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의 복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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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씨. 당신의 다정한 애인이 지금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가르쳐
줄까?”
남자의 목소리가 멀리서 무겁게 그러나 확실히 들렸다. 그것은 슬픈
일이었다. 가능하다면 귀를 막고 싶은 심정이다.
“손이 뒤로 묶여있다. 물론, 수갑이 채워져 있지. 흔들의자에 묶여있
지만 발도 자유롭지는 못하지. 발에도 수갑이 채워져 있으니까. 발에는
하나씩 채워져 있다. 이 수갑이 의자의 기둥에 하나씩 연결되어 있지.
이 말은 귀엽고 반짝이는 하얀 허벅지가 좌우로 벌려진 상태로 가지런
하게 모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하다야마는 너무 모욕적이어서 인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 같았
다. 하다야마가 자루 속에서 으름장을 받아들인 것 같은 상태에서 괴로
운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좋다. 이 놈아! 그 사람에게 손가락 하나라도 대면 어떻게 되는지
두고 봐라! 나중에 너를 죽이겠다! 이 모욕은 반드시 갚아주겠다. 나갈 기
회를 주겠다! 빨리 돌아가라!”
“오오. 시끄럽군. 고릴라는 좀 예의를 배워야 할 것 같은데......”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갑자기 코뼈에 큰 충격을 받았다. 조금 전에 마
루에 코를 심하게 부딪쳤었다. 거기에 다시 충격이 가해진 것이다. 다시,
코에 날카로운 물건으로 자극을 가했다.
그 아픔. 다가오는 공포. 상대를 자극하는 것은 오히려 화를 자초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피가 목에서 흘러나와 위장으로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의 쉰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자, 아가씨. 더 얕게 앉는 게 좋을 텐데. 자, 이렇게......”
손을 더 압박하는 것 같았다. 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아직, 촉촉해지지 않았지? 그래? 그러면, 애인에게 부탁할까? 핥아
달라고?.”
“싫어요. 싫어! 그것만은......”
애원하는 목소리가 하다야마의 귀에 들어왔다. 일부러, 소리를 높이는
것 같았고 그 소리는 꽤 가늘었다. 그 소리는 다마키의 것일까?
“자, 기분 좋지? 어, 이것 봐라. 꽃잎이 벌려졌어. 기념사진을 찍어둘
까?”
그 목소리가 끝나기 전에 섬광이 번쩍 하고 지나갔다. 그 섬광을 하다
야마도 자루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즉석사진기 특유의 소리가
났다. 감광지가 사진기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얼굴을 확실하게 보여야지. 머리를 뒤로 넘겨줄까? 자, 정면을 응시
해야지.”
섬광. 그리고, 감광지 나오는 소리.
“그럼, 이제부터 물건을 직접 넣어볼까?”
다마키의 비명. 남자의 거친 숨소리. 다마키가 고통을 이길 수 없어서
지르는 괴로운 비명. 의자가 흔들리는 소리가 리듬에 맞춰서 잡음을 내
고 있었다. 다마키의 아주 괴로운 비명.
“야, 어때? 그렇게 아퍼? 내 것은 좀 크고 굵지. 저쪽의 고릴라와 어
느게 더 좋아? 응. 어때? 고릴라도 완전히 벗겨버릴까?”
누군가 자신의 바지의 벨트를 벗기고 팬티마저 벗기는 것을 하다야마
는 느낄 수 있었다.
“그만! 앗, 그만 둬!”
짙은 털이 나타났고 종아리까지 바지가 내려진 하다야마는 몸이 뒤집
히는 것을 깨닫고 조금이라도 몸을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듯 몸을 둥글
게 만들었다.
“자, 그 모습으로 애인이 내는 교성을 듣게나.”
아직, 리듬에 맞춰 나는 진동음과 다마키의 교성이 들렸다.
“아직, 처녀였잖아. 너는 왜 애인을 품지 않았지? 이렇게 좋은 여자
를 손도 대지 않은 것은 어떤 이유지? 미안하네. 이런 여자를 먼저 건들
게 되어서. 이제, 비로소 길이 개통된 셈이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탐험
해야지.”
이제까지 리듬에 맞춰 움직이던 것이 그녀의 입구에서 일부러 심한
움직임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을 하다야마는 받았다. 다마키의 비명이 계
속되고 있었다.
“아! 아파요! 그만, 제발! 그렇게 깊게는...... 아, 무서워요! 앗! 제발,
그만! 무서우니까 제발 그만!”
남자의 거친 숨소리가 자신에게 전달되는 것을 하다야마는 확실히 느
낄 수 있었다.
“제발, 이렇게 부탁한다. 그만 두십시오!”
“여기서 그만두면 아가씨가 서운해할지도 모르니까 계속 할 수밖에
없다. 자, 느낌이 어때?”
“아, 싫어요.”
수갑의 기어가 조이는 소리가 들렸다. 의자에 연결된 발목의 수갑도
조금씩 더 조이는 모양이다. 변질된 금속성 소리가 하다야마의 감정을
건드리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다마키가 전라로 손을 뒤로 묶인 채 흔들의자에 결박되
어 있다. 그 하얀 허벅지가 여덟 팔자로 벌려진 채 가는 발목에 은백의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벌려진 허벅지의 하얀 속살은 매우 모욕적인 자세일 것이다. 완전히
드러난 애인의 가장 중요한 곳. 거기를 지금 남자의 거대한 육봉(肉棒)
이 깊게 공격하고 있을 것이다.
거기까지 상상하고 있는 사이에 다마키의 자지러지는 비명과 하다야
마의 상상이 합쳐져 하다야마의 관능에 불을 질렀다.
이런 극한 상황에서도 하다야마는 자신의 육주(肉柱)가 용트림하는 것
을 스스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 광경을 남자는 다마키와 섹스를 하면
서 보고 있을 것이다.
“야! 네 놈의 애인이 강간당하고 있는 데도 너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구나. 자, 아가씨. 애인을 잘 보라구. 아주 건장하지 않나? 자, 나중에
즐기려면 잘 봐 두라구. 내 것이 크니까 저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겠지
만...... 지금부터 훈련하면 그것도 훌륭한 준비가 되겠지? 자, 슬슬 시작
할까?”
“아아. 이제, 그만.”
“그럼, 간다!”
“아! 안 돼요. 아아아......”
남자의 정액을 충분히 받은 것이 아닐까? 다마키가 절망적인 비명을
질렀다.
류타로는 에리코와 눈이 마주쳤다. 에리코는 옷을 벗고 나체가 되자
자신이 가지고 온 숄더백 속에서 벨트에 육주가 달린 성구(性具)를 꺼내
자신의 허리에 부착했다. 육주가 두 개나 달린 벨트였다.
한 쪽 육주를 자신의 국부에 매고 V자형의 벨트를 허리에 꽉 매자 에
리코의 다리 사이에 검고 굵은 육주가 달린 남자의 몸이 버티고 서 있
었다.
그 사이, 류타로는 다마키의 발목에 매달린 수갑을 풀고 뒤로 묶인 손
목도 앞으로 가지고 와서 다시 수갑을 채웠다.
“자, 이번에는 개처럼 기어라! 자, 빨리.”
흰 엉덩이를 힘껏 쳐들라고 남자의 억세고 넓은 손바닥이 다마키의
엉덩이를 때리자 그녀는 비명을 질렀고 남자의 명령대로 마루에 개처럼
기는 자세를 취했다.
류타로는 다마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만지
며 숙이고 있는 다마키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아......”
“귀여운 것...... 이렇게 땀을 흘릴 필요는 없는데...... 우는 거냐? 야,
애인이 지금 소시지를 줄 테니까 그만 울지 그래.”
“으으음......”
다음 순간, 류타로의 굵은 육주가 입으로 들어왔고 다마키는 끙끙거렸
다. 하다야마는 그 광경을 확실하게 머리 속에 각인하고 있었다.
다마키. 용서하시오.
“지금, 그쪽 분이 아가씨를 뒤에서 공격할 것이다. 기분이 좋다고 나
를 조금이라고 물면 큰일 난다. 자, 시작하시죠.”
에리코는 다마키의 엉덩이 뒤에 서서 자신의 허리에 준비한 기다란
물건을 다마키 몸 속으로 파견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 무......”
입에는 남자의 거대한 육주가 들었기 때문에 귀여운 코로 교성을 지
를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다른 몸 속으로 다른 거대한 것이 들어왔기
때문에 몸이 고통으로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으...... 음......!”
희고 거대한 모습으로 처절하게 개처럼 바닥을 기고 있는 육체를 에
리코는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강력하게 자신의 허리를 움직였다. 다마키
는 만신창이가 되었다.
아아, 그 때 나도 이런 모습이었지. 이 고릴라와 친구가 나를 겁탈했
었지.
지금이야말로 그 때의 기억과 고통을 갚을 때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
면서 에리코는 죄 없는 다마키의 하얀 나신을 끌고 다니며 자신의 엉덩
이를 힘껏 앞뒤로 움직였다.
“으음......!”
갑자기, 다마키가 무거운 비명을 내뱉었다. 그것은 류타로가 두 번째
로 정액을 다마키의 입 속에 쏟아냈기 때문이었다.
“그래, 아주 좋았다. 그 밀크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핥아먹도록 허
락한다. 아니, 명령이다. 핥아먹도록!”
하다야마를 보면서 류타로가 웃었다.
“아니? 이 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나? 그럼, 애인을 돌려줄까?”
하다야마는 자신의 몸이 다마키를 정면으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수
갑이 손목과 발목을 파고들고 있었다. 허리가 뒤로 꺾이고 허벅지를 벌
린 상태에서 다마키를 정면으로 본다는 것은 자신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일이었다. 이것은 하다야마의 의지는 아니었다.
갑자기, 우락부락한 손이 자신의 육주를 감싸쥐었다. 그것은 천천히
자신의 육주를 잡아 당겼다.
“아......”
순간적으로 충혈 되며 단단하게 변하기 시작한 하다야마의 육주는 금
방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변했다. 남자는 다마키의 육체에 소변을 보는
듯한 자세로 서 있으면서 한 손으로는 하다야마를 다마키 곁으로 끌고
있었다. 하다야마의 육주가 다마키 허벅지 사이에 끼게 되었다.
“그래, 어때? 애인의 맛은?”
“아...... 용서해 주세요. 하다야마 씨.”
“아......”
이것이 다마키의 몸이란 말인가? 하다야마는 얼떨결에 다마키와 섹스
를 하고 말았다. 섹스 후, 하다야마는 자신이 매우 부끄러운 짓을 했다
고 느꼈고 그 순간에 심한 모멸감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캬!”
다마키는 심한 충격과 수치심 때문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뭐야, 시시하게. 벌써, 끝났어?”
류타로가 다마키의 몸을 끌어 당겼다.
줄곧,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에리코는 방금 격렬한 운동을 마친 하다야
마의 육주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었다. 그녀는 소프랜드에서 익힌 기술로
그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커지는 붉고 검은 하다야마의 육주를
에리코가 날카로운 칼로 베기 시작했다.
하다야마 군. 이것이 선생님이 오랜만에 주는 선물이다.
에리코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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