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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진심 웃다가 뒤질뻔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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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8 회 작성일 23-12-16 04: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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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드름 피부라 피부과 다니거든  이제 거의 사라져서 선크림바르면 잘안보임

여튼 이제 슬슬 마무리 부분이라 피부과 갈려고 버스를 기다렸지

와 시발 진짜 

줄 잘못서서 여고생들 다타고 탔는데

버스전체 한번 슬쩍보니까 거의 여고생들로 반쯤 차있고 맨앞자리 좌석 2쌍은 텅텅비어서 남았엇음

그냥 왼쪽 좌석에 나혼자 앉았고 건너편 오른쪽 좌석에 남자돼지새끼 2마리 앉음 못생겼는데

머리가 노짱생각나게 노랗게 염색해서 호감가더라

그렇게 달리다가 시골에서 좀 많이 귀여운 여중딩 하나 탔는데 타자마자 바로 내옆에 앉더라

솔까 기분 좋았찌 앉자마자 계속 머리손질 하는데 진짜 귀여운데 별로 꾸미지도 앉았고 화장도 안했더라 자리 많은데 내옆에 타고

머리카락 내쪽으로 자꾸 쓸면서 쳐다봐서 이년이 나한테 관심있나 싶었다가 현실적으로 이런 귀여운 여중딩이 나한테 관심있을리가 

없다는걸 깨닫고 아닥하고 이어폰꽂고 계속 창밖에 보면서 눈감고 있었음 

그리고 몇정거장가다가 돼지새끼 하나 탔는데(미안하다 우리동네에 돼지새끼가 좀 많다)

뒤에 자리 꽤많았음 근데 고딩김치년들이 알다시피 좌석에 한자리씩 앉아서 비켜줄생각 0%였음 

그리고 할매들도 좌석인데 옆에 짐놔두고 타서 못앉더라 그외 자리 가득차있고 맨뒷자리 김치 2명에서 자리 먹고있음

근데 시발 하필 서있는데가 내옆자리 여중딩 옆에 서있더라 그건 문제가 아니였지 지맘이니까 

그리고 계속 음악감상 하면서 눈감고 있다가 먹지도 못할거 보기나 실컷보자 하는 마음으로 여중딩 한번 바라봤는데

애가 표정이 시발ㅋㅋ 약간 불그스레 되가지고 굳어있더라 개긴장 해있더라 

아 이년이 발정났나 싶었다가 보니깤ㅋㅋㅋㅋ 이색깈ㅋㅋㅋ 방금 탄 돼지새끼 시발ㅋㅋㅋㅋㅋㅋㅋ

남대문 활짝 열어놨는데 그건 그럴수도 있다 치자 평범한 병신호구새끼로 보면 되니깤ㅋㅋㅋ

근데 그사이로 팬티에 구멍 있잖아? 단추달린 부분 그쪽으로 ㅈ이 툭 튀어나온 윤곽이 보이는데 시발ㅋㅋㅋ좀 크더라 

중발기된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쳐다보니까 잠깐 털쪽만 보였는데 와 진심 개혐이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개빵터질뻔하다가 저새끼가 고의로 이러나 아니면 실수인가 고민햇음

근데 진지한 표정으로 창문만 바라보는 표정 보니까 실수인거 같았음 그래서 말했지

"저기요" "네?" "남대문 열렸는데요?" 이러니까 남자새낔ㅋㅋㅋ "아네.."이러고는 닫을 생각을 안함 미친놈잌ㅋㅋㅋ 그러다가 담정거장에서 그냥 내리더랔ㅋㅋㅋ

이색기 뭔가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가는 내내 피식피식 쪼갰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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