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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빠진 아내, 김가영 - 1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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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1 회 작성일 23-12-13 16: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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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팬티도 벗어야 되나?”


“음.. 난 벗었는데...”


가영은 남편의 반바지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푸훗...”


“야... 그렇게 웃기야?”




남편의 반바지 앞이, 남편 자지의 볼록한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기 때문이었다.


가영은 마사지사가 그런 남편을 본다고 생각하자 괜스레 웃음이 나왔다.




사실 가영에게 진혁은 첫남자이자, 마지막 남자였다.


처음 사귀어서 처음 여자로서 남자의 자지를 받은 것이 바로 남편 진혁이었다.


그래서 다른 일반 남자들의 자지 크기라던가, 진혁의 테크닉이 좋고 나쁨을 비교할만한 대상이 없었다.




물론, 가끔 남편과 함께 봤던 포르노 영화에 나온 남성들의 자지보단 확실히 작았다.


가영의 입장에선 진혁의 자지가 작아서 불만이 있었던 적은 없지만, 진혁은 또 달랐다.


평소 진혁의 눈에, 가영은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색기가 많았다.


자신이 첫남자임에도, 은연중에 섹스를 원하는 때가, 진혁 본인보다 많았다.


그렇게 섹스를 하면, 진혁의 사정시간도 그렇게 긴편도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어쩐지 자기도 모르게 작아지는 자신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두... 왠지 창피한데... 씻지도 않았구....”


“음... 그럼 그냥 입구해...”


“웅.. 그래야겠다.. 헤헤.. 뭐 상관없겠찌?”




가영은 앙증맞은 흰색 면팬티 위에, 예의 그 반바지를 껴입었다.




체구는 아담하지만 유독 엉덩이가 커서인지 반바지가 불편할 정도로 끼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허벅지쪽이 끼이는건 아니었지만, 탱글한 엉덩이가 반바지가 터질듯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약간은 스판재질의 반바지라, 딱 맞게 올려 입자 타이트한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는 점이었다.




그리구 가영은 하얀색 브라를 벗었다.


탱글거리는 젖가슴이 출렁하고 흔들렸다.


가영의 가슴도 가느다란 체구에 비해서는 약간 큰 편이었다.


적당히 볼륨있는 가슴에.


적당히 퍼져있는 분홍색의 풋풋한 유륜.


앙증맞게 솟아 오른 유륜보단 조금 진한 붉은 빛의 유두.


그 두 젖가슴 아래로 유독 가느다란 개미허리가 그런 가슴을 더 도보이게 해주었다.




“누워 있으면 되나...?”




그리고 진혁은 타월을 이불처럼 턱하니 덮었다.


가영도 진혁을 따라 가슴까지 타월을 덮고 약간 떨어진 침대 위에 누웠다.


가영은 왠지 이렇게 반라로 누군가의 손길에 자신의 몸을 맡긴다고 생각하자 새삼 긴장되는 것 같았다.




“익스큐즈미...”




얼마나 누워 있었을까.


조용한 목소리로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까무잡잡한 현지 필리핀인 두 사람은, 한명은 남자였고, 한명은 여자였다.




가영은 당연히 여자 마사지사가 자기에게 올 줄 알았는데, 여자는 남편쪽으로, 남자가 자신쪽으로 오자 눈이 화전등만하게 커졌다.




“어... 오...오빠"




잠깐 잠이 들었던 진혁은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물었다.




“어.... 쉬... 쉬.... 맨?”




짧디 짧은 영어로 진혁은 아내 옆에 가서 멀뚱하니 서 있는 남자를 보고 물었다.




“어... 예스... 썰....”




오히려 남자 마사지사는 도통 모르겠다는 얼굴로 두 사람을 번갈아 봤고, 따라 드러온 여자마사지사도 마찬가지였다.




진혁은 알몸의 아내를 다른 남자의 손이 닿는다는 상상에, 처음의 당황함은 금새 사라지고, 자지가 발기할 것 같은 흥분에 눈이 번들거렸다.




“어.. 아...아마 이게 정상인가본데....?”


“어.. 저...정말? 부끄러워...”


“나가서 동욱이 불러올까....?”




이렇게 입고 있는데 친구 동욱을 부른다는 말에 가영은 얼굴이 붉어졌다.




“아..아냐... 그...그냥해"




다른 나라 사람이라지만, 지금 이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부끄러웠다.


남편 친구인 동욱에게까지 자신의 반라인 모습을 보여주긴 싫었다.




“오케이오케이..”




남편이 그렇게 대충 말하고 뗌? 마사지사도 피식하고 웃으며 자리를 잡고 섰다.




사실, 이렇게 의향도 물어보지 않고 남자 마사지사가 여자를 마사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타이마사지나, 특별히 강하게 마사지를 받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남자 마사지사가 있는거지만, 이런 경험이 전무한 둘이 그런걸 미리 알 수는 없었다.




사실, 이 상황은 동욱의 입김이 적용해있었다.




지금 들어온 아더라는 남자 마사지사는, 보통 돈많은 여자들을 전문적으로 마사지하는 쉽게 말하면 남창이었다.


들어간 여자 마사지사도, 고급 에스테틱샵에서 남자들을 상대하던 고급 창녀였다.


물론, 두 마사지사에게 귀뜸을 해놓는 것도 잊지는 않았다.


돈 좀 있는 부자 귀부인이나, 사장들이 오면 이런 식으로 투입해서 그들을 흥분시키고 달려 들게 만든 다음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식이었다.


이 마사지사 둘의 기술은 그만큼 뛰어났다.


모른척 흥분 시키는 것도 어떻게 보면 기술이다.




사실, 마사지만 해서는 어느정도 큰 수입은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부자들을 상대하는 고급 인력들을 몰래 쓰고 있는 동욱이었다.


동욱은 진혁의 아내, 가영을 본 순간부터 이 상황을 계획하고 있었다.


처음엔 절친했던 친구의 아내라는 사실이 못내 미안했지만, 어짜피 잠시 놀다 가는 부부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편해졌다.


그리고 자신은, 보면서 즐기면 충분하다.


동욱은 직원 감시용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눈을 빛내고 있었다.


모니터에는 어두컴컴했지만, 확연히 가영과 진혁의 엎드린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남자 마사지사는, 자신을 돌아 엎드려 눕게 했다.


타월을 들어 순간 자신의 가슴쪽이 훤히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해졌지만, 남자 마사지사는 익숙한듯, 돌아 떪?자신을 타월로 가려주었다.




“오케이, 맴?”




그리고 어깨쪽을 누르며, 괜찮냐고 물어보는 듯 했다.




“오..오케이...”




약간 압박이 강했지만, 나름대로 시원한 느낌에 가영은 그정도면 괜찮을 것 같았다.




가영은 남편쪽을 봤다. 남편도 어색하니 돌아누워 자신을 보고 있던 가영을 보고 피식하고 웃었다.


남편을 맡은 여자 마사지사도 상당히 이뻤다.


꼭 영화에 나오는 배우처럼 통통한 듯 하면서도, 얼굴 이목구비도 뚜렷한게, 공항에서부터 봐왔던 다른 필리핀 여성과는 다른 묘한 분위기가, 같은 여자인 가영은 느낄 수 있었다.




가영은 남자 마사지사가 뭐라고 하면서 손을 어깨에 갖다 대자, 자기도 모르게 몸이 움추러 들었다.


생각보다 뜨거운 온도의 손바닥과 미끈한 오일의 느낌이 소름이 돋는 것만 같았다.




어깨의 날개뼈 주위로 묘한 손놀림으로 오일을 바르며 눌러대는 손길에 가영은 자기도 모르게 눈이 스르르 감겼다.


그건 가영뿐만 아니라, 진혁도 마찬가지였다.


진혁의 경우는 여자 마사지사의 부드러운 손길에 자기도 모르게 흥분되었지만, 피곤한 몸이 저절로 녹는 느낌에 눈이 감겼다.




가영은 한참 어깨와 등허리를 이리저리 만지던 손길이 멈추고 허리까지 내려가 있던 타월이 다시 상체를 덮는 느낌에 눈이 떠졌다.




그리고 다리쪽이 시원해지며, 타월이 엉덩이 위로 올라가자 왠지 기분이 묘해졌다.


진혁은 사실 눈은 감고 있었지만, 여자 마사지사의 손길과,


반라인 아내의 몸을 다른 남자가 어루만진다는 생각에,


자지가 발기되어 뻐근해질대로 뻐근해져있었다.




그러다, 남자 마사지사가 아내의 다리를 마사지 하려고 다리쪽 타월을 걷어 올리면서 하얀 다리에 눈을 빛내는걸 보고, 진혁은 내심 기대감에 젖어 갔다.




진혁을 마사지 하던 여자 마사지사도, 진혁의 다리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한쪽 다리를, ㄱ자로 꺾어 바깥쪽으로 뺀 마사지사는, 진혁의 허벅지 밑을 세심하게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오일의 부드러운 느낌이 예민한 엉덩이 아래까지 훑듯이 올라오자, 진혁의 발기한 자지에 힘이 더 들어가고 있었다.




가영 또한 같은 자세였는데, 가영은 순간 팬티를 입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다리를 벌리자, 안그래도 약간 공간이 있던 허벅지 안쪽 부분이 벌어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남자 마사지사는 거침없이 자신의 허벅지 안쪽에 오일에 젖은 손으로 미끌리며 주무르기 시작했다.


순간 허벅지를 타고 올라오던 손이 엉덩이를 감싼 팬티끝을 건드렸다.


감고 있던 눈이 자기도 모르게 움찔거렸다.




남자 마사지사, 아더는 그걸 놓치지 않았다.


오일을 듬뿍 바른 손으로 오일을 밑에서 위로 밀어 올린 그는 오일이 팬티를 타고 흘러 내리도록 했다.


가영은 끈적한 오일이 팬티를 적시며 둔부쪽으로 흘러 내리자 기분이 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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