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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무협]마황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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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7 회 작성일 23-12-13 20: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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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요.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번에도 실기에서 떨어질것 같군요.
슬픔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마황은 올려야죠.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흑흑흑~)





2.주강의 황궁음모



주강은 연화별각에서 나와 자신의 거처인 화운각으로 향했다.
고요한 황궁의 야경을 감상하던 중 문득 뇌리에 능욕당하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린 주강의 귀에 가냘픈 신음소리를 들려왔다.
대략 50장밖정도...
주강은 복면을 하고는 신음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몸을 날렸다.


승천각.
신음소리는 분명 이곳 승천각에서 들려왔다.
아니, 지금도 들리고 있었다.
승천각의 주인은 당금황제의 정실이자 국모인 수운지의 남동생이자 100만 금의위의 수장인 수체경의 거처였다.
지금 방안에서는 43살의 수체경이 벌개진 눈으로 10대후반의 아름다운 궁장소녀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었다.
검은색의 체모가 소담스럽게 돋은 구릉 아래로 벌어진 질구가 내비쳤다.
아름다운 소녀는 수체경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를 가르고 음핵을 문질러도 작은 신음만 낼뿐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
"흐흐흐...천혜야! 이제 이 외숙부가 너를 여자로 만들어 주마...!"
아니...천혜군주는 자신의 질녀가 아닌가?
수체경은 음핵을 문지르던 손가락이 번들거릴 정도로 준비가 되자 자신의 좇을 질녀의 보지에 가져갔다.
그손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자연스러운 손놀림 이었다.
떨리는 손을 내밀어 천혜군주의 체모가 덮인 둔덕을 쓰다듬었다.
이어, 그는 슬금슬금 손으로 가랑이를 벌린후 보지안으로 좇을 전진시켰다.
"으음......!"
천혜의 입에서 신음이 나오고, 수체경은 뻘개진 눈으로 보지에 꼽힌 자신의 좇을 내려다 보았다.
한줄기 피가 좇을 타고 흘러 내렸다.
"흐흐흐..."
수체경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악!!!"
천혜는 처녀보지의 아픔에 크게 신음소리를 냈지만, 무지막지한 외숙부 수체경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이미 5달전부터 자신은 외숙부에게 종속되었다.
외숙부의 마술같은 손가락은 자신을 언제나 황홀경에 빠뜨렸고, 때때로 서로 음부를빨아줄땐 얼마나 행복했던가?
수체경의 좇은 멈출줄 모르는 종마였다.
어느덧 3번째로 기절한 후 깨어난 천혜는 자신의 보지안 자궁까지 무언가 꽉차는 느낌을 받았다. 사정한 것이었다.
드디어 외숙부의 정액이 자신의 보지를 채운것이다.
수체경은 사정후에도 천혜의 몸에서 떨어질줄 몰랐다.
천혜는 그런 외숙부의 가슴에 기대어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수체경은 그런 질녀에게 입을 열려고 했다.
한데, 바로 그때였다.
"지존! 속하 환사이옵니다!"
돌연 밖에서 극히 조심스러운 음성이 들렸다.
"......!"
수체경은 움찔하며 천혜의 보지에서 좇을 뺀 후 의자에 자리했다.
"무슨...... 일이냐?"
수체경은 불쾌한듯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예의 환사라는 자가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혈수신군(血手神君)비사척이 조금전에 만금전장에 들어갔으며, 연화별각에서 나온 대주란 자의 미행도 성공했사옵니다."
수체경은 흠칫 놀랐다. 그는 검미를 꿈틀하며 재차 물었다.
"호~오 막내가 무련에 있지 않고 무슨일로 만금전장에 갔단 말이냐?"
환사는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그것이......만금전장의 소유주가 9태상인 혈수뇌공(血手雷公)의 2녀인 뇌화영인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아마도 뇌화영은 독신이라던 신군의 처가 아닌가 합니다."
"무어라고?"
수체경의 입가로 음흉한 미소가 흘렀다.
그의 뇌리로 사악한 암계가 떠오른 때문이다.
"좋아, 아직은 그를 건드리지 말고 감시만 하도록, 그리고 대주란 놈의 정체는?"
"예...그러니까 그는 8태상의 심복인 청해마군입니다. 지금은 이곳 황궁근처의 대저택의 노주인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연화귀비를 통해서 지옥도를..."
"하하하...그놈들 혙물만 캐겠군. 이미 천혜가 내손에 들어와 있거늘....환사!"
"예, 지존"
"너에게 특명을 내리겠다. 너는 황궁보고가 열리는 전날까지 주강의 세세한 버릇까지 알아낸후 하루전, 주강을 죽인후 천혜와 함께 황궁보고로 들어가라."
"옛!"
"가보도록!"
환사는 황급히 대답했다. 이어,
스---- 읏!
지극히 경미한 파공음이 승천각 밖에서 일며 누군가 멀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지극히 은밀하며 주강이 아니면 알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지금 주강의 몸은 흥분상태였다.
"흐흐! 혈수신군에대가 그의 사형이라...여제에게 청하면 수체경의 진면목도 알아낼수 있겠군."
주강은 음산하게 중얼거렸다. 그때였다.
뚜벅,뚜벅!
이어 수체경이 아쉬운 듯한 눈길로 잠든 천혜군주를 돌아본 뒤에 승천각을 나섰다.
"오늘은...... 정말 견디기 힘들군! 역시 처녀는 맛이 없어! 모란원에 가서 누님을 한 차례 안지 않으면 아무 일도 못하겠군!"
수체경은 한숨을 쉬며 승천각에서 멀어져 갔다.
-누님!
체경이 입에 올린 누님은 설마 국모인 수운지란 말인가?


모란원.
이곳은 황제의 정실이자 국모인 수운지의 거처였다.
그래서 금의위의 정예라 일컷는 500별동대중에서 20명이 이곳의 경호를 맡았다.
황제를 제외한 금남의 구역.
수운지의 규방.
결코 화려하지 않으나 매우 단아하게 치장된 규방이었다.
그것은 그방의 주인인 수운지의 성품이 어떠한지를 은연중에 나타내 주고 있었다.
한데,
"아아...... 흑!"
문이 굳게 닫힌 규방에서는 끊일듯 끊일듯 여인의 할딱거림이 새어나오고 있지 않은가? 황제가 들었나?
규방 한쪽에 자리한 침상,
한명의 여인이 침상에 얼굴을 묻은채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녀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중년 미부인이었다.
고전적인 용모에 자애로움과 은은한 기품을 지닌 미부----!
그녀에게는 젊었을 때의 뇌살적이었을 화려한 미모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
헌데 지금,
"흐윽...... 아아......"
미부인은 침상의 요를 입에 틀어넣어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억지로 막고 있었다.
그녀는 하늘색 궁장을 걸친채 침상위에 엎드린 자세로 허리위로 치마를 넘긴채 뒤로부터 사내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앉아 있었다.
한데,
"으음...... 누님......!"
미부인의 허리를 등뒤에서 끌어안고 격렬하게 하체를 움직이던 사내의 입에서 나온 신음속에는 누님이라는 말이 들어 있었다.
바로 그는 수체경이었다.
그리고 수체경 앞에 엉덩이를 쳐든체 신음하는 미부인은 국모 수운지였다.
수체경은 한팔로 운지의 허리를 끌어안고 좇질에 몰두하고 있었다.
"아흑......! 조...... 좀더...... 흐윽...체경아!...사랑하는 내동생......"
수운지는 동생의 뜨거운 좇이 거칠고 강하게 자신의 항문 안에서 요동칠 때마다 환희에 몸부림치며 짐승의 암컷 같은 신음을 흘렸다.
희열이 증폭됨에 따라 수운지는 전신에서 힘이 빠져 자꾸만 하체가 침상 위로 허물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동생은 그것을 용납치 않고 여인의 허리를 안아 집요하게 여인을 공격했다.


-수운지!
이것이 고귀한 미부인의 이름이었다.
당금 황실의 국모......
하지만 그녀는 40년전부터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동생의 노리게였다.
동생과 동생의 사부에게 봉사하는......
조부가 내각대학사까지 지낸 북경의 명문인 천기장원의 장중주로서 황제가 첫눈에 반한 운지는 사실 매일 밤마다 동생의 좇을 빨고, 늙은 그의 사부의 항문을 혀로 핧으며 성장했다.
동생은 처녀성을 지켜준다는 명분하에 자신의 항문을 길들였고, 황제는 자신의 앵혈을 보고 얼마나 기뻐 했던가!!!


오랜만에 맞이하는 동생의 좇은 주운지로 하여금 정숙한 국모로서의 자각을 상실하게 만든지 오래였다.
"누......님!"
수체경은 사정의 순간이 다가온듯 거의 발작하듯이 좇질을 했다.
"하악!"
순간 주운지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입을 틀어 막고 있던 요를 뱉아내며 숨 넘어가는 듯한 교성을 토해냈다.
"체경! 아아...... 사랑해요!"
그녀는 절규하듯이 몸부림쳤다.
두 팔은 한껏 상체를 버퉁겨 올리고 그녀의 두눈은 치떠져 하얗게 흰 자위가 들어났다.
"헉...... 헉! 누님!"
"아아...... 악!"
단말마의 한쌍 음수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가 규방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근친이자 불륜이 자행되고 있는 국모 주운지의 규방 밖에선 주강이 머물고 있었다.
"......!"
주강은 하나도 빠짐없이 그들의 대화를, 신음을 듣고 있었다.
환사라는 인간도 알아채지 못한 은신술로 주강은 국모와 수체경의 정사를 목격했다.
갑자기 등장한 수체경의 존재에 주강의 머리속은 복잡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뭐란건 알고 있었다.
더이상 볼게 없자 주강은 화운각으로 돌아갔다.


화운각에 돌아온 주강은 다시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그래서 마교에 전서구를 날려 비취여제와 고루음양강시를 보내도록 했다.
정사전쟁이 무련의 승리로 일단락된 지금 마교는 무너진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경계대상이 아닌지 더이상의 추격이나 감시자는 없었다.
그래서 지금 무련의 세력다툼이 더욱더 심화 된건지도 몰랐다.
주강이 계획을 세우며 주위를 돌아본지도 2주.
어느덧 2주가 흘러 다음날이면 황궁보고가 열리는 날이다.
하지만 그 2주동안 주강과 환사는 서로가 모르게 서로를 감시해왔었다.
하지만 환사는 자신보다 3단계나 위인 주강의 제물이 될수밖에 없었다.
환사를 통해서 4태상인 십전마백(十全魔伯)과 그의 제자인 수체경, 그리고 그들의 비밀조직을 알아낸 주강의 머릿속엔 또다른 계획이 세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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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지는 황궁의 음모자들.
하지만 무결은 그들을 알고, 그들은 무결을 모르니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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