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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의 밤 (이혼녀에 대한 보 ...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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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6 회 작성일 23-12-15 11: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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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의 밤 12 부



이혼녀에 대한 보고서 ..







그룹섹스 장면을 소장하고 싶었을뿐이라는 재민형의 말엔 신뢰성이 없었다.



차라리 무슨 작은 목적이 있는 것으로 핑계를 대었다면 믿었겠지만 ..



적어도 내가 아는 김재민이란 기생오라비는 그런 사람이었다.



두번째도 별 탈없이 즐겼으며 새로온 회원도 만족해 했다.



문제의 발단은 세번째 모임이었는데 .. 무슨 생각인지 재민형이 열쌍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적어도 다섯쌍은 내가 모르는 사람들 ..



재민형과 다 친분이 있다고 하지만 믿기 힘든 말이었고 ..



나이때도 40대가 몇몇 섞여지는 것이 뭔가 문제가 있음을 알았고



상호에게도 그 사실을 알렸지만 듣는둥 마는둥이었다.



이번만은 참여하지 말자는 내 말에 은하는 발끈 했고 심하게 조금 다투고서



겨우 다시 화해하고 합의를 해서 참여를 했지만 팬션으로 장소를 준비하고



술들을 마시면서 분위기가 무르 익을 무렵 문제의 사십대 남자 둘이 술에 취해



여자들에게 " 더블년, c발년 " 하면서 꼬장과 함께 막대하기 시작을 했다.



나와 큰 싸움이 일어날뻔 했고 겨우 뜯어 말리는 통에 큰 싸움은 없었지만



모임은 개판이 되어 그렇게 시작도 못하고 철수를 했다.



새로운 회원에 신중하자고 그리 말을 했건만 .. 재민형은 무슨 이유로 그들에게



몇배의 회비를 받아서 그런 아수라장을 만들었는지 ..



촬영도 그렇고 신입들에게 더 많은 돈을 받은 것도 그렇고 재민형과의 인연은



거기까지다 싶었다.



잊을만하면 연락이 오긴 하지만 처음부터 신뢰성이 없는 사람을 너무 오래 만났다.



문제는 상호였다.



상호는 그룹에 재미가 들어서 지가 채팅 대화방을 만들고 사람을 모으면서



조금은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지만 언밀히 말하자면 재민형과의 유대가



나와의 유대보다는 깊었기에 내가 충고할 상황도 범위도 아니었다.





그러나 정작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은하였다.



몇번의 경험으로 호기심과 궁금함을 풀었으면 됐을텐데 성에 대한 집착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심해지는 듯 했다.



은하와 그문제로 대판 싸우고 잠시 냉냉해질 무렵 ..



뭔가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직감적으로 받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채 ,, 현장 일에 한동안 정신이 없었다.





아쉽기도 했지만 .. 그래도 일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 은하를 그렇게 삐진채로



오래 둘수는 없는 것이라 ,, 몇일만에 은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 아 ~ 재우씨 ~ 나 지금 전화 받기 그렇거든 ,, 이따가든 내일이든 내가 전화할께 .. "





휴대폰에 폴더를 열지 않아도 받을 수 있던 은하의 전화는 그렇게 짧은 말만 남기고



끊은듯 했으나 내가 전화를 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 아니면 버튼을 잘못



눌렀는지 .. 전화는 끊어지지 않았고 .. 한동안 전화기에서 들려오는 말과



소리를 들으면서 황당하고 어의 없는 현실을 인정해야만 했다.





" 누구 ? 재우야 ? "





" 응 ~ 아 ~ 유방은 좀 살살 만져줘 ~ 아 ~ 아 ~ 아흐 ~ "





" 조아 ? 응 ? 조아 ? 내가 조아 ? 재우가 조아 ? "





" 자기가 조아 ~ 아 ,, 미치겟어 .. 더 ~ 더 ~ 아이 ~ "





" 누구에요 ? 재우형이에요 ? "





" 어 ~ 너 입조심해라 ~ 괜한 소리 말고 .. "





" 내가 뭘요 .. 내꺼 빨아봐 ,, 우 ~ 우 ~ 진짜 잘 빤다. 재우형이 잘 가르쳤나봐.. "





" 흐 ~ 우 ~ 니 마누라는 ? "





" 저쪽 방에서 두놈이랑 뒹굴러요 . 우 ~ 우 ~ 부랄도 ,, 어 ~ 조아 ~ "







더러워서 더 듣고 싶지도 않았다.



장난끼 많고 호기심 많은건 알았지만 .. 이럴줄은 몰랐다.



원래 신뢰성 없는 김재민이나 그놈의 후배인 이상호나 그렇다 치지만



은하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아주 기분 더럽다.



하긴 .. 오래 만났다.



다음날 은하의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고 ,, 사무실에도 무조건 외근중이라 시켰다.



적반하장으로 전화 안받고 피한다며 도리어 화를 내는 은하의 음성메세지 .



그냥 사귀는 여자로도 이렇게 기분이 더러운데 만일 마누라라도 데리고 갔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얼마나 좃같을까 싶은게 ..





아파트 현관에서 기다리는 은하.



집에 들어가서 얘기하자는 걸 .. 더 이상 내 집에 은하를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았다.



술도 함께 마시기 싫고 .. 그냥 쳐다 보는게 싫었다.



은하가 담배를 피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차에서 얘기를 하는데 ..



내가 생각한 것보다 나 스스로가 참 침착하고 냉정하게 말을 했다.





상호처가 연락을 해와서 만났는데 그룹은 아니고 남자 넷과 여자 둘이 가기로



했는데 여자 한명이 못나오게 되었다며 혼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는데



순간 묘한 호기심 충동이 일어나 가게 되었단다.



또한 나와 싸우고 풀어 주지 않아서 홧김에 저지른 일이니 내게도 책임이 있단다.





그 책임을 통감하고 .. 이미 잃은 신뢰는 회복 불가능하니 .. 하고 싶은데로



그렇게 하면서 살라고 .. 하지만 난 더 이상 곁에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사랑 했느냐 .. 좋아 했느냐 .. 물으면 대답이 궁하다.



그렇다고 섹스만이 목적이었던 엔조이 애인 또한 아니었기에 ..





몇번의 전화를 사무적으로 받자 더 이상의 연락도 없었다.



솔직히 아쉬우면 내가 아쉬웠지 은하가 아쉬울 일은 없다는 걸 잘 알지만



이미 신뢰를 잃은 사람과 파트너가 되어서 역시 신뢰를 잃은 놈들과 한데 어울려



그렇게 뒹굴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허전하고 쓸쓸한 날이 이어졌지만



한동안은 여자 생각 안하고 지내고 싶었으나 ..



왜 섹스는 나의 자제력과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걸까 ?



어떤 날은 참다참다가 도저히 못참겠다해서 시계를 보면 두시세시.



은하에게 전화라도 할까도하고 .. 솔직히 한적도 있다. 발신자제한으로 ..





싸이트 보면서 혼자 풀기도 했고 ,, 그놈에 공육공도 해 봤고 ..



돈을 주고 하긴 싫었지만 달리 돈 안들고 풀 방법이 어디 있을까 ..



전 같으면 안마시술소나 전화방 또는 채팅 싸이트라도 들어 가겠는데



들리는 말로는 전화방을 통해 몸파는 여자들마저 단속이 무서워서 없다니



진짜 단속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다.



걸리면 벌금형이겠지만 ,, 그거 뭔 망신일까 ..



참다참다 못해 그나마 눈여겨 봤던 이발소를 찾아 갔다.





다른 곳은 칠팔만원인데 여긴 십만원이란다. 흐미 ~



하지만 이미 인내의 한계에 도달하여 따지고 자시고 할 형편이 아니었다.



안내한 곳에 셔츠를 벗고 바지를 반바지 파자마로 갈아 입고 누우니 ..



잠시 후 커트으로만 가려진 곳인데도 노크를하고 여자 하나가 들어온다.



작은 키지만 젖가슴은 약간 흐릿한 조명임에도 눈에 확 ~ 들어 왔다. 크네 ..



발을 씻기고 면도를 하고 안마를 한다.



한동안 안받아서인지 옴몽이 뻐근했던 것이 풀려가는듯 했고



뜨거운 타월로 시프를 하자 이마와 콧등에 땀이 맺힌다.



그런데 ,,, 어라 ? 이게 끝인가 ?



성매매 단속 때문에 안하나 ? 에이 ~ 설마 .. 근데 왜 이리 오래 두지 ?





잠시 후 ,, 안마 덕인지 노른해져 잠이 솔솔 올려는 무렵 ..





" 오빠 ~ 일어나세요 ~ "





네 옷가지를 주섬주섬 챙기더니 앞장을 섰고 막다른 복도 끝에서 다다러선



벽 끝 어딘가를 누르니 벽이 열리며 다른 공간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따라간 곳은 샤워실 ..



남자 넷 정도 들어갈 크기의 욕조, 그리고 한쪽에 있는 때밀이용 침대 위엔 담요인지



대형타월인지가 깔려져 있었다.





" 오빠 옷 벗으시구요 ,, 양치 하세요 ~ "





옷을 벗고 양치를 시작하자 슬립까운 같은 입고 있던 옷을 벗고는



욕조에 물 온도를 맞추고 나를 기다렸다.



양치가 끝나자 욕조 안으로 안내를 하더니 잠시 쉬도록 했고



잠시 후 다시 들어온 그녀가 비누칠을 해 주고 머리를 감겨 주었다.



물기를 닦고 침대에 눕자 .. 알로애에 해초를 섞은 것이라며 따듯하게 데운 오일을



내 몸에 골고루 뿌리더니 천천히 오일을 비비고는 네 몸위로 올라와 몸으로



오일을 비비기 시작한다.



터키탕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보툼한 그녀의 젖가슴이 내 가슴을 비비고 .. 자지를 비비고 .. 발도 비비는데



음 .. 간만에 느끼는 보드라움 ..



업드리게 하더니 내 등과 엉덩이, 허벅지를 또 온몸으로 문지르는데 젖가슴



닿는 부분에 온 신경이 가 있고 내 엉덩이 계곡을 비빌땐 .. 그래 ~ 음 ~



이발소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



이발소와 안마 시술소 여자들은 방중술이라도 가르치는 모양이다.



콘돔을 끼웠는데도 자지를 무는 조개보지의 힘은 정말 세다.



예전에 구발이때 휴가 나왔다가 복귀 전날 머리를 자르려 이발소에 갔는데 ..



안잘라도 되는데 . 휴가 갔다 온 고참들이 하도 이발소 얘기를 하길래 묘한



호기심 발동으로 갔다가 .. 여자가 손으로 좀 흔들어주고 입으로 잠시 빨아주곤



올라 타서는 보지에 박고 움직였는데 그 압력에 1 분은 커녕 십여초에 사정을



한 기억이 있다.



생각 같아선 롱타임으로 즐기고 싶지만 그것을 허용할리 없는 여자가 ,, 보지 근력을



만드는 헬스라도 하는지 그저 꽉 물고는 숨어 있는 것들을 끄집어 낸다.



어 디 이발소는 업드리고는 손을 밑으로해서 잡고 흔든다는데 이 여자의 두손은



가슴에 올려져 있어 손이 세개가 아니라면 분명 운동하는 거다.





안마 받고 목욕하고 한참동안 저장한 단백질을 뽑아내자 온 몸이 늘어져



간단한 샤워 후 수면실에서 늘어져 잠을 잤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술을 한잔 마시다가 재혼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만일 이혼하고 재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여자를 선택할 것인가 ..



음식 얘기, 살림 얘기, 경제적 얘기 등등 많이 나왔지만



역시 미모에 대한 얘기는 항상 기본이다.



집에서 화장도 잘 안하는 경우도 있고 , 아줌마의 표준처럼 되어버린 살찌는 것 등등



왜 조금만 부지런하면 될텐데라는 질책속에서 살림을 하면서 부지런 떨어



운동하면 살도 안찌고 건강도 챙기니 좋은게 아닌가라는 말에 여자들은



남편이 돈만 많이 가져다 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단다.



모임 친구는 남자 여섯 여자 셋으로 구성 되었는데 이혼은 남자중엔 나하나.



여자는 연숙이 하나다.



우리나라 평균 이혼률에 지극히 보편적인 형태인가 ?



화살은 연숙이와 내게 쏟아졌고 만일 재혼 한다면 뭐가 우선 순위냐 ..



연숙이는 경제적 바탕이 먼저였고 그 다음이 품성에 큰 키였다.



나는 몸매가 일순위에 품성을 꼽았다.



내 생각은 ,,, 원래 살이 안찌는 여자들도 있지만 몸매란건 조금만 관리를 소홀해도



망가지기 쉬운데 그것을 꾸준히 관리하는 여자라면 부지런하고 활동적일 것 같다란



얘기다.



몸매야 다이어트를 하던 운동을 하던 노력하면 변화가 가능하지만 얼굴은



아니라는 친구놈 .



하긴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서른 정도의 남자 둘이 결혼 상대자에 기준을 얘기하는데 착한데 못생긴 여자와



이쁜데 싸가지 없는 여자중 어느 여자를 선택할 것인가 ..



한사람이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면 착한 여자를 선택해야 좋지 않겠냐 했더니



다른 사람이 싸기자 없는건 패서라도 고치면 되는데 얼굴 못 생긴건 견적에 따라



고치지 못할 수도 있단다.



그말을 들은 옆에 이십대 초반 남자가 하는 말 ..





" 못생긴거 ? 용서 돼요.. 싸가지 없는거 ? 그것도 용서가 되요 . 하지만 ..



맛 없는거 .. 그건 절대 용서가 안돼요 .. "





하긴 섹스도 얼굴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1 년 가가이 여자가 없었다,



재혼의 소개도 받기도 했지만 .. 맘에 드는 사람도 없었고 ..



섹스나 애인을 목적으로 찾아 다니지도 않았다.



앞선 어느 글에서 얘기 했지만 다소 시간이 걸려도 인터넷 동호회에 가는게



그나마 가장 적은 돈으로 우연한 인연을 만들기가 쉬운데 ..



한동안 지방에 일을 많이 하다가보니 그런 기회도 없었지만 ..



또 구태어 찾으려 하지도 않은 것 같다.



지방은 섹스문화가 유일하게 노래방과 다방인데 ..



노래방에 도우미를 메뚜기라고 부르는 것쯤은 다 아실테고 ..



어느 지방 노래방은 즉석 불고기로 유명하다.



술 한잔 마시며 놀다가 그자리에서 치마만 올리고 쑤셔 대는거다.



그곳에서 입에다가만 한적은 있고 불고기는 조금 찝찝해서 안한적이 있는데



사무실 직원 하나가 내 집에 열흘 정도 있으면서 지네 집에는 아직 공사가 덜 끝났다고는



성병을 치료하느라 집에도 못 들어간 적이 있다.



강남과 안산에 유명한 대딸방 .



오만원에서 칠만원 정도하는 대딸방도 몇번은 가 봤다.



파자만 바지를 입고 있으면 슬립을 입은 여자가 들어오는데 ..



초기엔 만지지 못하게 하더니 대딸방이 늘어 나면서 가슴 정도는 충분히 만지고



빨기도 한다고는 하는데 ..



그냥 젖가슴으로 자지를 감싸고 흔들거나 입으로 조금 빤다음 손으로 사정하도록



하는 곳인데 한두번 가보고 재미없어 안간다.







혼자 사는 남자 ..



음식 ? 비교적 음식을 잘하는 편이라 어려운거 없다.



또한 집에서 먹을 기회도 많지 않아 버리는 음식도 적지 않다.



빨래와 청소 .. 조금 귀찮은건 사실이지만 해결할 수 있는데



문제는 잠자리가 문제인 것이다.



차라리 낮이나 오후부터 생각이 들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풀면 되는데



잠 잘려고 침대에 눕다보면 1 분도 안되어 잠이 드는 편인데도 섹스가 생각나면



아둥바둥 거려도 잠을 못 이룬다.



또 이나이에 딸딸이를 치기도 멋적고 .. 환장을 하는거다.



잠을 설쳐 그 다음날 피곤해서 집에 와서 일찍 잠들려해도



침대에만 누우면 다시 생각나는건 약도 없고 답도 없다,



혼자 풀면 그 순간이고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은 똑같은 현상이 이어진다.



나만 그랬을까 ?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발정이 걸리면 미친다.



꼭 그런날 케이블티비에선 본것이지만 야한 영화를 한다.



잠시 잊을라고 티비를 틀었다가 불만 더 지핀 셈이 되어 버리기 일수니



남자가 혼자 산다는거 .. 다른 사람은 다른 것이 어려운지 몰라도 난 밤이 무섭다,



그나마도 간혹 돈을 주고라도 풀기 다행이지 일전에 회사가 망했다면



어찌 풀었을꼬 ..



먹고 살기 바쁘면 생각 안날자도 모르지만 ,, 내 생각엔 먹고사는 것과 섹스는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이야 들하지만 작년까지도 성매매에 대해 심심치 않게 단속이 있었기에



돈주고 하는 것도 그다지 편한 맘도 아니었다.



물론 강제로 잡혀 있던 사람들을 많이 구했겠지만 ..



섹스를 생각하는 남자의 입장으로만 본다면 화대만 올려 놨다.



창녀촌만 없어졌지 여전히 인터넷 채팅 싸이트엔 조건만남이 버젖이 있고



이발소든 안마시술소든 여전하며 노래방과 비디오방. 대딸방 같은 신종이 생기면서



50 % 정도는 가격을 올려 놓고 말았다.





그렇게 홀아비의 갈등이 지나고 작년말에 만나 여자와 지금 교제 중이다.



섹스가 먼저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만남이후 좋은 감정이 생긴 후



잠자리를 하기 시작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근심으로 요새 좀 머리가 아프다.



막상 재혼이라는 큰 부담에 헤매일때 중국으로 일하러 간 것도 어쩌면 돈보단



신중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회피일런지도 모른다.





사개월만에 돌아와 다시 어색한 만남 ..



그 사이 난 좀 시들해진 감정인 반면 여자는 달라진 것이 없기에 ..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냉정히 생각중이다.



섹스 때문에 결혼 할 수는 없는 것이고 ,,



섹스를 살 수 없는 중국의 지방 도시에선 잠시 잊고 살던 섹스를



일본에서 풀고 들어오니 다시 심각해 질려고 한다.





이혼남과 이혼녀의 만남 .



그렇다고 처녀 장가를 가려는 생각이 있는건 절대 아니다.



한번씩 실패한 사람들이 만나 필요 이상의 신중함을 거첬지만



한사람은 결정을 한 반면 한사람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결정한



사람의 분위기로 이끌려 갈 수도 있는 지금 머리가 복잡하다.



차라리 전처럼 여자 찾으며 이런저런 만남이나 갖으며 한동안 시간을 보낼걸 ..



작은 후회도 지금하고 있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하는 부담감은



나뿐이 아니라 이혼한 사람들의 공통점 아닐까 ..













재미없고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 생활의 글에 이어서 이혼후의 일들을 적어 봤습니다.



늘어지는 부분도 있고 .. 얘기가 늘어질까봐 짧게 마무리한 부분도 있는데



글 쓰는 재주가 부족함을 사과 드릴뿐입니다.



제 얘기는 아니지만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한 사람으로



묶어서 글을 쓸까 생각 중이지만 ..



이런 글 솜씨로 계속 써도 괜찮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뭏은 읽어 주시고 관심 갖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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