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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열려진 창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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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 회 작성일 23-12-15 10: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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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시게 화려한 날이다.

가을이란, 기억과 퇴행의 감성이 내일을 향하는 시침을 잠시 멈추게 하는 것.

하늘아래로 낮은 바람이 나를 외로움에 어울리도록 하고, 청명하게 높게 드리운 코발트빛 대기가 차가운 이성으로 나를 깨운다.



빛은 어디에서 발하고, 나는 언제 그 곳으로 갈 것인가?



가벼운 상념을 뒤로 떨구고 집안으로 들어온 나는 아직도 침대에서 자고 있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곤히 잠든 모습에서 일종의 나락을 느끼고, 벼게 위로 흐뜨러진 머리칼의 윤기에서 그녀의 재잘거림을 듣는다. 길이가 짧지만 동그랗고 투명한 손톱을 가진 왼손이 이블 밖으로 나와있다. 살며시 잡아보니 따스하다. 살아있는 그녀, 벌어진 입술 위로 가벼운 키스를 한다.



소리없이 커피를 타고, 담배를 물고는 그냥 의자에 주저앉듯 앉는다.

집안에는 벽에 걸린 시계의 초침 만이 모든 것이 진행형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나는 담배를 즐겨피운다.

아니 즐겨피우는 것이 아니고 담배에 습관을 저당 잡혔다.

외로운 때도, 슬플 때도 긴장을 느낄 때도 담배를 피운다.

담배는 나의 벗이 아니라 그렇게 내 감성이 일렁일 때 마다 나를 조금씩 소극적 행위로 나를 지배한다. 형식과 행위가 지배되는 그 순간이 나를 위안하는 일종의 작은 도착이다.





그녀를 깨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담배를 재떨이에 문질러 껐다.

그냥 흔들어 깨우는 것은 그녀을 위한 것이 아니다.

웃옷를 벗고 바지를 내렸다.

힘없이 덜렁거리는 내 좆이 오래된 구리장식 처럼 내 배 밑에서 나의 시선을 피하는 듯 한다.

그녀 옆으로 슬그머니 이블을 들추며 기어든다.

그녀의 약간 옆으로 향한 얼굴에 입술을 부딛고 오른 팔을 밀어넣어 팔벼게를 하고

그녀의 몸을 내 쪽으로 당긴다.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이 나의 존재를 인식하는 듯 하다.

작고 가벼운 흐느끼는 것 같은 그녀의 소리...

그녀의 왼다리가 내 몸으로 올려지고 무릎이 내 좆을 누른다.

부드럽고 미끈한 그녀의 피부가 내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무릎은 일종의 자극 처럼 내 좆을 누르고 나는 다시 그녀를 조금 힘주어 앉는다.



"그만자... 공주님"

귓볼에 속삭이는 나의 뜨거운 느낌을 그녀는 좋아한다.

눈도 뜨지않고 웃으며 내 입술 위로 입술을 덮쳐온다.

"잡놈...."

입술을 덮은 채 팔을 뻣어 내 가슴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린다.

"재밋어...자기 작은 젓꼭지가 너무 웃겨..."

"그래? 나도 자기의 작은 젓꼭지가 너무 좋은데"

"치~ 자긴 내 가슴은 별로 안좋아하자나..."

게슴츠레 바라보며...

그녀의 코와 내 코가 맞닿아있다.

그녀의 날숨이 나의 들숨이 되고 나의 날숨이 그녀의 들숨이 된다.

뜨거운 숨결이 더욱 더 뜨거워진다.



허리춤깨에서 꺼실거리는 그녀의 사타구니로 손으로 뻣어 조금 갈라진 보지고랑을 집게손가락으로 문지른다. 미끈거리는 고랑. 손톱 끝에 걸리는 공알....



"음... 좋아...."

엉덩이를 들고 좀더 왼다리를 올려서 자신의 가랑이가 좀더 벌어지게 한다.

손가락을 모아서 돌기된 공알을 긁어대듯 문지른다.

그녀도 발기되어 가는 내 좆의 귀두를 만지작 거린다.



"자기 잡놈이야...잡놈..."

나를 보고 웃는 그녀

"자기는 씹년이지 씹년..."

"자기는 씨팔잡놈이야....저질 씹할잡놈!"

눈을 흘기는 그녀

"너는 개씹년이지, 좆에 환장한 개씹년!"

뜨겁고 음울한 내 목소리가 그녀의 귓속으로 빨려든다.

다시 그녀가 내 입술을 덮치고 무섭게 혀를 밀어 내 입안으로 들어온다.

넘치는 타액이 그녀의 혀를 따라 내 입안으로 들어오고 그녀의 혀가 마치 내 입안을 막대기로 쑤셔대듯 이리저리 후벼댄다.

그녀의 혀를 이빨로 살짝 물고는 잘근잘근 씹어댄다.

빳빳하게 발기되어가는 좆의 중간을 잡고 마치 덜 까진 좆을 까려는 듯 아래로 힘을 준다.

그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위를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팽팽하게 압력을 느끼면 나는 사정직전의 그 터질 것 같은 긴장의 쾌감을 느낀다.



잠시 전 마지막에 그녀을 엎어 놓고 뒤에서 박아댈 때 나는 가슴을 바닥에 내리고 마치 엉덩이만 들고 널부러진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정복자의 무자비한 정벌 끝에 사정을 하였다.

순종적이고 도발적인 이 여자는 지금은 나의 것이다.

내 품을 떠나 내일 아니 며칠 후면 또 어느 누구의 좆을 구멍에 넣고는 상대의 정벌을 즐거워 할지 모른다.



"사랑해...."

와락 그녀가 자신의 팔에 힘을준다.

"나를?"

"아니...자기의 무식한 좆을..."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 내 좆을 들이 밀고는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 누른다.

귀두를 너덜거리는 음순을 반은 제끼고 반은 휘감 듯이 하여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녀의 구멍이 내 좆을 삼킨다.



뜨거운 보지속은 좋다.

여자의 몸은 신기하다.

흥분하면 골반이 벌어지고 자궁이 뒤로 밀려나서 질안이 확장된다.

남성을 받아 들이기 좋게 공간을 만들고 존재의 책무를 시작하는 씨앗으로의 정액을 받아들이기 위해 질척한 물을 만들어 낸다.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인다. 벌어진 보지사이로 내 좆이 서서히 침몰하듯 꺼덕거린다.

웨이브진 긴 머리를 뒤로 털어내면서

"좋아? 자기 좋아?"

"음.....좋아..... 자기 보짓속이 너무 뜨거워..."

"자기 좆도 너무 뜨거워.... 보짓속이 꽉차올라......으음....."



무릎을 지탱하여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손가락을 내 입술사이로 집어 넣는다.

입안을 휘어졌 듯 손가락을 움직이고 나는 손가락을 혀로 감아대는라 혀를 동그랗게 만다.

혀를 자극하는 손가락과 혀에 자극되는 손가락 모두 짜릿하다.



그녀가 자세를 바꾸고 무릎을 세우고 엉거주춤 하게 자세를 잡고는 엉덩이를 힘차게 위아래로 흔들어 댄다. 내 좆이 끝까지 구멍 속을 파고 들었다가 밀어내어지듯이 구멍 속에서 빠져나온다. 줄줄줄 흐르는 물이 내 좆을 따라 부랄까지 습습해지는 것을 느낀다.



"아항~~~~ 아항~~~~~~ 너무 좋아"

자신의 공알을 손톱으로 문질러 대면서 급격하게 절정으로 치닿는다.

오래전부터 그녀는 좆을 밖아댈 때면 자신이 공알을 문질러 댔다. 물론 내가 가르켜준 것이긴 하지만 이제는 너무 잘한다.



"어어헉...."

작은 흔들림이 느껴진다. 약간 절정을 맛본것이다.

가슴 위로 엎어지 듯 넘어진다.

입술과 입술이 포게진다.

좆은 아직 구멍 속에 있고 나는 그녀를 안아 몸을 돌리고 내 밑으로 누인다.

그녀는 이제 누운 자세로 내가 그녀의 양다리를 들어 올리고 무섭게, 하지만 아주 리드리컬하게 구멍을 쑤셔주는 것을 기대한다.



벌어진 가랭이 사이에 숨은 좆을 꺼냈다.

씹물이 번들거리는 좆은 끄덕끄덕 흔들리고, 질입구가 마치 포탄을 맞아 널부러진 것 처럼

핑크빛 속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구멍을 작게 만들었다. 흥분한 구멍은 좆을 빼어도 벌어진다. 양허벅지 밑으로 팔을 받치고 벌어진 구멍에 다시 좆을 밀어 넣는다.



완벽한 분탕질이란, 웅대한 좆으로 완벽하게 벌어진 보지를 유린하는 것이다.

어떤 보지가 될 지라도 이미 흥분하여 구멍까지 벌어지면 좆 만이 유일한 체움의 수단이다. 가끔 딜도나 다른 것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리허설이며 일종의 치졸한 장난이다. 완벽한 떡치기는 이미 질안에 흥건하게 물을 채운 보짓구멍에 욕망으로 터질듯이 팽창된 좆을 쑤셔박는 것이 유일한 것이다.



허리를 움직이고 마치 어떤 리듬을 타 듯이 침대의 흔들림에 맞추어서 좆을 쑤셔댄다.

좆대가리가 들어가고 귀두의 안쪽의 경계가 구멍에서 미처 빠지지 않게만 하고 쑤셔댄다.

너덜거리는 벼슬들이 내 좆위로 미끌어지고 미끌어진다.

구멍 안은 이미 공허한 공간 같다. 아무리 쳐밀어도 끝이 닿지 않는 깊은 수렁 같다.

한번 절정에 오른 자궁은 확장 될 때로 확장 된 상태이며 뉘어 놓고 다리를 벌린 상태는

질안이 한 없이 커지도록 하기 때문이다.



내 좆에는 질 입구에서 조여오는 약간의 짜릿함 만이 전부이다. 그녀을 위하여 깊이 쑤셔도 공허하게 허공을 가르는 일종의 허망을 느낀다. 섹스의 전문가인 남성들만이 이 느낌을 알 것이다. 나는 그녀의 기쁨과 쾌락을 위한 병정이 된다.

그녀의 손가락에 의해 공알은 짖이겨 진다. 보아라. 내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벌어진 구멍에 좆을 쑤셔박아대는데 그녀도 극도의 쾌락을 위하여 스스로 공알을 문질러대는 장면은

피끊는 색욕의 절정을 만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좆을 크게 빼었다가 집어 넣으면 이제 푸석 푸석하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난다.

그녀의 절정과 내 좆의 절정이 이 광막한 섹스의 공간을 장식하는 일종의 메트릭스다.

그녀의 손이 무섭게 자신의 공알을 문지르다가 멈춘다. 온몸이 바르르 떨리고 있다.

나도 이제 더 못 참는다. 좆을 꺼대들고 손으로 조인채로 그녀의 배 위로 정액을 분출한다. 잠시전에 분출한 양 보다 훨씬 적지만, 그래도 몇 줄기의 가느다란 정액이 그녀의 배위로 길게 늘어진다. 마지막 한 방울이라도 다 짜내려는 듯 나는 좆을 흔들어대면서 끙끙거린다.



벌어진 구멍은 다시 오므라들 줄 모르는 것 처럼 벌어져 있다. 주변의 음모들도 질액에 젖어 서로 엉키어 번들거린다. 다시 좆을 구멍에 들이 민다. 그리고 끝까지 밀어넣고는 그녀위로 엎어진다.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을 크게 덮어온다. 포근하고 달콤하다. 그녀의 입안에 고인 침이 울컥 내 입안으로 넘어온다. 입안에서 한 번 오물거리고는 다시 내 타액과 썩어 그녀의 입안으로 돌려 보낸다. 혀와 혀가 엉키고 그녀의 확장된 목구멍안으로 둘의 질펀한 타액이 넘어간다. 다시 거친 숨이 내 코로 들어오고 어깨를 감싼 그녀의 팔에 힘이 들어간다.





"아~~ 너무 좋았어.자기야...."

나는 댓꾸도 못할 만큼 숨이 차다.

그대로 그녀의 숨소리와 입술과 혀와 타액과 등을 쓸어내리는 손길을 느끼며 가뿐 숨을 달랜다. 좆이 천천히 구멍 안에서 작아진다.





짙은 보라색 브라우스에 검은 자켓을 걸친 그녀는 이제 상큼해보인다.

재잘 거리며 가볍게 입술을 그리고 쉐도우의 거울 속으로 볼을 살피고 머리를 살핀다.

행여 귀걸이라도 빠졌을까? 아니면 입술이 너무 진하지 않는지 살핀다.

입술을 오무려서 방금 바른 립스틱의 윤기를 지운다.

"자기 저녁 어떻게?"

"응 괜찮아... 늦었다 어른 들어가야지..."

오토스틱에 올려진 내 손등을 덮어온다.

"난 자기가 최고야. 자기 정말로 잡놈이야.잡놈.... 아 또하고 싶다"

다리를 오므리면서 나를 환하게 바라본다.

"그래? 그럼 또 박아볼까?"

사타구니를 앞으로 들치는 척 하면서 말하자 그녀가 웃는다.

"훗.... 그만해야지 자기 잡는다 내가...."



시간이 너무 지났다.

그녀를 얼른 보내야 한다.

어느 새 해가 짧아져서 어둠이 아파트들과 그 사이의 길들을 침침하게 덮어온다.



"이거 맛난거 먹어"

몇 장의 지폐를 대쉬보드 위에 올려 놓으며 그녀가 막 문을 연다.

"아니야 그러지마!"

"아니야 자기 저녁사줘야 하는데 ...미안해... 혼자 먹게해서...."

그녀가 차에서 내린다.



손을 흔들면서 뒤로 몇 걸음 물러난다.

나도 손가락을 오물거리며 흔들고는 악셀레이터를 밟는다.

룸미러에 치마를 손으로 털어내며 옷무새를 고쳐보는 그녀가 점점 작아진다.



담배를 문다.

Julie London의 I Left My Heart in Sanfranciso가 흐른다.

차장으로 손을 뻗어 바람에 담배가 타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좌회전을 하고 머리속에서

내일의 이름을 떠올린다.

내일은 석촌동의 그녀에게 전화해야 겠다.

통통한 엉덩이와 자지러지는 비명을 듣고 프다.

음악이 너무 고급이다. 이 음탕한 생각으로 가득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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