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일/장편/SM] 조종하는 성노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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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늘어지는군요.
원문이 그래서 어쩔 수가 없네요.
이해하시길.. [3장]
그 날 저녁때 또 게이코의 벗어 놓은 신발위에 편지가 들어가 있었다.
「노예의 게이코 선생님.
그런 상태의 길이가 긴 스커트는 약속 위반입니다.
아마도 선생님이 처음부터 순순히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저 사진은 경고입니다.2차로 거스렀을 때에는 더 많은 부분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내일은 다른 옷이라도 좋습니다만 앞의 명령대로 스커트 높이는 유지해 주시구요.
우리들을 만만하게 보고 있다면 큰일납니다.
빨리 순진한 노예가 되십시오.
선생님의 주인양보다(부터)
p.s.내일 아침,메일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다음의 날부터 게이코는「명령」에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
그와 같은 사진의 공개는 이제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협박은 단순한 위협이 아니었다.
게다가 좀 더 단계적으로 확대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지시하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게이코는 지시한 대로 스커트를 힘껏 끼워 넣고 초 미니스커트로 교단에 섰다.
처음에 그 모습으로 교실에 들어갔을 때 학생들의 시선이 일제히 무릎 부분에 집중하는 것을 느끼고 한 순간 멈춰 서고 말았다.
수업에 들어가고도 그때까지와 같이 설명에 질문해 오는 모습이 없고 끝까지 학생들의 관심은 게이코의 짧은 스커트에 가 잇었다.
그 날도 게이코가 담당하는 수업은 3시간이다.
2번째의 수업에서는 맨살 위에 브라우스를 입고 버튼도 2개는 풀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침의 메일로 명령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브라우스의 옷감은 그다지 얇지도 않고 겉으로 비쳐 보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브래지어도 속옷도 맨살의 위에 입는 것은 그만큼 이상한 기분이였다.
그리고 가슴의 버튼을 2개나 열어놓은 채이므로 더욱 더 상반신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되었고 정면에서 보아도 노브라인 것이 밝혀지고 말 정도였다다.
(이런 모양으로 수업을 해야 하다니)
이성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왠지 거스르는 기분은 피어나지 않는다.
오늘도 하고 있는 노예의 상징으로서 리본이 흰 피부에 드러나 있었다.
결국 게이코는 그 모양대로 교실로 향했다.
초 미니스커트로 옷깃 언저리를 넓혔던 게이코가 교단에 서면 ,학생들의 시선은 더욱 더 흐트러졌다.
노브라를 위해 유방의 형태가 보다(부터) 아는 가슴 부분에도 시선이 즈음한다.
그러한 시선에 ,게이코는 가벼운 현기증조차 느끼고 있었다.
진지하게 엄숙하게 수업을 해야 하지만 교실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모양을 생각하면 불가사의한 것 같다.
정체를 모르는 학생으로부터의 명령이고 교사인 자신이 그 명령에 따라 조종되고 있다.
그 이상으로 불합리한 천성이 게이코의 마음속에 도착적인 감정을 싹트게 하고 있었다.
문득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가슴의 꼭대기에서 게이코의 젖꼭지가 형태를 바꾸고 있음을 알아차릴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응어리진 젖꼭지가 찔러 오는 그 꽃봉오리가 브라우스의 뒷면에 닿아 미묘한 쾌감이 솟아 일어나고 있다.
그런 자신의 변화를 감지하고 게이코는 더욱 더 동요했다.
「선생님 거기는 벌써 읽었던 부분인데..」
퍼뜩 정신을 차리자 교과서의 행을 틀리고 있었다.
「미안해요··」
허둥대고 정정하지만 학생들 전체에 자신의 동요가 전해져 버린 것 같았다.
(어떻게 하지.모두에게 알려져 버리다니)
그런대로 고치면서 다시 수업에 들어갈 때 수업을 마치는 차임벨이 울렸다.
3번째의 수업도 같은 모양으로 진행되었고 결과도 같았다.
아니, 게이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의식하고 나서는 젖꼭지가 더욱 더 우뚝 솟게 되고 말았다.
(어떻게 해 이런 기분을)
원래 노출에 흥미를 갖고 있었던 게이코이다.
학생의 시선이 일제히 자신의 신체에 주목되고 가슴 부분이나 다리의 부분을 끼고 도는 것을 느끼면 그만큼 기분이 흥분되고 있음을 느껴 버린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의식하면 하는 만큼 더욱 더 요염한 느낌이 게이코를 습격한다.
이미 게이코는 젖꼭지뿐만 아니라 미니스커트의 속의 수치스런 부분까지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게이코의 변화를 모습이 없는 협박자들은 감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날은 벗어 놓은 신발위에 편지는 없었지만 내일도 같은 일을, 아니 좀더 부끄러운 것을 명령받을 것이 분명하였다.
다음 날 방과후,게이코는 제2체육관을 향하고 있었다.
이 학교에는 체육관이 크고 작은 것 2개가 있으며 큰 제1체육관은 배구와 농구,작은 제2체육관은 배드민턴과 탁구의 각 클럽이 연습장으로서 쓰고 있었다.
게이코는 배드민턴의 셔틀소리를 들으면서 체육관의 밖의 벽에 따라 걷고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도어를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는 무대 옆으로 4평 반 정도의 방에서 배드민턴의 네트나 지주등을 버리는 장소가 되어 있다.
학생이 연습을 하고 있는 메인 플로어에 이어져 있는 문이 조금 열려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몸을 숨기고 안으로 나아가 안쪽 계단을 내려온다.
도어를 열면 무대 아래의 창고이다.
체육관에서 강연 등을 할 때를 위해 파이프 의자나 긴 책상 등이 보관되어 있고 평소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어두컴컴한 실내는 먼지가 많고 그다지 지내기가 좋은 장소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장소에 운동부의 담당도 아닌 게이코가 혼자서 가게 된 것은 물론 예의 메일로 명령됐기 때문이다 .
오늘의 명령은 지금까지는 달랐다.
가장 다른 점은 아마 협박자가 처음 게이코 앞에 나타날 것 같다는 것이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는다.
아니 역으로 불가사의한 부력이 주어지고 불안정하게 되어 가는 기분도 든다.
어느 쪽으로 보더라도 그들은 벌써 몇 번째 복종해 버리고 있는 자신에게 이제 와서 거스르는 방법은 생각할 수 없었다.
오늘의 수업중에도 명령에 따라 부끄러운 모습을 계속하고 있었다.
수업은 1학급뿐이었지만 그 학급은 일전 게이코의 짓이기기는 하나 자신의 나체사진이 붙여져 있었던 그 2학 년5반이었다.
다행히도 그 일이 있은 후로 사진에 관한 것을 입밖에 내는 사람은 있지 않았고 교내에서도 먼저 일이 화제거리가 되고 있지 않았다.그 정도 만큼 이 학급의 분위기가 변한 것 같던 기분도 든다.
변함없는 초미니스커트,가슴 부분도 크게 열어 젖혔던 모양임에도 누구하나 그것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도 학생들의 눈매는 더욱 더 음습하게,추잡한 경멸을 담고 응시하고 있는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상한 분위기에 게이코는 다리가 저릴 정도의 불가사의한 기분을 안은 일도 있었다.
흰 피부를 여기저기 엿보게 한 채 남자 목욕탕에 알몸으로 들어간 것 같은 기분으로 교단에 서면 일제히 학생들의 시선이 모여든다.
누구나 분명하게 게이코의 상스러운 복장이나 허둥지둥하는 태도나 가끔 보이는 아양부리는 것 같은 눈매를 알아차리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수업중 문득 어떤 느낌이 들 때면 이쪽을 가리키고 히히거리며 이야기를 하는 여자 학생이나 살짝 미니스커트의 속을 엿볼려고 하고 있는 남자 학생까지 있다.
그렇지만 그런 학생들을 게이코는 보지 못한 것같은 몸짓을 할 수밖에 없다.
만약 그들을 주의주거나 하면 반드시 게이코가 상스러운 복장을 언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난처한 쪽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말을 않고 학생들의 시선을 피해 못본척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할수록 어딘가 몸의 중요한 곳에서 무지개와 같이 끓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곤 하였다.
그것이 전신에 골고루 미치면 신체의 여기저기가 터지기 시작한다.
손가락 끝이 흔들리고 입술도 확실치 않다.
뺨에서 목덜미에 걸쳐 드러나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붉게 달아오르고 있는 열기일 것 같다 .
걷는다면 바닥이 껴안는 듯이 푹신푹신하고 눈앞이 평소보다는 밝지 않다.
노브라의 젖꼭지가 브라우스의 옷감에 비벼대는 느낌,시야가 또한 붉은빛을 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얇은 티의 아래에서는 틀림없이 저 부분이 부끄러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 게이코의 변화된 부끄러운 모습에 시선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들떠 버리고 있는 가슴 속이나 신체의 모습을 학생들도 벌써 알아차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쿡쿡거리고 웃고 떠들다 웃음을 감추면서 게이코의 기분이 흥분되면 흥분되는 정도에 따라 더욱 더 날카롭게 명백한 시선을 전해 온다.
그렇지만 그 이상 맞대놓고 질문하거나 비난의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없다.
단지 꼼짝않은 채 시선을 젖히는 사람은 경멸의 표정을,보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욕정의 눈길로 여자를 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아마 그들의 머리속에서 게이코는 벌써 의복이 벗기우고 알몸의 몸을 모든 각도에서 들여보여지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학생에게 교과서를 읽게 하면서 분단의 줄을 순시하면 그들의 자세는 움직이지 않는데도 분명하게 눈꼬리가 자신을 뒤쫓아 온다.
의식은 희박하게 되고 읽히고 있는 발음에 집중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수업을 하고 있다고 것은 순전히 이름 뿐이고 자신과 자신에게 퍼부어지는 학생들의 시선밖에 머리에 없다.
태고의 부분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상스러운 미니스커트나 드러내어진 가슴 부분에서 엿볼 것 같은 노브라의 가슴을.만약 명령한 사람은 좀 더 부끄러운 모습을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게다가 오늘은 또 하나의 명령을 받고 있었다.
시간이 끝나갈 무렵에 한 번,손에 쥐고 있던 분필을 고의로 떨어뜨리고 줍는 것, 게다가 줍는 때에는 학생들에게 엉덩이를 돌리고 무릎을 곧게 편 상태로 하라는 것이었다.
단순히 팬티를 입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지만 만약 그렇게 할 경우에는 다 드러나게 될텐데..아침의 메일에는 정말 기다리지 않던 일을 명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명령에는 또 한장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그저께 칠판에 붙여졌던 사진은 게이코의 아랫배 부분이었지만 이번엔 상반신,얼굴까지도 비쳐지고 있는 것이다.거스르면 이번은 이것을 붙일 수 있다고 말하는 의미일까?
또 하나 전날 게이코가 미니스커트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까지 붙여 있었다.협박자가 살짝 숨기고 찍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언제 찍었던 것일까? 여러가지 앵글로 겨누고 있었고 쫄티까지도 찍혀 있는 사진도 있었다.
그 사진을 보았을 때 자신의 체온이 오르는 것 같았던 기분이 들었다.
사진 속의 게이코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처럼 맑게 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커트의 아래에서는 블루의 티가 그 주름을 간파할 수 있는 채로 엿보여지고 있고 드러냈던 가슴 부분에서는 좀 더해 젖꼭지 조차 보일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잔빼는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은 더욱 더 비참하고 더욱 더 추잡하게 느껴진다.
이런 모습을 자신은 왜 하고 있었던 것인가··.
누군지 모르지만 게이코를 협박하고 있는 학생은 이 사진을 좋아하기에 발표하는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게이코를 성실하고 꾸준한 교육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질 것 같다.
침묵의 협박에 명령되어졌고 게이코는 그 명령에 따랐다.
자신을 뒤쫓는 학생들의 시선이 칠판의 끝까지 돌아오고 있을 때 게이코는 신중히 가능한 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것을 실행했다.
교단에 떨어지는 분필이 깜짝 놀랄 정도 큰 소리.
찰나에 얼어붙는 공기.
그것을 줍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구부렸을 때 등뒤에서 학생 전체가 흔들리고 움직였던 것처럼 느꼈다.
보여지고 있다··.
나의 태퇴부분이.
나를 넘겨 올라오는 미니스커트.
그리고,나가 상스러운 마음.
그렇지만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명 하나 나오지 않는다.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손가락을 가리키고 웃는 사람도 없는데도.
역시 모두 동료이리라.
(계속)
원문이 그래서 어쩔 수가 없네요.
이해하시길.. [3장]
그 날 저녁때 또 게이코의 벗어 놓은 신발위에 편지가 들어가 있었다.
「노예의 게이코 선생님.
그런 상태의 길이가 긴 스커트는 약속 위반입니다.
아마도 선생님이 처음부터 순순히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저 사진은 경고입니다.2차로 거스렀을 때에는 더 많은 부분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내일은 다른 옷이라도 좋습니다만 앞의 명령대로 스커트 높이는 유지해 주시구요.
우리들을 만만하게 보고 있다면 큰일납니다.
빨리 순진한 노예가 되십시오.
선생님의 주인양보다(부터)
p.s.내일 아침,메일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도록」
다음의 날부터 게이코는「명령」에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
그와 같은 사진의 공개는 이제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협박은 단순한 위협이 아니었다.
게다가 좀 더 단계적으로 확대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지시하는 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게이코는 지시한 대로 스커트를 힘껏 끼워 넣고 초 미니스커트로 교단에 섰다.
처음에 그 모습으로 교실에 들어갔을 때 학생들의 시선이 일제히 무릎 부분에 집중하는 것을 느끼고 한 순간 멈춰 서고 말았다.
수업에 들어가고도 그때까지와 같이 설명에 질문해 오는 모습이 없고 끝까지 학생들의 관심은 게이코의 짧은 스커트에 가 잇었다.
그 날도 게이코가 담당하는 수업은 3시간이다.
2번째의 수업에서는 맨살 위에 브라우스를 입고 버튼도 2개는 풀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침의 메일로 명령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브라우스의 옷감은 그다지 얇지도 않고 겉으로 비쳐 보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브래지어도 속옷도 맨살의 위에 입는 것은 그만큼 이상한 기분이였다.
그리고 가슴의 버튼을 2개나 열어놓은 채이므로 더욱 더 상반신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되었고 정면에서 보아도 노브라인 것이 밝혀지고 말 정도였다다.
(이런 모양으로 수업을 해야 하다니)
이성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왠지 거스르는 기분은 피어나지 않는다.
오늘도 하고 있는 노예의 상징으로서 리본이 흰 피부에 드러나 있었다.
결국 게이코는 그 모양대로 교실로 향했다.
초 미니스커트로 옷깃 언저리를 넓혔던 게이코가 교단에 서면 ,학생들의 시선은 더욱 더 흐트러졌다.
노브라를 위해 유방의 형태가 보다(부터) 아는 가슴 부분에도 시선이 즈음한다.
그러한 시선에 ,게이코는 가벼운 현기증조차 느끼고 있었다.
진지하게 엄숙하게 수업을 해야 하지만 교실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모양을 생각하면 불가사의한 것 같다.
정체를 모르는 학생으로부터의 명령이고 교사인 자신이 그 명령에 따라 조종되고 있다.
그 이상으로 불합리한 천성이 게이코의 마음속에 도착적인 감정을 싹트게 하고 있었다.
문득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가슴의 꼭대기에서 게이코의 젖꼭지가 형태를 바꾸고 있음을 알아차릴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응어리진 젖꼭지가 찔러 오는 그 꽃봉오리가 브라우스의 뒷면에 닿아 미묘한 쾌감이 솟아 일어나고 있다.
그런 자신의 변화를 감지하고 게이코는 더욱 더 동요했다.
「선생님 거기는 벌써 읽었던 부분인데..」
퍼뜩 정신을 차리자 교과서의 행을 틀리고 있었다.
「미안해요··」
허둥대고 정정하지만 학생들 전체에 자신의 동요가 전해져 버린 것 같았다.
(어떻게 하지.모두에게 알려져 버리다니)
그런대로 고치면서 다시 수업에 들어갈 때 수업을 마치는 차임벨이 울렸다.
3번째의 수업도 같은 모양으로 진행되었고 결과도 같았다.
아니, 게이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의식하고 나서는 젖꼭지가 더욱 더 우뚝 솟게 되고 말았다.
(어떻게 해 이런 기분을)
원래 노출에 흥미를 갖고 있었던 게이코이다.
학생의 시선이 일제히 자신의 신체에 주목되고 가슴 부분이나 다리의 부분을 끼고 도는 것을 느끼면 그만큼 기분이 흥분되고 있음을 느껴 버린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의식하면 하는 만큼 더욱 더 요염한 느낌이 게이코를 습격한다.
이미 게이코는 젖꼭지뿐만 아니라 미니스커트의 속의 수치스런 부분까지 이상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게이코의 변화를 모습이 없는 협박자들은 감지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날은 벗어 놓은 신발위에 편지는 없었지만 내일도 같은 일을, 아니 좀더 부끄러운 것을 명령받을 것이 분명하였다.
다음 날 방과후,게이코는 제2체육관을 향하고 있었다.
이 학교에는 체육관이 크고 작은 것 2개가 있으며 큰 제1체육관은 배구와 농구,작은 제2체육관은 배드민턴과 탁구의 각 클럽이 연습장으로서 쓰고 있었다.
게이코는 배드민턴의 셔틀소리를 들으면서 체육관의 밖의 벽에 따라 걷고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도어를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는 무대 옆으로 4평 반 정도의 방에서 배드민턴의 네트나 지주등을 버리는 장소가 되어 있다.
학생이 연습을 하고 있는 메인 플로어에 이어져 있는 문이 조금 열려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몸을 숨기고 안으로 나아가 안쪽 계단을 내려온다.
도어를 열면 무대 아래의 창고이다.
체육관에서 강연 등을 할 때를 위해 파이프 의자나 긴 책상 등이 보관되어 있고 평소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어두컴컴한 실내는 먼지가 많고 그다지 지내기가 좋은 장소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장소에 운동부의 담당도 아닌 게이코가 혼자서 가게 된 것은 물론 예의 메일로 명령됐기 때문이다 .
오늘의 명령은 지금까지는 달랐다.
가장 다른 점은 아마 협박자가 처음 게이코 앞에 나타날 것 같다는 것이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는다.
아니 역으로 불가사의한 부력이 주어지고 불안정하게 되어 가는 기분도 든다.
어느 쪽으로 보더라도 그들은 벌써 몇 번째 복종해 버리고 있는 자신에게 이제 와서 거스르는 방법은 생각할 수 없었다.
오늘의 수업중에도 명령에 따라 부끄러운 모습을 계속하고 있었다.
수업은 1학급뿐이었지만 그 학급은 일전 게이코의 짓이기기는 하나 자신의 나체사진이 붙여져 있었던 그 2학 년5반이었다.
다행히도 그 일이 있은 후로 사진에 관한 것을 입밖에 내는 사람은 있지 않았고 교내에서도 먼저 일이 화제거리가 되고 있지 않았다.그 정도 만큼 이 학급의 분위기가 변한 것 같던 기분도 든다.
변함없는 초미니스커트,가슴 부분도 크게 열어 젖혔던 모양임에도 누구하나 그것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도 학생들의 눈매는 더욱 더 음습하게,추잡한 경멸을 담고 응시하고 있는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상한 분위기에 게이코는 다리가 저릴 정도의 불가사의한 기분을 안은 일도 있었다.
흰 피부를 여기저기 엿보게 한 채 남자 목욕탕에 알몸으로 들어간 것 같은 기분으로 교단에 서면 일제히 학생들의 시선이 모여든다.
누구나 분명하게 게이코의 상스러운 복장이나 허둥지둥하는 태도나 가끔 보이는 아양부리는 것 같은 눈매를 알아차리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수업중 문득 어떤 느낌이 들 때면 이쪽을 가리키고 히히거리며 이야기를 하는 여자 학생이나 살짝 미니스커트의 속을 엿볼려고 하고 있는 남자 학생까지 있다.
그렇지만 그런 학생들을 게이코는 보지 못한 것같은 몸짓을 할 수밖에 없다.
만약 그들을 주의주거나 하면 반드시 게이코가 상스러운 복장을 언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난처한 쪽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말을 않고 학생들의 시선을 피해 못본척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할수록 어딘가 몸의 중요한 곳에서 무지개와 같이 끓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곤 하였다.
그것이 전신에 골고루 미치면 신체의 여기저기가 터지기 시작한다.
손가락 끝이 흔들리고 입술도 확실치 않다.
뺨에서 목덜미에 걸쳐 드러나고 있는 것은 틀림없이 붉게 달아오르고 있는 열기일 것 같다 .
걷는다면 바닥이 껴안는 듯이 푹신푹신하고 눈앞이 평소보다는 밝지 않다.
노브라의 젖꼭지가 브라우스의 옷감에 비벼대는 느낌,시야가 또한 붉은빛을 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얇은 티의 아래에서는 틀림없이 저 부분이 부끄러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 게이코의 변화된 부끄러운 모습에 시선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들떠 버리고 있는 가슴 속이나 신체의 모습을 학생들도 벌써 알아차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쿡쿡거리고 웃고 떠들다 웃음을 감추면서 게이코의 기분이 흥분되면 흥분되는 정도에 따라 더욱 더 날카롭게 명백한 시선을 전해 온다.
그렇지만 그 이상 맞대놓고 질문하거나 비난의 말을 걸어오는 사람은 없다.
단지 꼼짝않은 채 시선을 젖히는 사람은 경멸의 표정을,보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욕정의 눈길로 여자를 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아마 그들의 머리속에서 게이코는 벌써 의복이 벗기우고 알몸의 몸을 모든 각도에서 들여보여지고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학생에게 교과서를 읽게 하면서 분단의 줄을 순시하면 그들의 자세는 움직이지 않는데도 분명하게 눈꼬리가 자신을 뒤쫓아 온다.
의식은 희박하게 되고 읽히고 있는 발음에 집중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수업을 하고 있다고 것은 순전히 이름 뿐이고 자신과 자신에게 퍼부어지는 학생들의 시선밖에 머리에 없다.
태고의 부분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상스러운 미니스커트나 드러내어진 가슴 부분에서 엿볼 것 같은 노브라의 가슴을.만약 명령한 사람은 좀 더 부끄러운 모습을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게다가 오늘은 또 하나의 명령을 받고 있었다.
시간이 끝나갈 무렵에 한 번,손에 쥐고 있던 분필을 고의로 떨어뜨리고 줍는 것, 게다가 줍는 때에는 학생들에게 엉덩이를 돌리고 무릎을 곧게 편 상태로 하라는 것이었다.
단순히 팬티를 입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지만 만약 그렇게 할 경우에는 다 드러나게 될텐데..아침의 메일에는 정말 기다리지 않던 일을 명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명령에는 또 한장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그저께 칠판에 붙여졌던 사진은 게이코의 아랫배 부분이었지만 이번엔 상반신,얼굴까지도 비쳐지고 있는 것이다.거스르면 이번은 이것을 붙일 수 있다고 말하는 의미일까?
또 하나 전날 게이코가 미니스커트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까지 붙여 있었다.협박자가 살짝 숨기고 찍었을 것임에 틀림없었다.
언제 찍었던 것일까? 여러가지 앵글로 겨누고 있었고 쫄티까지도 찍혀 있는 사진도 있었다.
그 사진을 보았을 때 자신의 체온이 오르는 것 같았던 기분이 들었다.
사진 속의 게이코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처럼 맑게 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커트의 아래에서는 블루의 티가 그 주름을 간파할 수 있는 채로 엿보여지고 있고 드러냈던 가슴 부분에서는 좀 더해 젖꼭지 조차 보일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잔빼는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은 더욱 더 비참하고 더욱 더 추잡하게 느껴진다.
이런 모습을 자신은 왜 하고 있었던 것인가··.
누군지 모르지만 게이코를 협박하고 있는 학생은 이 사진을 좋아하기에 발표하는 것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게이코를 성실하고 꾸준한 교육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질 것 같다.
침묵의 협박에 명령되어졌고 게이코는 그 명령에 따랐다.
자신을 뒤쫓는 학생들의 시선이 칠판의 끝까지 돌아오고 있을 때 게이코는 신중히 가능한 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것을 실행했다.
교단에 떨어지는 분필이 깜짝 놀랄 정도 큰 소리.
찰나에 얼어붙는 공기.
그것을 줍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구부렸을 때 등뒤에서 학생 전체가 흔들리고 움직였던 것처럼 느꼈다.
보여지고 있다··.
나의 태퇴부분이.
나를 넘겨 올라오는 미니스커트.
그리고,나가 상스러운 마음.
그렇지만 역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명 하나 나오지 않는다.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손가락을 가리키고 웃는 사람도 없는데도.
역시 모두 동료이리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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