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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스타) 신도에리코 Par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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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 회 작성일 23-12-18 13: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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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뭐야! 지금 농담하나 그러면 곤란한데.」
범인의 웃음소리가 들려 왔다.
「나는 치마를 벗어 팬티 보여라, 라고 말한 것 같은데 뭘 숨기고 있어.
그 블라우스를 올려 팬티를 전부 보여라. 그리고 절대 눈을 감는건 허락하지 않겠다」
하며 단호하게 호통쳤다.

「그건···」
에리코는 절규했다. 자신이 직접 "이것봐주세요" 하면서 팬티를 노출시키다니 절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범인이 말하는 것도 확실히 조리가 있는 말이기때문에 더더욱 절망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구원를 바라는 마음으로 니시야마쪽을 보았지만 눈을 동그렇게 뜨고 바라보는 그표정에 능글능글 한 분위기가 느껴져 에리코는 고개를 돌렸다.
(심하다, 어쩌면 이럴수가! 니시야마는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남성 시청자의 대부분도 니시야마와같은 음란한 눈으로 지금의 자신을 보고 있을 것임이 틀림없다라고 생각이들자 에리코는 상심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에리코는 이번에는 눈을 감지않고 양손으로 블라우스의 옷자락을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들어 올렸다.

모니터에는 에리코의 팬티가 아래로부터 노출되는 모습이 선명하게 비추어지고 있었다.
이윽고 팬티 전체가 모습을 나타내자 에리코는 떨리는 손을 멈추었다.
그 표정은 불을 뿜을 것 같을 만큼 새빨갛게 되어 있었다.

순진한 에리코에 있어서 지금의 팬티만의 하반신을 노출하는 수치감은 상상이상이었을것이다. 카메라는 심술궂게 전후좌우로부터 팬티만의 하반신을 찍어 차례차례로 모니터에 비추었다.
눈을 감는 것이 용서되지 않는 에리코는 전국에 방송되어 있는 자신의 치태를 싫어도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런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 버리다니···)
절망으로 눈동자에 눈물이 모여 왔다.

그런 에리코의 모습을 보면서, 쿠미는 그동안의 울분이 싹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동안 잘도 은퇴한다고 말해 나를 괴롭히더니. . . 덕분에, 나까지 책임지고 잘릴뻔 했잖아 뭐, .괞찮아 이제 너도 망신을 당해 나에게 속죄를 하는 것이니까)하고 생각하며 즐겁게 웃는다.


「팬티정도 보이면서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고 있어? 겨우 그정도야? 그 블라우스도 방해되니까 벗어서 브래지어까지 보여봐」
스튜디오에 이번은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범인 중의 한사람이였다.

「말도안돼! 이것만으로 두 명을 풀어주는 약속이나 지켜요!」
이번에는 에리코도 필사적으로 항의한다. 자신은 약속을 완수한 것이고 더 이상의 요구는 절대로 들어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긴 하지만 역시 네가 아까 한말은 모두다 농담이었나? 아이를 살리겠다는데 그렇게 까탈스럽게 굴다니 방송에서 인기를 위한 말만앞서는 배우구만. 안그런가? 니시야마!」
이번에는 주범인 남자가 이야기했다.

에리코는 그 말을 듣고 호소하는 것 같은 눈으로 니시야마를 보았지만 니시야마의 말은 에리코의 예상외였다.

「알았습니다. 그럼, 블라우스도 벗게해 속옷모습으로 하면 되겠지요.」

「아! . . . 너무하네요, 니시야마씨!」

엉겁결에 소리질러 항의해 버렸다.
대체로 「벗게해 속옷모습으로 하면」같은 말은 사람을 물건 취급하는것 같은 말씨로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 나는 내 자신의 의지로 자신을 희생했는데, 어째서 도와주지는 않고 그런식으로 말하고,왜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거야? )

그 때, AD가 이쪽으로 종이를 보이고 있는것을 눈치챘다.
거기에는 「경찰로부터의 연락:이제 곧 작전을 개시하기 때문에 그것까지 참고 기다릴것」이라고 써 있었다. 그것은 즉 타치바나 프로듀서의 의사이기도 한 것이다.

자신에게 아군이 없는것을 깨닫은 에리코는, 최소한의 저항으로서
「그러면 반드시 2명을 풀어주는 것이지요.」
하고 다짐을 받았다.

「그럼, 약속하지. 그러면, 빨리 스트립 쇼를 계속 부탁해요.」
범인은 일부러 스트립 쇼 라는 말을 사용해 에리코의 수치를 부추겼다.
에리코의 뺨이 굴욕으로 실룩거렸다.

그러나. 이미 속옷 모습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에리코는 단추를 위에서부터 하나씩풀어 갔다. 지금부터 벌어지는 피할 수 없는 치태를 생각하면 부끄러움으로 가득했지만 우물쭈물 하면 또 무슨 말을 할까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단추가 전부 풀어졌다. 블라우스아래에는 브래지어 밖에 입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블라우스를 벗으면 텔레비젼에 속옷 모습을 공개하게 된다. 그러나, 망설임은 용서되지 않았다.
 
에리코는 뺨이 새빨갛게 되면서도 블라우스를 열어 단번에 양팔로부터 벗겨했다. 그러나, 수치를 계속 참지 못하고 오른손으로 고간을 왼손으로 가슴을 감쌌다. 그러나, 모니터는 가차 없이 그 가슴과 팬티만의 하반신, 그리고 전신을 전후좌우로부터의 마구마구 비춘다.

에리코의 가슴은 상당히 컸다.
사이즈는 84, 59, 84라고 알려져 있던 것이다. 속옷 모습으로 우두커니 서 있으면서 필사적으로 수치를 참고있는 에리코의 모습은, 스튜디오안의 모두에게 기학심을 자극하였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지메 되고있는 사냥감을 앞에 두고서 이것을 마지막으로 끝내는 것이 너무 아깝다고 전원이 느끼고 있었다.

「야! 무엇을 숨겨. 하나 하나 싫은소리를 해야 말을 듣는 아가씨인가! 응. 빨리 양손을 머리 뒤로 돌려 깍지껴.」

여자가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대이상의 전개에 니시야마는 미소를 띄웠다.

 ( 이것으로 마지막이야···)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타이르면서, 에리코는 양손을 머리뒤로 올려 깍지를 꼈다. 양손을 머리 뒤에서 끼면, 부끄러운 부분을 숨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것 같은 모습이 되어 버려 뭐라고 말할수없이 부끄러웠다
또, 에리코가 눈을 올리자 덴 언덕과 쿠미가 뚫어지게 자신의 몸을 보고 있는 것이 알았다.
(아, 심하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어려움을 즐기는 것 같은 시선에 분노를 느끼지만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에리코였다.

「이것으로 끝네요. 빨리 두 명을 풀어주세요!」
에리코는 필사적으로 외쳤다. 일초라도 빨리 이 수치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지. 자, 두 명을 풀어 줄때까지 그대로 있어라.」
범인의 만족스러운 목소리가 들려 오자 에리코는 안심했다. 그러나 동시에 인질의 해방이 끝날 때까지 이 모습인 채로 서있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에 상심한다.
(부탁,. 빨리 풀어줘. . . )
속옷 모습을 한 채로 필사적으로 비는 에리코였다.

범인의 허가가 없었기 때문에 모니터의 영상은 에리코의 속옷 모습에 계속 고정되어 있었으므로 인질이 석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리고 3 분후 니시야마의 앞으로 소식이 들어왔다. (빨리 확인해!) 에리코가 마음 속에서 필사적으로 소리쳤다.

일순간 가져온 종이에 눈을 떨어뜨린 니시야마가 얼굴을 올리며 말했다.

「네-, 지금 인질이 두 명 석방된 모양입니다. 은행원인 스즈키 타케시씨와 회사원인 타카기 케에스케씨입니다.」

에리코는 귀를 의심했다.
(응, 남성? 모녀가 아닌거야)
니시야마도 범인에게 이야기하는 어조로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풀어주는 것은 모녀인 2명이 아니었었나요?」

「착각 하지 말아. 아무도 모녀2명 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어. 단지 2명이라고는 말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켰다이거야. 남자를 풀어줘서 기분 나쁜가보지.」
주범인 남자는 시치미를 뗀 어조로 계속 말했다.
「그런데, 어떻게 할까? 에리코양? 좀 더 풀어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은거야. 물론, 좀 더 즐겁게 해 주면이지만.」

「말도안되요. 어째서 내가?」
이 수치의 지옥이 아직 계속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며 에리코는 신음했다.
(아무리 인명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어째서 나만이 이렇게 난처한 지경에 바져야 하지? 왜 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게다가 더 이상은!···절대로 벗을 수 없어)

「그런데 말이야 야! 인명에도 무거운것과 가벼운것 있는 것인가? 어째서 아이의 목숨만이 소중한거지. 다른 사람들의 가족의 기분은 어떻겠나? 너는 모녀만 풀어주면 그후에는 나몰라라 하고 갈 생각이었는가?」
범인의 말에, 에리코는 끽소리도 못했다.
원래 범죄를 범하고 있는 것은 범인이지만 이 말에 대해서는 범인의 말에 일리가 있었다.

「인명은 모두 똑 같지만 다음은 모녀를 풀어 줄지도 모르는거야. 자, 전국의 시청자의 여러분도 학수 고대할텐데. 신도 에리코양의 즐거운 쇼를 계속해볼까? 그렇다면, 그 브라를 벗어 젖가슴을 노출하면 또 2명을 풀어준다.」
범인은 일부러 치근치근 에리코를 강요할 생각이었다. 지껄이는 말들로 일부러 에리코의 수치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네, 그러면, 에리코양이 여기서 팬티만의 모습이 되어 가슴을 보이면 2명을 풀어 줄수 있습니까?」
니시야마가 담담한 어조로 범인에게 이야기한다. 그 소리가 약간 떨리고 있는 것은 니시야마 자신도 흥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 . . 누구를 풀어준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2명은 분명히 약속하지.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지금 신쥬쿠의 번화가의 대스크린에도 비치고 있겠지?」

「예, 그렇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신쥬쿠뿐만이 아니고, 전국주요도시의 번화가의 대스크린에서도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좋았어, 에리코양. 모두가 너의 젖가슴 봐준다는데 좋겠어. 이미 팬티와 브래지어는 공개가 다 끝난 상태고 말이야.」

「게다가 현재 우리 국의 영상은 특종으로서 특별히 타국에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텔레비젼에서 이 영상이 흐르게 되고 있습니다.」

 「오호. . .사실인가 . . 확실히 어느 채널을 틀어도 모두 에리코양의 속옷쇼 ! 대단하겠어, 에리코. 너의 젖가슴, 시청률 100%은 문제없다..」

니시야마와 범인은 에리코의 수치심을 높이기 위해서 즉석의 교섭을 하는데 딱 호흡이 맞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편, 무서운 내용을 들은 에리코의 얼굴은 이번에는 새파래져갔다. (이런 와중에 가슴을 드러내다니···아니야! 할 수 없다, 절대로 할 수 없어)

에리코는 마침내 인내의 한계에 왔다.
「더이상은 안됩니다. 그런 것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뒤에는 경찰이 어떻게든 알아서 하면 된다라고 생각했다. 덴 오카 일행의 제지하는 시선을 과감히 무시하고 벗어 던진 옷을 몸에 걸쳤다.

 그 때,
「으악! 카∼악!.」
라고 하는 여자의 비명과
「엉엉∼」
하는 아이의 울음이 스튜디오에 울려퍼졌다.

순간 당황하며 에리코가 모니터를 보자 거기에는 뺨을 가볍게 칼로 베여 피를 흘리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정면으로 비쳐지고 있었다. 아이는 흐느껴 울며, 모친은 반미친 상태로 보여지고 있었다.

 「∼∼!」
에리코의 얼굴이 경직되었다. 칼로 아이를 손상시키다니! 아이를 좋아하는 에리코에게는 참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게다가, 그것이 자신의 탓으로 일어났다라고···

「아-아, 불쌍한아이. . . 에리코양에게 버림받아 버렸군요. 다음은 좀 더 아프겠지만 참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운 범인이 칼을 아이의 얼굴로 가져갔다.

「그만두어요 네! 제발 알았어요 나, . .벗을께요!」
엉겁결에 에리코는 외치고 있었다.


* 여러님들의 격려의 글을 보니 정말로 힘이 나는군요
저의 소설을 아껴주시는 모든 님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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