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제2장 (본능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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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늦었군여...
처음부터 많은 조회에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말밖에는.....
보답하려는 마음에 전에 써 놓은 글을 고치지 못하고 이렇게 급히 내놓게 되었습니다...많은 오타와 서투른 글...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 원래는 소프트로 나가려고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하드적인 요소가 이번편에는 조금 있는 듯 느끼실겁니다...
앞으로의 관점을 어떻게 잡아가야 할지...님들이 남겨주시는 딴지가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잊지 말아 주세여....
제2장 본능의 시작
오늘은 재수가 좋은 날이었다.
시간도 많이 남고 돈도 많이 따고…
원빈은 정아네 집으로 향했다.
아까부터 전화를 했지만 전화가 안 돼서 그냥 집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정아는 자신의 두살난 딸과 원룸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아파트이기보다는 빌라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2층짜리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
원빈은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 저거 정아잖아…”
집에 없을 줄 알았던 정아가 왠 남자하고 허리를 감싸안고 계단을 내려 오고 있었다.
‘누구지?’
원빈은 워낙 사교성이 좋아서 브리스베인에 있는 왠만한 한국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브리스베인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원빈을 모른다면 온지 얼마 안 되었거나 간첩이었다.
정아는 그 남자와 집 앞에서 키스를 하더니 배웅하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정아씨!”
원빈은 차가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차에서 급히 내려 정아를 불렀다.
“예? 아..아니 여긴 어쩐 일 이세요?”
정아는 순간 당황했는지 원빈을 보고 말을 더듬었다.
“아니 난 이거 전해 줄려고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 돼서 집에 없는 줄 알았죠?”
손에는 동그랗고 기다란 여성용 고대기가 들려있었다.
“에이 어쨌든 이거 받으세요..전 갈께요.”
원빈은 고대기를 정아에게 건네주고 가려고 했다.
“아..아니 올라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
“예? 그냥 갈께요..”
정아는 그냥 갈려는 원빈의 팔을 붙들고 억지로 집으로 끌고 갔다.
“아까 다 보셨어요?”
“예?뭘요.. 아… 그 남자요?”
원빈은 찻잔을 내려놓으면서 대답했다.
굉장히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정아는 원빈이 집에 들어 오자 마자 원빈에게 의자에 앉을 것을 권유하고는 차를 얼른 만들어서 내왔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말을 꺼낸 것이었다..
“흑 흑 흑…”
정아는 갑자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아까 그 사람은 전에 제가 일하던 항공사 기장인데요.. 제가 이혼했다는 소문 듣고 저희 집에 찾아 온 거예요 흑….흑…”
원빈은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이해 못할 일도 아니었다.
원빈은 워낙 성에 대해서는 개방적이어서 혼전 성관계나 홀로 사는 사람들이 섹스를 즐기는 것에 대해 전혀 이상하게 생각치 않았었다.
근데 갑자기 정아가 혼자 오바해서 변명을 하니 원빈은 할 말을 잃었다.
“결혼 전에 그 사람이랑 몇 번 잤었는데…. 흑…다시 찾아와서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전남편한테 다 말하겠다고 해서…흑 흑……”
정아는 아직 정식으로 이혼이 성립된 것은 아니었다.
현재 재판 중 이어서 정아는 어떻게 든 전남편에게 위자료를 받으려고 또, 전남편은 어떻게 든 안 주려고 서로 소송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쩔 수 없었어요…제발..누구한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네 원빈 씨…”
원빈은 그녀가 정말 측은 했다.
전에는 그녀가 나쁜 여자다..생각했었는데..어떻게 돈보고 결혼하냐… 그러니까 남편이 바람나지…
그런 생각으로 별로 선주랑 친한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었는데…
오늘 자신의 앞에서 이렇게 울고 있으니까 왠지 불쌍하고, 측은하고, 보살펴 주고 싶어졌다.
“에이 괜찮아요…저랑 상관도 없는 일인데 제가 왜 말하겠어요..걱정하지 마세요…”
정아는 이제 울음을 멈추고 원빈을 바라보면서
“비밀로 해 주시면 제가 원빈씨 하라는 대로 다 할께요..죽으라면 죽고 벗으라면 벗을께요..”
원빈은 당황했다.
정아는 처음부터 원빈을 이렇게 옭아 맬 생각이었다.
그 기장이라는 남자는 정아가 집으로 끌여 들인 남자였고, 그것이 들킬까봐 원빈에게도 유혹을 하려고 맘을 먹고 원빈을 집으로 끌고 온 것이었다.
정아는 원래부터 색을 밝히는 여자였다.
스튜어디스 시절에도 기장들은 물론 해외출장을 하는 날이면 그 곳에서 현지조달해서 외국인들과도 섹스를 즐겼던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전남편이 밤마다 안아주지 않자 그것을 못 참아서 이혼까지 결심한 것이었다.
정아는 지금도 원빈을 바라보며 그곳이 젖어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원빈씨 저 원빈씨 노예가 될께요… 제발 부탁이예요..”
원빈은 이런 여자를 잘 안다…
자신의 색욕을 참지 못해서 어떻게 든 남자를 붙잡는 여자…
원빈은 순간 화가 났다..
그는 이런 여자를 체질적으로 싫어한다.
자신이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그것도 성욕을 …
가장 짐승에 가까운 사람들…
원빈은 이런 사람들을 정말 미워하고 증오했었다.
원빈은 이 여자를 혼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요? 정말 제 노예가 될 꺼예요?”
원빈은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정아에게 말했다..
“예….예 그렇고 말고요…”
정아는 순간 잠시 멈칫하다 대답했다.
- 퍽 -
순간 정아의 눈앞에서 시퍼런 광선이 작열했다.
정아는 의자에서 굴러 땅바닥에서 얼굴을 감싸안고 쓰러졌다.
“그래? 이 씨발년아 너 한번 노예처럼 살아봐.. 응..”
원빈은 아까 생각했던 측은 했던 마음은 숨긴 채 이 여자를 훈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원빈의 생각이었다.
원빈은 주먹으로 정아의 얼굴을 가격한뒤 자리에서 일어나서 웃옷을 벗었다.
근육으로 단련된 역삼각형의 상체가 흥분한 듯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래… 넌 앞으로 내 노예다.. 노예처럼 사는 게 어떤 건지 내가 가르쳐줄게..
일어나 이 씨발년아..”
“왜 이래요… 원빈씨..”
퍽—퍽—퍽
다시 원빈의 발이 정아의 옆구리와 엉덩이를 가격했다.
원빈의 발에 정아의 몸이 차이자 원빈은 알 수 없는 묘한 쾌감을 느꼈다.
“원-빈-씨? 내가 니 치구냐? 이 쌍년아. 난 니 주인이야.. 이 창녀야”
원빈은 차마 평소에 보이지 않던 모습과 말들을 스스럼없이 행하고 있었다.
정아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옆구리를 움켜 잡고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야 걸레.. 너 일어나”
정아는 한마지 대꾸도 하지 못한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매의 효과가 이렇게 바로 나타날 줄은 원빈도 몰랐다.
“벗어…전부”
정아는 한쪽얼굴이 퉁퉁 붓고 옆구리가 아파왔지만 원빈의 자그마한 목소리를 거역할 수 없었다.
정아는 입고있던 긴 원피스를 벗었다.
훌렁—
헉—
원빈은 숨이 턱 막혔다.
정아는 정말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아까 있었을 정사때문인지 속옷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던 정아가 마지막 꺼풀이던 원피스를 벗자 터져오를 듯한 유방과 잘록한 허리 모델 뺨치는 다리 그리고, 살며시 흘러들어가는 배의 곡선이 원빈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했다.
원빈은 대학교때 안아봤던 친구의 누나 이후로 이렇게 완벽한 몸매는 보질 못했었다.
그 때 안았던 친구의 누나는 모델지망생으로 원빈을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매니저와 동거를 시작해서 원빈은 그 누나를 잊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 앞에 있는 나신은 그때의 그녀보다도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하물며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버린 여자라고 생각이 안 들만큼…
“너…너..”
원빈은 순간 할 말을 잊고 멍청히 정아를 바라보았다.
“원빈씨 이러지 마세요..네 흑흑… 이러지 않아도 저 원빈씨랑 할 수 있어요..흑”
정아는 흘러나오는 울음을 억지로 참으며 예전부터 속으로 사랑해왔던 원빈의 품안으로 달려들었다.
정아는 전부터 선주를 부러워했다.
누가 보아도 잉꼬 부부같은 그들 그리고, 자신의 전남편이 갖고 있지 않던 자상함과, 어느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 탄탄한 몸매.. 잘 생긴 얼굴…어디서나 인정받는 능력..
그 모든 것이 정아 자신과 비교되자 선주를 미워한 적도 있었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의 마음속에 원빈이 자리잡고 그를 만나는 날이 되면 (물론 선주가 항상 옆에 있었지만)정아는 외모에 그렇게 신경이 쓰일수 가 없었다.
말도 평소에는 잘 했는데 그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는 말도 잘 못하고 곧 잘 실수도 하곤 했다.
워낙 여자에게 잘 하는 원빈이기에 정아에게도 그냥 잘 해 준 것이 정아에게는 사랑으로 자리잡아 갔던 것이었다.
“원빈씨 저 … 옛날부터 이렇게 있고 싶었어요.. 근데… 이런 모습 보여서 미안해요..”
원빈에게는 지금의 정아의 모습이정말 가증스러웠다.
자신의 성욕을 위해 옛 남자를 집안으로 끌여 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에게도 유혹을 뻗친다고 생각하자 다시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이 씨발년이 들 맞어구나…”
짝—짝—짝—짝
원빈의 커다란 손이 정아의 양쪽뺨을 번갈아 가며 때렸다.
정아는 충격때문인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다시 쓰러졌다.
정아는 순간 너무 무서워서 옆에있던 물건들을 원빈에게 갑자기 던지기 시작했다.
액자.. 전화기.. 닥치는대로 눈물을 흘리면서 원빈에게 던졌다.
지금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원빈이 그녀에게 지금 행하는 행동 때문에 그녀 스스로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몰랐다.
탁—
원빈에게 던진 비디오테이프가 원빈의 머리에 맞았다.
원빈의 이마에서 한줄기 빨간 선이 흘러 내렸다.
순간 흥분하여 이것저것 던지던 정아는 소리쳤다.
“다가오지마. 다 죽일꺼야… 나 건들면 죽일꺼야 악….”
소리지리던 정아는 한마디 외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를 수가 없었다.
그건 원빈이 정아의 팔을 비틀면서 비어있는 옆구리를 가격했기 때문이었다.
정아는 죽을 듯이 아픔이 치밀었지만, 쓰러질수 도 소리지를 수도 없었다.
“헉..헉…”
숨을 쉴 수조차도 없이 아픔이 계속 됐다.
“이 씨발년아.. 넌 오늘부터 복종이 뭔지 알게 될꺼다..”
원빈은 발가벗은 정아의 팔을 뒤로 꺾은 체로 방으로 밀고 들어갔다.
원빈은 정아의 등허리를 주먹으로 힘껏 내리치면서 침대로 내동댕이 쳤다.
악—
정아는 앞으로 엎어지면서 꼬꾸라 졌다.
원빈은 사정없이 정아의 다리를 벌렸다.
정아의 하얗고 긴 다리는 활짝 벌어지면서 가운데의 아름다운 속살을 원빈에게 비추었줬다.
정아의 깊고 검은 계곡은 이미 그 정체를 원빈에게 적나라하게 내비추며 번들번들거리고 있었다.
아—아—악
정아는 원빈이 무리하게 벌린 다리의 통증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실신했다..
“휴…”
원빈은 이마에서부터 흐르는 피를 정아의 침대보로 닦았다.
‘이제 어떡해야 하지?’
순간 자신도 이성을 잃어서 막무가내로 행했지만 이제부터는 확실한 계획으로 정아를 교육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원빈은 우선 정아를 똑바로 눕히고 침대의 끝에 정아의 팔다리를 묶었다.
원빈은 일을 행하면서도 연신 한숨을 내 쉬었다.
그만큼 정아의 나신은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원빈은 자신도 모르게 정아의 유방을 손으로 쥐었다.
탄탄한 정아의 유방은 원빈의 큰손으로도 쥐지 못할 정도로 컸다.
하지만 늘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작은 가슴보다도 더 탄력있게 하늘을 향해 봉긋 솟아 있었다.
“하..아..하”
원빈은 자신의 손안에서 느껴지는 정아의 유방 때문에 신음 소리를 흘렸다.
원빈은 갑자기 정아의 유방을 자신의 입안에 덥썩 물었다.
너무 좋았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정아의 오돌톨한 젖꼭지며,
환상적인 유방…
선주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쾌감이었다.
“음..으..ㅁ”
정아가 깨어나고 있었다.
원빈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마루로 나갔다.
원빈이 다시 방으로 왔을땐 정아는 이미 눈을 뜨고 원빈을 무서움반, 증오반 섞인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흠.. 이제야 정신이 들어 온 모양이군..”
“원빈씨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정아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원빈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노예가 주인몸에 상처를 내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
“소리를 지르거나 존경심없이 나에게 대하면 지금부터 하는 것을 처음부터 시작할 테니까 알아서 해라..이 씨발년아..”
“…”
정아는 원빈이 무슨짓을 하던 반항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앞으로 원빈이 어떤짓을 할지 몰라 정아는 그저 두려움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원빈씨 이런 사람 아니잖아요..흑 이러지 마세요…원빈씨 좋은 사람이잖아요…흐..흑”
원빈은 정아가 하는 말을 신경쓰지 않고 욕실에서 가져온 여성용 면도기와 비누를 들었다.
“음.. 우선은 적셔야 겠는걸..”
원빈은 다짜고짜 정아의 벌어진 다리 사리로 얼굴을 들이댔다.
헉—
원빈은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애까지 낳은 여자의 보지에서 이리도 향긋한 내음이 나는것일까?
정아의 계곡에서는 정말 좋은 냄새가 나고 있었다.
다른 여자와는 틀린 그런 어찌 보면 사향같은 내음이 났다.
“으..음..음’’
정아는 자신의 의지와는 틀린 신음소리가 흘러내었다.
원빈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타액과 정아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타액을 정아의 보지털에 있는대로 문질러 댔다.
정아는 보통 다른 여자들보다 많이 흘리는 스타일이었다.
헌대 오늘은 다른날과는 다른 메조적인 흥분으로 인하여 더욱 많은 양이 보지에서 흘러나왔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정아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보짓물을 원빈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아의 보짓털에 적셨다.
흠뻑 젖은 보지털은 은은한 윤기를 머금고 원빈의 눈앞에서 꿈틀거렸다.
원빈은 비누를 정아의 보지털에 비벼댔다.
이미 젖은 상태여서 금방 거품이 일기 시작했다.
원빈은 면도기로 털을 깎아내리기 시작했다.
금새 하얀 살들이 눈앞에 드러났다.
원빈은 미친듯이 그 보지를 핥아댔다.
글이 너무 늦었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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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본능의 시작
오늘은 재수가 좋은 날이었다.
시간도 많이 남고 돈도 많이 따고…
원빈은 정아네 집으로 향했다.
아까부터 전화를 했지만 전화가 안 돼서 그냥 집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정아는 자신의 두살난 딸과 원룸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아파트이기보다는 빌라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2층짜리 건물에서 살고 있었다.
원빈은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 저거 정아잖아…”
집에 없을 줄 알았던 정아가 왠 남자하고 허리를 감싸안고 계단을 내려 오고 있었다.
‘누구지?’
원빈은 워낙 사교성이 좋아서 브리스베인에 있는 왠만한 한국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브리스베인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원빈을 모른다면 온지 얼마 안 되었거나 간첩이었다.
정아는 그 남자와 집 앞에서 키스를 하더니 배웅하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정아씨!”
원빈은 차가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차에서 급히 내려 정아를 불렀다.
“예? 아..아니 여긴 어쩐 일 이세요?”
정아는 순간 당황했는지 원빈을 보고 말을 더듬었다.
“아니 난 이거 전해 줄려고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 돼서 집에 없는 줄 알았죠?”
손에는 동그랗고 기다란 여성용 고대기가 들려있었다.
“에이 어쨌든 이거 받으세요..전 갈께요.”
원빈은 고대기를 정아에게 건네주고 가려고 했다.
“아..아니 올라와서 차라도 한 잔 드세요…”
“예? 그냥 갈께요..”
정아는 그냥 갈려는 원빈의 팔을 붙들고 억지로 집으로 끌고 갔다.
“아까 다 보셨어요?”
“예?뭘요.. 아… 그 남자요?”
원빈은 찻잔을 내려놓으면서 대답했다.
굉장히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정아는 원빈이 집에 들어 오자 마자 원빈에게 의자에 앉을 것을 권유하고는 차를 얼른 만들어서 내왔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말을 꺼낸 것이었다..
“흑 흑 흑…”
정아는 갑자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아까 그 사람은 전에 제가 일하던 항공사 기장인데요.. 제가 이혼했다는 소문 듣고 저희 집에 찾아 온 거예요 흑….흑…”
원빈은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이해 못할 일도 아니었다.
원빈은 워낙 성에 대해서는 개방적이어서 혼전 성관계나 홀로 사는 사람들이 섹스를 즐기는 것에 대해 전혀 이상하게 생각치 않았었다.
근데 갑자기 정아가 혼자 오바해서 변명을 하니 원빈은 할 말을 잃었다.
“결혼 전에 그 사람이랑 몇 번 잤었는데…. 흑…다시 찾아와서 자기 말을 안 들으면 전남편한테 다 말하겠다고 해서…흑 흑……”
정아는 아직 정식으로 이혼이 성립된 것은 아니었다.
현재 재판 중 이어서 정아는 어떻게 든 전남편에게 위자료를 받으려고 또, 전남편은 어떻게 든 안 주려고 서로 소송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어쩔 수 없었어요…제발..누구한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네 원빈 씨…”
원빈은 그녀가 정말 측은 했다.
전에는 그녀가 나쁜 여자다..생각했었는데..어떻게 돈보고 결혼하냐… 그러니까 남편이 바람나지…
그런 생각으로 별로 선주랑 친한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었는데…
오늘 자신의 앞에서 이렇게 울고 있으니까 왠지 불쌍하고, 측은하고, 보살펴 주고 싶어졌다.
“에이 괜찮아요…저랑 상관도 없는 일인데 제가 왜 말하겠어요..걱정하지 마세요…”
정아는 이제 울음을 멈추고 원빈을 바라보면서
“비밀로 해 주시면 제가 원빈씨 하라는 대로 다 할께요..죽으라면 죽고 벗으라면 벗을께요..”
원빈은 당황했다.
정아는 처음부터 원빈을 이렇게 옭아 맬 생각이었다.
그 기장이라는 남자는 정아가 집으로 끌여 들인 남자였고, 그것이 들킬까봐 원빈에게도 유혹을 하려고 맘을 먹고 원빈을 집으로 끌고 온 것이었다.
정아는 원래부터 색을 밝히는 여자였다.
스튜어디스 시절에도 기장들은 물론 해외출장을 하는 날이면 그 곳에서 현지조달해서 외국인들과도 섹스를 즐겼던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전남편이 밤마다 안아주지 않자 그것을 못 참아서 이혼까지 결심한 것이었다.
정아는 지금도 원빈을 바라보며 그곳이 젖어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원빈씨 저 원빈씨 노예가 될께요… 제발 부탁이예요..”
원빈은 이런 여자를 잘 안다…
자신의 색욕을 참지 못해서 어떻게 든 남자를 붙잡는 여자…
원빈은 순간 화가 났다..
그는 이런 여자를 체질적으로 싫어한다.
자신이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그것도 성욕을 …
가장 짐승에 가까운 사람들…
원빈은 이런 사람들을 정말 미워하고 증오했었다.
원빈은 이 여자를 혼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요? 정말 제 노예가 될 꺼예요?”
원빈은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정아에게 말했다..
“예….예 그렇고 말고요…”
정아는 순간 잠시 멈칫하다 대답했다.
- 퍽 -
순간 정아의 눈앞에서 시퍼런 광선이 작열했다.
정아는 의자에서 굴러 땅바닥에서 얼굴을 감싸안고 쓰러졌다.
“그래? 이 씨발년아 너 한번 노예처럼 살아봐.. 응..”
원빈은 아까 생각했던 측은 했던 마음은 숨긴 채 이 여자를 훈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원빈의 생각이었다.
원빈은 주먹으로 정아의 얼굴을 가격한뒤 자리에서 일어나서 웃옷을 벗었다.
근육으로 단련된 역삼각형의 상체가 흥분한 듯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래… 넌 앞으로 내 노예다.. 노예처럼 사는 게 어떤 건지 내가 가르쳐줄게..
일어나 이 씨발년아..”
“왜 이래요… 원빈씨..”
퍽—퍽—퍽
다시 원빈의 발이 정아의 옆구리와 엉덩이를 가격했다.
원빈의 발에 정아의 몸이 차이자 원빈은 알 수 없는 묘한 쾌감을 느꼈다.
“원-빈-씨? 내가 니 치구냐? 이 쌍년아. 난 니 주인이야.. 이 창녀야”
원빈은 차마 평소에 보이지 않던 모습과 말들을 스스럼없이 행하고 있었다.
정아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옆구리를 움켜 잡고 바닥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야 걸레.. 너 일어나”
정아는 한마지 대꾸도 하지 못한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매의 효과가 이렇게 바로 나타날 줄은 원빈도 몰랐다.
“벗어…전부”
정아는 한쪽얼굴이 퉁퉁 붓고 옆구리가 아파왔지만 원빈의 자그마한 목소리를 거역할 수 없었다.
정아는 입고있던 긴 원피스를 벗었다.
훌렁—
헉—
원빈은 숨이 턱 막혔다.
정아는 정말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아까 있었을 정사때문인지 속옷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던 정아가 마지막 꺼풀이던 원피스를 벗자 터져오를 듯한 유방과 잘록한 허리 모델 뺨치는 다리 그리고, 살며시 흘러들어가는 배의 곡선이 원빈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했다.
원빈은 대학교때 안아봤던 친구의 누나 이후로 이렇게 완벽한 몸매는 보질 못했었다.
그 때 안았던 친구의 누나는 모델지망생으로 원빈을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매니저와 동거를 시작해서 원빈은 그 누나를 잊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 앞에 있는 나신은 그때의 그녀보다도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하물며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버린 여자라고 생각이 안 들만큼…
“너…너..”
원빈은 순간 할 말을 잊고 멍청히 정아를 바라보았다.
“원빈씨 이러지 마세요..네 흑흑… 이러지 않아도 저 원빈씨랑 할 수 있어요..흑”
정아는 흘러나오는 울음을 억지로 참으며 예전부터 속으로 사랑해왔던 원빈의 품안으로 달려들었다.
정아는 전부터 선주를 부러워했다.
누가 보아도 잉꼬 부부같은 그들 그리고, 자신의 전남편이 갖고 있지 않던 자상함과, 어느 남자에게 뒤지지 않는 탄탄한 몸매.. 잘 생긴 얼굴…어디서나 인정받는 능력..
그 모든 것이 정아 자신과 비교되자 선주를 미워한 적도 있었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의 마음속에 원빈이 자리잡고 그를 만나는 날이 되면 (물론 선주가 항상 옆에 있었지만)정아는 외모에 그렇게 신경이 쓰일수 가 없었다.
말도 평소에는 잘 했는데 그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는 말도 잘 못하고 곧 잘 실수도 하곤 했다.
워낙 여자에게 잘 하는 원빈이기에 정아에게도 그냥 잘 해 준 것이 정아에게는 사랑으로 자리잡아 갔던 것이었다.
“원빈씨 저 … 옛날부터 이렇게 있고 싶었어요.. 근데… 이런 모습 보여서 미안해요..”
원빈에게는 지금의 정아의 모습이정말 가증스러웠다.
자신의 성욕을 위해 옛 남자를 집안으로 끌여 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에게도 유혹을 뻗친다고 생각하자 다시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이 씨발년이 들 맞어구나…”
짝—짝—짝—짝
원빈의 커다란 손이 정아의 양쪽뺨을 번갈아 가며 때렸다.
정아는 충격때문인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다시 쓰러졌다.
정아는 순간 너무 무서워서 옆에있던 물건들을 원빈에게 갑자기 던지기 시작했다.
액자.. 전화기.. 닥치는대로 눈물을 흘리면서 원빈에게 던졌다.
지금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원빈이 그녀에게 지금 행하는 행동 때문에 그녀 스스로 배신감을 느꼈을지도 몰랐다.
탁—
원빈에게 던진 비디오테이프가 원빈의 머리에 맞았다.
원빈의 이마에서 한줄기 빨간 선이 흘러 내렸다.
순간 흥분하여 이것저것 던지던 정아는 소리쳤다.
“다가오지마. 다 죽일꺼야… 나 건들면 죽일꺼야 악….”
소리지리던 정아는 한마디 외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를 수가 없었다.
그건 원빈이 정아의 팔을 비틀면서 비어있는 옆구리를 가격했기 때문이었다.
정아는 죽을 듯이 아픔이 치밀었지만, 쓰러질수 도 소리지를 수도 없었다.
“헉..헉…”
숨을 쉴 수조차도 없이 아픔이 계속 됐다.
“이 씨발년아.. 넌 오늘부터 복종이 뭔지 알게 될꺼다..”
원빈은 발가벗은 정아의 팔을 뒤로 꺾은 체로 방으로 밀고 들어갔다.
원빈은 정아의 등허리를 주먹으로 힘껏 내리치면서 침대로 내동댕이 쳤다.
악—
정아는 앞으로 엎어지면서 꼬꾸라 졌다.
원빈은 사정없이 정아의 다리를 벌렸다.
정아의 하얗고 긴 다리는 활짝 벌어지면서 가운데의 아름다운 속살을 원빈에게 비추었줬다.
정아의 깊고 검은 계곡은 이미 그 정체를 원빈에게 적나라하게 내비추며 번들번들거리고 있었다.
아—아—악
정아는 원빈이 무리하게 벌린 다리의 통증 때문에 비명을 지르며 실신했다..
“휴…”
원빈은 이마에서부터 흐르는 피를 정아의 침대보로 닦았다.
‘이제 어떡해야 하지?’
순간 자신도 이성을 잃어서 막무가내로 행했지만 이제부터는 확실한 계획으로 정아를 교육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원빈은 우선 정아를 똑바로 눕히고 침대의 끝에 정아의 팔다리를 묶었다.
원빈은 일을 행하면서도 연신 한숨을 내 쉬었다.
그만큼 정아의 나신은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웠다.
원빈은 자신도 모르게 정아의 유방을 손으로 쥐었다.
탄탄한 정아의 유방은 원빈의 큰손으로도 쥐지 못할 정도로 컸다.
하지만 늘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작은 가슴보다도 더 탄력있게 하늘을 향해 봉긋 솟아 있었다.
“하..아..하”
원빈은 자신의 손안에서 느껴지는 정아의 유방 때문에 신음 소리를 흘렸다.
원빈은 갑자기 정아의 유방을 자신의 입안에 덥썩 물었다.
너무 좋았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정아의 오돌톨한 젖꼭지며,
환상적인 유방…
선주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쾌감이었다.
“음..으..ㅁ”
정아가 깨어나고 있었다.
원빈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마루로 나갔다.
원빈이 다시 방으로 왔을땐 정아는 이미 눈을 뜨고 원빈을 무서움반, 증오반 섞인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흠.. 이제야 정신이 들어 온 모양이군..”
“원빈씨 제발 이러지 마세요..”
정아는 애처로운 목소리로 원빈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노예가 주인몸에 상처를 내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
“소리를 지르거나 존경심없이 나에게 대하면 지금부터 하는 것을 처음부터 시작할 테니까 알아서 해라..이 씨발년아..”
“…”
정아는 원빈이 무슨짓을 하던 반항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앞으로 원빈이 어떤짓을 할지 몰라 정아는 그저 두려움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원빈씨 이런 사람 아니잖아요..흑 이러지 마세요…원빈씨 좋은 사람이잖아요…흐..흑”
원빈은 정아가 하는 말을 신경쓰지 않고 욕실에서 가져온 여성용 면도기와 비누를 들었다.
“음.. 우선은 적셔야 겠는걸..”
원빈은 다짜고짜 정아의 벌어진 다리 사리로 얼굴을 들이댔다.
헉—
원빈은 정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애까지 낳은 여자의 보지에서 이리도 향긋한 내음이 나는것일까?
정아의 계곡에서는 정말 좋은 냄새가 나고 있었다.
다른 여자와는 틀린 그런 어찌 보면 사향같은 내음이 났다.
“으..음..음’’
정아는 자신의 의지와는 틀린 신음소리가 흘러내었다.
원빈은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타액과 정아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타액을 정아의 보지털에 있는대로 문질러 댔다.
정아는 보통 다른 여자들보다 많이 흘리는 스타일이었다.
헌대 오늘은 다른날과는 다른 메조적인 흥분으로 인하여 더욱 많은 양이 보지에서 흘러나왔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정아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보짓물을 원빈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아의 보짓털에 적셨다.
흠뻑 젖은 보지털은 은은한 윤기를 머금고 원빈의 눈앞에서 꿈틀거렸다.
원빈은 비누를 정아의 보지털에 비벼댔다.
이미 젖은 상태여서 금방 거품이 일기 시작했다.
원빈은 면도기로 털을 깎아내리기 시작했다.
금새 하얀 살들이 눈앞에 드러났다.
원빈은 미친듯이 그 보지를 핥아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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