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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맥도날드서 일베 하다가 좆될뻔한.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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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 회 작성일 23-12-14 14: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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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방금 좆될뻔한 썰을 풀게.

알바 일 하다가 점심시간에
맥도날드 가서 빅맥 런치 세트를 시킨후
구석에서 혼자 쳐묵하면서 일베를 보고 있었다.

일베글 보면서 조용히 혼자 장애인처럼 실실 쪼개고 있었는데
안드로이드 폰 쓰는놈들은 알겠지만 미디어 볼륨 최대로 되어있는줄 모르고
브금있는 글 들어갔는데 갑자기 맛폰 스피커에서 쩌렁쩌렁하게 야 기분좋타! 나는 자연인이다 운지운지 거리는거야.

마침 점심시간이라 값싼 런치셋트 쳐먹으려고 달려들던 뽐거지들 사이에서
나도모르게 일밍아웃을 한거지.

순간 멘붕와서 인터넷 끌 생각은 안하고 미디어 볼륨을 내리려고 하는데
미디어 볼륨은 안내려가고 벨소리 볼륨이 내려가네?
다급했던 나머지 맛폰 배터리를 뽑아버렸는데 이미 사람들의 시선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덕분에 다 먹지도 못하고 치우고 도망나왔다...
일베는 주지마라. 혹시 같은 매장안에 숨어있던 일게이한테 내 신상 파일거같다..


3줄 요약

1.알바하다가 점심먹으러 맥도날드옴
2.구석에서 혼자 햄버거 쳐묵하면서 일베하고 있는데 일베 브금이 쩌렁쩌렁하게 울림
3.사람들이 다 쳐다보길래 도망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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