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스테이크 구워먹는 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단 슈퍼에가서 장을보고 어떤게 스테이크용 고기인지 몰라서 네이버에 찾아보다가 빡쳐서 그냥 스테이크 모양으로 짤려있는거 골랐다 시부랄

오늘의 메인 고기찡 미리꺼내서 소금이랑 후추 쳐준다음에 잘숙성시키기위해 냉장고에 다시 짱박아두고 돌려논 빨래를 꺼내서 널어놓았다

배고파 디질꺼 같으니깐 고기를 꺼내서 굽자 가스렌지 파워업!!!!!!!!!!!!!!!!!!!!!!!!!!

팬이 달궈지면 고기 투척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젖절하게 색이 올라오면 한번 뒤짚어주자

대망의 완성 스테이그 굽고 남은기름에 양파를 넣고 재빨리 익혀주자 양파 굽느라 고기가 식으면 안되니깐

데코레이션 해서 처묵처묵 하면되겠다 눈치 좋은 애들은 난데 없이 왠 감자가 튀어 나오는지 궁금 할꺼야

고기만 구워서 처먹고있는게 불쌍 했는지 옆에서 먹던 친구가 감자좀 덜어줌 ㅠㅠ

광우병 걸려 뒤지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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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테이크 조리법은 그냥 불에 올려 놓고 구우면 되니깐 쉽지만 막상 일베에서 남이 만드는거만 보다가 직접 해보니깐 이게 상당히 어렵다

얼마나 구워야지 젖절하게 익지만 또 너무 익어서 고기의 육즙은 다 날아가면 안되는

그 중도의 포인트를 맞추기가 쥰내 힘들 그걸 알아내려면 아마 존나 구워먹어보면서 익히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처음엔 육안으로 고기색 변하는것만으로 오 익은것 같은데 하고 먹어보니깐 존나 생고기 감성이길래 다시 구웠다 먹었다 구웠다 먹었다를 반복하면서

배고파 터지는 상황에서 요리를 했는데 그래서 존나 빡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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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감사의 기도 실시

2.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 음식을 준비해 주신 국민과 부모님 전우들의 정성의 감사드립니다

3.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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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야될 조리법 있으면 알려줘라 고기 한덩이 더 남았는데 내일은 설사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