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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가정교사는 11살(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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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3 회 작성일 23-12-19 16: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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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는 11살(2/3)

 우물쭈물 옷을 벗기 시작하는 나를 말똥말똥 바라보는 시선에 나는 조금 몸을 움추리고 말았다.
 (하아, 이래서야 설 것도 안서겠다)
 역시 이런 상황에서는 내 분신도 어쩐지 기운이 없겠지···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나였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그 부분은 몸 속의 피로 충혈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

 (얼씨구, 이런 귀여운 애한테 보이고 있으니 어쩔 수 없나)
 그렇다. 사촌인 내 눈으로 봐도 사리나는 눈에 띄는 미소녀였다. 짧게 다듬은 반들반들한 생머리, 상큼하고 단정한 화사한 턱,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동그랗고 커다란 눈동자. 계속 쏟아지는 사리나의 시선, 그 눈동자에는 태어나 처음으로 물건을 바라보는 과학적 호기심과, 약간의 성적 흥미가 어려 있었다.

 「흐∼응,이게 남자성기라는 놈이구나∼」
 「나,남자성기라니···」
 「응, 체육시간에 배운 적이 있어···자, 계속해, 계속」

 할 수 없군. 그리 생각하면서도, 나는 내 그것을 꽉 쥐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행위로는 언제나의 오나니와 전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아직 순진한 소녀에게 보이고 있다는, 수치심을 포함한 뭐라 말할 수 없는 감각이, 내 성감을 점점 높여갔다.
 「헤-,오나니라는 거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
 눈을 커다랗게 뜨고 호기심에 반짝반짝 빛내면서 사리나는 내 가랑이 사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려고 몸을 내밀었다.

 「아, 맨 앞이 웬지 젖어있다, 오빠」
 사리나의 말대로 포피로부터 조금 얼굴을 드러낸 귀두 구멍에 하얀 물기가 젖어나오고 있다. 두근두근하는 흥분에 벚꽃 색깔의 입술을 반쯤 열고 있던 사리나가 참지 못하고 한숨을 내쉰다.

 「아! 이, 이젠, 못참겠어∼」
 「···꺄아! 오빠도 참, 너∼무해」
 마치 천사의 숨결같은 사리나의 숨결을 그것의 맨앞에 느낀 순간, 아무 생각도 못하고 나는 찰대로 찬 그것을 방출해 버렸다. 물론 그 바로 앞에는 사리나의 얼굴이···

 「아-잉,얼굴이 끈적끈적해서 기분나빠」
 내가 분출한 대량의 그것을 정면으로 맞아버려 눈언저리로나 입술 얼굴전부에서 하얀 액체가 떨어지는데, 사리나는 중얼거린다. 어린 얼굴과 끈적거리는 정액이 어쩐지 에로틱···이라는 그런 것을 생각할 경우가 아니다.

 (마, 망했다∼.그만 참질 못하고...)
 당황해서 벽장에서 수건을 꺼내 사리나의 얼굴을 닦아 주는 나.
 「미, 미안, 그만 참을 수 없어서」
 「나참, 얼굴에 싸지 않아도 되잖아∼. 하지만 남자는 쉬만 아니라 이런 것까지 나와 버리는구나, 웬지 이상해」

 앞머리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집어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면서 사리나는 재미있다는 듯 이야기한다.
 「하지만 남자의 정자, 이런 액체 속에 섞여 있구나.흐-응···」
 「뭐야. 가르쳐 달라더니 꽤 잘 알고 있잖아」
 「뭐, 생물학에서 공부했으니까. 부친의 시원생식세포가 체세포분열(mitosis)해서 늘어나고, 그것이 감수분열(meiosis)해서 정자가 되는 거. 그게 마찬가지로 난자와 함께 있게 되면 아이가 생기는 거. 잘 알지, 나」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사리나의 입으로부터는, 초등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생물학용어가 마구 튀어 나온다. 나는 그 부드러운 입술을 살짝 손가락으로 막고
 「하지만, 사리나. 아이가 생기려면 더 중요한 것도 있는 거야」
 「오빠는 거짓말만 해」
 「정말이라니까. 게다가 남자만이 아니라 여자한테도 쉬 말고 다른 액체가 나오는 거야」
 「엣···앙, 그런, 으∼응···」

 이제 막 뽑아냈는데, 내 몸은 조금도 진정되지 않는다. 뜨겁게 불타는 듯한 그것에서 전해지는 감각에 짓눌리듯이, 나는 사리나의 입술을 용기를 내듯 키스했다. 마치 좀전의 정액과 함께 사촌끼리라는 죄악감을 씻어내버리려는 듯이.

 「···내참, 이런 것마저 하라고는 말안했어···」
 마침내 나한테서 도망친 사리나가, 조금 숨차하면서 투덜댄다. 조금 입술을 내미는게 너무나 귀엽다.
 「하지만, 여기서 그만두길 바랄 리 없겠지. 괜찮아. 부드럽게 가르쳐 줄테니까.」
 완전히 브레이크가 듣지 않게 된 나는 그렇게 귀에다 속삭이면서 사리나의 등에 손을 뻗어 지퍼를 내린다. 마침내 허리까지 내리자 사리나의 몸이 달달 떨리는 것을 느꼈다.

 「무서워? 만일 그렇다면···」
 「으,응. 무섭지 않아」
 머리를 저으면서 강한 척하는 사리나. 하지만 그 눈동자에는 이제부터 일어날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와, 약간의 호기심이 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내 손은 확실히 사리나의 옷을 벗겨내고 있었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새하얀 원피스를 벗기자 사리나는 속옷과 귀여운 분홍색의 팬티 모습으로 부끄러운 듯 움추려 버렸다..

 「귀, 귀여워···사리나···」
 얇은 비단 속옷으로 비쳐보이는 사리나의 가슴. 유방이 부푼 것은 아직이지만, 그 맨 앞, 정말 처녀핑크라는 느낌의 가여운 젖꼭지를 속옷넘어라고는 하지만 처음으로 보고, 나도 모르게 덮치듯이 사리나의 가슴에 손을 뻗쳤다.
 「····꺄아!···오, 오빠···」
 내 기세에 사리나는 견디지 못하고 바닥에 털썩 쓰러져 버린다. 완전히 깔아뭉개는 꼴이 되어버린 내 바로 아래, 사리의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빨갛게 되도록 꾸욱 깨물은 입술. 그 하나하나가 지금의 나에게는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럽다.

 「···헉···왜, 왠지 이상한 느낌이야···」
 아직 다 부풀지 않은 사리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부드럽게 주무르는 내 오른손. 크기가 딱 맞는다는 느낌의 작은 젖꼭지를, 속옷넘어로 튕기듯이 자극하는 동안, 사리나의 입으로부터는 괴로운 듯한 한숨이 새나온다. 솟기 시작한 젖꼭지를 희롱하는 손가락끝의 움직임에 사리나의 주의가 쏠리는 것을 기회로 삼아, 나는 왼손을 슬쩍 팬티 속에 집어넣었다.

 「···앗! 아,안돼∼····그, 그런데 만지면···아-앙」
 「안돼. 여기를 문질러야 비로소 오나니를 알 수 있으니까···그리고 점점 기분 좋아지지 않아?」
 「···그, 그렇지 않아····아, 아마···앗···아앙」
 손가락 끝이 사리나의 거기, 완벽하게 처녀인 몸틈새에 닿았다. 그 순간 몸 중심에서 끓어 오르는 체험못한 감각에 사리나는 참지 못하고 고함소리 비슷한 신음을 낸다.

 (이, 이게 사리나의···)

 사리나의 부드러운 꽃입을 손가락 끝으로 느끼며 내 심장 고동은 한층 빨리 뛴다. 검지와 약지로 갈래 양쪽의 비밀스런 살을 눌러 벌리고 딱 가운데 위치한 클리토리스···사리나가 가장 느끼는 장소가 틀림없다···를 가볍게 튕기듯 중지로 움직인다.

 「아앗···싫어···아아···아-응···」
 내 손가락이 귀여운 살덩어리를 자극하는 동안 사리나의 몸은 활처럼 휘어져, 가느다란 목으로부터 끊어지는 듯한 신음이 샌다.
 「아···사리나의 거기, 어쩐지 젖었어」
 사리나의 너무나 민감한 반응에 정신없던 나는 가슴을 주무르는 오른손, 비밀장소를 어루만지는 왼손을 더욱더 심하게 움직인다. 그러던 중 사리나의 중요한 장소를 감추는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오는 것을 알아채고 귓가에 그렇게 속삭였다.

 「그, 그렇지 않아···사리나, 오줌싸개 아냐!」
 「그러니까 오줌싸개 같은게 아니라, 이게 여성이 내보내는 애액이라는 거야. 여자애가 기분이 아주 좋아지면 거기서 이런 액체가 나오는 거야」
 「···그, 그런거, 나 몰라···아,아우」
 「자, 이대로는 속옷이 젖어버리니까 전부 벗어야 해」

 나는 그렇게 말하자, 동의를 기다릴 여유도 없이 사리나의 속옷과 팬티를 움켜쥐듯히 벗겨버린다. 맨살을 감추는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되어 부끄러운 탓인가 사리나의 눈동자는 눈돌릴 데를 못찾겠다는 듯 이리저리 움직인다. 그런 사리나의 모습이 참을 수 없도록 사랑스럽게 느껴져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몸을 꽈악 껴안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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