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개월간 어학연수 갔다온썰+조언.SSUL&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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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보통 갈때 몇달은 준비해서, 가는날짜 잡고 그렇게 다들 가지안냐?
근데 난 좀 급하게 왔다.......
이유야 잘 기억안나는데 비행기표도 일주일전쯤에 끈었고
가기전에 영어 공부 하나도 안하고
더군다가 어느 지역의 어학연수 센터로 갈것인지, 어디로 갈것인지도 하나도 안알아보고 그냥 왔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때야 내좆 만한거 타고 왔는데 거기서 다시 내가 공부할 도시로 가는 비행기는
일게이들 좆만한거 타고 갔다. 버스만하노?
맨날 큰거만 타다가 존나 작은거 타니까 ㄷㄷ 햇는데 오히려 더 덜 떨리고 잘날라가는거 같았다 ㅜ
첫날 오리엔 테이션 하는날인데 앞에 서서 있는 사람들은 선생들이고 앉아있는 애들은 이제 새로 오는애들......
후에 말하겠지만 여기서 내 여친 처음 만났다 ㅜㅜ 첫눈에보고 반했노?
외국으로 어학연수 가는애들의 제 1 목표가 영어 아니겠노?
근데 정작 외국나가서 저런 ESL스쿨가서 공부하면
주위 사람들 다 영어 못하는 게이다.....
한국에서 생각했을때 아 매일 미국사람이랑 말하고하면 영어가 금방 늘겠구나 생각했는데
와서 보고, 생각해보니 내가 존나 멍청한걸 깨달았다......
가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또한 영어 존나 못하는 친구라는걸........
하루에서 영어 제대로 하는사람 만나는 시간은 학원에 있는 선생 뿐이 아니겠노?
거기다가 한국인까지 많으면 싫으나 좋으나
자신이 절대로 한국인이랑 이야기 안하려고 노력한다고해도
그게 불가능하다. 어떻게든 한국인이랑 말하게 되어있고 그러다보면 친해지고 그러다보면 어울리게된다-> 좆망하는 케이스 ㅋㅋㅋ
그래서 한국인 없는 곳으로가라가라 하는데 사실 어딜가나 한국인 많다
다행히 내가 간곳은 정말 운이 좋았다. 내가 갔는때 대략 전체 학원수가 130~50 이라면
그중에 한 15명 되려나? 15~ 20명이 한국인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내가 오고 몇일안있어서 다 그만뒀다 (일게이처럼 보여서 다들 피하더라)
농담이고 학기에 맞춰서 다들 학교 간다고 어학연수 끝나고 돌아갔다.
그래서 대략 130 명~150 명중에 한국인이 5명? 정도 됬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수업시간에 한국인이랑 말할 기회도 줄어들었고 좀더 영어에 집중할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일게이들아 외국에서 어학연수하려면 그학원에 다이렉트로 전화해서 전체 학원수, 한국인 수 꼭 물어봐라
비율 이딴거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안해준다
한국인 그냥 한 5~10% 잇어요 라고 말해도 막상가보면 30~40% 된다 그럼 시발 외국으로 돈내고가서 한국인들이랑 재밋게 놀고오는
신기방기한 외국여행 이 된다 유학이 아니라
잡설은 그만하고
얘네는 내 홈스테이 집에 같이 살던 애들이다
막내 여자애 꼬마가 엄청 귀여웠다
4살인가? 5살인가 그정도였는데
내가 인형도 몇개사주고 환심좀 사려했는데 안넘어 오더라 ㅜㅜ
내가 기린 인형 사줬더니 그다음날 보니까 무슨 동물마냥 목줄 묶어서 소파다리랑 묶어 놨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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