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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경아이야기-오빠와 홍미랑 나 ...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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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1 회 작성일 23-12-15 21: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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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2003년 shirine 아이디로 활동할 때 올렸던

글입니다... 새 아이디로 재가입하면서, 이전 작품들을

하나로 모으고 싶어, **님 허락하에 다시 올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부제: 오빠가 놓친 여자가 얼마나 야한 여자였는지 한번 봐)





홍미가 내게 물었어.



그 오빠는 어떤 사람이야?

그냥....평범한 사람이야...

잘해? 해봤어?

으응....엄청난 건 아니지만 그 사람 섹스는 매력이 있어.

그래? 매력이라....



우리 둘은 기차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간간히

이야길 주고 받고 있었어.



아...저기 온다. 가자....



가까이 날 보고 손을 흔드는 오빠가 보였어....



오래 기다렸니?

아니....



홍미를 본 오빠가 인사를 했어.



안녕하세요...



홍미도 가볍게 목례를 했어.



친구야?

응...같이 나온다고 내가 이야기 안했나?

그렇긴 한데....잘됐다.... 식사하셨어요?



오빠가 홍미에게 물었어.



오빤 모르고 있었지....

나보다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오빠는 지식인이야...

한마디로 소위 사회에서 말하는 엘리트...



그리고 우린 멀리 서울과 부산....

그렇게나 멀리 떨어져서 연애를 하는 연인사이였어.



내가 그날 홍미를 데리고 나간 건 모두 계획적이었어.

뒤늦게 학교에 들어간 터라 학교 근처로 이사를 해서

예전처럼 자주 만나지는 못했거든.



그래서 오빠가 온다는 날에 맞추어 일부러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던 거야.



누군 날더러 미쳤다고 할런진 모르지만...

어느 날이었지...



오빠와 섹스를 마친 후

오빠가 샤워를 하러 욕실로 가고 난 침대에 누워 있었어.

나도 너무도 지쳤었기에 후딱 씻고 자려고 일어났는데....

그때... 언젠가 사귀었던 남자의 말이 떠올랐어.



야...넌 그렇게 마치길 기다렸단 듯이 씻어버리냐?

할 때는 그렇게 뜨겁더니... 왠지 섭섭해.



벽넘어 물소리가....

마치 그 오빠가 그렇게 말하는 것처럼 들려왔어......

이 느낌은 뭘까......



늘 그래왔는데....

오늘이라고 다를것도 없는데....

그 때부터 왠지 비어버린 듯한 그런 느낌이 계속됐어....



그래...맞아...

니가 말한 것처럼 그건 정체기야....

이제 타오를것도 흥미도 아무것도 없는 연인들의 정체기...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그래서 난 그 날을 만들었어.

아주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겠다고…

난 등에 맨 색 속에 아주 철저히 준비를 해 두고 있었지…

오빠의 소원 하나를 이루어주겠노라고…



난 둘 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계획은 머릿속에 다 있었고...반은 실행되고 있었지...



사실 오빠는…

아니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일상에서 벗어나는 섹스...

그런거 많이 생각하고 있었어.



난 알고 있었지...

그 욕구를 충족해주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어...

지금으로서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었으니까…



저녁을 먹고....차를 마시고 있었어..

나는 은근히 말을 꺼내길 시작했어.

오빤 술을 잘 마시지 않지만...

난 내가 하는대로 따라올 거라 확신하고 있었어.



우리 술 마실까?

술? 갑자기 웬 술이냐?

홍미는?

나? 나야...좋지

내가 그런걸 거절하는거 본 적있냐?

그래? 그럼...오빠 우리 술마시자....

어디서?



그러지 말고 오빠 호텔에 갈거잖아...

거기 사갖고 들어가서 마시자...

홍미야 그게 낫겠지?

너랑은 자주 그러잖아....

그래...돈도 덜들고 그러자....

오빠는?



오빤 웃으면서 우리 이야길 듣고 있더니...

여자 둘과 호텔이라...프론트에서 부러워 하겠다....



난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를 샀어....

어느 정도 준비는 해 왔지만, 그래도 혹시 모자랄지 모르잖아.

묵직한 호텔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안은 꽤 분위기가 좋았어.



처음 들어와보는 곳이었지만....

바로크적인 분위기가 한층 섹시했지...

아...물론 더블이었지.....



탁자를 침대 가까이에 끌어와

나는 침대에 걸터 앉고 둘은 각각 의자에 앉았어....

난....외투를 벗고 편하게 앉았지....

내가 그러자 홍미도 외투를 벗었어.



난 편한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홍미는 검은 정장을 입고 있었거든....

마이를 벗자...하얗고 얇은 셔츠가 보였어...

브라의 실루엣이 가슴선을 따라...흘러내리고 있었어.



검은 홍미의 단발 머리가 흰 셔츠와 잘 어울렸어....

홍미가 좀 지적인 분위기가 나거든....

거기다 완전히 그 분위기였다니까.....

바로 내가 원한 분위기였지...지적인 분위기...



그리고 난 꽤 길어버린 머리를 고데로 더 곱슬하게 말고

그 날을 위해서 밝게 염색도 했지....

그리고 포니테일로 묶고 분홍빛 리본을 했어...

홍미와는 다른 분위기로.....귀엽게.. .....



안 봐도 알수 있었어....

홍미는 아마 드레시한 흰색 속옷을 입고 있을거야...

드레시하면서도 단정한.....

풍성하게 몸매가 드러나는......



그래서 난 귀여운 레이스가 달린 스포티한 속옷을 입었어....

물론 흰 면양말도 잊지 않고 말야...

다른 느낌의 두 여자....

이왕이면 그런게 더 멋지잖아....



술잔이 오가고 분위기가 점차 잡혀가고 있었어.

난 일부러 오빠에게 뽀뽀세례를 퍼부었지...

이러면서 쪽

저러면서 쪽.....

쪽쪽쪽.....

난 덥다며 청바지를 벗었어.......

일부러 술 취한 척하며....



싫어하는 분위기들은 아니었어.....

난 일부러 야한 이야길 하기 시작했어....

스스럼 없이....

약간은 주저하던 오빠도 우리가 그러자....

동조되어갔어.



홍미는 말할 필요도 없지...

원래 좋아하니까...헤헤

난 이야길 하다가...체위이야길 꺼냈어...



난 이런거 하고 싶어....

오빠랑은 이런거 못해봤잖아...



하며...의자 위의 오빠에게로 갔어...

그리곤 홍미 쪽을 향해...다릴 벌리고 오빠 위에 앉았지..



이런 거 말야....생각해보니까.. .없었어....

왜? 그런 체위 많이 하잖아...



홍미가 말했어....

난 슬쩍 오빠 손을 가슴 위로 얹게하고 날 안게 했어.

난 아무렇지도 않게 홍미와 이야길 계속했지...

망설이는 듯한 느낌의 오빠 손이...가슴 위에서 맴돌았어...

난 오빠 손을 잡고 가슴을 눌렀어....

물론 자연스럽게.....



팬티 밑으로 딱딱하게 커져가는 오빠 자지가 느껴졌어....

럭키..... 홍미도 이제...젖어가야 할텐데...

난 오빠에게서 내려와 홍미에게 갔어...



야..이거 너무 갑갑해보인다...



난 맨 위까지 잠겨있던 홍미의 셔츠의 단추를 세 개나 풀었어...

아니나 다를까...흰 색의 드레시한 속옷이 보였어.

홍미는 웃으며....세 번째 단추를 다시 여몄어.



하여간 이렇게 저렇게 해서 분위기는 끝내주고 있었지...

야...정말 재밌었다니까....

난 침대위에 누웠어...



오빠....이리와...의자 불편하잖아...



오빠는 홍미를 살짝보더니..그대로 앉아있었어.

난 홍미를 침대 위에 앉게했어.

그리곤 이야기하는 척하며 자연스럽게 눕혔지.

보고있던 오빠는



뭐야..그건 내가 잘 침댄데..이 여자들이 왜이래?



하며 농담조로 이야기했어.



오빠도 이리오면 되잖아.

예...이리 오세요... 저 신경쓰지 마시고....



홍미의..대담함....

오빠가 내 뒤로 와 누웠어.

이내..옆으로 누워 내 허릴 감싸 안았지.

나도 옆으로 누워 홍미를 끌어 안고 있었어.



엉덩이 위로 오빠 손이 느껴졌어.

팬티 라인을 살짝살짝....손 끝으로 그려가며.....

면티 속으로 손을 넣어 등을 쓸어내렸어.

난 홍미에게



야...바지 벗어....응?

왠지 에로틱하지 않냐?

편하게 있자.....



내가 그러자...오빠와 홍미는 소리내어 웃었어.



에이..그러지 말고 벗어...



내가 홍미 바지를 벗겨줬어.

그땐 이미 갈 데까지 간거야....

젊은 남자여자들이...뭘하겠냐 ?

오빤 내 뒤에서 조용히



어쩔려구 이러는거야?



하며...젖꼭지를 꼬집었어.

난 들은 척도 안하며.....



우리 다 벗자...오빠...저기로 좀 가봐...



하며 오빠를 밀어내다시피해서 침대 밑으로 보냈어

오빠가 웃으며...



살다보니..별 일이야...하며 담배를 물고 의자에 앉았어.

홍미와 난 이미 뜻이 통해 있었지.

그런 적이 있었거던 옛날에....

난 홍미의 셔츠를 벗겼어.

바지도 벗기고....

내 면티도 훌러덩 벗어 던져 버렸지.

그리곤 일부러 우리 둘다 벽에 기대 침대 위에 앉았어...

오빠 쪽을 향해....



지적인 분위기의 홍미와....

곱슬대는 머리를 한 나....

속옷만 입고 둘이서 끌어안고 오빨 바라보며 소근댔지....

그때 오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짠, 하면서 난 하루 종일 내내 매고 있던 색을 풀었어.

두근거리면서…

그 안에서 와인이 나왔지…

무지 비싼 거였어.

메독이라고…이름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색안에는 새로 산 와인잔도 들어있었지.



와, 별 게 다 나온다…



오빠랑 홍미는 감탄하면서 와인을 따서는

잔에 따르기 시작했어.



난 오빠 손을 끌어 침대 위에 앉혔지.

난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홍미와 오빠에게 잔을 주었어....



오빠와 홍미는 잔을 들어 가볍게 건배하더니...마시기 시작했어.

난 오빠 다리 위로 올라가 앉았지.

바지를 벗겼어.

오빤 내가 벗기기 쉽게 엉덩이를 살짝 들어 주었어.



오빠 자지는 팬티 안에서 조여진 채 있었어.

팬티를 벗기면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 같았어.

고개를 들어 오빠에게 키스했어.

쌉쌀음한 포도주맛이 느껴 졌어.



난 오빠가 움직여주길 바랬어.

보고싶었거든......

오빤 내 가슴을 어루만졌어....

난 홍미 가슴을 만졌지....

홍미가 마시던 잔을 내려 놓았어.

오빠도 내려 놓았지...

무언의 동조된 느낌....



오빠가 셔츠를 벗었어...

드러난 오빠 젖꼭지를 내가 입으로 애무했지....

오빤 상체를 들고 기대 앉아있었고 ...

홍미는 그 옆에 누웠어....

내가 오빠에게 키스하자.....

오빤 한손으로 내등을 애무하고

다른 한손은 홍미의 가슴으로 가고 있었어....



내 입술을 탐하는 오빠 입술이 부드러웠어.

홍미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오빠 손이 보였어...

홍미와 눈이 마주쳤어...

홍미는 짧은 숨을 내쉬고 있었어.

오빠가...우리 둘에게....말했어...



저기 서서 옷 다벗어...



홍미와 난 침대 밑으로 내려와 오빠 앞에 섰어.

오빤 마시다 만 포도주 잔을 다시 한잔 마셨지.



벗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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