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태와봉순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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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이 없는 3자가 대신 피해를 보게 된것에 대한 동정의 말씀이 있으신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더욱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이해 하시고 그냥 읽어 주세요.-꾸벅-
안방으로 들어간 졸개녀석은 음흉하게 웃으며 인선에게 다가선다. 묶여 있는 인선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달겨들어 인선의
뺨을 한대 후려 친다. 조금전 영태와의 섹스에서 난생 처음 맛보았던 쾌감과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몰라서 차라리 눈을 감고 쾌감을 음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대 맞으니 눈앞에 별이 번쩍인다.
-씨팔년, 다 큰년이 옷을 발가벗고 적 벌리고 누워 있냐? 지금 네년 새 서방님이 오셨는데 아는척도 하지 않고..,-
인선은 조금전 영태가 한말을 생각 하며 눈앞이 깜깜해 지는것을 느꼈다. 조금전 영태가 몇놈이 될지 모르는 많은 놈들이
자신을 윤간 할거라는 말이 거짓이 아닌것 같다. 조금전 자신을 범했던 영태란 놈은 이놈에게 비하면 아주 신사적 이였다.
다짜고짜 뺨을 때리더니 이번에는 인선의 아래부분을 유심히 살피더니 -야!이년아 좀 씻고 살아라, 서방님이 네년을 좀
즐겁게 해 줄려고 마음 먹고 있는데 이렇게 지저분 하게 하고 있으면 기분이 싹 가시지..,-
그러더니 호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그것으로 인선의 보지속을 긁어낸다. 작은 커피스푼 이였다. 그것으로 보지속에
남아 있는 좇물과 보짓물을 긁어서 인선의 입에 넣어주며 -미용에 아주 좋은 거니까 먹어둬..,- 움직일수 없는 인선은
엄청난 수치심을 느낀다. 손은 묶여 있다 하여도 다리가 정상이라면 오므릴수라도 있었을텐데..,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 그러나 사내놈은 인선의 반응에는 관심이 없는지 스푼으로 몇번을더 긁어 모아서 인선의 입에 넣어 주고는
수건을 꺼내서 보지속에 넣고는 이리 저리 딲아 낸다. 다시 인선의 보지는 물기가 없어졌다. 그러고 난후 인선의 배위로
올라 타더니 딴엔 애무랍 시고 젖꼭지를 빨아 대기 시작 하는데 인선의 입장에선 징그럽기만 할뿐이다. 잠시 그짓을 하더니
애무를 다 했다고 생각 하눈건지 인선의 보지 속으로 좇을 밀어 넣고는 몇번 허리 운동을 하기 시작 하는데 조금전 수건으로
물기를 모두 닦아냈기에 아프기만 할뿐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이놈은 계속 허리를 흔들더니 사정을 하고는 수건으로 자신의
좇을 닦곤 옷을 입고 나가 버린다. 그리고도 다섯놈이 더 인선을 올라 탔고 양태가 자신을 범할때와는 달리 고통만 안겨줄뿐
제놈들의 욕정만 채우고 나가 버렸다. 영태를 포함한 일곱놈 모두가 인선의 몸을 스쳐가고 나니 인선은 아무 생각도 없고
오직 남편과 딸아이의 얼굴만 아른 거리며 눈물만 흐른다. 그렇게 혼자서 흐느껴 울고 있는데 영태가 다시 안방으로 들어
와서는 묶여 있는 인선의 손을 풀어 주며 "아줌마 미안해요. 그리고 고생 했어요, 우리를 원망 하지 말고 당신 남편이 오면
무슨 일인지 물어 보세요. 당신 남편이란 작자도 어느 여자에게 이런 짓을 한적이 있어요. 우리는 갑니다. 문은 잠궈고
갈거고 다신 오지 않을테니 이시간 이후로는 마음 놓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고는 나가 버린다. 잠시후 모두 나가는지
문을 잠궈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금 조용해 진다. 오후 3시경 부터 지금이 밤 12시가 거의 다되어 가는데 지금 까지 오랜시간
너무나 혹독하게 당해서 인지 보지는 아프고..., 인선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경험은 있지만 출산도 수술을 해서 낳았고
남편과는 섹스다운 섹스를 해보지를 않았기에 온늘의 아픔은 굉장 하다. 한참을 멍하니 누워 있다가 정신을 추스리고
일어나서 기어서 휠체어를 찿아 타고는 욕실로 들어가서 울면서 몸을 씻었다. 몸을 씻고난뒤 겨우 다시 휠체어를 타고는
옷을 찿아 입고 거실에 나와 앉아서 혼란 스러운 머리를 정리 하려고 애를 써고 있다. 남편이 돌아 오면 남편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도 걱정이 되고 또한 남편이 무슨짓을 하고 돌아 다녔기에 자신이 이러한 고통을 당하여야 하는지 남편에 대한
원망도 생기고...., 그리고 난생 처음 밝은 곳에서 보았던 성인의 우람한 좇의 모습도 떠 오르며 영태의 잘생긴 얼굴과
멋진 몸매도 아른 거리자 인선은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한편 일을 마치고(?)돌아 가는 영태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 인선이 몸이 불편한 여자가 아닌 정상적인 여자 였다면
이런 마음은 들지 않을수도 있지만 못할짓을 한것 같아 영 찝찝 하다. 경철에게 전화해서 경철의 친구들과 돌림빵을
놓으라고 말한것을 취소 해야 겠다고 마음 먹으며..., 졸개들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술을 나누어 마시면서도 영태의
얼굴이 별로 좋지 않자 졸개중 한놈이 -형님 어디 몸이 안좋으세요?-라고 하자 "아니다, 조금전 그 여자가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사실 그 여자는 죄가 없는데....," -형님이 요즘 누님을 만난 후로 마음이 많이 약해 지셨군요.-
사실 그랬다. 영태는 봉순을 만난 이후 부쩍 자신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럴때마다 우울해
하곤 했다. "야!임마, 내 마음이 약해 진게 아니고 사실 그 여자가 좀 안되긴 했잖아?" -형님, 우리가 엊제 남 안되어
보이는 사정 봐 줬어요? 우린 그냥 이렇게 살아갈 팔자인데...,- 일당들은 영태의 눈치를 보면서 조심 스럽게 술을 마시면서
영태의 기분을 상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렇게 광란의 하룻밤은 지나고 다음날이 밝자 경철은 아내 생각에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 왔다. 집앞에 와서는 딸아이에게
엄마에게 줄 음료수를 좀 사오라고 시키고 먼저 집으로 들어 갔다. 몸이 불편한 아내가 혹시 무슨 좋지 못한 흔적이라도
남겨서 딸아이에게 보일까 걱정이 되어서 혼자 먼저 집으로 들어간 것이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자 예상외로 집은 깨끗이 정돈이 되어 있고 아내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별 표정 없이 남편을 맞는다.
물론 경철도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걸로 하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여보!나 다녀 왔어요, 혼자서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예 괜찮아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경철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받아보니 영태 졸개중 한놈이다.
-여보세요, 경철입니다.- -잘 다녀왔오? 당신 딸아이는 지금 슈퍼에서 음료수하고 이것 저것 사 가지고 올라 가고 있어요.
잊지 마시요,앞으로 삼일내로 다음 행동을 실행에 옮기시오.아!참 그리고 지난밤 즐거웠소. 당신 마누라 보지는 일품이더군요.
우리도 당신 마누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했을뿐 심하게 하지는 않았으니 앞으로 당신도 당신마누라 보지 잘 보살피도록 하세요.-
전화를 끊고난 경철은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것을 느꼈다. 놈들의 말대로 놈들은 지금 자신과 딸의 행동을 일일이 관찰하고
있는게 분명 하고 지금 아내는 태연한척 하고 있지만 분명 간밤에 아내는 놈들에게 혹독하게 당한게 분명 하다.
경철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너무 쉽게 아내를 놈들에게 내어 준게 후회도 되었다.
더구나 자기친구 네명에게 또다시 아내를 돌림빵을 놓을것을 강요 하고 있으니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었다. 아내에게는 어떻게
말을 할것이며 또 친구들은 어떻게 끌어 들일 것인가..., 혼자서 고민을 아무리 하여도 방법이 생각 나지가 않고 그렇게
삼일이 지나 버렸다. 삼일이 지난 다음날 오후 학교에 다녀온 딸아이가 편지 봉투를 하나 내 민다.
-누가 주더냐?- -예!학교 앞에서 어떤 삼촌이 아빠하고 아주 잘 아는 사이라면서 내 이름을 불러서 가 보니 이곳에 볼일이 있어
왔는데 바빠서 아빠를 찿아 뵙지 못하고 그냥 가게 되어서 죄송해서 몇자 썼다고 전해 달라고 하던데요. 아빠! 그런데 그 삼촌들
몇명이 함께 있던데 운동 선수 같았어요.- -알았다, 내가 읽어 보마.- 경철은 편지를 뜯어 읽기 시작 했다. "형씨!당신은 지금
우리의 부탁을 듣지 않는군요. 명심 하시오, 지금 우리가 당신의딸 경란이 옆에 24시간 붙어 있다는걸...., 앞으로 이틀의 여유
를 더 주겠소. 그 이후는 우리도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 봐야 겠소."
편지를 일고난 경철은 마음이 더욱 다급하면서 답답해 졌다. 무슨 결심이든지 해야 할것 같았다.
잠시후 딸아이는 학원에 간다고 나갔고 집안에는 아내와 단둘이 남게 되었다. 경철은 아내에게 이야기 할게 있다고 안방으로 아내를
데리고 들어 갔다. -여보!지금 부터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나면 당신 충격이 아주 클텐데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요.-
-이야기 해 보세요.- -오래전 내가 철 없던 시절 어느 여자와 잠시 동거생활을 한적이 있었오. 그런데 그 여자는 나를 만나기전
이미 처녀는 아니였고. 또 그때 인신매매가 한창 성행 하던때 였는데. 내가 아주 못된짓을 그 여자에게 하고 말았어요. 지금 나와
친하게 지내는 네 친구들 알죠? 그놈들과 작당을 해가지고 어느날 그 여자를 집단 윤간을 하고난뒤 그 여자를 사창가에 팔아
넘겨 버렸고, 지금 까지 잊고 살았는데 얼마전 그 여자의 남동생이란 남자가 나타났는데 그 남자는 아마도 조직폭력배의 두목
인것 같아요. 그런데 그남자가 나에게 우리 경란이를 우리가 그 여자에게 했던것과 꼭같이 하고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아직 그애는 어리고 또 오래전 일이니 용서해 달라고 사정했더니 그놈들이 조건을 내거는데 나와 친구 네명이 당신에게
전에 우리가 그 여자에게 했던것과 꼭같이 하면 경란이를 손대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한을 어제까지 주었는데 내가
이행 하지 않았더니 조금전 경란이 편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이틀을 더 줄테니 알아서 하라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나는 엄두가 나지
않으니...,-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인선은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놈들이 자신을 범하면서 이유는 남편에게 물어 보라고 하던
말이...., -그럼 나더러 당신 친구 네명과 그짓을 하라는 겁니까?당신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가족 보호의무도 느끼지 않나요?-
-그래서 지금 내가 고민을 하고 있는겁니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으니, 그 어린것이 놈들에게 집단으로 당한다면 아마도 그애는 죽고
말거고, 또 당신을 내어 줄수도 없고...,- 인선은 남편이 한없이 미우면서도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딸아이를 생각하니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그럼,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나를 집단으로 그러고 나면 당신은 또 나를 버리겠군요.- -모두가 나의 잘못인데 내가 당신을
버리는게 아니라 당신의 처분을 기다려야지...,- 인선은 결심을 하였다. -알았어요, 우리 경란이를 놈들에게 짓밟히게 할수는 없어요.
확실히 약속을 받아요. 경란이는 절대로 손대지 않도록, 그리고 경란이가 없는 시간을 택해야 하니까 낮시간을 택하고 또 나는 맨정신
으로는 도저히 못할것 같으니 나에게 술을 진탕 먹여서 정신을 잃도록 만들고난뒤 마음대로 해요.- -여보, 그런데 그놈들의 조건이
하나더 있어요.- -그게 뭔데요?- -우리가 당신에게 집단으로 못된짓을 할때 그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서 테잎을 달라고 하는 군요.-
인선은 한참을 생각 하고난뒤 -어차피 난 술이 취해 정신이 없을테니 알아서 하되 얼굴은 나오지 않도록 잘 해요.-
아내의 허락을 받아낸 경철은 내일 실행을 하려고 마음 먹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저녁에 모두 만나기로 하였다.
없을것 같아서....., 이해 하시고 그냥 읽어 주세요.-꾸벅-
안방으로 들어간 졸개녀석은 음흉하게 웃으며 인선에게 다가선다. 묶여 있는 인선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달겨들어 인선의
뺨을 한대 후려 친다. 조금전 영태와의 섹스에서 난생 처음 맛보았던 쾌감과 지금 자신이 당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몰라서 차라리 눈을 감고 쾌감을 음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대 맞으니 눈앞에 별이 번쩍인다.
-씨팔년, 다 큰년이 옷을 발가벗고 적 벌리고 누워 있냐? 지금 네년 새 서방님이 오셨는데 아는척도 하지 않고..,-
인선은 조금전 영태가 한말을 생각 하며 눈앞이 깜깜해 지는것을 느꼈다. 조금전 영태가 몇놈이 될지 모르는 많은 놈들이
자신을 윤간 할거라는 말이 거짓이 아닌것 같다. 조금전 자신을 범했던 영태란 놈은 이놈에게 비하면 아주 신사적 이였다.
다짜고짜 뺨을 때리더니 이번에는 인선의 아래부분을 유심히 살피더니 -야!이년아 좀 씻고 살아라, 서방님이 네년을 좀
즐겁게 해 줄려고 마음 먹고 있는데 이렇게 지저분 하게 하고 있으면 기분이 싹 가시지..,-
그러더니 호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그것으로 인선의 보지속을 긁어낸다. 작은 커피스푼 이였다. 그것으로 보지속에
남아 있는 좇물과 보짓물을 긁어서 인선의 입에 넣어주며 -미용에 아주 좋은 거니까 먹어둬..,- 움직일수 없는 인선은
엄청난 수치심을 느낀다. 손은 묶여 있다 하여도 다리가 정상이라면 오므릴수라도 있었을텐데..,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 그러나 사내놈은 인선의 반응에는 관심이 없는지 스푼으로 몇번을더 긁어 모아서 인선의 입에 넣어 주고는
수건을 꺼내서 보지속에 넣고는 이리 저리 딲아 낸다. 다시 인선의 보지는 물기가 없어졌다. 그러고 난후 인선의 배위로
올라 타더니 딴엔 애무랍 시고 젖꼭지를 빨아 대기 시작 하는데 인선의 입장에선 징그럽기만 할뿐이다. 잠시 그짓을 하더니
애무를 다 했다고 생각 하눈건지 인선의 보지 속으로 좇을 밀어 넣고는 몇번 허리 운동을 하기 시작 하는데 조금전 수건으로
물기를 모두 닦아냈기에 아프기만 할뿐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이놈은 계속 허리를 흔들더니 사정을 하고는 수건으로 자신의
좇을 닦곤 옷을 입고 나가 버린다. 그리고도 다섯놈이 더 인선을 올라 탔고 양태가 자신을 범할때와는 달리 고통만 안겨줄뿐
제놈들의 욕정만 채우고 나가 버렸다. 영태를 포함한 일곱놈 모두가 인선의 몸을 스쳐가고 나니 인선은 아무 생각도 없고
오직 남편과 딸아이의 얼굴만 아른 거리며 눈물만 흐른다. 그렇게 혼자서 흐느껴 울고 있는데 영태가 다시 안방으로 들어
와서는 묶여 있는 인선의 손을 풀어 주며 "아줌마 미안해요. 그리고 고생 했어요, 우리를 원망 하지 말고 당신 남편이 오면
무슨 일인지 물어 보세요. 당신 남편이란 작자도 어느 여자에게 이런 짓을 한적이 있어요. 우리는 갑니다. 문은 잠궈고
갈거고 다신 오지 않을테니 이시간 이후로는 마음 놓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고는 나가 버린다. 잠시후 모두 나가는지
문을 잠궈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금 조용해 진다. 오후 3시경 부터 지금이 밤 12시가 거의 다되어 가는데 지금 까지 오랜시간
너무나 혹독하게 당해서 인지 보지는 아프고..., 인선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경험은 있지만 출산도 수술을 해서 낳았고
남편과는 섹스다운 섹스를 해보지를 않았기에 온늘의 아픔은 굉장 하다. 한참을 멍하니 누워 있다가 정신을 추스리고
일어나서 기어서 휠체어를 찿아 타고는 욕실로 들어가서 울면서 몸을 씻었다. 몸을 씻고난뒤 겨우 다시 휠체어를 타고는
옷을 찿아 입고 거실에 나와 앉아서 혼란 스러운 머리를 정리 하려고 애를 써고 있다. 남편이 돌아 오면 남편의 얼굴을
어떻게 볼까도 걱정이 되고 또한 남편이 무슨짓을 하고 돌아 다녔기에 자신이 이러한 고통을 당하여야 하는지 남편에 대한
원망도 생기고...., 그리고 난생 처음 밝은 곳에서 보았던 성인의 우람한 좇의 모습도 떠 오르며 영태의 잘생긴 얼굴과
멋진 몸매도 아른 거리자 인선은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한편 일을 마치고(?)돌아 가는 영태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았다. 인선이 몸이 불편한 여자가 아닌 정상적인 여자 였다면
이런 마음은 들지 않을수도 있지만 못할짓을 한것 같아 영 찝찝 하다. 경철에게 전화해서 경철의 친구들과 돌림빵을
놓으라고 말한것을 취소 해야 겠다고 마음 먹으며..., 졸개들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술을 나누어 마시면서도 영태의
얼굴이 별로 좋지 않자 졸개중 한놈이 -형님 어디 몸이 안좋으세요?-라고 하자 "아니다, 조금전 그 여자가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사실 그 여자는 죄가 없는데....," -형님이 요즘 누님을 만난 후로 마음이 많이 약해 지셨군요.-
사실 그랬다. 영태는 봉순을 만난 이후 부쩍 자신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 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럴때마다 우울해
하곤 했다. "야!임마, 내 마음이 약해 진게 아니고 사실 그 여자가 좀 안되긴 했잖아?" -형님, 우리가 엊제 남 안되어
보이는 사정 봐 줬어요? 우린 그냥 이렇게 살아갈 팔자인데...,- 일당들은 영태의 눈치를 보면서 조심 스럽게 술을 마시면서
영태의 기분을 상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렇게 광란의 하룻밤은 지나고 다음날이 밝자 경철은 아내 생각에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 왔다. 집앞에 와서는 딸아이에게
엄마에게 줄 음료수를 좀 사오라고 시키고 먼저 집으로 들어 갔다. 몸이 불편한 아내가 혹시 무슨 좋지 못한 흔적이라도
남겨서 딸아이에게 보일까 걱정이 되어서 혼자 먼저 집으로 들어간 것이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자 예상외로 집은 깨끗이 정돈이 되어 있고 아내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별 표정 없이 남편을 맞는다.
물론 경철도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걸로 하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여보!나 다녀 왔어요, 혼자서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예 괜찮아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경철의 휴대전화가 울린다. 받아보니 영태 졸개중 한놈이다.
-여보세요, 경철입니다.- -잘 다녀왔오? 당신 딸아이는 지금 슈퍼에서 음료수하고 이것 저것 사 가지고 올라 가고 있어요.
잊지 마시요,앞으로 삼일내로 다음 행동을 실행에 옮기시오.아!참 그리고 지난밤 즐거웠소. 당신 마누라 보지는 일품이더군요.
우리도 당신 마누라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했을뿐 심하게 하지는 않았으니 앞으로 당신도 당신마누라 보지 잘 보살피도록 하세요.-
전화를 끊고난 경철은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것을 느꼈다. 놈들의 말대로 놈들은 지금 자신과 딸의 행동을 일일이 관찰하고
있는게 분명 하고 지금 아내는 태연한척 하고 있지만 분명 간밤에 아내는 놈들에게 혹독하게 당한게 분명 하다.
경철은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너무 쉽게 아내를 놈들에게 내어 준게 후회도 되었다.
더구나 자기친구 네명에게 또다시 아내를 돌림빵을 놓을것을 강요 하고 있으니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었다. 아내에게는 어떻게
말을 할것이며 또 친구들은 어떻게 끌어 들일 것인가..., 혼자서 고민을 아무리 하여도 방법이 생각 나지가 않고 그렇게
삼일이 지나 버렸다. 삼일이 지난 다음날 오후 학교에 다녀온 딸아이가 편지 봉투를 하나 내 민다.
-누가 주더냐?- -예!학교 앞에서 어떤 삼촌이 아빠하고 아주 잘 아는 사이라면서 내 이름을 불러서 가 보니 이곳에 볼일이 있어
왔는데 바빠서 아빠를 찿아 뵙지 못하고 그냥 가게 되어서 죄송해서 몇자 썼다고 전해 달라고 하던데요. 아빠! 그런데 그 삼촌들
몇명이 함께 있던데 운동 선수 같았어요.- -알았다, 내가 읽어 보마.- 경철은 편지를 뜯어 읽기 시작 했다. "형씨!당신은 지금
우리의 부탁을 듣지 않는군요. 명심 하시오, 지금 우리가 당신의딸 경란이 옆에 24시간 붙어 있다는걸...., 앞으로 이틀의 여유
를 더 주겠소. 그 이후는 우리도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 봐야 겠소."
편지를 일고난 경철은 마음이 더욱 다급하면서 답답해 졌다. 무슨 결심이든지 해야 할것 같았다.
잠시후 딸아이는 학원에 간다고 나갔고 집안에는 아내와 단둘이 남게 되었다. 경철은 아내에게 이야기 할게 있다고 안방으로 아내를
데리고 들어 갔다. -여보!지금 부터 내가 하는 말을 듣고 나면 당신 충격이 아주 클텐데 마음 단단히 먹고 들어요.-
-이야기 해 보세요.- -오래전 내가 철 없던 시절 어느 여자와 잠시 동거생활을 한적이 있었오. 그런데 그 여자는 나를 만나기전
이미 처녀는 아니였고. 또 그때 인신매매가 한창 성행 하던때 였는데. 내가 아주 못된짓을 그 여자에게 하고 말았어요. 지금 나와
친하게 지내는 네 친구들 알죠? 그놈들과 작당을 해가지고 어느날 그 여자를 집단 윤간을 하고난뒤 그 여자를 사창가에 팔아
넘겨 버렸고, 지금 까지 잊고 살았는데 얼마전 그 여자의 남동생이란 남자가 나타났는데 그 남자는 아마도 조직폭력배의 두목
인것 같아요. 그런데 그남자가 나에게 우리 경란이를 우리가 그 여자에게 했던것과 꼭같이 하고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아직 그애는 어리고 또 오래전 일이니 용서해 달라고 사정했더니 그놈들이 조건을 내거는데 나와 친구 네명이 당신에게
전에 우리가 그 여자에게 했던것과 꼭같이 하면 경란이를 손대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한을 어제까지 주었는데 내가
이행 하지 않았더니 조금전 경란이 편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이틀을 더 줄테니 알아서 하라는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나는 엄두가 나지
않으니...,-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인선은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놈들이 자신을 범하면서 이유는 남편에게 물어 보라고 하던
말이...., -그럼 나더러 당신 친구 네명과 그짓을 하라는 겁니까?당신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가족 보호의무도 느끼지 않나요?-
-그래서 지금 내가 고민을 하고 있는겁니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으니, 그 어린것이 놈들에게 집단으로 당한다면 아마도 그애는 죽고
말거고, 또 당신을 내어 줄수도 없고...,- 인선은 남편이 한없이 미우면서도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딸아이를 생각하니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그럼,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나를 집단으로 그러고 나면 당신은 또 나를 버리겠군요.- -모두가 나의 잘못인데 내가 당신을
버리는게 아니라 당신의 처분을 기다려야지...,- 인선은 결심을 하였다. -알았어요, 우리 경란이를 놈들에게 짓밟히게 할수는 없어요.
확실히 약속을 받아요. 경란이는 절대로 손대지 않도록, 그리고 경란이가 없는 시간을 택해야 하니까 낮시간을 택하고 또 나는 맨정신
으로는 도저히 못할것 같으니 나에게 술을 진탕 먹여서 정신을 잃도록 만들고난뒤 마음대로 해요.- -여보, 그런데 그놈들의 조건이
하나더 있어요.- -그게 뭔데요?- -우리가 당신에게 집단으로 못된짓을 할때 그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서 테잎을 달라고 하는 군요.-
인선은 한참을 생각 하고난뒤 -어차피 난 술이 취해 정신이 없을테니 알아서 하되 얼굴은 나오지 않도록 잘 해요.-
아내의 허락을 받아낸 경철은 내일 실행을 하려고 마음 먹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저녁에 모두 만나기로 하였다.
추천74 비추천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