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의 복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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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월 후, 세 문제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쿠요 학원 대
학의 지망학과에 아무 어려움 없이 진학하였다.
세 학생 모두 부모의 혈통 때문인지 머리가 좋고 성적도 좋았다. 놀고
있어도 공부가 되는 타입이었다. 그러나, 세 명 모두 부모의 권력이나
배경을 업고 있었고 거기에 체력과 무술도 뛰어났고 지적인 교활함까지
구비하고 있었다.
염려하던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세 명 모두 무사히 졸업한 것을 에
리코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학원도 이것으로 말끔히 정화되었군......’
봄방학 중의 어느 날. 에리코는 일직 당번으로 학교에 갔다. 봄방학이
지만 운동부의 연습이나 부 활동 때문에 등교한 학생도 있었고 아직 전
학을 위한 서류를 발급해야 하는 등의 사무가 남아 있어서 교사의 등교
가 필요했다.
이미, 거의 모든 교사(校舍)에는 학생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제, 교정
에는 체육 관계 학생만이 남아 있었을 때, 에리코는 순찰하기 시작했다.
순찰 도중에 두 번, 세 번, 빠끔히 학생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에리코의
모습을 보자 휙 계단 밑의 공간으로 숨는 것 같았다.
‘학생은 이제 남아 있지 않을 텐데......’
문제의 음악실이 보이는 복도로 간 순간, 막다른 골목의 음악실 문이
열려 있는 것이 보였다.
‘이상하다. 고적대가 사용했지만 이미 귀가했을 텐데......’
에리코는 확실하게 고적대원이 건네 준 열쇠를 보관하고 있었다. 그
때, 음악실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야! 이야! 그만해요! 아, 앗! 안 돼! 누구 도와주세요!”
에리코는 6 개월 전의 일을 회상하였다. 세 학생이 졸업하고 완전히 정
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비행 소년이 남아 있다니...... 그런 생각을
하며 에리코는 복도를 뛰어갔다.
“무슨 일이지?!”
음악실로 들어서면서 큰 소리로 그렇게 물었지만 다음 순간, 놀라고 말
았다.
“앗!”
우뚝 서고 말았다. 문제의 그 세 학생이 거기에 있었다. 그 외에도 두
명의 남학생이 한 명의 여학생과 함께 거기에 있었고 마치 오래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에리코를 쳐다보고 있었다.
“니네들......”
“선생님, 안녕? 모교가 유명해져서 한 번 들렀습니다.”
학부형회 회장의 아들인 가키토시가 말했다. 굉장히 놀란 것은 조금 전
에 비명을 질렀던 여학생이 방긋 웃는 표정으로 서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2 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은 머리
모양과 교복을 착용하고 욕을 잘 하고 다니는 학생이었다.
그 중 한 명이 문으로 가서 입구를 막고 그 앞에 섰다.
문 위에는 작은 창문이 있었는데 얇은 유리로 막혀있어서 밖을 내다
볼 수 있었다. 그는 거기에 서서 밖을 주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앞에 있던 이사장의 아들인 아마야테쓰가 에리코의 명치를 정
확하게 가격하였다.
“으윽!”
너무 아파서 배를 잡고 그 자리에 쓰러져서 데굴데굴 구르는 것을 등
뒤에 있는 국회의원의 아들인 하다야마시게토가 이렇게 말하며 에리코
를 상체를 꽉 잡았다.
“아아, 그러면 위험하지!”
유도를 아주 능숙하게 하는 그는 체격이 좋은 청년이었다. 하다야마에
게 팔을 잡힌 에리코의 입에 가키토시가 작은 천 조각을 밀어 넣고 실
크 스카프를 가늘게 만들어 재갈을 물리었다.
“으으음......”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숨도 쉴 수 없는 고통 중에 양팔을 등뒤로 묶인
상태로는 거의 저항할 수 없었다.
가키토시가 여학생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야, 이제 너는 가도 좋다.”
“아무렴 어때? 봐도 좋잖아?”
“관련이 없는 사람이 보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는 졸업했으므로 괜찮
지만 너는 4 월부터 3 학년이 될 테니까......”
“그건 그렇군. 자, 그럼.”
여학생은 에리코를 놀리는 것처럼 빨간 혀를 살짝 내밀면서 이렇게 말
했다.
“미안해요. 선생님.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이 사람들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었어요. 자, 마음껏 즐기시기를.”
꾸벅 머리를 숙인 여학생은 음악실을 나갔다.
“여기는 만약의 경우, 조금 문제가 될 테니까 준비실로 옮기자.”
음악실 안에 악기를 넣어두는 작은 방이 있었다. 창문도 없고 음악 교
사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책상도 있었다. 그곳으로 에리코를 끌고 간
그들은 문을 잠갔다. 음악실로 들어오는 문에는 아까부터 한 사람이 지
키고 있었다.
“선생님. 그 전에는 은혜를 많이 입었습니다.”
가키토시가 웃으면서 하다야마에게 등뒤로 묶인 팔을 잡고 있으라고
하면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에리코에게 말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부모에게 미움을 샀다. 오늘까지 좋은 아들,
명랑한 아들, 공부를 좋아하는 아들이라는 수식어로 장식된 우리다. 모
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생이나 부모에게 꾸중을 들었다. 그 충격이 얼
마나 큰지 선생은 알지 못하겠지? 거기에 일 주일 정학까지 당했다. 그
래서 집에서 신용이 떨어졌다. 그 한을 지우려면 평생이 걸려도 모자라
지. 우선, 오늘 그 한을 풀기 시작하는 의식을 치르겠소. 한 번 상처가
생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도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경험하기 바란다. 그럼, 일발 장전!”
가키토시가 에리코를 자기 정면으로 반회전 시키려고 오른손을 수평으
로 뻗었고 반회전 시킨 뒤에 그 손으로 에리코의 양 유방을 강타했다.
“으으음!”
여자의 급소를 마음껏 강타하자 에리코는 다시 숨을 쉬기가 어려워졌
고 재갈을 문 입에서는 가는 비명을 새어나왔고 하다야마의 품에 안기
는 꼴이 되었다.
“이제, 다시 한 번!”
가키토시가 무릎을 들어 에리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강타하였다. 남
자의 경우처럼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자의 급소임에는
틀림없는 부분이었다.
이것으로 에리코는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완전히 저항할 의지를
상실하고 말았다. 하다야마가 양손을 그녀의 몸에서 떼자 에리코는 그
상태로 마루에 널브러져 강타 당한 가슴과 하복부를 움켜쥐고 웅크린
자세로 앉는 형상이 되었다. 이제, 재갈을 풀 기력도 없어진 것 같았다.
“우선, 옷을 벗기자.”
가키토시가 그렇게 말하자 우선 아마야테쓰가 에리코의 몸에 달려들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다야마는 하반신을 담당한 듯 치마와 스타킹을
벗겼다.
“으으음......”
재갈을 물린 상태에서 무엇인가 말하려고 몸부림치며 살살 손을 움직
였으나 남자들의 강한 힘과 움직임에는 당할 재주가 없었다. 거기에다
함부로 저항한다면 이번에는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있었다.
잠깐 사이에 최후의 팬티마저 그들의 손에 쥐어졌으며 완전한 나체가
네 남자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었다.
나신을 굴리자 등과 풍만하고 반들반들한 엉덩이만을 보이며 하얀 토
끼처럼 웅크리고 있는 에리코의 알몸에 네 번째 남자가 즉석 카메라의
스트로보를 터뜨렸다. 그는 마루코이치(円光一)라는 학생으로 가키토시
의 부하였다.
“자, 차례로 먹자.”
이미 차례를 정해져 있는 듯 가키토시가 청바지와 구두를 벗고 하반신
을 드러내었다.
“자, 선생님. 다리를 벌려 보시지.”
그래도 약간 저항하려는 에리코의 흰 알몸을 더러운 마루 바닥에 눕히
고 양손으로 다리를 큰 대(大)자로 벌리고 있었다.
“으으음......”
에리코는 재갈이 물린 상태에서 희미한 비명을 질렀다.
“음, 너무 졸랐나? 선생님. 혹시 아직 남자를 경험하지 못한 것은 아
니겠지?”
확실하게 사지를 벌린 상태의 에리코의 허벅지에 가키토시가 자신의
중심부를 들이밀면서 놀란 것 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야, 부끄럽나요? 선생님!”
“씨발. 그런 줄 알았으면 내가 처음에 할 걸!”
하다야마가 그런 말을 지껄였다. 가키토시는 그래도 에리코의 보기 좋
은 유방을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힘있게 유두를 잡아 돌리며 당기고 있
었고 엉덩이를 밀어 넣고 있었다.
에리코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처녀막을 찢어도 즐겁지 않군. 이런 나이의 처녀막은.”
“그렇다면 이번에는 내가 하자.”
“그럴 수는 없지. 이 예쁜 선생님의 처음 남자가 되는 영광을 그렇게
간단하게 버릴 수야 있나? 여자는 최초의 남자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하던데...... 으으으. 그렇지만 넣지 않고는 안 되겠는데...... 조금 힘들겠지
만......”
“너무 넓게 구멍을 넓히면 안 돼. 너는 나보다 조금 가는 것을 가졌으
니 쉽겠지만...... 아무튼, 나도 처녀막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
십시오. 하하하.”
하다야마가 이미 하의를 모두 벗고 직립한 커다란 육봉을 훑으며 말하
자 세 번째 선수인 아마야테쓰가 이렇게 말했다.
“그런 말을 한다면 너처럼 큰놈이 하고 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
지?”
“글쎄, 그건 알 수 없는 노릇이지. 아무튼, 이 세상에서는 무엇이든지
빠른 놈이 이기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로소 발기에 성공했고 가키토시가 뿌리까지 삽입
에 성공한 듯 두 세 번 엉덩이를 흔들자 폭발하고 말았다.
“뭐야? 벌써 했어?”
“아아, 아무튼 넣을 때까지가 중요한 거야. 아, 좋은 거. 피스톤 운동
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라는 할 수 없지. 처녀막을 찢어라! 여자에게
있어서 평생 한 번뿐인 것을 하는 이 정신적인 흥분과 저항감! 소프랜드
의 여자와 몇 백 번 하는 것보다 이 처녀 미인 여교사의 막을 찢는 것
이 더 가치가 있는 일이며 남자의 맛을 보여주는 일일 것이다.”
“씨발! 더이상 씨부렁대지 말고 빨리 떨어져!”
가키토시가 일어나자 하다야마가 자신의 큰 몸을 에리코의 허벅지 사
이로 가져갔다. 에리코가 다리를 오므릴 사이도 주지 않고 재빠르게 그
들은 교대하고 있었다.
“오,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으음. 어때, 선생님? 아직도 아픈
가? 누가 굵은지 알 수 있어요?”
가키토시가 방출한 정액이 윤활유 구실을 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뻑뻑
했으나 안으로 들어가자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가키토시가 이렇게 마루코이치에게 명령했다.
“어이, 마루! 선생님의 재갈을 풀어주어라. 이렇게 불쌍하고 비참한 모
습이라면 누구도 구해주지 않을 것이다. 자, 비명을 지르기 전에 너도
한 번 선생님의 급소를 강타하지 않으련?”
비로소, 재갈이 풀린 에리코의 입술에서 이번에는 고통스럽고 작은 목
소리가 하다야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나오고 있었다.
“아주 좋아요. 선생님. 야, 마루! 선생님의 표정이나 유방 그리고 엉덩
의 움직임 등을 클로즈업하여 몇 장이고 찍기 바란다.”
스트로보가 차례로 발광(發光)하였고 그 때마다 카메라는 즈윽 즈윽 하
고 에리코의 비참한 나신을 인화지에 선명하게 인화하고 있었다.
<소프랜드(Soap Land) : ‘비누 나라’라는 뜻이지만 여자가 남자를
목욕시키는 곳이다. 물론, 여자도 나체로 남자의 몸을 씻어준다. 여기서
부터는 믿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지만 섹스에 돌입하기도 한다. 그
전에는 터키탕(Turkish Bath)이라고 불렀지만 그 욕실 안에서 매춘을
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터키 정부에서 이름을 바꿔줄 것을
요구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 그래서 본문에서 ‘소프랜드의
여자와 몇 백 번 하는 것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6 개월 후, 세 문제 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쿠요 학원 대
학의 지망학과에 아무 어려움 없이 진학하였다.
세 학생 모두 부모의 혈통 때문인지 머리가 좋고 성적도 좋았다. 놀고
있어도 공부가 되는 타입이었다. 그러나, 세 명 모두 부모의 권력이나
배경을 업고 있었고 거기에 체력과 무술도 뛰어났고 지적인 교활함까지
구비하고 있었다.
염려하던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세 명 모두 무사히 졸업한 것을 에
리코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학원도 이것으로 말끔히 정화되었군......’
봄방학 중의 어느 날. 에리코는 일직 당번으로 학교에 갔다. 봄방학이
지만 운동부의 연습이나 부 활동 때문에 등교한 학생도 있었고 아직 전
학을 위한 서류를 발급해야 하는 등의 사무가 남아 있어서 교사의 등교
가 필요했다.
이미, 거의 모든 교사(校舍)에는 학생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제, 교정
에는 체육 관계 학생만이 남아 있었을 때, 에리코는 순찰하기 시작했다.
순찰 도중에 두 번, 세 번, 빠끔히 학생 모습을 본 것 같았다. 에리코의
모습을 보자 휙 계단 밑의 공간으로 숨는 것 같았다.
‘학생은 이제 남아 있지 않을 텐데......’
문제의 음악실이 보이는 복도로 간 순간, 막다른 골목의 음악실 문이
열려 있는 것이 보였다.
‘이상하다. 고적대가 사용했지만 이미 귀가했을 텐데......’
에리코는 확실하게 고적대원이 건네 준 열쇠를 보관하고 있었다. 그
때, 음악실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야! 이야! 그만해요! 아, 앗! 안 돼! 누구 도와주세요!”
에리코는 6 개월 전의 일을 회상하였다. 세 학생이 졸업하고 완전히 정
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비행 소년이 남아 있다니...... 그런 생각을
하며 에리코는 복도를 뛰어갔다.
“무슨 일이지?!”
음악실로 들어서면서 큰 소리로 그렇게 물었지만 다음 순간, 놀라고 말
았다.
“앗!”
우뚝 서고 말았다. 문제의 그 세 학생이 거기에 있었다. 그 외에도 두
명의 남학생이 한 명의 여학생과 함께 거기에 있었고 마치 오래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에리코를 쳐다보고 있었다.
“니네들......”
“선생님, 안녕? 모교가 유명해져서 한 번 들렀습니다.”
학부형회 회장의 아들인 가키토시가 말했다. 굉장히 놀란 것은 조금 전
에 비명을 질렀던 여학생이 방긋 웃는 표정으로 서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2 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은 머리
모양과 교복을 착용하고 욕을 잘 하고 다니는 학생이었다.
그 중 한 명이 문으로 가서 입구를 막고 그 앞에 섰다.
문 위에는 작은 창문이 있었는데 얇은 유리로 막혀있어서 밖을 내다
볼 수 있었다. 그는 거기에 서서 밖을 주시하고 있었다.
갑자기, 앞에 있던 이사장의 아들인 아마야테쓰가 에리코의 명치를 정
확하게 가격하였다.
“으윽!”
너무 아파서 배를 잡고 그 자리에 쓰러져서 데굴데굴 구르는 것을 등
뒤에 있는 국회의원의 아들인 하다야마시게토가 이렇게 말하며 에리코
를 상체를 꽉 잡았다.
“아아, 그러면 위험하지!”
유도를 아주 능숙하게 하는 그는 체격이 좋은 청년이었다. 하다야마에
게 팔을 잡힌 에리코의 입에 가키토시가 작은 천 조각을 밀어 넣고 실
크 스카프를 가늘게 만들어 재갈을 물리었다.
“으으음......”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숨도 쉴 수 없는 고통 중에 양팔을 등뒤로 묶인
상태로는 거의 저항할 수 없었다.
가키토시가 여학생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야, 이제 너는 가도 좋다.”
“아무렴 어때? 봐도 좋잖아?”
“관련이 없는 사람이 보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는 졸업했으므로 괜찮
지만 너는 4 월부터 3 학년이 될 테니까......”
“그건 그렇군. 자, 그럼.”
여학생은 에리코를 놀리는 것처럼 빨간 혀를 살짝 내밀면서 이렇게 말
했다.
“미안해요. 선생님.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이 사람들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었어요. 자, 마음껏 즐기시기를.”
꾸벅 머리를 숙인 여학생은 음악실을 나갔다.
“여기는 만약의 경우, 조금 문제가 될 테니까 준비실로 옮기자.”
음악실 안에 악기를 넣어두는 작은 방이 있었다. 창문도 없고 음악 교
사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책상도 있었다. 그곳으로 에리코를 끌고 간
그들은 문을 잠갔다. 음악실로 들어오는 문에는 아까부터 한 사람이 지
키고 있었다.
“선생님. 그 전에는 은혜를 많이 입었습니다.”
가키토시가 웃으면서 하다야마에게 등뒤로 묶인 팔을 잡고 있으라고
하면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에리코에게 말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부모에게 미움을 샀다. 오늘까지 좋은 아들,
명랑한 아들, 공부를 좋아하는 아들이라는 수식어로 장식된 우리다. 모
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생이나 부모에게 꾸중을 들었다. 그 충격이 얼
마나 큰지 선생은 알지 못하겠지? 거기에 일 주일 정학까지 당했다. 그
래서 집에서 신용이 떨어졌다. 그 한을 지우려면 평생이 걸려도 모자라
지. 우선, 오늘 그 한을 풀기 시작하는 의식을 치르겠소. 한 번 상처가
생기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도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경험하기 바란다. 그럼, 일발 장전!”
가키토시가 에리코를 자기 정면으로 반회전 시키려고 오른손을 수평으
로 뻗었고 반회전 시킨 뒤에 그 손으로 에리코의 양 유방을 강타했다.
“으으음!”
여자의 급소를 마음껏 강타하자 에리코는 다시 숨을 쉬기가 어려워졌
고 재갈을 문 입에서는 가는 비명을 새어나왔고 하다야마의 품에 안기
는 꼴이 되었다.
“이제, 다시 한 번!”
가키토시가 무릎을 들어 에리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강타하였다. 남
자의 경우처럼 참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자의 급소임에는
틀림없는 부분이었다.
이것으로 에리코는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완전히 저항할 의지를
상실하고 말았다. 하다야마가 양손을 그녀의 몸에서 떼자 에리코는 그
상태로 마루에 널브러져 강타 당한 가슴과 하복부를 움켜쥐고 웅크린
자세로 앉는 형상이 되었다. 이제, 재갈을 풀 기력도 없어진 것 같았다.
“우선, 옷을 벗기자.”
가키토시가 그렇게 말하자 우선 아마야테쓰가 에리코의 몸에 달려들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다야마는 하반신을 담당한 듯 치마와 스타킹을
벗겼다.
“으으음......”
재갈을 물린 상태에서 무엇인가 말하려고 몸부림치며 살살 손을 움직
였으나 남자들의 강한 힘과 움직임에는 당할 재주가 없었다. 거기에다
함부로 저항한다면 이번에는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공포가 있었다.
잠깐 사이에 최후의 팬티마저 그들의 손에 쥐어졌으며 완전한 나체가
네 남자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었다.
나신을 굴리자 등과 풍만하고 반들반들한 엉덩이만을 보이며 하얀 토
끼처럼 웅크리고 있는 에리코의 알몸에 네 번째 남자가 즉석 카메라의
스트로보를 터뜨렸다. 그는 마루코이치(円光一)라는 학생으로 가키토시
의 부하였다.
“자, 차례로 먹자.”
이미 차례를 정해져 있는 듯 가키토시가 청바지와 구두를 벗고 하반신
을 드러내었다.
“자, 선생님. 다리를 벌려 보시지.”
그래도 약간 저항하려는 에리코의 흰 알몸을 더러운 마루 바닥에 눕히
고 양손으로 다리를 큰 대(大)자로 벌리고 있었다.
“으으음......”
에리코는 재갈이 물린 상태에서 희미한 비명을 질렀다.
“음, 너무 졸랐나? 선생님. 혹시 아직 남자를 경험하지 못한 것은 아
니겠지?”
확실하게 사지를 벌린 상태의 에리코의 허벅지에 가키토시가 자신의
중심부를 들이밀면서 놀란 것 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야, 부끄럽나요? 선생님!”
“씨발. 그런 줄 알았으면 내가 처음에 할 걸!”
하다야마가 그런 말을 지껄였다. 가키토시는 그래도 에리코의 보기 좋
은 유방을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힘있게 유두를 잡아 돌리며 당기고 있
었고 엉덩이를 밀어 넣고 있었다.
에리코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처녀막을 찢어도 즐겁지 않군. 이런 나이의 처녀막은.”
“그렇다면 이번에는 내가 하자.”
“그럴 수는 없지. 이 예쁜 선생님의 처음 남자가 되는 영광을 그렇게
간단하게 버릴 수야 있나? 여자는 최초의 남자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하던데...... 으으으. 그렇지만 넣지 않고는 안 되겠는데...... 조금 힘들겠지
만......”
“너무 넓게 구멍을 넓히면 안 돼. 너는 나보다 조금 가는 것을 가졌으
니 쉽겠지만...... 아무튼, 나도 처녀막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
십시오. 하하하.”
하다야마가 이미 하의를 모두 벗고 직립한 커다란 육봉을 훑으며 말하
자 세 번째 선수인 아마야테쓰가 이렇게 말했다.
“그런 말을 한다면 너처럼 큰놈이 하고 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거
지?”
“글쎄, 그건 알 수 없는 노릇이지. 아무튼, 이 세상에서는 무엇이든지
빠른 놈이 이기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로소 발기에 성공했고 가키토시가 뿌리까지 삽입
에 성공한 듯 두 세 번 엉덩이를 흔들자 폭발하고 말았다.
“뭐야? 벌써 했어?”
“아아, 아무튼 넣을 때까지가 중요한 거야. 아, 좋은 거. 피스톤 운동
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라는 할 수 없지. 처녀막을 찢어라! 여자에게
있어서 평생 한 번뿐인 것을 하는 이 정신적인 흥분과 저항감! 소프랜드
의 여자와 몇 백 번 하는 것보다 이 처녀 미인 여교사의 막을 찢는 것
이 더 가치가 있는 일이며 남자의 맛을 보여주는 일일 것이다.”
“씨발! 더이상 씨부렁대지 말고 빨리 떨어져!”
가키토시가 일어나자 하다야마가 자신의 큰 몸을 에리코의 허벅지 사
이로 가져갔다. 에리코가 다리를 오므릴 사이도 주지 않고 재빠르게 그
들은 교대하고 있었다.
“오,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 으음. 어때, 선생님? 아직도 아픈
가? 누가 굵은지 알 수 있어요?”
가키토시가 방출한 정액이 윤활유 구실을 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뻑뻑
했으나 안으로 들어가자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가키토시가 이렇게 마루코이치에게 명령했다.
“어이, 마루! 선생님의 재갈을 풀어주어라. 이렇게 불쌍하고 비참한 모
습이라면 누구도 구해주지 않을 것이다. 자, 비명을 지르기 전에 너도
한 번 선생님의 급소를 강타하지 않으련?”
비로소, 재갈이 풀린 에리코의 입술에서 이번에는 고통스럽고 작은 목
소리가 하다야마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나오고 있었다.
“아주 좋아요. 선생님. 야, 마루! 선생님의 표정이나 유방 그리고 엉덩
의 움직임 등을 클로즈업하여 몇 장이고 찍기 바란다.”
스트로보가 차례로 발광(發光)하였고 그 때마다 카메라는 즈윽 즈윽 하
고 에리코의 비참한 나신을 인화지에 선명하게 인화하고 있었다.
<소프랜드(Soap Land) : ‘비누 나라’라는 뜻이지만 여자가 남자를
목욕시키는 곳이다. 물론, 여자도 나체로 남자의 몸을 씻어준다. 여기서
부터는 믿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지만 섹스에 돌입하기도 한다. 그
전에는 터키탕(Turkish Bath)이라고 불렀지만 그 욕실 안에서 매춘을
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터키 정부에서 이름을 바꿔줄 것을
요구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 그래서 본문에서 ‘소프랜드의
여자와 몇 백 번 하는 것보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추천95 비추천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