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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lave (Beginning 2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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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 회 작성일 23-12-19 22: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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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Slave

Beginning


제 2 장 Part-2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절정의 여운에서 몸을 떨며, 유나는 드러누워 있다.
하루카는, 그 머리를 양손으로 안 듯이 해서, 억지로 유나의 상반신을 일으켰다.
「후아…」
옆으로 앉은 자세로, 유나의 반신이 일어났다.
흐려진 그 큰 눈의 초점이, 차츰 돌아왔다.
「캿…!」
귀여운 비명을 지르며, 유나는 눈을 피했다. 바로 눈 앞에, 와이셔츠 옷자락을 가르고 우뚝 선 하루카의 페니스가 있었던 것이다.
유나를 절정에 빠뜨린 일로, 흥분했는지, 검붉은 그것은 뜨거운 혈액을 모아, 흉폭한 각도로 우뚝 서 있다.
「눈 돌리지마, 유나」
그렇게 명령하며, 하루카는 유나의 머리카락을 쥐었다.
「우…」
억지로 얼굴을 돌려지게 된 유나였지만, 꼭 눈을 감고, 하루카의 그것을 보려고는 하지 않는다.
「뭐냐, 처음 봤을리는 없겠지. …아버지의 것을 본 적은 없었나?」
그런 하루카의 말에, 유나는 움찔하고 몸을 떨었다.
그런 유나의 반응을, 하루카는 흥미 깊은 듯한 얼굴로 내려다 보았다.
「뭐, 좋아. 무엇이든지 처음은 있는 것이니까 말이야」
그런 말을 하면서, 하루카는 딱딱해진 페니스를 유나의 뺨에 들이대었다.
「히익, 싫어!」
의외일 정도의 뜨거움에 놀라며, 유나가 비명을 질렀다.
「유나…핥아라」
「에?」
유나는, 무의식 중에 눈을 뜨고, 하루카의 얼굴을 올려다보고 있다.
「페라치오도 모르나? 남자의 그것을, 네 입과 혀로 기분 좋게 하는 거다」
「그, 그런…」
「너만 기분 좋으려는 생각을 하는 건 불공평하겠지」
히죽거리며 미소지으며 그렇게 말한 하루카의 말에, 유나가 뺨을 물들였다.
「아니면, 전에 그 비디오를, 동경하는 선배에게라도 보내줄까?」
「그만둬요!」
비명과 같은 소리로, 유나가 외친다.
「그럼, 마음을 정해라」
「그, 그렇지만…하는 법을…」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유나가 말했다.
「그렇구나, 우선은, 혀를 내밀어, 이 녀석을 핥아봐라」
「…」
유나는, 조심스럽게 분홍색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눈을 질끈 감고, 애가 감질날 정도로 천천히, 하루카의 성기에 얼굴을 붙여간다.
착, 하고 혀끝이, 귀두 표면에 닿았다. 유나는, 그 느낌에 놀란 듯이, 휙하고 얼굴을 뺀다.
「어이어이, 그러면 안되지. 아이스캔디라도 핥는 듯이 빠는 거야」
「그런…」
우는 소리를 내면서도, 유나는 다시 하루카의 페니스에 혀를 가까이 대 간다.
그리고, 정맥이 튀어나온 봉 부분을, 할짝, 할짝하고, 혀끝으로 핥는다.
그 부분 특유의 수컷의 냄새에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유나는 부지런하게 어색한 봉사를 계속했다.
「앞부분만이 아니라, 혀 전체를 써라」
그렇게 말하자, 한층 더 혀를 빼서, 혓바닥으로 페니스를 핥아간다. 그 때마다, 하루카의 페니스는 유나의 타액으로 젖어 갔다.
「…이번에는, 이 녀석을 무는거다」
「문다…?」
「이 녀석을 쑥 입 속에 넣는거야」
「…」
하루카의 잔혹한 선고에, 뚝뚝 눈물을 흘리며, 유나는 주저하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귀여운 분홍색의 입술을 떨면서, 그 작은 입에서는 너무 큰 하루카의 페니스를 물려고 한다.
그러나, 유나는, 귀두의 절반정도까지를 입에 넣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멈춰 버렸다.
「아직이라고, 유나」
그렇게 말했지만,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릴 뿐,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하루카는, 아무말도 없이 유나의 머리를 안은 손에 힘을 넣고, 허리를 들이밀었다.
「응으으으으읍!」
「입을 벌려라, 유나」
눈을 뜨고, 놀란 소리를 지른, 유나에게, 하루카가 말한다.
「이 세우지마」
어떻게 어떻게, 하루카의 샤프트의 거의 끝까지를, 유나의 입안에 침입시켰다. 이미 귀두는 목구멍까지 닿아, 더 이상 깊이 물게 하는 것은 어렵다.
「우, 우우, 우…」
「이 세우지마!」
우물우물하고 뭔가 말하기 위해 입을 움직인 유나에게, 다시 하루카가 말한다. 지금 억지로 침입해서, 유나의 이가 하루카의 그것에 닿아 있는 듯하다.
「혹시, 물려고 하는 거라면, 날 죽일 마음으로 해. 우물쭈물하면, 후회하게 될 테니까 말이야」
「우…」
하루카에 그런 말을 듣고, 반대로 유나는 이를 세우지 않으려고 크게 입을 벌렸다. 질질하고, 단정치 못하게 타액이 입에서 흘러내렸다.
하루카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응, 으욱?」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안을 범해지는 느낌에, 유나가 소리를 지른다.
그러나, 하루카는 봐주지 않고, 유나의 자그마한 입을 유린했다.
타액에 젖은 하루카의 페니스가, 유나의 부드러운 입술을 출입한다.
「응, 으구, 응우, 으응우우우우…」
유나는, 계속해서 범해지는 입에서, 말을 우물거리는 울음소리를 지르고 있다. 그렇더라도, 어떻게 하루카의 페니스를 상처내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노력한다.
어색한, 기교가 전혀 없는 입안의 느낌보다, 그런 유나의 태도가, 하루카의 비뚤어진 성감을 높였다.
「좋아, 유나…처음치고는, 썩 잘한다…」
그런 말을 하며, 유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그 다음에는 페니스의 각도를 조절해서 혀에 비벼대듯이한다. 하루카의 페니스에서, 기묘하게 쓴 액이 분비되는 것을 알았다.
「응우우우우우욱!」
그러나, 유나는, 소리를 지르는 일밖에 할 수 없다.
그런, 유나의 있어서는 고문보다도 괴로운 시간이, 쭈욱 이어졌다.
「…쿡」
갑작스럽게, 하루카는 허리를 빼갔다.
「아…」
유나의 멍한 눈에, 쑥하고 튀어오른 페니스가 비친다.
하루카는, 왼손으로 유나의 머리를 단단히 누르고, 오른손으로 바쁘게 자기 페니스를 잡아당겨 올렸다.
(뭐, 뭐지…? 뭐하고 있지…?)
남자의 생리에 대해서 지식이 거의 없는 유나는, 무심결에 그런 행위를 들여다보고 만다.
「쿠욱!」
하루카가, 드디어 쌓여있던 성감을 폭발시켰다.
「꺄악!?」
대량의 하얀 촛물이, 아플정도의 기세로, 몇번이나 유나의 얼굴을 때린다.
그 액체는, 질척하게 유나의 얼굴을 더럽히고, 턱을 따라서, 풍만한 가슴에 방울져 떨어졌다.
유나의 상반신은, 그녀가 지금까지 맡아본 적 없는 듯한 특이한 냄새 투성이가 되어 버린다.
「에, 에에에…?」
남자의 기관에서 쏟아져 나온 그 액체가, 정액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해 내고, 유나는 소리를 지르고 있다.
「에…후에에에…후에에에에에에에…」
그 정액을 얼굴에 묻혔다는 사실에, 그 소리는 바로 울음소리가 된다.
「너무해, 너무해…너무해요…」
뒤로 손을 돌리고 수갑을 차고 있기 때문에, 얼굴을 닦을 수도 없이, 소녀와 같이 유나는 계속 울었다.
그런 유나의 얼굴을, 하루카는 물수건으로 닦아 주려고 한다.
「싫어, 싫어, 싫어어!」
유나는, 칭얼거리는 아이처럼, 전신을 비틀며 하루카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한다.
하루카는, 그런 유나를, 꽉 하고 양팔로 안았다.
「후아…」
의외로 두꺼운 하루카의 팔 감촉에, 무심결에 유나는 우는 것을 멈춰버린다.
「잘 해냈구나, 유나…」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유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그 넓은 이마에 키스한다. 그리고, 귓볼에서 목덜미로까지, 입술을 천천히 뻗어갔다.
「아, 앙」
무심결에 소리를 흘려버린 유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고, 손가락 끝으로 섬세한 자극을 전신에 퍼부어 간다.
「상으로, 또, 기분 좋게 해 줄테니까 말이야…」
「아, 그, 그런…그만…아아…으앙…」
하루카의 정성들인 애무로, 한때 차있던 유나의 성감이, 다시 뜨겁게 타올라 간다.
「아, 그만…아앙…아, 안돼, 안됩니다……윽」
그런, 유나의 항의의 소리는 너무 약해져, 어느센가, 달콤한 신음소리 가운데 묻혀버린다.
「으앙, 아아아…후아…후앙…으아아아아…」
어느새, 유나는 하루카의 애무에 몸을 맡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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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유나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사이를 두고 절정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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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피로를 느끼며, 나른한 표정으로 가게에 얼굴을 내민 하루카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이누이였다.
「여어」
손을 든 이누이의 투박한 얼굴이, 어쩐지 딱딱하다.
「무슨 일이야?」
태연한 얼굴로 탈의실까지 쫓아온 이누이를 곁눈으로 슬쩍 보며, 하루카는 바텐더에 어울리는 하얀 와이셔츠와 검은 베스트로 갈아입는다.
「…이치노세가, 사라졌다」
「유카리가?」
무심결에, 하루카가 뒤돌아봤다.
「설마, 도망친건가?」
「그렇다면, 너에게 페널티가 되는 것이겠지」
이누이는, 재미없다는 듯이 웃었다.
「유감이지만, 아니야. 이 가게에는, 키하라라는 녀석이 출입하고 있겠지」
「그래. 아마, 의원의 아이였지」
「그 녀석이, 경매 후에, 억지로 데려갔다. 상당히 열심이었던 것 같아. 간단히 말해, 경비담당인 내 책임이다」
「안심했어」
하루카가, 연극조의 몸짓으로, 양손을 벌렸다.
「내 조교가 어수룩했다고 할까봐 걱정했어」
「…키하라 놈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짐작이 가」
무표정하게, 이누이는 말했다.
「유카리라면, 그 애을 하루저녁이면 뼈만 남게 할 수 있어」
한편, 하루카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 있다.
「뛰어들기만 하면 바로 해결 되겠지」
「그럴지도. 그렇지만, 문제는 그 후야」
이누이는, 천천히 하루카에게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조직 간부인 누군가가, 니시노 사쿠마쪽으로 배신하려 한다고는, 말했었지」
「그래」
그렇게 대답한 하루카의 표정은, 움직이지 않는다.
「키하라 의원은, 사쿠마와 깊은 관계가 있다. 혹시, 키하라의 아들을 우리들이 잡게되면, 틀림없이 사쿠마를 자극하는 것이겠지」
「…그래서?」
하고 모른다는 듯이, 하루카가 물었다.
「이 건은, 좀 기묘한 일이 돼. 전에도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배신자의 의뢰를 받는 것은 그만둬. 알려주면, 내가 좋게 처리하지」
「…너에게 빚을 만드는 것은, 맘에 안들어」
잠시 생각한 후, 하루카는 말했다.
「빚은 없어」
「너무 앞서는군, 이누이씨」
툭,하고 가볍게, 하루카는 이누이의 어깨를 밀었다. 그대로, 옆을 빠져나가는 듯이 해서, 탈의실에서 나간다.
「우선은 유카리를 도와주는 것이 먼저겠지」
「그건…그렇군」
마지못해 하는 듯이, 이누이가 인정한다.
「유카리를 돕겠다면, 알려 줄거냐?」
「알았어」
「미안해」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손을 들고, 하루카는 가게로 들어간다.
탈의실 문 앞에서, 이누이는, 그 투박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곤란한 듯한 쓴웃음을 지었다.



3장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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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니시노 사쿠마입니다. 서쪽의 사쿠마가 아니라 -_- (가타가나로 쓸것이지 말이야, 헷갈리게!) 이름 잘못 쓴 1장 파트1 수정 했습니다.

하루카와 이누이의 대화에 좀 헷갈려 하실것 같아서 보충 설명 조금 하겠습니다.
이치노세 유카리는 하루카가 조교한 여자.
키하라라는 의원이 있고 사쿠마와 모종의 깊은 관계.
키하라의 아들이 유카리를 데려갔고요.
하루카에게 유나의 조교를 의뢰한 유나의 아버지가 마키모토.
마키모토가 이누이가 속한 조직을 배신하고, 사쿠마에게 붙으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카리를 구하게 되면, 이누이 말대로 상황이 기묘하게 되버리는거죠. (이해가 안가면, 인물 관계도를 그려가며 생각해 보시길. -_-)
상황이 복잡한데다가, 자세한 배경 설정이 나온것이 아니라서...
저도 사실 번역하면서 저렇게 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틀릴지도... -_-;
뒷부분으로 넘어가면서 하나하나씩 밝혀지겠죠.

이제쯤이면 눈치채셨겠지만, 그냥 흔한 SM 조교물이 아닙니다. 이것저것 복잡한 배경/상황설정에다가 Awakening에 들어서면 뭔가 특이한 전개가 골때립니다. 정말 -_-;

어쨌든, 2장은 이것으로 끝났고, 다음에는 3장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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