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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자매-치욕의 이력서 제15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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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7 회 작성일 23-12-21 18: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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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綺羅光 (Kira Hikaru), 美姉妹-恥辱の履歷書 (미인자매-치욕의 이력
서), フランス書院]






제 15 장 미인자매 - 노예의 굴레 (2)









저녘 무렵.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최지애가 근무하고 있는 대기업의
당당한 본사 건물 앞에 이상한 모습의 사나이가 서 있다. 190 에 가까
운 거구에 반질반질한 대머리. 험상궃게 생긴 용모. 뺨에는 비스듬하
게 십센치 정도 번개 같은 모양의 흉터가 나 있다. 옷은 싸구려 제품이
었다. 길거리에서 파는 청바지에 상표도 없는 농구화. 검정 티셔츠의
소매를 어깨까지 말아 올려, 팔뚝의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고 있다. 그
없어보이는 모습이 더욱더 근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 남자는 오로, 지금 최지애가 나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깡패처럼 담배 연기를 허공에 불량스럽게 불어 날리면서, 오는 머릿
속으로 몇 달전의 한밤중에 이곳에 왔던 일을 회상했다.

자애를 납치해서 철저하게 윤간한 후, 이 빌딩 앞에서 그녀를 차에서
끌어내 똥을 누게 했던 것이다. 그 전말을 담은 비디오는 오의 콜렉션
중에서도 걸작 중의 하나였다.

( 그 때는 정말 통괘했었지… 후후.. )

지나가는 OL 들 쪽으로 야릇한 시선을 던지면서 생각한다.

문득 앞쪽에서 서류를 가슴에 소중하게 안은 청초한 OL이 걸어 오는
게 눈에 들어 왔다. 말을 걸어볼까 하고 자세를 바로하고 기다렸지만,
그 여자는 오의 앞을 일부러 빙돌아서 지나갔다.

( 쳇. 물이 영 안좋구만. 지애만큼 남자를 밝히는 이쁜이들은 다 어디
간거야. )

오는 도망치듯이 달려가는 OL의 고혹적인 힙 라인을 바라보면서, 아
쉬운듯이 속으로 중얼거렸다. 물이 안좋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오의 청
바지 앞은 불룩하게 부풀어 있었다.

( 그런데 지애네 회사는 지금쯤 난리도 아니겠구만. 크크크. )

사표를 내도록 지애를 회사로 보낸 것이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몸
을 팔게 할 생각이었다.

아무리 명문가 출신의 지애라고 해도, 이즈음 무단결근과 조퇴를 밥
먹듯이 하고 있었으므로, 사표가 수리될건 틀림이 없었다.

단지 사표를 내게 하는 것만으론 재미가 없으므로, 지애의 복장에 오
의 취향을 반영시켰다. 얇은 천으로 만든 속이 비쳐보이는 하얀 브라
우스에 속은 노브라, 더욱이 검정 가죽으로 된 초미니스커트를 입히
고, 날라리 여자얘들이나 입는 꽃무늬의 스타킹을 일부러 골랐다. 보
수적인 분위기의 회사이니만큼, 벌집이라도 건드린 것 같은, 엄청난
소동이 벌어졌을게 뻔했다.

( 정말이지 내가 생각해도 멋진 아이디어야. )

오는 누런 이를 드러내며 빙긋 웃음을 지었다.

다른 사람 배는 프라이드가 높은 최지애에게 있어서, 노출광 같은 차
림으로 다니며, 회사 동료들의 호기심에 찬 시선을 받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일 것이었다.

( 내가 요즘 머리가 잘 돌아 간단 말야. )

오 스스로도 감탄하는 것이었다. 동수의 훈도를 받은 탓도 있다. 거기
에 최지애라고 하는 여자가, 그 뇌쇄적인 몸과 뭇남자들이 홀딱 반할
미모의 소유자가 이쪽의 쌔디즘을 훨훨 불타오르게 하고, 성적 상상
력을 격렬하게 자극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요즘 삼일간의 행동을 돌이켜 보았다.

오는 지애와의 야외 조교 플레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오늘처럼
벗은거나 마찬가지 차림의 지애를 번화가로 끌고 다니면서, 영화관에
서 옆에 앉은 모르는 남자에게 펠라치오를 하게 시킨다든지, 공원의
공중 화장실에서 신문 배달하는 어린 소년을 상대로 매춘을 시키기도
했다.

더욱이 화려했던 과거와 결별을 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보이프렌드
중에서 매일 한명씩을 불러내어서, 음란하게 변모한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게끔 시켰다.

지애는 용변을 보면서 펠라치오 봉사를 한다든지, 개목걸이에 쇠사슬
을 하고 개처럼 엎드려서 오의 발을 열심히 핥는다든지 하는 마조 조
교를 받고 있는 자기의 사진들을 상대에게 보여주면서, 오가 가르쳐
준 대사를 말했다.

<< 소개해 드릴께요. 이분은 제 주인되시는 분이세요. 제가 지금까지
버릇없이 제멋대로 살아왔지만, 오씨의 애인이 되어서 육체 조교를
받으며, 겨우 눈을 떳어요. 지애는 오씨의 명령이라면, 창녀처럼 몸을
팔 수도 있고, 개똥이라도 먹을 수 있거든요… 호호호. 깜짝 놀라시는
것 같네요? 믿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정말인걸요. 보세요, 지금도 주
인님의 명령으로 이런 야한 차림을 하고 있는걸요. >>

거기서 지애는 웨이트리스가 보지 못하도록 살며시 스커트를 말아 올
리며, 가랑이를 벌린다. 노팬티의 사타구니에는 굵은 밧줄이 파고 들
어 있기도 하고, 모조 페니스가 달린 벨트를 차고 있을 때도 있다. 오
늘은 블라우스 앞자락을 벌리게 해, 노브라의 유두를 클립으로 찝어
놓은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줄 참이었다.

그리고 지애가 그렇게 말한 다음에는, 오가 잔뜩 분위기를 잡으며 나
서는 것이다.

<< 이 녀석, 회사는 그만두고 이제부터 매춘을 한다는 얘기거든. 알아
들었지? 평범하게 몸을 팔아서는 큰 돈벌이가 안되니까, 화끈하게 변
태 전문의 SM 매춘을 시킬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너도 지애랑 하고 싶
으면, 지금부터는 돈을 내도록 하라구. 헤헤헤. 뭐하면 지금서부터라
도 한번 해보는게 어때? 좀 가격은 세지만, 손해보는건 아니거든. 분명
히 놀랄거야, 암. 옛날하곤 틀리게 서비스가 죽여줄 테니까. 하하하.
귀에서 등짝, 똥구멍에서 발가락까지, 말그대로 몸 구석구석을 남김
없이, 침으로 번들번들할 때까지 핥아 준다니까. >>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핏기 잃은 얼굴
로 도망가듯이 자리를 떳다. 오로 말하자면, 돈만 내면 진짜로 지애를
안게 해줄 생각이었지만, 뒤탈을 두려워해서인지 모두 꽁무니를 빼고
마는 것이다.

그런 변질적인 괴롭힘을 받으면서, 최지애는 과거 오피스 가를 주름
잡던 미인 OL 의 모습은 찾아 볼 수도 없이, 마조의 야릇한 쾌락에 몸
을 꼬면서, 씹물을 줄줄 흘리는 것이었다.

( 재정경제부의 엘리트 사무관이라고 했던가. 어차피 오늘 그 녀석도
꼬릴 말고 달아날 테니, 이제 두번 다시 지애를 만날려고 하진 않겠지.
)

그러므로 오는 미리 다음 예정도 잡아놓고 있었다. 지애 회사에 하청
을 받는 업체에 근무하면서, 평소 지애에게 지독하게 바보 취급 당하
던, 볼품 없는 영업 사원 두 사람에게, 최지애를 넘길 생각이었다.

( 최지애하고 안면이 있는 손님을 일부러 찾으려니, 그것도 힘들었지.
)

오는 그런 말을 속으로 중얼거렸다.

자기의 섹스 노예가 된 최지애에게, 단순한 매춘을 시키는 거는 별로
묘미가 없었다. 과거의 최지애를 알고 있는 남자에게 그녀를 철저하
게 짓밟게 시키는거야 말로, 동수가 말하는 쌔디즘의 진수가 아닐 수
없었다.

심부름 센터에 근무하는 친구들을 통해, 지애와 안면이 있는 영업 사
원을 기껏 찾아냈지만, 그때부터 고생을 좀 했다. 최지애하고 하게 해
주겠다고 말해도, 전혀 믿지를 않는 것이었다. 그 콧대 높은 최지애가
매춘따위를 할리가 없다고, 도리어 의심을 사는 것이었다. 지애와 오
가 가지는 격렬한 섹스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보고 나서야, 남자들은
겨우 납득을 했다.

<< 그랬습니까… 최근 도무지 회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아무튼 돈은 얼마든지 내겠습니다. 꼭 한번 하게 해주십
시오. 그년에겐 맺힌게 많습니다. >>

이번엔 눈에 핏대를 세우면서 간곡히 부탁을 해오는 것이었다.

영업 사원들은 두명 다 몸이 제법 난 중년의 사내들이었다. 어지간히
음습하게 최지애를 제멋대로 가지고 놀면서, 그녀에게 죽어나는 곡성
이 나게 할 듯했다. 그런 장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오의 페니스는
아플 정도로 맹렬하게 발기했다.

( 참을 수 없네. 지애가 돌아오면, 얼른 적당한 화장실에서 한발 빼도
록 해야겠군. )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간 순간, 드디어 지애의 모
습이 정문 현관에서 나타났다.

아름다운 밤색의 머리가 찰랑찰랑 바람에 날린다. 크고 검은 눈동자,
관능적인 주홍빛 입술. 그 시원시원한 미모는 이 번화가에서도 한층
눈에 띄는 것이다. 더욱이 암표범 같은 탄력넘치는 몸매를 대담하게
노출시키고 있어서, 더욱 그러했다.

( 캬아.. 역시 죽여주는데! 지애년, 큼지막한 빨통을 흔드는 꼬락서니
하곤.. )

얇은 블라우스 아래로 노브라의 풍만한 젖가슴이 확연히 비쳐보여,
현관의 대리석 계단에 발을 옮길 때마다, 그게 묵직하게 흔들리고 있
는 것이었다. 허벅지에 빈틈없이 밀착한 검은 가죽 타이트 스커트는
무릎에서 25 센치. 날씬한 다리를 감싸고 있는, 하얀 꽃무늬 스타킹이
도발적이었다.

입구에 서있던 아저씨 경비원이 입을 쩍 벌리고 지애의 뒷모습을 위
에서 아래로 연신 흝어 본다. 여기가 신촌이나 압구정이라면 이정도
사람들 눈을 끌지 않겠지만,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거리이다 보니 임
팩트가 컸다. 경비원뿐만 아니라, 현관을 지나가는 누구나가, 발길을
멈추었다. 절반은 황당해 하면서, 절반은 감탄하면서, 지애의 뇌쇄적
인 가슴과 허벅지에 시선을 퍼부었다.

조금도 부끄러워하는 모습 없이, 지애는 오쪽으로 걸어 오고 있다. 고
개를 똑바로 들고, 등을 쭉 펴며, 출렁 출렁 파도치는 유방을 감추려고
도 하지 않는다. 아무리 철저하게 몸이 더럽혀졌다 하더라도, 명문 최
씨 집안의 딸이었다. 결코 수치심을 느끼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단지
어색하게 걸으면 걸을수록 사람 눈을 더욱더 끌게 되고, 사람들이 말
을 걸어 오는 번거로운 일을 당한다는걸 조교 플레이의 경험으로 알
고 있는 것이었다.

( 흐흐.. 역시 박음직스럽군. )

오의 육봉이 뜨겁게 달아 올라 꿈틀거렸다. 언뜻 당당하게 보이는 지
애의 미모가, 사실은 발갛게 상기가 되어 있고, 그 섹시한 입술을 부들
부들 떨고 있는게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 제대로 냈어? ]

[ 네, 네에. ]

지애가 가까이 오자, 오는 그녀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걷기 시작했다.
지애는 진짜 애인사이인 것처럼 곧 오에게 몸을 기대어 왔다.

[ 윗대가리는 뭐라고 그래? ]

[ 당황하셨어요. 게다가 이런 차림이었잖아요. 퇴직금에 신경을 써줄
테니까, 두번 다시 회사에 오지 말아 달라고 하시더군요. ]

[ 하하하. 상당히 미움을 받고 있나 본데, 우리 이쁜이가. ]

지애는 긴 속눈썹을 슬픈듯이 깜박일 뿐이었다.

[ 지금부턴 종종 찾아가 뵙고, 용돈이라도 벌어쓰도록 해. ]

[ 그것만은 제발 봐주세요. ]

[ 빌딩에 들어가서 코트는 벗고, 섹시한 팬티 한장 걸친 야한 차림으로
회사 안을 산책한다, 이건 어때? 생각만 해도 짜릿짜릿하지 않아? 엉,
지애야? ]

[ 아아, 싫어요. 그, 그런 일을 어떻게… 제발 부탁이니까, 더 이상 회사
사람들 앞에서 괴롭히는건 그만둬 주세요. ]

[ 뭘 내숭 떨고 있어. 씨발스런 마조년이. 회사 바로 앞에서 냄새나는
물똥을 싸지른건, 어디 사는 누구지? ]

[ … 너무하세요. 흑… 흑흑… ]

참고 있던 감정이 일시에 터져 나오는듯, 지애는 걸으면서 작게 오열
을 흘렸다.

그런 지애를 오는 호색한 눈매로 흝어 보았다.

[ 헤헤. 멋진 광경인데. 훌쩍일 때마다, 빨통이 출렁출렁거리는게. 게
다가 이 똥방뎅이의 감촉이 죽여주잖아. ]

타이트 스커트에 감싸져, 탐스럽게 부풀어 오른 지애의 엉덩이를 찰
싹찰싹 장난스럽게 때렸다. 이 이상한 광경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경
악을 하고 있다.

[ 아까부터 내 자지가 엄청나다고. 어디서 한발 사까시로 빼지 않으면
안되겠다. ]

[ … ]

그 말에 흠칫하는 지애. 아무리 마조 조교를 받아도, 공원의 공중 변소
나 영화관 같은 장소에서 펠라치오 봉사를 하고 정액을 입으로 받아
삼키는 오욕감에는 도무지 익숙해지는 일이 불가능했다.

[ 오늘은 바쁘네. 내 좆물을 마시고 나서, 곧 사무관 나리인 보이프렌
드하고도 만나야 되고, 그리고 다음엔… 헤헤헤, 왕변태인 손님 두사
람을 상대로 하악하악 미치도록 몸부림친다는 그런 스케줄이거든. 이
야, 이건 뭐, 인기 탤런트 못지 않은데. ]

매춘 상대가 안면이 있는 영업 사원이라는 일은 최후의 최후까지 숨
길 작정이었다.

걸으면서, 오의 굵은 손가락이 주위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고, 블라우
스 아래 비쳐 보이는 지애의 근사한 유방으로 향했다. 주물럭 주물럭
젖가슴의 탄력을 만끽하면서, 젖꼭지를 희롱했다.

[ 안돼요! 제발! ]

지애의 입에서 가냘픈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초미니 아래로 날씬하게 뻗어 있는 허벅지를, 애절하게 서로 비볐다.
노출광 같은 차림으로 사무실이 몰려있는 거리를 걸으면서, 오의 노
골적인 애무를 받으면, 어쩔 수 없이 몸이 달아오르고 만다.

[ 아아, 오씨. 빨리 어디로든지 가요… 저, 지금 어서 빨리 빨고 싶어요.
오씨의 자지를 날름날름 핥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

무의식 중에 그런 굴욕적인 애원을 어리광 부리듯이 입에 담았다.

악취가 풍기는 더러운 공중변소에서 입으로 봉사하면서, 클리토리스
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마음껏 오나니하고 싶어… 지애는 그렇게 간
절히 바라고 있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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