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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귀신이 온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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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2 회 작성일 23-12-21 14: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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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 창작입니다. 여기 나오는 얘기들은 모두 근거없는 얘기니 괜히 따지지마세요.


귀신이 온다
1. 새로운 생활
유명한 점쟁이셨던 할머니는 항상 나를 보실때면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귀신은 기운이 허한 사람에게 몰려드니 항상 강한 마음을 가져야한다.’
아마도 내가 너무 허약해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거같다. 다른 집안 식구들은 모두들 건강체질이라 감기도 잘 걸리지 않는데 난 달마다 병원을 가지 않은 날이 없었다.
할머니나 엄마는 항상 이상한 약을 구해다 먹였고 할머니는 밤마다 내몸에 이상한 주문을 새겨 놓으셨다.
그래서 내몸에서는 이상한 약 냄새가 났고 어린 마음에 그것이 싫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약장수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았다. 그런데 중1때 쯤 갑자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의 병치레도 끝이났다.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약간 슬프기는 했지만 이제 더 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좋았다.
그러나 이런 행운도 잠시였다. 다음해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왠지 모르지만 별로 슬프지가 않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는 그래도 눈물은 흘렸는데 이번에는 눈물도 나지 않았다. 그냥 멍한 기분이었다.
엄마는 집을 팔고 할머니 친구분의 집으로 가자고 했다. 할머니 친구라는 말에 늙은 분인줄 알았는데 보기엔 엄마보다 약간 나이든 정도로 보였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분이 정계,재계에서 유명한 점쟁이 였다. 나이도 할머니보다 2살 적은 나이였다.
이때부터 또다시 나의 몸에 주문을 새기는 일이 시작됐다. 도착하자마자 할머니 찬구분의 방으로 불려갔다. 언제까지 이런 일을 해야하는지 궁금해서 어렵게 입을 열었다.
“저...할머니,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죠?”
순간 할머니는 나를 째려보시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흥..누가 할머니라는 거지..? 그냥 만신님이라고 불러...”
목소리에서 냉기가 풀풀 풍겼다. 무슨 이유에선지 나에게 상당히 화가 나신듯했다.
한마디 더하려고 했지만 그랬다간 칼침을 맞을거같아 그냥 입을 다물었다.
주문을 새기고 내방으로 왔다. 집은 크고 깨끗했다.
전에 있던 집보다 휠씬 방도 크고 조용했다.
이제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됐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에 있던 집에서처럼 아침 7시까지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별안간
‘딱!’
뭔가가 나의 머리통을 갈기고 지나갔다.
“으악! 뭐야?”
벌떡 일어난 내가 본 것은 체육복 차림의 만신님이었다. 어제는 한복을 곱게 입고 계시더니 오늘은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분홍 체육복을 입고 있었다. 만신님의 손에는 내 머리통을 접촉했을것으로 추정되는 몽둥이가 들려있었다.
“이제부터 기상시간은 6시 30분이다. 이 집에서는 누구도 예외가 없으니...항상 명심하도록...그리고 빨리 옷입고 마당으로 나와.”
졸린 눈을 비비며 재빨리 옷을 입고 마당으로 나갔다.
마당에는 6명의 아름다운 여자들이 있었다. 전부 어머니 나이정도로 보였다.
모두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 귀여운 도련님이네..호호호”
“호호호!”
다들 무슨 약속이라도 한 듯이 간드러진 웃음을 지었다.
“나왔으면 냉큼 내려오지 않고 뭐하는거야!”
만신님의 호통소리에 잽싸게 엄마 옆으로 가서 섰다.
“경수 애미와 경수는 첨왔을테니..오늘은 그냥 하는걸 보기만 하고 내일부터 따라하도록 해”
갑자기 신나는 댄스 음악이 흘러나오고 여자들이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놀라웠다. 마치 전문 댄서들 같았다. 특히 그중에서 만신님의 실력이 뛰어났는데 이상한 색기까지 느껴졌다.
음악이 멈추자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쳐버렸다.
짝짝짝~
만신님은 나를 째려보았고 다른 여자들은 간드러진 미소를 지었다.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졌다.
“고개들어!”
만신님의 호통소리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제부터 내 앞에서 고개 숙이지마!”
“예...”
“미연이와 경수는 목욕탕으로 와라.”
아까 나에게 말을 했던 아줌마와 나를 갔이 불렀다.
왜 목욕탕일까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만신님의 말에 토를 달수 없었다.
집안에 있는 목욕탕은 규모가 보통 왠만한 대중목욕탕의 절반크기였다. 욕조도 화려하고 이상한 향긋한 냄새가 났다.
“둘다 옷을 벗도록 해라.”
“헉!”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 만신님을 다시 봤다. 그러나 다시 그녀의 차가운 눈빛만을 봤을 뿐이었다.
미연아줌마는 그냥 순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체육복이라 지퍼를 내리자마자 풍만한 여체가 드러났다.
아줌마는 내의라고는 하나도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당연히 나의 물건은 본능대로 활동하고 있었고 나는 더더욱 옷을 벗을 수 없었다.
“빨리 옷을 벗지 못해!”
미연아줌마도 가슴과 아랫도리를 가리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는데...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이제 나의 물건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난 허리를 구부리고 어정쩡한 자세로 고개만 젓고 있었다.
만신님과 미연아줌마는 그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었다.
“네 이녀석 빨리 벗지 못해!”
만신님은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호통을 치셨고 미연아줌마가 다가와서 옷을 벗기셨다.
옷을 안벗길려고 필사의 투쟁을 했지만 두 여자의 양동작전엔 당할 수 없었다.
내가 옷을 벗기 싫어한 까닭엔 발기된 물건때문이기도 하지만 물건 자체가 특이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어렸을때부터 먹은 이상한 약때문인지 내 물건은 크기도 컸지만 색깔이 검었다. 무슨 검은 몽둥이 같았다.
거센 나의 저항도 수포로 돌아가고 나의 자랑스런 물건은 그 위용을 자랑했다.
갑자기 드러난 검은 몽둥이에 두 여자는 순간 움찔 놀라는거 같았다.
미연아줌마는 얼굴이 빨개졌고 만신님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계셨다.
“이제부터 하는 일은 매일 아침운동후에 빼먹지 말고 하도록해라. 하루라도 걸렀다간 가만두지 않을테니 알아서 하도록해라.”
“예”
“예”
“그럼 경수는 바닥에 눕도록해라. 그리고 미연이는 경수위에 서고...”
만신님의 하라는 대로 바닥에 눕자, 미연아줌마는 내 머리위에 다리를 벌리고 섰다.
드러나는 그녀의 비경에 난 차마 눈을 뜰수가 없었다. 계속 나의 물건은 발기해 있었다.
“이제 미연이는 내가 가르쳐준 구결을 외우고 가르쳐준대로 행하도록 해라.”
미연아줌마의 구결 암송소리가 들리며 얼굴 위로 따뜻한 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물벼락에 눈을 뜬 나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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