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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 전락한 뉴스 캐스타 17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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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회 작성일 23-12-18 13: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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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장입니다...
부족한 번역이지만 끝까지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17 화

이 쯤 되자 스튜디오 안의 공기는 완전히 음탕한 색으로 물들어 버리고 있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우유빛 공기가 사람들 사이에 소용돌이 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근원은 온몸 곳곳에서 꿀 같은 진한 향기를 피어 오르게 하는 것 같은 음란하고 육감적인 여체였다.
알몸을 드러낸 섹시한 속옷 차림으로 외설적인 손장난에 빠진 미인 뉴스 캐스터는 스스로의 난잡한 섹스 라이프와 변태 성욕 모두를 도도히 고백하고 있었다.
즉 미국 유학 시절 흑인들과의 난교 파티의 추억이며, 강렬한 SM 조교와 수치로 가득 찬 전라 산책의 체험이며, 스스로 유혹한 알지도 못하는 지나가던 남자와의 대낮 야외 성교, 첫 항문 성교, 파이즈리, 팰라치오, 항문 핥기, 몸이 녹아내릴 것만 같았던 세구멍 동시 삽입의 쾌락, 그리고 남자의 정액을 얼굴로 받아내며 그것을 기꺼이 삼킬 때의 기쁨에서, 남자에게의 헌신적인 봉사가 여자의 기쁨이라는 것까지 그것들을 극명하게 다 말했다.
더우기 완전히 사회자가 된 미가시로가 그렇다면 스카트로 플레이의 경험도 있는가 하고 물으니...

"예, 있어요. 미즈끼는 남들 앞에서 방뇨한 적도 똥을 싼 적도 있어요.
게다가 사실은 저, 남자의 오줌을 마시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걸요.
예전에 억지로 역의 공중 화장실에 끌려가 주위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오줌을 싸대었을 때는 감격에 겨워 실신할 뻔 할 정도였어요."

등등... 제정신인가를 의심할 정도의 일까지 태연히 말했다.

"이야... 뉴스 캐스터인 크라사와 미즈끼상이 직업 메조 여성의 배뇨 플레이까지 경험했으라라고는..."
"예. 미즈끼는 남성에게 학대받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아아, 왠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갑자기 오줌이 마시고 싶어지네요.
미가시로상의 오줌도 꼭 마시고 싶네요. 어때요, 오늘 밤 듬뿍 이 얼굴에 정액을 싸준 후에 미즈끼의 입을 변기 대신 사용해 주세요..."

크라사와 미즈끼가 하는 말은 감미로운 마약이 되어 스튜디오 안의 공기에 음란하게 녹아들어가 결국 전파를 통해 각 집안 뜰에까지 들어가 시청자의 사고를 뜨겁게 만들고 理性의 한조각까지 완전히 녹여 갔다.
충격적인 고백이 진행됨에 따라 미인 뉴스 캐스터의 사타구니에서 꿈틀거리던 손가락도 점차 정교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것을 응시하는 남성 스탭의 얼굴에도 새삼스러운 욕정이 일어나고 있었다.
흥분으로 눈꼬리가 올라가며 끊임없이 군침을 삼키고 입맛을 다셨다.
이 스튜디오 안에 있는 모두가 다음에 이어질 전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 찬 호색한 시선을 꺼리낌 없이 속옷 차림이 된 여성 뉴스 캐스터에게 쏟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은 브라운 관 맞은 편에서 이 놀라운 음란한 광경을 응시하고 있는 수백만의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 크라사와 미즈끼에게 좀 더 음란한 것을 물어봐. 좀 더 이 음란여자에게 철면피적인 고백을 하게 해.
용서하지 마. 이 여자의 가면을 벗겨 내. 난잡한 창녀의 본성을 폭로해.

그것이 모두의 마음이었다.
어느새 미가시로는 모든 사내들과 일부 여자들의 성원을 모으는 존재가 되고 있었다.

"이야, 아주 굉장한 이야기군요. 그럼 그 넘치는 변태 성욕을 처리하기 위해 미즈끼상은 많은 섹스 프렌드와 매일 밤 해치우...
아, 비속한 표현 실례. 즉 어울리고 있다는 것이로군요?"

스탭과 시청자의 마음의 움직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즈끼의 대답은 더욱 사내들의 음학심을 부추기려는 듯이 어디까지나 이상한 도발의 울림을 띠고 있었다.

"예. 미즈끼는 매우 성욕이 강하기 때문에 매일 몇 명의 남자와 섹스하지 않으면 육체의 불길을 잡을 수가 없어요.
그렇지만 평소의 행실이 나빴던 탓일까요? 아쉽게도 최근엔 남자 가뭄으로 계속 혼자서 자고 있는 걸요."

달콤하고 안타깝고 끈적한 목소리.
매달리는 듯한 시선과 도취된 표정.
미인 뉴스 캐스터의 손가락은 여전히 사타구니에서 음란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런, 그것 딱하게 됐군요. 그럼, 지금은 어떻게 미즈끼상은 성욕 처리를 하고 있지요?  
설마 오로지 참고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미가시로의 말에 조소의 기색이 진해졌다.

"예. 사실은... 부끄러움을 참고 고백하는 건데요... 웃지 말아 주세요, 미가시로상.
바로 최근 나의 한 팔 정도나 되는 특대 바이브레이터를 어느 분에게 선물받아 그것으로 매일 저녁 스스로 보지를 휘저어 위로하고 있어요. 호호..."
"호오, 매일 저녁 오나니 삼매의 나날이란 것입니까?"
"에, 그래요. 그렇지만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역시 그런 고무 장난감만으론 아무래도 부족함을 느껴요.
미즈끼는 진짜가... 남자의 우람한 자지가 매우 그립습니다."
"흠흠. 욕구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 거로군요. 진짜 자지가 가지고 싶어 어쩔 수가 없다 그겁니까?
그처럼 미즈끼상은 남자의 자지를 아주 좋아하는 겁니까? 옳지! 좋은 생각이 났어요."

자기가 생각해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미가시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이 짝 하고 손뼉을 치는 포즈를 해 보였다.

"어때요? 이렇게 된 거 이 자리를 이용해 새로운 섹스 프렌드를 모집해 보는 것이?  
전국의 남성 모두에게 TV를 통해 호소하는 겁니다.
모쪼록 외로운 밤을 보내고 있는 가련한 미즈끼를 위로해 해 주세요, 라고..."
"아! 그거 굳 아이디어네요."

미즈끼의 얼굴이 장미빛으로 빛났다.
누가 봐도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표정이다.

(이 여자, 진짜로 창녀야. 남자라면 누구라도 좋다네.)

이제 스탭도 시청자들도 미즈끼의 음란함에 의혹을 가지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

(우히히히. 이 여자, 정말 자지에 굶주렸어. 남자와 하고 싶어서 죽겠나봐.)
(빼어난 얼굴로 뉴스를 읽고는 있지만 한걸음 안으로 들어가면 그 실태는 색정광 암퇘지였어.
크라사와 미즈끼. 자지에 미친 뉴스 캐스터...)

모든 사람들이 크라사와 미즈끼는 희대의 창녀라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죠? 아니, 그럴려면 좀 더 미즈끼상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구석구석 까지 알려드려야 겠지요?"

미가시로는 어디까지나 짐짓 꾸미고 있었다.

"어떤 것을요?"
"응모해 주는 팬들에 대해서 비밀사항이 있어서는 안되잖아요, 미즈끼상? 예를 들면, 그 브래지어와 팬티말이에요."

대담은 대단원을 맞이하고 있었다.
미가시로가 드디어 마지막 궁지로 몰아넣고 있었다.

"어머나, TV 카메라 앞에서 속옷까지 벗으라고요?"
"그렇습니다. 이것도 여러분에게 미즈끼상을 이해시키기 위함이죠.
TV 카메라 앞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고 미즈끼상의 전부를 보여 주세요. 시청자에게 진실을 전하는 일이 뉴스 캐스터의 의무겠지요?"

일순간 어두운 그늘이 상기되어 있던 미즈끼의 표정을 덮어 씌우는 것 처럼 보였지만 그러나 곧바로 고개를 끄떡였다.

"그렇군요. 보도국의 얼굴인 뉴스 캐스터에게 비밀사항이 있어서는 안되지요.
정말로 미가시로상은 훌륭한 분이로군요. 말씀 하나 하나에 의미가 있어요.
알았어요. 미즈끼는 이 거추장스러운 속옷도 벗고 알몸이 되겠어요. TV 앞의 여러분에게 미즈끼의 전부를 보여 드리겠어요."

미즈끼는 다시 일어섰다.
늘씬한 몸매를 뽐내려는 듯이 TV 카메라 앞에 서서 모델처럼 포즈를 취했다.

"자, 아무쪼록 사양말고 미즈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아 주세요."

미즈끼의 양손이 쓱 하고 등으로 올라갔다.
끈의 매듭이 풀어지자 브래지어는 중력을 따라 바닥으로 떨어졌다.
"오옷-!" 하고 스튜디오 여기저기에서 음란한 환성이 올랐다.
소리를 지르지 않았던 사람도 마른 침을 삼키며 미즈끼의 나신으로 시선을 주고 있었다.
모두의 얼굴이 욕정으로 빛나고 있었다.
TV의 보도 프로그램에서 여성 뉴스 캐스터가 선정적인 속옷 차림은 물론 당당하게 누드까지 드러내 버린 것이다.
드디어 크라사와 미즈끼가 스스로 그 미려하고 풍만한 유방을 아낌없이 公衆의 앞에 드러낸 것이다.
그 충격도는 어떠했겠는가.
이 순간 TV 화면을 향해 욕망을 발산시킨 남성 시청자는 그야말로 셀 수 없을 것이었다.

"아아, 어때요...? 여러분, 미즈끼의 E컵의 유방, 마음에 들어요?"

출렁하고 풍만한 유방이 흔들렸다.
그 융기의 정점에서 사랑스러운 젖꼭지가 위로 솟아 있었다.

(아-앙. 모두의 호색한 눈이 미즈끼의 젖을 보고 있어. 아, 느껴져. 젖꼭지가 꼿꼿해졌어.
어때요? 멋진 유방이죠? 음란해요? 흥분되죠? 좀 더 자세히 보세요. 이것이 크라사와 미즈끼의 자랑스런 유방이에요.
호호호, 스탭 여러분도 바지 속에서 발떡 서 있군요. 미즈끼의 젖가슴에 자지를 끼우고 싶은거죠? 네, 그렇죠?)

"그 멋진 유방을 주물러 봐요, 미즈끼상. 기분을 내서 요염하게 부탁해요."

웃음을 눌러 참으며 미가시로가 말했다.

"예. 쉬운 일이죠."

미즈끼는 꽉 유방을 움켜 쥐었다.
그리고 밑으로부터 쥐어짜내는 것 같은 손놀림으로 좌우 유방을 번갈아 아래 위로 비틀었다.
부드러운 유방은 재미있게 그 모양이 변했고 금방 또 그 탄력으로 원래의 아름다운 형태로 복원되었다.
모두 그 부드러운 감촉을 상상하며 가슴을 두근거렸다.
크라사와 미즈끼의 요염한 유방, 나도 마음껏 주물러 보고 싶다 라고...
듬뿍 침을 묻히고 젖꼭지를 빨고 싶다.
단단해진 자지를 문질러 대고 싶다.
사이에 끼우고 더러운 정액을 싸 준다.
미끌미끌한 정액 투성이가 되어 가는 포근한 두 유방을 상상하며 사내들의 사고는 붉게 끓어 올랐다.
미즈끼의 손가락이 유두를 집어 꽉 일그러 뜨렸다.

"예... 미즈끼는 유방도 아주 예민해요. 네, 보세요... 미즈끼의 젖꼭지... 이렇게 발기되었어요.
여러분에게 시간당하며 흥분해서 느껴버렸어요... 빨리 누군가... 를 빨아 주고 싶어요...
이런 식으로 미즈끼의 음란한 유방을 주물러 주세요..."

     *      *      *     

"이봐, 아사오카! 아무리 그래도 더 이상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까딱하면 우리들도 시말서를 써야 될꺼야."

정신없이 보고 있던 야부키도 과연 걱정이 되었던 것 같았다.
미즈끼가 속옷 차림을 드러낸 것까지는 단순하게 시청률 업을 기뻐하던 이 남자도 설마 그녀가 브래지어를 벗고 젖가슴까지 공개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대로는 틀림없게 팬티까지 벗어 버릴 것이다.
만에 하나, 미즈끼가 TV 카메라 앞에서 성기까지 드러내는 사태가 되면...
그러나 안색이 변한 프로듀서와는 대조적으로,

"뭐, 괜찮아요. 그녀도 TV에서는 프로니까 보여주어선 안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거예요.
게다가 위험하면 바로 영상을 바꾸어 CM으로 대치시키면 되니까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야부키상.
모처럼 개국 이래의 고시청률을 기록할 찬스에요. 이 대로 계속 놔둡시다."

하고 냉철하게 이렇게 단언하는 아사오카의 얼굴에는 추악한 음학의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      *      *     

"자, 미즈끼상. 다음은 팬티도 벗어 주세요."
"예... 알았어요. 여러분에게 미즈끼의 엉덩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미즈끼는 TV 카메라에 등을 돌리고 좌우로 엉덩이를 비틀면서 스르르 팬티를 내려 갔다.
남자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기술을 알고 있는 동작이었다.
남들 앞에서의 이러한 행위에 익숙한 것 같았다.

"...벗었어요... 팬티..."

벗은 팬티는 그녀의 손안에서 조그만 천으로 변했다.
뒷모습이라고는 해도 크라사와 미즈끼는 결국 실 한올 걸치지 않은 모습을 TV 카메라 앞에 드러내게 된 것이다.

(앙. 모두 보고 있어요...? 미즈끼의 난잡한 엉덩이를... 많은 남성에게 안겨졌던 엉덩이를....
정액 냄새가 듬뿍 밴 엉덩이에요. 방뎅이라고 하는 편이 흥분되겠죠?)

중심을 가르는 깊은 균열까지 완벽하게 사람들 눈에 드러난 미인 뉴스 캐스터의 엉덩이.
원래가 T백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노출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녀는 무엇 하나 몸에 걸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다만 끈형태의 옷 한 장이라고는 해도 그것은 큰 차이였다.
크라사와 미즈끼는 TV 카메라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맞은편으로 돌아가 볼 수만 있다면...
스탭도 시청자도 모두 그렇게 원했다.
아니 그것보다도 그녀가 이 쪽으로 돌아 선다면 과연 어떤 사태가 일어날 것인지...
빨리 이리로 돌아서, 크라사와 미즈끼!
모두가 마음 속으로 강하게 외치고 있었다.

- 색정광 변태녀. 우리들에게 너의 우거진 보지털을 보여줘!
- 닳고 닳은 보지를 드러내! 하도 많이 사용해서 늘어진 꽃잎을 벌리고 항문까지 벌려!
- 이제부터 노출광 뉴스 캐스터의 보지 쇼의 시작이다!

"그 커다란 엉덩이로 몇 명의 남자를 받아들이고 정액을 짜냈습니까, 미즈끼?"
"예... 철면피한 엉덩이예요. 많은 남자분들의 크고 단단한 것을 여기로 받아들였던 것이에요..."

미즈끼는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려 TV 카메라를 향해 엉덩이를 내 보였다.
포동포동하게 살찐 커다란 엉덩이를...
TV 화면을 하얀 살결이 가득 채웠다.
가장 둥그스름한 엉덩이가 강조되는 포즈였다.
시청자에게 엉덩이를 바쳤다고도 보였다.
이 엉덩이는 이미 여러분의 것이라고...
사람들의 절규가 들리는 것 같았다.
그러면 그들의 소망은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
아니, 결론으로부터 먼저 말하면 시청자의 시선에 크라사와 미즈끼의 고혹한 비부가 드러나게 되는 것은 결국 오지 않았던 것이다.
대담하게 벌린 사타구니 사이로 길게 모아진 미즈끼의 손끝이 마치 시청자를 초조하게 할려는 듯이 한가운데의 균열을 밑에서 덮어 가리고 다른 의미로 도발적이고 에로틱인 광경을 그 부분에 나타낸 것이었다.
그리고 미즈끼는 얼굴만을 TV 카메라 쪽으로 돌리고 요염한 미소를 띄우고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죄송해요, 여러분. 사실은 미즈끼의 소중한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지만은... 유감스럽게도 TV에서는 그렇게까지는 할 수 없어요..."

(정말 죄송해요. 왠지 주기 아까워 하는 것 처럼 미즈끼도 마음이 괴로운 마음으로 가득해요.
자요. 그 대신에 요염하게 흔들어 드릴께요. 미즈끼의 엉덩이가 매우 음란하게 생겼죠? 실컷 용두질해도 좋아요.
정액을 몇번이라도 싸세요. 미즈끼의 엉덩이에 싸줘요...)

허벅지를 쫙 벌리고 스트립퍼가 무색하도록 에로틱하게 엉덩이 댄스를 보여주는 전라의 여성 뉴스 캐스터를 잔인한 우월감을 담고 무수한 두눈이 응시하고 있었다.
경멸의 시선이었다.
자신이 산 매춘부가 돈 때문이 아니고 남자를 갖고 싶어 육체를 팔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안 순간의 손님의 눈이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미즈끼의 여기를 보고 싶다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아무쪼록 프로그램에...
으응, 그래요...『크라사와 미즈끼의 섹스 프렌드 모집 담당자』로 응모해 주세요. 미즈끼는 기다리고 있을께요."

욕정으로 번들거리는 눈동자로 미즈끼는 주욱 둘러싼 3대의 TV 카메라를 둘러 보았다.

(앙. 사실은 그렇게 기다릴 수 없어요. 곧 보여주고 싶어요, 미즈끼의 보지를....
그것도 TV 카메라 앞에서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여 주고 싶어요. 아주 음란하고 외설스런 미즈끼의 보지를....
이미 보지물이 가득 나와 있어요. 꽃잎이 녹아내린 걸요. 클리토리스도 너무 발기해 있고요.
아아, 뜨거워요. 보지가 뜨거워요. 너무나 화끈거려요. 아아, 여기서 보지를 쑤시고 싶어요.
TV 카메라 앞에서 마음껏 보지를 쑤셔 보고 싶어요. 네, 미즈끼는 자지를 가지고 싶어요. 우람하게 발기한 자지를...
한개 가지고는 왠지 부족해요. 가득 시청자님의 굵은 자지를 미즈끼에게 주세요.
정액을 싸주세요, 얼굴에... 듬뿍 진한 정액을 주세요. 여러분 모두가 미즈끼를 욕보여 주세요.
타락하고 싶어요, 미즈끼는...)

미즈끼는 본 방송 중인 TV 스튜디오에서 많은 프로그램 스탭에 둘러싸여 윤간당하는 여성 뉴스 캐스터의 모습을 상상했다.
뜨거운 숨결과 열기.
땀투성이의 나체.
짐승같은 헐떡임 소리.
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모두 면식이 있는 남자들 뿐이었다.
색귀의 얼굴이었다.

입에도 질에도 항문에도 모두 자지로 꽉 들어차고, 좌우 유방도 남자의 입술이 빨아들이고, 양손에도 발기한 뜨거운 자지를 움켜쥐고 있었다.
비릿한 혀가 전신을 핥고, 칠해진 침과 정액으로 미즈끼의 나신은 질척거렸다.
암캐의 체위로 몇 명의 남자와 살을 섞고, 한번에 여러개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히 삼키게 했다.
주위에도 수음에 빠진 사내들이 있었다.
차례로 수치스런 봉사를 명령받고, 기꺼이 음란한 말을 해 버리고 그것에 자극 받는다.
혀를 격렬하게 움직이고 노력해서 에로틱인 소리를 내었다.
남자의 항문을 핥고 그 혀를 다른 남자와 서로 휘감았다.
방울져 떨어지는 침이 턱으로부터 넘쳐 흘러 바닥을 적셨다.
미즈끼의 얼굴은 음란한 환희로 빛나고 있었다.
무수한 시선을 받으며 능욕당하고 육체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유린당하는 쾌감이었다.
메조의 희열이었다.

(그래요. 미즈끼를 좀 더 엉망으로 해도 좋아요, 스탭 여러분.
무엇이든지 마음 대로 시켜 주세요. 시청자 여러분에게 미즈끼가 범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정액으 싸줄께, 미즈끼짱... 하고 짐승의 본성을 드러낸 사내들이 말했다.
기뻐요, 듬뿍 싸 주세요... 하고 미즈끼는 넋을 잃고 대답했다.

지금까지, 크라사와 미즈끼는 여자의 분수도 모르고 건방진 말만 하고 스탭 여러분들을 몹시 불쾌하게 했습니다.
그것을 사죄하는 뜻으로 아무쪼록 이 애송이 여자 뉴스 캐스터에게 냄새나고 더러운 정액을 듬뿍 싸주어 평소의 울분을 풀어 주세요.

남자에게 예속되는 즐거움을 알아버린 가련한 노예 여자의 말이었다.
미즈끼는 얼굴 앞의 귀두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한 정액을 혀를 내밀어 듬뿍 핥아먹으며 안얼굴에 방울져 떨어지는 점액 덩어리를 기꺼이 삼켜 갔다.
몇 명의 정액이 온통 얼굴에 흠뻑 붙어 있었다.
더우기 3대의 TV 카메라가 어러 각도로 크라사와 미즈끼의 치태를 남김 없이 잡아 그것을 생중계해 주었다.
굴욕과 수치 투성이가 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상황이었다.

(아, 미즈끼는 구경거리가 되고 싶어요. 마구 욕을 얻어먹고 싶어요. 얼굴에 침을 뱉게 하고 싶어요.
변태녀라고 손가락질을 받으면 그것만으로도 애액이 넘쳐버려요.)

상상 속에서 사내들이 조소했다.

(이히히, 누님. 평소에 우리들을 상대도 안해주던 훌륭한 뉴스 캐스터가... 스스로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다니요.
보지물을 흘리다니.... 우와, 실처럼 꼬리를 끌며...)
(지금까지도 스폰서를 하는 높은 붕네게 이렇게 육체로 접대했던 건 아닐까, 응?
창녀. 뉴스 캐스터의 지위를 지키는 위해 매일 저녁 호색한에게 엉덩이를 내주었을 테지.)
(쳇! 어쨌든 남자라면 누구라도 좋겠지, 너는... 이 자지에 미친 뉴스 캐스터. 부랑자건 어린애건 누구의 자지라도 이렇게 빨겠지?)
(이보라구. 그렇게 좋아하는 정액을 듬뿍 먹여 줄께. 배 속까지 범해줄테다. 소원대로 나중에 소변도 먹게 해줄테니까 말야. 기쁘지?)

(좋아요, 좀 더 말해줘요. 미즈끼를 미치게 해 줘요. 좀 더 미즈끼를 더럽혀 줘요...)

거무칙칙한 관능의 고조가 미인 뉴스 캐스터의 이성을 완전하게 끊어 놓았다.

"미즈끼의 치태를... 더 보세요... 여러분..."

미즈끼는 엎어질 듯이 바닥 위에서 가랑이를 활짝 벌리며 한 손은 사타구니에 둔 채로 다른 쪽 손으로 다시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자, 봐요... 미즈끼는 혀가 길고 유방도 크기 때문에... 이렇게 들어 올리면... 혼자서 자기의 젖꼭지를 핥을 수 있다구요...
네, 음란하죠...?"
"드디어 창녀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미즈끼. 자신의 유방은 어떤 맛이 납니까? 여태껏 뿌려진 정액의 맛인가요?"

미가시로는 이빨을 드러내며 웃었다.
애교도 아무것도 없는 악귀의 웃음이었다.
새삼스럽게 말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에 취해 버린 미즈끼의 눈동자의 깊숙한 곳에서 검은 희열의 불길이 일렁였다.

"앙. 미즈끼는 빨리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섹스하고 싶어요. 미즈끼는 정말로 음란하고 자지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에요.
맘껏 시청자님들의 자지에 봉사하고 싶어요... 미즈끼의... 위... 아래의 음란한 입에, 항문에 자지를 박아 주세요...
미즈끼의 구멍이라는 구멍은 전부 여러분이 정액을 쏟아넣기 위한 육체 변기에요.
유방과 손으로도 여러분의 자지를 훑어 내어 드리겠습니다..."

(하앙. 그래요. 오늘 밤부터 미즈끼는 시청자 여러분의 애완동물이에요. 천한 변태 메조 애완동물이예요.
매일 밤 미즈끼를 상상 속에서 강간하며 용두질을 해 주세요. 화면에 비친 미즈끼의 얼굴에 실컷 하얀 정액을 뿌려 주세요...)

"메조년!"

미가시로가 외쳤다.

"아앙. 그래요, 미즈끼는 메조에요. 노출광 변태 메조녀에요. 좀 더 학대해 주세요. 더 심한 말로 미즈끼를 괴롭혀 주세요.
그러면 느껴져요. 학대할수록 더 좋아요... 네, 미가시로님..."

미즈끼도 이제 뉴스 캐스터와 게스트라고 하는 관계로 연기하는 것을 그만두고 있었다.
완전히 천한 메조 암노예의 본성이 드러나 버리는 것에도 상관없었다.
그토록 이미 어떻게도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미즈끼는 욕정이 고조되어 버렸던 것이다.
굴욕에 빠져 자지에 알랑거리고 퍼부어진 정액의 냄새가 뼈속까지 스며든 더러워진 육체를 대중 앞에 드러내고 죽는 것보다 부끄러운 그런 모습을 매도당하며 치욕으로 몸부림치는 것이야말로 지금 미즈끼에게 있어서는 더없는 쾌락이었다.

"이 변태녀! 뉴스 캐스터가 본 방송 중에 음란하게 오나니 따위에 빠져 있다니. 너는 돼지야! 노출광 메조 돼지!"
"히익! 최, 최고에요. 미즈끼는 너무 느껴요. 아아앙... 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요.
보세요, 미즈끼의 중요한 곳을... 네, 봐요... 시청자 여러분... 이, 이것이 미즈끼의... 이것이 노출광 변태 뉴스 캐스터 크라사와 미즈끼의 보, 보, 보지에요..."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움직임을 멈춘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사람들은 분명히 본 것이다.
미인 뉴스 캐스터의 수치와 굴욕의 전모를....
그녀 자신의 손으로 힘껏 좌우로 활짝 벌려진 아직 청초함를 잃지 않는 아름다운 꽃잎을...
그 주위에 폭넓게 우거진 울창하고 새카만 치모를...
부끄러운듯 주름진 조그만 항문을....
이것이 자신들의 마돈나... 미모의 뉴스 캐스터 크라사와 미즈끼의 모든 것을 드러낸 여인의 정체인 것이었다.
화면 가득 펼쳐진 번질거리며 빛나는 붉은 속살로부터 주륵 하얀 것이 방울져 떨어졌다.

(하아앙, 보, 보고 있어. 모두가 미즈끼의 부끄러운 보지를 보고 있어...
눈으로 범해지고 있어. 네, 항문도 보세요... 아아, 굉장히... 느껴져요. 앙, 안, 안돼... 이제 왔어...
아앙, 미즈끼 오, 오고 있어요...)

미인 캐스터의 너무나도 격렬한 狂態에 아사오카도 야부키도 다른 스탭들도 화면을 바꾸는 것조차 잊고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 영상에 빨려들고 말았던 것이다.

"아앙... 하아아악... 으으응..."

울려 퍼지는 미가시로의 웃음소리를 새하얗게 안개에 덮여가는 의식 속에서 들으면서 미즈끼는 도취의 세계로 깊게 깊게 빠져들어 가는 것이었다.
파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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