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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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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1 회 작성일 23-12-19 10: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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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혼돈)1부
은주는 그제서야 이상한걸 느꼈다. 그간 장례식 때문에 뒤처리때문에 신경을쓰진 못하였지만은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자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가졌다.
이젠 고등학교 1학년의 아들 현성은 몰라보게 야위어지고 안색이 않좋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힘든 상황이라서 그러려니하고 느꼈지만은 지금에 보니 그게 아니었다.
슬퍼서 그런건 아니었다. 계속 그랬으니까. 병이라도 걸렸건지 몰라도 정상은 아니었다.
그날 저녁 현성은 어머니의 부름을 받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미 피한방울 섞이진 않은 사이지만은 나이도 9살위의 엄마같지 않은 엄마지만은 엄연히 어머니는 어머니였다.

"부르셨어요. 어머니"
"응 앉거라"

현성은 아무말 없이 어머니에게 다음 말이 나오길 기다렸다. 새어머니는 상냥하고 아름다웠지만은 집안에서 어머니란 위치에 있어서인지 언제나 중압감을 느꼈다.

"하실 말씀이 있으셨으면은 말하세요. 어머니"
"응, 그러니까..우리 솔직하게 예기하자."
"예?.예 말씀하세요."

은주는 그간 의아하게 생각한 부분을 따져나가기 시작하였다.
따진다기 보다도 물어보는 거지만은 팔자에도 없는 어머니라는 자리에 앉다보니 이 의붓아들은 자신에게 뭔가가 거부감을 가진 것을 알고 있기에...물론 사이는 좋지만은 더 이상 진전이 없기에 조심해서 물어보았다.

"너 어디 아프니?"
"예?"
"다른이 아니라 요즘 너 너무 안색이 않좋아 눈에 띄게 핼쓱해졌고 병을 앓고 있는거 같아서....너의 아버지 돌아가셔서 마음에 부담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했는데..아무래도 그게 아닌거 같아서.."
"..............."
"문제 있으면 말하렴. 너 나를 힘들어 한다는거 알곤 있지만은 그래도 형식적이지만은 난 너에게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잖니. 말해줄수 없겠니."
"저,저 그게.."
"뭔 문제가 있니? 말해주렴. 너의 이런 모습을 너의 아버지가 보신다면은 날 원망할것이니까 날 도와준다고 생각을 하고 말하렴. 널 간섭하는거 아니니까."

어머니의 사정에 가까운 어조로 부탁을 하자 현성은 잠시 고개를 떨구면서말을 못하였다.
하고 싶은데.. 말해야 하는데.. 도와줘야 하는데.. 마치 화산이 폭팔하기 전의 얼굴로 충동을 느끼면서 한동안 맘속에 갈등을 느끼다가 마침내 입을 열렀다.
은주는 그제서야 이유를 알았다.
얼마전에 충동으로 잠시 눈요깃거리나 하려고 사창가를 지나다가 그곳의 아가씨들에게 붇들려서 그만 끌려들가서 그짓을 한것이었다.
근데 문제는 그 이후 얼마 있다가 성기가 가렵고 고름이 나오기 시작한것이었다.
그제야 병이 걸린걸 알았지만은 하필이면은 그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말을 못한거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말을 못하였어요. 어머니한테도 말을 못하였고요. 아버지는 사경을 헤메는데 아들은 그때 사창가에서 놀았다고 알면은 나를 용서못할 것 같아서 그런거예요. 아프고 힘들었지만은 그래도 무서워서 못했어요........ 죄송해요. 어머니 "

부끄러움을 느끼는지 말을 겨우 이으면서 눈물을 보이면서 현성은 털어 놓았다.
은주는 그런 아들을 보면서 한동안은 용납하지 못할 것 같은 분노를 느꼈지만은 한편으론 그렇게 힘들어하던 아들을 보면서 갈등하다가 이해해주기로 하였다.
15살이라서 어리긴 하지만은 이성을 알 나이였고 이르지만은 그런데 간다고해서 죄악이라고 단정하긴 이르지 않는가. 그리고 병을 얻은건 어쩔수 없었고 하필이면은 그때가 아버지의 초상을 치룬때이니 현성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울순 없잖은가.
철이 없는 어린 것이 저지른 일이니 성인이 아닌이상은 이해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저지른 일은 덮어두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우선 급한 일부터 해결하기로 하였다.

"네가 한일은 이해하기 힘들지만은 부모인 내가 책임이 있는 만큼 더 이상 너에게 그일로 뭐라고 하진 않을게. 이후엔 조심해라."

뭔가가 큰일을 당할걸 알고 각오하고 고백을 하였느데 그냥 덮어두니까 놀란 마음을 진정을 시키고 정신을 차리면서 대답을 하였다.

"죄송해요. 어머니"
"내일 나랑같이 병원에 가자. 빨리 치료를 해야하니까."

현성은 조용히 나왔고 방으로 들어갔다.
은주는 그런 아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였다.
결혼을 한지 4년이 지났고 그간 알만큼 알고 지냈는데 이렇게 큰일을 아무말도 않하고 덮어두니 현성에게 너무 서운하였다.
남편이 죽었으니 서류상이지만은 자신은 어머니인데 이렇게 되니 자기가 너무 무심을 한건지 아니면은 아직 서로간에 용납을 못하는지 아쉬운감을 감추진 못하였다.

"아직 너무 현성에게 부족한건가. 아니면은 현성이가 나를 받아들이길 힘들어 하는건가. 내가 엄마자격이 있긴 한걸까......여보.. 난 아무래도 당신의 부인으로서의 자질은 있어도 현성에겐 엄마 노릇을 못할거 같아요. 엄마노릇을 하기엔 나나 그애나 철이 없는거 같고요.."

남편의 사진을 보면서 한숨지으면서 혼잣말을 하는 은주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암담하기만 하였다.
다음날 일어나서 식사를 마치고 마침 토요일이라서 학교를 일찍 마치고 돌아온 아들을 데리고 은주는 차를 몰아서 병원으로 갔다.
아직 어리고 고등학생이라는 이유 때문에 근처의 유명한 큰병원은 피하고 멀리 떨어진 비뇨기과에 찾아갔다.

"쨔식,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벌써 그런짓을 해... 칠칠치 못하게시리..쯧쯧쯧"

그런 현성을 보면서 구렛나루의 의사는 혀를 차면서 한심하다는 듯이 비꼬는 투로 말하였다.

"그런말은 그만하시고 고쳐주세요. 어린게 철없이 놀다가 그런거니까....더 예기 마시고요"
"알았수.... 이런 얼간이 동생을 두느라고 고생이 많겠수..근데 보험증을 가지고 오셔야줘. 안가지고 오시면은 비싼데....."

은주는 팔자에도 없는동생을 만들게 되었다.
사실 엄마라고 한다면은 계모가 의붓자식 교육 제대로 못시킨다고 욕을 들어먹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것이었다.

"이해해주세요. 아시잖아요. 그러려니하고 고쳐만 주세요. 아무래도 흔적이 남으면은 곤란하잖아요. 돈은 두둑히 드릴테니까요."

그런 말에 더 이상 아무말을 않하고 치료를 계속하는 의사. 사실 의료보험증을 내밀지 않고 진료하면은 일종의 무자료 거래니까 의사야 그만큼 세금않내도 되니까 손해볼일도 없고 하니까 더 이상 뭔말이 필요하겠는가.
환자가족도 그런 걸끄러운 기록이 남기지 않기 위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더 이상 아무말을 않고 치료를 하였다.
치료가 끝나자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면서 의사는 바가지를 씌우긴 하였지만은 집에서 놓을 주사랑 약을 함께 주었다.
매일 오긴 곤란하니까 그렇게 해준 조치이긴 하지만은 순수한 마음에서 한거 아니란건 한눈에 알수가 있었다.
은주는 그날부터 현성을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다.
이번일이 자신의 무지함때문이라고 여기고 아들에게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다.
음식은 물론이고 옷은 물론 신경을 예전보다 예민히 하면서 아들에게 접근하였다.

"아파도 참아. 나을려면은 좀 더 맞아야 하니까."
"아..쓰읍...아하..너 무 아파요 얼마나 맞아야 하는데요."
"한달은 더 맞아야 하거든....힘들어도 참아라."

오만상을 지으면서 주사를 맞다가 다 끝나자 은주는 현성을 붇잡고 예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주사 맞을땐 빼고 이렇게 말할 기히가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었다.
한달동안 주사를 맞으면서 그런 자리를 만든 은주는 서서히 현성에게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현성도 부끄러워 하였지만은 피할때가 없었기에 마지 못해서 새어머니랑 예기를 하였지만은 서서히 계모에 대한 벽을 허물기 시작하였다.
이미 자신이 저지른 일을 털어 놓았고 이해해주니 더 숨겨서 이득이 될게 없으니 고민이나 마음에 담아둔 감정들을 털어 놓았다.
이성적인 고민이나 주위의 시선, 그리고 자신이 직면한 현실 등등 다 털어 놓았다.

"이제부턴 너 나랑 약속을 하는게 어떻니"
"뭔 약속을 말이에요."

더 이상 감출것이 없이 서로에게 털어 놓자 은주는 그런 아들을 보고 한가지 특단을 내리기로 하였다.

"너도 알건 다 아는 나이지만은 그래도 어리긴 어리거든 그러나 어리다고 모든걸 덮어두긴 그렇니깐 너에게 허락할건 허락하고 단 선을 긋자는 거지."

잠시 뜸을 들이다가 주위를 환기 시키듯이 말을 이어 갔다.

"너 음란물을 본다고 하였지. 그것도 몰래"
"예.."
"너 그거 보는거 말리지 않을게. 단지 그전에 나에게 검사를 맏고 보도록 해. 무조건 보라고 하긴 그렇지만은 그전에 나에게 검사하고 잠시 교육을 받고 보든지 해. 비디오든지 책인지 특히 인터넷으로 보는건 더더구나 그렇고 .....알겠니"

다른 집의 부모들이 들으면은 기절할 조치였다. 하지만은 은주로서는 그럴만도 하였다.
보모의 자리에 있지만은 아직 젊은 축이니 기성세대들처럼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런것이었다.

"예, 정말 그래도 돼요."
"그래 허락을 할테니까 너도 나에게 개방을 하고 알려달라는 거다. 서로 알아줘야 하진 않니 나도 너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으니까 이름뿐인 엄마지만은.."

부끄러운듯하면서도 그러나 속으로는 기뻐서 펄쩍뛰기 직전의 현성은 춤이라도 추고 싶은 기분이었다. 이젠 밤마다 문잠그고 눈치보면서 헉헉거릴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은주는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까 하고 의아해하였지만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면서 말리는 것보단 이게 현명하지 않을까하면서 기대반 우려반 속에서 허락을 하였다.
자주 현성이랑 예기를 하면서 알게 된거지만은 현성이 자신을 두려워 했던건 아버지의 부인이라서가 아니라 새어머니라서 거부감이 아니라 아버지처럼 자신을 본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어른들처럼 색안경을 끼고 본다거나 어른의 위치에 있으니 보수적일거라는 지레짐작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은 젊지만은 어머니의 자리에 있으니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나를 고지식한 어른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현성에게 자신에 대해서 그릇된 인식을 시켜주지 않기 위해서 차별화 된 교육방법으로 아들을 가르치기로 한것이었다. 물론 경험도 없이 생각만으로 한것이지만은 최소한 성인이 되기전까지 자신이 책임져야 된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
남편이 죽음으로서 모자간의 끊은 서류상에 불가한거지만은 그래도 도덕적으로 아들이고 아직은 어렸으니 자신이 책임을 져야 했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그날 이후부터 현성은 엄마에게 털어 놓고 허락을 맏으면서 그 나이의 할수 있는 그짓을 하였다.
물론 사창가를 가도록 한건 아니고 빨간색 딱지가 붇은 매체나 은밀히 보는 그걸 허락을 받으면서 양해하에 맘껫 하는 것이다.
은주는 물론 무조건 허락을 한건 아니고 아들이 보기 전에 거기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이해를 시키고 난뒤에 보는걸 허락하였다.
이상한걸로 시작하였지만은 어느덧 현성은 엄마에게 더 이상 거부감이 들진 않았다.
감출것이 없고 그리고 이해를 해주니까 더욱 신뢰가 간것이었다.
은주도 아들이 자신의 의도데로 따라줘서 고마웠고 공부도 잘하고 남들처럼 잘하니까 더 이상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은 은주는 생각도 못한일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학교마치고 학원을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 현성은 잠시 숨이나 돌릴겸 시장을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어이 학생 "

자신을 부르는 소리란걸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니 왠 노란색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헬멧을 쓰고 자기에게 다가오는거였다.

"저 찾았어요."
"응, 학생 좋은거 있는데 볼건가 안보면 후회할걸."

이제보니 포르노 파는 그런 사람이군..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을 하다니 장사가 그만큼 않되는지 속으로 중얼거리고 조용히 듣기만 하였다.

"다른 너저분한거랑 차원이 틀리거든 이건... 너무 많이 받지 않고 한 5만원에 줄게."
"뭔 내용인데 그런거예요. 그리고 그런 잡다한건 공짜로 구할 수가 있는데 내가 돈을 주고 왜 사요.."

현성은 더 들어볼 필요 없다고 보고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골목길로 들어가자 다시 그 사람이 찾아왔다.

"아까는 사람들이 있는 거리라서 예길 못하였는데 이거 그런게 아니라니까.....특별한 거야."
"아아, 좋아요 좋아. 뭔건데 그렇게 요란하게 선전하고 다닌느건데요."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품안에서 cd를 꺼내고 내보이면서 말하길..

"흔해빠진 일본거랑은 차이가 나는거야. 학생 근친상간 알지. 순수한 국산이야. 일본게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만든거야. 후회는 않할거니까 한번 봐. 죽여준다니까."

우리나라거 근친상간......... 흔한 포르노는 아닐거고.. 한번 봐봐 생각 끝에 지갑을 열고 서로 주고 받자 오토바이 사나이는 말도 없이 사라졌다.
이거 사기당한거 아닌지 뭐 그래봤자 집에 보다가 말 포르노비디오만 늘어날뿐인데..... 소장품만 더 생기는거 아닌가...
현성은 은주에게 이걸 샀다고 알리지 않고 숨겨서 놔두었다.
사실 근친이나 그런 내용을 전번에도 허락을 받고 보긴 하였지만은 일본거고 말도 알아 듣지 못하는 거라서 그냥 뒹구는 그런 장면 만 보는거란 생각에 은주는 허락을 하였다.
현성은 만약 국산이라면은 다른 반응을 보일거란 생각에 그것도 5만원이나 주고 샀다는걸 알면은 용돈도 통제당할 우려 때문에 쉬쉬하고 볼래 보기로 하였다.
일찍 잠든 현성은 밤 2시가 되자 일어나서 cd를 찾았다.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의 밝기를 최소화하고 비디오플레이어를 열고 cdrom에 넣고 실행을 시켰다.
잠시후 화면이 나타났다. 틀림없는 우리나라 말이고 확실하였다.
속은건 아니군. 속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보기시작하였다.
확실히 다른 일본근친이랑은 차이가 났다 우리나라 말이고 연기력이지만은 뛰어난 성행위,스토리 등등 나무랄데가 없었다.
내용은 일본걸 많이 패러디한거 같지만은 색다른 거였다.
아버지가 죽자 어머니는 아들을 키우는데 아들이 나이가 차자 여자를 알게 되니까 아들을 위해서 성인식을 치르게 해준다는 내용이다. 어린 아들을 위해서 잠자리로 불러 들이고 맘껫 성욕을 채워주고 남편없는 독수공방 생활을 그렇게 견뎌간다는거였다.
성인이 되자 어머니는 아들과의 관계를 청산하는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밤을 같이 하고 아들은 자신을 남자로 만들어준 어머니에게 감사하면서 마지막으로 더욱 열성적으로 관계를 가진다는거였다.
현성은 더 이상 보지 못하고 컴퓨터를 끄면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확실히 충격적인 내용임에는 틀림없는 내용이었다.
그러다가 떠오르는게 있었다. 주인공이랑 나랑 비슷하다는......아니 내가 뭔 생각을 하는거지..애써 너저분한 생각을 지우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하였지만은 그래도 방금전의 그 장면은 지워지지 않았다.
다시한번 여자랑 하고 싶다. 그래 그때 얼떨결에 끌려들어가서 한거지만은 그래도 좋은거였다. 처음으로 직접 보는 여자의 알몸, 그리고 나를 올라다면서 성기를 자신의 보지로 넣고 옆으로 돌고 않았다 일어섰다하면서 하면서 성기끝으로 전해지던 그 간지러우면서도 미끈한 느낌 그리고 한순간이지만은 화산처럼 터졌던 사정의 물줄기들....다시 생각이 났다.
현성은 잘못되어서 임질에 걸린 일을 잊고 그 순간만 생각이 나는거 였다.
그리고 웬일인가 여자가 자신의 위로 쓰러지고 근데 그여자는......어머니 아닌가.

"헉...."

눈을 떠 보니 아침 6시였다. 꿈이었나. 그런데 생생한게 힘이 없고.......이런 아랫도리가 축축하였다. 처음 할때나 지금이나 느끼는 거지만은 정말 이거 할짓이 아닌거 같았다.
남자들에게 일어나는 당연한 성적인 현상이지만은 자주 이런일을 거쳐야하는 현성은 남자로서 힘들뿐이다.

"일어났니......"
"예"

식사가 마련이 되고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하였다. 여느때처럼 말이 없이 먹는거지만은 현성은 그날만은 아니었다.
간밤에 본 그내용의 비디오, 그리고 여체 자꾸 생각이 났다.
그간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어머니의 몸으로 자꾸 시선이 가기 시작하고 그걸 자신이 알자 놀라기 시작하였다.
비디오 보핬다고 그렇게 변하다니 다른건 그렇지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현성??속으로 억누르면서 행여나도 어머니가 볼까봐서 점잖게 식사를 하였다.

"왜 벌써가니. 아직 이른 시간아니니? "
"가서 공부나 더 할려고요. 집에서보단 거기서 더 집중이 잘되잖아요."
"그러니 잘다녀와라."
"다녀오게습니다."

현관까지 바래다주면서 은주는 집으로 들어왔다. 언제나 그랬듯이 현성을 보내면은 마지막단계인 설거지 그리고 집안청소가 있기 때문에 빨리 마무리 해야 겠기에 서둘러서 들어왔다.
순식간에 설거지를 마치고 빨래, 그리고 청소를 하였다. 은주 자신이 봐도 정말로 놀랄정도로 잘하였다.
처음 이집으로 들어왔을땐 진공청소기도 못다뤄서 울상이 된적이 여러번인데 지금은 놀라정도로 능숙하였다.
이게 다 현성의 덕분이었다. 음식 하나 만들지 못하던 은주를 살림꾼으로 만들어준게 현성때문이었기에 그런 것이다.
처음 현성의 아버지 현욱을 만나건 5년전이었다.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다가 학원선생인 현욱을 만났고 자주 만나게 되었다. 그러다가 술에 취한 현욱을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
그날 은주는 그집을 나오지 못하였다. 이미 집으로 들어갔을땐 아들인 현성은 잠들어 있었고 부축하면서 방으로 현욱을 데려왔던 은주는 돌아가지 못하였다. 하늘이 빨갛게 보이고 숨이 막혀왔고 어딘지 모르지만은 통증이 느껴졌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지만은 정신이 들었을땐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옷은 어디있는지 아니 여긴 어디인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몸을 일으켜서 옷을찾는 순간 맞은편에서 누가 들어왔다.
누구지.. 비몽사몽의 순간이지만은 그가 누군지 알 것 같았다.
현욱은 나에게 다가와서 끌어 않았다. 왜 이러지....갑자기 이사람이 왜 이러는거지..근데 이상하다. 난 왜 무감각한건지...모든게 혼란 그자체였다.
다시한번 뜨거운 뭔가가 전해지고 통증이 계속 되었다.
그때부터가 이집과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한동안 엉겨붇던 현욱은 은주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한걸 알고 슬퍼하자 다가와서 뭐라고 하였지만은 은주는 뭐가뭔지 몰랐다 알수가 없었다.
얼마후에 은주는 현욱으로부터 현성을 소개 받았다. 그런데 은주를 현성에게 소개하면서 현욱은 너의 어머니라고 소개 하였다.
그때 현성은 10살밖에 않된 꼬마였다. 얌전히 다가가서 어머니라고 인사하고 웃음을 띤 현성은 거기 모여 있던 3명중에서 순수하였다.
19살의 나이에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10살된 아들을 둔 어머니가 된 은주는 그렇게 그집에서 살게 되었다.
거부할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받아들이기도 힘들었지만은 침착하게 받아들였다.
몇 달후에 성인이 되자 은주는 현욱과 결혼을 하였다.
은주의 생일이 되는 날에 결혼을 하였다. 초촐한 결혼식이었고 누구의 축복도 없이 단둘이 치루는 거였다.
하지만은 그렇다고 나쁘지만은 않았다. 은주의 남편은 재산이 꽤 되었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다 그리고 개방적인 성품이라서 자주 외출을 시켜주었고 여러모로 배려를 해주었다.
서서히 정이 들었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자기가 들어오기 전에 현성은 혼자 지내서 집안일도 자기가 알아서 하기에 졸지에 주부가 된 새어머니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알려주었다.
누가 엄마고 아들인지 알순 없지만은 그래도현성 때문에 서서히 살림을 배웠고 혼자서 할수 있게 익숙해졌다.
처음부터 정든건 아니지만은 상황이 상황이니까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거지만은 자신의 처지가 묘하지만은 은주는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을 하고 충실하였다.
지난일이야 생각을 하긴 싫지만은 그래도 지금을 있게 해준 과거를 추억으로 삼았다.
거실을 정리하고 현성의 방으로 들어갔다.
언제나지만은 남자방은 왠 냄새가 나는지 하긴 사람사는 방은 다 그렇지 뭐 나이에 맞지 않게 노인네처럼 속으로 그렇게 군시렁거리고 청소를 하였다.
그런데........이건 뭐지 침대에 이상한게 누런 것이 묻어있었다.
노랗지만서도 말라 비틀어진게 냄새가 이게......... 이런 속으로 웃으면서 침대보를 들어내서 세탁기로 가져갔다.
아직 현성이가 남자가 다되었다는 사실을 망각하였다. 자기가 그런것도 몰랐다니..챙피한일이다. 정말로...
침대보를 세탁기에 집어 넣고 차한잔하면서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죽기전의 남편과의 약속을 떠올리기 시작하였다.

"당신 나랑 사랑해서 산거 아니란거 알지만은 난 당신을 사랑을 한거였어. 그게 당신에겐 강제로 한거지만은 그걸 부인하진 않겠어. 하지만은 약속을 해줘. 아니 부탁이야 들어줘. "
"말하세요"

원해서 산건 아니지만은 5년동안 몸을 섞은 사이이고 남편이기에 부인으로서의 예를 지켜야 했고 죽어가는 사람의 부탁이라서 딱 돌아서진 못하였다.

"현성일 부탁을 해. 저애가 자라서 철이 들면은 그땐 당신이 맘대로 살아도 돼지만은 그전에 저애를 부탁해. 나에겐 아들이고 당신에게도 아들이잖아. 날 잊어도 되지만은 저아일 지켜줘. 제발 당신에게 무리한걸지도 모르지만은 내 소원이고 부탁이거든 .. 제발"

그날 은주는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고 현욱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현욱이란 사람의 존재는 죽자마자 지워졌지만은 현성의 존재는 지워지지 않았다.
뭐 때문인지 모르지만은 은주에겐 책임이 있었고 그걸 c지켜야 했기에 그리고 약속이기에 현성의 곁을 지켰다.

"최소한 10년정도는 꼼짝을 못하고 엄마노릇을 해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게 언제가 될까."

일반적으로 성인이란건 법적으론 20살이 성인이지만 현실성이 없는 법적인 규정이고 성인이란건 자신을 책임을 지고 성숙한 어른이 되는걸 말하는건데 그건 남자에게 적용을 하면은 결혼을 한다면 성립이 된다. 잘하면은 며느리 보고 떠날수도 있을진 모르겠다.
혹시 아나, 30도 되기전에 손주 안아볼지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자 은주는 웃기 시작하였다.
사실 근거 없는 상상도 아니지 않는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긴 하지만은 사창가가서 병을 얻을 정도인데 그런일 않 일어 난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하다가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다녀왔습니다."

들어와 보니 아무 기척이 없었다 늘 그랬듯이 어머니께서 낮잠을 주무시는 것이려니 하고 현성은 방으로 올라갔다. 가방과 교복을 아무렇게 던져놓고 다음은 말할 것도 없이 어제 못다 본 비디오 였다.
어머니도 주무시는데 그러다가 몰래 들어와서 들키면은 어떨지도 생각을 해 보았고 그리고 들키면은 엄마랑 자신이랑 한 약속도 무효가 되고 다시 하지말라고 하는 억압된 분위기에서 꼼짝없이 진짜로 눈치를 볼지도 모르지만은 이해해주겠시 하는 느긋한 심정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알건 다 알지만은 그러나 이장면은 언제보아도 정말로 좋았다. 사실 누구나 다 그렇지만은..
현성은 서서히 빠져드는걸 느꼈다. 자신이 어느덧 비디오에 빠져 들자 놀라서 끄고 cd를 감추고 드러 누웠다.
왜일진 모르지만은 자꾸 그 비디오랑 어머니랑 연결이 되었다.
망상인지 충동인지 자꾸 느껴지는게....... 한번 여자랑다시 해봐야 할까. 그러다가 생각이 바꾸었다. 다시 병원에 가서 그 의사한테 잔소리듣고 망신을 당할바엔 그만두는게 나을 것 아닌가..
그런데 이 기분은 뭐때문인지....어머니 어머니 어머니를 여자로 보는건가. 정말로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현성은 일어나서 곰곰이 생각을 하였다.
어머니가 아닌 한 여자로 본다면은..........가능한 거였다.
올해로 24살 어릴적에 우리집으로 올땐 몰랐지만은 나랑 나이차도 9살밖에 않나고 게다가 얼굴도 잘났고 몸매는..........이런 정말로 그런감정인거 아닌가
현성은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한지도 그리고 정말로 그런 감정을 어머니에게 느낀다는걸 알자 자신을 주체하긴 힘이 들었다.
현성은 비디오처럼 어머니가 아들에게 먼저 다가와서 몸을 주는 상황이 있으면 모를까 차마 말을 할 용기가 나진 않았다.
이미 죽었지만은 아버지의 여자였고 어머니고 자신을 책임지는 분이다. 단지 비디오 보고 그렇게 본다는 자신이 한심하고 모멸스러웠다.
어떻게 할까 어머니에게 고백을 하고 어떻게 할수 없을까도 생각을 하였지만은 아무리 개방적인 어머니라도 그런건 받아들이긴 힘들 것이다. 당연히..

"미칠 것 같네. 그럼 한번....."

순간 현성은 방을 나왔다. 그리고 어머니의 방으로 갈려고 하였지만은 방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더 이상 진전은 없었다. 맘은 있어도 현실은 그게 아니고 어느정도 현성의 의식을 제어하였기에..
다시 방으로 올라간 현성은 옷을갈아입고 집을 나왔다.
한동안 돌아다니다 보면은 괜 찮아지겠지 하면서 돌아다녔다. 좋아하는 서점이나 극장에도 가고 뭔가에 몰입을 하였다 그것은 잠시지만은 머리를 식히긴 충분하였다. 그런데..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집에선 말없이 나갔다고 뭐라고 할건데........ 다시 동아가긴 영 아니었다.
그러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 멀리 한 낮익은 장면이 보였다.
한여자가 남자들에게 호객을 하는 ........그렇다 여긴 사창가였다 간신히 여기를 기억해 낸 현성은 다시 시선이 갔다. 전에는 몰라서 그랬지만은 이번엔 지하철 화장실로 갔다.
사람들이 나가고 아무도 없자 자판기에서 500원을 넣고 콘돔을 뽑았다.
주머니에 넣고 다시 그 근방으로 갔다. 남들이 않다니는 그리고 여자들이 많은 곳을 멀리서 살펴보고 돌아다녔다.

"오빠, 오빠.. 잘해줄게 어서와요."
"학생아닌가........맞어 아니야..... 와봐 싸게해줄게. 응"

남자가 지나가니까 다들 오라고 손짓을 하는게 지난번처럼 달려와서 끌고가는건 없었다.
현성은 나이에 비해서 좀 덩치가 있는 편이라서 어른스러워 보였다 물론 수염을 않깍아서 지저분해서 그런거지만은 ........
그런데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는 목표하나, 그게 그여자지만은 괜찮은 여자 발견...
현성의 시선이 그리로 가자 기회는 이때다 하고 열심히 포즈를 취하는 철저한 직업정신의 여성

"어서오세요. 오빠 들어와요. 괜찮아요. 서비스 끈내줘요."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대로 놓칠 것 같으니깐 둘러보고 나와선 끌고가는 이 여잔 말한마디가 현성을 자극 시켜 놓았다.

"오빠 무정하다. 우린 보라고 있는거 아냐. 먹으라고 있는거지. 들어와."

현성은 못이기는 척 빨간 정육점으로 끌려들어가는 소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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