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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먼동(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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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8 회 작성일 23-12-22 03: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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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9)

아파트의 거실.
드리워진 커튼 사이로 노을 빛 햇살이 스치듯 스며드는 곳에 온 몸이 발가벗겨진 채로 하이얀
피부의 여인이 금새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은 풍염한 몸을 사내에게 기댄채 비스듬히 누워있다.
여인의 어깨를 허벅지위에 올려놓고 어깨를 가슴부위에 기대게하고 앉아있는 사내의 손길은
파아란 동맥이 보이는 하얀 봉우리를 쓰다듬고 있었고, 나머지의 손으로는 칠흑같은 그러나
부드러운 윤기로 반짝이는 머리결을 쓰다듬듯이 보듬고있다.
하얀 어깨를 덮고있던 검은 물결이 뒤로 넘어가자 둥근 봉우리가 부끄러운듯 살포시 고개를 든다.
여인은 두 눈을 감고 평온하고 아늦한 휴식을 즐기는 듯 다문입가에 살짜기 미소를 베어문다.
사내의 모습은 여인의 풍만한 몸에 가리워져 그 표정을 살피기조차 어려운듯 하다.
이윽고 사내는 여인의 가슴을 쓸어내리던 동작을 멈추고는 나머지 손으로 받치고 있던 여인의
머리를 조금 밑으로 내렸고 미끄러지듯 검은 머리껼이 수직으로 떨어지며 조금전의 열기가 식지않은 조금은 붉은 기운이 감도는 뽀얀 얼굴이 저녁 노을 빛에 반사되어 나타난다.
동작이 바뀌자 여인은 그 때 까지 감고있던 눈을 천천히 뜨면서 눈 앞으로 다가온 사내의 얼굴을바라본다.금 새 홍조 띠는 모습이 아찔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사내는 여인의 입술에 자신의 조금 벌어진 두 입술을 지긋이 가져다 대었고 여인의 두눈이 살포시 다시 감기며 다문 입술이 열린다.그 사이로 사내의 붉은 기운이 들어가고 그것을 마중나온붉은 설육과 마찰한다.
한 참을 붉은 속살들을 교환하며 밀고 끌던 두 사람은 어느샌가 여인이 두 팔로 사내의 목을 끌어안은 자세로 바뀌어져있다.사내는 여전히 쇼파에 앉은 채로 여인의 잘록한 허리와 크나큰 둔부의 중앙에 손가락을 찔러넣은 채였고 여인은 무릎을 꿇고 허벅지를 세운 자세로 사내의 목을
휘감고 있다.잘록한 허리에 붙어있는 큰 달덩이는 하얗게 출러이며 탄력을 느끼게한다.
사내의 욕정을 자극하는 익을대로 익은 두 달덩이의 안쪽엔 기름진, 그래서 조금은 부풀어오른 아랫 배가 사내의 욕망을 부채질 한다.
그리고 검게 우거진 사이로 모습을 가리운 곳에선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를 욕정의 찌거기가 흐름을 멈춘 채 고여있다.

-아아~

여인의 짧은 비음이 흘러 나오며 둘의 얼굴은 조금 떨어져 나온다.여인의 조각같은 상아빛 얼굴에 유달리 붉어보이는 입술 사이로 사내의 타액이흐른다.붉은 속살이 흐르는 타액을 빨아들인다.
사내는 허리 쪽을 유영하던 손을 거둬들여 앞으로 가져간다.그리곤 여인의 볼룩 솟은 조금은 지나치리만큼 커서 아래를 향하여 둥글게 웅크린 가슴을 어루만지듯 움켜쥔다.사내의 손에 마져
잡히지않은 살점들이 미끄러지듯 옆으로 새어나온다.손길은 이번엔 손가락을 곧추 세우며 둥근
봉우리를 밀어내듯 누른다.사내의 검지와 중지 사이의 돌기를 제외하곤 여인의 봉분이 무너지듯
일순 납작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오무린 사내의 손가락에 빨려가듯 일어선다.여전히 밤톨 빛깔의돌기는 사내의 두 손가락 사이에 뭍혀있다.한 손의 움직임을 반복하면서 엉덩이 사이에 있던 손이 동그란 포물선을 그으며 손바닥으로 살이 잔뜩오른 살덩이를 주무르더니 아래로 힘없이 내려가듯하다가는 엉덩이가 끝나는 지점의 갈라진 틈새로 사라진다. 사내의 손길이 떠난 곳에는
조그만 돌기가 단단해진 모양으로 뻣뻣하게 굳어있다.

-아흑///

짧은 그러나 조금은 달뜬 비음이 다시 새어나오며 감았던 눈을 뜨는 여인은 두 입술을 사내에게
들이민다.사내의 두 눈이 여인의 두 눈을 응시하자 여인은 부끄러운 듯 두 눈을 다시 내린다.

-사랑해

조금 낮은 파스텔 톤의 남자 목소리가 울리고 여인의 큰 숨소리가 새어나온다.

-나도 대기씨 사랑해

사내의 저음에 비해 소리는 크지않았지만 들떠있는 여인의 울림.

-내거 빨아줘

사내는 여인을 가두고 있던 두 손을 풀며 쇼파의 등받이에 어깨를 기대며 반쯤 드러 눕는다.
이제는 자유로와진 몸으로 사내의 몸을 바라보던 여인은 세웠던 허벅지를 내리며 자세를 낮추고
두 손으로 사내의 양물을 몇번인가를 쓰다듬다가는 한 손으로 고정시킨 뒤 빨간 입술을 벌려 베어물듯 속으로 삼키운다.

-너무 커….볼 때 마다 커지는 거 같아.

오만하게도 뻣뻣한 자세로 마치 검붉은 힘줄로 주위를 칭칭 휘어감기라도 한 흉물 스럽기까지한 사내의 분신을 사랑스럽게,그러나 못이길 욕정이 가득한 눈으로 여인이 한숨처럼 내뱉는다.

속삭이듯 내뱉는 입술 사이로 새하얀 치아가 몹시도 단정하고 곱다.머리카락 몇 올이 스스로 흘려버린
타액에 젖은 채로 입술 언저리에 붙어있다.여전히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 사내의 얼굴을 보려는 듯
치켜 뜬 두 눈이 충혈되어 도발적인 색기운을 발산한다.
사내의 한 손이 그러한 여인의 턱맡을 간지르듯 토닥이자 여인은 상채를 조금 일으켜 세우며
얼굴을 사내의 어깨로 가져다가 하얀 치아 사이로 붉은 혀를 내밀며 핥는다.

-사랑해..사랑해요 대기씨

사내의 조그마한 젖꼭지를 핥으며 여인은 사랑을 고백한다. 사내는 대답대신 한 손으로는 여인의 머리결을 쓰다듬으며 한 손을 뻗어 여인의 탐스러운 젖무덤을 움켜쥔다.그리고 머리결을 쓰다듬던 손을 조금 미는듯 힘을 가하자 여인은 그 힘에 밀리는 것처럼 혀를 아래로 아래로 가져갔고 이윽고 처음의 자리로 혀를 들이민다.

잔뜩 사내의 육봉에 기름을 칠하고는 상체를 조금 일으키는가 싶더니 두 젖봉우리를 정맥의 실선이 보이는 가늘고도 살이오른 손으로 오무리며 쥐어모은다.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사내의 것을
두 무덤 사이에 끼우는가 싶더니 이내 상하로 움직인다. 그리곤 다시 사내의 분신에 타액을 가득 바르고는 젖무덤에 끼운다.그리고 반복되는 종전의 동작들.부드러운 여인의 솟아오른 살무덤들이
빠알간 색으로 물들어간다.

실내의 고요함 속에서 두 남녀의 거친 호흡소리와 살갗이 부딪치는 마찰음이 언뜻언뜻 들어오던
저녁의 햇살들을 밀어내고 있다. 조금씩 여인의 나신이 뿌연 빛으로 물들어 간다.
여인이 조금 지쳤는지 동작이 느슨해질 무렵

-아!으음

말없이 반쯤 두 눈을 내리깔고 여인의 동작을 즐기던 사내의 호흡이 비로소 거친 숨을 들이키며
조그만케 신음처럼 숨을 내뱉는다.
한참을 핥고 빨고 넣고 빼기를 반복하던 여인은 사내의 비음이 새어 나오자 속도를 더하여 머리를 움직여간다.
여인의 머리를 따라 출렁이듯 움직이는 하이얀 살덩이들이 사내의 분신을 질식이라도 시킬듯
한 치의 공간도 허용하지 않는다.

-아읔,이제 됐어,자 이리로 올라와

사내가 옆으로 쇼파에 길게 누우며 말했고 여자는 기다렸다는 듯 쇼파위로 올라가 두 다리를 넓게 벌리고는 쭈그린 자세로 사내의 육봉을 가운데 두고 앉는다.
한 손은 사내의 물건을 잡고 한 손은 쇼파의 바닥에 기댄 자세로 여인의 게곡이 잘익은 밤처럼
벌어진다.벌어진 계곡 사이로 무성한 방초림이 자리하고 있다.하이얀 나신에 계곡의 숲은 유달리
검고 짙게 보인다.숮도 많고 길이도 무성하다.사내의 육봉이 여자의 게곡을 갈라놓아 그 속의 붉은 색이,아니 분홍빛이 보일 때 까지는 온통 그믐날의 밤보다 검은 것 뿐이다.마치 숯검정을 칠
해 놓은 것처럼.

-아흑

짧은 신음과 동시에 여인의 꿇은 다리 사이로 사내의 것이 자취를 감추었고

-아아학

또다시 여인의 교성이 들릴 때에 그 위용을 드러낸다.
검게 충혈되어 욕정을 숨기지도 않는 반근도 되지않는 만만치않은 뼈도없는 살덩이

-아학..헉…으헉

조금씩 간격을 두고 새어 나오던 여인의 비음이 간격을 좁히기 시작하면서 달덩이처럼 하얀 터질것 같은 풍만한 하체도 속도를 붙여가며 움직인다.사내의 손은 때로는 여인의 풍성한 젖무덤을
잡기도하고 쥐어짜듯 비틀기도 하다간는 자신의 양물 근처로 가져다가는 양물이 들어가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기도한다. 사내의 손길이 움직일 때마다 여인은 동작을 멈추기도하고 얼굴을
찡그리며 두눈을 꿈벅이기도하며 자지러지듯 교성을 지르기도한다.

-나..아흑아아///나,나 될거 같아 대기씨 대기씨는?

-….

여인은 자신의 내부가 자신의 통제를 떠난 것을 느끼며 그 예쁜 두눈을 심하게 떨어댄다.
내부의 질벽들이 심하게 요동치며 온 몸의 피가 한 곳으로 쏠리는 느낌과 동시에 정신마져 혼미해지는지 흰자위만을 한채로 온몸을 한껏 치켰다가 이내 경직된다.그러기를 서너차례.

-아아//아 나,나 어떡//허억 더는 아아 더는 대,대기씨 나,나,나/////온다 나,나아악

-…

이으고 폭발하듯 두 주먹을 불끈 쥔채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며 목을 뒤로 힘껏 재친다.

-아아아악//////아악///

여인이 미친듯이 외치며 동작을 멈춘다.그리고는 무너지듯이 사내의 상체에 머리를 기댄다.

-하아 하아 하아

-….

여전히 발기한채 여인의 살 속에 들어있는 육봉을 질근거리듯 물어대는 여인의 속살은 한껏 수축되는 듯 하더니 이제 느물거리며 그 힘을 잃어버린다.

-미안..미안해,대기씨 도저히 참을 수 없었어…하..하아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여인이 누워버리고 사내는 쇼파의 아래로 내려앉는다.

움직이는 둔부의 계곡 사이로 끈적한 애액이 흘러 탐스럽게 포동거리는 허벅지를 타고 내려온다.
사내의 것은 번들거리는 타액을 뭍힌채로 아직도 건들거리듯 빳빳하다.더욱 딱딱 해진 것 같다.

-하아..어떻게 아까도..대기씨는 아직 아닌데..미안해서…

-아냐 조금있다가 다시하면 돼..난 연희씨가 좋으면 좋아..연희가 좋으면 그것을 보기만 해도
난 좋아.좋았어?

-네,너무 너무…대기씨는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와..어쩜..후우

-어디에서?…좃

-좃?..호호호..하여간에..호호호 맞긴 맞네…좇..좇이라

여인이 기운을 회복했는지 쇼파에서 내려오더니 다시 육봉을 거머쥔다.사내는 앉은 자세로 여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나,너무 서툴지…어떻게해야 하는지를 몰라서..사실 이런거 처음 이거든

-이런거라니?

-이거…남자의 성기를 입으로 빠는거

-전에도 했잖아

-그러니까…대기씨가 처음이라고…그래서 잘 모르겠어,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냐,연희는 정말로 남자를 기분좋게 잘해.근데 냄새 안나? 안 닦았잖아

-냄새..음 조금 비릿하고 그래,그러면 뭐 어때,대기씨거 아니면 내 몸에서 나온건데

후루릅 쩝 질걱 질걱흡흡

-나 이러다가 진짜루 연희한테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면 어쩌지?

-후읏 그럴리가..난 이미 빠져버렸는 걸 아마..난..휴우

여인의 부드러운 혀와 입술.
여자는 열심으로 고개를 숙였다 폈다하며 목구멍까지 남자를 움직인다.

-연희 사랑 앟그..우읏,나 나온다으으으읏

마침내 사내의 것이 분출되었고 여인은 그것을 미쳐 피하지 못하고 목안으로 넘긴다. 아니 오히려 새어나오는 끈적한 액체를 즐기듯 빨아댄다.살짝 찡그리는 두 눈이 붉은 기운으로 가득한 욕정을 내 뿜는 듯도 하다.

-맛있어…훗,당신의 분신물..모든 것이…

드리워진 커튼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던 노을 빛도 이제는 온데간데 없다.
어두운 공간 테이블이 옆의 쇼파에 욕정을 못이기고 뒤엉킨 사내와 여인의 희뿌연 인영만이
남아있는 찌꺼기들을 밖으로 밀어내고 있을 뿐 이제 저녁은 가고 없다.
하나가 가면 하나가 다시오듯 테이블 옆의 쇼파엔 밤이 밀려오고 시간이 아쉬운 두 욕망의 덩어리들은 떨어질 줄도 모르고 엉킨 실타래처럼 하나가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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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그까짐다.
독수리 이형제...혹사 당한 불쌍한 두 손가락

읽어주는 분도 없는 잼없는 글을 계속 쓰는 난 왜 그럴까?
20분 이상의 댓글 없슴 더는 안 쓸껴...?
훗..스스로의 다짐..지켜질까는 의문...언제 누가 쓰래서 썼남?
그래도?

건강들 하시고 즐감들하세요.
글구 불끈 불끈 힘내시는 네이버3 가족들이 되시길...
돈 많이 버세요.....안뇽


추천63 비추천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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