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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수첩(6)믿고 사랑을 한 ...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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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5 회 작성일 23-12-15 11: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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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수첩(6)믿고 사랑을 한 죄

사람이 믿고 사랑하였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도 한 번 배신이란 것을 알고도 설마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지 하고 믿었는데 말입니다.



한 번 못 믿을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안 믿어야 하였는데 그 놈의 정이 무엇인지....



<믿는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이 노래 가사의 이 부분이 이다지 제 뼈에 사무치게 하는지 도저히 믿기지를 않습니다.



제 나이 이제 36살.



한 남자를 믿고 의지하며 살다가 이제 장애 4급 진단마저 받은 몸 어디를 의지하고 누구를 의지해야 할지.......



아무리 생각하여도 앞날이 막막하기만 하여 잠도 오지 않고 식욕도 떨어져 매사가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이 젊은 여자가 부모님을 두고 먼저 생을 포기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하여도 절 힘들게 낳고 길러주신



우리 부모님께 너무나 불효를 하는 것 같아서 생도 포기를 못 하고 그저 온종일 눈물로 보냅니다.



한 번 배신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 인생을 스스로 개척을 하였다면 병신으로 살더라도



이렇게 힘들게 살지는 않았을 것을 그 더러운 인간의 감언이설에 속아 청춘도 돈도 심지어는 몸도 모두가 날려버린



이 불쌍한 여인의 하소연을 들어 보시고 여러분께서 제 앞길의 등댓불을 밝혀주시길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한 가련한 여자의 푸념이란 생각을 하시고 끝까지 들어주시고 다시는 이 세상에 저처럼 불행한 여자가 안 생기도록 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남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살았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 핏줄을 사랑하지 않겠습니까만 제 생각에 우리 부모님은 유달리 저에게 사랑을 많이 주셨습니다.



대학까지 졸업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였으나 이상하게 제 적성이 안 맞아 방황을 하다가 그만 두고 다른 직장을 찾아 전전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제 적성에 맞는 직장은 도저히 없었습니다.



우연히 벼룩시장이란 정보지에 직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밑져야 본전이다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하였더니 이력서를 가지고 방문을 하라고 하여 갔더니 거기는 다른 곳이 아니라 결혼정보 회사인데



사장님 아니 소장님 한 분이 고작인 아주 작은 사무실이라 면접을 보면서 다녀야 하느냐 마느냐



고민을 하는데 아주 너그러운 인상을 가진 소장님이 함께 일을 해 보자고 간청을 하기에 다른



좋은 직장이 나오기 전까지만 다니자고 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겠다고 승낙을 하였는데 그 것이



내 육신을 병신으로 만들고 운명을 이렇게 가련하고 불쌍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줄을 어찌 알았겠습니까.



소장이란 사람은 주민등록상으로는 저 보다 나이가 한 살 적었습니다만 호적이 잘 못 되었지 실제로는 저보다 한 살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직장의 사장이요 소장이 나이가 한 살이 많고 적고 가 뭐 그리 중요 하겠습니까 만은 소장이란 사람은



나이에 대하여 자기가 더 많은 것을 누누이 강조하였으나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려버렸습니다.



결혼에 대한 상담을 받으려고 오는 손님이 없는 시간이면 사무실 안에는 오직 소장님과 저 단 둘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농담도 하고 자질구레한 이야기도 하다 보니 어느 사이에 허물이 없는 사이로 변하였습니다.



퇴근을 하고는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하고 또 영화도 보다 보니 알게 모르게 정이 들었습니다.



바보 같은 여자인 제가 그만 소장에게서 사랑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아니 소장이란 작자가 절 사랑이란 함정으로 빠트리게 한 것인지 모릅니다.



어느 사이에 출근 인사는 가벼운 포옹으로 바뀌더니 얼마 안 가서는 그 소장이란 작자는 내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포옹을 하고는 깜짝 놀라게 기습적인 키스를 하였고 첫 키스 후에는 키스가 인사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하고 생각을 하였을 때는 이미 제 마음은 그 곳에서 탈출을 할 이성마저 그 소장이란 작자에게 송두리째 가 있었습니다.



첫 키스를 하고 몇일이 안 지나서 사무를 보고 있는데 그 소장이란 작자가 슬며시 제 뒤로 오더니 등 뒤에서 제 젖가슴을 만지지 뭡니까.



“소장님?”놀라며 몸을 돌리며 말하자



“손님이 없으면 소장이라 부르지 마”하며 제 젖가슴을 그대로 주물렀습니다.



“이럼 싫어”단 둘이 데이트를 할 때는 반말을 하였기에 스스럼없이 말하며 그 사람의 팔목을 잡았습니다.



“소연인 날 사랑 안 해?”표정이 바뀌었습니다.



“그게 아니고.......”말을 흐리자



“사랑하는 사람끼리 이럼 안 되나?”하며 다시 제 젖가슴을 주물렀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 더 진도가 나 갈 때가 안 되었어?”그 사람은 아예 제가 아무 반항을 안 하자 브래지어 안으로 손을 넣고



아주 자연스럽게 제 젖가슴을 한 손으론 주무르고 또 다른 손으로 젖꼭지를 매만지며 물었습니다.



“그래도.........”저도 모르게 흥분이 되었습니다.



“어때 우리 그거 하는 게 어때?”그 사람은 놀라운 제안을 하였습니다.



“싫어요, 결혼을 하고 나면 몰라도......”하고 말을 흐렸습니다.



“하면 되잖아”그 사람은 아주 집요하게 제 젖가슴을 주무르며 말하였어요.



“식 올리고”저 역시 한사코 거부하였습니다.



“혹시 숫처녀 아닌 것 아니야?”저의 순결까지 물고 넘어졌습니다.



“아냐 난 처녀야”하고 처녀임을 강조하였어요.



“아닌데, 정말 숫처녀야?”집요하게 물었습니다.



“그럼 맞아, 숫처녀야”숫처녀란 단어에 힘을 주고 말하였어요.



“이렇게 흥분을 하여 젖꼭지가 올라왔는데도?”집요하게 젖꼭지를 매만지며 말하였습니다.



솔직히 숫처녀는 젖꼭지를 집요하게 주무르면 딱딱하게 안 되겠어요?



저도 분명히 동물이고 인간이며 더구나 성숙한 여자인데 말입니다.



“몰라 자기가 자꾸 만지니까 그렇지.........”하고 말을 흐리자



“거기도 젖었지?”하며 손 하나를 브래지어 안에서 빼더니 제 둔부를 툭툭 치지 뭐예요.



“몰라 싫어”하며 그 사람의 팔을 잡았어요.



“흐흐흐 젖었는데, 이래도 숫처녀야?”팔에 힘을 주어 둔부를 만졌어요.



“아~흑 몰라, 싫어”그러나 그 순간 전 그만 이성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울컥하고 거기에서 물이 막 나오지 뭡니까.



“흐흐흐 좋아 그럼 숫처녀인지 확인만 하자”하며 절 일으키지 뭐예요.



“싫다니깐”하면서도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사람의 힘에 의해 일어나고 말았어요.



“잠시 확인만”하며 제 치마를 들치지 뭡니까.



“싫대도”하며 거부를 하였으나



“잠시 눈으로 확인만 하자”하며 제 치마를 들치며 절 엎드리게 하였어요.



그때 거부를 하였더라면 지금처럼 괴로움은 없었을 것인데.........



“싫어 제발 그만 해”하고 말을 하였을 때는 이미 제 팬티는 그 사람의 손에 의하여 엉덩이 밑에 걸친 상태였습니다.



“잠시면 되, 다리 조금 벌려”그 사람은 제 다리를 벌리게 하였어요.



“싫대도 그래”거부를 하면서도 벌리긴 왜 벌렸는지.............



“흠! 색깔을 보니 자주 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보자”하며 제 보지 둔덕의 금을 벌렸습니다.



“하지 마 싫어”거부를 하였습니다.



“흠 가만있어 잠시만 보자, 흠 처녀막이 저건가?”제 엉덩이에 머리를 대고 말하였습니다.



“아~흑 싫어 제발”하고 말을 하였을 때는 이미 그 사람의 혀가 제 보지에 닿았습니다.



“쯥~쯥~쯥~쯥”그 사람은 베 보지를 혀와 입을 이용하여 유린을 하였습니다.



거의 삼십년 가까이 지켜온 순결의 상징을 말입니다.



“아~흑 싫어 제발”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놀랍게도 제 가랑이는 더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쯥~쯥~쯥~쪽! 쯥~쪽!”



“아~흑 자기야 미치겠어, 그만 해 응 아~~~~~~”몸이 부르르 떨리며 수치스럽게도 거기에선 계속 물이 흐르는 것을 알 수가 있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남몰래 혼자서 자위를 하였지만 그렇게 아찔하게 오르가즘을 느껴 본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제 스스로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어때 할래?”그 사람이 제 보지에서 입을 때며 물었습니다.



“싫어, 사무실 여기선.............”제가 말을 하고도 제 스스로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사무실이 아닌 여관이나 모텔이라며 하겠다는 뜻이 아니겠어요.



“후후후 좋아 그럼 일찍 퇴근을 하지 뭐”그 사람이 웃으며 제 팬티를 다시 올렸습니다.



“..................”한 번 입에서 뱉은 말을 되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 그 사람의 팔에 팔을 잡혀서 차에 올랐고 그 사람은 한참을 달려 조용한 시골길로 접어들더니



“저 정도면 자기와 내가 첫날밤을 치러도 되겠지?”조용하고 소박하게 생긴 모텔 주차장에 파킹을 하며 말하였습니다.



“..................”저는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또 그 사람의 팔에 팔목을 잡힌 체 모텔 안으로 들어가야 하였습니다.



첫 섹스 때는 통증이 동반을 한다는 말이 생각이나 무서웠습니다.



참 바보였습니다.



고이 간직한 순결을 지키려는 마음은 안 먹고 아픈 것만 걱정을 하였으니 말입니다.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그 사람은 내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는 블라우스를 벗기며 마구 키스를 하였습니다.



이왕 일이 이렇게 된 것 나도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그 사람의 몸을 두 팔로 감고 키스를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여유 있게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벗기고는 저를 천천히 침대 쪽으로 가서 앉히더니



바로 눕히고는 몸을 포개고 서는 급하게 제 치마를 들어 올리고 팬티를 내리더니 이번에는 자신의



허리춤을 들고 혁대를 풀자마자 바지 지퍼 내리는 소리가 들렸고 옷을 벗는 소리가 나더니 뭔가



뜨겁고 딱딱한 것이 제 몸에 닿자 전 그것이 그 사람의 좆이란 것을 알고는 무섭고 긴장이 되었습니다.



“자기야 우리 꼭 결혼해야 돼, 알았지?”두려움도 이시고 그 사람에게 결혼을 약속 받고 몸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 날 믿어”하더니 손을 밑으로 내려 좆을 제 보지에 대었습니다.



“살살 처음이야”무서움에 얼굴을 찌푸리며 말하였습니다.



“그래 조금만 참아 에~잇”말을 하면서 깊이 쑤셨습니다.



“아~악! 아파, 아파!”마치 아랫도리에 야구방망이만큼 아니 그보다 더 굵은 것이 살점 안으로 파고 든 느낌이었습니다.



“참아! 후후후 진짜 숫처년가?”그 사람이 상체를 들고 밑을 봤습니다.



“..............”너무나 아파 정말로 그 사람이 다른 것을 박기라도 하였는지 확인을 하기 위하여 고개를 들어 밑을 봤습니다.



정말이지 그 사람의 좆이 안 보이고 불알만 덩그러니 두 개가 눈물 때문에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후후후 진짜 숫처녀였네”그 사람이 웃으며 절 보며 말하였습니다.



“.....................”무척이나 아팠으나 전 오로지 제가 그 사람의 여자가 되었다는 행복감으로 아픔을 달래었습니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그 사람은 눈물을 흘리는 저를 보고 웃으며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아학! 아파”눈물을 연방 흘리면서도 전 그이의 팔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제 아픔에는 전혀 관심도 두지 않았습니다.



“아학, 흑흑흑,아윽,흑흑”아픔에 눈물만 계속 흘려야 하였습니다.



“퍽-----윽! 억,퍽 퍽 퍽”얼마나 깊이 쑤시는지 자궁까지 아팠습니다.



“흐윽..흑흑흑...!아파 빨리 끝내 흑흑흑”전 제 젖가슴을 움켜잡고 펌프질을 하는 그이에게 애원을 하였습니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정말로 지루한 아픔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아흑......아흐윽....흑흑흑!”아무 것도 생각이 안 났습니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그러나 그이는 줄기차게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악…아…아…..악….악 흑흑흑”아픔의 비명과 눈물은 계속 흘렀습니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그러나 그이는 더 빠르게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악…악…악…악..악……아….미치겠어… 아파 .아……악”차라리 죽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그러나 그이는 여전히 웃으며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하악...흑흑흑...”계속 눈물은 나왔습니다.



“퍽,퍽퍽, 철썩,퍽퍽퍽,철썩”쑤시면 쑤실수록 가랑이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 왔으나 그이는 계속 펌프질을 하였습니다.



“아-학, 학학학, 하-윽,흑흑흑,”숨도 막혔습니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그이의 펌프질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간절함뿐이었습니다.



“헉...아파 흑흑흑...악!”정말이지 통증은 끝이 없었습니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으~~~~~~”그이가 아주 빠르게 펌프질을 하더니



보지 안에서 좆을 빼더니 저의 배 위로 조금 올라와 뭔가 뜨거운 것을 싸기 시작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정액이었습니다.



제 배 위로는 그이의 좆 물이 뿌려지면서도 아픔은 사라지지 아니하였으나 그나마 끝이 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임신의 두려움이 안 생기게 안에다 안 싸준 것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저의 착각인 것을 안 것은 한참 후의 일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어느 정도 가지고 놀 요량이었지 결혼을 할 상대로는 생각을 안 하였기에 밖에다



싼 것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몸도 마음도 병신이 된 후였고 또 후회를 하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 그이를 믿었습니다.



아니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번 한 후로 그이는 사무실이고 차안이고 가리지 않고 욕심을 채웠습니다.



어떤 날은 아침에 출근을 하자마자 뒤에서 덮치기도 하였고 그리고는 업무를 보다 말고 저에게 와선 엎드리라고 하여 하기도 하였고



점심시간이면 당연히 하는 행사였으며 퇴근을 하다가도 차를 한적한 곳에 파킹을 시키고 덮치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더 미치게 만드는 일은 자기 친구들이 오기라도 하면 제가 차를 끓이려 하면 다방에다가 시키라고 하곤



다방에서 아가씨가 차를 배달 오면 절 보란 듯이 다방 아가씨를 무릎에 앉히고는 치마 안으로



손을 넣고 주무를 때는 미쳐 죽는 것 같았으나 친구와 다방 아가씨가 가고나면 날 불러서 꼴리지 않았냐고 묻고는



히죽히죽 웃으며 제게 와서는 제가 꼴려 보인다며 마치 인심이라도 쓰듯이 엎드리게 하고는 자신의 욕정을 풀었습니다.



그이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생리를 하여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생리 혈로 범벅이 된 좆을 빨라고 하가도 하였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저는 그이를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업무 중에 제가 아주 사소한 실수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이는 화를 버럭 내며 때릴 시늉을 하였으나 처음에는 때리지를 않았습니다.



일이란 것을 하다보면 실수를 할 때도 간혹 있게 마련이 아닙니까?



첫 번 실수 때는 그렇게 하더니 두 번째 실수를 하자 군밤을 한 대 때렸습니다.



그러나 실수가 자주 거듭되자 때리는 강도는 더 하여 갔습니다.



거의 손찌검이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손찌검은 계속 되었습니다.



더 이상 맞으면서 일을 할 수가 없었고 또 그런 사람과 인생을 영원히 같이 한다는 것은 죽음이란



생각이 번뜩 들어 2003년 7월 초 그이에게 사무실을 그만두고 또 결별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이는 감언이설이란 감언이설을 다 동원하여 회유하며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 저에게 어디 잠시 다녀오자고 하였습니다.



그만 둘 마당에 안 가겠다고 하였으나 마지막이라며 반 강제로 끌고 저를 차에 태웠습니다.



그이는 고속도로를 한참을 달리다가 용인 부근에서 한적한 국도로 달렸습니다.



그러더니 차 뒷좌석에서 무슨 플라스틱 통을 하나 끄집어내더니 뚜껑을 열었습니다.



휘발유 냄새다고 생각을 하는 순간 그이가 제 몸에 그것을 뿌리고 또 차안에도 뿌리더니 밖으로 나가서는 라이터 불을 붙이더니 그 불을 차안으로 던졌습니다.



순식간에 제 몸과 차는 화염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문을 열고 나오려고 하자 그이는 저를 발로 차며 나오지 못 하게 하자 전 죽었다고 생각을 하며 안간힘을 썼습니다.



잠시 후 지나가든 차들이 몰려들고 소화기를 뿌려대고 또 저를 당겨 차 밖으로 끄집어내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전신의 외쪽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제가 혼수산태에서 수술을 이루어 졌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부지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이는 자신이 행한 무서움 범행이 발각이 되면 교도소에 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는지



우리 부모님을 만나 자신이 담배를 피우려고 하다가 실수로 라이터가 떨어져서 불이 난 것이라고 둘러대며



저를 평생 팩임을 지겠다고 약속하며 놀랍게도 회사도 어렵고 치료비도 만만치 않아 고민이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병신이 다 된 딸을 책임을 져 준다고 하는 말에 속아서 5천만 원을 뜯어내었답니다.



그리고 제가 정신을 차리자 그 나이에 또 그 몸에 시집도 가기 힘들 것이라며 자기가 저를 데리고 살겠다며



다시 저를 너무 사랑을 한 나머지 일어난 일이라고 하며 감언이설로 설득을 하자 저로서는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믿어 보자는 마음으로 승낙을 하자 그이는 단순 화재로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그이는 자동차 보험회사로부터 무려 3억 2천만 원이란 거금을 수령하였으나 그 돈은



고스란히 그이 주머니로 들어갔고 거금이 생기자 고급 외제차량을 구입해 타고 다녔고 결혼정보회사를



확장시키는 외에 레스토랑 등 4개 업체를 운영하며 저희 부모로부터 뜯어낸 돈과 보험금 등



총 4억여 원에 이르는 거액을 대부분 탕진하였고, 뿐만 아니라 유 씨는 화상으로 몸이 불편한 저와의 결혼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룬 채 계속 동거상태로 있으면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기 예사였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불구의 몸을 이끌고 경찰서를 찾아야 하였습니다.



여러분!



다시 이 세상에 저처럼 불행한 여자가 없어야 합니다.



정신이고 마음이고 만신창이가 된 저이지만 살겠습니다.



그 더러운 인간이 어떻게 사는지도 지켜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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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폭행 등의 혐의로 유 아무개 씨(3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헤어질 것을 요구한 동거녀 박 아무개 씨(36)에게 앙심을 품고 그녀를 불태워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오히려 그녀 몫으로 나온 수억 원의 보험금을 가로채고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로 인면수심의 충격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인 박 씨가 이 같은 내용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3년 만에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박 씨의 고발 내용을 접한 경찰도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구속된 유 씨는 “방화는 사고로 인한 것이지 살해 의도로 일으킨 것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경찰은 박 씨의 일관된 진술과 유 씨의 일부 범행 사실 확인 및 주변 관계자들을 상대 펼친 수사 등으로 이번 사건의 전말에 대해 확신에 찬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박 씨가 동거남 유 씨와 악연을 맺게 된 것은 몇 년 전 유 씨가 사장으로 있던 한 결혼정보회사에 입사하면서부터다.

당시 두 사람은 사장과 직원의 관계였지만 직원이 별로 없는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서로 편하게 지냈다.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을 갖는 횟수가 늘어났고 급기야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동거생활로 이어졌다.

하지만 달콤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동거를 시작하면서 유 씨는 처음 한두 번 박 씨에게 손을 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사무실에서도 사소한 일로 꼬투리를 잡아 상습적인 폭행을 일삼았다.

유 씨의 이 같은 상습폭행을 참다못한 박 씨는 헤어질 결심을 했다. 끔찍한 비극은 그렇게 찾아왔다.

2003년 7월초 박 씨는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그때서야 유 씨는 미안하다며 회유도 하고 협박도 해 보았으나 아무 소용없었다. 화가 난 유 씨는 그 분노가 엉뚱한 방향으로 폭발했다. 자신이 무시당하고 또 배신당했다고 판단한 그는 박 씨를 끔찍하게 살해하고자 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분노를 해소하려 한 것.

며칠 후인 어느 날 저녁 6시경 유 씨는 박 씨를 납치하다시피 차에 태우고는 한적한 곳으로 내달렸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리던 차는 경기 용인시 고림동의 외딴 갓길에 멈춰 섰다.

이후 유 씨의 행동은 우발적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일사 분란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의 자동차 실내와 박 씨의 몸에 마구 뿌렸다. 그때서야 유 씨의 의도를 알아차린 박 씨는 살려달라고 애걸하며 차에서 내리려 했지만 유 씨는 그런 박 씨를 가만 두지 않았다. 유 씨는 차문을 열고 나오려는 박 씨를 발로 걷어차며 안으로 밀어 넣은 뒤 재빨리 손에 들고 있던 라이터 불을 차 안으로 던졌다. 이어 펑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차 실내는 폭발하듯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동시에 귀를 찢는 박 씨의 비명이 들려왔다. 휘발유를 뒤집어쓰고 화염에 휩싸인 박 씨는 차 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 쳤다.

이때 하늘이 도왔는지 유 씨가 차에 라이터를 던지면서 팔에 불이 옮겨 붙어 허둥거리는 사이 박 씨는 차에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유 씨는 재빨리 자신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박 씨 쪽을 살폈다.

유 씨는 화염 속에서 박 씨가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추가로 손을 쓰려 했으나 자동차의 불길을 보고 멈춰선 다른 차량들 때문에 범행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불속을 뚫고 빠져나온 박 씨는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과 이들의 신고로 때마침 도착한 119 구조대 덕분에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다.

박 씨는 이 사건으로 전신의 오른쪽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오른팔에 근육 손상을 입어 장애4급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살인 미수에 그친 유 씨는 전전긍긍했다. 그는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새로운 음모를 생각해냈다. 병원에 실려 간 박 씨가 대수술을 받고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틈을 타서 유 씨는 박 씨의 부모를 찾아가 “담배를 피우려다 실수로 라이터를 떨어뜨려 불이 났다”고 거짓말을 둘러댔다.

그는 “박 씨가 저렇게 된 것은 내 책임이 크기 때문에 내가 그녀를 평생 책임지겠다”며 “그런데 사실 지금 회사가 좀 어려워 앞으로 박 씨 치료비 대는 것도 걱정이다. 그러니 회사 운영비를 좀 도와 달라”고 손을 벌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박 씨의 부모는 유 씨를 고마운 미래의 사위라고 생각하면서 그에게 회사 운영자금 5천만 원을 건넸다.

이렇게 돈을 뜯어낸 유 씨의 파렴치한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유 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던 박 씨가 정신을 차리자 준비해뒀던 연극을 시작했다. 그는 박 씨에게 “당신을 너무 사랑한 탓에 일어난 일이다. 앞으로 잘하고 살겠다. 내가 당시 헤어지자는 말에 정신이 이상해져서 실성을 한 것 같다. 용서해 달라”며 읍소 작전을 펼쳤고 이 말에 박 씨는 그만 마음이 약해지고 말았다.

경찰은 “박 씨는 이러는 유 씨를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자신이 나이가 많은 데다 화상을 입어 온몸이 흉하게 변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유 씨의 말을 따랐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박 씨를 구슬리는 데 성공한 유 씨는 사건경위에 대해 박 씨와 입을 맞춘 후 보험사에 자신의 차량이 단순화재로 전소됐고 이 사고로 동승자가 크게 다쳤다고 허위신고했다. 이에 보험사는 박 씨 앞으로 3억 2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지급했으나 이 돈은 고스란히 유 씨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거금의 보험금이 순순히 지급된 데 대해 “당시 보험조사관이 꼼꼼히 조사했으나 명백한 방화 증거를 찾지 못했고 당사자인 유 씨와 최대 피해자인 박 씨의 진술이 일관돼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고급 외제차량을 구입해 타고 다녔고 결혼정보회사를 확장시키는 외에 레스토랑 등 4개 업체를 운영하며 박 씨의 부모로부터 뜯어낸 돈과 보험금 등 총 4억여 원에 이르는 거액을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유 씨는 화상으로 몸이 불편한 박 씨와의 결혼을 미룬 채 계속 동거상태로 있으면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 씨는 심한 우울증에 빠져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등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해 경찰에 유 씨를 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 씨의 진술에 따른 살인 미수 등의 범행 사실을 대부분 부인하며 여전히 ‘자신은 잘못이 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증거가 많이 확보돼 있다”면서도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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