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마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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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좀 다녀오겠읍니다.
장마뒤라 놀러간다는 것이 여치없지만
월급장이 신세야 일년에 며칠 노는 것이니
어쩔 수가 없군요...
애들도 함께 놀아줘야 하고...
여러분 모두의 즐거운 생활을 기원하며...
어느 정도 무공을 닦은 미소는 그 사이 완전히 자신에게 빠져들어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하는 늑대를 데리고 산에서 내려왔다.
특별히 기연을 만나지 않는 이상 현재의 상태에서 별다른 진전을 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더구나 길들인 늑대가 이제는 완전히 자신을 암컷으로 여기는지 틈만 나면 교미를 하려해 도저히 수련에 몰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막상 산을 내려오자 갈만한 곳이 없었다.
조금 가지고 있던 은자마저 떨어지자 그녀는 우선 예전의 주인집으로 찾아갔다.
그 곳은 몇 년 전, 무공을 익힌 후 자신의 처녀를 앗아간 과거의 원수인 주인을 찾아가 기를 모두 빼앗아 병신으로 만들어 놓고 떠났던 곳이었다.
다시 그 집을 찾고 보니 이전의 마부가 혼자서 집을 지키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늑대는 그곳을 찾아오는 동안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렸는지 마부에게도 별다른 적대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녀석의 날카로운 이빨과 붉게 충혈된 눈동자는 마부에게 두려움을 갖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마부는 슬금슬금 녀석의 눈치를 보면서 미소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소는 오랜만에 만난 마부와 미처 몇 마디 이야기도 나누기 전에 불룩한 그의 바지 쪽을 바라보았다.
그의 우람한 성기가 생각났다.
순식간에 아래쪽이 뜨거워지며 축축하게 젖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그를 데리고 치밀어 오르는 욕정을 풀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늑대도 한사코 그녀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고는 함께 방으로 들어왔다.
할 수없이 녀석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간 미소는 자꾸만 늑대를 두려워하는 마부를 달래가며 옷을 벗었다.
그런데 그녀가 옷을 벗기 시작하자 그녀와의 관계에 습관이 된 늑대가 갑자기 시뻘건 생식기를 길게 발기시켰다.
녀석은 미소가 미처 눈치 채기도 전에 옷을 벗고 있는 그녀의 등 뒤로부터 덤벼들었다.
녀석이 엉덩이를 짚고 올라타려 하자 깜짝 놀란 미소는 얼른 몸을 일으켰다.
오랜만에 만난 마부 앞에서 무척이나 수치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화를 내지 못하고 늑대를 살살 달래며 억지로 옆방으로 쫓아내었다.
마부는 늑대와 미소의 이상한 행동에서 어느 정도 둘의 관계를 눈치 챌 수 있었다. 그러나 빼어난 미모와 함께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무공을 지닌 그녀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상태였다. 때문에 그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옷을 마저 벗겨준 후 침상 위에 눕히고 천천히 애무하기 시작했다.
마부는
그녀가 떠난 후 주인은 폐인이 되어 하루 종일 자리에 누운 채 움직이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안주인도 없는데다가 주인마저 자리보전을 하게 되자 다른 식솔들은 집안에 남아있던 돈이 될만한 갖가지 물건들을 하나둘 훔쳐 도망을 가버렸다.
나중에는 낮선 외국 땅이어서 친인척도 하나 없는 까닭에 별달리 갈 곳이 없는, 주인의 첩으로 있던 백화와 야화 두 아가씨만이 집안에 남게 되었다.
그녀들은 주인의 병구완을 하며 안채에서 지냈다.
어느 날 밤 나는 치솟는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용기를 내어 그녀들이 잠들어 있는 침실로 숨어 들어갔다.
주인이 몸을 쓰지 못하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조용히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방 한가운데 있는 커다란 침상에 세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잠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가가 침상을 가리고 있던 휘장을 살며시 열어 젖혔다.
날씨가 무더운데다가 벌레를 막기 위한 휘장을 치고 있어서 인지 그들은 거의 옷을 벗다시피 하고 잠들어 있었다.
세 명의 남녀가 뒤엉켜 잠이 든 그 중 특히, 이전에 한번 관계를 가져본 적이 있는 백화아가씨의 새하얀 살결이 눈에 가득 들어왔다.
나는 잠시 잠들어 있는 그들을 지켜보다가 가만히 침상위로 올라갔다.
우선 바깥쪽에 누워있는 백화 아가씨 곁으로 다가가 그녀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녀의 잠든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이국적인 용모의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는 몇 번이나 망설이며 멈칫거리다가는 결국 용기를 내어 어깨위로 드러난 그녀의 하얀 피부를 살며시 쓰다듬어 보았다.
그녀의 새하얀 피부는 더운 날씨 때문인지 조금씩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약간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느껴져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녀가 깊이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나는 용기를 내어 그녀의 어깨로부터 불룩한 가슴 쪽으로 천천히 매만져갔다.
이윽고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고 있던 얇은 비단 천에 손이 닿자 그것을 가만히 들어올렸다.
부드러우면서도 하얀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것은 그녀가 누운 자세로 있어서인지 딸기 같은 젖꼭지를 우뚝 세운 채 탱탱한 살덩이를 가슴에 둥그렇게 퍼트리고 있었다.
너무나 풍만하면서도 예쁜 유방을 바라보다가 나는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큼직한 젖꼭지를 슬쩍 입에 물은 나는 오돌토돌하다 하게 느껴지는 그 부분을 혀끝으로 돌려가며 맛을 보았다.
그것은 흘러내린 땀 때문인지 약간 짭짜름한 맛이 났다.
그녀는 내가 핥아대는 동작에 야릇한 자극을 느꼈는지 갑자기 가볍게 몸부림을 치면서 비스듬히 돌아누웠다.
깜짝 놀란 나는 얼른 입술을 떼고는 그녀의 등 뒤에 바짝 붙어 누웠다.
그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그녀가 다시 잠이 들었는지 뒤척이는 동작을 멈추었다.
더욱 용기를 얻은 나는 몸을 조금 아래로 내려 그녀의 엉덩이 부분에 얼굴을 들이대었다.
가만히 손을 움직이며 뒤로부터 그녀의 치마를 들쳐 올린 나는 그녀의 속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낮에 무엇을 했는지 피곤에 지친 듯 아무 것도 모르고 잠에 취해 있었다.
하녀들도 모두 도망을 가버렸으니 아마도 자신들이 직접 먹을 것을 장만해야 했을 것이다.
평생 궂은일은 해 본적이 없는 몸이니 그것이 너무나 힘에 겨웠을 것이고...
치마를 위로 올린 채 분홍색의 속옷을 아래로 끌어내리자 달덩이처럼 하얀 그녀의 엉덩이가 나타났다.
너무나 뽀얀 하얀색의 엉덩이 사이 갈라진 틈새에서 야릇하게 성욕을 자극하는 묘한 냄새가 풍겨왔다.
나는 숨을 길게 들이마셔 그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풍겨 나오고 있는 그 냄새는 약간 시큼한 것이 마치 오랫동안 성 관계를 가지지 못해 애타게 수컷을 유혹하고 있는 나귀 암놈의 냄새와 비슷했다.
너무나 흥분이 된 나는 재빨리 몸을 위로 올리고 그녀의 등 뒤로 바짝 붙어 누워서는 한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잔뜩 발기한 성기가 부풀어 오르다 못해 터질 것만 같았다.
나는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허벅다리 사이를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음부를 노출시키며 이미 대가리를 끄덕이고 있는 성기를 그 사이로 들이대었다.
그녀는 평상시에도 주인과 함께 잠이 들던 습관 때문인지 내 손길에도 놀라지 않고 그대로 잠을 자고 있었다.
가만히 뒤로부터 가랑이 틈새의 습지를 찾아 귀두부를 그곳으로 밀어보았다.
그녀의 그곳은 아직 약간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전혀 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잡고 있던 그녀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천천히 애무를 계속하자 그녀는 잠결에도 어떤 자극을 느끼는지 다시 한번 가볍게 몸을 뒤척이려 하였다.
이미 두려움을 잊은 나는 뒤에서부터 그녀를 꼭 끌어안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엉덩이 사이로 성기를 더 밀어 넣으려 해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그곳은 여전히 건조하기만 한 것이 도저히 나의 커다란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끌어안고 있던 자세에서 가만히 몸을 빼내었다. 그리고 또다시 그녀의 아래쪽으로 움직여 갔다.
그때까지도 피곤에 지쳐 깊이 잠이 들었는지 그녀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잠에서 깨지 않고 있었다.
그녀를 반듯하게 눕도록 하고는 늘씬한 다리 사이에 엎드린 나는 살며시 허벅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그리고 숨겨져 있던 음부를 드러내었다.
등불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그녀의 두덩은 온통 곱슬곱슬한 노란색의 음모로 뒤덮여 있었다.
나는 손바닥으로 그 부분을 가만히 쓸어보다가 고개를 숙여 그곳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꼽슬거리는 음모 위를 더듬어 대다가 조금 더 아래로 입술을 옮겨가자 무언가 조그맣게 볼록 돋아 있는 것이 입술에 와 닿았다.
나는 혀를 내밀어 수풀을 헤치며 그것을 드러낸 다음 오뚝한 그것 주위로 천천히 원을 그리듯 혀끝을 돌려보았다.
그러다가 혀의 부드러운 뒷면으로 그 부분을 충분히 적시면서 다시 혀끝으로 콕콕 찌르듯이 자극했다.
갑자기 잠들어 있던 그녀의 엉덩이가 움찔하고 움직이더니 허리가 위로 치켜 올리고 벌어져 있던 가랑이가 오므려지며 내 얼굴을 압박해 왔다.
그녀가 잠결에도 자극을 느끼고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녀의 반응을 느끼며 계속해서 쉬지 않고 그것을 핥아대다가는 혀를 조금 아래로 움직여갔다.
도톰한 꽃잎이 혀 끝에 와 닿았다.
그녀의 꽃잎은 유달리 두텁고 길어 활짝 피어난 백합과 같았다.
그것을 가만히 입술에 끼우고 빨아대다가는 혀끝으로 은밀히 숨어있던 동굴입구를 찾아 찔러대었다.
그녀는 다시 한번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었다.
나는 얼굴을 조여 대던 그녀의 가랑이가 다시 벌어지는 순간 재빨리 그녀의 배위로 올라타면서 허벅다리 사이로 내 몸을 밀어 넣어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도록 했다.
그녀는 잠결에도 답답한 느낌이 드는지 몸을 뒤척여 대었다.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자 그녀는 완전히 잠이 깨지는 않았는지 반쯤 잠에 취한 멍한 상태로 눈을 뜨려고 했다.
그녀는 이것이 현실인지 꿈인지를 분간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 성기는 이미 완전히 발기해 그녀의 배위로 걸쳐져 거의 배꼽 위를 찌르고 있었다.
나는 새하얀 그녀의 얼굴을 내려보면서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 촉촉한 음부를 향해 발기해 있던 성기를 가져간 나는 그녀가 미처 정신을 차리기 전에 입구를 찾아 그것을 들이 밀었다.
그녀의 그곳은 이제는 내 타액과 또 다른 미끄러운 액체로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오므려있던 속살들은 쉽게 벌어지며 내 귀두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음부로부터 가해지는 뿌듯한 자극에 완전히 잠이 깨어버린 그녀는 깜짝 놀라며 무심결에 비명을 지르려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나는 그녀가 큰 소리를 지르기 전 손바닥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나는 그녀를 꽉 끌어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엉덩이를 짧게 앞뒤로 흔들어대며 계속해서 성기를 안으로 밀어 넣어갔다.
잠결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던 그녀는 당황하여 잠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곧 질구를 벌리고 들어가는 성기를 거부하듯 엉덩이를 오므리려 하였다.
그녀의 움직임을 막으면서 나는 계속해서 짧은 동작으로 진퇴운동을 되풀이하며 조금씩 더 깊숙이 삽입을 했다.
촉촉해진 속살을 헤치며 단단한 성기를 안으로 밀어 넣어대자 그녀는 평상시보다 훨씬 커다란 것을 받아들여서인지 숨이 막히는 듯 짧게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조금 넓게 벌려주었다.
처음에는 고통 때문인지, 아니면 강간당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나를 밀쳐내려 하던 그녀였다.
하지만 음탕한 주인의 첩으로 있으며 갖가지 음행들을 일삼다가 주인이 아프게 되고부터는 어쩔 수 없는 금욕 생활을 해왔으니 쌓여진 욕구를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이윽고 반항을 포기한 그녀는 두 손으로 나를 밀어내려하던 동작을 멈추고 두 눈을 감아버렸다.
그녀는 잠결에서의 애무로 인해 음란한 꿈을 꾸고 있었는지 계속되는 진퇴운동에 금세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성기를 짧게 뒤로 잡아 뺄 때면 벌어졌던 속살들이 미묘하게 꿈틀대며 움찔움찔 수축하면서 성기를 휘감아왔다.
그녀는 빠져나가려는 성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노골적으로 엉덩이를 치켜 올리며 허벅다리를 넓게 벌리고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녀가 나지막하게 신음을 흘리며 완전히 나의 움직임에 호응하는 자세를 취하자 나는 그녀의 입을 막고 있던 손을 치우고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가져가 입을 맞추었다.
그녀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가 당혹스런 표정으로 나의 입술을 받아들이고는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나는 두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감싸 쥐고 나를 향해 잡아당기며 더욱 깊숙이 성기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그곳은 신축성이 뛰어나 나의 커다란 물건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거의 다 받아들여주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여체의 뜨거운 반응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진 나는 순식간에 절정에 달해버리고 말 것만 같았다.
하는 수 없이 우선 밀어 넣었던 성기의 움직임을 잠시 멈추었다.
엉덩이를 들썩이며 나의 것을 받아들이고 있던 그녀는 내가 움직임을 멈추자 잠시 기다리고 있었으나 곧 스스로 희열을 찾아가듯 엉덩이를 움직여대었다.
성기 전체를 감싸고 쥐어짜듯이 훑어 대는 속살의 조임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진 나는 그만 성기를 촉촉한 음부에서 빼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왜 그러냐는 듯, 어서 계속해달라는 듯한 야릇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러면서 재촉하듯이 엉덩이를 치켜들고 흔들어 대었다.
잠시 숨을 돌린 나는 그녀의 손을 내 성기에 가져가 움켜쥐도록 했다.
그녀는 부드러운 손바닥으로 축축이 젖어있는 그것을 감싸 쥐고 천천히 그 크기를 확인해 보듯 앞뒤로 훑어보았다. 그러다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그것을 다시 자신의 음부로 이끌었다.
나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엉덩이를 낮추었다.
뜨거우면서도 촉촉한 속살이 팽창해 있는 귀두부에 와 닿았다. 그러자 그녀는 잡고 있던 손을 떼고 엉덩이를 치켜 올려 그것을 맞이해 주었다.
성기 전체가 촉촉한 구멍 깊숙이 삼켜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삽입이 되자 나는 힘차게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가능한 깊숙이 성기를 밀어 넣어 그녀의 자궁구에까지 이르도록 한껏 찔러 넣어 주었다.
격렬해진 내 움직임에 따라 그녀도 절정에 이르려는 듯 허리를 띄우고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런데 쾌감에 못 이겨 흘려내는 그녀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그녀의 격렬한 움직임과 묘한 신음소리에 잠이 깬 주인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얼굴을 붉힌 채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알만을 이리저리 굴리며 애처롭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주인의 옆에서 묘한 승리감을 느끼며 그녀를 끌어안고 쉬지 않고 진퇴운동을 계속했다.
일전에 그의 작은 애첩(미소)과 관계를 가지다가 들켜서 죽지 않을 정도로 두드려 맞은 끝에 요즘도 가끔씩 몸 여기저기가 쑤셔대는 중이었다.
그런 까닭에 그의 여자를 범하다 들켰다는 두려움보다는 증오심이 앞섰던 것이었다.
백화 아가씨도 쾌감을 느끼고 있던 그 순간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나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주인과 눈이 마주쳤다.
나는 더욱 맹렬하게 진퇴운동을 계속했다.
그녀는 어쩔 줄 모르고 얼굴을 붉히면서 잠시 나를 밀어내려는 듯 하였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힘차게 진퇴운동이 되풀이 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이내 눈을 감고 다시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며 더욱 흥이 난 나는 성기를 불끈 세우고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며 그녀의 깊은 곳을 향해 힘차게 찔러대었다.
그녀는 오랜만에 맛보는 기쁨 이어서인지 뜨겁게 반응하였다.
게다가 묘하게도 주인이 보는 앞에서 가지는 성 관계에서 더 큰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끙끙 앓는 듯한 신음소리를 뱉어 가며 허리를 쓰던 그녀가 갑자기 두 손으로 내 등을 꽉 끌어안았다.
드디어 마지막 절정의 순간에 도달해버린 것 같았다.
그녀는 허리를 띄우고 온몸을 경직시켰다.
성기를 휘감고 있던 속살들이 마치 경련이 일어난 것처럼 움찔거리며 성기를 죄어대면서 부들부들 떨어대었다.
나도 함께 강렬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절정의 순간에 맞추어 성기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오랜 기간동안 모여 있던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머리속이 온통 하얗게 타오르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많은 정액의 분출 속에 그녀는 연속적인 절정에 달하는 듯 늘씬한 두 다리로 내 엉덩이를 감싸고 힘껏 조여 대었다.
그녀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말투로 음탕한 소리를 흘려내다가는 이윽고 힘이 다한 듯 축 늘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정을 마치고 오랜만에 맛보는 쾌감의 여운을 즐기듯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던 나는 늘어져 있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천천히 수그러들기 시작한 성기를 빼내었다.
방금 사정한 희뿌연 정액이 그녀의 동굴입구로부터 주르르 흘러나왔다.
나는 그것을 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리고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주인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랫배 쪽으로 무언가가 꿈지럭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곳을 자세히 내려다보자, 야화 아가씨의 검은 손이 주인의 시들은 성기를 주물럭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벌써 잠이 깨었으나 그 동안 옆에서 잠든 척 하며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그녀는 우리 둘의 관계에 흥분이 되어 자신도 주인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기를 다 빼앗긴 그의 성기는 어린아이의 것처럼 쪼그려 들은 채 도무지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반쯤 발기한 성기를 덜렁거리면서 그의 몸을 타 넘어 조그만 성기를 붙잡고 있는 검은 아가씨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주인의 성기를 잡고 있던 손을 놓은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고 숨을 몰아쉬며 다리를 활짝 벌리고 나의 등을 감싸 안아왔다.
그녀 역시 성에 굶주려 있었던 것이다.
한 차례 사정을 한 후였으나 아직 반쯤 발기한 상태였던 성기에 매끄러운 그녀의 살결이 와 닿았다.
나는 아직 흥건히 젖어있는 그것으로 가만히 그녀의 두덩 위를 비벼 주었다.
그녀의 그곳에는 얇은 비단천위로 꼽슬거리는 짧은 음모가 가득 돋아있는 것이 느껴졌다. 털이 짧으면서도 부드러워 마치 융단과 같았다.
내가 천천히 엉덩이를 돌려가며 부벼 대자 그녀는 눌러대는 나의 성기에 응답하듯 엉덩이를 치켜들고 자신의 불두덩을 나의 성기에 밀어 붙여왔다.
그녀의 뜨거운 반응에 엉덩이를 내려 함께 성기를 문질러대던 나는 다시 엉덩이를 조금 더 아래로 움직여 귀두부를 그녀의 음부 쪽으로 가져가 보았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흥건히 젖어 있는 듯 입고 있던 옷을 온통 적시고 넘쳐난 액체가 축축하게 느껴졌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볍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옷을 벗기는 나를 도와주었다.
그녀를 알몸으로 만든 나는 아직 완전히 줄어들지 않고 조금 경도를 유지하고 있는 성기를 천천히 그녀의 그곳으로 밀어 넣어 보았다.
하지만 완전히 발기했을 때보다는 훨씬 부드러워진 나의 성기는 완강한 방어막에 부딪힌 듯 뒤로 젖혀지며 삽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손을 아래로 해서 성기의 귀두 바로 아래쪽을 붙잡고 다시 방향을 잡은 뒤 그것을 질구 주위로 문질러대다가 천천히 삽입시켰다.
일단 흥건히 젖어있는 질구를 벌리며 귀두부가 들어가자 나머지 몸통부는 내가 밀어 넣는 대로 거의 반쯤이 삽입되었다.
성기가 들어가 동굴 속을 부풀려주자 이미 한껏 흥분하고 있던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나도 그녀의 움직임에 호응해서 조금 뻑뻑한 듯한 질속으로 진퇴운동을 되풀이했다.
그녀의 질은 백화 아가씨의 것보다 좁고 죄어대는 힘도 좋았다.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나의 성기는 다시 부풀어 오르더니 완전히 단단해졌다.
성기가 자신의 그곳을 찔러 댈수록 점점 더 단단해지고 크게 부풀어 오르자 점차 진퇴운동이 어려워 졌다.
그녀는 그것을 반쯤 삼킨 상태에서도 벌써 헉헉대고 숨을 몰아쉬면서 힘들어하였다.
음부가 백화에 비해 무척 작은 것이다.
그녀는 그 커다란 것이 다 들어올까 두려운 듯 손을 아래로 내려 미처 삽입되지 못하고 있는 성기의 몸통 부분을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다가 그만 순식간에 절정에 달해버렸는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움직여 대었다.
그녀는 절정에 달하면 소리를 지르는 버릇이 있는지 엉덩이를 치켜 올린 자세에서 길게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나는 그녀의 몸 위에서 배를 들어 그녀와의 결합부를 내려다보았다.
새까만 음부가 내 것을 반쯤 물고는 잔뜩 물을 토한 채 발작적으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온몸을 경직시켰던 그녀는 잠시 후 또다시 쾌감을 추구하듯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음부는 작지만 아마도 백화 아가씨보다 그것을 더 밝히는 것 같았다.
나는 한번 사정한 후인지라 쾌감을 즐기면서 아가씨가 몇 차례나 절정을 느끼고는 완전히 만족해할 때까지 계속해서 진퇴운동을 되풀이 해 주었다.
그날 밤부터 나는 두 아가씨를 만족시켜주며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그녀들도 나에게 충분히 만족했는지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나의 말을 잘 들어주었다.
특히 전에 나를 그렇게 혹독하게 부려먹던 주인의 눈앞에서 그의 첩이었던 두 여자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며 관계를 가진 다는 것이 나로 하여금 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런데, 텅 비어버린 집안에서 아직도 겨우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주인과 함께 한 달쯤을 지내던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주인의 친척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무더기로 찾아왔다.
그들은 이제는 말도 못하고 누워있던 주인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떠나기 싫어하는 백화와 야화 두 아가씨를 끌고 가버리고 말았다.
그런 뒤 몇 달 동안을 텅 비어버린 집안에서 떠나가 버린 그녀를 기다리며 혼자서 지내던 나는 외로움을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워 그곳을 떠나버리려고 마음먹었다.
바로 그때 그녀가 처음 보는 짐승을 한 마리 끌고 나타났다.
그것은 아마도 늑대인 것 같았는데, 덩치는 작았지만 녀석의 이빨은 정말 날카로웠다.
장마뒤라 놀러간다는 것이 여치없지만
월급장이 신세야 일년에 며칠 노는 것이니
어쩔 수가 없군요...
애들도 함께 놀아줘야 하고...
여러분 모두의 즐거운 생활을 기원하며...
어느 정도 무공을 닦은 미소는 그 사이 완전히 자신에게 빠져들어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하는 늑대를 데리고 산에서 내려왔다.
특별히 기연을 만나지 않는 이상 현재의 상태에서 별다른 진전을 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더구나 길들인 늑대가 이제는 완전히 자신을 암컷으로 여기는지 틈만 나면 교미를 하려해 도저히 수련에 몰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막상 산을 내려오자 갈만한 곳이 없었다.
조금 가지고 있던 은자마저 떨어지자 그녀는 우선 예전의 주인집으로 찾아갔다.
그 곳은 몇 년 전, 무공을 익힌 후 자신의 처녀를 앗아간 과거의 원수인 주인을 찾아가 기를 모두 빼앗아 병신으로 만들어 놓고 떠났던 곳이었다.
다시 그 집을 찾고 보니 이전의 마부가 혼자서 집을 지키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늑대는 그곳을 찾아오는 동안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을 잊어버렸는지 마부에게도 별다른 적대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녀석의 날카로운 이빨과 붉게 충혈된 눈동자는 마부에게 두려움을 갖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마부는 슬금슬금 녀석의 눈치를 보면서 미소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미소는 오랜만에 만난 마부와 미처 몇 마디 이야기도 나누기 전에 불룩한 그의 바지 쪽을 바라보았다.
그의 우람한 성기가 생각났다.
순식간에 아래쪽이 뜨거워지며 축축하게 젖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그를 데리고 치밀어 오르는 욕정을 풀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늑대도 한사코 그녀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고는 함께 방으로 들어왔다.
할 수없이 녀석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간 미소는 자꾸만 늑대를 두려워하는 마부를 달래가며 옷을 벗었다.
그런데 그녀가 옷을 벗기 시작하자 그녀와의 관계에 습관이 된 늑대가 갑자기 시뻘건 생식기를 길게 발기시켰다.
녀석은 미소가 미처 눈치 채기도 전에 옷을 벗고 있는 그녀의 등 뒤로부터 덤벼들었다.
녀석이 엉덩이를 짚고 올라타려 하자 깜짝 놀란 미소는 얼른 몸을 일으켰다.
오랜만에 만난 마부 앞에서 무척이나 수치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화를 내지 못하고 늑대를 살살 달래며 억지로 옆방으로 쫓아내었다.
마부는 늑대와 미소의 이상한 행동에서 어느 정도 둘의 관계를 눈치 챌 수 있었다. 그러나 빼어난 미모와 함께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무공을 지닌 그녀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상태였다. 때문에 그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옷을 마저 벗겨준 후 침상 위에 눕히고 천천히 애무하기 시작했다.
마부는
그녀가 떠난 후 주인은 폐인이 되어 하루 종일 자리에 누운 채 움직이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안주인도 없는데다가 주인마저 자리보전을 하게 되자 다른 식솔들은 집안에 남아있던 돈이 될만한 갖가지 물건들을 하나둘 훔쳐 도망을 가버렸다.
나중에는 낮선 외국 땅이어서 친인척도 하나 없는 까닭에 별달리 갈 곳이 없는, 주인의 첩으로 있던 백화와 야화 두 아가씨만이 집안에 남게 되었다.
그녀들은 주인의 병구완을 하며 안채에서 지냈다.
어느 날 밤 나는 치솟는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용기를 내어 그녀들이 잠들어 있는 침실로 숨어 들어갔다.
주인이 몸을 쓰지 못하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조용히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방 한가운데 있는 커다란 침상에 세 사람이 나란히 누워 잠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나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가가 침상을 가리고 있던 휘장을 살며시 열어 젖혔다.
날씨가 무더운데다가 벌레를 막기 위한 휘장을 치고 있어서 인지 그들은 거의 옷을 벗다시피 하고 잠들어 있었다.
세 명의 남녀가 뒤엉켜 잠이 든 그 중 특히, 이전에 한번 관계를 가져본 적이 있는 백화아가씨의 새하얀 살결이 눈에 가득 들어왔다.
나는 잠시 잠들어 있는 그들을 지켜보다가 가만히 침상위로 올라갔다.
우선 바깥쪽에 누워있는 백화 아가씨 곁으로 다가가 그녀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녀의 잠든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이국적인 용모의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는 몇 번이나 망설이며 멈칫거리다가는 결국 용기를 내어 어깨위로 드러난 그녀의 하얀 피부를 살며시 쓰다듬어 보았다.
그녀의 새하얀 피부는 더운 날씨 때문인지 조금씩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약간 촉촉하면서도 매끄럽게 느껴져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그녀가 깊이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나는 용기를 내어 그녀의 어깨로부터 불룩한 가슴 쪽으로 천천히 매만져갔다.
이윽고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가리고 있던 얇은 비단 천에 손이 닿자 그것을 가만히 들어올렸다.
부드러우면서도 하얀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것은 그녀가 누운 자세로 있어서인지 딸기 같은 젖꼭지를 우뚝 세운 채 탱탱한 살덩이를 가슴에 둥그렇게 퍼트리고 있었다.
너무나 풍만하면서도 예쁜 유방을 바라보다가 나는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큼직한 젖꼭지를 슬쩍 입에 물은 나는 오돌토돌하다 하게 느껴지는 그 부분을 혀끝으로 돌려가며 맛을 보았다.
그것은 흘러내린 땀 때문인지 약간 짭짜름한 맛이 났다.
그녀는 내가 핥아대는 동작에 야릇한 자극을 느꼈는지 갑자기 가볍게 몸부림을 치면서 비스듬히 돌아누웠다.
깜짝 놀란 나는 얼른 입술을 떼고는 그녀의 등 뒤에 바짝 붙어 누웠다.
그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그녀가 다시 잠이 들었는지 뒤척이는 동작을 멈추었다.
더욱 용기를 얻은 나는 몸을 조금 아래로 내려 그녀의 엉덩이 부분에 얼굴을 들이대었다.
가만히 손을 움직이며 뒤로부터 그녀의 치마를 들쳐 올린 나는 그녀의 속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낮에 무엇을 했는지 피곤에 지친 듯 아무 것도 모르고 잠에 취해 있었다.
하녀들도 모두 도망을 가버렸으니 아마도 자신들이 직접 먹을 것을 장만해야 했을 것이다.
평생 궂은일은 해 본적이 없는 몸이니 그것이 너무나 힘에 겨웠을 것이고...
치마를 위로 올린 채 분홍색의 속옷을 아래로 끌어내리자 달덩이처럼 하얀 그녀의 엉덩이가 나타났다.
너무나 뽀얀 하얀색의 엉덩이 사이 갈라진 틈새에서 야릇하게 성욕을 자극하는 묘한 냄새가 풍겨왔다.
나는 숨을 길게 들이마셔 그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풍겨 나오고 있는 그 냄새는 약간 시큼한 것이 마치 오랫동안 성 관계를 가지지 못해 애타게 수컷을 유혹하고 있는 나귀 암놈의 냄새와 비슷했다.
너무나 흥분이 된 나는 재빨리 몸을 위로 올리고 그녀의 등 뒤로 바짝 붙어 누워서는 한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잔뜩 발기한 성기가 부풀어 오르다 못해 터질 것만 같았다.
나는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허벅다리 사이를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음부를 노출시키며 이미 대가리를 끄덕이고 있는 성기를 그 사이로 들이대었다.
그녀는 평상시에도 주인과 함께 잠이 들던 습관 때문인지 내 손길에도 놀라지 않고 그대로 잠을 자고 있었다.
가만히 뒤로부터 가랑이 틈새의 습지를 찾아 귀두부를 그곳으로 밀어보았다.
그녀의 그곳은 아직 약간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이 전혀 내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그 자세를 유지하면서 잡고 있던 그녀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천천히 애무를 계속하자 그녀는 잠결에도 어떤 자극을 느끼는지 다시 한번 가볍게 몸을 뒤척이려 하였다.
이미 두려움을 잊은 나는 뒤에서부터 그녀를 꼭 끌어안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엉덩이 사이로 성기를 더 밀어 넣으려 해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그곳은 여전히 건조하기만 한 것이 도저히 나의 커다란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끌어안고 있던 자세에서 가만히 몸을 빼내었다. 그리고 또다시 그녀의 아래쪽으로 움직여 갔다.
그때까지도 피곤에 지쳐 깊이 잠이 들었는지 그녀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듯 잠에서 깨지 않고 있었다.
그녀를 반듯하게 눕도록 하고는 늘씬한 다리 사이에 엎드린 나는 살며시 허벅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그리고 숨겨져 있던 음부를 드러내었다.
등불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그녀의 두덩은 온통 곱슬곱슬한 노란색의 음모로 뒤덮여 있었다.
나는 손바닥으로 그 부분을 가만히 쓸어보다가 고개를 숙여 그곳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꼽슬거리는 음모 위를 더듬어 대다가 조금 더 아래로 입술을 옮겨가자 무언가 조그맣게 볼록 돋아 있는 것이 입술에 와 닿았다.
나는 혀를 내밀어 수풀을 헤치며 그것을 드러낸 다음 오뚝한 그것 주위로 천천히 원을 그리듯 혀끝을 돌려보았다.
그러다가 혀의 부드러운 뒷면으로 그 부분을 충분히 적시면서 다시 혀끝으로 콕콕 찌르듯이 자극했다.
갑자기 잠들어 있던 그녀의 엉덩이가 움찔하고 움직이더니 허리가 위로 치켜 올리고 벌어져 있던 가랑이가 오므려지며 내 얼굴을 압박해 왔다.
그녀가 잠결에도 자극을 느끼고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그녀의 반응을 느끼며 계속해서 쉬지 않고 그것을 핥아대다가는 혀를 조금 아래로 움직여갔다.
도톰한 꽃잎이 혀 끝에 와 닿았다.
그녀의 꽃잎은 유달리 두텁고 길어 활짝 피어난 백합과 같았다.
그것을 가만히 입술에 끼우고 빨아대다가는 혀끝으로 은밀히 숨어있던 동굴입구를 찾아 찔러대었다.
그녀는 다시 한번 엉덩이를 부르르 떨어대었다.
나는 얼굴을 조여 대던 그녀의 가랑이가 다시 벌어지는 순간 재빨리 그녀의 배위로 올라타면서 허벅다리 사이로 내 몸을 밀어 넣어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도록 했다.
그녀는 잠결에도 답답한 느낌이 드는지 몸을 뒤척여 대었다.
그녀의 얼굴을 내려다보자 그녀는 완전히 잠이 깨지는 않았는지 반쯤 잠에 취한 멍한 상태로 눈을 뜨려고 했다.
그녀는 이것이 현실인지 꿈인지를 분간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내 성기는 이미 완전히 발기해 그녀의 배위로 걸쳐져 거의 배꼽 위를 찌르고 있었다.
나는 새하얀 그녀의 얼굴을 내려보면서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 촉촉한 음부를 향해 발기해 있던 성기를 가져간 나는 그녀가 미처 정신을 차리기 전에 입구를 찾아 그것을 들이 밀었다.
그녀의 그곳은 이제는 내 타액과 또 다른 미끄러운 액체로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오므려있던 속살들은 쉽게 벌어지며 내 귀두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음부로부터 가해지는 뿌듯한 자극에 완전히 잠이 깨어버린 그녀는 깜짝 놀라며 무심결에 비명을 지르려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나는 그녀가 큰 소리를 지르기 전 손바닥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
나는 그녀를 꽉 끌어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 엉덩이를 짧게 앞뒤로 흔들어대며 계속해서 성기를 안으로 밀어 넣어갔다.
잠결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던 그녀는 당황하여 잠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곧 질구를 벌리고 들어가는 성기를 거부하듯 엉덩이를 오므리려 하였다.
그녀의 움직임을 막으면서 나는 계속해서 짧은 동작으로 진퇴운동을 되풀이하며 조금씩 더 깊숙이 삽입을 했다.
촉촉해진 속살을 헤치며 단단한 성기를 안으로 밀어 넣어대자 그녀는 평상시보다 훨씬 커다란 것을 받아들여서인지 숨이 막히는 듯 짧게 호흡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조금 넓게 벌려주었다.
처음에는 고통 때문인지, 아니면 강간당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는지 나를 밀쳐내려 하던 그녀였다.
하지만 음탕한 주인의 첩으로 있으며 갖가지 음행들을 일삼다가 주인이 아프게 되고부터는 어쩔 수 없는 금욕 생활을 해왔으니 쌓여진 욕구를 견디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이윽고 반항을 포기한 그녀는 두 손으로 나를 밀어내려하던 동작을 멈추고 두 눈을 감아버렸다.
그녀는 잠결에서의 애무로 인해 음란한 꿈을 꾸고 있었는지 계속되는 진퇴운동에 금세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성기를 짧게 뒤로 잡아 뺄 때면 벌어졌던 속살들이 미묘하게 꿈틀대며 움찔움찔 수축하면서 성기를 휘감아왔다.
그녀는 빠져나가려는 성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노골적으로 엉덩이를 치켜 올리며 허벅다리를 넓게 벌리고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녀가 나지막하게 신음을 흘리며 완전히 나의 움직임에 호응하는 자세를 취하자 나는 그녀의 입을 막고 있던 손을 치우고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가져가 입을 맞추었다.
그녀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가 당혹스런 표정으로 나의 입술을 받아들이고는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나는 두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를 감싸 쥐고 나를 향해 잡아당기며 더욱 깊숙이 성기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그곳은 신축성이 뛰어나 나의 커다란 물건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거의 다 받아들여주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여체의 뜨거운 반응에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진 나는 순식간에 절정에 달해버리고 말 것만 같았다.
하는 수 없이 우선 밀어 넣었던 성기의 움직임을 잠시 멈추었다.
엉덩이를 들썩이며 나의 것을 받아들이고 있던 그녀는 내가 움직임을 멈추자 잠시 기다리고 있었으나 곧 스스로 희열을 찾아가듯 엉덩이를 움직여대었다.
성기 전체를 감싸고 쥐어짜듯이 훑어 대는 속살의 조임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진 나는 그만 성기를 촉촉한 음부에서 빼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왜 그러냐는 듯, 어서 계속해달라는 듯한 야릇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러면서 재촉하듯이 엉덩이를 치켜들고 흔들어 대었다.
잠시 숨을 돌린 나는 그녀의 손을 내 성기에 가져가 움켜쥐도록 했다.
그녀는 부드러운 손바닥으로 축축이 젖어있는 그것을 감싸 쥐고 천천히 그 크기를 확인해 보듯 앞뒤로 훑어보았다. 그러다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그것을 다시 자신의 음부로 이끌었다.
나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엉덩이를 낮추었다.
뜨거우면서도 촉촉한 속살이 팽창해 있는 귀두부에 와 닿았다. 그러자 그녀는 잡고 있던 손을 떼고 엉덩이를 치켜 올려 그것을 맞이해 주었다.
성기 전체가 촉촉한 구멍 깊숙이 삼켜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삽입이 되자 나는 힘차게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가능한 깊숙이 성기를 밀어 넣어 그녀의 자궁구에까지 이르도록 한껏 찔러 넣어 주었다.
격렬해진 내 움직임에 따라 그녀도 절정에 이르려는 듯 허리를 띄우고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런데 쾌감에 못 이겨 흘려내는 그녀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그녀의 격렬한 움직임과 묘한 신음소리에 잠이 깬 주인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얼굴을 붉힌 채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알만을 이리저리 굴리며 애처롭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주인의 옆에서 묘한 승리감을 느끼며 그녀를 끌어안고 쉬지 않고 진퇴운동을 계속했다.
일전에 그의 작은 애첩(미소)과 관계를 가지다가 들켜서 죽지 않을 정도로 두드려 맞은 끝에 요즘도 가끔씩 몸 여기저기가 쑤셔대는 중이었다.
그런 까닭에 그의 여자를 범하다 들켰다는 두려움보다는 증오심이 앞섰던 것이었다.
백화 아가씨도 쾌감을 느끼고 있던 그 순간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나의 시선이 향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주인과 눈이 마주쳤다.
나는 더욱 맹렬하게 진퇴운동을 계속했다.
그녀는 어쩔 줄 모르고 얼굴을 붉히면서 잠시 나를 밀어내려는 듯 하였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힘차게 진퇴운동이 되풀이 하였다. 그러자, 그녀는 이내 눈을 감고 다시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며 더욱 흥이 난 나는 성기를 불끈 세우고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며 그녀의 깊은 곳을 향해 힘차게 찔러대었다.
그녀는 오랜만에 맛보는 기쁨 이어서인지 뜨겁게 반응하였다.
게다가 묘하게도 주인이 보는 앞에서 가지는 성 관계에서 더 큰 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끙끙 앓는 듯한 신음소리를 뱉어 가며 허리를 쓰던 그녀가 갑자기 두 손으로 내 등을 꽉 끌어안았다.
드디어 마지막 절정의 순간에 도달해버린 것 같았다.
그녀는 허리를 띄우고 온몸을 경직시켰다.
성기를 휘감고 있던 속살들이 마치 경련이 일어난 것처럼 움찔거리며 성기를 죄어대면서 부들부들 떨어대었다.
나도 함께 강렬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절정의 순간에 맞추어 성기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오랜 기간동안 모여 있던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머리속이 온통 하얗게 타오르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많은 정액의 분출 속에 그녀는 연속적인 절정에 달하는 듯 늘씬한 두 다리로 내 엉덩이를 감싸고 힘껏 조여 대었다.
그녀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말투로 음탕한 소리를 흘려내다가는 이윽고 힘이 다한 듯 축 늘어지고 말았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정을 마치고 오랜만에 맛보는 쾌감의 여운을 즐기듯 천천히 엉덩이를 움직이고 있던 나는 늘어져 있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서 천천히 수그러들기 시작한 성기를 빼내었다.
방금 사정한 희뿌연 정액이 그녀의 동굴입구로부터 주르르 흘러나왔다.
나는 그것을 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리고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주인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랫배 쪽으로 무언가가 꿈지럭거리며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곳을 자세히 내려다보자, 야화 아가씨의 검은 손이 주인의 시들은 성기를 주물럭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벌써 잠이 깨었으나 그 동안 옆에서 잠든 척 하며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그녀는 우리 둘의 관계에 흥분이 되어 자신도 주인의 성기를 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기를 다 빼앗긴 그의 성기는 어린아이의 것처럼 쪼그려 들은 채 도무지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나는 주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반쯤 발기한 성기를 덜렁거리면서 그의 몸을 타 넘어 조그만 성기를 붙잡고 있는 검은 아가씨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주인의 성기를 잡고 있던 손을 놓은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히고 숨을 몰아쉬며 다리를 활짝 벌리고 나의 등을 감싸 안아왔다.
그녀 역시 성에 굶주려 있었던 것이다.
한 차례 사정을 한 후였으나 아직 반쯤 발기한 상태였던 성기에 매끄러운 그녀의 살결이 와 닿았다.
나는 아직 흥건히 젖어있는 그것으로 가만히 그녀의 두덩 위를 비벼 주었다.
그녀의 그곳에는 얇은 비단천위로 꼽슬거리는 짧은 음모가 가득 돋아있는 것이 느껴졌다. 털이 짧으면서도 부드러워 마치 융단과 같았다.
내가 천천히 엉덩이를 돌려가며 부벼 대자 그녀는 눌러대는 나의 성기에 응답하듯 엉덩이를 치켜들고 자신의 불두덩을 나의 성기에 밀어 붙여왔다.
그녀의 뜨거운 반응에 엉덩이를 내려 함께 성기를 문질러대던 나는 다시 엉덩이를 조금 더 아래로 움직여 귀두부를 그녀의 음부 쪽으로 가져가 보았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흥건히 젖어 있는 듯 입고 있던 옷을 온통 적시고 넘쳐난 액체가 축축하게 느껴졌다.
나는 재빨리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가볍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옷을 벗기는 나를 도와주었다.
그녀를 알몸으로 만든 나는 아직 완전히 줄어들지 않고 조금 경도를 유지하고 있는 성기를 천천히 그녀의 그곳으로 밀어 넣어 보았다.
하지만 완전히 발기했을 때보다는 훨씬 부드러워진 나의 성기는 완강한 방어막에 부딪힌 듯 뒤로 젖혀지며 삽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손을 아래로 해서 성기의 귀두 바로 아래쪽을 붙잡고 다시 방향을 잡은 뒤 그것을 질구 주위로 문질러대다가 천천히 삽입시켰다.
일단 흥건히 젖어있는 질구를 벌리며 귀두부가 들어가자 나머지 몸통부는 내가 밀어 넣는 대로 거의 반쯤이 삽입되었다.
성기가 들어가 동굴 속을 부풀려주자 이미 한껏 흥분하고 있던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나도 그녀의 움직임에 호응해서 조금 뻑뻑한 듯한 질속으로 진퇴운동을 되풀이했다.
그녀의 질은 백화 아가씨의 것보다 좁고 죄어대는 힘도 좋았다.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나의 성기는 다시 부풀어 오르더니 완전히 단단해졌다.
성기가 자신의 그곳을 찔러 댈수록 점점 더 단단해지고 크게 부풀어 오르자 점차 진퇴운동이 어려워 졌다.
그녀는 그것을 반쯤 삼킨 상태에서도 벌써 헉헉대고 숨을 몰아쉬면서 힘들어하였다.
음부가 백화에 비해 무척 작은 것이다.
그녀는 그 커다란 것이 다 들어올까 두려운 듯 손을 아래로 내려 미처 삽입되지 못하고 있는 성기의 몸통 부분을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다가 그만 순식간에 절정에 달해버렸는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엉덩이를 씰룩씰룩 움직여 대었다.
그녀는 절정에 달하면 소리를 지르는 버릇이 있는지 엉덩이를 치켜 올린 자세에서 길게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나는 그녀의 몸 위에서 배를 들어 그녀와의 결합부를 내려다보았다.
새까만 음부가 내 것을 반쯤 물고는 잔뜩 물을 토한 채 발작적으로 꿈틀거리고 있었다.
온몸을 경직시켰던 그녀는 잠시 후 또다시 쾌감을 추구하듯 계속해서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음부는 작지만 아마도 백화 아가씨보다 그것을 더 밝히는 것 같았다.
나는 한번 사정한 후인지라 쾌감을 즐기면서 아가씨가 몇 차례나 절정을 느끼고는 완전히 만족해할 때까지 계속해서 진퇴운동을 되풀이 해 주었다.
그날 밤부터 나는 두 아가씨를 만족시켜주며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그녀들도 나에게 충분히 만족했는지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고 나의 말을 잘 들어주었다.
특히 전에 나를 그렇게 혹독하게 부려먹던 주인의 눈앞에서 그의 첩이었던 두 여자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며 관계를 가진 다는 것이 나로 하여금 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런데, 텅 비어버린 집안에서 아직도 겨우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주인과 함께 한 달쯤을 지내던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주인의 친척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무더기로 찾아왔다.
그들은 이제는 말도 못하고 누워있던 주인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떠나기 싫어하는 백화와 야화 두 아가씨를 끌고 가버리고 말았다.
그런 뒤 몇 달 동안을 텅 비어버린 집안에서 떠나가 버린 그녀를 기다리며 혼자서 지내던 나는 외로움을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워 그곳을 떠나버리려고 마음먹었다.
바로 그때 그녀가 처음 보는 짐승을 한 마리 끌고 나타났다.
그것은 아마도 늑대인 것 같았는데, 덩치는 작았지만 녀석의 이빨은 정말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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