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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내공유하기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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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 회 작성일 23-12-13 17: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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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남편 재성이라면? 이렇게 무능력하게 있을 수 밖에 없을 까요?^^


제가 글을 쓰지만 재성이 좀 짜증나네요..어느덧 이야기는 중반으로 들어가네요..


화이팅해서 건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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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제가 미쳤나봐요..정말 가은씨 죄송합니다."




석수는 몇번을 허리를 숙인 후 콘도로 뛰어 갔다.


그런 석수는 가은은 한없이 바라만 보고 있었다.


지금 가은을 괴롭히고 있는 짐승 같은 남자들과 다른게 석수는 순수해 보였다.


순간 가은의 뇌리속에 제이슨이 스쳐지나갔다.




"존 회장이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나 제이슨이 방해가 될 수 있구나"




말하기는 창피하지만 가은은 용기를 내어 존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가은씨 무슨일 있으세요?"




존 회장은 걱정스런 목소리로 다급히 물어봤다..




"아..아니에요..말씀 드릴께 있어서요.."


"네 편하게 말씀하세요"


"음...저의 이런 상황..그러니까 송기장과 저의 사이를 아는 사���이 있습니다."


"네? 그래요?"


"회사 같은 조에 제이슨 부기장입니다. 물론 그 사람도 저한테 협박하고 있구요."


"그렇군요..큰 일입니다. 만약에 그 사람이 행동을 취한다면 차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그 사람을 진정시키고 시간을 끌어야 합니다. 할 수 있으세요?"




가은은 시간을 끌 수 있는건 제이슨에게 자신의 몸을 줄 수 밖에 없다고는 차마 존회장


한테는 말을 할 수 없었다.




"네 최대한 끌어볼께요..회장님 힘드시겠지만 빨리 부탁드립니다.."


"네 그럼요..그럼 연락드리겠습니다."




가은은 전화를 끊으면서 큰 한숨을 내쉬었다.




"또 짐승같은 놈에게 안겨야 하는가?"




가은의 머리에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만큼 정말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 또한 큰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가은은 힘없이 콘도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복도를 걸어가던 가은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복도 끝에 누가 창문밖으로 내다 보고


있었다..석수였다..그 이상한 소리는 석수의 울음이었다.




"저기 석수씨.."




석수는 흠칫 놀라면서 가은을 쳐다 보지 못했다..




"죄송합니다."




가은은 석수가 안쓰러웠지만 그렇다고 자기의 몸을 남편의 친구한테 보여줄 수는 없었다.


세상 사람들이 알면 손가락질 받을 행동이었다.


가은은 침착하게 석수를 달래기로 했다.




"석수씨, 괜찮아요..저 화 안났어요..근데..저의 몸을 본다고 석수씨 상황이 달라지는


건 없잖아요.."


"....."




아무말 없이 석수는 듣고 있었다.




"왜 그러고 싶으신지 말을 듣고 싶어요"


"말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아내가 저하고의 잠자리를 거부한 후 참기가 힘들었어요..


저도 남자이니까요..그래서 돈을 들고 몸을 파는 여자도 찾아갔지만 저의 몸은 전혀 반응이


없었어요..오직 자위를 할때만 몸이 움직였어요. 아마도 아내의 잠자리 거부가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었나봐요.."




석수의 말은 누가 들어도 진심이었다.




"난 더 이상 남자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항상 고통을 받고 지금도 많이 힘들거든요..


그러는 도중 이렇게 가은씨를 만났고..솔직히 말해서 친구의 와이프지만 그러면 안되지만


가은씨에게 마음을 주기 시작했나 봅니다. 가은씨라면 저의 몸이 움직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어리석은 생각을 했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은은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몰랐다..




"그랬군요..석수씨 마음은 알겠어요..하지만 그러시면 안되는 것은 잘 아시죠?"


"네..그럼요..죄송합니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석수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가은에게 등을 보이면서 걸어갔다.


석수의 축쳐진 어깨가 가은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만들었다.




"석수씨, 약속해주세요..그럼 딱 한번이라고.."




가은 자신도 놀랐다.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동정 때문에 그럴 수는 없잖아..가은아.."




"정말이에요? 가은씨..?"




석수의 밝아진 표정을 본 가은은 말을 되도릴 수 없었다.




"고마워요..가은씨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좀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지금이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가은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네 부탁드립니다."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을 한걸까.." 가은이 자책했지만 희망에 가득한 석수를


물리칠 수는 없었다.




"그럼..어디서?"


"저희 방으로 가시죠.."


"경인이가 있잖아요..너무 위험해요.."


"아내는 잠이 들면 누가 업어 가도 모릅니다. 침실에서 자고 있으니 가은씨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괜찮으시다면 욕실에서 같이.."




석수는 민망했던지 말 끝을 흐렸다..




"아...ㅠ 석수씨 정말 우리 이러면 안되는거 아시죠? 저도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제가 한말은 지킬께요..대신 석수씨도 명심하세요..이번 한번 뿐이라는거..


그리고 제 몸을 보기만 해야 된다는 것을요.."


"알겠어요..가은씨 고마워요.."




가은은 석수의 뒤를 따라 경인이 잠들어 있는 방으로 향하였다.


문이 열렸다..조용했다..둘은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왔다..




"잠시만요..가은씨.."




석수가 조용하게 말을 한 후 침실로 향하였다..경인이 자고 있는지 확인할려고


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안도의 표정으로 돌아 온 석수는 욕실문을 열고 먼저 들어가라는 손짓을


가은에게 보냈다.




걱정스런 표정의 가은은 마지 못해..욕실에 있는 슬리퍼를 신고 안으로 먼저 들어갔다.


뒤이어 석수가 맨발로 들어왔다..




"가은씨 시작해도 될까요?"


"아..네..어..떡해하면 되죠?"


"벽쪽 앞에 서주세요.."




가은이 벽 앞에 자리를 잡는 동안 맞은편 변기에 석수가 앉았다.




"가은씨 실례지만 바지를 벗어도 될까요?"




이미 여기로 들어온 이상 안된다고 할 상황도 아니었다.


가은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석수는 반바지를 벗고 이어 팬티도 벗었다. 가은이 옆쪽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




"가은씨 절 바라봐주시면 안될까요?"




가은은 내키지 않았지만 어차피 도와주는거 원하는대로 해주기로 했다.




석수는 손으로 자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그러나 석수의 자지는 커지지 않고 있었다.




가은은 시선을 석수와 마주친 채..그녀의 티를 위로 올렸다..수줍은 브래지어가 얼굴을


내밀었다.


티는 가은의 팔을 벗어나 벽걸이에 걸렸다..그리고 반바지를 벗었다. 이제 남편의 친구


앞에 있는 가은을 가려주는 건 브래지어와 팬티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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