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견학 후기.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안녕 게이들아? 난 여름방학때랑 이번 겨울방학때 연속으로 15:1 의 경쟁률을 뚫고 구청과 시청 아르바이트에 뽑힌 운좋은 게이야.

다들 구청이나 시청알바는 꿀알바라고 알고있지? 부서 뺑뻉이 돌리는데 좋은 부서 가야지 꿀알바다. 잘못가면 일하는 내내 쉬지도 못한다.

나는 뺑뻉이가 소방본부로 되서 홍보팀에 왔어. 거기서 홈페이지 만드는거 도와드리면서 쉴땐 일베를 하지 ㅋㅋ 부서 잘온거 같아.

오늘은 인천시청에서 인천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견학을 간다네? 그래서 본거 썰좀 풀게.

이동하면서 찍은것도 몇몇 있어서 화질은 종범인거 이해해 줘.

시청 나와서 버스터러 가는중. 난 1호차라 맨 앞에 있는 버스를 탔다. 여자들 ㅍㅊㅌ?

도착하고나서 먼저 5D영상을 봤다. 의자들이 원으로 둥글게 설치되어 있었는데 4D랑 다른점은 내 주위 360도 전체에서 영상이 나온다는 거였다.

하늘을 날면 바람불어주고 구름있는곳을 지나가면 연기뿌려주는데 연기냄새가 좀 그렇다.. 

영상내용은 유치원 애들이나 볼만한 구름과 물 캐릭터가 나와서 여러가지 설명해주는건데 별로 재미 없음.

영상보는중인데 하나도 안보이네 ㅎㅎ

왜 다 화질구지盧.. 과거 인천항이다. 밑에 있는 배는 영상으로 막 움직임.

이건 일제시대 때 일본이 물자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동인천역까지 설치해놓은 선로라고 하네.

인천 전경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은건데 현재가 아니라 약간 근미래다. 그래서 아직 없는 건물들도 많아.

청라지구였던가...? 

이건 영종도 근처. 밑에 네모난 기둥 보면 공항철도라고 써져있다.

호옹이?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지하철과 도로에 불빛이 들어온다.

파란불빛은 인천지하철 1호선이라네.

이건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밑에 작은 배들 보이노? 나중에 여기서 요트대회도 연다고 하네.

이건 청라지구 사진이다. 당연히 저 불빛나는 건물은 아직 지어지지 않은 상태.

이건 불빛 꺼졌을떄.

왼쪽에 쌍둥이 빌딩처럼 생긴 건물 보이노? 저것도 아직 미준공 상태인데 지어지면 한국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네. 101층짜리래.

밖으로 나와서 주변 건물을 좀 찍어봤다. 난 이렇게 건물 외벽을 파란 유리? 플라스틱? 이렇게 된 건물이 좋더라.

근미래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건물이 죄다 파랗잖아. 여기 주변도 다 파란 외벽을 가진 건물이라서 상상하던 미래도시가 펼쳐졌다 ㅋㅋ

이것도 무슨 전시관 같은 건데 안에들어가면 여러가지 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공연장이나 쉼터 같은것들.

죄다 외벽이 파란유리라서 2030년 도시에 온듯한 느낌이 드盧?

가까이서 찍으려 했는데 버스에 타야해서 안에서 찍었다. 저 초록색 자판기 같은게 뭐냐면 쓰레기통이다. 

그런데 터치패널이 달렸다.. 미래도시 ㄷㄷ해..

저 건물 3개 동은 기숙사.

 

이것도 대학교 캠퍼스 건물인데 여기에 2000명을 수용 가능하다. 10개 대학이 다 들어오면 1만명이라는데 나머지 건물은 건설중.

슬램덩크에서나 보던 체육관. 인천엔 이것보다 큰 곳이 없다네

의자가 꼭 ㅂㅈ같盧? 일게이들은 ㅆㅆ 못할테니 시간나면 여기 와서 저 의자랑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