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에서 보수로 전향한 과정. 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오유에서 전향한 좀비들을 보고 있지니 내가 전향했던게 생각나 눈팅 두달만에 아다글 싼다.

나는 좀비였다. 김대중, 노무현이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했고 대통령으로써도 훌륭했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그런데 작년 대선기간 때 일베를 접하고 정치색이 바뀌었다. 아니 그 전에는 그런게 없었다고 보고 정치색을 갖게되었다는게 맞다.

유머를 목적으로 방문한 사이트에서 나는 일베충들의 저열함, 웃음, 잉여력, 병신력 등을 보았고 무엇보다 자기를 병신으로 보는 시각이 마음에 들었다.

그들이 말하는 팩트는 내게 새로운 시야를 갖도록 이끌어주었다(산업화! 아 내가 이제 보수다!) 그동안 나는 스스로 중도좌파라고 믿어왔으나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에 그것은 올바른 정체성이 아니였다.

아무튼 이로 인해 나는 정치에 약간이나마 관심을 갖게되었고 이 새로운 시야는 나의 목표를 설정하는데도 노력하는데도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나는 강용석같은 인물을 희대의 코미디언에 실없고 어이없는 놈으로 알았다가 산업화 된 후 그 학벌과 자신감, 패기, 살아있는 말빨, 똑똑함에 감탄하게 되었다. 보는 시각이 극명하게 달라진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도 그만큼 지적능력과 뚜렷한 주관을 갖추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일베의 인기인으로 변희재와 성재기가 있는데 변땅크는 언제나 핵심을 찌르는 일침이 갑이시고 재기갑은 위의 두분에 비해 언변은 약간 모자르지만 사상이나 패기만큼은 갑 of the 갑이시다.

세줄요약

1.좀비에서 보수로 전향
2.열시미 살아야겠다고 동기부여받음
3.가입한지 두달만에 글쌈. 오유에서 전향한놈들은 닥눈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