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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 여족예속 그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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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6 회 작성일 23-12-22 17: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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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일단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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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4 ~사와키 카오루코의 경우(상)~


「자자~, 빨리 자기 자리에 앉도록 해요」

강의실 중앙에서 화이트 보드를 앞에 두고 젊은 여교사가 느긋하게 말하고 있었다.

흐르는 것 같은 검은 머리카락에 밝고 건강한 아름다운 얼굴.

눈부실 정도로 새하얀 잠바를 가볍게 걸쳐 입고, 연두색 셔츠와 잘 어울리는 검은색 타이트 스커트를 입고 있는 교사인것 같은 모습의 이 미녀야말로 이 넓은 학원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인기있는 여교사, 사와키 카오루코였다.

벌써 아침 일례 행사인 HR도 끝나고 1교시 수업도 거의 반이나 지나간 시간.

평상시라면 학생들에게 졸음을 쫒을 요량으로 하는 잡담이 이제 끝나고 실제 그녀가 가르치는 본래의 수업, 즉 교육 지도에 따른 사회과 수업을 시작할 때이지만……

오늘은 아직 잡담은 커녕 수업조차 시작되고 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윤기있는 검은 머리카락의 소유자인 이 미모의 여교사의 시선에 보이는 강의실이 마치 이빨이 빠진 꼬치와 같이 빈자리가 눈에 띄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평상시라면 아침 1교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이 인기있는 여교사의 수업을 한번이라도 듣기 위해서 대강의실이 흘러넘칠 정도로 학생들로 메워터졌지만 오늘은 그 반정도 밖에 아직 학생들이 들어오지 않았다.

「휴우, 열차사고이라니, 정말 늦잠을 잔 아이는 좋겠군」

그렇게 말하며 카오루코 선생님은 교탁에 허리를 기대고 출석부로 툭툭 어깨를 두드리면서 드문드문하게 강의실로 들어 오는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어쨌든 학교와 가까운 노선인 전철이 꼼짝 못하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학년 담임으로부터 1교시 과목의 지각은 넉넉하게 봐달라고 지시가 내려왔었다.

무엇보다 카오루코 선생님은 원래 출석을 그다지 중요시 하고 있지 않았고, 이전부터 그녀의 수업을 빼먹거나 지각을 하는 학생은 전무에 가까웠기 때문에 수업을 할 기분이 영 내키지 않았다.

「후~, 흐음, 오늘은 자습을 하는 편이 좋겠지 어때 」

타이트 스커트에 싸인 둥그스름한 여성적인 엉덩이가 교탁 위에 가뿐하게 얹혀지고 스타킹에 감싸인 길게 뻗은 다리가 발군의 각선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상의는 트레이드 마크라고도 말할 수 있는 흰색 잠바를 걸쳐 입은 블라우스의 가슴 팍 부푼 곳은 굉장하다는 한마디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초특대 수박을 2개 무리하게 밀어넣은 것처럼 쑥 내밀어진 볼륨감이 충분히 넘치는 초거대 유방.

블라우스를 밀어올리는 봉우리인 극상의 곡선은 미모의 여교사가 간단하게 똑똑 출석부로 어깨를 두드릴 때마다 출렁출렁 부드러운 감촉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완전히, 이래서야 수업 진도 조차 늦어서 이번학기의 예정이 쓸모없게 되는데, 안그래?」

실제, 수업 진도가 늦는 것은 그녀가 잡담을 좋아하는 탓이지만……

카오루코 선생님은 우아하게 미소를 띄우면서 조용히 앞쪽 자리, 화이트보드 근처에 앉아 있는 학생에게 이야기했다.

「네…네」

「그 그렇네요」

멍한 얼굴로 미모의 사회 교사를 바라보고 있던 학생들은 횡설수설하게 대답했다.

전철 통학으로 지각한 학생을 제외해도 이만큼의 학생들이 아침일찍 모인 것은 중등부에서 여기뿐일 것이다 .

덧붙여서, 두칸 옆의 우지야마 교사 담당인 교실에서는 학생이 한사람도 없는 방안에 마치 원한이나 저주와 같이 영어 테이프가 허무하게 울려퍼지고 있다나 어쨌다나……

그런 쇠퇴한 수업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카오루코의 클래스는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학생을 모으고 있었다.

그녀의 미모와 큰 가슴에 끌린 남학생도 다수 있는것은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그뿐만 아니라 카오루코의 우호적인 성격과 여자아이들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 상담에 대해서 마음편하게 그리고 어떤 작은 상담이라도 진지하게 상담해 주는 그 성격으로 여학생들로부터도 절대적인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때문에 카오루코 본인은 잘 모르지만 그녀의 수업에서 칠판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기술이라고 말해지고 있고, 매일 카오루코 담당의 학생들에 의한 격렬한 자리잡기 다툼이 전개되고 있었던 것이다.

덧붙여서 오늘의 특등 아레나석(화이트보드 교탁앞)에는 오늘을 위해서 아침 5시에 집을 나온 남학생이 황홀한 얼굴로 앉아 있었다.

「정말 그럴까」

말하다 말다를 반복하면서 카오루코 선생님은 전혀 수업을 시작하려고 하지 않고 가끔씩 늦은 학생들이 들어오는 강의실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평소 그녀의 성격이라면「자아 모두, 지각을 하고 마음대로야, 그래서 오늘은 자습~」등과 같이 교사인지 학생인지 모를 말을 하겠지만, 오늘에 한해서 마치 무엇인가를 기다리듯이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산발적으로 열려지는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그녀가 기다리는 인물은 단 한사람.

사와키 카오루코의 담당 클래스, 2-14반의 학생인 그녀의 소중한 주인님.

타카나시 마사키였다.

표면적으로는 교사로서 특정 학생을 편애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알고는 있지만 그런데도 카오루코의 기분은 어쩔수 없었다.

예전같으면 다른 교사와 같이 1교시 수업은 자습이라도 시킬 생각이었지만 좀처럼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마사키가 신경이 쓰여 직원실로 돌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카오루코 선생님은 마치 주인을 기다리는 충견과 같이 주인님이 방문하는 것을 지금까지 계속 귀를 기울여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 적어도 얼굴만이라도 비춰주면 마음을 놓을 수 있을덴데………

주인님

무심코 「히~잉」하고 갑작이 울것 같은 표정이 되어 앞자리에 앉아 있던 다른 학생은 당황해서 쿨럭쿨럭 기침을 하며 힐끔 쳐다보았다.

만약 개와 같이 꼬리가 있었으면 축 처져 있었을 것이다.

그 때, 와글와글거리며 늦게 도착한 전철통학 학생들의 무리가 교실안으로 들어왔다.

카오루코 선생님의 귀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 같았다.

「아니 전철이 설마 그렇게 오래 움직이지 않다니」

「정말 질렸어」

「……야마, 너, 전철 통학이 아니지…」

「쉿 입다물어」

「응 빨리 자리에 앉자」

몇사람의 익숙한 목소리중에서 카오루코 선생님의 귀는 확실히 한사람 소년의 소리를 구별해 냈다.

틀림없다!

꼬리가 있었으면 끊어질 정도로 좌우로 흔들고 있을것 같던 충실한 미녀는 교탁에서 뛰어 내렸다.

………있다!

어제 사이가 좋아졌던 것일까, 자신의 담당 클래스 학우들과 함께 빈 자리를 찾고 있는 그 모습.

단정한 검은 머리카락에 중성적인 얼굴 생김새, 그리고 몸집이 작고 가녀린 몸매.

그래, 틀림없었다.


그녀, 사와키 카오루코의 소중한 학생으로 진정으로 좋아하는 주인님의 모습이었다.

두근두근 흥분으로 커다란 가슴이 종을 울리는 것 같이 흔들렸고 스커트 안쪽에서는 비교적 따뜻한 얼룩이 퍼져 나갔다.

「선생님 왜 그러십니까?」

그때, 돌연 교탁에서 일어나 뺨을 붉히며 눈동자에 물기를 띈 여교사의 모습에 근처에 앉아있던 여학생이 이상하게 생각하며 그렇게 이야기했다.

「네? 예? 아 그렇구나, 이렇게 사람이 얼마 없으니 수업이 되지 않을 테니까 오늘은 이제부터 자습으로 하면 어떨까?」

「네? 정말입니까」

「예~그런」

카오루코의 제안에 지금까지 조용하게 자리에 앉아있던 학생들이 제각각 소리를 질렸다.

「아무튼 그럴 수 밖에 없겠지, 자아 자습 결정~」

카오루코가 이렇게 선언을 내린 순간, 학생들은 소란스럽게 의자에서 일어섰다.

「응 선생님 지난번 이야기를 계속해 주세요」

「그것보다 함께 트럼프를 하실래요?」

「선생님, 선생님, 어제 드라마 보셨어요?」

그러면서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카오루코 주위로 여학생들이 빙 둘러싸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목소리가 여교사를 감싸며 즐거운 듯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응, 안됐지만, 나 오늘은 조사할 것이 있어」

곤란하게됬군 하는 얼굴로 카오루코 선생님은 긁적긁적 뺨을 긁었다.

「에~그런」

「그러면 제가 도와드릴께요」

「아 저도」

차례차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랑스러운 제자들을 보면서 카오루코는「미안해」하며 손을 모았다.

「~응, 상당히 육체 노동도 있기 때문에 남자가 좋겠어」

바로 그때 여학생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것에 막혀서 멀리서 학원 제일의 아름다운 꽃을 선망의 시선으로 바라보고었던 남학생들이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각자 어필하기 시작했다.

그런 남자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카오루코 선생님은 일부러 거드름을 피우면서 지금 아주 고심하는 중이라는 행동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하지만, 이러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하는 여교사의 풍만한 가슴 안쪽은 경종과 같이 울리며 목이 바싹바싹 타고 있었다.

「그래, 그러면 조금 전 소란스럽게 들어 왔던……」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마사키들이 앉아있는 쪽으로 시선을 주었다.

괜찮아, 자연스럽게, 그래 자연스럽게 말해.

「그러면 타카나시군에게 도움을 받을까?」

말할 수 있었다!

「에 네」


지명당한 소년이 벌떡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것과 동시에 푹하고 낙담하는 그 외 많은 남학생들.

「그러면 2층의 사회과 준비실로 가야되니까 따라오도록, 자아 그러면~흠흠 자습하도록~게으름 피우면 안되」

카오루코는 웃는 얼굴로 그렇게 말하면서「네~, 그런」이라고 떠드는 학생들을 뒤로 하고는 마치 무언가에 쫒기듯이 문을 열고 교실에서 자취을 감추었다.


소란스러운 교실 안의 아무도 등을 돌리고 문을 닫은 여교사의 변화를 알지 못했다.

그녀가 설마 지금 지명을 한 남학생의 성욕 처리용 암개로 전락해 있는 일도, 그리고 지금 루즈를 바른 붉은 입술을 혀로 적시며 음탕하게 미소짓고 있다는 것 등을……



「사회과 준비실」

그렇게 쓰여진 방에 마사키가 도착한 때는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를 내면서 걷는 카오루코 선생님의 뒤를 종종걸음으로 뒤쫓은지 몇분정도 지났을 때였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다른 교실에서도 자습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많은 학생들이 복도를 활보하고 있었다.

카오루코 선생님은 그런 학생들과 마음 편하게 인사를 주고 받으면서도 힐끔힐끔 가끔씩 뒤따라 오는 마사키를 보면서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그 발걸음이 복도에 모여있는 남학생들로부터 「안돼요 선생님이 복도를 뛰다니요」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속도였다.


「들어가, 타카나시군」

드르륵 미닫이 문을 열고 다소 숨이 가뿐듯한 카오루코는 교사다운 말투로 마사키에게 방안으로 들어오도록 재촉했다.

「에 네」

마사키는 어두컴컴하고 다소 곰팡이 냄새가 나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준비실로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인지 방안에는 몇개의 나무선반이 나란히 서 있었고 여기저기에 지도를 넣을 수 있는 큰 통이나 여러개의 천체 망원경, 지구의, 그 외에도 잡다한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자료를 햇볕에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모든 창에는 검은 차광 커텐이 쳐져있어서 유일한 광원은 마사키의 뒤에 있는 출입문뿐이었다.

「저, 저는 무엇을 도와주면………」

마사키가 의아해하며 그렇게 말하고 되돌아 본 그 때,

탁 문이 닫히면서 급하게 열쇠가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소년의 몸이 살며시 부드러운 여성의 팔에 감싸였다.

「 에에 주인님은……바보」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미모의 여교사는 풍만한 가슴에 다소 체격이 작은 학생을 꼭 껴안고 사랑스러운 듯이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었다.

「사와키 선생님」

「아니~죠, 두 사람만 있을때는 카오루코겠죠, 주인님」

쓰윽 이마에 입술을 맞추면서 카오루코는 물기를 띤 눈동자로 소년을 바라보았다.


검은 눈동자에 띄고있는 빛은 학년 제일의 교사 사와키 카오루코가 아니고 다만 한 소년에게 예속할 것을 맹세한 충실한 암개의 그것이었다.

「으응」

마사키는 어제와 같은 연상인 여교사의 너무나 돌연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놀란 것처럼 눈을 깜박거리면서 얼떨결에 대답을 하였다.

교실에서 카오루코에게 지목당했을 때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졌지만 복도를 씩씩하게 걸으면서 학생들에게 상냥하게 인사하는 교사인것 같은 그녀의 의연한 모습을 보는 동안에 정말 단지 심부름을 시키기 위해서 불렀을 뿐이라고 생각을 고쳐먹을 정도였다.

「주인님도 참 좀처럼 오지 않아서 난 벌써 외롭고……정말 이젠 애완동물을 혼자 두면 안되겠죠, 주인님」

킁킁 콧소리를 내면서 카오루코는 팔 안의 작은 주인님의 몸을 단단히 꼭 껴안고 너무나도 풍만한 가슴으로 문질렀다.

아침 햇살에 빛나는 복도를 씩씩하게 걷던 여교사의 행동과 지금 말하고 있는 요염한 행동의 차이에 마사키는 꿀꺽 침을 삼켰다.

「 미안해요, 오늘도 전철에서……그……어제 만난 마이카상과 렌상에게」

따뜻한 가슴에 꼭 껴안겨져 있던 마사키는 무심결에 어처구니없이 솔직하게도 말하지 않아도 될일까지 말해버렸다.

「어? 그 어제 말했던 전철 안의 사람들?」

「아……응」

마사키는 여교사가 자신을 껴안는 팔에 힘을 강하게 준다는 것을 느끼면서 오늘 아침 일어난 치태를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했다.

카오루코 선생님은 마사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머리카락에 키스를 반복하거나 부드러운 허리나 가슴을 소년에게 문지르면서 온화하고 상냥하게 이야기를 재촉했다.


이윽고, 음란했던 마사키의 고민 상담이 끝나는 무렵에는 소년의 자지는 스커트에서 뻗어나온 매끈매끈한 허벅지의 자극과 얼굴에 지속적으로 꽉 눌려지는 상당한 질감과 부드러운 젖가슴 덕분에 완전히 커져 있었다.

「과연, 그런 일이 있었군요……」

모든것을 들은 카오루코는 팔안에 있는 주인님의 눈동자를 쳐다 보면서 전에 없던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사람들 신뢰할 수 있어요?」

그것은 마사키에게 있어서 예상도 하지 못한 질문이었다.

「네? ……응 아마」

「그러면, 주인님이 하고싶은 대로 해도 좋아요, 다만 담임으로서 주인님이 나쁜 사람에게 걸리는 것은 간과할 수 없어요」

물론 분명하게 못 박아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

「네?, 응」


다소 황당한 전개에 마사키는 풍만한 가슴 골짜기에서 끄덕끄덕 다만 찬성할 뿐이었다.

이런 솔직한 주인님을 착한 아이, 착한 아이하면서 뺨을 문질러주면서 카오루코는 마음속으로 마야와 야요이에게 상담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마사키의 매료의 힘에 자신과 같게 예속되어졌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 문제는 주인님을 위해서도 독자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일은 단 한가지.

「그것과………」

살짝 조금 치켜뜬 눈초리로 카오루코는 사랑스러운 소년을 바라보았다.

「분명하게 카오루코도 귀여워해줘요」

「네?」

「안돼요? 이젠 저는 싫증난 것이예요?」

흐~응 하며 쓸쓸한 듯하게 코를 울먹거리면서 소년을 바라보는 미모의 여교사.

「그 그런 일은, 응, 절대 그렇지 않아」

마사키는 흔들거려서 아플 정도인 자지를 담임 교사의 하얀 허벅지에 문지르면서 부정을 하였다.

이런 최고의 미인 선생님을 질리는 것은 있을 리가 없다.

마사키는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그렇게 생각하면서 휙휙 고개를 흔들었다.

「네에에, 기뻐요」

작은 주인님의 자신에게로의 독점욕을 느끼며 카오루코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꼭 껴안았다.


부르르 떨리는 큰 젖가슴이 연두빛 셔츠 넘어로 소년의 얼굴을 감싸서 뛰어난 부드러움과 크기를 남김없이 전해 주었다.

그 부드러운 젖가슴에 파묻힌 마사키는 얼굴로 튀는 것 같은 탄력을 느끼면서도 우물쭈물 소리를 내었다.

「응응……그……화내거나 하지 않는거야?」

마사키에 있어서 어제 양호실에서의 세 명의 여교사가 화낸채한 연극이 상당히 가슴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일반적인 생각이라면 화를 내던 화내지 않던 그 이전 것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아직 인생 경험이 압도적으로 부족한 마사키는 다만 이유도 모르고 큰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로 담임 교사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주인님의 모습에 카오루코는 후~우 한숨을 쉬면서 「후우, 정말 전혀 알지 못하네」라고 마음속으로 탄식을 하였다.

벌써 마사키의 힘에 의해서 예속되어 버린 이 미녀에게 있어서 사물에 대한 가치관의 중심은 모두 팔안의 몸집이 작은 소년을 중심으로 돌고 있었다.

카오루코 자신은 이성적인 한사람의 성숙한 여자이므로 일반적인 상식으로 보면 자신이 이상한 정도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녀의 몸이, 마음속이 바라고 있었다.

마사키에게, 이 소년에게 예속당하고 싶고……

모든 것을 바치는 상대라고……

어제 그것을 확실히 주인님에게 전한 생각이었는데……

그런 당연한 일로 불안한 얼굴을 하다니.

「그렇구나! 여기서 분명하게 내가 주인님의 물건임을 재확인시켜 주지 않으면!」

카오루코는 작지만 열의가 깃든 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활활 봉사에 불타는 마음에 불을 당겼다.

물론, 이런 마음의 의지를 주인님에게 가르쳐 주는 방법은 다만 한가지 뿐이다.

「네에에에 」

빙그레 교사와는 동떨어진 음탕한 미소를 띄우며 눈동자 안쪽이 촉촉하게 젖기 시작했다.

「응, 주인님, 저는 주인님 전용의 애완동물이죠? 아니예요?」

부드러운 젖가슴에 감싸여 있는 소년의 귓가에 빨갛게 루즈를 바른 입술이 살그머니 접근해서 마치 비밀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이 목소리를 낮췄다.

「네?」

「어떤것이죠?」

연상의 미녀에게 정면에서 그러한 질문을 받고는 수줍어서 새빨갛게 되어 버리는 마사키.

「자아, 선생님에게 가르쳐 줘요, 어떤……거죠? 선생님은 마사키님의 애완동물이죠?」

그러나, 가만히 대답을 기다리면서 이쪽을 바라보는 미녀의 시선에 다급해지는 마사키는 부끄러움에 떨리면서도 그녀가 바라는 대답을 어떻게든 목구멍으로 토해내고 있었다.

「……으 응……카오루코 선생님은 나의 소중한 애완동물이야」

「네, 잘 말했어요」

꽃이 만개한 것같은 환한 표정으로 카오루코는 미소지으면서 오똑한 콧날을 마사키의 뺨에 문질렀다.

「네에, 저는 주인님 전용의 애완동물, 주인님의 명령이라면 어떠한 것도 듣는 개, 그러면 알겠죠?」

카오루코는「알고 있어요」라고 말하도록 주인님의 뺨에 하얗고 기다란 손가락끝을 살그머니 대었다.

「어……네~에」

문제 제기를 할수 없도록 제대로 학생의 입술 주위를 흰 손가락끝이 선정적으로 덮어갔다.

「 이제, 정말 주인님 같네요, 기억해 두어요, 애완동물에게 있어서 주인님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알.겠.죠」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카오루코는 소년의 귓가에 정답을 속삭이고 있었다.

「거기에 지금부터 그것을 가르쳐 주어요♪」

두꺼운 커텐이 쳐져 어두컴컴한 준비실에서 미모의 여교사는 음탕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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