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십알단 신고하여 경찰서에 조사 다녀왔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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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십알단을 정직원으로 만들어 준다고? 너 신고! 先조치 後보고
http://www.ilbe.com/611764716 라는 글을 썼던 일게이다.
1월 7일날 신문고에 신고하고 중간에 경찰서측과 통화한 후 오늘 참고인 진술하러 경찰서에 다녀왔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내가 진술하러 간 사이버수사팀에는 정말 실망했다.
명색이 사이버수사팀인대 아래 글을 캡처해서 갔는데 "스크랩"의 개념을 몰라서 물어보더라.
링크까지 다 줬는데 모르겠으면 직접 한 번 해보거나 검색해 보면 될 것을 내가 올 때까지 아무 것도 안 했더라.
그래서 내가 스크랩의 개념을 설명해 주자 위의 글을 처음에 쓴 사람을 나보고 찾아오란다.
스크랩의 스크랩X100번쯤 된건데 그걸 민원인이 찾아서 갖다바쳐야 하냐?
또 "십알단"이 뭐냐고 그러면서 국민들이 십알단에 대해서 알 것 같냐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온라인에서 검색어 1위를 하고, 신문 기사로도 나오고, TV 뉴스로도 보도 되었는데
아는 국민이 많지 않겠냐고 그러니까 본인들은 정치에 관심 없어서 모른단다. 대선 끝나고 다 까먹었단다.
그러면서 정말 끝까지 끝까지 내 민원을 안 받아주려고 하대? 헐.
본인들이 조사하게 되면 민통당과 척을 질 수도 있대 ㅋㅋ
내가 마계 부평 사는데 여기는 민통당 홍영표가 국회의원이거든.
그러면서 내가 먼저 새누리 당사에 전화를 해서 제보를 하고 그 다음에 새누리가 다시 경찰에 고소를 하는게 옳다고 그래서
내가 대답했지.
나는 전문 정치꾼도 아니고 법에 대해선 정확히 모른다.
그래서 위의 글(박근혜 십알단 글)을 보고 경찰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민원을 넣은 것이다.
그러므로 경찰이 조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한 30분간 주장했다.
그러니까 팀장급 되는 사람이 보다 못했는지 본인들이 새누리 당사에 연락하고 연락 준다고 하더라.
2시 30분에 경찰서 도착해서 3시 30분까지 내 시간 쪼개서 경찰서 갔는데 얻은 성과가 크지 않지만
그래도 꼭 저런 허위 선동글 쓰는 애들이 조사 받는 꼴을 보았으면 좋겠다. 또 이번에 참고인 진술하면서 느낀건대
경찰들 귀찮아 보이는 사건은 정말 맡기 싫어하는 것 같더라. 그러니까 저런 허위 선동글 쓰는 애들이 거리낌없이
날뛰는 거겠지. 나처럼 고발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처리를 안해주려고 하니까.
입맛 씁쓸하지만 그래도 행게이들이 늘어나면 경찰들도 조금씩 바뀔 거라 믿고 앞으로도 계속 신고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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