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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12월의 장미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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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6 회 작성일 23-12-20 05: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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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장미 -프롤로그 1-

-참으로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12월의 장미는 평이하게 살아가던 두 남녀가 색 탐에 빠져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어설픈 글 솜씨로 얼마나 표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주인공 소개

김 선 태 :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불우하게 성장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바로 사회에 진출하여 열심히 일하여 평범한 여인을 부인으로 맞이하고 딸 하나를 둔 34살의 작으마한 비디오 대여점을 하는 사람이다.

박 유 미 :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 건설업체에 근무하면서 3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최근에 결혼한 28살의 직장 여성이다.

...........................................................

선태는 오늘도 아침 일찍 비디오 가게의 문을 열고 밤사이 돌아온 비디오 테이프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누군가가 실수로 붙여둔 메모를 발견하고는 피식 웃음을 흘리고 말았다.

“야설 - http://www.sorasguide.net/yasol.html"

누군가 인터넷 주소를 메모 해준 포스트잇 메모지 였다.
선태는 메모지를 떼어서 컴퓨터 옆에 붙여두고는 남은 비디오 테이프를 컴퓨터 옆에 가지런히 쌓아 올려두고는 밤새 돌아온 비디오 테이프를 정리하기 위해 컴퓨터의 전원을 켰다.
한참을 지나서야 테이프의 정리가 끝나고,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없고 아까 의 메모가 궁금하기도 해서 메모지의 주소로 들어가 봤다.
화면 가득 핑크 빛 의로 채워지면서
‘소라의 야설 공작소 - 너희가 야설을 아느냐’ 란 글이 눈에 들어왔다.
선태는 내심 작은 떨림 같은 것이 자잘한 파장을 울려대는 것을 느끼며 마른침을 꿀꺽 삼키면서 몇 편의 야설을 읽어갔다, 그러다 문득 선태의 얼굴이 붉어지는 듯 하더니 신경질적으로 인터넷 창을 닫아 버리는 것이 아닌가.

- 아허 씨발놈들....
- 아허 씨발....

뭐가 그렇게도 화가 나는지 연신 ‘씻팔’을 외치던 선태는 때마침 들어오던 손님을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며 이내 얼굴 가득 비굴한 가게주인의 미소를 띄어 올렸다.

- 어서 오세요.... 찾으시는 프로그램이 있으세요?
- 내 .. 잠깐 둘러볼게요...
- 그러세요, 이쪽이 신간이에요..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손님이 애로물을 한편 빌려서 나가자 선태는 멍하니 아까 잠깐 읽었던 야설을 떠올리며 피식 웃었다, 우연히도 비디오 가게 주인과의 정사를 다룬 내용 이였던 것이다.

이런 저런 정리가 끝나자 점심시간이 되어 막 짜장면 한 그릇을 뚝딱 먹어 치우고서는 나른하게 젖어오는 춘곤증을 달래며 오후를 맏이 하자니 초등학교 동창생 이였던 경원이가 입구를 밀고 얼굴을 삐죽히 내미는 것이 아닌가.

- 야..! 선태야 잘 있었냐?
- 응.. 경원아 어서 와...

‘이경원 - 대학가에서 만화가게를 하며 상당한 여성편력을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노총각이라면 노총각인 선태의 배꼽 친구다.’

오랜만의 친구의 방문이다 보니 선태는 내심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 야 .. 커피한잔 할래?
- 좋지.. 다방 아가씨 이쁜애들 있냐?
- 내가 언제 시켜야 알지....

선태는 친구에 대한 예우로 비싼 다방커피를 시켜 주었다.
선태의 생활은 그렇게 빈곤 한 것은 아니나 어릴 때부터의 궁핍한 생활 때문인지 점심은 항상 면 종류로 때우고 다방에 차 배달을 시킨다는 것은 언감생심 생각하기 힘든 일 이였다.

커피를 마시고 선태는 경원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아침에 있었던 야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 야 경원아 너 야설이라고 아냐?
- 야설.. 알지. 왜?
- 아니... 오늘 우연히 한번 들어가 봤는데 싸가지 없는 새끼들이 진짜 좃같은 이야기만 써 봤더구만...
- 그래.. 난 재미있던데... 그리고 그거 다 공갈은 아니라드라.
- 야 진짜로 그렇게 여자를 따먹을 수 있데 ?
- 그럼.. 나도 그런 적 있잔아.
......

경원이의 말에 일말 흔들린 선태는 정말 그러한 일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자세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경원이를 배웅하고 바쁜 저녁시간을 보내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하루를 마감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선태의 머릿속엔 오전에 읽었던 야설의 내용이 떠나질 않는 것이다.
오후 11시 조금은 한가한 시간이 돌아왔다.
오후 내 미뤄 두었던 밀린 숙제를 하듯이 선태는 조금은 급한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소라의 야설’ 창을 열고선 실화라고 쓰여진 것만 골라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경원’이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그의 무의식을 차지하고 있었나 보다.

[나의 여인들]
- 나영의 가슴은 정말이지 조각처럼 완벽해 보였다.
사과를 쪼개 놓은 듯 반듯하게 솟아오른 모양하며 그 끝에 작은 팥알을 올려놓은 듯 한 분홍색의 유두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나영의 유방을 내 손바닥으로 느끼며 마치 젖소의 젖을 짜듯 쥐자 나는 유방이주는 탄력에 탄성을 내지 않을 수 없었다, 굉장히 부드러운 듯 하던 나영의 유방은 내 손안에 쥐어지는 순간 마치 고무공처럼 탄성을 자랑이라도 하듯 내 손을 밀어내는 것 이였다.
나는 그 신축성을 잠시 온 몸으로 느끼다 내 손에 일그러진 유방의 아픔을 호소하듯이 삐죽이 얼굴을 내민 채로 빠르게 호흡하고 있는 유두에 입맞춤을 하자 나영의 호흡은 정점을 향해 치닫는 기관차인 듯 거칠어지기 시작 했다.

선태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글 속으로 빠져 들어가며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성기를 감싸 듯이 쥐어본다, 이미 발기 된 체로 바지를 뚫을 듯이 곧추선 자신의 성기..
선태는 새삼스레 자신이 이렇게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성기로부터 전해져오는 남모를 희열에 온몸을 진저리치듯 부르르 떨고는 다시 글에 몰입해가기 시작한다.

- 흑.. 하아~ 하아~
거친 숨을 몰아 쉬는 나영을 위로라도 하듯이 나는 나영의 유방을 쥐였던 손을 풀고는 나영의 여린 허리에 간신히 걸쳐있는 치마의 후크를 풀었다.
치마와 펜티를 함께 아래로 끌어내리자 나영이도 허리를 들어 나의 손을 돕는다.
치마가 내려가면서 가는 나타나는 나영의 비너스언덕이 보이고 양쪽으로 쭉 뻗은 대리석 기둥인 듯 하얗고 매끄러운 두 다리의 윤곽이 시작되는 계곡이 내 시야를 어지럽히고 비너스의 언덕 위엔 막 봄을 맞는 듯 푸릇푸릇한 음모가 돋아나고 있었다, 조금은 풍만해 보이는 엉덩이를 뒤로하고 비옥한 대지를 떠 바치는 나영의 허벅지가 보이고 매끄럽게 뻗어있는 나영의 종아리가 보이고 발가락이 길어 예쁜 발이 나타난다, 다리를 꼭 모으고 고개를 돌리고 있는 반듯이 누운 나영의 하체는 마치 그림 속의 여신인 듯 군살 한 점 없는 완벽한 조각 같았다, 나는 그러한 나영의 모습에 절로 감탄이 일어 침묵 외엔 감히 손조차 대기 힘든 근엄함이 같이 했다.

‘나는 운이 좋은거다! 이렇게 예쁜애를 내 파트너로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내 속에선 끊임없이 이러한 외침이 일어나고 있었다.

오늘 나는 친구들과 함께 평촌의 단란주점을 찿았다.
평소에 접대가 잦은 나에겐 별로 대수로운 것이 아니었으나 오랜만에 이런 술집을 방문하게된 친구들은 들떠 있었고 나는 내가 단골로 가는 주점의 마담에게 미리 예약을 하고는 친구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오게된 것이다.

“어머 진 차장님 어서오세요...”
마담의 입에 발린 소리가 내 귓가를 떠나기도 전에 우리는 룸으로 안내되고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아 담배한대를 미쳐 피기도 전에 일행의 숫자와 같은 수의 아가씨들이 룸 안으로 들어선다.
마담이 아가씨들에게 소개를 시키는 사이 우리 일행은 서로 의미 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며 아가씨들을 흩어 보기에 여념이 없다, 마담이 알아서 아가씨들을 지정해 친구들의 옆에 앉히고는 내 옆에도 한 아가씨를 데리구 와 같이 앉는다.

“진 차장님 아가씨 맘에 드세요? 제가 특별히 아끼던 아인데 오늘 진 차장님께 선을 보여요..호호호..”
마담의 너스레를 귓전으로 흘리며 내 파트너가 된 아가씨를 천천히 흩어 보았다.
괜 찬은 마스크다.. 대단한 미인은 아니지만 이쁘장한 얼굴에 귀여움까지 곁들어진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 할만한 그런 얼굴이다.
몸매는 썩 빼어나 보이진 않지만 들어갈 곳과 나올 곳이 혼동되지 않고 정돈되어있고 키 또한 적은키는 아니여서 나는 대충 만족을 하고 마담에게 술과 안주를 주문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간에 스킨쉽이 농후해질쯤에 이차를 주문 하고 윗층에 있는 모텔로 올라온 것이다.
내 파트너의 이름은 ‘서나영’ 나이는 20세(자신의 말이다.. 자세히 보면 더 어려 보이는 면이 없진 않아 사실인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고향은 서울이란다.

소계가 길어졌다......

옷을 입고 있을때는 몰랐지만 벗겨놓은 나영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한 점 티도 없는 대리석 조각을 보는 듯 했다.
나는 조급해진 마음을 추스리며 나영의 상의를 벗겨 내였다.

보통의 술집 아가씨는 침대에 오기 전에 다 벗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들어오기 마련인데 나영이는 아무래도 아직은 경험이 별로 없는 듯 했다.

나는 서둘러 내 옷을 벗어 던지고 한 점 조각과도 같은 나영이의 옆에 모로 누웠다.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나영이를 배려해서 발치의 이블을 끌어당겨 나에게 등을 보이며 누워있는 나영이를 덮어 주고는 나영이를 뒤에서부터 끌어안았다.
나영이의 작으마한 몸이 내 품속으로 빨리듯 쏘옥 들어온다.
내 팔에 나영이의 유방이 느껴지고, 내 침때문인진 몰라도 조금 차가운 느끼이 든다.
나는 흐믓한 마음에 나영이를 돌려 눞혔다, 나영이도 거부하지 않고 내 품 속으로 들어 온다.
------------------ 프롤로그 1부 끝

조금 지루하시죠...!

이번 부터선 하드코어나 자세한 성교의 묘사보다는 소프트 하면서도 잔잔한 애정소설이듯 그려볼까 합니다.
그렇게 진한 성교 장면은 없을 것이며 느낌과 심리 표현을 주로 써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글(12월의 장미)은 평범하던 삶을 영위하고 있던 두 남녀가 ‘야설’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통해 성에대해 눈떠가고 또 자신의 성적 본능을 일깨우다가 급기야는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는 것까지 그려질 것입니다.
즉, 야설이 줄 수 있는 폐해를 그리려는 것입니다.



12월의 장미 -프롤로그 2-

나는 서둘러 내 옷을 벗어 던지고 한 점 조각과도 같은 나영이의 옆에 모로 누웠다.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나영이를 배려해서 발치의 이블을 끌어당겨 나에게 등을 보이며 누워있는 나영이를 덮어 주고는 나영이를 뒤에서부터 끌어안았다.
나영이의 작으마한 몸이 내 품속으로 빨리듯 쏘옥 들어온다.
내 팔에 나영이의 유방이 느껴지고, 내 침때문인진 몰라도 조금 차가운 느끼이 든다.
나는 흐믓한 마음에 나영이를 돌려 눞혔다, 나영이도 거부하지 않고 내 품 속으로 들어 온다.

나는 손으로 나영이의 조각 같은 가슴을 어루만지다 문득 ‘이 아이도 흥분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궁금한건 즉시 풀어야 하는 내 성격상 나는 애무를 빙자 한체 나영이의 음부에 손을 대어 보았다, 조심스레 나영의 다리를 벌리고(술집 아가씨들과의 관계에서 이렇게 조심스러워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나영이의 음부에 손을 대어 보았다, 따뜻 했다... 나영이가 모로 누워 나와 마주 보고 있는 자세 때문인지 아님 능동적으로 다리를 벌려주지 안음 때문인지는 몰라도 내 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고 느낀 나는 나영이의 다리 사이로 내 무릅을 집어넣어 나영이의 다리를 벌렸다, 그제서야 내 손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됐다.
나는 나영이의 음부를 손바닥 가득 느끼며 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비너스의 언덕을 움켜쥐듯 혹은 쓰다듬듯 애무를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언덕아래의 음순을 확인 하듯이 더듬었다.
나영이는 갸냘픈 팔을 내 목에 두른체 가쁜 숨을 내 귓가로 애무하듯 흘려 넣고 있었다.
대음순 윗쪽에 삐죽이 고개를 내민 모든 여인들의 G-Poit라는 클리토리스가 소음순으로 덮힌체 손가락 끝에 존재를 암시하고 자리하고 그 아래로 대음순으로 덮힌 모든 이들의 고향의 문턱인 질구가 있다, 난 중지로 대음순 사이를 누르듯이 지긋하게 힘을 주자 작은 아우성이 이는 듯이 나영이의 엉덩이에 긴장된 힘이 들어가고 반항하던 대음순은 금새 항복이라도 하듯 내 중지를 감싸온다.

‘따뜻하다....’
내가 느낀 나영의 첫 느낌이다.
손끝으로 매끄러움이 느껴지긴 하나 질퍽이는 느낌은 없다.

‘이 아이도 연극을 하는구나...’
내 속으로 이런 되 내임을 하면서 나는 내 여인과의 첫 대면을 할 때를 떠 올려본다.

- 나의 첫사랑.. 그리고 나의 부인이 된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여인....
순간적으로 내 몸에 경직이 온다.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부인을 생각해서 인가?
나의 몸은 급속히 식어가고 뜻 모를 불안감이 나를 감싸안고 떨쳐지지 않는 숙연함도 함께 든다.
처음 있는 일이다, 여지껏 여러번의 술집 아가씨와의 관계에서도 이런 일은 결단코 한번도 없었는데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마치 무엇에 홀린 듯이 나영이의 몸에서 떨어져 침대옆에 놓여있던 별로 효용성도 없어 보이는 소파에 몸을 앉히고 까닭모를 불안감에 담배를 빼어 물었다.
돌연한 나의 모습에 나영은 빼꼼히 고개를 내민채 나를 바라본다.
미안하다...!
여기 지금 같이 있는 나영이에게도 그렇고 집에있는 부인에게도 그렇다.
무엇이 나를 심난하게 하는지는 몰라도 나는 두려움 같은 그러면서도 목마름 갔은 갈증을 느끼며.......

“아허 씹할놈이 쓸라면 좀 진지하게 써가지 머가 이렇게 지루해..”
선태는 갈증난 욕정을 달랠길 없다는 듯 스크롤을 정신없이 넘긴다.

.....

한편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내 00건설입니다.”
“아~! 내 잠시만요.. 박대리님 전화 왔어요..”
유미는 전화 받으랴 밀린 서류정리 하랴 또 손님 들 차내다 주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박유미씨..”
문득 뒤로부터 들려오는 상사의 목소리에 유미는 깜짝 놀라 돌아본다.

“내..?”
“여기 커피한잔 주세요.. 프림 타지 말 구요...”
“내..!”
-개새끼 그런건 지가 타먹지..
내심 유미는 커피 심부름시킨 상사에게 욕설을 퍼붓고는 사무실 한켠에 마련된 ‘탕비실’로 종종거리며 들어간다.
그때 마침 탕비실 안에 감리파트에서 일하는 ‘이대리’가 물주전자를 들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머하세요?”
유미의 질문에 ‘이대리’는

“응~! 유미씨 녹차가 어디있죠?”
‘이대리’는 내심 반갑다는 표정으로 유미에게 녹차의 위치를 묻는다.
‘이대리’는 유미와 입사 동기지만 남자라서 그런지 유미보단 진급이 빨라 입사 3년만에 대리가 되어 있었다.
유미는 이대리에게 녹차를 내어 주고는 익숙한 솜씨로 커피를 타기 시작 한다.
커피포트의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사이 이대리가 녹차를 다 탔는지 컵을들고 유미에게 바짝 다가왔다.

“유미씨 고마워...”
이대리는 유미의 엉덩이를 손으로 다둑이듯이 두들기며 답래의 말을 했다.
순간 유미는
-내가 무슨 다방 레진가...
하는 마음이 들어 발끈 했지만 겉으로 표현하진 못 하고 웃음을 잃지 않은 표정으로 이대리에게 한바디 던진다.
“이대리님, 제가 다방 레지로 보여요? 왜 엉덩이를 함부로 만지죠?”
이대리는 순간 당황했는지 말을 하지 못 하고 얼굴만 붉히다 쭈삣거리듯이 한마디 하고 획 나가버린다.

“멀 그런 것 가지고 그렇게 화를 내요..?”

멍 ~~
유미는 멍해진 마음을 추스리며 눈물이 나려는 것을 꾹 참았다.
...

하루의 일과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체 퇴근시간이 되고, 주섬주섬 유미는 책상을 정리하며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진동으로 해둔 헨드폰이 유미의 마음을 떨어 울리고 있었다.

“여보세요?”
“응 난데...”
유미의 남편이다.
다름아닌 늦는다는 통보성 전화가 온 것이다.
유미의 남편은 국내 굴지의 통신회사에 다닌다.
말단직원인 남편은 밀린 일을 처리하러 현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야근이나 올나이트는 거의 이삼일에 한번꼴로 한다.
오늘도 일이 밀려 현장에 가야 한덴다.
유미는 서둘러 퇴근을 하면서 힘들게 일할 남편을 생각하며 집옆의 작으마한 마트에 들러서 반찬거릴 사들고 집에 들어섰다.
썰렁한 집안에 보일러를 켜고 혼자 식사준비를 하려다가 남편이 못들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편한 추리닝을 꺼내서 갈아 입고는 거실 한 켠에 놔둔 컴퓨터의 전원을 넣었다.
지난 메일들을 읽어보고 이런 저런 사이트를 뒤지다가 우연히 소라의 야설 공작소를 방문하게 된다.

분홍빛 화면에 ‘소라의 야설 공작소 - 너희가 야설을 아느냐’ 란 글이 유독 눈길을 끄는 이쁘게 꾸며진 화면에 빼곡히 글씨가 씌여진 바로 그 싸이트.

유미는 순간적으로 대학시절의 동기들이 A4용지에 인쇄해서 읽던 야설을 떠올리며 무슨 내용일까가 궁금해지기 시작 했다.
----- 프롤로그 2부 끝


12월의 장미 프롤로그 마지막

유미는 순간적으로 대학시절의 동기들이 A4용지에 인쇄해서 읽던 야설을 떠올리며 무슨 내용 일까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야설을 처음 접하는 유미로서는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의 제목부터가 낮 뜨겁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 처제에 관한 글의 재목을 보고서는 클릭 해본다.
글을 읽어가던 유미의 얼굴이 점점 달아 오르고 급기야는 열려있던 라디오 박스를 닫아 버린 후에 진정시키듯이 자신의 가슴을 쓸어 내린다.
아직도 유미는 진정되지 않는 마음을 달래며 냉장고의 물을 꺼내 벌컥 벌컥 마시고는 다시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 놀랬던 가슴을 한번 더 쓰러 내리고는 다시 닫았던 창을 못이기는체 열어본다.
주인공의 담담한 보고서 형식의 글이다.

[내사랑처제]

나는 부인과 결혼한지 4년여 되는 신혼이라면 신혼이고 구혼이라면 구혼인 30대 초반의 유부남이다.
작년의 일이다.
나의 처제가 서울의 대학에 진학하면서 우리 집에 살게된 것은 나의 행운 이였을지도 모른다, 아니 하늘이 그렇게 맺어 준 듯한 느낌이 든다.
결혼한지 3년이 되어서야 임신한 부인이 시골(지방의 도시)의 친정으로 몸조리를 하러 떠나고 홀로 남겨진 나를 20살의 처제가 마침 하기 방학인 관계로 집에 남아 집안 살림을 돌보게 되었다.
그렇게 10여 일이 지날 때쯤 어느 더운 8월의 중순에 전날에 과음한 관계로 한낮이 되어서야 일어난 나는 간밤의 술을 아직도 주체하지 못하고 냉장고의 물을 벌컥 이며 마시고는 다시 안방으로 몸을 돌려 오던 중 거실에서 소파에 기대어 잠을 자고 있는 처제를 발견하고 깜짝 놀랬다.
항상 아침과 저녁의 꾸며진 모습만 대하다가 방심하듯 잠을 자고 있는 처제의 옷차림 때문이다.
TV를 보다 잠이든 듯 TV는 연신 듣는 이 없는 소음을 흘려대고 있었고 처제는 얇은 흰색 나시 티셔츠 에다 반바지라고 불리우기 민망할 정도의 헐렁한 트렁크 타입의 핫 펜츠 한 장만을 걸친체 소파에 등을 기대고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
나는 순간 욕정보다는 처제가 얼마나 힘들면 저렇게 잠을 잘까하는 애처러운 마음에 처제에게로 다가가 혼자 소란스러운 TV를 꺼주고는 곤히 잠든 처제의 이마에 입마춤을 하였다.
처제가 흘린 땀으로 입술에 짭짤한 기운이 금세 돌았다.
그리곤 탁자에 걸터앉아 처제의 잠든 모습을 가만히 내려다보니 한없이 귀여운 마음이 드는 것 이였다.
그러다 무심결에 나의 시야를 처제의 가슴 쪽에서 자꾸 당기는 것이 있어 가슴을 보다가 마치 큰 발견을 한 듯 흥분되는 마음을 진정하기 힘들었다.
얇은 처제의 나시티 속엔 아무 것도 입고있지 않은 것 아닌가.

-하기야 오죽 더웠으면, 에어컨이라도 사 놓을껀데...
하는 마음이 나를 감싸 않고, 그보다는 처제의 유난히 불룩한 유두가 자꾸 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나는 처제의 유두를 꼭 보고싶어졌다.
이런 궁리 저런 궁리를 하다가 침을 옷 위에 무친다면 볼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침은 체온과 같은 온도를 가지고 있어 무친다면 처제가 차가움을 느끼지 않은체 완전 범죄 할수 있을꺼 갔아서 였다.
나는 즉시 손가락에 가득 침을 묻혀서 조심스럽게 처제의 유두주위에 떨어 뜨렸다.
몇 번인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자 처제의 유두가 반투명한 나시 속에서 모습을 드려 냈다.
검정색이다..!
언니인 내 부인의 유두도 아직 검정색은 아니다.
그런데 나이 어린 처제의 유두가 검정색이라니....!
난 잠시 충격을 받은 듯 했다.
내 상식으로는 유두의 빛깔은 많은 횟수의 관계와 또 임신이 아니라면 색깔이 검은 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음순의 색깔도 마찬가지다.
난 처제의 가슴과 음순이 문득 보고싶어졌다.
그렇지만 곤히 자고 있는 처제가 내가 자신의 음부와 유방을 본 것을 알면 민망한 노릇이였다.
이런 것을 두고 진퇴 양란이라 했던가.
잠시 생각하다 나는 결심을 굳히고는(여기서 그만 뒀음 이 글이 써지지 않았겠죠... ㅡ.ㅡ;; ) 소파에 반듯하게 기대어 자고있는 처제의 나시티를 조심스레 걷어올리기 시작했다.
배꼽을 간신히 가리고 있던 신축성 있는 나시티라 그리 어렵지 않게 가슴위로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어찌 그리 길게만 느껴지던지 나에겐 마치 억겁의 시간이 흐른 듯 했다.
마침내 처제의 유방이 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나는 작은 탄성을 내뱄을 만큼 놀랐다.
찐빵마냥 부푼 유방은 처지듯이 자리 하고있고 그 위에 잘 익은 강낭콩만한 유두가 검정색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아까 내 침이 묻어서 번들거리는 것 일께다.
처제의 유방은 전체적으론 풍만했다, 더욱이 나를 사로잡는 건 희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정말이지 나를 강렬한 색정으로 사로잡는다는 것 이였다.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는 내가 그 순간 정말이지 대단해 보일 수가 없었고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다.

- 유미는 꿀꺽 마른침을 삼키며 자신의 가슴을 만져 보았다, 아마 자의식은 아닌 듯 했다.
유미는 부래지어 위로 만져지는 자신의 가슴을 쥐어보면서 글 속에 나오는 처제의 유두와 자신의 유두를 비교해 보고는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었다.
자신의 유방이 아직은 쳐지지 않았다는 점과 또 유두가 검거나 크게 도들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유미는 글 속의 처제가 자신인 듯 착각이 들며 어느새 자신의 음부가 지릿 지릿 해 오며, 자신의 질구에서 음액이 흘러내림을 느끼며 글 속으로 다시금 몰입해가기 시작한다.

- 처제의 가슴을 만지고 싶었으나 차마 처제가 껠까봐 바라만 보던 나는 문득 처제의 음핵 색깔이 궁금해 졌다.
비록 헐렁한 반바지라고는 하나 반듯하게 앉은 자세로 잠을 자는 처제인지라 본는 것은 용이하지가 않을 듯 했다.
그러나 나의 욕망은 자꾸만 보체고 있었고 난 어떻게 할 것인지 결단을 해야만 했다.
본능을 이기는 장사 없다고 했던가, 나의 손은 내 이성을 배신하고 본능이 시키는 데로 어느덧 처제의 바지 단추를 풀르고 있었다.
단추가 풀리고 조금은 풍부한 지방질로 구성된 처제의 배가 개방되면서 지퍼는 힘들이지 않고 내릴 수 있었다.
지퍼가 내려가면서 처제의 비너스 언덕을 감싸고 있는 노란색 면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그 순간 소파에 반듯하기 기댄채 잠을 자던 처제가 잠꼬대하듯 소파위로 길게 눞는 것이 아닌가.
나는 심장이 멈출 만큼 놀라서 재빨리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 속에서 자는 척을 했다.
진정되지 않는 심장소리가 거실까지 들릴 듯이 큰소리로 방망이질했고 나는 애써서 그 소리를 진정시키려 노력 하면서 거실의 동정에 귀를 기울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또 한번의 억겁의 시간이 숨죽이며 지나가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거실의 동정에 모든 촉각을 집중하던 나에게 처제는 곤히 자는고 있다는 신호가 들려온 것이다.
나는 방금 일어난 듯 기지개를 켜고 거실로 가보니 처제는 소파의 팔걸이를 베개삼아 가로로 비스듬히 자고 있는 것 이였다.
나는 이런 처제의 모습에 다시금 용기를 내어 두방망이질 치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처제의 하체로 다가가 조심스레 앉았다.
이미 자크와 단추가 풀려있고 나시티는 유방을 가리지 못 한체로 그대로 있었다.
다행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처제가 움직이는 바람에 반바지는 반쯤 골반에 걸쳐져있었고 소파 등받이에 비스듬이 기대듯이 누워있는 관계로 처제의 오른발이 세워져 있었다.
나는 바지 사이로 처제의 노란 펜티와 함께 거뭇한 음부가 보이자 이내 언제 놀랬냐는 듯이 흥분하기 시작했고, 조심스레 처제의 헐렁한 바지를 가랑이로부터 걷어올려 손쉽게 처제의 음부가 나타나게 할 수 있었다.
처제의 음부의 모양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던 노란 펜티를 조심스레 한쪽으로 젖히자 음부를 덮고있던 검으스름 한 대음순이 나를 맏이 했다.

- 역시...
나의 생각대로 처제는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것이 확실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 이상하다, 그렇게 귀엽고 조심스럽던 처제가 이미 경험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자 조심스러운 생각보다는 너무나 쉬워 보이는 상대로 변해버리더란 것이다.
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떨치고 처제의 반바지를 벗겨 버렸다.
그리고 숨돌릴 틈도 없이 노란색 팬티도 벗겨내어 버리고는 아직 까지 아무것도 모른체 잠을 자고 있는 처제의 얼굴을 힐끔 보고는 처제의 다리를 벌려 대음순을 벌려 보았다.
빨간 속살과 함께 소음순에 덮여있는 클리토리스를 발견하고는 손가락에 침을 묻혀 슬슬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미 내의 이성은 될 때로 되라는 식의 본능이 지배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내 손가락이 처제의 G-Pont를 건드린 듯 엉덩이를 움찔거리던 처제는 꿈속에서도 정사를 하는지 처제의 질 구가 번들거리며 젖어오고 있었다.
클리토리스가 이내 딱딱해져오고, 수음순과 대음순이 움찔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처제의 질 구에 가운데 손가락을 대고는 빙빙 돌리며 자극을 하자 처제는 잠꼬대 갔은 신음소릴 내면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게 아닌가. 나는 순간적으로 저 구멍에 삽입하고 싶단 생각을 하고는 입고있던 추리닝 바지를 벗어버리고 처제의 다리를 벌려 소파의 가장자리로 엉덩일 들어 옴 겼다.
그 와중에도 처제는 잠에서 깨지 않았다.(후에 안일이지만, 처제는 내가 클리토리스를 만질 때 이미 깨어 있었다고 한다, 다만 그 상황에서 일어나면 정리가 안될 것 갔기도 하고 또 흥분이 되기도 해서 어찌 할 줄 모른 체 잠든 척 했다고 한다.)
나는 처제의 엉덩이 사이에 꿇듯이 앉아서 이미 단단해진 나의 물건을 처제의 질구에 갔다 대고는 서서히 부비듯이 문지르자 마치 처제가 아는 듯이 엉덜일 씰룩이며 질구에선 연신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 유미는 흥분이 자신의 몸을 관통하듯 지나면서 가슴 저리는 긴장감을 맛보고 있었다.
스커트 속으로 이미 유미의 손은 들어가서 바쁜 손놀림을 하고 있고 얼굴은 흥분으로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유미 스스로도 왜 그렇게 자신이 흥분하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단지 지금은 몸이 시키는 대로 하고있을 뿐 이였다.
만일 이럴 때 누구라도 남자가 온다면 그 사람이 누구든 가리지 않고 질펀한 성애를 하고 싶을 뿐 이였다.
--------- 프롤로그 완결

지루하시죠..?

지루하시더라도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께 감사를 드리고요.
단 한 분일지라도 이 글을 즐거이 보시는 분을 위해 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자... 지루하게 3부를 끌어온 프롤로그가 막을 내리면서 본문으로 접어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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