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신도에리코 Par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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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8
「적당히 좀 해라, 에리코. 넌 정말로 네 자신의 입장을 알지 못하는 것 같구나. 지금은 생방송 바로 직전이야, 뭘 우물쭈물 하고 있어. 게다가, 대선배인 니시야마와 언제나 폐만 끼쳐 온 덴 오카님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없다고 하는거야? 적당히 하지 않으면 정말, 어휴∼∼ 너 정말 어떻게 되도 몰라. 응」
하고 엄하게 질책 한 것은 쿠미였다. 평상시, 적어도 겉으로는 상냥하게 대해 주었던 쿠미의 변화에 에리코는 당황했다.
(아주 예뻐하지 않고 있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 . .)
쿠미까지 이렇게 본격적으로 강요하자 더 이상 빠져나갈 방법은 없었다.
「알겠습니다. . . .」
에리코는 조금 눈물을 지으면서 쟈켓의 단추에 손을 대었다. 모두의 눈동자가 가학의 기대로 반짝반짝 빛이났다.
에리코는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 쟈켓, 블라우스, 치마를 벗어 또다시 속옷 모습이 되었다. 오늘은 희미한 핑크빛의 브라와 팬티다. 여기에 있는 6명에게는 한 번 보여진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떠한 대의명분도 없이 명령에 의한 치욕의 스트립 쇼를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반나체의 모습으로도 에리코는 부끄러움에 몸을 떨었다. 양팔로 필사적으로 몸을 숨기지만, 볼륨이 있는 몸의 모두를 숨길 수는 없었다. 사람들의 노골적인 시선이 가차 없이 그 가슴과 하반신에 꼳혔다.
「부탁입니다, 속옷만은 입게 해 주세요.」
속옷만으로 우두커니 서 있던 에리코는 간절하게 덴 언덕에게 사정했다.
「무슨소리야! 아무도 "속옷을 입지 않고 출연해라" 라고 말한 것이 아니야. 의상담당이 준비한 속옷을 입으라는거지, "도대체 말뜻을 이해못하네" 싫으면 그냥 그 모습으로 출연하든 가. 반드시 모두 기뻐할꺼다. 우-와! 앞으로 5분만 있으면 신도 에리코의 속옷 모습이 전국에 방영이 되는구나.」
덴 언덕은 냉정한 말로 에리코를 궁지로 몰아 갔다.
에리코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최소한의 저항으로서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고 벗으려고 했지만, 재빠른 덴 언덕의 질책에 있어서 사람들의 앞으로 다시 향했다. 브라에 손을 대며 수치심에 두 눈을 꽉 감았다. 후크를 풀면서 가능한 한 가슴을 볼 수 없게 왼팔로 감싸안으면서 브라를 벗었다. 이제. 에리코의 몸에 남아 있는 것은 팬티 한 장뿐이었다. 뽀얀 피부에 적당히 살집이 있는 허벅다리가 너무나 에로틱했다.
가슴을 양손으로 감추면서 구원을 요구하듯이 모두를 둘러보았지만, 전부다 차거운 시선만을 보냈다. 쿠미는 시계를 눈으로 가리키며 무언으로 빨리 하라고 재촉했다. 아마, 앞으로 4분정도 밖에 없을 것이다.
(이대로는 정말로 늦어버린다! 어차피 여기에 있는 모두에게는 보여질 수 밖에 없겠어 . . ) 다급했던 에리코는 부끄러움을 참으며 팬티를 내렸다.
또 다시 전라가 되어 버린 에리코는 왼팔로 가슴을, 오른 팔로 사타구니를 감추면서 꼼짝달싹 못했다. 한 번 보여진 적은 있었지만 자신이 스스로 벗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모두다 더욱 노골적인 호기심의 눈으로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상상 이상의 수치심에 에리코는 얼굴이 확 뜨거워졌다. 비부를 가리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빨. . 빨리 속옷을!」
모두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서, 에리코는 허덕이듯이 말했다. 이제 스튜디오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까지 2분밖에 안 남았다. 조금 있으면 방송국의 AD가 부르러 올 것이다 . . . .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보여서는 안되는데 . . .
「야! 너는 아직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구나, 너 바보냐?
에리코! 명령하는 것은 분명히 여기라고 말했을텐데-. 벌로서 내가 됬다고 말할 때까지 양팔을 머리뒤로 돌려, 네 알몸을 차분히 모두에게 보여줘라. 숨기거나 하면 이번에야말로 더 이상 용서가 없다는 것을 명심해. 알았어?」
덴 언덕이 냉철하게 말했다.
「어머나, 에리코양, 좋겠어요∼∼. 겨우 그 정도로 용서를 받을 수 있다니 행운이야. 게다가 또 우리에게 알몸을 보여 줄 수 있다니 사실은 기쁘지? 일전에 생각도 나고 말이야.」
「아--」
에리코는 절규했다. 그러나, 어쩔수 없음을 깨닫고 곧바로 너무나 무기력하게 괴로움을 참으면서 부끄러운 부분을 숨기던 양팔을 머리의 뒤로 돌려 깍지를 꼈다.
몇일전과 같이 구속되어 알몸을 드러내는 것도 물론 죽도록 부끄러웠지만, 전라로 스스로 "이것 봐주세요" 하는 모습을 하는 것도 거기에 못지 않게 부끄러웠다.
「제발, 제발 보지 말. . .」
보지말아달라, 빨리 끝내달라 라는 말이 나오려다가 필사적으로 참으며 엉겁결에 두 눈을 꽉 감아 버렸다.
「바보같은것, 보여주는 것이 아이돌의 일아닌가? 응! 자 생긋 웃으며 여기를 봐바!」
이번에는 니시야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른 사람에게 고함쳐진 경험이 거의 없는 에리코는 당황해서 억지로 웃음을 띄우면서 눈을 떴다.
그 순간, 카메라의 플래시가 터졌다. 사진을 찍은 것은 쿠미였다. 카메라를 든 채로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역시 매니저는 말이죠∼∼, 탤런트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존해 두지 않으면 안되는거예요∼. 게다가, 어디엔가 사용할 수 있을때가 있을지도 모르고 . . .」
하며 의미 심장한 말을 하며 에리코를 바라봤다. 그 사이에도 카메라에 에리코의 자태를 계속 담아냈다. 전신, 가슴, 하반신, 엉덩이와 모두를 촬영 해 갔다.
「헉! 사진만은 . . .」
에리코는 비통하게 소리를 높였지만, 그 이상 말을 계속할 수 없었다.
또 명령조로 말하면 이번에는 무엇을 시킬지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카메라의 플래시를 받으면서도, 알몸으로 양손을 머리 뒤로 낀 자세로 고정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부끄러움에, 에리코는 작은 떨림을 누를수가 없었다.
「쯧쯧, . . 이래서야 완전히 노출광 이구만. . . 방송국의 분장실에서 홀딱 벗고 카메라 앞에서 생긋 웃는 탤런트는 에리코 너밖에 없을꺼같애. . . 쯧쯧. . . 지금까지 청순파라고 말해진게 정말로 대단해 . . .쯧쯧」
에리코에게 사람들 앞에서의 전라를 강요한 장본인인 덴 언덕이 기가 막힌 투로 말했다.
「자아- 어차피 좀 더 안쪽을 잘 보여 주기를 바라겠죠? 그렇다면, 이번에는 스스로 다리를 활짝 벌려서 손으로 한번 펼쳐 보세요.」
치욕으로 고통받고 있는 에리코의 모습을 즐거운 듯이 구경하고 있던 쿠미가 한층 더 심한 명령을 해왔다.
물론, 에리코가 쿠미의 명령에 거역하는 것이 용서되지 않았다. 그러나 또다시 아무리 한 번 보여진적이 있다고는 하여도, 처녀인 에리코가 스스로 그러한 굴욕적인 포즈를 취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 . 절대 안된다. . . 할 수 없어!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좋지 . . .?)
전라의 모습으로, 비정한 명령에 어쩔줄 몰라 하는 에리코를 모두가 심술궂게 지켜보고 있는 그 때, 대기실의 문이 똑똑 두들겨 졌다.
「에리코양! 안에 있어요?」
AD가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
에리코는 작게 외치며 엉겁결에 몸을 양팔로 숨겼다. 이러한 모습을 또 다시 낯선 사람에게 보이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 곧 가니까. 좀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덴 언덕이 소리쳤다.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빨리 좀 부탁합니다.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께요.」
AD는, 무엇인가 사정이 있어서 늦는다고 생각한 것 같고, 문을 열지는 않았다.
에리코는 더욱더 급해졌다. 이제 본 방송까지는 불과 몇 분밖에 안 남았다.
빨리 옷을 . . .
호소하듯이 쿠미를 바라본다.
「좋아요, 할수없군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빨리 입어요. 정말로 어쩔 수 없네요, 알몸을 보이면서 넋을 잃어 시간을 잊어버리다니 . . .」
쿠미가 의상을 땅에 던졌다.
에리코가 그것을 당황하며 줍는다. 그러자, 에리코의 얼굴이 곧바로 굳어졌다. 쿠미가 건네준 것은, 분홍의 투피스 상하와 양쪽이 끈으로만 된 T백의 팬티뿐이다.
「아, 쿠. . 쿠미씨, 브래지어가 없습니다. 그리고, 팬티도 이렇게 부끄러운 것은 입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시간이 없으므로 에리코는 필사적으로 호소했다.
「어머나, 그러면 안입어도 괜찮아요. 노 팬츠로 가면 어떻게 될까? 브라는 의상담당이 미쳐 준비하지 못한 것 같네 . . , 좋아요. 모처럼 준비해 준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알몸으로 나와도 괜찮아요. 대단한 시청률이 기록될지도 모르겠는걸. . .」
쿠미의 태도는 정말로 매정해 보였다.
물론, 의상담당이 속옷까지 준비하는 경우는 없었다, 다만, 팬티만 쿠미가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시 문이 노크 되었다. 이번에는 조금 전 보다 강하게 노크 되었다.
「에리코양, 부탁이예요. 빨리. . 앞으로 1분만 기다립니다만, 1분 지나면 문 엽니다!」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당황한 에리코는 어쩔 수 없이 건네받은 옷을 몸에 걸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음란한 시선을 온몸으로 받으면서 T백의 팬티를 먼져 입고 투피스를 몸에 걸쳤다.
실제로 입어 보니 치마는 예상 보다도 훨씬 짧았다. 가랑이 밑으로 10센치 정도는 될까 말까로 눈부신 넓적다리는 대부분이 노출되어 버렸다. 게다가, 가벼운 소재이기 때문에 가볍게 걸어도 팬티가 보여 버리는 것이 틀림없었다. 또, 상의도 사이즈가 에리코에게는 많이 작고, 옷감도 얇기 때문에, 몸의 선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었다. 게다가 노브라이므로 잘 보면 유두의 형태도 보일 것 같았다.
(안돼, 아니야, 이 모습은 완전히 노출광이야! 이런 모습으로 텔레비젼에 출연을 . . .!)
에리코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지 못하고, 부끄러운 의상인 채로 허둥지둥 할 뿐이었다.
「어머나, 늘씬한 다리 노출에다가, 유두까지 확실히 보여주니, 정말로 사랑스러운 모습이예요, 에리코양! 지금부터는 언제나 이런 옷으로 하도록 의상담당에게 말해 두어요.」
기대 이상의 성과에 쿠미는 만족스러워 하며 웃었다.
그 때, 문이 활짝 열렸다.
「음, 빨리요, 신도씨····네?」
AD는 앞의 광경에 눈을 똥그랗게 떴다.
현재, 청순파 아이돌로서 최고의 인기가 있는 신도 에리코가 AV 아이돌 이상으로 음란한 의상을 입고 있는 것이다. 시선이 엉겁결에 그 노출된 넓적다리로 빨려 들어갔다.
「암튼, . . 빨리 갑시다. 정말로 이제는 시간이 없습니다. 달려요!」
AD는 어떻게든 본연의 직무를 수행했다.
다급한 어조로 에리코를 재촉한다.
사내들과 쿠미에 둘러싸인 에리코는 함께 AD의 뒤를 쫓아 달릴 수 밖에 없었다.
바로 그때 가벼운 소재인 치마의 옷자락이 팔랑팔랑거리며 날아 올라간다.
(헉! 이러면 팬티가 보여버린다! 뒤는 T백인데!)
에리코는 당황해서 오른손을 뒤로 돌려, 옷자락을 누르려고 했다.
그 손을 쿠미가 제지했다.
「뭐하는 거야! 그런 것은 걱정하지 말고, 빨리 달려요!」
T백의 팬티뿐인 엉덩이를 거의 다 노출 하면서 방송국의 복도를 달리는 미소녀 아이돌--사내들에게 있어서는 참을 수 없는 경치였다. 에리코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불행한것은 대기실이 가장 안쪽의 방이었으므로 스튜디오까지 100미터 가까운 거리를 뛰어야 하는 것이었 다. 사내들은 일부러 스피드를 에리코에 맞추며 뒤에 딱 붙어서 그 섹시한 엉덩이와 넓적다리가 흔들리는 장면을 즐겼다. 때때로 손을 뻗어 그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렸다.
「이봐, 그런 스피드로 언제 도착할려고 그래.」
「늦으면, 모두의 앞에서 알몸이 되어 사과해야 될텐데 . . .」
하며 제멋대로 지껄이며 겁을주고, 에리코를 빨리 달리게 했다.
이들이 지껄이는 말에 거역할 수가 없었던 에리코는,
(안되지, 모두 앞에서의 알몸은!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
너무나 끔찍한 생각이 들자 에리코는 전력으로 달릴 수 밖에 없었다.
* 업데이트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요즘 시간도 없는데다가, 미리 써논것도 아니라서요. . .
죄송합니다만, 사토미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번역하신 야유랑님이나 도성님의 양해도 없이 올려서 죄송하기
도 하고요. . .)
아무튼, 보내주시는 과분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빨리 업데이트 하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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