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관광 & 중동사는.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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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건설업쪽 일하는 게이다.
한국친구들이 두바이 놀러와서 주말도 주말이고 한번 돌아볼겸해서 끼릭끼릭 하고 왔다.
일단 사진들로 보자.
두바이몰이다. 들어가자 마자 익숙한 브랜드가 보여서 파블로프의 개새끼마냥 찍어버렸다.
나도 병신다됬盧? 친구들 중에 나만 일베해서 속으로만 쳐웃었다.
제일 큰 몰인지는 모르겠는데 니네도 다아는 버즈 칼리파 바로 옆에 있어서 관광 필수인 곳이다.
가오린지 홍언지는 상관도 없고 이거보는 순간 또 혼자 터져서 사진찍었다.
슨상님이 좋아하시던 그맛
이건 몰 내부에 있는 인공폭포와 조형물들인데
보는순간 단체운지 이 네음절 밖에 안떠오르더라.
일베 끊을 때가 됬盧?
이건 걍 안에 세가 게임랜드같은거 있어서 드갔다가 펌프에서 死미닛 노래 나오고 있길래 신박해서 찍어놨다.
점심은 걍 아웃백 쳐먹음. 중동음식이 그닥 맛있는거도 아니고 고기도 먹고 싶었고
아! 내가 호갱님이다!
근데 밥먹는데 친구놈이 갑자기 닥치고 정치를 읽어봤냐 해서 모르는 척하고 아니 누구꺼드라? 이랬더니
김어준이 쓴건데 와 한국정치가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어. MB의 실체를 알았다니까~ 이 지랄을 하고있어서
사래들린척하고 기침하면서 웃는데 또 이놈이
아 나 이번에 문재인 지지했는데 투표못했어 내가 뽑았으면 될텐데 이러면서
야 나는 박근혜 뽑은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일밍아웃과 함께 산업화는 지랄이고 박밍아웃만하고 대북관이 마음에 안들더라 하니까
뭐라뭐라 하더니 딴얘기 하더라.
갑ㅈㅏ기 썰풀어서 미안ㅋ
암튼 고기는 맛있었는데 힘줄이 이빨에 존나 껴서 존나 뺐다.
탐크루즈 성님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 버즈 칼리파
버즈는 아랍어로 빌딩이란 뜻이다. 원래 발음은 부르즈 이쯤됨.
원래 버즈 두바이로 하기로 했었는데 두바이가 부도가 나면서 수도인 아부다비가 빚을 갚아줘서
그 보답으로 칼리파로 해준걸로 안다. 두바이도 한 거품 빠졌음.
두바이 오면 저 분수쇼가 필수코스인데 진짜 볼만하다. 오늘은 낮에봤지만 저번에 밤에봤을때는 조명때문에 분위기가 훨씬 좋다.
분수쇼 이런거 그닥 안좋아하는데 저거는 보고 진짜 감탄했다. 물줄기가 좆나게 높이 올라감.
올라가는건 저번에 한번 올라가봐서 오늘은 안갔는데 막상 가면 너무 높아서 높다는 느낌이 그닥 안든다 ㅇㅇ
저기서 떨어지면 중력으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지 않겠盧
이건 실제 공사때 사용되었던 볼트와 같은 볼트란다. 한정판 드립을 치면서 한화 150만원에 팔고있음.
미친놈들
서점에 갔는데 아랍대빵 관련 책들 많길래 찍어봄.
어딜가나 저인간 사진 있음.
해변쪽가면서 찍은 사진. 유독 중동에는 노오란 건물들이 많다.
람보랑 페라리 ㅍㅌㅊ?
닼나에서 브루스웨인이 탔던 람보르기니랑 같은 모델인거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다.
차 좋아하는 게이들은 두바이오면 눈호강 제대로 할거다. 모터쇼도 간간히 하고.
외제차 많냐고 물어보는데 벤츠 아우디 BMW 포르쉐 이정도는 진짜 널려있고
마세라티 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 이정도 되야 올ㅋ 하면서 보게된다.
중동으 해변. 낙타타고 산책나오신 기름성님들이 보인다.
한국보단 좀 덜 시끌벅적해서 난 그닥이더라. 뭔가 피서온느낌은 안남.
걍 주저리 주저리 중동사는 썰좀 풀자면
살기는 존나 좋다. 한국이랑 정서가 왠지 모르게 비슷한 점도 있고
워낙에 서구화 도시화 되있어서 문화컬쳐나 이런거도 없고.
아랍어는 진짜 읽고 쓸줄만 안다. 여기서 읽고쓴다는게 말그대로 알파벳을 알아서 단어를 보고 그 단어의 발음을 안다는거지 뜻은 모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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