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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층간 소음 관심 있음 봐라.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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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2 회 작성일 23-12-14 02: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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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일베하느라 수고가 많다.
층간소음에 관해 지껄여보려 이렇게 키보드 잡아본다.
난 층간소음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방법으로, 빌라 5층에 5층으로만 이사 다닌다.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온게 1년, 전에 살던집이 4년. 최소 5년동안 빌라 5층에 5층으로만 다닌 큰 이유중 하나는,
5년전 결국 이사를 하게 만든... 위집 개썅노므썅썅바리새끼들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8년전부터 이야기를 해야겠구나.
대치동 반지하에서 신혼살림하는데, 아침이면 창문으로 자동차 배기가스가 들어왔다.
창문앞이 앞동 빌라 주차장이어서 항의할수도 없고, 8평자리 방안에서 애키우며 사는게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었다.
이때는 층간소음은 모르고 살았다. 다만 애키우기가 두려웠다. 가뜩이나 아이는 천식과 피부염증상까지 나는 바람에 아무래도
집을 옮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어떻게 돈 만들어서 부천으로 이사갔다.
 
새빌라, 새로운집. 2층. 반지하에서 벗어난 것으로도 행복했다. 신축이라 1~2개월후에나 윗집이 이사왔는데,
처음엔 괜찮았던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빚쟁이 같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서로 죽이려드는건지 매일 싸우는 소리와
집기들을 집어던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 쾅쾅 거리는 소리가 매일 같이 계속됐고, 때론 새벽까지 내내 계속됐다.
난 굉장히 예민해졌고, 심심하면 위로 찾아가 조심스럽게 말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갑자기 못박는 소리가 들려왔다. 새벽 다섯시. 믿을수 없지만 정말 못박는 소리였다.
소리를 찾아 윗층으로 올라가봤지만 소리의 근원은 그보다 위, 내가 사는 집이 201호, 못박는 소리는 401호였다.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아침부터 못을 박는것이었다. 쾅쾅쾅쾅! 1시간여, 빌라에 사는 사람들이 전화를 하고 난리가 아닌 와중에
아들이 죄송하다고 찾아와 문을 따고 들어가더라. 귀까지 어두운 할머니가 아들전화소리가 들릴리 만무했다.
 
그 악몽같은 1년 반만에 그집은 소리소문없이 이사를 갔다. 그리고 윗집이 없는 한달간의 평화.. 정말 꿀맛 같더라.
아이 애교도 이쁘고, 와이프가 도마질 하는 소리도 귀여웠다.
한달후, 그집엔 엄청 건장하게 생긴 아이 셋과 부모, 할머니가 이사왔다.
우리 가족은 거의 집에 있을수가 없었다. 아이들 셋이 뛰어 다니면서 집안은 쿵쿵거리는 소리로 가득 찼다.
심지어, 그들 부모는 자신의 친구를 집에 초대해 아이들끼리 집에 놀게 한후 자기들은 놀러 나가버리기 일쑤였다.
초딩 대여섯이 뛴다고 생각해봐라. 끽해야 24평형의 빌라에서 숨을 곳은 없다.
난 프리랜서로 작가일을 하고 있었기에, 도망칠수도 없었다. 그냥 일 빨리 끝내고 근처 마트라도(그때는 24시간 하는 마트가 몇개 주변에 있었음.)
걸어가서 앉아있는게 유일한 쉬는 방법이었다. 아내와 가장 많이 나눈 대화는,
"이쯤이면 조용해지겠지?"
였다. 밤 12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갔고, 정말 운이 좋으면 귀마개를 뚫고 들어오는 큰 소음 없이 잠에 들곤했다.
 
그리고 결국 이사를 해야만 했다.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해서 헐값에 넘겨 버리고, 5층에 5층 빌라로 이사를 갔다.
다행히 지금껏 그때만큼의 고통은 없었다. 그런데 웃기는건 나나 우리 가족이 전부 아랫층의 고충을 알고 있으면서도,
둘째가 뛰어다니는걸 막을수만은 없다는 거다. 물론 그소리 자체가 아직도 신경질적으로 받아들여져서 아내나 나나 못하게 막지만,
애들을 완전히 막는다는게 불가능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밤 아홉시 넘으면 철저하게 훈육시키는 편이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글써서 밥먹는 놈이 이 관련 이야기를 안적어본건 아니다.
이미 전자책으로도 출간했지만, (레인코트 - 공포단편집-)  층간소음관련하여 쓴 글들중 하나를 투척하고 간다.
 
3줄 요약
 
1. 겪어봤다.
2. 이사로 어느정도 해결.
3. 그런데 이번엔 내가 조심한다.
 
 
아래로 - 들린다 -라는 직접 쓴 단편소설하나 놓고 간다. 즐거운 새벽 일베 돼라.
 
- 들린다 -
어제도 심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수면제를 복용했다. 단지 어제뿐인가. 벌써 약에 의존한지가 6년이 넘었다. 그전엔 술을 마셨다. 이불아래 술병들이 굴러다녀도 난 그 숫자를 더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렇게 술에 절어 잠이 들곤 했다. 나중에 수십개의 술병이 부딪치며 쨍그랑거릴 때서야 난 술을 끊어야겠다라고 마음먹었다. 비싼 술도 많이 마신 것 같다. 보드카, 발렌타인. 그래도 단연 압권은 참이슬이었다. 많기는 어찌나 많은지 몇 번에 나눠서야 난 그 병들을 다 치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난 내가 불면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술을 끊자 도무지 잠을 잘수가 없는것이다. 윗집에서 아이들이 조금만 쿵쿵거리며 뛰어다녀도 가슴과 심장이 칼에 베인 상처에 찬바람들 듯 기분 나쁘게 뛰었다. 소음에 점점 더 예민해졌고, 잠은 더더욱 미뤄지며 결국 나는 일주일간 거의 한시간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채 땡볕의 장닭처럼 졸았다 깼다를 반복했다. 가족들에게 화풀이까지 하고 있는 그때서야 난 병원을 가야한다는 늦은 확신을 했다.
정신과를 찾았다. 나조차 정신과라는건 이른바 미친사람이나 가는곳인줄 알았다. 하지만 하나같이 거의 평범한 사람들. 놀라웠다. 그것은 그저 병원과 다를 게 없었고, 그 사이에 그저 잠을 못잔것이라 믿었던 내가 있었다. 진단을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난 내가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 대인기피증등을 앓고 있다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상투적인 위로를 하던 의사의 말이 그땐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그동안 어떻게 참고 사셨어요 진작에 찾아오셨으면 상태가 이렇게 나쁘진 않았을텐데..등등) 프로작, 졸피뎀, 리보트릴 등등 여러 가지 약물로 난 얼마간은 편히 잘수 있었지만, 그리고 우울증은 어느 정도 가신 듯 했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당장에라도 잠을 잘 수 없는 탓에 난 거의 15일에 한번 꼴로 병원에 가서 불면증 약을 받아먹는다.
이약들은 술을 끊게 만들어주었으나 결국 약들이 없이는 엄청난 불면증과 잠시 잠깐이라도 자게되면 극심한 악몽에 시달려야 했기에(그리고 그러한 잔향이 그 다음날 까지도 계속됐기에) 끊을 수가 없다. 난 하루를 살아야하고, 내일을 살아가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잠을 자야 했다.
“내성이 생기게 되면, 나중엔 하루에 이걸 여덟 알을 먹어도 잠이 안올 수 있어요. 그리고 정부에서 향정신성약물로 주의관찰이 심해져서...”
의사의 말이었다. 나도 알고 있다. 약의 양은 한 알에서 한 알 반으로 늘어났지만 난 결코 그 이상을 먹진 않는다. 말 그대로 내성이 생기더라도 약의 양을 늘리진 않는다는 소심한 선택이었다. 그렇게, 6년을 버티고 버텼다. 처음 먹었을 때 몇 년 만에 처음으로 8시간정도를 편안하게 잤는데, 이젠 5시간정도밖엔 잠을 자지 못한다. 어차피 그이상의 잠은 필요 없으니 상관없다. 나중에 내성이 심해져 두 시간여밖에 잠을 자지 못한다고 해도 약의 양은 늘리지 않을 것이다. 손을 덜덜 떨며 약을 입에 쳐넣는 마약중독자와 다를 바 없는 내 자신을 보면 얼마나 비참할 것인가. 그리고 난 그 비참함의 수위를 약의 양으로 결정짓고 있다.도무지 수면제를 끊는다는건 상상할 수가 없다.
그런 나를 묵묵하게 지켜봐준 아내는 여전히 내곁에 머물고 있다. 너무 감사함과 동시에 미안하기만 하다. 그사이 내겐 한명의 아이가 더 태어났고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맙고 감사하기만한 가족들이다. 첫아이의 방학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와 아이들은 같이 친정에 놀러갔다. 강남에 계시는 장모님 댁에 가서 보름쯤 놀다온다고 했는데, 오늘로 6일쯤 지난 것 같다. 처음엔 아이들도 없고 혼자 있으니 오랜만에 누려보는 자유에 조금 들뜨기 까지 했다. 아이들이 아무리 예뻐도 그건 하루에 몇 분 지나지 않는다. 그 이외엔 떼를 쓰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혼내고 뒤처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둘째는 이곳으로 이사를 온 후에 태어났는데 소음에 지치다 못해 도망치듯 이사를 결정하며 절대 맨 꼭대기 층에 살아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은 것에 처음엔 후회가 앞섰다. 집은 연립 5층이었고, 계단은 가파랐으며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없었다. 한번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 돼버렸으나, 난 층간소음에서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젠 입장이 바뀌어 거꾸로 아이들이 뛰는 것을 열심히 말리는 편이다. 가끔 아랫집의 아주머니께서 시끄럽다고 찾아오실 때마다 난 얼마나 미안한지 모른다. 그 소음이 얼마나 격렬히 날 괴롭혔었는지 알기 때문에 더더욱 미안한 것이다. 아내와 아이들의 휴가는 아랫집에 계시는 아주머니에게도 휴가나 다름없음이다. 난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마치 집에 없는 것처럼 일부러 걸음걸음도 조용히 움직였다. 혼자 있으니 뭐 딱히 생라면이나 부숴먹고 밑반찬에 햇반이나 렌지에 돌려먹으면 되니 음식을 할 일도 없다. 배고프면 먹고, 수면제 먹고 자고. 일어나서 컴퓨터견적 올리고, 고객 주문전화 받고. 출판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음악을 들으면서 풀어보기도 하고, 집착이란 것도 영화나 코미디오락들로 해소시키려 해본다.
세면대에 물을 받는다. 아참, 지금이 몇 시더라?..새벽 두시인가..조용히 해야겠군. 찬물이 콸콸 잘도 나온다. 손을 살짝 대보니 이건 얼음장이 따로 없다. 날씨가 춥다더니 당장 이렇게 물마저 한 겨울 계곡수 같이 차갑기만 하다. 그 물에 잠수하듯 숨을 참고 얼굴을 디밀어 본다. 차가움이 온 얼굴을 감싼다. 시원하다. 조금은 살 것 같다. 머리도 담궈본다. 오오오!!! 머리털이 삐쭉삐쭉 서는 것 같다. 너무나 차갑지만 머리가 맑아진다. 이래서 폭포에서 정신수련도 하고 그런가보다.
<<슥..슥슥슥슥>>
세면대 배수관을 타고 어떤 소리가 들려온다. 샤워를 하시나?..그런데 그 소리가 조금 이상했다. 마치...
고기를 써는듯한 소리.
그리고 곧이어 더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드르륵...드르륵...>>
배수관을 통해서 들려온 소리 때문에 꽤 컸을법한 소음은 그 힘을 잃고 사라져서 드르륵 거리는 소리로만 들려온다. 그리고 가만히 유추해본다. 드르륵? 드르륵..뭔가를 가는 소리인가?곧이어 슥삭슥삭 하는 소리가 들린다. 어라, 이런 확실히 들어본 소리인데. 줄톱인가? 소리가 배관구를 타고 올라오며 어느정도 둔탁함을 잊어버린 것을 예상해보면 이 소리는 톱으로 무언가를 자르는 소리인 듯했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나?..
아니다. 약도 아직 먹지 않았다. 이상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어 조심스럽게 화장실을 나오려는데, 아슬아슬하게 타일벽면에 붙어있던 칫솔통이 툭 하고 떨어졌다. 그리 큰소리가 아니었다. 그냥, 툭.
그런데 아래층에서 갑자기 뭔가 톱으로 가는듯한 소리가 멈췄다.
<<쿵쿵!!>>
난 깜짝 놀라 한발자국 더 물러서 화장실 밖에서서 아래층에서부터 막대기같은 것으로 천장을 치는듯한 소리에 의아함을 더했다. 왜 저러는거지?... 잠깐,
저번에 만났었는데?
와이프와 아이들 택시 태우러 짐들고 내려갈 때
“놀러 가시나봐요”
난 웃으며 대답했다.
“네 얘가 방학이라..헤헤..”
멋쩍게 웃었었는데. 혹시,
그때 나도 같이 갔다고 생각했다는 건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난 죄스런 마음으로 정말 조용하게 다녔으니까. 아래층아줌마는 아이가 뛰어댈 때면 집안의 오래된 티비 소리를 최대한 크게 틀어놓곤 했다.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아줌마의 비명과 다를 바 없는 것을 알아서 난 소리를 지르며 아이에게 미안할 정도로 무안을 주곤 했다.
그럼 이 아줌마는 대체 뭐하는 거지?..
그리고 갑작스럽게 어떤 영상이 떠올랐다.
“다들 시집가고, 장가가고, 남편하고 나밖엔 없죠 뭐..호호.그마저도...이젠 혼자가 될 것 같네요.”
명절 때면 정말 잔칫집같이 정신없었던 아줌마였기에 갑자기 혼자만 산다고 했던 며칠전의 이야기가 그때야 어색하게 느껴졌다. 왜 혼자라는 건지?..남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그리고 한가지 더, 그집 아저씨는 항상 휘파람을 불며 계단을 올라와 문이 부서져라 쾅 닫는 바람에 자다가도 애들이 깨곤 했는데 그 소리가 요 근래 들리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이상했다.
<<슥슥슥!!!드륵드르륵!!>>
소리가 더 커졌다. 배관구가 울릴지경이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신했는지 톱질소리와 정육점에서 석석거리고 뭉텅이로 고기를 썰어낼 때 나는 소리가 들려왔다. 설마 인터넷 엽기뉴스에서나 보던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닐까? 욕조엔 피가 그득 들어차고, 남편의 시체가 조각조각 나는 중이라면?... 신고를 할까? 전화기를 든다. 손이 조금 떨려온다. 119를 누르려다 난 멈칫한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아래층에서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시체를 토막 내는 것 같다고...? 어떤 증거도 없이?...무언가..좀더 확신을 줄만한 이야기가 필요하다.
난 현관문 쪽을 바라보았다. 어둡다. 전기세를 아끼려고 난 내방에 불만을 켜둔 상태였으며 그것도 커튼에 가려 밖으로 빛이 새어나가진 않는다. 최대한 스스로를 가두고 글을 쓰는 타입이라 커튼도 치고 헤드폰으로 잔잔하거나 때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기 때문에 소리 또한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다.
알 수 없게 떨리는 손가락으로 오토자물쇠의 버튼을 누른다.
<<띠리리링!>>
제, 젠장맞을, 소리가 들려버렸다. 왜 배터리를 빼고 수동으로 돌릴 생각을 못했을까. 난 호랑이 앞에 토끼처럼 차마 움직이지도 못하고 슬며시 고개를 돌려 화장실 쪽을 바라본다. 여전히 그 섬뜩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지금 문이 열려있는 밖에서조차 그 소리가 들린다. 스테레오로 끔찍한 소리를 듣고 있자니, 그리고 차디찬 바람이 온몸을 가르는 듯 스쳐가자 공포감이 갑자기 밀려들었다. 한발자국만 나가볼까?...다행히, 별일이 없다. 그리고 그렇게 난 한층 한층 계단을 밟아 내려간다. 아래층에 다다를 무렵,
<<지잉..>>
센서등이 켜졌을 때 난 놀라 비명을 지르려는 내입을 꼭 막았다. 진정하자..어차피 401호의 문은 닫혀있고 센서등이 켜진 것은 당연히 모를 일이다. 그리고 내가 가만히만 있으면...10초만..10초만 가만히 있으면.....
센서등이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했는지 불이 꺼졌다. 센서등을 피하려다보니 내 몸은 401호의 문앞에 찰싹 귀를 붙이고 있는 꼴이 되었다.
<<웁!!우웁!!!!>>
<<당신도 참..매일 노가다 뛰는 사람이라 그런지 근육도 튼실하네. 참 몸은 좋아 그래서 그런지 또 날이 닳아버렸어.>>
아줌마는 쿵쾅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듯 했다.
<<여러가지 기구들이 많으니 참 좋네. 여보. 당신 이일 하길 잘한 거 같아>>
<<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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