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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타락천사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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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6 회 작성일 23-12-13 20: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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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그는 여자를 안지 않았다. 같은 집안에 언제든 품을수 있는 매령이 있었지만, 언제든 부르면 달려오는 박희선이 있었지만 안지 않았다. 그날 희선과 매령을 몇시간 간격을 두고 욕정을 쏟아 부어선지 별로 생각이 없었다. 그는 간만에 일을 했다. 글로리아 호텔의 밀린 결제서류를 검토했고 샹제리제 클럽의 매출을 살펴 보았다. 글로리아 호텔의 이건호 전무는 능력은 좀 달렸지만 성실했고 믿을수 있었다. 그리고 사실 일이랄 것도 없는 작은 호텔이라 몇건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승인을 해 주자 할 일이 없었다. 클럽은 규모에 어울리지 않는 막대한 순익을 냈는데 술장사의 특징이랄수 있다. 희선의 빈틈 없는 경영수완에 클럽은 떼돈을 벌어주고 있었다. 그는 희선으로 하여금 매령과 같이 쇼핑을 하게 했다. 매령의 옷을 좀 골라주라고 했다. 희선에게 따로 백만원짜리 수표 몇장을 주었다. 희선은 사실 월급도 없는 사장이다. 하지만 클럽의 수익중 쓰고 싶으면 한 번에 몇천을 써도 한구는 탓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껏 희선이 돈을 쓴 것은 볼보를 샀을 때 뿐이었다. 생활비는 필요할때면 스스로 가져갔다. 어찌보면 위험한 고용 관계고 어찌보면 편한 관계다. 사실 그녀가 클럽을 통채로 말아먹는다 해도 그의 재산 규모에 비하면 타격이랄수도 없는 규모일 만큼 그의 재산은 막대했다. 귀족주라는 이동통신회사의 주식을 십이만주 정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받는 배당금만 해도 한해 십억이었다. 싯가로 사백억규모였다. 그외에도 몇 개의 우량주를 한 백억정도 가지고 있었다. 한해 금융소득만 15억 정도인 그의 재산은 아무리 써도 불어나고 있었다.
희선과 같이 쇼핑을 한 매령은 저녁에 돌아왔을 때 무척 상기되어 있었다. 새옷이란 언제나 여
자를 들뜨게 한다. 사온 옷을 보니 역시 나이를 벗지는 못하고 있었다. 기껏 청바지와 면티, 니
트가 하나씩 있고 미니 스커트와 나시셔츠를 몇 개 샀을 뿐이었다. 속옷 역시 가장 일반적인
소녀 취향의 흰색이 주종이었다. 하지만 희선을 딸려보낸 성과가 없지는 않아서 가슴이 많이
파인 이브닝 드레스와 섹시한 반투명 속옷이 한세트 들어 있었다. 그 속옷을 입혀놓고 매령의
몸매를 음미하고도 싶었지만 한가지만 먹으면 물리는 법이기 때문에 그는 간만에 헌팅의 준비
를 했다. 장소는 이른바 야타족의 거리인 압구정동으로 정했다. 젊은 거리이기 때문에 그는 스
포츠카 엘란을 몰고 집을 나섰다. 압구정동에서도 엘란은 시선을 끌만한 차였다. 단골로 다니는
까페에 들자 웨이터 하나가 아는 척을 했다. 그가 팁을 몇장 쥐여주자 의미있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술 드시고 계십시오. 취향의 계집애들이 들어오면 신호해 드리겠습니다."
웨이터와 입을 맞추어 놓고는 테이블바에 앉았다. 역시 단골의 바텐더가 그를 맞았다. 성깔 있
어 보이는 미녀로 이름은 전 숙, 그가 벌써 길을 낸 여자였다.
여자가 먼저 아는 척을 했다.
"또 어떤 년의 팬티를 벗기려고 행차 하셨어요?"
말에 가시가 있다. 그가 그 쏘는 맛에 한동안 공을 들여 그녀의 처녀를 따먹은 바가 있었다. 사
실 그도 그녀가 처녀였을 줄은 몰랐었다. 나이도 나이지만 워낙 미인이라 집적대는 놈이 많은
줄 알았는데 보기와 아주 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한 번 자고나서 평소처럼 다시는 연
락을 하지 않았는데 찾아와서 당돌하게 묻는 거였다.
"당신! 내가 그저 하룻밤 즐거움의 대상으로 밖에 안보여요? 적어도 열번 정도 품어야 되는 수
준이라고요. 당장 날 가지지 않으면 강간죄로 고소 할거야."
그런 황당한 여자는 그의 생전에 처음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에 드는 여자도 처음이었다.
그는 진정으로 사과했고 용서를 구했다. 그녀는 삼일 밤낮을 기어이 그와 보내며 열번을 하고
서야 용서를 해 주었다. 그 뒤로 둘이 밤을 보낸적은 없지만 그가 원하면 아마 허락했을 것이
다. 묘한 우정을 유지하는 사이였다.
"정해진건 아니고 골라보는 중이야! "
그의 능청스런 대답에 이미 익숙한 여자였다.
"정성이다. 정성! 그렇게 여자 꼬시는데 쏟는 정성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었으면 지금 미국 대통
령이 되고도 남았을거다!"
그의 응대 역시 만만치 않다.
"하지만 대통령은 너무 바빠 여자만날 기회가 없다구. 그래서 난 죽어도 대통령은 안해! 대통령
마누라 꼬시는 일이라면 좀 관심이 있지."
그녀가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을 짓더니 말했다.
"어이구! 누가 말려. 누가?"
그가 능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너 오늘 유난히 예쁘다. 우리 오늘 한 번 또 뭉칠까?"
여자가 샐쭉한 표정을 짓더니 혀를 내민다.
"꿈 깨셔! 죽여도 당신과는 다시 안해!"
그녀와 투닥거리며 시간을 보내는데 웨이터 녀석이 와서 한마디를 했다.
"8번 테이블이요."
그가 돌아보니 갓 스물이 될까 말까한 여자애 셋이 모여 노닥거리고 있었다. 셋다 빠지지 않
는 용모인데 둘은 화장이 짙고, 제일 작은 애는 화장이 얇았다. 피부에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
그 작은 애가 제일 괜잖았다. 얼굴이 작고 눈이 크며 코가 오똑한게 인형같은 용모다. 저런 체
형의 단점은 가슴이 없는 것이지만 그의 눈에 보니 글래머는 못되어도 제법 불룩한게 그의 수
준은 되었다. 게다가 가슴선을 살려 풍만함을 은근히 강조하는 걸 보니 적어도 수술 결과는 아
닐거라 생각되어 그녀를 노리기로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뒤에서 가시있는 소리가 또 들렸
다.
"저년들 늑대가 노리고 있는 줄도 모르고 찢고 까부는군!"
그는 그소리가 이미 들리지 않을만큼 집중해 전략을 짜고 있었다.
그가 즐겨쓰는 방법은 모델 에이전시를 파는 것이다. 친구가 PD로 있는 광고회사에 에이전시
직원인양 데리고 들어가 카메라 테스트 몇번 해주면 자신이 벌써 모델로 데뷔한 양 흥분해 그
다음은 일사천리였다. 그러나 완전히 거짓은 아니어서 양심의 가책은 없다. PD인 친구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면 한 번 데리고 잔후 모델 데뷰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
렇게 해서 스타가 된 애도 있지만 PD친구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는 백명중 둘이 될까
말까 하는 수준이니 문제이다. 가짜 에이전시 명함을 확인하고 드디어 개시하려는데.....
삐리리리!
갑자기 핸드폰이 울려서 잠시 미루어야 했다.
"여보세요?"
전화기의 목소리가 말했다.
"한구냐? 나 인혁이야!"
나 인혁이야 하는 소리는 일반인이 듣기에 별 의문이 없겠지만 그를 잘 아는 친구들은 안색이
변할게 틀림없을 목소리다. 바로 강남 폭력조직의 신흥패자 신태촌파 보스 강인혁이기 때문이
다.
"어? 왠일이신가? 보스"
그의 스스럼 없는 대답이 있고 전화가 다시 말했다.
"며칠후 러시아에서 마피아쪽 소개로 계집애 다섯이 오는데 괞잖다더라. 샹제리제에 고용하던가
아님 니가 데리고 놀든가 맘대로 해라!"
"그래? 언제 오는데?"
그가 관심을 보이자 인혁이 득의해 말했다.
"내일 모레 일거야! "
"관광비자가 분명할테고 그러면 금방 기한이 지나 불법체류일텐데 걸리면 골치 아프지 않을
까?"
"그거야 네 수완이지. 임마!"
"알았어! 모레 네놈 낮짝도 좀 볼겸 샹제리제로 데리고 와라!"
"오케이"
짤칵!
러시아 미녀라....
하지만 지금은 현실에 만족해야지!
헌팅 개시!
그가 그 테이블에 다가가 말을 걸었다.
"세분 잠깐 실례할까요?"
그의 갑작스런 등장에 잠시 긴장한 세명은 그를 경계하는 눈빛이더니 자신들이 셋이고 공공장
소란 점에 자신을 얻었는지 힘있게 대꾸를 해 왔다.
"무슨 일이죠?"
심심치 않았을 사내들의 치근거림에 단련된 듯 셋은 이내 긴장을 풀고 흥미로운 태도를 보였
다.
"전 이런 사람인데요.."
미리 준비한 에이전시 명함을 보여주었다.
의도적으로 찍었던 인형에게 내밀었기에 그녀가 명함을 읽어 친구에게 알렸다.
"모델라인 스카우터 김한구?"
"예! 별로 좋은데는 아니지만 제법 돈은 되는 데죠. 실례하지만 아가씨 이름을 알아도 될까요?"
그가 인형에게 묻자 그녀는 대답을 할까말까 망설이더니 해는 없다고 판단했는지 순순히 말했
다.
"양정아예요."
그는 그 와중에도 잠재적 대상인 두 친구에게도 소홀치 않았다.
"두분의 이름도 가르쳐 주면 좋겠는데..."
둘은 이미 그의 수작에 흥미를 느끼고 넘어가 있었다. 순순히 대답을 했다.
"전 전현희라 해요."
"전 문은진이고요."
"아 현희양과 은진양! 세분은 학생인 모양이죠?"
"네. 셋다 세종대 다녀요."
다니는 학교를 보건데 전형적인 부자집 철부지들이 틀림없었고 과히 똑똑한 애들 같지도 않았
다.
하지만 내색을 할수는 없고....
"다름 아니라 내가 저기서 보니 세분의 미모가 돋보이더라구요. 근데 내가 모델을 발굴하고 다
니는 일을 하다보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는데 세분 카메라 테스트
한 번 받아보지 않을래요?"
계집애들의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흥미있는게 틀림 없었다. 그는 장황하게 설명을 했다. 장담
은 못하지만 일단 카메라 테스트 해보고 좋으면 간단한 CF부터 시작하자고, 오늘은 늦었으니
연락처를 줄테니 내일 만나 모 광고회사 스튜디오에 가서 테스트를 해 보자고..... 늘 하는 스토
리지만 언제나 확실했다. 계집애들이 이번엔 지들이 달아서 그에게 아양을 떨며 잘보이려고 했
다. 좀 더 같이 있자고 은근히 꼬시기까지 했지만 그는 프로답게 확실한 길을 택했다. 얘기를
마치고 그냥 일어난 것이다. 서투른 애들이나 이 상황에 서둘러 일을 벌이는 법이다. 그는 오늘
뜸만 들여놓고 일어선다. 그래야 그녀들에게 다른 뜻이 없는 분명한 연예스카우터라는 더욱 확
실한 믿음을 줄수 있다. 그가 다시 자리로 돌아오자 미녀 바텐더가 한 번 더 쏜다.
"이번엔 또 뭐라고 사기친거야? 설마 내게 한 것처럼 모델을 들먹인건 아니지?"
"맞어! 그거야 바로!"
그녀가 잠시 째려보더니 말했다.
"당신은 분명 벼락을 맞을꺼야!"
그녀는 그 말을 벌써 백번도 더 했지만 그는 아직 번개는 커녕 감전도 된적이 없었다.

다음날 오전 10시 세명을 만나 광고회사로 갔다. 그가 연락도 없이 찮아왔지만 PD친구는 놀라
지도 않았다. 평소처럼 카메라로 몇가지 장면을 찍고 비디오로 보니 인형같은 애 양정아를 제
외하곤 별로였다. 그러나 정아 역시 PD친구의 눈에 들기에는 미흡했다. 그렇지만 표면상으론
양정아는 합격을 시켰다. 양정아는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눈치지만 두 친구를 위해 애써 참
고 있었다.
낙담한 두 친구를 위해 양정아는 술을 산다고 했고 그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는 못이기는
척 하고 따라갔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지자 나이트를 갔다. 셋은 춤만큼은 수준급이었다. 특
히 전현희의 몸동작은 섹시한 매력이 있어 그의 눈을 끌었다. 술이 어느정도 깼지만 그는 취한
척 하고 더 이상 술을 먹지 않았다. 그러나 세명에게는 되도록 많이 먹였다. 술은 과일즙을 섞
어 맛은 약하지만 도수는 높은 칵테일을 주로 먹였다. 나이트를 나오니 셋은 거의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전현희는 차를 가지고 있어 운전을 못하게 하고 은진이와 같이 택시에 태워 보
내고 양정아는 엘란에 태우고 그녀의 집까지 직접 바래다 주었다. 그는 술에 취했다고 덮치는
그런 부류는 가장 경멸했다. 천천히 완벽하게 스스로 벗게 만드는게 그의 장기였다. 그녀의 술
이 좀 깨도록 일부러 더 돌아돌아 운전했다. 양정아의 집은 여의도의 현대 아파트였는데 50평
아래는 없는 동이었다.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중에 소나타 이하는 눈을 씻고 봐도 없었고 소
나타도 희귀종에 속했다. 그랜저와 고급 외제차로 뒤덮혀 있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양정아
를 돌아보니 아직도 빙긋 빙긋 웃으며 저혼자 뭐라 지껄이고 있었다. 기회가 좋다 싶어 그는
양정아의 입에 키스를 했다. 혼미중에도 그의 갑작스런 키스에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뜬다. 그는
아랑곳 않고 그녀의 뒷머리를 받치고 본격적으로 키스를 퍼부었다. 처음엔 좀 빼던 눈치였지만
곧 양정아는 그의 뒷머리를 잡고 가만히 그의 입술을 받게 되었다. 양정아의 작은 이 항복은
그에게 이미 게임은 끝났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는 격정적으로 입술을 빨며 혀를 양정아의
입안에 들여보냈다. 양정아도 자연스레 그의 혀를 빠는 것이 프렌치 키스의 경험이 있음을 증
명했다. 키스를 하는 한편 그의 왼손이 푹 파인 양정아의 옷을 기어들어가 젖무덤을 움켜쥐었
다. 금방 양정아가 몸이 움찔하며 고개를 젖는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다시 손을 뺐다. 좀 더
달굴 필요가 있었다. 입술을 떼고 양정아의 귓불에 키스를 시작하며 뜨거운 숨결을 보내자 양
정아가 헛숨을 내쉬었다. 귀의 감각이 매우 예민한 편이다. 그가 혀로 귀 안쪽을 핥자 양정아가
목을 움추렸다. 싫다기 보다는 그런 감각에 익숙치 않아서일 것이다. 다시 그의 손이 옷속으로
들어가 젖무덤을 움켜쥐었다. 다시 양정아가 고개를 저으며 조그맣게 말했다.
"안돼요. 이러지 말아요."
하지만 이번엔 움찔하는 기색이 없었다. 그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
어 맨 젖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 정말! 이러지 말아요. "
그녀의 손이 옷위로 그의 손을 눌러 제지 했다. 하지만 이미 젖무덤을 손바닥으로 만지고 있었
기 때문에 그에겐 아무 걸림이 못되었다.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아 굴리며 연신 예민한 귀에
뜨거운 숨을 토하자 양정아는 무너져 갔다. 그녀의 손은 힘이 없이 형식적인 반항을 하고 있었
다. 이때다 싶어 그는 상의를 밀어 올렸다. 흰색 브래지어가 있었으나 그것도 이내 밀어 올려졌
다. 둥글고 모양 좋은 젖무덤이 드디어 자태를 드러냈다.
"안돼요. 제발!"
말은 그렇게 하면서 올라간 상의가 다시 내려오지 못하게 잡고 있는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그
녀의 방어는 거의 붕괴된 것이다. 그의 입속으로 젖무덤이 통채로 삼켜졌다. 젖꼭지가 곤두섰는
데 그의 혀가 공을 차듯, 구슬을 굴리듯 젖꼭지를 굴리고 있었다. 아까와는 다른 움찔거림이 그
때마다 일어난다. 이제 그의 손은 치마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금방 그녀의 손이 눌러 제지
한다.
"안돼요!"
그녀의 방어적 목소리도 아까와 달리 아주 강했다. 그는 조금 늦추기로 했다. 다시 키스와 혀를
불기 시작했고 손은 젖무덤을 애무했다. 다시 그녀의 몸이 반응하며 얌전해질때를 기다렸다. 그
녀는 다시 녹아들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다시 치마를 파고들려 했고 그녀가 다시 제지했다. 그
는 방법을 달리 하기로 했다. 자신의 허리띠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팬티가 드러났다. 그런후
그녀를 운전석쪽으로 끌어당겨 그녀가 위에 있게 자세를 바꾸었다. 그녀의 젖무덤이 가슴위로
부딪혀 왔다. 그녀가 정신 못차리게 키스는 계속 되었다. 그 와중에 그가 그녀의 손을 이끌어
자신의 팬티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것은 이미 잔득 성이 나 있었는데 그녀는 잠시 어리 둥절하
다가 자신이 무얼 만지고 있는지 알고 놀래 황급히 손을 빼려고 했다. 예상했던 터라 그는 그
녀의 손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눌렀다.
"놔줘요. 아아 어떻게해. 난 몰라!"
의외로 양정아는 순진한 면이 있었다. 매우 당황한 눈치였다.
"괜잖아! 그냥 있어!"
그의 타이름에도 양정아는 연신 울먹이는 말투를 했다.
"아, 어떻게해! 어떻케해!"
그는 그녀의 손목을 잡고 아래 말랑말랑한 고환을 쥐게 해주었다. 약간의 시간이 여자를 침착
하게 했다. 양정아는 이제 호기심마저 느끼는지 손에 만져지는 감각을 음미하고 있었다. 이제
그가 손을 떼어도 양정아는 도망가지 않고 손을 놀려 이곳 저곳을 만지고 있었다. 신기한 모양
이다. 처음 만져본게 분명했다. 그렇담 그녀는 아직 처녀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컸다.
"느낌이 어때?"
그가 짖궂게 묻자 홍조를 띤 얼굴로 양정아가 조그맣게 대꾸한다.
"딱딱해요."
그 모습이 귀여워 그가 양정아의 머리를 쓸어주었다.
"정아야! 내 웃옷좀 벗겨주지 않를래?"
그의 속삭임에 양정아는 잠시 망설이더니 그의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고 다 푼 후에는 셔츠
를 양 옆으로 밀어 맨살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드러나 있는 자신의 젖무덤을 포개었다. 물컹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가 다시 그녀의 손을 잡아 팬티속에 넣었다. 딱딱한 것을 만지던 그녀가 이
상하다는 듯 물어왔다.
"생각보다 딱딱해요. 아프지 않아요?"
순진하고 귀여운 질문이다.
"아퍼! 아주!"
그는 아주 허풍을 치기로 했다. 생각보다 여려서 그게 더 확실할 것 같았다.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아요?"
그녀는 그의 아픔이 자신인양 미한하다는 듯 물었다.
"여자랑 하거나 시간이 많이 흐르면...."
"시간을 보내는 동안 계속 아플거 아니예요?"
자신이 아픈 양 눈섭을 찌푸린다.
"그건 그렇지!"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곤란한 질문이 있는 듯 조심스레 물어왔다.
"오빠는 남자니까 정 아프면 날 그냥 강제로 할수도 있잖아요. 근데 왜 그렇게 안했어요?"
"넌 내가 그렇게 나쁜놈이면 좋겠니?"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오빠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 정말 다행이예요. "
이번엔 그녀가 스스로 그의 입술에 부딪혀왔다. 그의 손이 그녀의 뒤로 돌아가 짧은 치마를 들
추고 팬티를 조금 끌어내리고는 엉덩이를 만져도 왠지 그녀가 제지하지를 않았다. 그는 좀더
진행하기로 했다. 아랫배쪽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었다. 약간 움찔했지만 그마저 용납해준다. 그
는 곧 수풀을 쓰다듬을수 있었다. 그녀는 그가 최후를 지켜줄것으로 믿고 그 외에는 모두 허락
할 작정인 모양이었다. 그는 초과 달성했다고 느끼며 그녀의 브래지어를 원래대로 여며주었다.
그리고 팬티도 다시 끌어올려주고 상의의 매무새도 머리칼도 잘 쓸어주었다. 한 번 허락하면
거기까진 언제든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녀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두시가 넘은 터라 오가
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녀의 집인 팔층에 도착했는데 그녀가 내리지 않았다. 그와 헤어지
기 싫은 눈치를 보였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다시 닫힐 때까지 가만히 서있던 그녀는 문이 닫히
자 다시 안겨들었다.
"오빠! 나 정말 이렇게 첫날 만난 사람한테 무너진거 처음이예요. 알아요?"
"알아."
"그리고 나 아직 버진이예요. 저 그렇게 보기보다 막노는 계집애 아니예요. 믿어줘요."
"알고 있어. 아니까 나도 널 오늘 안가진거야. "
그녀가 그에게 까치발을 하고 키스를 했다. 마다할 그가 아니다. 그는 다시 그녀의 치마를 끌어
올리고 팬티속에 손을 넣었다. 까실한 숲과 갈라진 살집을 쓰다듬어도 그녀는 반항하지 않았다.
"아직도 아파요?"
그녀가 또 물었다. 그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여 만족해 했다. 그가 그녀
와 헤어지고 주차장을 나올 때 시계를 보니 세시가 다 되었다. 직접 삽입은 못했지만 무사히
그 전단계를 완성한 그는 기분이 좋았다. 그는 계획을 약간 바꾸었다. 의외로 순진한 매력이 있
어 일회용으로 하기엔 아까웠다. 좀더 오래 즐기고 싶은 타입이었다. 그는 광고회사 PD친구에
게 CF의 작은 역을 하나 부탁했다. 양정아가 제법 맘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리베이트가 확
실하기 때문에 친구도 불만없이 승낙을 했다.
다음날 오후에 만나 모자를 하나 사주자 아주 좋아했다. 그리고 내일 CF의 엑스트라로 출연해
야 한다고 하니 더 좋아했다.
"정아야! 너 프랑스 요리 좋아하니? "
그의 물음에 정아는 있는 집 딸같게 별로 놀라지 않고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럼! 청평쪽에 내가 잘 아는 프랑스 식당이 있는데 갈래?"
양정아가 그에게 빠져있는걸 알수 있었다. 그녀는 아주 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예!"
다음날 몰고나온 그의 차가 BMW 750i인걸 보고 양정아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BMW 한 대 사
라고 조르는 엄마의 말에 자기 아버지가 한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건 별로 안좋은 생각이야! BMW는 운전자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서 나처럼 기사가 운전하
는 사람은 차라리 국산 그랜저가 더 편해. BMW중 뒷좌석에 VIP를 모실정도로 고급화된 차는
750뿐인데 그건 차값만 1억5천이야. 그리고 당장 세무조사를 받을거야. 그걸 탈려면 법적으로
완벽한 기업가여야 해. 세무조사를 받아도 수입이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어야 한다구... 우리 형
편엔 여로모로 아직 무리야"
그의 재력이 아버지를 능가한다는 소리가 아닌가? 그녀는 문득 사시출신이나 의사 혹은 막강한
재력가 아니면 그녀를 시집 보내지 않겠다고 늘 말하는 엄마가 떠올랐다.
하지만 그런 내색을 떠올릴 수는 없어 태연히 말했다.
"오빠 차 좋는데!"
구리를 통해 청평까지는 두시간 남짓 걸렸다. 대로에서 빠져 한참 호젓한 목적지에 도착하니 7
시였다. 그가 식사하는 그녀를 보니 그녀는 정말 프랑스 요리에 대해 그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었다. 그 방면에 많은 돈을 투자한 것이 틀림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둘은 많은 얘기를 나누어
서 좀더 서로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가 막강한 재력뿐 아니라 여자를 즐겁게 하는 유머 감
각과 상식이 풍부한 사람임을 알수 있었다. 그녀가 기다리던 백마의 왕자였다. 그는 그녀가 전
형적인 부자집 외동딸임을 알수 있었고 의외로 그녀가 순진한 면이 있다는 것과 가끔 그녀의
입에서 의식하지도 못하고 쌍소리가 나오는 걸 보고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대충 짐작이 갔
다. 그녀의 아버지는 강남에서 술집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아는데 그녀의 아버지도 어찌어찌해서 이름자는 알고 있었다. 글로리아 이건호 전무가 새로 계
약한 부식 납품업체 사장의 형이 그녀의 아버지였다. 강남에서 룸살롱을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
다. 하청업체 사장의 조카딸인 것이다. 그걸 알고 나자 그는 별로 기분이 좋질 않았다. 그녀를
떼 버린후 귀잖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글로리아의 사장임을 철저히
숨기기로 했다. 10시쯤 되어서 그는 식당을 나섰다. 그가 그 식당을 자주 가는 것은 그 식당의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 식당과 간선도로까지 차량이 매우 드물고 호젓한 곳이 많
기 때문이다. 그는 카섹스를 매우 즐기는 편이었다. 의외로 여자들은 호텔보다 차안에서 더 안
심을 했고 더 쉽게 무너진다. 어제도 그는 차안에서 양정아를 거의 다 벗기지 않았던가? 그가
노변에서 좀 떨어져 인적이 전혀 없는 호젓한 곳에 차를 세웠다. 차가 지나가도 라이트에 노출
되지 않는 으슥한 곳이었다. 양정아는 긴장하는 표정이지만 별다른 앙탈이 없었다. 어제의 짜릿
함을 다시 느껴보려는 앙큼한 기대감마저 엿보이고 있었다. 그가 키스를 하려하자 양정아는 기
다렸다는 듯 응해왔다. 키스를 하면서 그의 손이 그녀의 상의를 들추고 젖무덤을 만졌다. 어제
와 달리 조금의 반항도 없다. 그는 아예 상의를 위로 벗겨버렸다. 이번에도 그녀는 팔을 들어
순순히 응했다. 브래지어를 풀자 무방비의 젖무덤이 두 개 드러났다. 그녀는 자신의 드러난 젖
무덤을 마치 남의 것인것처럼 보더니 그가 자신의 젖무덤을 쳐다보자 조금은 부끄러운 듯 얼굴
을 물들이며 눈을 감는다. 그는 키스와 뜨거운 숨으로 그녀를 달구기 시작했다. 그의 입은 한
참동안 귀불을 빨다가 싫증이 났는지 새롭게 빨아줄 대상을 찾아 조금씩 남하 하였다. 그리고
곧 그 대상을 발견했다. 부드럽고 하얀 두 개의 봉우리였다. 봉우리 끝에는 분홍빛 원이 있고
그 원의 가운데는 아직 여물지 않은 작은 포도알이 하나씩 매달려 있었다. 그의 입안으로 그
포도알이 빨려들었고 동시에 여자가 달뜬 헛숨을 들이킨다. 그의 입은 점점 벌어져 봉우리를
통채로 삼키려했다. 여자가 아프다는 건지 좋다는 건지 모를 표정과 소리를 흘리며 그의 머리
를 밀친다. 하지만 이내 다시 그의 머리를 안고 입안에 자신의 유방을 더욱 밀어넣었다. 그녀의
반응을 보고 그는 이제 여자의 치마를 들추었다. 문득 그는 앞자리에서 섹스를 하기엔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나직히 속삭였다.
"정아야! 뒷좌석으로 가자 !"
이미 몸이 단 그녀는 너무나 순순히 그의 말에 따랐다. 양정아는 젖가슴을 드러낸채로 치마만
걸치고 차문을 열고 나섰다. 곧 뒷좌석으로 옮길 요량 이었지만 뒷자리로 옮기기 전에 그녀는
그에게 제지를 당했다. 그가 어느새 내려서 그녀를 뒤에서 안아 버린 것이다. 그가 그녀를 돌려
세우고 뒷문에 밀어붙였다. 그 동작에 젖무덤이 가볍게 흔들리며 육감적인 자태를 드러냈다. 그
리고 선채로 그의 키스가 퍼부어졌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키스를 피하며 말했다.
"싫어!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 "
그말은 누가 보지만 않으면 차밖에서라도 허락하겠다는 뜻인가? 그는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
녀의 말대로 뒷문을 열고 그녀를 뉘였다. 바지를 벗고 팬티차림으로 그가 그녀의 위에 포개졌
다. 그가 그녀의 미니와 팬티를 한꺼번에 잡아내렸다. 그녀는 엉덩이를 들어 그가 쉽게 벗길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팬티속에 밀어넣었다. 그의 딱딱한 물건을
잡게된 그녀는 이번엔 별 놀라움이나 망서림 없이 만지작거린다.
"팬티는 니가 벗겨줘야지 안그래?"
그녀는 좀 망설이더니 그의 팬티를 밀어 내렸다. 완전한 알몸이 포개졌다. 그가 그녀의 아래를
더듬어 보니 이미 푹 젖은 것이 준비는 충분했다. 그의 딱딱한 것이 여린 살집을 벌리며 밀고
들자 여자가 작은 소리로 울먹였다.
"읍! 살살! 생각보다 아파요! 아!"
그는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더욱 깊이 밀어넣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목을 감았다. 그것은 경험
많은 여자들처럼 더 짜릿한 쾌감을 위해서라기보다 그저 좀 덜 아프길, 그리고 겁나는 감정을
그에게 호소하는 동작이었다. 문득 그녀가 피임을 하고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아! 너 피임했니?"
그녀는 어리긴 해도 쑥맥은 아니었다.
"오늘은 괞잖아요. 그냥 하세요."
그는 저으기 안심해 점차 하체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여갔다. 이방면의 고수답게 그는 그녀의 전
신을 애무하며 달콤한 말로 그녀를 기쁘게 했다. 그 노력덕에 그녀는 첫 정사를 훌륭히 마칠수
있었다. 정사후 그는 그녀의 하체에 흐르는 정액을 휴지로 잘 닦아냈다. 그녀는 부끄러웠지만
가만히 그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다 닦아내자 그녀는 자기차례라 생각되었는지 그의 물건에 묻
은 흔적을 휴지로 세밀히 닦아냈다. 그일을 마친 후에 그녀는 물그러미 그의 물건을 보며 좀더
만져보고픈 모양이다. 그가 눈치를 채고 그녀의 손에 쥐여주자 그녀는 생전처음 보는 장난감
가지고 노는 아이처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아까는 딱딱했는데 말랑말랑해요."
그녀는 아이 같은 소리를 했다. 그는 그녀가 귀엽다 느끼며 뺨을 어루만져 주었다.
"말랑말랑한게 난 좋아요. "
그녀의 말에 그가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싹 끌어당겨 바로 왼옆에 앉혔다. 그리고 왼손으로
그녀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왼쪽 젖무덤을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오른손으론 그녀의 흐트러
진 머리칼을 쓸어 주었다. 그의 정감있는 손길이 좋은지 그녀가 어깨를 기대어 왔다.
"그럼 딱딱한 것은 좋지않아?"
그의 물음에 그녀는 조용히 말했다.
"딱딱한것도 좋아해요. 근데 언제 어떻게 딱딱해지는 거예요?"
그녀는 궁금한게 많은 모양이다.
"한번 실험을 해 봐!"
"어떻게요?"
"그거야 실험하는 사람 마음이지."
그의 오른손이 그녀의 오른쪽 젖무덤과 젖꼭지를 만지작 거리더니 점차 손을 미끄러뜨려 배꼽
을 지났다. 그리고 수풀을 감미롭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더듬는 그의 손길
을 물그러미 보며 그가 자신의 몸 여기저기 만지는 걸 허락하고 있었다. 잠시후 그는 손가락
하나를 그녀의 수풀밑에 숨은 홈에 대었다. 살집 사이로 손가락이 슬그머니 들어갔다. 따뜻하고
축축했으며 부드러웠다.
그의 물건을 쥐고 있던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하체에 자극을 느끼고 저도 모르게 하는
것이었다.
둘은 잠시 서로의 은밀한 곳을 애무하며 서로의 손길을 즐겼다. 침묵을 깬 건 그녀였다. 그녀는
조금 망설이다가 기어드는 목소리로 물어왔다.
"저... 나 예전부터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그게 뭐지?"
"펠라치오란게 뭐예요?"
그가 빙긋이 웃자 그녀는 귓불이 빨갛게 변했다. 그가 웃은 것은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펠라치
오를 시킬까 했는데 그녀가 물어왔기 때문이었다.
"남자를 가장 감동시키는 여자의 애무방법이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남자에겐 최고의
선물이지!"
그의 극찬에 그녀는 더욱 궁금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가 잠시 뜸을 들였다가 말을 이었다.
"바로 여자가 입으로 남자의 물건을 빨아서 사정하게 만드는 거야!"
예상대로 그녀는 흠짓 놀라며 얼굴을 있는대로 붉혔다. 그의 설명이 이어졌다.
"반대로 남자가 여자의 그곳을 입으로 핥거나 빨아주는걸 커닐링거스라고 하지."
그녀는 속으로 그의 것을 빨고 있는 자신을 생각해 보았다. 언젠가 친구들과 본 포르노의 여자
배우가 남자에게 그것을 해주는 걸 본적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은 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
때 그가 그녀를 소스라치게 하는 소리를 했다.
"자! 누워봐! 내가 커닐링거스 해줄게!"
"안돼요!"
그녀가 놀라 그를 밀어내고 하체를 손으로 가렸다. 하지만 곧 그의 손길에 손이 치워지고 실오
라기 하나 걸친 것 없이 드러낸 하체는 그의 눈앞에 보기좋게 전시되었다. 그녀는 부끄러워 시
선을돌리고도 모자라 눈을 감았지만 하체 곳곳에 꽂히는 시선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하체의
가장 깊은 속살에 그의 숨결이 부어지고 그녀는 사지를 떨었다. 그의 입이 자신의 그곳을 빨
듯 핥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엔 놀라 그를 밀쳤지만 그의 움직임을 막을수는 없었다. 그러나 점
차 놀람보다는 그런 부끄런 짓도 서슴없이 해주는 그에게 감동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느낌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다. 아니 나쁜 정도가 이니고 몸이 붕 뜨는 느낌이었다. 그가 고개를 들었을
떄 그녀는 환희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이번엔 내가 해줄께요."
"내가 해줬다고 의무감에 그러지는 마! 싫으면 안해도 돼!"
그녀는 그래도 그에게 해주어야만 될 것 같았다. 빛지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그가 해주길
바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머리가 그의 하체로 숙여졌다. 그녀의 입이 그
것을 가볍게 물고 오르내렸다. 그가 그 모양을 자세히 보려고 시트를 뒤로 제끼고 엉덩이를 앞
으로 내민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칼을 모아서 반대편으로 넘겼다. 그래야 그녀의 얼굴이 잘 보
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처음엔 강아지처럼 그의 물건을 핧더니 점차 발전하여 아이스바처럼 빨
기 시작했다. 그는 가만히 그녀의 입질을 즐기며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서투르나마 열심히 움
직여 그의 마음을 흡족게 했다. 하지만 아직 입만으로 절정을 이끌어내기에는 너무 서툴렀다.
박희선이었다면 입만으로도 그를 충분히 사정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는 좀더 강한 자극이 필
요함을 느꼈다.
"정아야! 됐어! 이제 올라와!"
그녀가 순순히 그의 위로 올라와 하체를 잘 결합시켰다. 둘은 다시 삽입의 즐거움을 누렸고 그
는 그녀의 몸속에 폭발을 일으켰다. 그녀가 내려와서 휴지로 뒷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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