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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욕이나 안먹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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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 회 작성일 23-12-20 04: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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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너무하다 싶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많은 야설을 읽다보니 뭔가 획기적은 것은 없을까 상상하곤 했죠. 그런와중에 꿈꾸다 제가 식은땀을 흘리면서 꾼 내용이거든여~~
그래서 한번 올려보는거죠.쩝~~

엽기공포 모자상간 (아들의 변화)

오늘 희진이는 아침에 남편출근을 도와주고 하나뿐인 아들의 방을 청소하러 들어갔다.

들어가니 중학생답게 방은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널려져 있었다.

“후우... 이녀석이 언제나 철이 들는지... 그나저나 이 아이가 요즘 왜이리 시무룩한거지...”

희진은 방을 청소하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희진은 35세의 아들하나가 있는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그녀의 남편은 중소기업에 과장으로

있어서 집안 형편은 그런데로 살아갈 만한 것이었다. 그들에겐 자식이라곤 아들하나가 있는

데 그 아들의 이름은 영민이었다. 박.영.민.

요즘들어 영민이가 엄마인 자신을 볼때의 눈빛과 아빠인 남편을 볼때의 눈빛이 전혀 상반되

는 것을 볼때마다 가끔식 몸에서 소름이 드는 경우가 있었다.자신을 볼때는 마치 아버지가

딸을 보는듯한데... 남편을 볼때는 눈에 살기가 도는 것이 마치 원수지간을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희진은 방을 청소 하면서 영민의 책상을 꼼꼼이 살펴보았다. 일기장이라도 발견할수

있다면 지금까지 보아왔던 영민이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였다. 일기장은 책상서랍에 얌전하게 꼿혀있었다. 희진은 막상 빼들어서 펼쳐보았으나 그

저 평범한 일상생활을 적은 내용이어서 오히려 한숨을 내쉬었다. 희진은 막상 일기장에서

전혀 요즘행동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수 없게되자, 방향을 바꿔서 생각을 하였다.

또래의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아들녀석이 성적인 물건 때문에 변한건지라는 상상을 한것이었

다. 그래서 책상을 뒤질때에도 서랍을 빼서 그 안을 뒤지는 쪽으로 의식을 바꾼것이었다.

그래서 마침내 희진은 책상서랍 아래에서 공팩한권을 찾아냈다.

“이게뭐지? 야한잡지인가? 아니면 이상한 소설(야설^^)?...”

그녀는 궁금함을 못참고 펼쳐 읽어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야한잡지도 아닌 야설도 아닌 그

저 평범한 일기장이었다. 아니 영민이의 제2의 일기장인것이었다.

희진은 천천히 읽어내려가다가 기절을 할뻔 하였다.

“...9월 5일 아빠 술먹고 들어옴

오늘도 아빠라는 사람은 술을 먹고 들어왔다. 평소엔 얌전하던 아빠라는 사람이 술을 먹으

면 마치 사람이 변한것처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에게 손찌검을 한다. 아무래도 오늘 이

후론 아빠라는 단어를 안써야 되겠다....

...9월 8일 그사람 또 술먹고 들어옴

오늘도 어김없이 그사람은 술을 먹고 들어왔다. 3일에 한번꼴로 술을 먹고 들어오니 술을

엄마보다 더 사랑하는가 보다. 오늘도 그사람이 엄마에게 욕을하고 따귀를 때렸다. 안방에서

엄마와 싸우는 소리가 내방으로까지 들려왔다. 나는 부엌에서 식칼을 든체 안방으로 들어갈

까를 한참을 망설였다. 끝내는 방안에선 엄마의 흐느껴 우는소리와 그사람의 코고는 소리만

이 들려올 뿐이다. 난 바보같이 식칼을 원래자리에 놓은체 내 방으로 들어왔다. 이런적이 몇

번째로 반복됐는지 모른다. 한번만...한번만... 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에게 욕하거나 때

리면 그때는....

...9월 25일 오늘은 세벽2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들어오지 않음

점차 그 사람을 어떻게 죽일까를 생각하는 상상으로 하루가 시작된다. 학교에 가도 공부는

안돼고 어떻게하면 그 사람을 엄마에게서 영영 떨어뜨릴까 하곤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엔

학교 도서관에 있는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본다. 완전범죄를 노려야 되니깐... 아직까지 우리

나라는 아니 어떤나라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이란 단어를 용서한적이 없으니... ”

희진은 이와같은 영민의 제2의 일기장을 보고나서 영민이가 점점 무서워졌다. 차라리 보지

말 것을 차라리 안보았으면 이런 끔찍한 일은 모른체 지나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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