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비디오 감독과 아내이야기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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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덕 찌그덕...츱츱츱.....-
손으로 민정의 보지를 만지며 자극하는 나가시마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았다.
이미 손가락 두개가 보지속에 깊이 들어가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엄지손가락으로는 음피속에 숨겨진 음핵을 발겨내어 부드럽게 자극을 시작했다.
손가락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자 음부전체가 조금씩 커지며 부풀어 올랐다.
미묘한 흥분감이 상민에게 몰려왔다.
아내의 그런반응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음부를 빨거나 만지기만 해도 간지럽다며 거부하던 아내였다.
그런데 오늘...
그동안 포르노에서나 보았던 장면이 눈앞에서 연출되었다.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의 손에의해 가장 부끄러운 곳이 아무런 제어없이 만져지고 흥분하는것이다
"으,,,,,,,음....아....하..하..학...............학학학........"
약에 취해 아무것도 모른채 자고 있는 민정의 입에서 호흡소리가 점점 가빠져 갔다.
무언가를 물고 있는듯 숨넘어가는 듯한 신음소리...
그것은 바로 하라의 움직임과 더불어 복합적으로 고통스런듯
흥분에 취한듯 미묘하게 울려나왔다.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콩알만하던 음핵이 차츰 커지기 시작하면서 가지무라의 굵은 손가락 사이로
우유빚 반투명 애액이 묻어 나왔다.
"이야 사장님 이제 보지가 우는군요 ...제발 한번만 해달라고 흐흐흐"
"그래 구멍속 자궁에서 손가락을 자꾸 빨아당기고 안놔주네 내 자진줄알고 말야 쩝"
"슬슬 시작하시죠? 나도 거기에 빨리 싸고 싶어요 으으"
"그래 조금만 참아 ...이년이 깨어나도 내 자지맛을 보면 환장할테니 시간은 충분해 "
둘은 노골적으로 음탕한 소리를 늘어 놓았다.
하라의 잔뜩흥분한 자지가 아내의 입술사이로 들락거리는 모습이 언뜻 시야에 들어 왔다.
-어? 진짜 넣었잔아 이거 너무심하게 돌아가네 ㅠㅠ-
아내와 오럴이라고는 별로 해본기억이 없던 상민의 시야에
하라의 굵은 자지가 너무 쉽게 민정의 입안을 쑤셔대었다
"으 ....사장님 이년이 내 자지를 오물거려요 죽입니다 으으......."
"알앗어 나도 빨리 하고 입안에 사정할께 조금만 기달려.."
진짜로 아내가 하라의 자지를 빨고 있을리는 없었지만 아내의 입이 오물거리듯
하라의 움직임에 마추어 미세하게 움직였다
질투심과 야릇한 자극으로 지켜보는 상민의 가슴이 빠르게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나가시마는
음문을 타고 흘러내리는 민정의 애액이 잔뜩 묻어 번질거리는 항문을 햟아 먹었다.
항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듯 혓바닥으로 햟으며 손가락으로 항문을 슬슬 만지며
그곳으로 집어넣을듯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아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지....아무리 연기라지만 너무하잖아.-
안타까워하는 상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두사내는 거침없이 민정의 온몸 구석구석 민감한 부분들과 부끄러운 부분들까지
애무하며 더욱더 노골적인 행위에 집중했다.
점점 민정의 애릇한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쾌감인지 약효때문인지 아뭏은 두사내의 자극에 반사적으로 반응을 보였다.
"자 이제 슬슬 넣어 볼까? 흐으~~~으 "
흥분으로 더 크게 발기된듯한 나가시마의 자지가 민정의 다리사이로 향했고
곧이어 민정의 허벅지가 나가시마의 손에의해 천정을 향해 벌려진채 음문이 활짝 열렸다.
아주 작은 구멍이 벌렁거리며 애액을 연신 뱉어 내고 있었다
자신의 자지를 잡고 민정의 허벅지 사이로 밀착하여 앉은 가지무라가
민정의 음부에 천천히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애액과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는 털사이를 헤집으며 소움순과 대음순사이 골을 따라
위아래로 훓으며 발기되어 충혈된 민정의 음핵부터 항문까지 아주 천천히 음미하듯 자지의 끝으로
문질러 대었다.
마치 천천히 오래동안 그느낌을 즐기려는듯
민정의 음문 가까이에서 아슬아슬 삽입은 하지않고 희롱을 했다.
- 아 저러다가 진짜로 넣는거 아냐? 이거 어쩌지......-
아무리 일본이지만 이건 상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애무까지야 어쩔수 없이 넘어간다 치더라도 실제삽입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콘돔도 착용하지 않고 맨살의 자지를 아내의 그곳에 집어 넣어 사정이라도 한다면
큰일이었고 실제 삽입을 하는것 자체가 포르노이지 AV물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일본에 오기전 본 모자이크 화면에서 얼핏 보이는 삽입장면도 편집된 거짓 화면일거라
생각했던 상민의 머릿속에 웬지모를 불안감이 몰려왔다.
"하학!!!..........................헉헉헉"
"으 죽인다 구멍이 빡빡하네 "
잠깐화면에서 눈을 떼고 난처한 표정으로 가지무라를 쳐다보는 순간
모니터에서 들리는 나가시마의 희열에 신음소리가 들렸다.
-앗 진짜로 넣었어!-
이미 크로즈업된 화면에서는
가지무라의 굵고 힘차게 발기된 자지가 반쯤 민정의 음문사이로 진입하고 있었다.
"아 안돼 ...이건 아니야 컷 컷 컷!!!"
상민의 외침에 갑자기 뜨거웠던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침을 흘리며 지켜보던 모든 스탭들과 ..가지무라 ..
그리고 화면속의 두사내 역시 무슨일이냐며 침묵속에 상민을 주시했다.
"실제삽입은 대본에 없잔아요? "
"뭐야?"
가지무라가 상민의 말에 황당하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노려보았다.
"이감독? 장사한두번해? 당연한 일이니 당연히 대본에 없는거지"
"하는것처럼 흉내만 비슷하게 내면 되잖아요?"
"참나 ~~;;;;;;;;;; 이감독! 당신 감독 맞아? 한국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삽입은 기본이야! 흉내만 내면 매니아들이 다안다구 아무리 모자이크라도."
가지무라가 오히려 상민을 질책하듯 다그쳤다.
"까짓 삽입한다고 화면에 나와? 안보이지만 연기라도 실제처럼 리얼하게 나가야지
그래야 작품이 된다고 아니 팔린다고 이양반아"
"........그래도 일단은....."
"저배우들 비싼 배우들이야 기껏 어렵게 섭외했더니 일을 망치고 있어? 응?"
당황한 상민이 할말을 잃었다.
"아뭏은 당신 이렇게 하면 안돼! 사장실로 와 지금당장!"
성난 가지무라가 명령조로 말하고 문을 쾅하고 닫으며 나갔다.
스탭들도 오히려 상민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궁시렁 거렸다.
"참나 이런경우는 처음보네 정말...바쁜데 말야 "
모니터에는 기분을 잡쳣다는듯이 두사내가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투덜거렸다.
비웃는듯한 시선들을 뒤로 하고 상민은
방금까지 뜨거웠던 열기로 가득했던 세트로 들어갔다.
진득한 애액과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 베드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아내의 모습이 애처러워 보였다.
"여보 미안해 ...내가 어리석었어...."
중얼거리며 상민은 아내의 옷을 주섬주섬 챙기며 입혔다.
민정은 아직 의식이 깨어나지 않았다.
"이봐요 이감독!"
"네 사장님.."
"당신 정신이 있어 없어? "
가지무라로 부터 모든 상황을 들었는지 사장은 게거품을 물었다.
"그게아니라.....한국의 여자 배우들은 실제 삽입은 안합니다..."
"삽입을 하든 안하든 작품만 잘나오면 되지 왜 그런 얼척없는 짓을 하는거요?"
"......."
"그 무슨 금테 둘렀소? 한국의 여자들은?"
"...."
"그게 무시길래 이일을 망치는 거요? 내 이게 무슨 논팔아 밥사주는것도 아니고
배우섭외부터 당신한테 선지급한 돈까지 ... 우리조직 자금써가며 하는거요
이일이 해결안되면 당신 지금 그돈의 열배를 내놔도 한국으로 못가. 알겟어?"
조직이라니...
사장말에 의하면
이 프로덕션은 야쿠자 게열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거라서
이번 작품이 안되면 큰일난다는것이다.
"지금 당장 일을 다시 진행하던지 .
아니면 돈을 수십배로 내놓던지
아니면 그년을 우리 조직에서 관리하게 넘겨주고 가든지 알아서 해!"
"네?..."
상민이 기가찼다.
거의 협박에 가까운 수준의 말을 내뱉는 사장의 무시무시한 인상하며
아뭏은 후회와 황당 당황감 그리고 겁도 슬슬 나기 시작했다.
"아뭏은 돈은 한국에 가서 변상하겠습니다 이번일은 없던일로......"
"머? 이자슥 ...빠가야로 같은놈 .........어이!!! 그 애들 좀 오라고해."
사장이 밖을 보고 내지르듯 명령을 하자
잠시후 인상이 험악한 깡패둘이 들어왔다.
"이친구 우리 조직을 잘 이해 못하나 본데 알아서 맛좀 보여봐"
"넵 사장님"
돌아가는 험악한 분위기에 상민이 겁을 먹고 있는데
방금 들어왔던 두사내가 상민을 꿇여 않히고 머리를 쥐어뜻듯이 쥐고 얼굴을 천정으로
처들었다.
"으 윽 ..."
"너 죽을래 살래 ? ......사장님 이놈을 어떻게 할까요?"
"그 여자를 넘긴다는 각서를 쓰던지 아니면 촬영을 계속한다고 각서를 쓰던지
아니면 돈을 스무배로 지금 당장 송금해 오든지 알아서 해라고 해"
"아 ..사장님 한번만 봐주세요......제발...."
두사내가 상민에게 때리는 시늉을 하며 사장의 명령을 이행할것을 강요했다.
"안돼 각서는 절대 쓸 수 없어!"
아무리 협박을 하더라도 민정은 자신의 아내였다
그런 아내를 그들에게 넘기는건 도저히 말이 아니었다
또 돈은 더더욱 구할수도 없었고......
"이자슥 머라카노? 니 죽을래 앙?"
"아 악....."
상민의 바로 앞에 있던 사내가 구둣발로 무릎을 밟았다
"빨리 각서써 좋은 말 할때"
"안돼 절대 안돼.....그건 절대 안돼!"
"이 노무자슥 안돼겟네 .....그 까꾸몽하나 가져와 큰걸로"
사장이 눈을 부라리며 사람하나 죽여도 상관없다는 듯 명령했다.
"잠깐만요!"
그순간 외마디 카냘픈 외침이 실내를 울렸다
"아? 여보 ? 당신이 어떻게?...?
스톱을 외치며 문을 열고 들어선건 바로 자신의 아내 민정이었다.
조금전까지 세트장에서 덩그러니 누워있던 민정은 의식이깨자
방금전까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두리번 거리다
세트장을 지키고 있던 통역을 맡았던 아르바이트생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냉큼 사장실로 뛰어 왔다.
그리고 문틈으로 상민이 당한일과 협박당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있었다.
"내가 하겠어요. 촬영을 해요..단 조건이 있어요."
갑작스런 민정의 출현에 놀란건 상민만이 아니었다.
사장과 그 패거리들은 민정의 말에 당황하며 그녀의 입을 주시했다.
손으로 민정의 보지를 만지며 자극하는 나가시마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았다.
이미 손가락 두개가 보지속에 깊이 들어가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엄지손가락으로는 음피속에 숨겨진 음핵을 발겨내어 부드럽게 자극을 시작했다.
손가락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자 음부전체가 조금씩 커지며 부풀어 올랐다.
미묘한 흥분감이 상민에게 몰려왔다.
아내의 그런반응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음부를 빨거나 만지기만 해도 간지럽다며 거부하던 아내였다.
그런데 오늘...
그동안 포르노에서나 보았던 장면이 눈앞에서 연출되었다.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의 손에의해 가장 부끄러운 곳이 아무런 제어없이 만져지고 흥분하는것이다
"으,,,,,,,음....아....하..하..학...............학학학........"
약에 취해 아무것도 모른채 자고 있는 민정의 입에서 호흡소리가 점점 가빠져 갔다.
무언가를 물고 있는듯 숨넘어가는 듯한 신음소리...
그것은 바로 하라의 움직임과 더불어 복합적으로 고통스런듯
흥분에 취한듯 미묘하게 울려나왔다.
애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콩알만하던 음핵이 차츰 커지기 시작하면서 가지무라의 굵은 손가락 사이로
우유빚 반투명 애액이 묻어 나왔다.
"이야 사장님 이제 보지가 우는군요 ...제발 한번만 해달라고 흐흐흐"
"그래 구멍속 자궁에서 손가락을 자꾸 빨아당기고 안놔주네 내 자진줄알고 말야 쩝"
"슬슬 시작하시죠? 나도 거기에 빨리 싸고 싶어요 으으"
"그래 조금만 참아 ...이년이 깨어나도 내 자지맛을 보면 환장할테니 시간은 충분해 "
둘은 노골적으로 음탕한 소리를 늘어 놓았다.
하라의 잔뜩흥분한 자지가 아내의 입술사이로 들락거리는 모습이 언뜻 시야에 들어 왔다.
-어? 진짜 넣었잔아 이거 너무심하게 돌아가네 ㅠㅠ-
아내와 오럴이라고는 별로 해본기억이 없던 상민의 시야에
하라의 굵은 자지가 너무 쉽게 민정의 입안을 쑤셔대었다
"으 ....사장님 이년이 내 자지를 오물거려요 죽입니다 으으......."
"알앗어 나도 빨리 하고 입안에 사정할께 조금만 기달려.."
진짜로 아내가 하라의 자지를 빨고 있을리는 없었지만 아내의 입이 오물거리듯
하라의 움직임에 마추어 미세하게 움직였다
질투심과 야릇한 자극으로 지켜보는 상민의 가슴이 빠르게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동시에 나가시마는
음문을 타고 흘러내리는 민정의 애액이 잔뜩 묻어 번질거리는 항문을 햟아 먹었다.
항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듯 혓바닥으로 햟으며 손가락으로 항문을 슬슬 만지며
그곳으로 집어넣을듯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아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지....아무리 연기라지만 너무하잖아.-
안타까워하는 상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두사내는 거침없이 민정의 온몸 구석구석 민감한 부분들과 부끄러운 부분들까지
애무하며 더욱더 노골적인 행위에 집중했다.
점점 민정의 애릇한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쾌감인지 약효때문인지 아뭏은 두사내의 자극에 반사적으로 반응을 보였다.
"자 이제 슬슬 넣어 볼까? 흐으~~~으 "
흥분으로 더 크게 발기된듯한 나가시마의 자지가 민정의 다리사이로 향했고
곧이어 민정의 허벅지가 나가시마의 손에의해 천정을 향해 벌려진채 음문이 활짝 열렸다.
아주 작은 구멍이 벌렁거리며 애액을 연신 뱉어 내고 있었다
자신의 자지를 잡고 민정의 허벅지 사이로 밀착하여 앉은 가지무라가
민정의 음부에 천천히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애액과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는 털사이를 헤집으며 소움순과 대음순사이 골을 따라
위아래로 훓으며 발기되어 충혈된 민정의 음핵부터 항문까지 아주 천천히 음미하듯 자지의 끝으로
문질러 대었다.
마치 천천히 오래동안 그느낌을 즐기려는듯
민정의 음문 가까이에서 아슬아슬 삽입은 하지않고 희롱을 했다.
- 아 저러다가 진짜로 넣는거 아냐? 이거 어쩌지......-
아무리 일본이지만 이건 상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애무까지야 어쩔수 없이 넘어간다 치더라도 실제삽입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콘돔도 착용하지 않고 맨살의 자지를 아내의 그곳에 집어 넣어 사정이라도 한다면
큰일이었고 실제 삽입을 하는것 자체가 포르노이지 AV물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일본에 오기전 본 모자이크 화면에서 얼핏 보이는 삽입장면도 편집된 거짓 화면일거라
생각했던 상민의 머릿속에 웬지모를 불안감이 몰려왔다.
"하학!!!..........................헉헉헉"
"으 죽인다 구멍이 빡빡하네 "
잠깐화면에서 눈을 떼고 난처한 표정으로 가지무라를 쳐다보는 순간
모니터에서 들리는 나가시마의 희열에 신음소리가 들렸다.
-앗 진짜로 넣었어!-
이미 크로즈업된 화면에서는
가지무라의 굵고 힘차게 발기된 자지가 반쯤 민정의 음문사이로 진입하고 있었다.
"아 안돼 ...이건 아니야 컷 컷 컷!!!"
상민의 외침에 갑자기 뜨거웠던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침을 흘리며 지켜보던 모든 스탭들과 ..가지무라 ..
그리고 화면속의 두사내 역시 무슨일이냐며 침묵속에 상민을 주시했다.
"실제삽입은 대본에 없잔아요? "
"뭐야?"
가지무라가 상민의 말에 황당하다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노려보았다.
"이감독? 장사한두번해? 당연한 일이니 당연히 대본에 없는거지"
"하는것처럼 흉내만 비슷하게 내면 되잖아요?"
"참나 ~~;;;;;;;;;; 이감독! 당신 감독 맞아? 한국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여기서는 삽입은 기본이야! 흉내만 내면 매니아들이 다안다구 아무리 모자이크라도."
가지무라가 오히려 상민을 질책하듯 다그쳤다.
"까짓 삽입한다고 화면에 나와? 안보이지만 연기라도 실제처럼 리얼하게 나가야지
그래야 작품이 된다고 아니 팔린다고 이양반아"
"........그래도 일단은....."
"저배우들 비싼 배우들이야 기껏 어렵게 섭외했더니 일을 망치고 있어? 응?"
당황한 상민이 할말을 잃었다.
"아뭏은 당신 이렇게 하면 안돼! 사장실로 와 지금당장!"
성난 가지무라가 명령조로 말하고 문을 쾅하고 닫으며 나갔다.
스탭들도 오히려 상민을 이상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궁시렁 거렸다.
"참나 이런경우는 처음보네 정말...바쁜데 말야 "
모니터에는 기분을 잡쳣다는듯이 두사내가 옷을 주섬주섬 입으며 투덜거렸다.
비웃는듯한 시선들을 뒤로 하고 상민은
방금까지 뜨거웠던 열기로 가득했던 세트로 들어갔다.
진득한 애액과 타액으로 범벅이 되어 베드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아내의 모습이 애처러워 보였다.
"여보 미안해 ...내가 어리석었어...."
중얼거리며 상민은 아내의 옷을 주섬주섬 챙기며 입혔다.
민정은 아직 의식이 깨어나지 않았다.
"이봐요 이감독!"
"네 사장님.."
"당신 정신이 있어 없어? "
가지무라로 부터 모든 상황을 들었는지 사장은 게거품을 물었다.
"그게아니라.....한국의 여자 배우들은 실제 삽입은 안합니다..."
"삽입을 하든 안하든 작품만 잘나오면 되지 왜 그런 얼척없는 짓을 하는거요?"
"......."
"그 무슨 금테 둘렀소? 한국의 여자들은?"
"...."
"그게 무시길래 이일을 망치는 거요? 내 이게 무슨 논팔아 밥사주는것도 아니고
배우섭외부터 당신한테 선지급한 돈까지 ... 우리조직 자금써가며 하는거요
이일이 해결안되면 당신 지금 그돈의 열배를 내놔도 한국으로 못가. 알겟어?"
조직이라니...
사장말에 의하면
이 프로덕션은 야쿠자 게열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거라서
이번 작품이 안되면 큰일난다는것이다.
"지금 당장 일을 다시 진행하던지 .
아니면 돈을 수십배로 내놓던지
아니면 그년을 우리 조직에서 관리하게 넘겨주고 가든지 알아서 해!"
"네?..."
상민이 기가찼다.
거의 협박에 가까운 수준의 말을 내뱉는 사장의 무시무시한 인상하며
아뭏은 후회와 황당 당황감 그리고 겁도 슬슬 나기 시작했다.
"아뭏은 돈은 한국에 가서 변상하겠습니다 이번일은 없던일로......"
"머? 이자슥 ...빠가야로 같은놈 .........어이!!! 그 애들 좀 오라고해."
사장이 밖을 보고 내지르듯 명령을 하자
잠시후 인상이 험악한 깡패둘이 들어왔다.
"이친구 우리 조직을 잘 이해 못하나 본데 알아서 맛좀 보여봐"
"넵 사장님"
돌아가는 험악한 분위기에 상민이 겁을 먹고 있는데
방금 들어왔던 두사내가 상민을 꿇여 않히고 머리를 쥐어뜻듯이 쥐고 얼굴을 천정으로
처들었다.
"으 윽 ..."
"너 죽을래 살래 ? ......사장님 이놈을 어떻게 할까요?"
"그 여자를 넘긴다는 각서를 쓰던지 아니면 촬영을 계속한다고 각서를 쓰던지
아니면 돈을 스무배로 지금 당장 송금해 오든지 알아서 해라고 해"
"아 ..사장님 한번만 봐주세요......제발...."
두사내가 상민에게 때리는 시늉을 하며 사장의 명령을 이행할것을 강요했다.
"안돼 각서는 절대 쓸 수 없어!"
아무리 협박을 하더라도 민정은 자신의 아내였다
그런 아내를 그들에게 넘기는건 도저히 말이 아니었다
또 돈은 더더욱 구할수도 없었고......
"이자슥 머라카노? 니 죽을래 앙?"
"아 악....."
상민의 바로 앞에 있던 사내가 구둣발로 무릎을 밟았다
"빨리 각서써 좋은 말 할때"
"안돼 절대 안돼.....그건 절대 안돼!"
"이 노무자슥 안돼겟네 .....그 까꾸몽하나 가져와 큰걸로"
사장이 눈을 부라리며 사람하나 죽여도 상관없다는 듯 명령했다.
"잠깐만요!"
그순간 외마디 카냘픈 외침이 실내를 울렸다
"아? 여보 ? 당신이 어떻게?...?
스톱을 외치며 문을 열고 들어선건 바로 자신의 아내 민정이었다.
조금전까지 세트장에서 덩그러니 누워있던 민정은 의식이깨자
방금전까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두리번 거리다
세트장을 지키고 있던 통역을 맡았던 아르바이트생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냉큼 사장실로 뛰어 왔다.
그리고 문틈으로 상민이 당한일과 협박당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있었다.
"내가 하겠어요. 촬영을 해요..단 조건이 있어요."
갑작스런 민정의 출현에 놀란건 상민만이 아니었다.
사장과 그 패거리들은 민정의 말에 당황하며 그녀의 입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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