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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이야기 - 08 - 결혼생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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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2 회 작성일 23-12-13 12: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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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이야기 - 08 - 결혼생활2

다음 날 오후였다. 시장에 가서 몇 가지 물건을 사고 오니 편지가 또 와 있었다. 역시 그의 편지였다.
‘어제는 잘했더군, 너는 어떤 느낌이었는가?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겠지만 잘 생각해 보라. 사실 노출했었던 것은 너의 팬티였지 네가 아니었다. 오늘은 좀 특이한 지시를 하겠다. 시기적으로는 약간 어색하지만 너는 수영복을 입고 레스토랑으로 가라. 물론 대담한 비키니 따위가 좋겠지. 그렇다고 그것만 입고 가라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위에 코트를 걸쳐 입어야 한다. 단지 한가지만 입어라. 걸쳐 입은 것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할 때까지는 문제도 없을 것이다.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모자걸이나 옷걸이 등을 찾아 거기에 코트를 벗어 걸고 자리를 잡아라. 대담한 수영복 차림의 네가 나타날 것이다. 그 뒤는 평범하게 식사를 하고 돌아오면 된다. 요리를 기다리는 사이에 실내를 일주하는 정도의 여유는 가져도 좋다. 네가 수영복 차림으로 식사를 하고 있을 때 한 남자가 나타날 것이다. 그 뒤로는 그의 지시에 따르라. 그가 바로 나다.’
편지를 다 읽은 나는 잠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드디어 그가 나타나는 것이다. 일 년을 넘게 내게 편지를 했고 그 편지를 통해 나에게 노출을 시킨 그가 나타나는 것이다. 나는 수영복을 입는 것 보다 그의 얼굴을 본다는 사실에 더욱 흥분을 하였고 내가 가지고 있는 비키니 수영복 중에 가장 야한 것을 입은 뒤 겉에는 긴 코트를 걸쳐 입었다. 그리고는 레스토랑으로 갔다.
나는 입구에서부터 흥분이 되어 진정을 할 수가 없었다. 몇 번씩 숨을 고른 뒤에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 갔다. 나는 먼저 실내를 둘러 보았다. 웨이터가 세 명이 있었고 손님은 두 팀이 있었다. 한 팀은 남녀 연인이었고 다른 한 팀은 부부동반 모임인지 8명의 남녀가 4명씩 짝지어 앉아 음식을 먹고 있었다.
웨이터 한 명이 내게 왔다. 나는 코트의 단추를 연 뒤 벗었다. 웨이터의 눈이 단번에 커졌고 음식을 먹던 손님들도 나를 보고는 놀란 채 있었다. 나는 부끄러웠으나 그 부끄러움 속에 쾌감과 흥분이 더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안심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웨이터는 내 몸을 살피며 주문을 받았다. 나는 최대한 태연한 척 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음식이 나왔고 나는 그것을 먹으며 편지의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음식을 거의 다 먹었을 때 레스토랑의 입구로 들어오는 한 남자를 보았다. 그를 본 순간 나는 너무 놀라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바로 남편이었다. 하필 여기에 그가 나타날 줄은 몰랐다. 그에게 뭐라고 핑계를 대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남편은 혼자가 아니었다. 남편은 친구로 보이는 남자 한 명과 함께 들어와 잠시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나 남편은 곧 나를 보았고 친구와 함께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의 첫 마디에 나는 잠시 기절을 했다.
“음~ 나의 노출 노예가 내 지시를 잘 수행하고 있군.”
그가 바로 남편이었다. 지금까지 내게 엄청난 노출을 하도록 시킨 남자가 바로 남편이었다. 나는 정말 꿈에도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다. 그러나 잠시 지나갔던 일을 되짚어 보니 전혀 무리도 아니었다. 사실 편지의 주인은 나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심지어 내가 회사에 노팬티로 간다든지 회사 안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바로 그 남자가 남편이었기에 전혀 무리 없이 알 수가 있었던 것이었다.
“다,,,당신이었어요?”
“응. 바로 나였지. 후후~”
그제서야 나는 남편의 옆에 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였다. 바로 전철에서 나를 범했고 남편에게 소개해준 남자였다. 아마 어젯밤의 남자도 이 사람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일어나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고 왔다. 그리고 나에게 말했다.
“나머지도 벗어.”
“네?”
“다 벗으라구.”
“여...여기서요?”
“그래.”
아직까지도 웨이터들은 나를 보고 있었고 두 팀의 손님들과 조금 전에 들어 온 한 팀의 손님들도 나를 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남편의 지시에 다르기가 어려웠다.
“김수영은 내 노예야. 그럼 주인의 명령에 순종해야지.”
사실이었다. 지금까지 나는 그의 노예로 충실했었다. 그가 남편이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었다. 오히려 지금까지 그것도 몰랐던 내가 멍청하게 느껴졌고 요 근래에 있었던 남편의 변화는 결코 변화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나는 남편의 명령에 따르기로 했다.
먼저 손을 등 뒤로 돌려 위쪽 수영복을 벗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내 토플리스를 보며 뭐라고 하고 있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팬티를 벗었다. 내가 완전히 벗자 남편은 나가자고 한 뒤 먼저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같이 온 남자도 아무 말 없이 남편의 뒤를 따랐다.
이제 겨우 5시라 밖은 밝았고 알몸인 나는 주춤거리며 남편을 따라갔다. 손님들과 웨이터들이 내 몸의 모든 것을 보고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손을 뻗어 내 엉덩이를 만졌다.
레스토랑의 입구까지는 잘 갔으나 이제부터가 문제였다. 남편과 남자는 이미 나가서 밖에 세워 둔 차에 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에서 차까지 거리는 약 10미터 정도였다. 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는 뛰었다. 길거리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여자가 뛰니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치며 구경을 했고 내가 차에 타자 남편은 빠르게 차를 출발시켰다. 남자는 운전을 했고 남편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나는 뒷좌석에 있었는데 거기에는 내 코트가 있었다. 남편이 레스토랑을 나오면서 가져온 것이었다. 나는 코트를 걸쳤다. 그제서야 진정이 되었고 차는 내가 모르는 어디론가로 가고 있었다.
남편은 운전을 하고 있는 남자를 내게 소개시켰다. 그의 이름은 차동철로 남편과 친한 친구라고 했다. 그는 내게 미소로 인사를 했고 나는 레스토랑에서부터 그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기에 쑥스러운 마음으로 인사를 했다.
차는 계속 가고 있었다. 두 시간을 넘게 쉬지도 않고 가고 있었다. 내가 어디로 가냐고 몇 번을 물었지만 남편은 대답하지 않았다. 차는 도시를 벗어나 약간은 한적한 길로 가고 있었다. 간간이 지나가는 차와 사람들이 보였다.
나는 요기를 느꼈다. 아까부터 소변이 마려워 참았으나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휴게소에서 잠시 쉬자고 했다.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잠깐만 기다려. 거의 다 왔어.”
나는 어디를 가는 건지 몰라 억지로 참으며 기다렸다. 10분이 지나서야 차가 멈추었고 나는 여기가 어딘지 몰라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주위는 이미 컴컴해서 잘 보이지가 않았다. 다만 저수지가 있고 간혹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남편은 나를 내리게 한 뒤 따라오라고 하였다.
남편이 나를 데려간 곳은 어느 별장이었다. 차동철이 우리를 안내해서 데리고 들어갔다. 아마 그의 별장인 것 같았다. 별장은 나무로 만들었는데 내부가 제법 아늑하게 느껴졌다. 별장 내부는 원 룸의 형식으로 돼 있는데 벽 한쪽에 있는 벽난로가 운치있게 보였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보다 우선 소변이 급했다. 이젠 정말 참을 수 없었다. 차동철은 내게 화장실을 가르쳐 주었고 나는 화장실로 가서 볼 일을 보았다. 그런데 내가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내가 소변을 보고 있는 것을 남편과 차동철이 모니터를 통해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저녁 8시가 넘자 차동철은 식사를 준비했고 우리는 저녁은 먹은 뒤 소파에 앉았다. 먼저 말을 한 것은 남편이었다.
“수영이, 당신은 너무 아름다워. 그래서 내 자랑이기도 해.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을 공개하기로 했어. 당신도 그걸 좋아하잖아? 난 당신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지. 어때? 여기서 지나간 당신의 옛 이야기를 해보는게?”
“무...무슨 이야기요?”
“뭐든. 당신은 노출을 즐기잖아. 그 계기부터 뭐든지 다.”
“....”
“자, 해 봐”
나는 남편과 차동철에게 내 이야기를 했다. 중 3때 합창대회부터 시작한 노출에 관한 것들을. 공원에서 자위하다 문희준과 김민규에게 처녀를 준 것, 그리고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당한 것 등 내가 겪었던 것의 대부분을 이야기 하였다. 그리고 익명의 남자로부터 온 편지대로 행동한 것. 물론 그것이 남편이었음은 오늘 알았지만.
내 이야기를 다 들은 남편과 차동철은 잠시 아무 말이 없었다. 나도 이야기를 끝내고 말 없이 있었다. 잠시의 정막을 깬 것은 차동철이었다.
“잠깐 일어서시겠습니까?”
나는 그의 말대로 일어섰다. 그러자 그가 다시 내게 말했다.
“코트를 벗어요.”
나는 지금 알몸 위에 코트 하나만 걸치고 있었다. 코트를 벗으라는 말은 나에게 알몸이 되라는 것이었다. 나는 코트의 단추를 하나씩 풀고 코트를 벗었다.
두 남자 앞에서 알몸이 되어 서 있으니 부끄러우면서도 묘한 흥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여기서 지내는 동안은 옷을 입을 수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며칠 있을 건가요?”
나는 남편을 보며 물었다. 남편은 고개를 끄덕였고 차동철의 말은 계속됐다.
“그렇습니다. 여기있는 동안은 이 사람이 당신의 남편이 아니고 여기 오는 모든 남자가 당신의 주인입니다. 당신은 그들의 요구에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당신이 여기서 해야 할 일입니다.”
“왜 그래야 하지요?”
“첫째, 당신은 정명진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아내들은 모두의 소유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명은 이랬다. 내 남편인 정명진을 비롯해서 몇 명의 친구들이 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모임의 이름은 일신회(一身會)였다. 한일자에 몸신자를 써서 회원 모두가 한 몸이라는 뜻이었다. 그래서 회원의 아내들도 공유하는 그런 모임이었다. 모두가 아이를 갖지 않고 주로 즐기기에 힘쓰는 모임이었다. 정명진과 결혼한 내가 그들의 소유가 되는 것이었다.
“그럼 당신의 아내도 그런가요?”
“물론입니다.”
차동철의 아내 역시 이 곳에 와서 회원들에게 제공되었었고 언제든 그들이 부르면 오는 소유물이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회원들에 대해 물어 보았으나 남편과 차동철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건 겪어 보면 알게 될 것이요. 그 중엔 당신이 잘 알고 있는 연예인도 있소. 아마 당신이 좋아하는 남자일거요. 그리고 우리 회원의 아내 중에 우리 나라에서 꽤 유명한 탤런트와 가수와 한 명씩 있소. 물론 그들도 우리의 소유로 가끔 여기에 와서 우리와 지내기도 하오.”
나는 남편의 말을 들으며 놀라기도 하고 새삼스럽기도 하였다. 이런 모임이 있는 것 자체도 생각할 수 없었고 또 그런다고 거기에 따르는 회원들이나 아내들도 이해가 쉽게 되지는 않았다.
아무튼 지금 이 별장에 내가 있고 더구나 옷을 완전히 벗은 채 있으니 나도 그들의 소유가 된 것은 사실이었다. 이야기를 마친 차동철이 내게 다가왔다.
“당신은 참 아름다워. 어쩌면 이 모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일 수도 있어.자, 저쪽으로 돌아 봐.”
어느새 그의 말투는 명령조가 되었다. 나는 그의 말대로 등을 돌리고 섰다. 엉덩이에서 그의 손길이 느껴졌다. 그리고 유방에도 한 손이 다가와 감싸 안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 허리를 굽히게 한 뒤 손가락을 내 은밀한 계곡 사이로 집어 넣었다.
“헉!”
나는 갑작스런 그의 공격에 몸을 움추렸고 그는 두 개의 손가락을 동시에 내 보지 속으로 넣고는 그 안에서 손가락을 돌렸다. 남편은 소파에 앉은 자세로 우리를 보고 있었다. 차동철은 다시 나를 돌려 정면을 보고 서게 했다. 그리고는 내 입술을 벌린 뒤 키스를 했다. 그의 혀가 내 입 안으로 침범해 마구 휘저었고 나는 신음을 내며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잠시 후엔 그 자리에 나를 앉히고는 자지를 꺼내 빨게 했다. 나는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빨았고 그는 내 침으로 번쩍거리는 자지를 내 보지 입구에 대고는 힘차게 밀어 넣었다.
“윽!”
그의 공격을 받는 나는 차츰 뜨거운 쾌감을 느꼈고 내 보지는 그가 왕복운동을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그의 자지를 강하게 조였다. 그는 자지를 뽑아 내고는 귀두만을 살짝 내 구멍 속에 집어 넣은 채로 자지를 빙빙 돌리며 보지 속을 휘저었다. 나는 잠시 긴장을 멈추며 한 숨을 내 쉬었다. 그 순간 그는 자지를 털이 나 있는 그 뿌리까지 단 숨에 내 보지 속으로 다시 쳐 박았다.
“헉! 으윽~"
나는 발 끝으로부터 전기에 감전된 듯 짜릿한 기분이 밀려 와 그것이 보지로 모아져서 전신으로 폭발하듯 밀려 나갔다.
“흐윽~ 아~”
“헉헉헉!”
그는 절정에 이르느니 내 보지로부터 자지를 빼내었고, 몸을 일으킨 나는 그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강하게 앞뒤로 흔들었다. 찍 소리를 내며 귀두로부터 정액이 발사되어 내 가슴에 묻었고 얼굴에도 튀겨 흘러내렸다. 나는 그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귀두 끝에 매달린 정액 방울을 혀끝으로 살짝 핥았다.
잠시 숨을 고른 뒤 그는 나를 샤워실로 데려갔고 따라 온 남편이 내 몸을 씻어 주었다.
“수영이는 정말 예쁘고 아름다워. 사랑해.”
남편이 내 볼에 키스를 하며 사랑을 표현했고 나는 남편을 꽉 끌어 안았다.
20분쯤 지났을 때,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차동철이 내게 나가 보라고 했다. 나는 벌거벗고 있는 상태라 나가기가 두려웠다. 그러나 나는 나가야 했고 두 명의 남자를 집 안으로 모셔야 했다. 두 남자는 나를 보고는 미소를 띄고는 나를 따라 안으로 들어왔다.
잠시 후 나는 두 남자의 가운데 서서 그들에게 몸 구석구석을 보여야 했다. 그들은 내 몸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감상을 이야기했고 남편과 차동철은 소파에 앉아 우리를 보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숙여 한 남자의 자지를 빨았고 다른 남자의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받아들였다.
얼마 후에는 자세를 바꿔 내 속에 들어왔던 남자의 자지를 빨았고 내 입에서 커질대로 커진 남자의 자지를 항문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남자들이 정액을 내 몸에 뿌리며 만족해 한 후에야 나는 쓰러지듯 바닥에 주저 앉았다.
남편이 다시 내 몸을 씻겨 주며 얼굴과 보지 숲, 그리고 항문에 묻은 남자들의 정액을 깨끗이 닦아 주었다. 그리곤 어느 방으로 데려가 침대에 누워 쉴 수 있게 해 주었다.
“힘들었지? 잠시 쉬고 있어.”
남편은 내 이마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남편이 나가는 것을 보며 잠이 들었다. 시계는 10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나무 사이를 뛰고 있었다. 입고있던 블라우스와 치마가 찢어져 속이 다 보일 지경이었다. 그래도 나는 숲을 헤치며 달려가고 있었다. 누군가 쫓아오고 있었다. 나는 내가 지금 왜 도망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그냥 달려서 도망가고 있었다. 그러나 내 다리는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고 나는 나를 쫓아 온 두 명의 남자에게 붙잡혔다. 두 남자는 나를 사냥한 동물처럼 번쩍 들어 올려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었다. 두 남자가 나를 내려 놓은 곳에는 네 명의 남자가 있었다. 나를 잡아 온 남자가 내 옷을 모두 찢어서 벗겨 버렸다. 나는 알몸이 된 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네 명의 남자 중에서 두 명의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한 명이 내 보지를 핥았고 다른 한 명은 내 가슴과 젖꼭지를 혀로 굴리고 있었다.
“악!”
내가 눈을 뜬 것은 그때였다. 꿈을 꾼 것이었다. 나는 잠에서 깬 상태라 잠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가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둘러 보니 놀랍게도 낯 모르는 남자 두 명이 꿈에서와 같이 내 보지와 가슴을 빨고 있는 것이었다.
“악! 누...누구세요?”
“허허 수영이 왜 그래?”
남편의 목소리였다. 남편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 차동철이 그 옆에 있었고 아까 내가 문을 열어 준 남자 두 명도 있었다. 지금 내 몸을 핥고 있는 남자들은 새로 온 남자들이었다. 나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아! 여기는 별장이지!’
내가 이곳에 와서 회원들의 소유가 된 것이 생각났다. 그 사이 두 남자는 내 몸을 정신없이 빨고 있었다. 내가 자고 있는 사이 두 남자가 왔고 남편과 차동철이 침대에서 자고 있는 나를 들어 거실로 나오게 했던 것이었다. 그것이 내 꿈에서는 두 남자에게 잡혀 온 것이었다. 신기하게도 꿈이 현실의 상황대로 전개되었었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 30분이었다. 나는 두 남자에게 혀로 공격을 받으며 차츰 몸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아까 두 명 그리고 그 전에 남편과 차동철에게 시달렸었다. 그럼에도 내 몸은 또다시 욕망에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었다.
“아~”
내가 두 남자의 혀를 느끼기 시작하자 두 남자는 더욱 정성을 다해 보지와 가슴을 핥다가 나를 일으켰다. 이번엔 내 차례였다. 나는 무릎을 꿇고 앉아 두 남자의 자지를 번갈아 가며 빨았다. 두 남자는 기분이 좋은지 계속 웃으며 가끔씩 내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두 남자는 나를 눕힌 뒤 차례로 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먼저 들어 온 남자는 오래지 않아 사정을 했고 두 번째 남자는 한참 동안 내 속을 드나들며 나를 격정으로 몰아 부쳤다. 그 남자가 사정을 할 때, 나도 절정에 이르렀고 긴 한숨과 함께 옆으로 누워 버렸다.
아침이 되어 눈을 뜬 뒤 창문을 열었다. 맑은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졌다. 나는 지금도 알몸이었다. 차동철이 절대로 입을 수 없다는 말을 여러 번 했었다. 앞으로 몇 일을 더 있어야 할지 또 몇 명의 남자들이 더 올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나는 그런것에 두려움 보다는 어떤 호기심이 더 많았고 특히 남편이 말한 연예인이 누군지도 궁금했다.
지난 밤에 왔던 남자 중 세 명은 갔고 박성도라는 남자만 남아 별장에는 남편과 차동철 그리고 나와 박성도 이렇게 네 명이 남아 있었다. 차동철은 아침 식사를 준비한 뒤 우리를 불렀다. 네 명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 아침을 먹었다. 물론 나는 옷을 벗고 있었다. 알몸으로 세 남자의 시선을 받으며 밥을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식사가 끝나자 남편이 내게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방에는 비디오가 켜 있었고 화면에는 어떤 여자가 서너 명의 남자에게 펠라치오를 해 주고 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무슨 포르노 영화 같았다. 남편은 내게 소파에 앉아서 보고 있으라고 한 뒤 거실로 나갔다.
나는 화면을 보며 여러 가지 상상을 했다. 어제 레스토랑에서 일어났던 일부터 이 별장에 와서 남편과 차동철에게 몸을 맡긴 일, 밤에 찾아 온 두 명의 남자와 섹스를 한 일, 그리고 새벽에 온 두 명의 남자와도 관계를 맺은 일등이 머리에서 스쳐갔다.
그리고 화면에서 여자가 흥분하며 남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보니 점점 내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화면 속의 여자는 모두 네 명의 정액을 마시기도 했고 보지로 받기도 했다. 그런데 그 동안엔 자지를 빨고 있는 여자의 얼굴이 옆면이어서 잘 몰랐는데 얼굴을 돌려 정면을 보는 순간 나는 숨이 탁 막혔다.
“앗! 저...저 여자는?”
그 여자는 최유미였다. 최유미는 지금 방송에서 가장 잘 나가는 미모의 탤런트이다. 나이는 대략 스물 여덟이나 아홉쯤인데 평소 청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여자이다. 특히 남자들에게 인기는 최고인 탤런트인 것이다. 요즘에도 주말연속극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 최유미가 이런 모습으로 있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쩌면 어제 여기 멤버의 아내라고 들었던 탤런트가 최유미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얼마 후 방으로 들어 온 남편을 통해서 확인됐다.
“최유미는 우리 멤버인 김지성의 부인인데 일 년 전에 여기에 처음 왔었지. 김지성은 다모아 백화점 사장이야.”
“서울에 있는 그 다모아 백화점이요?”
남편은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다모아 백화점이면 우리 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백화점이었다. 서울뿐만아니라 대구, 부산, 광주에도 분점이 있는 큰 백화점이었다. 최유미가 김지성의 부인인것도 놀랐고 또 여기에서 나와 같은 일을 겪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어쩌면 내일이나 모래쯤에 한 번 올지도 몰라.”
남편의 말을 듣고 나는 그녀를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이 밖이 시끌해졌다. 그리고 차동철이 나를 불렀다.
남편과 함께 거실로 나가니 한 남자가 와 있었다. 순간적으로 내가 알몸이라는 생각에 몸을 감추려고 했다. 그러자 차동철이 웃으며 말했다.
“후후 아직 익숙하지 않군. 괜찮아. 머지 않아 익숙해질테니. 자, 서로 인사부터 하지. 여기는 조치현으로 우리 멤버이고 이쪽은 정명진의 아내 김수영.”
나는 목례를 했고 조치현도 내게 다가와 인사를 했다.
“조치현입니다. 듣기보다 훨씬 미인이시군요.”
하더니 대뜸 내 가슴을 만졌다. 순간 나는 몸을 움추렸다. 그러나 조치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 가슴을 주물렀다. 그러다 손을 내려 검은 숲에 대고는 손가락으로 내 보지를 만졌다. 나는 몸을 비틀며 엉덩이를 뒤로 뺐으나 그의 손은 내 몸을 따라 움직이며 온 몸 구석구석을 만지고 있었다.
얼마 후 그는 내 다리를 벌리게 한 뒤 얼굴을 내 다리사이로 가서 혀를 내밀어 내 클리토리스를 핥아 갔다. 그러다가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문 채 숨을 들이마시며 빨아올리듯 흡입했다.
“흡~ 아!”
내 복부가 부드럽게 출렁이며 물살을 일으켰다. 저절로 허리가 위로 조금씩 움직여 갔다. 나는 갑자기 내 몸이 붕 뜬다고 느껴졌다. 질이 꿈찔꿈찔하더니 애액이 고이는게 느껴졌다.
얼마간 내 보지를 빨고 나서 나를 바닥에 눕히고는 팔로 내 허벅지를 감싸 안으며 무릎을 꿇어 몸을 지탱하고 히프를 밀었다. 쑤우욱하고 내 질벽이 갈라지면서 그의 자지가 한번에 내 보지에 들어갔다. 내 젖가슴이 흔들거렸다.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밀려오는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어느새 박성도가 내 옆으로 와서 손을 잡고 있었다. 박성도는 바지를 벋고 자지를 꺼내 내 손에 쥐어 주었고 나는 손에 힘을 주며 박성도의 자지를 주물렀다. 조치현의 자지는 다른 사람들 보다 유난히 더 팽창해 있는 것 같았다. 보지의 성감대를 자극하며 세차게 허리를 왕복 하는게 남들 보다 다르게 더 힘에 넘쳤다. 내 털과 조치현의 털이 부대끼면서 몇 가닥 뽑히는 감각이 오고 살과 살이 맞붙는 소리가 났다.
내 종아리는 조치현의 어깨에 걸쳐져 보지가 크게 벌려졌고 공격하는 자지를 더 깊게 맞이하고 있었다. 조치현은 허리를 빙빙 돌려 가며 또는 완전히 내 보지에 자지를 완전히 담근 채 허리아래만 살짝 움직여 질을 찌르며 나를 쾌감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음...아!”
나는 쾌감을 느끼며 신음소리를 냈다. 남자들에게 이렇게 섹스를 당하는 게 무엇보다 즐거웠다. 내가 여자인 것이 행복했다. 나를 이렇게 강하게 침범해주는 남자들이 좋았다. 나는 나머지 한 손을 아래로 내려 조치현의 히프를 가볍게 당겼다.
그러자 조치현은 자지를 빼고 나를 뒤집고는 다시 자지를 박았다. 내 항문주위의 털들이 살이 움직일 때마다 따라 흔들렸다. 박성도는 내 앞에 무릎을 꿇은채 자지를 내 입안에 넣으려고 했다. 나는 두 눈을 감은 채 뒤에서 밀려오는 희열을 느끼며 박성도의 자지를 입 안 가득히 머금었다. 너무 깊숙이 들어와 내 눈에 물방울이 맺혔다.
“읍..읍..”
조치현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올 때마다 나는 더 깊이 박성도의 자지를 빨아들였고 박성도도 느낌이 좋은지 고개를 젖힌 채 연신 헉헉대고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내 등허리가 땀으로 젖어있었다. 조치현은 내가 허리를 내릴 때 허리를 들어 올리며 깊숙이 찔렀다. 그럴 때마다 점점 오르가즘에 가까워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엉덩이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은 채 자지를 깊이 맞아들이고 허리를 비틀며 커져 가는 오르가즘을 즐겼다.
곧 이어 속에 들어와 있는 조치현의 자지가 굵어지는가 싶더니 정액이 내 질을 강하게 때리며 분출 하는 것이 느껴졌다. 조치현은 마지막 숨을 내쉬는 사람처럼 자지가 경련하며 많은 정액을 내 보지 안에 쏟아 내었다.
그리고 내 입안에 들어와 있던 박성도도 한 차례 얼굴이 붉어지더니 정액을 내 입안에 쏟았다.
“후우~”
“하! 하! 후~”
세 사람의 입에서 거의 동시에 한숨이 나왔다. 그만큼 격정적인 섹스였다.
그날은 더 이상 온 사람은 없었다. 잠깐 낮잠을 잤는데 꿀 같이 단잠이었다.
어제 여기에 온 이후로 벌써 여덟 명의 남자와 치룬 섹스가 꽤 피곤했던 모양이었다. 나는 저녁을 먹은 뒤 방에서 쉬고 있었다.
밤 9시쯤 되었을 때, 차동철이 나를 불렀다. 그때는 박성도와 조치현이 돌아간 뒤여서 별장엔 남편과 차동철 그리고 나 세 사람뿐이었다.
“심심하실텐데 우리 잠깐 산책이라도 할까요?”
“이 시간에요?”
“예.”
차동철은 나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나는 알몸으로 나갈 수가 없어서 그에게 말했다.
“그럼 옷을 입어야지요.”
“아니오. 그냥 나갑시다.”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이 시골에 사람이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를 따라 나갔다. 별장 주위의 호수가 시원한 바람을 몰고 와 벗은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춥지는 않았지만 약간 썰렁하다고 느꼈다.
“추워요?”
“아...아뇨, 괜찮아요.”
그러자 차동철은 계속 가자고 한 뒤 앞장을 섰다. 나는 그의 뒤를 따라가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건 산책이 아니고 어딘가를 가기 위해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든 것이었다.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예~ 그냥 저쪽으로 갑니다.”
그는 자세한 설명도 없이 빠른 걸음으로 걸었고 나도 급히 그를 따라 걸었다. 얼마를 걷고 나니 앞 쪽에 불빛이 보였다.‘설마 저기까지 가는건 아니겠지?’나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불안감은 곧 현실로 다가왔다. 그곳엔 한 할아버지가 혼자서 밤낚시를 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어르신. 저 동철이입니다.”
“응, 동철이, 또 왔구먼, 이번엔 누구 색시인가?”
“네, 정사장이요.”
“응, 얼마 전에 결혼했다고 하더니”
“네, 그렇습니다.”
“색시 이쪽으로 와 보슈.”
나는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오라고 하자 선뜻 다가설 수가 없었다.
“허허허 괜찮아, 내가 잡아 먹을까 봐?”
“.....”
“아 이리 오라니까.”
“네.”
나는 주덤주덤 할아버지에게 다가갔다. 할아버지는 야전램프를 들더니 내게 비추었다. 그리고는 내 몸 전체를 샅샅이 살폈다.
“음~ 아주 좋아. 아주 좋아. 두고 가게. 내일 아침까지 데려다 주지.”
“네, 그럼 잘 부탁합니다. 어르신”
“응!”
“수영씨, 어르신 말씀 잘 들어요.”
차동철은 내게 그 말만 하고는 별장으로 가 버렸다. 할아버지는 잠시 있다가 낚시 도구를 챙겼다. 그리고는 따라오라고 하고는 앞장 서서 걸었다. 나는 할아버지의 뒤를 따라 갔는데 잠시 걸으니 산 길이 나왔다. 할아버지는 램프를 내 앞에 비춰 주며 산 길을 능숙하게 걸어갔다. 젊은 내가 따라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빠른 걸음이었다.
20분쯤 가자 작은 오두막이 나왔다. 할아버지는 나를 들어오게 하였다. 그 안은 한 개의 방으로 되어 있었고 아무도 없었다. 할아버지는 내게 나무로 만든 의자에 앉으라고 한 뒤 따뜻한 차를 한 잔 내왔다.
“자, 마셔.”
“네”
나는 알 몸으로 산 길을 왔기 때문에 몸에 한기를 느끼고 있었다. 때문에 따뜻한 차를 보자 얼른 마셨다.
‘후~’
몸이 따뜻해지며 갑자기 졸음이 쏟아졌다. 그리고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내가 눈을 뜬 것은 몸을 꼼짝도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함을 느꼈을 때였다.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제서야 여기가 오두막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나 내 몸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고개를 아래로 하여 보니 내 몸이 밧줄에 칭칭 감겨 있었다.
“악~”
나는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밖에서‘깼구먼’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할아버지가 들어왔다. 나는 할아버지에게 말했다.
“할아버지 이거 풀어 주세요.”
“안되지, 안돼. 지금까지 별장에 왔던 색시들이 한 번씩은 거치는 과정인데 색시라고 예외가 되서는 쓰나
안그래?“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나는 영문을 몰라 할아버지에게 되 물었다.
“킬킬킬, 모를테지. 내 설명을 해 주지. 난 별장의 사람들에게 부탁을 받고 별장에 오는 색시들을 교육시키는 사람이야. 저쪽에 카메라가 보이나? 저 카메라를 통해서 지금 별장에서 우리를 보고 있을껄? 킬킬킬”
할아버지의 말대로 천장 구석엔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나는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왔다.
“뭘 교육 시킬건데요?”
“그건 겪어 보면 알지. 그럼 시작해 볼까?”
하더니 벽으로 가서 줄을 하나 당겼다. 그러자 내 몸이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자 손목에 묶인 줄이 당겨지면서 나는 만세를 부른 자세가 됐다. 할아버지가 또 하나의 줄을 당겼다. 이번엔 두 발목에 묶인 줄이 내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게 했다. 나는 사지가 묶인 채 X 를 그리며 서야 했다.
“킬킬킬, 보기 좋구만. 이렇게 예쁜 색시가 이런 모습으로 있으니...”
나는 그 말에 수치심을 느꼈다.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풀어 달라고 소리도 치고 사정도 했지만 할아버지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킬킬킬, 조금만 있으면 내게 더 해 달라고 사정을 할텐데 풀어 달래? 안되지.”
하더니 테이블 위에 있던 회초리를 들었다. 순간 내 얼굴이 굳어졌다. 할아버지의 의도를 알았기 때문이었다. 할아버지는 내게 가까이 오더니 가슴을 만져 보다가 벌려져 있는 내 보지를 한 번 쓰다듬었다.
“자, 시작해 볼까”
‘찰싹’
“으악~”
‘찰싹’
“악~ 아...아퍼요.”
“그럼 아프라고 때리는 건데 아파야지.”
하더니 다시 내 엉덩이를 회초리로 때렸다.
‘찰싹’
“악~”
할아버지는 모두 열 대를 때린 후 말했다.
“자, 또 풀어 달라고 할건가?”
“아...아뇨. 아네요. 안그럴테니 때리지만 마세요.”
“암~암~ 그래야지. 여기에 오는 색시들은 이렇게 열대를 맞고 나면 공손해지지. 자, 그럼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할까”
할아버지는 손을 뻗어 내 몸에 감겨진 줄을 풀었다. 그리고는 어깨에서 밑으로 내려 가슴으로 가게했다. 그리고는 양쪽 젖꼭지를 줄의 얇은 부분으로 강하게 감았다.
“아~”
나는 젖꼭지가 아파 신음을 냈다. 할아버지는 싱긋 미소를 짖더니 이번엔 그 줄을 아래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내 보지를 좌우로 벌리게 하고는 그 사이로 줄을 넣어 엉덩이 위로 힘껏 올렸다.
“윽~”
“킬킬킬, 어때? 아픈가? 아냐. 조금만 있으면 오히려 몸이 근질거릴거야. 두고 봐.”
그랬다. 그 자세로 조금 있으니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내가 몸을 약간씩 비틀 때마다 젖꼭지에 묶인 줄이 내 유방을 크게 자극했고 보지에 걸린 줄이 너무나 강하게 자극을 주어 진짜 몸이 근질거릴 정도였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꽤 오랫동안 그 자세로 있어야 했다. 그 사이 보지 쪽의 줄은 내 애액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할아버지는 그곳에 손을 대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음~ 괜찮구먼. 그럼 이제 자세를 좀 바꿔야지.”
하더니 가슴과 보지에 묶인 줄고 벽으로 가서 또 다른 줄을 당겼다. 그러나 내 몸이 붕 뜨며 이번엔 다리가 위로 올라왔다. 졸지에 물구나무서기를 하게 된 것이었다. 머리가 바닥에서 1미터쯤 떨어진 채 공중에 떠 있는 것이었다.
“압!”
나는 너무 놀라 소리도 못 낼 지경이었다.
“이 자세가 색시에겐 더 큰 기쁨을 주게 될거야.”
나는 발버둥을 치려고 했으나 위에 묶인 두 줄이 내 발을 양쪽으로 당기고 있어서 허사였다. 할아버지는 다시 테이블에서 뭔가를 가져왔다.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어서 그것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곧 그것이 뭔지 알게 되었다. 그건 나무로 만든 남자의 성기였다. 할아버지는 성기를 내 보지에 대고 살살 문질렀다. 성기의 끝이 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나로 하여금 비명을 지르게 하였다.
“킬킬킬, 좋은가? 거 봐, 내가 좋을거라고 했잖아.”
하면서 성기를 내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으윽~”
나는 참을 수 없는 쾌감과 자극에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묶여 있어서 미미하게 움직일 뿐이었다. 할아버지의 괴롭힘은 용서가 없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사정을 해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며 새벽이 될때까지 나를 괴롭혔다.
나는 기진맥진해서 손 끝 하나도 움직일 힘이 없었다. 그냥 할아버지가 하는데로 몸을 맡기게 된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그제서야 손길을 멈추고 말했다.
“킬킬킬 가장 극한 상황까지 갔었으니 내 역할은 끝났군. 이봐요 색시. 어땠어? 내 솜씨가? 내가 한 가지 말해주지. 왜 이렇게 색시를 힘들게 했는가를.”
“나는 누워 있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10 년전에 나는 강남의 어느 나이트 클럽의 지배인을 은퇴했지. 그리고는 이곳으로 와서 낚시나 하며 지내고 있었어. 그런데 한 6년 전에 색시의 남편과 친구 몇 명이 찾아왔지. 자기들이 무슨 모임을 만들었는데
나보고 고문이 되어 달라는 거야. 나는 좋다고 했지. 그래서 별장에 오는 색시들을 교육시키는 일을 담당했지. 오늘 색시처럼. 이렇게 교육을 시키고 나면 여자들은 남자들의 그 어떤 요구도 들을 수 있게 돼. 그리고 오늘의 이 장면은 별장의 비디오로 다 녹화해 두었어. 만일 다른 색시가 이런 것에 적응을 못할 때 사용하는 교육용으로 말이야. 색시도 비슷한 걸 본게 있을껄?“
내 머리 속엔 탤런트 최유미의 모습이 스쳐지나 갔다.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다 마친 뒤 나를 데리고 오두막 밖으로 나갔다. 밖엔 차가 한 대 서 있었고 그 안에는 차동철이 있었다. 차를 타고 별장으로 돌아 온 나는 샤워도 못한 채 침대에 쓰러져 잠을 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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