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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오신 국어선생님.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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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1 회 작성일 23-12-15 13: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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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형들아 발기찬 아침이다.

이 썰을 풀면서 난 고딩이라는걸 자연스레 인증하게됫다.
꿈과 야망이 담긴 얘기니까 좆물 안 흘리게 좆잡고 끝까지 읽어줘.

우리 학교 국어선생님이 이상하단걸 알아챈건 처음 적응수업같은거 할때엿다.
말투가 완전히 북한인데 어떻게 하시냐면

"저기 저 엎드려 자는 간나 새끼는 뭐하는 아새끼야 이거?"

"아침이 되니까느 자지가 벌떡스지? 건강한거라우"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난 처음엔

국어쌤인데 북한말쓰는 컨셉인가 ㅋㅋ 국어시간 꿀잼이네 그나마 낄낄

이런 식으로 생각햇는데 시발..

몇달이 지나도 계속 북한말만 쓰시는거야.
시발 맨날 북한 말투 들으면서 국어를 한다 생각해봐
부랄자지 아새끼 하라우 말라우 가 일상이고
좋은 시들을 북한 억양으로 낭독하는거 밖엔 들을수가없어.

근데 들어보면 정치성향이 보수신거 같은거야
그러니까..그 국어시간이 보수이기때문에 좋아하지 않을수없자나?

미안 내가 개그를못한다능 데헷..

여튼 이런 상황에서 한번은 교장쌤이 들어오셧는데

어떤새끼가 개그랍시고 국어쌤이 북한말 가르쳐요 ㅋㅋ! 이러는거야
그랫더니 평소에는 좆도 안되는 가오만 잡으시던 교장쌤이
100분의 1확률로 뜬다는 레알 가오를 잡으셧어.

그리고 하시는말씀이

국어쌤은 고향이 함경북도신데
꿈을 이루시려고 국어 공부만 진짜 열나게 하시다가
국어 선생님이 되신거래.
그 공부란게 진짜 교수해도 될 수준이시라는데
좆고딩이 뭘알겟어 그냥 그런갑다 할수바께
하여튼 그런데도 그냥 좆중고딩 가르치는 선생을 하신다는거야

거기까지만 교장쌤이 까주시고 나가셧는데
국어쌤이 들어오셧을때 우리 반 부랄자지들이 물어봣지
왜 교수안하고 선생님이 되셧는지.

그랫더니 꿈이 고향가셔서 거기 잇는 애들 국어가르치시는거래.
그래서 통일 되면 바로 학교 옮기려고 선생하셧다는거야

야망 클라스 ㄷㄷ해

뭔가 국어시간에도 지문에 통일글 나올때마다
흡수 통일이나 무력으로는 안되고 어떠면 좋을거같다 주저리 주저리 말씀하시던게
괜히 그런게 아니셧盧....

그 후로 학교에서 국어 시간만 되면 존나 애들 발표도 안하던게
우렁차게 지랄하고 토의하는 시간되서 학교생활이 아직도 즐겁다

그리고 통일은 안이루어지는게 후대에게 좋을것같다고 생각햇엇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됫다.
고향이엇던 사람도 잇고
가족들이 사는집인 사람들도 잇는걸 생각하면 .



그냥 말하고싶은건
1.우리 국어쌤 북한 출신
2.통일되서 고향에서 교육하시는게 꿈
3.꿈이랑 통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됫다
4.좆잡고 반성하고 집중되서 국어시간은 존나 꿀잼됫다


그런거다. 좋은 하루되라 ㅂㅂ
추천45 비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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