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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축제>제4화 "애한테 오랄섹스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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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 회 작성일 23-12-14 02: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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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화
"얘한테 오랄 섹스를…"


"은선아."

여자가 다가와 침대에 걸터앉은 내 다리사이에 무릎꿇는다.
"얘한테 오랄 섹스를…."
잠시 멈칫하고는 이내 짓궂은 표정을 짓는다. 무슨.
"….빠는 법을 가르쳐 줄 거예요."
혜연은 일부러 단어에 힘을 줘서 말하는 듯 했다. 마치 자
신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자가 이런 더러운 말을 하고 있
다는 것을 일깨우기라도 하듯이.
"허리 들어요."
허리를 들자 단번에 팬티를 발목까지 잡아 내리고는 내 성
기의 밑 둥을 잡은 체 힘을 준다.
짓궂은 표정이다.
"그렇지만 냄새가 좀 나네. 포경이라서…"
무슨 연구라도 하는 듯이 이리저리 훑어본다. 이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태상은….태상은 어떻게.
생각이 멈춘 것은 속살을 찌르는 차가운 공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거야. 포경일 때는, 이렇게 단번에."
귀두에 닿은 것은 맨들맨들 하고 차가운 감촉이다. 코… 끝?
"너도 맡아보겠니?"
배 위에 혜연의 머리가 올려져 있어서 그 너머에 무슨 일
이 일어나는지는 보이지 않는다. 내 다리사이에 은선이 머리
를 묻었지만, 뭔가가 닿는 감촉은 없다. 은선이 다시 머리를
들었을 때는, 콧등을 살짝 찌뿌린 체였다.
"좋아하게 될 거야."
"좋아질 것 같지 않아요."
처음 듣는 은선의 목소리는 또래의 경쾌함이 묻어 있다.
"이제 그럼. 내가 이 더러운걸 어떻게 닦는지 잘 봐…"
허리 아래의 일부분이 어딘가 다른 세상으로 넘어간 것 같
다. 성기가 가 있는 곳은 따뜻하고 젖어있다. 입술은 그 세
상의 입구이다. 부드럽게 조이는 입술은 마치 여자의 그 곳
처럼 젖은 체 오르내린다.
끝은 그녀의 목구멍 언저리에 있을 텐데, 괴로워하는 기색
은 없다. 도리어 밑 둥을 물은 체 잠시 머물며 머리를 슬쩍
움직인다. 그것은 마치, 마치 목구멍으로 귀두를 문지르려는것 같다.
혜연은 나와 침대에 나란히 걸터앉아 고개를 숙인 체 내
것을 몰고 있었기 때문에, 은선은 여전히 내 벌린 다리 사이
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 이쪽에선 혜연의 찰랑이는 머리칼
만이 보이지만, 그녀 쪽에선 성기를 훑어 내리는 혜연의 입술
이 똑똑히 보일 것이다. 혜연이 얼굴을 묻고 있는 배 아래
쪽에 고정되어 있던 은선의 눈은 가끔씩 눈동자만 움직여 눈
치를 살피듯 나와 마주친다. 차분한 눈으로 잠시 응시하고
는, 잘 보라는 혜연의 말에 복종이라도 하듯이 다시 거칠게
찰랑거리는 단발머리 너머로 눈을 내리곤 했다.
은선이 보고 있는 것은 무얼까. 어깨위로 흘러내리는 갈색
머리칼과 곧게 뻗은 턱 선의 여자애가, 내가 지금 느끼는 감
각을 알 수 있을까.
고환이 간지럽다. 혜연의 손이 머리칼 너머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그 감각이 그녀의 손끝으로 인한 것을 알았다. 고환
주위에서 노닥거리던 그녀의 손가락은 둥글게 원을 그리며
회음부로 내려간다. 잠시 사라졌던 감촉이 항문 주위에서 다
시 나타났을 때는, 그녀의 손끝은 젖어 있었다. 손끝을 세워
항문을 열려는 낯선 감각으로 다리가 움찔거린다. 오무려지
는 다리를 다시 벌리는 것은 은선 이었다. 혜연의 손가락이
자신의 앞에 있는 발정 난 개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놓
치지 않겠다는 듯이.
손가락의 움직임은, 머리를 흔드는 것에 맞추기라도 하듯이
위 아래로 출렁인다. 그것은 펌프질 같은 건 아니었고 도리
어 뭔가를 안쪽에서 훑어 내려는 것 같다.
낯선 고통과 익숙한 쾌감이 동시에 몰려온다. 잠시후 손가
락을 빼낸 혜연은 그것을 은선의 입가에 갔다 댔다. 입술 가
까이로 다가오자 은선은 놀란 듯 얼굴을 뒤로 뺀다. 작게 고
개를 돌려보지만 혜연의 손가락은 집요하게 입구를 찾고 있
다. 손가락이 마침내 입술사이를 밀고 들어가자, 은선은 체
념한 듯 천천히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콧등은
살짝 찌푸려졌고 올려다보는 눈가에는 원망이 담겨있다. 내
탓이 아닌데도.
강한 쾌감이 회음부를 자극하는 듯 싶더니 요기와 함께 절
정 감이 밀려왔다.
혜연은 입 속에 뿜어지는 정액을 느낀 듯 고개를 들었다.
헐떡이는 날 잠깐 응시하고는 두 손을 모아 입가에 갔다
데고는, 침과 섞인 하얀 액체를 손바닥 위로 뱉어냈다.
"미안해요. 삼키는 게 예의인데…이 아이를 맛보여 줘야 하
거든요."
혜연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뭐가 무슨 예의이
며, 맛보여 주는 건 또 무슨….
"내 침과 섞이는 바람에 연해졌지만, 맛은 알 수 있을 꺼 야."
은선은, 좀 전에 자신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온 손가락이 남
기고 간 것 때문인지 표정이 어두워져 있다. 이 젊은 여자
도, 혜연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아름답다. 특히 커
다란 눈과 보석 같은 눈동자는,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싼 속
눈썹은 쉽게 찾을 수 없는 것들이다. 비록 지금은 그 모든
것이 나에 대한 원망으로 차 있을 지라도 말이다.
은선이 고개를 숙이자 갈색 머리칼이 흘러내린다.
"머리칼을 귀 뒤로 넘기는 게 좋겠어. 그리고 옆얼굴을 정
희씨에게 향하도록 하고….네가 그의 정액을 어떻게 핥아먹는
지 볼 수 있게 말이야."
알 수 없는 것은, 이 괴상한 일들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평
온함이다. 은선은 유쾌한 표정은 아니지만, 특별히 거부하는
일 없이 저 이상한 요구들에 순순하게 응하고 있고, 무엇보다
이 모든 짓들을 여전히 모호하지만 깔끔한 표정으로 해치우
는 혜연이 있다.
숨을 고르고 있는 나와 내 분비물을 핥아먹는 은선의 사
이에서 마치 중재자라도 된 것처럼 양쪽에게 번갈아 눈길을
주는 혜연이었다.
"됐어…맛이 어떠니…?"
"….쓴 것 같아."
대답이 만족스러운지 혜연은 등을 곧게 세우며 나를 바라
본다.

"이번엔 진짜를 할 차례예요."

혜연의 입술이 일그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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