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끓어오르는 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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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오르는 욕정
막상 그곳을 도망쳐 나오기는 했으나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미소는 도대체 어떻게 해
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그곳에서 멀어져야한다는 일념으로 밤길을 무작정 걷다보니
어느덧 굳게 잠겨있는 성문에 이르렀다.
군사들이 그곳을 지키고 서있었다. 날이 밝기 전에는 누구도 그곳을 통과할 수 없는 것이
다.
그녀는 그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한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런데, 날이 밝아오고 성
문을 열자마자 눈에 익은 사내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의 탈출을 알아챈 포주가 사람들을 풀
은 것이 분명했다.
미소는 그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사람들 틈에 섞여 성을 나섰다. 미리 부엌에
서 일하는 아낙네의 옷을 준비해 두었던 까닭에 그녀의 초라한 모습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없었다.
성을 나선 그녀는 목적지도 없이 정처 없이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녔다. 그러던 중 날이 어
두워지기 시작하고 당황한 그녀의 눈에 조그만 절이 보였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
렸다.
한참을 두드리고 있으니 하얀 수염을 늘어뜨린 키 작은 노승이 문을 열고 나타났다. 너무
늙어 귀가 어두운 까닭에 문 두드리는 소리를 빨리 듣지 못했던 것이다.
그 노승에서 부탁하여 남은 음식을 조금 얻어먹은 미소는 하룻밤 재워 줄 것을 간청하였
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길을 헤매다 보니 반쯤 거지꼴이었던 것이다.
노승의 허락을 얻고 절 안의 작은 뒷방으로 들어간 미소는 갑자기 음식을 먹은 까닭인지
온몸의 기력이 빠졌다.
그녀는 피곤한 몸을 방구석에 눕히고 치마를 뒤집어 쓴 채 잠이 들었다.
그런데 밤이 깊어지자 건장한 체격을 가진 땡초가 살며시 그녀가 잠들어있는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낮 동안에는 탁발을 다니고 밤이 되어 절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늦은 밤에 돌
아오다 보니 손님이 와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한 것이다.
방으로 들어온 그는 낯선 소녀가 자신의 방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잠이 든
그녀의 늘씬하게 잘 빠진 하체를 바라보았다. 너무나 예쁘게 생긴 몸매였다.
그는 몸을 돌려 방밖으로 나가려 하다가 그대로 멈추어 섰다. 그리고 그녀가 잠에서 깨어
나지 않도록 조용히 방 한쪽에 앉았다. 절이 워낙 작다보니 법당과 큰스님이 주무시는 방
말고는 자신이 갈곳이 없었던 것이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으려니 자꾸만 누워있는 소녀에게 고개가 돌아갔다.
그녀는 너무 피곤해서인지 이불도 없는 방에 엎어진 자세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잠이 들어
있었다.
땡초는 그녀의 아래쪽에 쪼그려 앉았다. 완전히 잠이 들었는지 확인이라도 하려는지 가만
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너무나 뛰어난 미모였다. 자신도 모르게 음욕이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동안 잠이 든 소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치밀어 오르는 욕망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엎드린 자세로 깊이 잠에 빠져있는 그녀의 치마를 천천히 걷어올
리고 속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깊은 산중, 늙어서 귀도 어두운 노승 말고는 아무도 없는 곳에 젊은 남녀가 한방에 있는
것이다. 아직 끓어오르는 혈기를 억제할 수 없는 그로서는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
웠다.
그의 손길이 워낙 조심스러운 데다가 미소가 피곤에 지쳐 깊이 잠이 들어있는 까닭에 그녀
는 아랫도리가 다 드러나는 것도 모르고 잠에 만 빠져있었다.
땡초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아래옷을 다 벗기고 엉덩이 뒤에 쪼그리고 앉았다.
넋이 빠진 듯 그녀의 조그맣고 부드러운 하얀 궁둥이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처음으로 대
하는 여인의 몸이었다. 그는 망설이듯 머뭇머뭇 손을 뻗더니 슬쩍 쓰다듬어보았다. 너무나
부드러웠다.
둥그렇게 쪼개진 엉덩이 사이를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그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는 양
손으로 그것을 잡고 살며시 벌렸다.
그녀의 조그만 궁둥이는 매끄러운 감촉인데다가 탱탱한 탄력이 있어 마치 비단 공을 만지
는 것 만 같았다.
부드러운 감촉을 즐기며 엉덩이를 살짝 벌리자 그 사이로 감추어져 있던 은밀한 부위가 삐
죽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털이 적고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밝은 살색 그대로
였다.
입을 꼭 다물고 오므린 조그만 항문과 그 앞쪽으로 길게 갈라진 질구를 양쪽에서 도톰한
음순이 살며시 덮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엉덩이 앞쪽 음부 꼭대기에는 남달리 커다랗고 평상시에도 껍질이 까진 채인 연분홍색의
조그마한 콩알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너무나 색정을 자극하는 모습에 땡초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 곳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
었다.
그녀는 그 와중에 무슨 음탕한 꿈이라도 꾸고 있는지 콩알의 끄트머리가 혼자서 씰룩씰룩
하다가는 다시 움찔움찔 움직이며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 수 차례씩이나 남자를 받아들이던 그녀는 하루종일 걸으며 피곤에 지쳤으나 걸
음을 걸으면서 그곳이 자극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음몽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콩알이 커짐에 따라 동시에 아래쪽의 질구를 덮고 있던 음순이 살며시 벌어졌다. 그와 함
께 분홍색의 속살이 조금 비치는 듯하더니 조그만 오줌구멍이 나타났다.
그가 숨을 죽이며 조금 더 기다리며 바라보고 있자 음순은 양쪽으로 잎을 조금 더 벌리고
조그마한 질구 마저 노출시켰다.
아직도 여려 보이는 동굴입구가 살며시 벌어졌다. 촉촉한 속살이 보였다. 그 입구에는 벌써
약간의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와 있었다.
땡초는 떨리는 손을 뻗어 그곳을 슬쩍 만져보았다. 촉촉하면서도 뜨거운 느낌이었다. 손가
락 끝에 미끈거리는 액체가 조금 묻었다. 그것은 녹아 버린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지며 자신
의 손가락과 부드러운 속살을 연결해주었다.
질구 곁을 손가락이 스치듯이 문지르며 지나치자 갑자기 질의 입구가 수축하며 완전히 입
을 다물었다.
그러다가 또다시 활짝 벌어지며 조금 전보다 더 크게 구멍을 벌리는 것이었다. 그와 동시
에 그녀의 항문도 함께 움찔거리는 것 같이 보였다.
땡초는 그곳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손가락 끝에 묻어 있는 매끄러운 음액을 고개를 바짝 쳐
들고 있는 그녀의 콩알 끄트머리에 바르고는 부드럽게 문질러 보았다.
콩알은 깜짝 놀란 듯 꿈틀대며 고개를 더 내밀고 탱탱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맞추어 조그만 질구는 몇 차례 움찔대듯 벌렁이며 다시 한번 촉촉한 속살을 노출시
켰다.
입을 벌린 구멍으로 뜨거운 음액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그것은 양옆의 분홍빛 음순을 적시
며 조금씩 아래로 방울져 흘러내렸다.
뻐끔히 입을 벌린 구멍 속을 바라보면서 음액에 촉촉이 젖어 미끄럽고도 부드러운 음순을
가만히 쓰다듬어보았다.
그곳도 무척이나 예민한 곳인 듯 미소는 잠결에도 다시 한번 질구를 바짝 오므렸다.
촉촉한 음순을 아래위로 쓰다듬듯이 애무하며 애액으로 손가락을 살짝 적신 땡초는 무언가
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 벌렁이고 있는 질구 속으로 손가락을 살며시 밀어 넣어 보았다.
손가락 한마디가 촉촉이 젖은 예민한 속살을 헤치고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속살들은 마치
환영이라도 하듯이 말미잘처럼 수축하며 손가락을 휘감고 죄어왔다.
그 야릇한 감촉에 땡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가락을 빼내고는 재빠른 동작으로 자신의
바지를 벗어 던졌다. 이제 그의 머릿속에는 여체를 맛보겠다는 욕념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
다.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면 강제로 겁탈이라도 할 판인 것이다.
잠이 든 미소를 가만히 옆으로 눕히고는 그녀의 엉덩이 뒤쪽에 누웠다. 한 손으로 잔뜩 흥
분하여 고개를 쳐든 자신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뒤로 잡아당겨 대가리 껍질을 벗겼다. 아직 여체를 겪어보지 못한 그의 성기는 대가리 부
분이 유난히 커서 마치 버섯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땡초는 대가리의 팽창한 그 끝 귀두 부분으로 애액에 젖은 질구 주위의 음순과 질구에 대
고 살며시 돌리듯 비벼 대었다.
아직 경험은 없었지만 본능이 이끄는 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단단한 귀두 부분이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미끈미끈한 음부를 부드럽게 벌려갔다.
미소는 잠이 든 상태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조금씩 돌리며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듯 한 자세를 취했다.
땡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조금 더 넓게 벌리더니 발기한 성기의 귀두
부를 질구에 맞추고는 그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반들반들하게 팽창한 대가리 부분이 워낙 커서 미소의 조그만 엉덩이 사이로는 도저히 들
어가지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이미 수 차례 커다란 성기에 단련이 된 미소의 질은 조그마
한 입을 한껏 벌리고 미끈거리는 음액의 도움을 받으며 팽창한 귀두를 삼키기 시작했다.
미소는 잠결에서도 질구를 벌리고 귀두 부분이 삽입해 들어오는 것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힘을 주어 질을 잔뜩 움츠려서 들어오는 성기를 죄어대었다.
매끄러운 속살들이 움찔움찔 수축하며 귀두 부분을 꼭꼭 물어왔다. 땡초는 처음으로 맛보
는 강렬한 쾌감에 한껏 용을 써가며 그녀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돌려 그녀를 바짝 끌어안았
다.
조금씩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면서 촉촉한 속살을 헤치고 질구 속으로 더 깊숙이 물건을 집
어넣었다.
미소는 예전의 마부와 처음 관계를 가지던 때를 회상하는 음탕한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
다가 문득 자신의 몸을 누군가가 주무르고 있는 느낌에 잠이 깨었다.
그런데, 실제로 자신의 질 속으로 촉촉한 속살을 비집고 뜨거운 물건이 들어와 있는 것이
었다.
그녀는 밀려오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꿈속에서처럼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고개를 바닥으
로 처박고 허리에 힘을 주고 말았다.
" 으흑! 누구세요... 아아아... 으음... 으으흑..."
하지만 상대가 누구이건 그것은 이제 문제가 아니었다.
벌써 몇 명이나 되는 사내들이 그녀의 배위를 지나갔는지 그것은 생각도 하기 싫었다.
다만 지금 당장 자신의 몸 안에서 꿈틀대고 있는 사내의 남근, 그것만이 중요했다. 그녀는
힘껏 질구를 죄어주었다.
그녀가 잠에서 깬 것을 안 땡초는 잠시 운동을 멈추었었다. 그러나 그녀가 스스로 엉덩이
를 흔들어 대며 뜨겁게 반응해오자 안심하고는 한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 치켜들어
음부를 활짝 벌리게 하였다.
그리고는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바짝 밀어붙였다.
남아있던 부분까지 모조리 그녀의 질 속으로 밀어 넣은 것이다.
그녀의 질은 속 깊은 곳에서부터 수축하며 그의 성기를 빨아들이는 듯 감싸고는 움찔움찔
조여왔다.
땡초는 그녀의 엉덩이 뒤에 바짝 붙은 자세로 길쭉한 성기를 천천히 뺏다가 넣었다 가를
되풀이하였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손을 앞으로 돌려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탱글탱글한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조그만 젖꼭지를 가볍게 비틀다가 몽실몽실한 살결을 마치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는 것이
다.
그의 성기는 굵기는 적당하지만 귀두가 유난히 컸다.
삽입과 후퇴 시 속살을 긁어대듯 문질러주어 이전에 마부의 것을 삼킬 때와는 다른 색다른
쾌감이 밀려왔다.
거기다 예민한 젖꼭지를 손가락사이에 끼우고 약간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비벼대는 바람에
아래위로 가해오는 자극을 이기지 못한 미소는 정신을 못 차리고 그의 공격을 받아치듯 함
께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세가 불편하였다.
그가 엉덩이를 뒤로 깊이 뺄 때면 그의 성기가 묘한 소리를 내면서 질구 밖으로 완전히 빠
져나갔다가 다시 구멍을 찾느라고 음부주위를 쿡쿡 찌르면서 구멍 속으로 굵은 머리를 들이
밀기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첫 경험인 땡초로서 이런 자세는 아무래도 무리인 것이다.
다시 한번 땡초의 성기가 질구 밖으로 빠져 나가버려서는 입구를 못 찾고 헤매었다. 미소
는 손을 뒤로 돌려 그의 성기를 움켜쥐고 스스로 엉덩이를 쳐들어 마치 개와 같은 자세를
취하여 주었다.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쳐들자 땡초는 곧바로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의 조그만 엉덩
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다시 성기를 움켜쥐고 그녀의 동굴 속으로 삽입했다.
그 자세에서 엉덩이를 슬쩍슬쩍 움직이면서 고개를 숙여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음액에 흠뻑 젖은 검붉은 자신의 성기가 물을 뚝뚝 흘리며 그녀의 조그만 엉덩이 가운데
속살을 헤집으며 들락거리는 것이 보였다.
자세를 그렇게 바꾸고 나자 미소의 질 속을 찔러대는 땡초의 물건이 처음과는 달리 질구
뒤쪽을 묘하게 자극했다.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땡초는 물건이 조금 아래쪽으로 꺾이
었다.
귀두에 와 닿는 속살의 압박이 강해진데다가 그녀의 질구가 죄어오는 힘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다가 그의 성기가 깊숙이 밀고 들어올 때면 털이 덥수룩한 두덩이 엉덩이 사이에 와
닿았다. 꺼칠꺼칠한 음모가 한껏 움츠리고 있는 그녀의 항문을 비벼대듯 자극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처음에는 약간 따끔거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그것마저 곧 야릇한 쾌감으
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진퇴운동에 맞추어 엉덩이를 뒤로 밀어붙이며 그의 성기를 깊숙이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취해주었다.
땡초는 음액으로 미끈거리는 그 속을 향해 율동 하듯 성기를 들락거렸다.
미소도 아래로 늘어진 유방을 덜렁거리며 그것을 받아 쳤다.
그의 성기가 깊숙이 찔러 들어올 때는 갑자기 숨이 막혀버리는 듯 가쁜 숨을 들이쉬었다가
다시 그것이 빠져나갈 때에는 숨을 내쉬며 쾌감에 몸부림쳤다.
미소가 엉덩이를 흔들어대자 그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져갔다. 드디어 그녀는 절정에 달하
려는 듯 갑자기 허리에 힘을 주며 엉덩이를 긴장시키더니 소리쳤다.
" 으흥 으응... 할 것 같아... 으음... 으으으흑... "
곧이어 그녀의 질이 씰룩씰룩 경련을 일으키고 항문이 꼭 오므라들었다.
갑자기 굵직한 성기를 물고있던 질구 틈 사이의 콩알 아랫부분으로부터 남자가 사정할 때
와 마찬가지로 마치 안개처럼 물이 쭉쭉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미소는 그렇게 쾌감의 절정에서 물을 싸내며 다시 소리쳤다.
" 아악! 으음... 너무 좋아요 ! 으으흑... 한다... 으으윽..."
미소가 속살을 움찔거리며 절정의 환희 속에 음수를 푹푹 뿜어내자 땡초는 움직임을 멈추
고 신기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뿜어져 나와 음모에 묻어있던 음액을 손가락에 묻혀서는 가볍게 맛을 보듯 혀끝에 가
져갔다.
그 액체는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고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었다. 땡초는 다시 한번 그것
을 묻혀서 그녀의 움츠러든 항문주위에 바르더니 손가락을 항문에 대고 빙글빙글 돌려대다
가 조금씩 안으로 집어넣었다.
뒤쪽으로부터 전해져오는 야릇한 감촉에 다시 흥분이 된 그녀는 항문과 함께 질을 더 오므
려 땡초의 성기와 손가락을 꽉꽉 물어주었다.
그녀의 질이 성기를 너무 꼭 죄어주어 심한 압박감에 도리어 사정을 하지 못한 땡초는 자
세를 바꾸기 위해 그녀의 질구로 부터 천천히 성기를 뽑아내었다.
뽑혀나가는 성기에 자신의 깊은 속살까지 딸려나가는 듯한 쾌감이 느껴졌다. 미소는 다시
한번 구멍 속 깊은 곳으로부터 물을 뿜어내며 소리쳤다.
" 아아... 으흑. 또 될 것 같아... 으으윽!... 빼지 말아요..으음..."
땡초는 아무 말 없이 성기를 뽑아내고는 바닥에 들어 누워버렸다. 아직 사정을 하지는 않
았지만 초식만을 하는 그가 처음 가진 여인과의 격렬한 정사에 그만 지쳐버린 것이었다.
미소는 그에게 등을 돌린 자세 그대로 땡초의 배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숙
이더니 공중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길다란 성기 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것은 자신이 분비해 낸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한 손으로 밑동을 움켜쥐고는 입을 크게 벌렸다. 그리고 검붉게 번들거리는 대가리부분을
삼키고 빨아주기 시작했다.
성기의 예민한 귀두 부분을 쪽쪽 빨아주는 감각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힘을 주며 땡초가
몸을 쳐들었다. 바로 눈앞에 그녀의 하얗고 조그만 엉덩이가 보였다.
그사이로 음액을 줄줄 흘리며 벌렁거리고 있는 질구와 조금 전까지 자신의 손가락이 들어
갔던 항문이 입을 꼭 다문 채 꼼질 거리고 있었다.
땡초는 그녀의 조그만 엉덩이를 잡아당겨 자신의 얼굴 가까이 끌어왔다. 그리고 엉덩이 아
래쪽에서 껍질을 벗고 예민한 속살을 내민 채 외로이 끄덕이고 있는 커다란 콩알을 입술사
이에 끼웠다.
볼록한 부분을 입에 문 그는 입술을 오므려 쭉쭉 빨아대었다.
사실 여인과의 관계는 처음이지만 그러한 방면의 지식만은 여러 경로를 통해 쌓아두었던
것이다.
그녀가 쾌감에 겨워 몸부림치자 그는 물고 있던 그것을 살짝 뱉어내고 이번에는 혀를 길게
내밀고는 양쪽의 너풀거리는 꽃잎 같은 음순을 혀끝으로 문지르듯 애무하였다.
그녀의 엉덩이가 부르르 떨렸다.
그는 혀끝을 뾰쪽하게 해서는 그녀의 질구로 살짝 들이밀기도 하고, 오줌구멍의 주위를 부
드럽게 돌아가며 핥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미소는 엉덩이를 경직시키며 견딜 수 없는 쾌감에 신음하였다.
그러다가 드디어 질 속이 근지러우며 단단한 성기가 그리워져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발
딱 고개를 쳐들고 있는 성기를 입에서 뱉어내서 한 손으로 꼭 움켜쥐었다.
그것은 첫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참선을 하며 제법 오랫동안 닦아온 도력 때문인지 지칠 줄
모르는 힘을 보여주고 있었다.
타액과 애액으로 축축해진 엉덩이를 땡초의 입으로부터 옮긴 미소는 움켜쥔 길다란 성기의
위에 쪼그렸다.
그것을 자신의 구멍아래에 위치하게 하였다. 성기 바로 위에 자신의 질구를 가져다 댄 미
소는 단숨에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이미 입을 빠끔히 벌리고 애액을 흘리고 있던 질구는 크게 벌어지며 탱탱하게 발기한 귀두
부분을 완전히 삼켰다.
팽창한 귀두 부분이 질구를 벌리고 들어오자 찢어질 듯 한 팽만감에 미소의 질구는 움찔움
찔하며 경련을 일으킨 듯 그것을 물어댔다.
그렇게 귀두를 삼킨 후 잠시동안 굵직한 몽둥이로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감각을 즐기며 질
구를 죄어대었다. 단단한 양물이 가져다주는 충족감이 절실했다.
미소는 천천히 엉덩이를 더 깊이 내려 성기를 몸통부분까지 질 속으로 완전히 삽입하였다.
그리고는 서서히 엉덩이를 아래위로 들썩이며 스스로 길다란 성기를 깊숙이 집어넣었다가
뱉어 내었다가하는 동작을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땡초가 고개를 들자 미소의 조그만 엉덩이 한 가운데로 자신의 굵직한 성기가 아래위로 움
직이며 꽃잎을 벌리고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왔다가하는 것이 쳐다보였다.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에 맞추어 촉촉한 속살이 자신의 성기를 완전
히 삼켜 안으로부터 휘감아오며 죄어왔다.
예민한 귀두 부분을 움찔움찔 물어오는 감각에 그도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 사정을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아진 그가 소리쳤다.
" 으흑... 으음... 못 참겠어... 할 것 같아..."
미소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고 성기를 질 속으로 삼킨 채 몸을 뒤로 돌려 마주보는 자
세를 취했다. 엉덩이를 돌리는 것에 따라 몸 속 깊이 들어온 성기가 속살을 쥐어짜듯 비벼
주었다.
미소는 어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 으흥... 그래요 좋아요... 이제 해요.. 으흑!... 으으응...".
땡초는 그사이 참고 있던 정액이 한꺼번에 분출되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들어올렸다.
"으윽! 좋아... 꽉꽉 물어주는군..으윽... 너무 좋아.. 나도 한다 ! "
" 아흑 ! 으음... 그래... 좋아요... 그렇게.. 깊숙이... 많이 뿜어줘요... 으응.. 또 할 것 같아..
으윽..."
쭉쭉 정액을 싸 넣기 시작한 땡초의 성기를 물고 엉덩이를 흔들며 질을 한껏 조여대던 미
소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앞으로 밀어붙였다.
그의 성기를 조금이라도 더 깊숙이 받아들이려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의 시커멓게 돋은
무성한 음모에 자신의 음부를 비벼대듯 문질러 대었다.
이때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미소가 손을 올려 그의 목을 움켜쥐고 있다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절정의 쾌감 속에 자신도
모르게 온몸을 경직시켜 힘을 주며 그것을 눌러대고 만 것이다.
숨이 막힌 땡초는 쾌감 속에서도 본능적으로 몸에 힘을 주며 발버둥쳤다.
용을 써가며 허우적거리는 사이 그의 물건은 최대로 팽창하였다. 그러더니 미소의 질을 가
득 채우고는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을 계속해서 뿜어내었다.
미소는 자신이 땡초의 목을 졸라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정신없이 엉덩이를 돌려대었다.
굵게 팽창한 성기가 자신의 질 속 깊은 곳에서 꿈틀꿈틀 대며 뜨거운 정액을 연속적으로
푹푹 뿜어내어 화심 깊숙한 곳을 두드려주는 쾌감에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이미 조금 지친 상태였던 땡초는 완전히 늘어져 버리고 말았다. 산에 들어온 이래 계속해
서 초식만 하다보니 비록 쌓인 욕구는 있었지만 전혀 힘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숨이 막힌 땡초의 몸으로부터 마지막으로 단발마의 경련이 일어났다. 온몸이 경직되며 부
르르 떨렸다.
그 순간 미소는 절정의 고비를 맞고 있었다. 은밀한 동굴 속으로부터 뜨거운 음수가 쭉쭉
뿜어져 나왔다.
잠시 후 쾌감에 몸부림치며 질을 씰룩이던 미소가 그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리
고 서서히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사이 가련한 땡초는 질식하여 완전히 숨을 멈추고 말았다. 한번의 욕정을 이기지
못하는 바람에 그만 해탈하고 만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올림에 따라 질구로부터 빠져 나온 땡초의 성기는
아직도 발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것은 혼자서 꿈틀꿈틀 움직이며 남아있는 정
액을 울컥울컥 뿜어내었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부터도 많은 양의 정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것은 그녀의 허벅다리
를 타고 무릎 아래로 흘러 내려왔다.
이윽고 한동안 절정의 여운을 음미하고 있던 미소가 정신을 차렸다. 가만히 누워만 있는
땡초가 이상했다.
그를 자세히 바라보자 이미 눈을 부릅뜬 채 숨이 끊어져 있었다. 너무 놀란 미소는 얼른
옷을 걸치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절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또다시 도망치기 시작했다.
막상 그곳을 도망쳐 나오기는 했으나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미소는 도대체 어떻게 해
야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저 그곳에서 멀어져야한다는 일념으로 밤길을 무작정 걷다보니
어느덧 굳게 잠겨있는 성문에 이르렀다.
군사들이 그곳을 지키고 서있었다. 날이 밝기 전에는 누구도 그곳을 통과할 수 없는 것이
다.
그녀는 그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한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런데, 날이 밝아오고 성
문을 열자마자 눈에 익은 사내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의 탈출을 알아챈 포주가 사람들을 풀
은 것이 분명했다.
미소는 그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사람들 틈에 섞여 성을 나섰다. 미리 부엌에
서 일하는 아낙네의 옷을 준비해 두었던 까닭에 그녀의 초라한 모습을 눈여겨보는 사람은
없었다.
성을 나선 그녀는 목적지도 없이 정처 없이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녔다. 그러던 중 날이 어
두워지기 시작하고 당황한 그녀의 눈에 조그만 절이 보였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
렸다.
한참을 두드리고 있으니 하얀 수염을 늘어뜨린 키 작은 노승이 문을 열고 나타났다. 너무
늙어 귀가 어두운 까닭에 문 두드리는 소리를 빨리 듣지 못했던 것이다.
그 노승에서 부탁하여 남은 음식을 조금 얻어먹은 미소는 하룻밤 재워 줄 것을 간청하였
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길을 헤매다 보니 반쯤 거지꼴이었던 것이다.
노승의 허락을 얻고 절 안의 작은 뒷방으로 들어간 미소는 갑자기 음식을 먹은 까닭인지
온몸의 기력이 빠졌다.
그녀는 피곤한 몸을 방구석에 눕히고 치마를 뒤집어 쓴 채 잠이 들었다.
그런데 밤이 깊어지자 건장한 체격을 가진 땡초가 살며시 그녀가 잠들어있는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는 낮 동안에는 탁발을 다니고 밤이 되어 절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늦은 밤에 돌
아오다 보니 손님이 와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한 것이다.
방으로 들어온 그는 낯선 소녀가 자신의 방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잠이 든
그녀의 늘씬하게 잘 빠진 하체를 바라보았다. 너무나 예쁘게 생긴 몸매였다.
그는 몸을 돌려 방밖으로 나가려 하다가 그대로 멈추어 섰다. 그리고 그녀가 잠에서 깨어
나지 않도록 조용히 방 한쪽에 앉았다. 절이 워낙 작다보니 법당과 큰스님이 주무시는 방
말고는 자신이 갈곳이 없었던 것이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으려니 자꾸만 누워있는 소녀에게 고개가 돌아갔다.
그녀는 너무 피곤해서인지 이불도 없는 방에 엎어진 자세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잠이 들어
있었다.
땡초는 그녀의 아래쪽에 쪼그려 앉았다. 완전히 잠이 들었는지 확인이라도 하려는지 가만
히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너무나 뛰어난 미모였다. 자신도 모르게 음욕이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동안 잠이 든 소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치밀어 오르는 욕망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엎드린 자세로 깊이 잠에 빠져있는 그녀의 치마를 천천히 걷어올
리고 속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깊은 산중, 늙어서 귀도 어두운 노승 말고는 아무도 없는 곳에 젊은 남녀가 한방에 있는
것이다. 아직 끓어오르는 혈기를 억제할 수 없는 그로서는 이러한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려
웠다.
그의 손길이 워낙 조심스러운 데다가 미소가 피곤에 지쳐 깊이 잠이 들어있는 까닭에 그녀
는 아랫도리가 다 드러나는 것도 모르고 잠에 만 빠져있었다.
땡초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아래옷을 다 벗기고 엉덩이 뒤에 쪼그리고 앉았다.
넋이 빠진 듯 그녀의 조그맣고 부드러운 하얀 궁둥이를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처음으로 대
하는 여인의 몸이었다. 그는 망설이듯 머뭇머뭇 손을 뻗더니 슬쩍 쓰다듬어보았다. 너무나
부드러웠다.
둥그렇게 쪼개진 엉덩이 사이를 뚫어지게 노려보았다. 그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는 양
손으로 그것을 잡고 살며시 벌렸다.
그녀의 조그만 궁둥이는 매끄러운 감촉인데다가 탱탱한 탄력이 있어 마치 비단 공을 만지
는 것 만 같았다.
부드러운 감촉을 즐기며 엉덩이를 살짝 벌리자 그 사이로 감추어져 있던 은밀한 부위가 삐
죽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털이 적고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밝은 살색 그대로
였다.
입을 꼭 다물고 오므린 조그만 항문과 그 앞쪽으로 길게 갈라진 질구를 양쪽에서 도톰한
음순이 살며시 덮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엉덩이 앞쪽 음부 꼭대기에는 남달리 커다랗고 평상시에도 껍질이 까진 채인 연분홍색의
조그마한 콩알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너무나 색정을 자극하는 모습에 땡초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 곳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
었다.
그녀는 그 와중에 무슨 음탕한 꿈이라도 꾸고 있는지 콩알의 끄트머리가 혼자서 씰룩씰룩
하다가는 다시 움찔움찔 움직이며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거의 매일 수 차례씩이나 남자를 받아들이던 그녀는 하루종일 걸으며 피곤에 지쳤으나 걸
음을 걸으면서 그곳이 자극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음몽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콩알이 커짐에 따라 동시에 아래쪽의 질구를 덮고 있던 음순이 살며시 벌어졌다. 그와 함
께 분홍색의 속살이 조금 비치는 듯하더니 조그만 오줌구멍이 나타났다.
그가 숨을 죽이며 조금 더 기다리며 바라보고 있자 음순은 양쪽으로 잎을 조금 더 벌리고
조그마한 질구 마저 노출시켰다.
아직도 여려 보이는 동굴입구가 살며시 벌어졌다. 촉촉한 속살이 보였다. 그 입구에는 벌써
약간의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와 있었다.
땡초는 떨리는 손을 뻗어 그곳을 슬쩍 만져보았다. 촉촉하면서도 뜨거운 느낌이었다. 손가
락 끝에 미끈거리는 액체가 조금 묻었다. 그것은 녹아 버린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지며 자신
의 손가락과 부드러운 속살을 연결해주었다.
질구 곁을 손가락이 스치듯이 문지르며 지나치자 갑자기 질의 입구가 수축하며 완전히 입
을 다물었다.
그러다가 또다시 활짝 벌어지며 조금 전보다 더 크게 구멍을 벌리는 것이었다. 그와 동시
에 그녀의 항문도 함께 움찔거리는 것 같이 보였다.
땡초는 그곳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손가락 끝에 묻어 있는 매끄러운 음액을 고개를 바짝 쳐
들고 있는 그녀의 콩알 끄트머리에 바르고는 부드럽게 문질러 보았다.
콩알은 깜짝 놀란 듯 꿈틀대며 고개를 더 내밀고 탱탱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맞추어 조그만 질구는 몇 차례 움찔대듯 벌렁이며 다시 한번 촉촉한 속살을 노출시
켰다.
입을 벌린 구멍으로 뜨거운 음액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그것은 양옆의 분홍빛 음순을 적시
며 조금씩 아래로 방울져 흘러내렸다.
뻐끔히 입을 벌린 구멍 속을 바라보면서 음액에 촉촉이 젖어 미끄럽고도 부드러운 음순을
가만히 쓰다듬어보았다.
그곳도 무척이나 예민한 곳인 듯 미소는 잠결에도 다시 한번 질구를 바짝 오므렸다.
촉촉한 음순을 아래위로 쓰다듬듯이 애무하며 애액으로 손가락을 살짝 적신 땡초는 무언가
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 벌렁이고 있는 질구 속으로 손가락을 살며시 밀어 넣어 보았다.
손가락 한마디가 촉촉이 젖은 예민한 속살을 헤치고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속살들은 마치
환영이라도 하듯이 말미잘처럼 수축하며 손가락을 휘감고 죄어왔다.
그 야릇한 감촉에 땡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가락을 빼내고는 재빠른 동작으로 자신의
바지를 벗어 던졌다. 이제 그의 머릿속에는 여체를 맛보겠다는 욕념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
다.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면 강제로 겁탈이라도 할 판인 것이다.
잠이 든 미소를 가만히 옆으로 눕히고는 그녀의 엉덩이 뒤쪽에 누웠다. 한 손으로 잔뜩 흥
분하여 고개를 쳐든 자신의 성기를 움켜쥐었다.
뒤로 잡아당겨 대가리 껍질을 벗겼다. 아직 여체를 겪어보지 못한 그의 성기는 대가리 부
분이 유난히 커서 마치 버섯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땡초는 대가리의 팽창한 그 끝 귀두 부분으로 애액에 젖은 질구 주위의 음순과 질구에 대
고 살며시 돌리듯 비벼 대었다.
아직 경험은 없었지만 본능이 이끄는 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단단한 귀두 부분이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미끈미끈한 음부를 부드럽게 벌려갔다.
미소는 잠이 든 상태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조금씩 돌리며 그것을 받아들이려는
듯 한 자세를 취했다.
땡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엉덩이를 조금 더 넓게 벌리더니 발기한 성기의 귀두
부를 질구에 맞추고는 그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기 시작했다.
반들반들하게 팽창한 대가리 부분이 워낙 커서 미소의 조그만 엉덩이 사이로는 도저히 들
어가지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이미 수 차례 커다란 성기에 단련이 된 미소의 질은 조그마
한 입을 한껏 벌리고 미끈거리는 음액의 도움을 받으며 팽창한 귀두를 삼키기 시작했다.
미소는 잠결에서도 질구를 벌리고 귀두 부분이 삽입해 들어오는 것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힘을 주어 질을 잔뜩 움츠려서 들어오는 성기를 죄어대었다.
매끄러운 속살들이 움찔움찔 수축하며 귀두 부분을 꼭꼭 물어왔다. 땡초는 처음으로 맛보
는 강렬한 쾌감에 한껏 용을 써가며 그녀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돌려 그녀를 바짝 끌어안았
다.
조금씩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면서 촉촉한 속살을 헤치고 질구 속으로 더 깊숙이 물건을 집
어넣었다.
미소는 예전의 마부와 처음 관계를 가지던 때를 회상하는 음탕한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
다가 문득 자신의 몸을 누군가가 주무르고 있는 느낌에 잠이 깨었다.
그런데, 실제로 자신의 질 속으로 촉촉한 속살을 비집고 뜨거운 물건이 들어와 있는 것이
었다.
그녀는 밀려오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꿈속에서처럼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고개를 바닥으
로 처박고 허리에 힘을 주고 말았다.
" 으흑! 누구세요... 아아아... 으음... 으으흑..."
하지만 상대가 누구이건 그것은 이제 문제가 아니었다.
벌써 몇 명이나 되는 사내들이 그녀의 배위를 지나갔는지 그것은 생각도 하기 싫었다.
다만 지금 당장 자신의 몸 안에서 꿈틀대고 있는 사내의 남근, 그것만이 중요했다. 그녀는
힘껏 질구를 죄어주었다.
그녀가 잠에서 깬 것을 안 땡초는 잠시 운동을 멈추었었다. 그러나 그녀가 스스로 엉덩이
를 흔들어 대며 뜨겁게 반응해오자 안심하고는 한 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붙잡고 치켜들어
음부를 활짝 벌리게 하였다.
그리고는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바짝 밀어붙였다.
남아있던 부분까지 모조리 그녀의 질 속으로 밀어 넣은 것이다.
그녀의 질은 속 깊은 곳에서부터 수축하며 그의 성기를 빨아들이는 듯 감싸고는 움찔움찔
조여왔다.
땡초는 그녀의 엉덩이 뒤에 바짝 붙은 자세로 길쭉한 성기를 천천히 뺏다가 넣었다 가를
되풀이하였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손을 앞으로 돌려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탱글탱글한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조그만 젖꼭지를 가볍게 비틀다가 몽실몽실한 살결을 마치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는 것이
다.
그의 성기는 굵기는 적당하지만 귀두가 유난히 컸다.
삽입과 후퇴 시 속살을 긁어대듯 문질러주어 이전에 마부의 것을 삼킬 때와는 다른 색다른
쾌감이 밀려왔다.
거기다 예민한 젖꼭지를 손가락사이에 끼우고 약간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비벼대는 바람에
아래위로 가해오는 자극을 이기지 못한 미소는 정신을 못 차리고 그의 공격을 받아치듯 함
께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자세가 불편하였다.
그가 엉덩이를 뒤로 깊이 뺄 때면 그의 성기가 묘한 소리를 내면서 질구 밖으로 완전히 빠
져나갔다가 다시 구멍을 찾느라고 음부주위를 쿡쿡 찌르면서 구멍 속으로 굵은 머리를 들이
밀기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첫 경험인 땡초로서 이런 자세는 아무래도 무리인 것이다.
다시 한번 땡초의 성기가 질구 밖으로 빠져 나가버려서는 입구를 못 찾고 헤매었다. 미소
는 손을 뒤로 돌려 그의 성기를 움켜쥐고 스스로 엉덩이를 쳐들어 마치 개와 같은 자세를
취하여 주었다.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쳐들자 땡초는 곧바로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그녀의 조그만 엉덩
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다시 성기를 움켜쥐고 그녀의 동굴 속으로 삽입했다.
그 자세에서 엉덩이를 슬쩍슬쩍 움직이면서 고개를 숙여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음액에 흠뻑 젖은 검붉은 자신의 성기가 물을 뚝뚝 흘리며 그녀의 조그만 엉덩이 가운데
속살을 헤집으며 들락거리는 것이 보였다.
자세를 그렇게 바꾸고 나자 미소의 질 속을 찔러대는 땡초의 물건이 처음과는 달리 질구
뒤쪽을 묘하게 자극했다.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땡초는 물건이 조금 아래쪽으로 꺾이
었다.
귀두에 와 닿는 속살의 압박이 강해진데다가 그녀의 질구가 죄어오는 힘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다가 그의 성기가 깊숙이 밀고 들어올 때면 털이 덥수룩한 두덩이 엉덩이 사이에 와
닿았다. 꺼칠꺼칠한 음모가 한껏 움츠리고 있는 그녀의 항문을 비벼대듯 자극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처음에는 약간 따끔거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그것마저 곧 야릇한 쾌감으
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미소는 자신도 모르게 진퇴운동에 맞추어 엉덩이를 뒤로 밀어붙이며 그의 성기를 깊숙이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취해주었다.
땡초는 음액으로 미끈거리는 그 속을 향해 율동 하듯 성기를 들락거렸다.
미소도 아래로 늘어진 유방을 덜렁거리며 그것을 받아 쳤다.
그의 성기가 깊숙이 찔러 들어올 때는 갑자기 숨이 막혀버리는 듯 가쁜 숨을 들이쉬었다가
다시 그것이 빠져나갈 때에는 숨을 내쉬며 쾌감에 몸부림쳤다.
미소가 엉덩이를 흔들어대자 그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져갔다. 드디어 그녀는 절정에 달하
려는 듯 갑자기 허리에 힘을 주며 엉덩이를 긴장시키더니 소리쳤다.
" 으흥 으응... 할 것 같아... 으음... 으으으흑... "
곧이어 그녀의 질이 씰룩씰룩 경련을 일으키고 항문이 꼭 오므라들었다.
갑자기 굵직한 성기를 물고있던 질구 틈 사이의 콩알 아랫부분으로부터 남자가 사정할 때
와 마찬가지로 마치 안개처럼 물이 쭉쭉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미소는 그렇게 쾌감의 절정에서 물을 싸내며 다시 소리쳤다.
" 아악! 으음... 너무 좋아요 ! 으으흑... 한다... 으으윽..."
미소가 속살을 움찔거리며 절정의 환희 속에 음수를 푹푹 뿜어내자 땡초는 움직임을 멈추
고 신기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뿜어져 나와 음모에 묻어있던 음액을 손가락에 묻혀서는 가볍게 맛을 보듯 혀끝에 가
져갔다.
그 액체는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고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었다. 땡초는 다시 한번 그것
을 묻혀서 그녀의 움츠러든 항문주위에 바르더니 손가락을 항문에 대고 빙글빙글 돌려대다
가 조금씩 안으로 집어넣었다.
뒤쪽으로부터 전해져오는 야릇한 감촉에 다시 흥분이 된 그녀는 항문과 함께 질을 더 오므
려 땡초의 성기와 손가락을 꽉꽉 물어주었다.
그녀의 질이 성기를 너무 꼭 죄어주어 심한 압박감에 도리어 사정을 하지 못한 땡초는 자
세를 바꾸기 위해 그녀의 질구로 부터 천천히 성기를 뽑아내었다.
뽑혀나가는 성기에 자신의 깊은 속살까지 딸려나가는 듯한 쾌감이 느껴졌다. 미소는 다시
한번 구멍 속 깊은 곳으로부터 물을 뿜어내며 소리쳤다.
" 아아... 으흑. 또 될 것 같아... 으으윽!... 빼지 말아요..으음..."
땡초는 아무 말 없이 성기를 뽑아내고는 바닥에 들어 누워버렸다. 아직 사정을 하지는 않
았지만 초식만을 하는 그가 처음 가진 여인과의 격렬한 정사에 그만 지쳐버린 것이었다.
미소는 그에게 등을 돌린 자세 그대로 땡초의 배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고개를 숙
이더니 공중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길다란 성기 쪽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것은 자신이 분비해 낸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한 손으로 밑동을 움켜쥐고는 입을 크게 벌렸다. 그리고 검붉게 번들거리는 대가리부분을
삼키고 빨아주기 시작했다.
성기의 예민한 귀두 부분을 쪽쪽 빨아주는 감각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힘을 주며 땡초가
몸을 쳐들었다. 바로 눈앞에 그녀의 하얗고 조그만 엉덩이가 보였다.
그사이로 음액을 줄줄 흘리며 벌렁거리고 있는 질구와 조금 전까지 자신의 손가락이 들어
갔던 항문이 입을 꼭 다문 채 꼼질 거리고 있었다.
땡초는 그녀의 조그만 엉덩이를 잡아당겨 자신의 얼굴 가까이 끌어왔다. 그리고 엉덩이 아
래쪽에서 껍질을 벗고 예민한 속살을 내민 채 외로이 끄덕이고 있는 커다란 콩알을 입술사
이에 끼웠다.
볼록한 부분을 입에 문 그는 입술을 오므려 쭉쭉 빨아대었다.
사실 여인과의 관계는 처음이지만 그러한 방면의 지식만은 여러 경로를 통해 쌓아두었던
것이다.
그녀가 쾌감에 겨워 몸부림치자 그는 물고 있던 그것을 살짝 뱉어내고 이번에는 혀를 길게
내밀고는 양쪽의 너풀거리는 꽃잎 같은 음순을 혀끝으로 문지르듯 애무하였다.
그녀의 엉덩이가 부르르 떨렸다.
그는 혀끝을 뾰쪽하게 해서는 그녀의 질구로 살짝 들이밀기도 하고, 오줌구멍의 주위를 부
드럽게 돌아가며 핥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미소는 엉덩이를 경직시키며 견딜 수 없는 쾌감에 신음하였다.
그러다가 드디어 질 속이 근지러우며 단단한 성기가 그리워져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발
딱 고개를 쳐들고 있는 성기를 입에서 뱉어내서 한 손으로 꼭 움켜쥐었다.
그것은 첫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참선을 하며 제법 오랫동안 닦아온 도력 때문인지 지칠 줄
모르는 힘을 보여주고 있었다.
타액과 애액으로 축축해진 엉덩이를 땡초의 입으로부터 옮긴 미소는 움켜쥔 길다란 성기의
위에 쪼그렸다.
그것을 자신의 구멍아래에 위치하게 하였다. 성기 바로 위에 자신의 질구를 가져다 댄 미
소는 단숨에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이미 입을 빠끔히 벌리고 애액을 흘리고 있던 질구는 크게 벌어지며 탱탱하게 발기한 귀두
부분을 완전히 삼켰다.
팽창한 귀두 부분이 질구를 벌리고 들어오자 찢어질 듯 한 팽만감에 미소의 질구는 움찔움
찔하며 경련을 일으킨 듯 그것을 물어댔다.
그렇게 귀두를 삼킨 후 잠시동안 굵직한 몽둥이로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감각을 즐기며 질
구를 죄어대었다. 단단한 양물이 가져다주는 충족감이 절실했다.
미소는 천천히 엉덩이를 더 깊이 내려 성기를 몸통부분까지 질 속으로 완전히 삽입하였다.
그리고는 서서히 엉덩이를 아래위로 들썩이며 스스로 길다란 성기를 깊숙이 집어넣었다가
뱉어 내었다가하는 동작을 되풀이하기 시작했다.
땡초가 고개를 들자 미소의 조그만 엉덩이 한 가운데로 자신의 굵직한 성기가 아래위로 움
직이며 꽃잎을 벌리고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왔다가하는 것이 쳐다보였다.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에 맞추어 촉촉한 속살이 자신의 성기를 완전
히 삼켜 안으로부터 휘감아오며 죄어왔다.
예민한 귀두 부분을 움찔움찔 물어오는 감각에 그도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었다. 사정을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아진 그가 소리쳤다.
" 으흑... 으음... 못 참겠어... 할 것 같아..."
미소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멈추고 성기를 질 속으로 삼킨 채 몸을 뒤로 돌려 마주보는 자
세를 취했다. 엉덩이를 돌리는 것에 따라 몸 속 깊이 들어온 성기가 속살을 쥐어짜듯 비벼
주었다.
미소는 어쩔 줄 모르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신음소리를 내었다.
" 으흥... 그래요 좋아요... 이제 해요.. 으흑!... 으으응...".
땡초는 그사이 참고 있던 정액이 한꺼번에 분출되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들어올렸다.
"으윽! 좋아... 꽉꽉 물어주는군..으윽... 너무 좋아.. 나도 한다 ! "
" 아흑 ! 으음... 그래... 좋아요... 그렇게.. 깊숙이... 많이 뿜어줘요... 으응.. 또 할 것 같아..
으윽..."
쭉쭉 정액을 싸 넣기 시작한 땡초의 성기를 물고 엉덩이를 흔들며 질을 한껏 조여대던 미
소는 엉덩이에 힘을 주며 앞으로 밀어붙였다.
그의 성기를 조금이라도 더 깊숙이 받아들이려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의 시커멓게 돋은
무성한 음모에 자신의 음부를 비벼대듯 문질러 대었다.
이때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미소가 손을 올려 그의 목을 움켜쥐고 있다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절정의 쾌감 속에 자신도
모르게 온몸을 경직시켜 힘을 주며 그것을 눌러대고 만 것이다.
숨이 막힌 땡초는 쾌감 속에서도 본능적으로 몸에 힘을 주며 발버둥쳤다.
용을 써가며 허우적거리는 사이 그의 물건은 최대로 팽창하였다. 그러더니 미소의 질을 가
득 채우고는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정액을 계속해서 뿜어내었다.
미소는 자신이 땡초의 목을 졸라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정신없이 엉덩이를 돌려대었다.
굵게 팽창한 성기가 자신의 질 속 깊은 곳에서 꿈틀꿈틀 대며 뜨거운 정액을 연속적으로
푹푹 뿜어내어 화심 깊숙한 곳을 두드려주는 쾌감에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이미 조금 지친 상태였던 땡초는 완전히 늘어져 버리고 말았다. 산에 들어온 이래 계속해
서 초식만 하다보니 비록 쌓인 욕구는 있었지만 전혀 힘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숨이 막힌 땡초의 몸으로부터 마지막으로 단발마의 경련이 일어났다. 온몸이 경직되며 부
르르 떨렸다.
그 순간 미소는 절정의 고비를 맞고 있었다. 은밀한 동굴 속으로부터 뜨거운 음수가 쭉쭉
뿜어져 나왔다.
잠시 후 쾌감에 몸부림치며 질을 씰룩이던 미소가 그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리
고 서서히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사이 가련한 땡초는 질식하여 완전히 숨을 멈추고 말았다. 한번의 욕정을 이기지
못하는 바람에 그만 해탈하고 만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올림에 따라 질구로부터 빠져 나온 땡초의 성기는
아직도 발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것은 혼자서 꿈틀꿈틀 움직이며 남아있는 정
액을 울컥울컥 뿜어내었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부터도 많은 양의 정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그것은 그녀의 허벅다리
를 타고 무릎 아래로 흘러 내려왔다.
이윽고 한동안 절정의 여운을 음미하고 있던 미소가 정신을 차렸다. 가만히 누워만 있는
땡초가 이상했다.
그를 자세히 바라보자 이미 눈을 부릅뜬 채 숨이 끊어져 있었다. 너무 놀란 미소는 얼른
옷을 걸치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절을 뛰쳐나왔다. 그리고 또다시 도망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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