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연이의 일기(경험 ...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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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요일의 경험
긴장하면 화장실 가고 싶어지는 건 안 고쳐져. 그 날도 죽을 뻔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아는 사람 관전하러 간다고 했을 때 ‘아는 사람’이라서 어쩌면 스왑까지도 갈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옆의 커플 하는 걸 볼 수도 없었는데 점차 그 상황에 익숙해졌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옆에서 그 언니가 조금 더 크게 소리내고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나도 좀 더 흥분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요.
나중에 가니 그 둘이 하는 걸 쳐다보는 건 그냥 밋밋했어요.
음. 그냥 보는 걸로는,
언니를 눕혀놓고 그 남자와 오빠가 같이 애무해주는 장면이 젤 인상적이었어요.
여유가 있었다면 조금 떨어져서 그 장면을 보는 건데.
언니 표정이나 행동 같은 거.
나중에는 오빠가 다른 여자 애무해주거나 삽입하거나 하는 걸 그냥 물끄러미 지켜보고 싶어요.
다른 여자들은 어떤지.
그날 그 언니가 막 좋아하는 거 보니까 좀 질투났어요.
게다가 난 그 남자랑 재미가 없었거든.
그 언니가 예쁘고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많이 느끼고 흥분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난 더 질투했을 거예요.
그 남자, 나한테 삽입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는데 정말 아무 느낌이 나지 않았어요.
내가 긴장해서 그런가?
오빠가 그 남자한테 “쟤 가슴 좀 빨아달라”고 하는 걸 들었어요.
그 말이 안 들렸었다면, 그 남자가 나한테 다가와 터칭하는 것도 거절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참이었는데,
오빠가 먼저 이야기하는 거 듣곤 저건 일종의 허락(?)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어요. 삽입도 마찬가지였고.
내가 오빠 자지를 물고 언니가 내 가슴을 빨아주었던 건 좋았어요.
뒤에서 그 남자가 자꾸 삽입하려다 실패하고, 그래서 손가락을 넣으려고 그러는 건 귀찮고 아프기만 했어요.
물이 안 나온다고 하던데.
너무 아픈데 넣고 움직이려고 하니까 몸을 트느라 같이 움직였는데 그 때 오빠한테 욕 먹었지. 제대로 못한다구.;;
그 남자가 없었다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해요. -_-
언니가 가슴이랑 등이랑 애무해주는 게 좋았던 건,
내가 의식해서 그랬던 건지 남자랑은 다른 느낌 때문이었어요.
확실히 더 부드럽고 뭐랄까 자극을 준다기보다 어루만져진다는 느낌이었어요.
자세가 바뀌고 나도 언니 가슴에 뽀뽀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부드러울 것 같아서 만져보고 싶었어.
망설이고 있는데 오빠가 때마침 언니한테 해주라고 그랬죠.
음. 좋았어요. 되게 보드랍던데.
근데 언니는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내가 해주는 게 별로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에잇.
스왑이란 거, 해보니 별 거 아니란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나중에 제대로 하자, 고 했죠. -_-; 아. 이게 제대로 한 게 아니라서 그런가?
무엇보다 내가 ‘문란하다’고 했던 걸 실제로 해보았다는 게 내게는 충격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죄책감이 든다거나 고민에 휩싸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얼떨떨했고, 오빠랑 함께였기 때문에 해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이라고 쓰는 거 보면 알겠지만,
오빠랑 있으면서 스왑이나 멀티는 또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빠가 이 쪽에 되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당분간은 안 하겠다고 했죠? 응. 내가 섹스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나서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나중에 ‘다음에는’ 좀 더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 언니가 중간에 그렇게 가버려서 분위기가 좀 그랬어요.
스왑이든 멀티든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아직까지 좀 꺼려지는 게 남아있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알몸을 보이는 게 좀 창피하기도 하구요.
몸매가 안 예뻐서.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또 생각해요. -_-
오빠가 다른 여자 위에 있으면서도 손을 잡아주고 있었던 건 좋았어요.
내 눈을 보면서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건 더 좋았어요.
하지만 그러면 상대 스왑 파트너들이 싫어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자기한테 집중 안 해주는 거니까.
다음에는 그러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2. 내가 해보고 싶은 색다른 경험
음... 지난 번에 이야기한 개목걸이.
그 칼럼에 여자가 개목걸이를 진짜 악세사리(일반 목걸이)처럼 하고는 주인과 여행하는 게 나왔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안 되겠고, 그들은 태국이었나 그랬어요.
그래서 나도 예쁜 원피스에 귀여운 개목걸이를 구해서 하고 외출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주인님과 나만 알도록.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그럼 끈이 없어도 내가 주인님 손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질 것 같아서.
근데 목걸이 하면 방 안을 기어다니고 개밥그릇에다 밥을 먹어야 한다니. ;;
그것까지도 어떻게 할 수 있다 쳐도, **넷에 본 여자가 개처럼 하고 방에서 소변 누는 사진 때문에 완전히 환상 깼음.
그리고 이번 주 예고한 본디지. 최고로 흥분할 것 같아요.
왜냐믄, 내가 하도 간지럼을 타니까 전에 한 번은 남자친구가 두 손을 못 움직이게 꽉 잡은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은 몸에 손만 갖다대도 기절하는 줄 알았거든요.
내가 막 비틀어서 결국 빠져나왔지만. 난리도 아닌 레슬링 같았음. ;;;
그래서 본디지 이야기나오자마자 손목이 묶여있는 게 상상되구,
‘윽 죽을 것 같애’ 라고 생각했어요. 긴장돼서.
이걸 해보고 싶은 이유는,
주인님이 “움직이지 마.” 라고 명령내리면 내가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가 궁금해졌거든요.
아마도 간지러워서 결국 못 견디겠지만 몇 초나 견딜 수 있을까? 이런 거.
진짜 해보고 싶은 거. 관전. 오빠와 오빠의 플 파트너와의 sm플 관전. 이거 해보고싶어요.
긴장하면 화장실 가고 싶어지는 건 안 고쳐져. 그 날도 죽을 뻔 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아는 사람 관전하러 간다고 했을 때 ‘아는 사람’이라서 어쩌면 스왑까지도 갈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옆의 커플 하는 걸 볼 수도 없었는데 점차 그 상황에 익숙해졌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옆에서 그 언니가 조금 더 크게 소리내고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
나도 좀 더 흥분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요.
나중에 가니 그 둘이 하는 걸 쳐다보는 건 그냥 밋밋했어요.
음. 그냥 보는 걸로는,
언니를 눕혀놓고 그 남자와 오빠가 같이 애무해주는 장면이 젤 인상적이었어요.
여유가 있었다면 조금 떨어져서 그 장면을 보는 건데.
언니 표정이나 행동 같은 거.
나중에는 오빠가 다른 여자 애무해주거나 삽입하거나 하는 걸 그냥 물끄러미 지켜보고 싶어요.
다른 여자들은 어떤지.
그날 그 언니가 막 좋아하는 거 보니까 좀 질투났어요.
게다가 난 그 남자랑 재미가 없었거든.
그 언니가 예쁘고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많이 느끼고 흥분하는 것처럼 보였다면 난 더 질투했을 거예요.
그 남자, 나한테 삽입하고 피스톤 운동을 하는데 정말 아무 느낌이 나지 않았어요.
내가 긴장해서 그런가?
오빠가 그 남자한테 “쟤 가슴 좀 빨아달라”고 하는 걸 들었어요.
그 말이 안 들렸었다면, 그 남자가 나한테 다가와 터칭하는 것도 거절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참이었는데,
오빠가 먼저 이야기하는 거 듣곤 저건 일종의 허락(?)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가만히 있었어요. 삽입도 마찬가지였고.
내가 오빠 자지를 물고 언니가 내 가슴을 빨아주었던 건 좋았어요.
뒤에서 그 남자가 자꾸 삽입하려다 실패하고, 그래서 손가락을 넣으려고 그러는 건 귀찮고 아프기만 했어요.
물이 안 나온다고 하던데.
너무 아픈데 넣고 움직이려고 하니까 몸을 트느라 같이 움직였는데 그 때 오빠한테 욕 먹었지. 제대로 못한다구.;;
그 남자가 없었다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해요. -_-
언니가 가슴이랑 등이랑 애무해주는 게 좋았던 건,
내가 의식해서 그랬던 건지 남자랑은 다른 느낌 때문이었어요.
확실히 더 부드럽고 뭐랄까 자극을 준다기보다 어루만져진다는 느낌이었어요.
자세가 바뀌고 나도 언니 가슴에 뽀뽀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부드러울 것 같아서 만져보고 싶었어.
망설이고 있는데 오빠가 때마침 언니한테 해주라고 그랬죠.
음. 좋았어요. 되게 보드랍던데.
근데 언니는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내가 해주는 게 별로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에잇.
스왑이란 거, 해보니 별 거 아니란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재미없는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나중에 제대로 하자, 고 했죠. -_-; 아. 이게 제대로 한 게 아니라서 그런가?
무엇보다 내가 ‘문란하다’고 했던 걸 실제로 해보았다는 게 내게는 충격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죄책감이 든다거나 고민에 휩싸이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얼떨떨했고, 오빠랑 함께였기 때문에 해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이라고 쓰는 거 보면 알겠지만,
오빠랑 있으면서 스왑이나 멀티는 또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빠가 이 쪽에 되게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당분간은 안 하겠다고 했죠? 응. 내가 섹스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나서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나중에 ‘다음에는’ 좀 더 서로에게 자극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 언니가 중간에 그렇게 가버려서 분위기가 좀 그랬어요.
스왑이든 멀티든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아직까지 좀 꺼려지는 게 남아있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알몸을 보이는 게 좀 창피하기도 하구요.
몸매가 안 예뻐서. 그래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또 생각해요. -_-
오빠가 다른 여자 위에 있으면서도 손을 잡아주고 있었던 건 좋았어요.
내 눈을 보면서 ‘사랑해’라고 말해주는 건 더 좋았어요.
하지만 그러면 상대 스왑 파트너들이 싫어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자기한테 집중 안 해주는 거니까.
다음에는 그러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2. 내가 해보고 싶은 색다른 경험
음... 지난 번에 이야기한 개목걸이.
그 칼럼에 여자가 개목걸이를 진짜 악세사리(일반 목걸이)처럼 하고는 주인과 여행하는 게 나왔거든요.
우리나라에선 안 되겠고, 그들은 태국이었나 그랬어요.
그래서 나도 예쁜 원피스에 귀여운 개목걸이를 구해서 하고 외출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주인님과 나만 알도록.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그럼 끈이 없어도 내가 주인님 손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질 것 같아서.
근데 목걸이 하면 방 안을 기어다니고 개밥그릇에다 밥을 먹어야 한다니. ;;
그것까지도 어떻게 할 수 있다 쳐도, **넷에 본 여자가 개처럼 하고 방에서 소변 누는 사진 때문에 완전히 환상 깼음.
그리고 이번 주 예고한 본디지. 최고로 흥분할 것 같아요.
왜냐믄, 내가 하도 간지럼을 타니까 전에 한 번은 남자친구가 두 손을 못 움직이게 꽉 잡은 적이 있었는데
그 날은 몸에 손만 갖다대도 기절하는 줄 알았거든요.
내가 막 비틀어서 결국 빠져나왔지만. 난리도 아닌 레슬링 같았음. ;;;
그래서 본디지 이야기나오자마자 손목이 묶여있는 게 상상되구,
‘윽 죽을 것 같애’ 라고 생각했어요. 긴장돼서.
이걸 해보고 싶은 이유는,
주인님이 “움직이지 마.” 라고 명령내리면 내가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가 궁금해졌거든요.
아마도 간지러워서 결국 못 견디겠지만 몇 초나 견딜 수 있을까? 이런 거.
진짜 해보고 싶은 거. 관전. 오빠와 오빠의 플 파트너와의 sm플 관전. 이거 해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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