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이야기 - 06 - 직장시절1
페이지 정보
본문
김수영 이야기 - 06 - 직장시절1
대학을 졸업한 나는 처음엔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일반 회사에 취직을 했다. 그 회사는 대 기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큰 회사였고 나는 비서실로 배정을 받았다. 보수는 좋은 편이었고 일도 어렵지 않아 만족해 하며 다녔다.
회사를 다니던 어느 날 노팬티에 노브라, 미니스커트로 번화가에 갔다. 그리고 백화점을 걸어 돌아다녔다. 에스컬레이터를 필요없는데도 오르내리거나 하고 있는 동안 몇 명의 사람들이 내 뒷모습을 보고 술렁거렸고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며 쾌감이 몰려와 애액이 넘쳐 왔다. 잠시 그렇게 다니다가 문득 뒤를 보았는데 한 남자가 나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시선이 미니스커트의 속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고, 보지가 갑자기 더 젖었다.
이제 영업이 끝나기 한 40분 전이어서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나는 10분 정도 여성복 코너를 돌아다니다가 계단 옆의 남자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가장 앞의 칸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여성복 코너 앞의 남자 화장실은 한가했다. 내가 들어가고 나서 잠시 후 한 사람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아까 그 남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남자는 내 옆 칸으로 들어갔다.
나는 잠시 입고 있던 코트를 벗고, 속에 입은 나머지 옷을 모두 벗었다. 그 옷들을 손에 든 뒤 문을 열고 거울 앞으로 가서 거울에 나의 나체를 비추고 애액에 젖어 있는 음핵을 만져 보았다. 돌연 누군가 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 재빨리 칸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세면대 위에 코트를 잊고 온 것을 깨달았다.
나는 순간 긴장이 되었다. 그가 소변을 보고 잠시 후에 화장실에서 나갔다. 제발 코트가 무사히 있어야지 만약 그 사람이 가져 갔으면 나는 여기서 끝장이라 생각하니 식은 땀이 났다. 그러면서 나는 한층 더 흥분을 하기도 했다.
문을 열고 살짝 보니 다행히 코트가 있었다. 기분을 되찾고 좁은 칸 속에서 음순을 끌어 당기고 음핵을 굴리고 젖꼭지를 만졌다. 그러다 시선을 위로 향하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 아까 나를 따라다니던 남자가 위에서 나를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남자는 한 번 씽끗 웃은 뒤 내가 있는 곳으로 옮겨 왔다. 좁은 칸에 둘이서 있으니 비좁게 느껴졌다. 남자가 바지에서 자지를 꺼냈는데 그것은 단단히 서 있었다. 나는 그것를 입으로 받았다. 몇 번을 앞 뒤로 움직이다가 나는 일어섰고 남자는 내 다리를 변기 위에 올리고는 아래에서 위로 힘차게 자지를 꽂았다.
“윽”
그는 위로 자지를 찔러 내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을 반복했고 나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돌연 그가 행동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이제 가지”
나는 너무 아쉬웠으나 그가 그냥 나가는 바람에 알몸에 코트만 걸치고 따라 나갔다. 내가 집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타자 남자도 뒤따라 전철을 탔다. 차 칸 끝 편의 문 옆에 나란히 서서, 그는 갑자기 코트의 속에 손을 넣어 왔다. 엉덩이와 뒤의 구멍을 기분 좋게 쓰다듬고 손가락을 돌리곤 했다. 뒤에도 손가락을 삽입해 주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그 이상은 해 주지 않았다.
아까의 기억이 나 체념하려고 하고 있을 무렵, 승객이 갑자기 많이 탓을 때 그는 조금 구부정한 자세를 시키고 확실한 것을 강요해 왔다. 코트를 벌려 나의 허리를 감아 몸을 숨긴 채였지만 남자는 자신의 그것를 내놓고 있었다.
나는 아까 채우지 못한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기대로 가슴이 부풀러 올랐다. 처음엔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허리를 숙여 조금 넣고 나서 갑자기 밀어 넣었다. 쾌감이 절정으로 바뀌고 수치심이 들기도 해서 머릿속이 아득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전철의 흔들림에 맞추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 두 사람의 행위가 주위의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나는 더욱 뜨거워졌다. 그의 허리의 움직임이 심해졌고 드디어 많은 정액이 나왔다. 나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채로 벽에 손을 대고 있었다. 그는 사정 후, 내 엉덩이를 만져 주었고 내가 동네에 와서 내리자 뒤따라 왔다.
내가 편지 한 통을 받은 것은 며칠 후였다. 이 편지는 지금까지 나의 노출에 관한 것을 완전히 새롭게 하는 서막이었다. 편지의 내용은 이랬다.
‘당신은 엿보여지는 것에 대한 흥미가 있습니까? 물론 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속에 있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혹 내가 내는 과제를 실행해 보지 않겠습니까? 생각이 있으면 전화 주십시오. 전화 번호는 XXX-XXXX-XXXX’
나는 며칠 전 남자를 생각했다. 그가 아니면 이런 편지를 보낼 사람이 없었다. 나는 전화를 해 볼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다가 한 번 해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전화를 받은 사람은 중년 남자의 목소리였다.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다.‘그 남자가 아닌가? 그는 꽤 젊은 남자였는데...’
“여보세요?”
“네, 말씀하세요.”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위엄이 있었다. 나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편지 보고 전화했는데요..”
“아! 그래요? 그럼 지금 무슨 옷을 입었나요?”
그는 내가 입고 있는 옷을 물었다. 나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러자
“그럼 지금 당장 옷을 벗어. 몽땅. 어서”
그는 갑자기 반말로 했고 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말대로 옷을 모두 벗었다. 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다.
“앞으로 나와 전화를 하거나 내 편지를 읽을 때는 항상 옷을 벗고 있어야 해. 알았나?”
“네”
나는 얼떨결에 대답을 했다.
“좋아. 나는 네가 누군지 안다. 너는 며칠 전 백화점에 갔었지?”
그가 분명했다.
“그럼 당신은 그 때 그 남자...”
“아니다. 그는 내 동생이다. 나는 그에게 네 이야기를 들었고 너를 내 소유로 하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 이제 알았나?”
궁금했던 것이 풀렸다. 그렇지만 그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또 다른 궁금함이 생겼다. 그는 그런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말했다.
“나에 대해 알려고 하지는 마라.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내일 저녁 편지가 한 장 도착할거야. 너는 그대로 하기 바란다.”
하고는 내 호출기의 번호를 물어 본 뒤 전화를 끊었다. 나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꿈을 꾸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다음 날 저녁이 될 때까지 나는 계속 흥분된 상태였다. 과연 무슨 내용의 편지가 올지 정말 궁금했다. 저녁이 되자 음성 호출이 왔다. 아래에 편지가 있을테니 보라는 것이었다. 편지를 가져 온 나는 곧장 읽기 시작했다.
‘옷을 벗고 있나?...’
나는 아차 싶었다. 그래서 얼른 옷을 벗고 계속 읽었다.
‘먼저 창문의 커튼을 치우고 활짝 열도록...’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 전에 있던 동네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금의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15층 아파트인데 내가 사는 집은 7층이었다. 여기서 회사까지는 20분 거리였다.
나는 그의 말대로 창문을 열었다. 갑자기 썰렁한 바람이 들어와 한기를 느꼈다. 아직 10월이었지만 겨울이 온 느낌이었다.
‘너와 같은 노출광들이 경험하고 있는 노출 중 일반적인 것이 편의점에서의 노출이다. 아마 너도 몇 번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도 다양한 버전이 있다. 단지, 눈에 띄는 복장을 하고 성인 잡지를 사는 것부터, 점원이나 손님에게 몸 전부를 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너는 어디까지 해 보았는가? 좋다. 그것은 상관없다. 너는 이제부터 내 지시대로 4단계 레벨의 노출을 시도해야 한다. 우선 가볍게 시작한다. 복장은 무릎 위 20센티 이상의 미니스커트. 꽤 눈에 띄는 것 같은 걸로 입도록 하라. 물론 그런 것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옷을 입고 편의점에 들어가면 계산대 앞에서 멈춰 서고 점원의 관심을 끌어라. 먼저 일부러 동전을 떨어뜨리고 무릎을 굽히지 않고 줍는 것을 하여 우선 팬티를 보이도록 하라. 그 다음엔 책 진열대로 가서 가장 음란해 보이는 잡지를 찾아라. 사진이 많고 한눈에 성인용 같은 것을 넘겨 본다. 이때쯤이면 점원도 손님들도 너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시선을 즐겨라. 오랬 동안 서서 읽어도 좋지만 그 중 어느 하나를 골라서 계산대로 돌아와 계산대에 책을 두고 그 때 점원의 표정을 잘 살펴 보며 계산을 하고 나온다.’
그리고 편지의 아래 부분에 내가 가야 할 편의점의 약도가 그려져 있었고 그곳은 여기서 30분은 가야 있는 곳이었다.
나는 일어섰다. 중학교 때부터 남에게 보이는 것을 좋아한 내가 아닌가! 오늘도 내 은밀한 모습을 남에게 보인다니 벌서부터 흥분이 되고 있었다. 내가 편지에 있는 편의점에 도착한 것은 밤 10시였다. 아직 손님들이 제법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흥분되는 가슴을 억누르며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먼저 그의 지시대로 동전을 떨어뜨리면서 허리만 굽혀 동전을 집었다. 내 엉덩이와 허벅지가 점원에게 보였고 그는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부끄럽기도 했지만 몸 속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느꼈고 곧장 책이 진열된 곳으로 갔다.
‘혹시 이 중에 편지를 보낸 사람이 있지 않을까?’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주위를 둘러 보았다. 편의점 안에 있는 남자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이었고 내가 생각한 정도의 중년 남자는 없었다.
나는 또다시 그의 지시대로 책을 한 권 집어 들고 넘겨 보았다. 책에는 아슬아슬한 옷으로 보지만 살짝 가린 여자들의 사진이 있었다. 대부분 외국의 여자들이었는데 꽤 예쁜 여자들이었다. 책을 보던 중간에 눈동자를 돌려 주위를 다시 한 번 보았다. 서너 명의 남자들이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작은 쾌감을 느꼈고 덕분에 내 팬티는 젖어가고 있었다.
나는 잠시 책을 보다가 다른 책을 들고 계산대로 갔다. 나를 보는 점원의 눈이 음탕하게 느껴졌다. 물론 음탕하게 만든 장본인은 나였지만.
집에 오는 길엔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보지에서 흐른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렀고 간혹 그것을 닦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집에 온 나는 곧장 옷을 모두 벗고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넘쳐 흐르던 액이 바닥에 실 모양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많이 젖었던 것은 오랜만이었고 갑자기 몸 전체가 흔들거렸다. 굉장한 쾌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던 순간 나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바닥에 남아 있는 나의 애액, 그것을 잠시 멍하니 바라 보다가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잠에서 깨었을 땐 회사에 가야 할 시간이었다. 오늘은 내가 갖고 있는 스커트 중 가장 짧은 사이드 슬릿의 타이트 스커트를 입고 노팬티로 회사에 갔다. 어젯밤의 사건이 회사에서도 과감한 노출을 하게 된 배경이었다. 스커트의 높이는 무릎 위 15센티이고, 유행하는 사이드에 슬릿이 들어간 것이었다. 의자에 앉는다면 팬티가 보일 것 같은 스커트이다. 그런 차림을 하고 나 자신이 그런 야한 모양이라고 생각했을 뿐으로도 거기가 젖어 오는 것을 느꼈다.
우리 회사는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탈의실에서 누군가에게 노팬티인 모습을 들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평소보다 조금 빨리 집을 나갔다. 회사에 가니 탈의실에는 아직 아무도 없어서 안심하고 제복으로 갈아입었다. 나는 갈아입던 중에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보지를 보니 보지가 생각보다 많이 젖어 있었다. 애액이 허벅지가 닿을 정도로 흐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길에서 누군가 나의 노팬티를 눈치챌지도 모른 생각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 같았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과연 노팬티로 오늘 하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주위의 사람에 들킬까 봐 불안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들키고 싶은 욕망도 일어나고 있었다. 정말 몹시 흥분을 느껴 버렸던 하루였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또 하나의 편지가 와 있었다. 그 사람이었다. 나는 이번엔 또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궁금했다. 편지를 뜯고 읽어 보았다.
‘어제는 어땠는가? 흥분했는가? 좋았겠지? 나는 지금 너를 칭찬하고 싶다. 너의 어제 그 행동은 매우 잘하였고 내 마음에 들었다. 너는 역시 나의 노출 노예로서 부족한 것이 없다. 자, 오늘 할 일을 알려 주겠다. 오늘은 어제의 코스와 거의 같다. 단지 이번은 속옷은 금지이다. 너는 어제의 그 스커트를 입어라. 그리고 네가 오늘 회사에 갈 때처럼 노팬티에 노브라로 어제 그 편의점에 간다....’
나는 여기까지 읽었을 때 숨이 꽉 막히는 것을 느꼈다. 그 남자는 어제 편의점에서 나를 보고 있었고 오늘 내가 회사에 노팬티로 간 것도 알고 있었다. 그는 나의 일거수 일거족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전부터 나를 아는 사람인가? 혹은 우리 회사 사람인가? 그렇다면 문제는 심각한 것이었다.
나는 오늘 그의 말대로 하고 편의점엘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나 결국엔 나를 보여 주고 싶은 욕망이 커서 그의 지시에 따르기로 하였다. 나는 그의 편지를 계속 읽었다.
‘...참, 상의도 얄팍한 브라우스나 티셔츠를 입기 바란다. 만일 젖꼭지가 서 버리면, 확실하게 들켜 버릴 것 같은 옷을 선택하여 입어라. 약간 추울 것이지만 노출을 위해 참을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속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나며 그것은 너로 하여금 크나큰 기쁨을 주게 될 것이다. 물론 노브라는 알아차려도 좀처럼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만약 점원에게 노팬티라는 것까지 들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스커트를 약간 걷어 올리고 새하얀 히프를 보게 하여 주는 것이 오늘 네가 할 임무이다. 오늘의 임무를 네가 완성하면 나는 너를 노출의 극치에 이를 때까지 인도해 주겠다.’
나는 편지를 읽으면서부터 흥분이 되었다. T백 팬티에 짧은 스커트는 전에도 입어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노팬티로 편의점에 가는 것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노팬티의 맨 살을 편의점에서 보여 준 적은 없었다. 나는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더욱 흥분을 하며 어제의 편의점으로 향했다.
나는 한 번 심호흡을 한 다음 안으로 들어 갔다. 점원은 어제의 그 남자였다. 그는 내가 들어 오자 어제 일을 기억하는지 신경을 쓰며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잠시 가게 안을 돌아보다가 점원만이 보고 있을때 허리를 굽혀 엉덩이를 보여 주었다. 점원의 입에서 침을 삼키는 소리가‘꿀꺽’하며 들렸다.
나는 창피하고 부끄러웠으나 그의 눈이 나의 은밀한 부분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온 몸이 떨렸다. 전에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다가 희준이와 민규에게 처녀를 빼았꼈었다. 그때 일이 생각나면서 나는 더욱 흥분을 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점원에게 더 과감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마지막엔 앞의 숲 부분을 살짝 보여 준 뒤 밖으로 나왔다.
“후~”
나는 안도의 숨을 쉬며 길을 걸었다. 단 10분 동안의 일이었지만 10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 잠시 들려 자위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깨어 오늘 회사에 입고 갈 옷을 생각했다. 그러다가 예전처럼 정상적인 옷을 입고는 회사로 갔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을 때 몇 명의 여자들이 서로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까지 많은 남자들과 육체의 관계를 맺었지만 사랑했던 남자도 나를 사랑해준 남자도 없었다.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었고 나도 사랑하는 남자를 사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1시가 넘자 모두 외근을 나가고 사무실에는 나 한 사람만 남았다. 내 일은 대부분이 전화를 받는 것이다. 갑자기 혼자라는 생각과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벗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졌고 그것은 잠시 나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나는 바깥의 눈치를 보다가 옷을 벗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벗었다.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 온다면 큰일이겠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기쁨이었다. 어쩐지 속이 후련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는 회사에서 옷을 벗고 알몸이 되어있는데도 두려움 같은 것이 별로 없었다. 그것은 내게 편지를 보내는 그 사람의 영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손을 보지에 대고 자위 행위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차츰 보지 속이 뜨거워지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 후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헉!”
나는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꼈다. 그것은 물에 대한 갈증이 아니고 남자의 시선과 정액에 대한 갈증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부장님의 서랍에 있는 골프공이 생각나 그것을 꺼내 보지에 넣어 보았다. 매끈하면서 오돌도돌한 것이 나를 매우 흥분시켰고 그것은 나에게 약간의 만족을 주었다. 나는 애액이 묻은 그것을 그대로 서랍에 넣어 두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저녁에 집으로 오는 길에 또 편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달리 우편함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나는 약간의 실망을 한채 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문 앞에 있는 봉투였다.
나는 급한 마음에 얼른 들어와 봉투를 열었다. 거기엔 몇 장의 사진이 있었다. 그 사진을 보던 나는 정말 놀라고 말았다. 사진은 열 장이었는데 다섯 장은 어제 밤에 내가 편의점에서 노팬티의 아랫도리를 점원에게 보여 주던 장면이었고 다른 다섯 장은 오늘 내가 회사에서 옷을 벗고 있을 때, 찍은 사진이었다. 그것은 회사의 옆 건물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아!’나는 그 남자가 옆 건물에서 계속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알몸의 나를 지켜보던 사람이 이었다는 사실에 내 몸이 화끈 달아올랐고 회사에서 뜨거웠던 내 몸이 다시끔 열을 발산하고 있었다.
봉투 안에 편지가 한 장 있었다. 나는 약간은 기대를 하며 편지를 읽었다.
‘사랑스런 나의 노예. 너의 행동이 점점 나를 만족시키고 있다.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나는 너의 모든 것을 보고 있다. 앞으로의 행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네가 오늘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말해 주겠다. 오늘도 역시 편의점엘 간다. 물론 지난번의 다음 코스이다. 오늘 너는 세 가지의 일을 해야 한다. 다음의 순서대로 하라.
먼저 알몸 위에 코트로 편의점에 들어간다. 어쩌면 최후까지 탄로 나지 않고 끝날지도 모른다. 단지 책 진열대 앞에서는 코트의 버튼을 전부 풀어 버리도록 하라. 그렇게 하고 나서 서서 읽기를 시작하라. 네가 만약 큰 코트를 입었다면 그래도 탄로 나지 않고 끝날 것이지만 조마조마 할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밖으로 나온 뒤에 다시 들어간다. 이번엔 알몸 위에 목욕 타월을 두르고 들어간다.
편의점을 한 바퀴 돈 뒤 나왔다가 마지막으로 브라와 팬티만의 속옷으로 편의점에 들어간다.이 두 가지의 경우는 편의점에 들어가는 순간으로부터 너의 행위가 알려져 버릴 것이다. 너를 보는 사람 모두가 노출광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너는 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건을 계산하고 돈을 지불하는 때는, 팬티 속에서 돈을 꺼내서 지불하는 것이 오늘의 임무이니 너는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라.’
나는 너무 기가막혔다. 도대체 이런 것이 가능할까? 하지만 오늘 나는 그것을 해냈고 그것은 나로 하여금 엄청난 쾌락을 갖도록 해 주었다.
다음 날 나는 칭찬이 섞인 편지를 받았다. 그는 나에게 장황한 글로 칭찬을 하며 오늘의 일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내가 취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었다.
‘...말하지 않아도 네가 더 잘 것이다. 그렇다. 이제 너는 알몸으로 편의점에 가 야 한다. 집에서 나갈 때 알몸 위에 코트를 입어라. 그리고 가게의 밖에 코트를 두고 알몸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편의점 안에서는 전부 벗은 채의 모습으로 행동하라. 점원에게도 손님에게도 너의 전부를 보여 주도록 하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노출이요, 진정한 노출광의 모습이니라.’
나는 숨이 콱 막혀 오는 것을 느꼈다. 이런 노출은 해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것이었다. 미친 사람만이 가능한 행동이었다. 나는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소파에 털썩 앉으며 한숨을 쉬었다. 담배를 하나 꺼내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신중히 생각해 보았다. 그가 이 일을 과연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썼을까? 그것도 확신이 없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그 남자였다.
“여...여보..세요?”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지 저쪽에서 대뜸 노한 소리가 들렸다.
“갈등하고 있는가? 너는 갈등을 해서는 안된다. 내가 시키는대로 충실히 이행하라.”
하고는 내 말을 듣지도 않은 채 끊어 버렸다. 나는 두 가지의 갈등에 휩싸였다. 하나는 이제 그의 말에 따르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의 말대로 하는 것이다.
만약 그의 말에 불순종하면 앞으로는 그가 내게 이런 일을 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결국 그의 요구에 따르기로 정하였다. 왜냐하면 그의 말대로 행동하면서 나는 새로운 노출을 경험하고 있었고 그것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아무도 못해 본 그런 노출을 하고 싶은 욕망도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나는 결심을 하고 알몸 위에 코트를 걸쳤다. 그리고 집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나오면서부터 흥분이 되었다. 오늘의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편의점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내 자신이 정말 어떻게 된 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편의점 앞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였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앞엔 사람이 없었고 안에는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있었다. 물론 그 중엔 점원도 있었다.
나는 코트의 단추를 하나씩 모두 푼 뒤 벗었다. 그리고 가게 앞에 있는 의자에 놓고 편의점 문을 열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나를 처음 본 것은 여자였다. 그 여자는 나를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에 다른 남자들이 모두 나를 보았다. 나는 얼굴에 화끈거림을 느꼈지만 이미 엎어진 일이었다.
부끄러움과 흥분이 교차되며 내 보지는 엄청나게 젖었고 애액을 허벅지 아래로 흘리며 가게 안을 돌았다. 점원을 포함한 세 명의 남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따라 다녔고 얼마간 돈 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재빨리 코트를 들고 골목을 향해 뛰었다.
“휴~”
골목에 들어서고야 진정이 됐다. 그러면서 해냈다는 성취감에 안도의 숨을 쉬며 코트를 입으려고 했다. 그때였다.
“이게 웬 횡재야?”
“글쎄말야. 먹어 달라고 아예 벗고있구만. 좋아, 먹어주지.”
세 명이었는데 모두 학생들로 보였다. 갑작스런 그들의 출현에 나는 기겁을 했고 그런 나와는 상관없이 그들은 내 주위로 몰려 와 논을 뻗어 만지기 시작했다.
“악! 놔! 놓으란 말이야!”
“허어! 먹어 달라고 벗어놓곤 왜이래 이거.”
그들은 불량기 섞인 어투로 말을 하며 내 몸을 더욱 센 힘으로 만져 댔다. 나는 꽤 흥분한 상태였다. 사실 입으로는 반항을 했지만 내 몸은 반대였다. 나는 그들에게 몸을 맡겼고 남자들은 연신 손으로 내 가슴은 물론 보지를 마음껏 주무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말했다.
“야, 여기는 사람들이 가끔 다니니 다른데로 가자.”
다른 학생들도 찬성을 하고는 내 몸에 코트를 걸쳐 준 뒤 나를 데리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막다른 곳이었다. 길에서는 이 안쪽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내 옷을 벗기고는 다시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에게 만져지면서 더욱 흥분을 했고 그 중 한 명의 자지가 내 보지를 뚫고 들어 올 땐 근처에서 자는 사람들이 깰 정도로 신음을 했다.
두 번째 학생은 내 입에 자지를 밀어 넣고 스스로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입이 막혀 더 이상 신음이 나오질 못했다. 첫 번째 학생이 정액을 쏘은 뒤 세 번째 학생이 또다시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고 힘차게 찔러 대기 시작했다.
“읍~”
나는 마지막 학생의 정액을 받을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허리를 굽힌 자세로 있어야 했다. 허리가 아파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되어서야 학생들의 괴롭힘은 끝났고 나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동안은 그에게서 아무런 연락도 편지도 없었다. 나는 회사에 열심히 다녔고 그 사이에는 노출을 삼가고 있었다. 왜냐하면 생리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그도 내가 생리 중 인 것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리가 끝난 날이었다. 며칠간 욕망을 자제하고 있다 보니 나는 노출에 대한 욕구가 커져 또다시 보이고 싶은 생각에 그날은 얇은 천의 미니스커트로 출근을 했다.
지금까지 회사에 미니를 입고 온 것은 사실 몇 번 되지 않았다. 그래서 평소에는 회사 남자들의 시선 등은 의식도 하지 않았었지만 오늘은 특히 하반신을 보고 있는 따가울 정도의 시선이 느껴졌다.
얄팍한 옷감의 스커트에 스타킹의 끝 선이 나오게 입었기 때문에 스커트와 스타킹의 사이로 다리가 보이는 차림이었다. 자재부의 한 총각사원이 내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제의했다. 그의 이름은 정명진. 나는 그가 회사에서 어떤 위치인지는 잘 모르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남자로 알고 있었다. 상사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듣는 남자였다.
나는 그의 제의에 거절했다. 그러자 저녁은 어떠냐며 제차 물었다. 나는 그가 그냥 돌아갈 사람이 아닌걸 알았다. 그래서 저녁 약속을 했다. 퇴근 후 우리는 강남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난 뒤 그가 오락실에 가자고 했다.
그가 이끄는 손에 나는 따라 갔고 그는 오토바이 게임을 하며 즐거워 한 뒤 내게 한 번 해 보라는 말을 했다. 처음엔 거절을 했으나 그의 계속 된 권유에 못 이겨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오토바이 게임에 도전했다.
그는 내가 다리를 벌리고 의자에 앉자 눈을 크게 뜨며 내 다리 사이를 보았다. 그가 노린 것이 이것이었다. 나는 남성에게 보이는 일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그 남자에게 팬티가 보이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게임에 열중하는 척 했다. 어느새 주위에는 열명 이상의 남자들이 모여 왔다. 계속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관계되지 않고 게임을 했다. 비록 처음 해 보는 게임이었지만 나는 집중해 버렸고 주위의 시선을 즐길 여유도 없었다.
게임을 마친 후 모여 있는 남자들을 보니 얼굴뿐만 아니라 다리 사이까지도 상기되고 발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나와 함께 온 그 남자의 얼굴은 웃길 정도로 꽤 흥분을 하고 있었다.
그와 나는 완전하게 흥분해 버렸고 오락실을 떠나 호텔로 향했다. 우리는 호텔의 바로 갔다. 나는 바의 약간 높은 의자에 고의로 자리를 잡고 스타킹의 라인이 나오도록 앉았다. 나의 하반신에 그의 시선이 모인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지나가던 남자들과 테이블에 앉은 남자들의 시선도 나를 향해 있었다.
보고 있는 사람들의 커져 있는 자지를 상상하고 술의 취기도 있고 해서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브래지어 속에서는 젖꼭지가 통증을 느끼면서 날카로워지고 있었고 보지도 젖어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그 사이 그는 방을 하나 예약하였고 나는 그를 따라 방으로 갔다. 방에 들어 가자마자 그는 손을 뻗쳐 내 종아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나는 그런 그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으며 그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내 다리를 감싸고 천천히 손을 미끌어뜨리며 위로 위로 옮겨갔다. 내 허벅지에 도달을 한 그는 강하게 한번 나의 허벅지를 손아귀로 쥐었다. 그리고는 드디어 허벅지 옆으로부터 내 다리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 나의 깊고 깊은 구멍을 찾았다.
그는 가운데 손가락 끝에 온 신경을 쏟아 내 보지의 구멍을 찾아 내었다. 내 보지에서는 벌써 매끄럽고 촉촉한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내 치마를 들어 올려 그가 나의 다리 사이를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내 보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아! 너무 아름다워!”
그는 보지의 가운데로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어 위 아래로 마찰을 하듯 미끌어 뜨렸다.
“으으음.....”
좋은 느낌이었고 나는 낮은 신음을 흘렸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내 보지를 더욱 더 벌리고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두 개를 집어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이 내 질 속을 바쁘게 미끌어졌고 흥분을 하기 시작한 나는 한쪽 다리를 들어 그의 어깨 위에 올려 놓았다. 나는 가랑이를 최대한 벌리고 한 손으로 그녀의 꽃잎을 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그는 나의 그 부드러운 꽃잎 속으로 혀를 가져 가서 구멍 주위를 혀로 빙빙 돌려 가며 내 보지를 핥아 갔다.
“아~”
내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져 갔고 그의 혀는 나의 소음순을 자극하며 마치 한 마리의 뱀처럼 내 보지 속을 속을 탐험하고 있었다. 그는 혀 끝을 보지 속으로 살짝 찔러 넣었다. 혀 끝에 내 맑은 애액이 흘러 나왔다. 그는 그 맛을 음미하며 혀로서 나의 욕망을 채워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나는 매우 흥분을 하고 있었고 엉덩이를 흔들며 좀 더 나를 미치게 해 달라는 몸짓을 하였다. 그는 바쁘게 바지의 앞 지퍼를 내리고 팽팽하게 일어서서 흥분하고 있는 자지를 밖으로 꺼내었고, 나는 그의 자지를 가로채 빼앗듯이 낚아챘다.
나는 그의 자지를 손에 쥐고 흔들어 대었다. 그리고는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거대하게 발기한 자지를 입 속에 덥석 집어 넣었다. 나는 숨을 몰아 쉬며 머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는 등을 벽에 기댄 채로 눈을 감고 자지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내의 혀는 귀두 아래쪽을 자극했고 살짝 이빨로 단단한 자지의 몸통부위를 깨물 듯이 미끌어졌다. 그러다가 내 이빨이 귀두와 몸통이 연결되어 있는 홈에 이르러서는 자지로부터 동그란 귀두를 물어 뜯 듯이 강한 자극을 주었다.
그가 내 보지에 자지를 바고 싶어 했다. 그는 나를 일으켜 세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게 하였다. 나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 벽에 몸을 기대었고 그는 뒤에 서서 내 치마를 들어 올리고 보지를 찾아 그 곳에 그의 자지 끝을 조준했다. 그의 귀두 끝에서 투명한 윤활유가 흘러 나왔다. 그 자지를 입을 벌리고 있는 내의 보지 가장자리에 가져다 대고 쑥~ 나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으윽!”
“아아......”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 그는 힘껏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앞 뒤로 흔들었다. 조용한 호텔 방이 내 엉덩이와 그의 허벅지가 부딪치는 소리로 메아리쳤다.
그는 한참을 내 속에 넣으며 움직이더니 자지를 뽑아 내어 귀두만을 살짝 구멍 속에 집어 넣은 채로 자지를 빙빙 돌리며 내 보지 속을 휘저었다. 나 매우 흥분을 하고 허리를 아래로 잔뜩 구부렸다. 그 순간 그 자지를 털이 나 있는 그 뿌리까지 단 숨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다시 쳐 박았다.
“윽!”
이런 정도의 침입은 처음이었다. 그의 자지는 원래 큰 편인데 거의 다 밀어 넣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허리를 구부린 채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는 내 보지로 부터 자지를 빼내었고, 내 몸을 돌렸다. 귀두로부터 정액이 발사되어 내 티셔츠에 묻었고 얼굴에서도 흘러 내렸다. 순식간에 밤꽃 냄새와 같은 정액의 향기가 방 안에 피어 올랐다. 나는 그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귀두 끝에 매달린 정액 방울을 혀끝으로 살짝 핥았다.
그는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고 내일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고는 갔다. 나는 그와 치룬 격렬한 섹스를 상기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그에게서 엄청난 말을 들은 건 다음 날이었다. 점심시간 그는 사무실로 찾아 왔다. 그리고 커피를 한 잔 하자고 했다. 우리는 커피숍으로 갔고 거기서 그는 내게 청혼을 했다.
나는 거절을 했다. 내 자신이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도 없고 준비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노출에 관한 자유로움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는 내 거절에 실망을 하면서도 다시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말에 대답을 했다.
“어제 저와 지내 봐서 알겠지만 저는....”
“아뇨. 그만 말해도 압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그는 내 말을 끊으며 계속 청혼을 했고 나는 며칠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했다. 그도 그 말에는 수긍을 했고 우리는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
며칠간 그는 계속 내게 꽃다발을 전했다. 나는 회사에서 유명인이 되었다. 매일 아침 출근을 할 때마다 책상 위에 꽃다발이 있었으니 유명한 여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결국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그는 기뻐하며 나를 꽉 껴안았다. 그 뒤로 우리의 결혼은 착착 진행됐고 양가 부모가 만났다. 날짜는 두 달 후로 정해졌고 나는 결혼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그때 편지가 왔다. 나를 노출 노예로 부리던 남자의 편지였다. 나는 망설여졌다. 결혼을 준비하는 내가 이 남자의 편지를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나는 일단 읽어 본 후 편지를 버리기로 하였다.
‘결혼을 축하한다. 너는 아름답고 똑똑하기에 훌륭한 아내가 될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기분이 어떤가?...’
그는 내 결혼을 알고 있었다. 나는 계속 읽었다.
‘...결혼 전에 마지막 노출을 할 기회를 주겠다. 결혼을 하면 아무래도 노출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라...“
나는 잠시 망설였다. 이 편지를 계속 읽으면 그의 지시대로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약간씩 흥분을 하며 편지를 계속 읽고 있었다.
‘...이제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 노출은 어려운 계절이기도 하다. 뭐니 뭐니 해도 초겨울의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중에 알몸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추위 따위에 진다면 훌륭한 노출 노예가 될 수 없지만 역시 추운 것은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 이유도 있고 해서 이번은 실내에서의 노출을 지시한다. 실내라고 해도 너는 다수의 사람이 많이 출입하는 곳에서 노출을 해야 한다. 바로 영화관이다. 너의 부끄러운 모습을 관객에게 보이게 된다고 생각해 보라. 네 몸이 뜨거워지지 않는가!...’
사실이었다. 그의 편지는 항상 내게 뜨거움을 주었고 지금도 그랬다.
‘...먼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보통의 복장으로 영화관에 가도록 하라. 네가 가서 봐야 할 영화의 티켓은 봉투에 있다. 좌석을 찾아 앉은 다음 영화를 봐라. 영화가 시작하면 너는 팬티를 벗어야 한다. 전개가 너무 급변했는가!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으려니 곤란한가! 너는 팬티를 벗을 동안 하반신 누드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반드시 실행하도록 하라. 그 후에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있으라. 뒤에서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편지를 읽는 동안에 벌써부터 흥분을 하고 있었다. 극장에서 청바지를 벗고 팬티를 입은 다음 다시 청바지를 입는 생각을 하니 몸이 달아오를 지경이었다.
나는 티켓을 봤다. 영화는 심야 9시 영화였다. 연인이 같이 보기에 좋은 멜로 영화였다.
나는 시간에 맞혀 극장으로 갔다. 내 좌석은 맨 앞자리였다. 심야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더구나 맨 앞줄에는 서너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나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영화가 시작되었지만 내 눈엔 영화는 들어오지 않았고 잠시 후 팬티를 벗어야 한다는 생각만이 있었다. 나는 청바지의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잠시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리고는 재발리 청바지를 벗었다. 아랫도리가 썰렁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팬티를 벗은 뒤 잠시 그대로 있었다.
그때 한 쌍의 남녀가 내 앞으로 허리를 숙인 채 왔다. 아마도 자석을 찾기 위한 것 같았다. 그 둘은 곧 나를 보았고 처음엔 아무런 눈치도 못 채다가 여자가 먼저 내 하반신을 보았다. 그리고는‘앗!’하며 짧은 비명소리를 냈다. 남자도 그 소리와 함께 나를 보았다. 나는 어떡해야 할지 몰라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며 영화만 응시했다.
두 남녀의 자리는 공교롭게도 내 옆자리였다. 여자가 내 옆으로 앉은 뒤 남자가 그 옆으로 앉았다. 하지만 그들도 영화에는 관심이 없었고 나만 보고 있었다. 가끔 밝은 화면이 될 때에는 내 모습이 완전하게 보였다. 나는 청바지를 집어 입기 시작했다. 다 입은 뒤 영화의 진행과는 상관없이 극장을 빠져 나왔다.
내 다리사이에서는 청바지가 젖을 정도로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나는 다시 한 번 아까의 일을 생각했고 집에 돌아오자 자위를 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니 약혼자인 정명진이 기다리고 있다가 인사를 했다. 비록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그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나를 감동시키고 있었고 차츰 그에게 어떤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는 꽃다발을 한 아름 안기며 사랑한다고 했고 나는 그 말을 들으며 행복감을 느꼈다.
그는 퇴근 후 만나자는 말을 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사무실로 갔다. 오후 5시가 되어 퇴근을 하였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호텔로 가고 싶어 했으나 나는 생리 중이라는 핑계를 댄 뒤 헤어졌다. 집에 편지가 와 있을지도 모르고, 또 왔다면 9시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 온 나는 현관에 편지가 있음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숨을 쉬었다. 나는 급한 마음에 편지를 뜯었다. 오늘도 역시 한 장의 티켓이 있었다. 어제 그 영화였고 역시 9시였다.
‘오늘의 복장을 알려 주겠다. 복장은 미니스커트에 노팬티이다. 그 정도라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이번은 사람의 많이 앉아 있는 속에 앉는다. 영화가 시작하면 약간 스커트를 걷어 올려라. 너의 음모를 밖에서 보이도록 하라. 너의 앞 열, 또는 뒷 열은 상관이 없지만 옆자리에 사람이 있으면 모두 영화에 집중해 있는지 너의 거동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보라.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너는 영화를 보면서 보지를 만지며 자위 행위를 해 보도록 하라.’
과연 내가 그의 지시대로 할지는 나도 몰랐다. 하지만 나는 그의 지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가 말한 옷을 입은 뒤 극장으로 갔다.
내가 앉은 곳은 극장의 한 가운데 위치한 곳이었다. 내 양 옆으로 남자들이 있었다. 영화가 시작되자 나는 천천히 스커트를 올렸다. 나의 모든 신경은 옆 사람들에게 있었다. 만약 이들이 나를 본다면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스커트를 모두 올리고 보지의 털까지 보였을 때, 왼쪽의 남자가 자세를 바꾸어 앉다가 나를 보고 말았다.
나는 호흡을 멈추었다. 숨막히는 순간이었다. 그 남자는 옆에 애인이 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내게서 떠날 줄 몰랐고 이윽고 한 손을 슬그머니 내 다리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애인 모르게 내 허벅지를 만지다가 숲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만져 대기 시작했다. 여자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영화만 보고 있었다.
나는 그의 만짐에 차츰 몸이 뒤틀렸고 그 바람에 오른쪽의 남자도 나를 보고 말았다. 그는 친구와 같이 온 남자였다. 대부분 연인들끼리 왔는데 친구와 온 것을 보니 애인도 없는 남자들이었다. 그도 내게로 손을 뻗었다. 양쪽에서 두 남자가 만지자 나는 더욱 몸을 비틀어야 했다. 왼쪽의 남자는 벌써 내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오른쪽의 남자도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내가 히프를 약간 들자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는 애무를 계속했다.
한참을 만지다가 오른쪽의 남자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내가 나가면 잠시 후에 남자 화장실로 오시오.”
그리고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잠시 후 그의 말대로 애액을 흘리면서 일어났고 왼쪽에서 만져 대던 남자는 멍하니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도 기회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쪽으로 나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비켜 주세요. 화장실이 급해서요.”
그 말은 여자에게도 들리게 말했다. 그래야 당당하게 느껴졌다. 남자도 말 뜻을 알았는지 얼굴에 미소를 띠고는‘예’하며 비켜 주었다.
내가 남자 화장실로 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남자는 급하게 내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는 무작정 빨기 시작했다. 나는 한쪽 다리를 들고는 보지를 더 넓게 벌렸다. 남자의 혀가 깊이 들어왔다.
“아!”
나는 아까부터 달아오른 몸이었다. 거기에 남자의 혀가 침입을 하자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남자는 온갖 기교로 나를 녹이고 있었다.
내가 벽을 붙잡고 엉덩이를 내밀어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을 때, 왼쪽의 남자가 화장실로 들어왔고 그는 우리를 보고는 아무 말도 않은 채 바지를 풀고 자지를 꺼내 내 입을 향해 섰다. 나는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빨았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두 남자의 맹렬한 공격을 받은 나는 하복부의 풍만함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다.
다시 며칠이 지났다. 그 사이 약혼자인 정명진은 내 몸을 요구했고 나는 그의 요구에 몇 차례 응하기도 했다. 그의 자지는 힘이 있었고 나를 만족시키기는 했으나 내게는 노출을 하다가 들켜서 강간을 당하는 것이 나에게는 더 큰 자극이요 더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그와의 섹스에서 나는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또 편지가 왔다. 그는 내게 또 극장으로 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오늘은 맨 앞 열로 가서 앉으라. 처음에 하반신 누드를 했던 장소이다. 이번은 뭐를 할 것인가 두근두근 하고 있는가? 그렇다. 너가 생각한 대로다. 네 옷을 전부 벗어라. 맨 앞 열에서 뒷사람에게는 몸을 숨기고 알몸이 되는 것이다. 미니스커트에 노팬티로 가서 벗기 쉽게 하라. 알몸으로 있는 것을 뒤의 관객에게 탄로나 버리고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네가 할 일이다. 아마도 영화의 장면에 따라서는 너의 누드가 밝게 비추는 일도 있을 것이다.....’
나는 편지를 읽으면서 아랫도리가 저려 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 완전한 알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 나는 9시에 맞혀 극장으로 갔다. 그리고 그의 명령대로 맨 앞 열에 앉았다. 나와 같이 맨 앞 열에 앉은 사람은 모두 10명 정도였다. 나는 제일 중앙에 앉았고 얼마 후 영화가 시작되었다.
10분쯤 지나 사람들이 영화에 몰두해 있을 때 나의 옷 벗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셔츠의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스커트를 벗었다. 다행이 아직 나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는 것같았다. 나는 마지막 남은 셔츠를 벗었다. 이제 완전한 알몸이 된 것이다.
얼마 후 나는 몇 명의 사람들에게 발견됐고 그들은 나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엄두가 나지 않는지 손을 뻗치는 사람은 없었다.
집에 온 나는 샤워를 하다가 샤워기를 보지 안으로 넣어 자위를 해야 할 만큼 달아있었고 아쉬운 한숨만 쉬다가 잠이 들었다.
결혼식을 열흘 앞둔 날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편지를 받았다. 아침을 먹고 있을 때, 음성으로 호출이 왔고 거기에는 편지를 보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나는 부리나케 현관으로 가 편지를 집었다.
‘결혼을 며칠 앞 둔 지금 기분은 어떤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명령을 내린다. 오늘도 역시 극장으로 간다. 단, 지난번과는 달리 오늘은 낮 2시의 영화이다. 그리고 네가 오늘 가야 할 극장은 성인들이 가는 극장이니 마음을 굳게 하고 가도록 하라. 기본적으로는 지난번 코스와 같다. 알몸으로 영화를 감상하라. 그런데 옷을 벗는 장소는 좌석이 아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너는 극장의 남자 화장실로 가라.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복도는 조용해져 있을 것이다. 너는 아무도 없는 남자 화장실의 칸에 들어가고 입고 있는 것을 전부 벗는다. 그리고 그것들을 백에 채우고 숨겨라. 그러면 너는 알몸인 상태일 것이다. 그대로 좌석으로 돌아가라. 복도를 걸을 때가 약간 위기일 것이다. 상영 중이라도 누가 걸어다니거나 너와 똑같이 화장실에 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너는 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좌석은 어떻게 갈 것인가? 맨 앞이라면 바닥을 기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 어두운 콘크리트의 위를 알몸으로 기어 가도록 하라. 만약 여기에서 발견되면 그 다음은 알아서 하라.’
이건 너무 어려운 명령이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밤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지만 대낮에 옷을 벗고 영화를 보라는 것은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화장실에서 알몸이 되어 좌석까지 가라는 것은 더했다. 그러나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의 명령에 거부할 자신도 없었지만 내 자신이 거부할 수도 없었다. 그만큼 나는 노출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나는 결국 그의 명령대로 행했다. 극장은 작은 소극장의 형태였고 영화 자체도 꽤 야한 영화였다. 나는 영화가 시작한 후에 극장으로 들어 갔고 남자화장실에서 옷을 벗어 백에 넣은 뒤 조심스럽게 화장실을 나와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그의 말대로 바닥을 기어서 좌석으로 갔다. 내가 자리에 앉았을 때, 내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가 깜짝 놀라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나를 만졌고 얼마 후엔 그의 친구로 보이는 몇 명의 남자들이 몰려 내 몸을 마음대로 만졌다.
이윽고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로 몰렸고 그들은 발가벗고 있는 나를 보며 저마다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성인 극장이라 그런지 모두 남자들이었다. 나는 수 많은 남자들의 손에 만져졌고 또한 많은 입이 내 보지와 가슴에 닿아 빠는 것을 느껴야 했다.
그들은 나를 다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 극장 복도의 끝에 있는 휴게실로 갔다. 그리고는 다시 손을 뻗어 나를 만졌고 나는 그들의 손에 몸을 비틀며 엄청난 쾌락을 추구했다. 한 남자가 용감하게 자지를 꺼내 내 보지에 대고는 문지르다가 깊숙이 찔렀다. 그러자 또 한 명의 남자가 자지를 내 입에 우겨 넣고는 왕복 운동을 했다. 나는 몇 명의 정액을 보지로 받았고 또는 입으로 받아 마시며 이 시간을 즐겼다.
환락의 시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온 몸이 남자들의 정액 투성이였다. 곧 결혼 할 여자가 취할 행동은 아니었지만 내게 있어서 이것은 너무도 큰 행복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나는 처음엔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일반 회사에 취직을 했다. 그 회사는 대 기업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큰 회사였고 나는 비서실로 배정을 받았다. 보수는 좋은 편이었고 일도 어렵지 않아 만족해 하며 다녔다.
회사를 다니던 어느 날 노팬티에 노브라, 미니스커트로 번화가에 갔다. 그리고 백화점을 걸어 돌아다녔다. 에스컬레이터를 필요없는데도 오르내리거나 하고 있는 동안 몇 명의 사람들이 내 뒷모습을 보고 술렁거렸고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며 쾌감이 몰려와 애액이 넘쳐 왔다. 잠시 그렇게 다니다가 문득 뒤를 보았는데 한 남자가 나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시선이 미니스커트의 속으로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보고, 보지가 갑자기 더 젖었다.
이제 영업이 끝나기 한 40분 전이어서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나는 10분 정도 여성복 코너를 돌아다니다가 계단 옆의 남자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가장 앞의 칸에 들어갔다. 예상대로 여성복 코너 앞의 남자 화장실은 한가했다. 내가 들어가고 나서 잠시 후 한 사람이 들어 오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아까 그 남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남자는 내 옆 칸으로 들어갔다.
나는 잠시 입고 있던 코트를 벗고, 속에 입은 나머지 옷을 모두 벗었다. 그 옷들을 손에 든 뒤 문을 열고 거울 앞으로 가서 거울에 나의 나체를 비추고 애액에 젖어 있는 음핵을 만져 보았다. 돌연 누군가 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 재빨리 칸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세면대 위에 코트를 잊고 온 것을 깨달았다.
나는 순간 긴장이 되었다. 그가 소변을 보고 잠시 후에 화장실에서 나갔다. 제발 코트가 무사히 있어야지 만약 그 사람이 가져 갔으면 나는 여기서 끝장이라 생각하니 식은 땀이 났다. 그러면서 나는 한층 더 흥분을 하기도 했다.
문을 열고 살짝 보니 다행히 코트가 있었다. 기분을 되찾고 좁은 칸 속에서 음순을 끌어 당기고 음핵을 굴리고 젖꼭지를 만졌다. 그러다 시선을 위로 향하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 아까 나를 따라다니던 남자가 위에서 나를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남자는 한 번 씽끗 웃은 뒤 내가 있는 곳으로 옮겨 왔다. 좁은 칸에 둘이서 있으니 비좁게 느껴졌다. 남자가 바지에서 자지를 꺼냈는데 그것은 단단히 서 있었다. 나는 그것를 입으로 받았다. 몇 번을 앞 뒤로 움직이다가 나는 일어섰고 남자는 내 다리를 변기 위에 올리고는 아래에서 위로 힘차게 자지를 꽂았다.
“윽”
그는 위로 자지를 찔러 내 속으로 들어 오는 것을 반복했고 나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돌연 그가 행동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이제 가지”
나는 너무 아쉬웠으나 그가 그냥 나가는 바람에 알몸에 코트만 걸치고 따라 나갔다. 내가 집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타자 남자도 뒤따라 전철을 탔다. 차 칸 끝 편의 문 옆에 나란히 서서, 그는 갑자기 코트의 속에 손을 넣어 왔다. 엉덩이와 뒤의 구멍을 기분 좋게 쓰다듬고 손가락을 돌리곤 했다. 뒤에도 손가락을 삽입해 주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그 이상은 해 주지 않았다.
아까의 기억이 나 체념하려고 하고 있을 무렵, 승객이 갑자기 많이 탓을 때 그는 조금 구부정한 자세를 시키고 확실한 것을 강요해 왔다. 코트를 벌려 나의 허리를 감아 몸을 숨긴 채였지만 남자는 자신의 그것를 내놓고 있었다.
나는 아까 채우지 못한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기대로 가슴이 부풀러 올랐다. 처음엔 잘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허리를 숙여 조금 넣고 나서 갑자기 밀어 넣었다. 쾌감이 절정으로 바뀌고 수치심이 들기도 해서 머릿속이 아득해 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전철의 흔들림에 맞추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우리 두 사람의 행위가 주위의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나는 더욱 뜨거워졌다. 그의 허리의 움직임이 심해졌고 드디어 많은 정액이 나왔다. 나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는 채로 벽에 손을 대고 있었다. 그는 사정 후, 내 엉덩이를 만져 주었고 내가 동네에 와서 내리자 뒤따라 왔다.
내가 편지 한 통을 받은 것은 며칠 후였다. 이 편지는 지금까지 나의 노출에 관한 것을 완전히 새롭게 하는 서막이었다. 편지의 내용은 이랬다.
‘당신은 엿보여지는 것에 대한 흥미가 있습니까? 물론 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속에 있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혹 내가 내는 과제를 실행해 보지 않겠습니까? 생각이 있으면 전화 주십시오. 전화 번호는 XXX-XXXX-XXXX’
나는 며칠 전 남자를 생각했다. 그가 아니면 이런 편지를 보낼 사람이 없었다. 나는 전화를 해 볼까 말까 망설였다. 그러다가 한 번 해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전화를 받은 사람은 중년 남자의 목소리였다. 나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다.‘그 남자가 아닌가? 그는 꽤 젊은 남자였는데...’
“여보세요?”
“네, 말씀하세요.”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위엄이 있었다. 나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편지 보고 전화했는데요..”
“아! 그래요? 그럼 지금 무슨 옷을 입었나요?”
그는 내가 입고 있는 옷을 물었다. 나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러자
“그럼 지금 당장 옷을 벗어. 몽땅. 어서”
그는 갑자기 반말로 했고 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말대로 옷을 모두 벗었다. 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다.
“앞으로 나와 전화를 하거나 내 편지를 읽을 때는 항상 옷을 벗고 있어야 해. 알았나?”
“네”
나는 얼떨결에 대답을 했다.
“좋아. 나는 네가 누군지 안다. 너는 며칠 전 백화점에 갔었지?”
그가 분명했다.
“그럼 당신은 그 때 그 남자...”
“아니다. 그는 내 동생이다. 나는 그에게 네 이야기를 들었고 너를 내 소유로 하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 이제 알았나?”
궁금했던 것이 풀렸다. 그렇지만 그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또 다른 궁금함이 생겼다. 그는 그런 것을 알기라도 한 듯 말했다.
“나에 대해 알려고 하지는 마라.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내일 저녁 편지가 한 장 도착할거야. 너는 그대로 하기 바란다.”
하고는 내 호출기의 번호를 물어 본 뒤 전화를 끊었다. 나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꿈을 꾸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다음 날 저녁이 될 때까지 나는 계속 흥분된 상태였다. 과연 무슨 내용의 편지가 올지 정말 궁금했다. 저녁이 되자 음성 호출이 왔다. 아래에 편지가 있을테니 보라는 것이었다. 편지를 가져 온 나는 곧장 읽기 시작했다.
‘옷을 벗고 있나?...’
나는 아차 싶었다. 그래서 얼른 옷을 벗고 계속 읽었다.
‘먼저 창문의 커튼을 치우고 활짝 열도록...’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 전에 있던 동네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지금의 이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15층 아파트인데 내가 사는 집은 7층이었다. 여기서 회사까지는 20분 거리였다.
나는 그의 말대로 창문을 열었다. 갑자기 썰렁한 바람이 들어와 한기를 느꼈다. 아직 10월이었지만 겨울이 온 느낌이었다.
‘너와 같은 노출광들이 경험하고 있는 노출 중 일반적인 것이 편의점에서의 노출이다. 아마 너도 몇 번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에도 다양한 버전이 있다. 단지, 눈에 띄는 복장을 하고 성인 잡지를 사는 것부터, 점원이나 손님에게 몸 전부를 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너는 어디까지 해 보았는가? 좋다. 그것은 상관없다. 너는 이제부터 내 지시대로 4단계 레벨의 노출을 시도해야 한다. 우선 가볍게 시작한다. 복장은 무릎 위 20센티 이상의 미니스커트. 꽤 눈에 띄는 것 같은 걸로 입도록 하라. 물론 그런 것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옷을 입고 편의점에 들어가면 계산대 앞에서 멈춰 서고 점원의 관심을 끌어라. 먼저 일부러 동전을 떨어뜨리고 무릎을 굽히지 않고 줍는 것을 하여 우선 팬티를 보이도록 하라. 그 다음엔 책 진열대로 가서 가장 음란해 보이는 잡지를 찾아라. 사진이 많고 한눈에 성인용 같은 것을 넘겨 본다. 이때쯤이면 점원도 손님들도 너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시선을 즐겨라. 오랬 동안 서서 읽어도 좋지만 그 중 어느 하나를 골라서 계산대로 돌아와 계산대에 책을 두고 그 때 점원의 표정을 잘 살펴 보며 계산을 하고 나온다.’
그리고 편지의 아래 부분에 내가 가야 할 편의점의 약도가 그려져 있었고 그곳은 여기서 30분은 가야 있는 곳이었다.
나는 일어섰다. 중학교 때부터 남에게 보이는 것을 좋아한 내가 아닌가! 오늘도 내 은밀한 모습을 남에게 보인다니 벌서부터 흥분이 되고 있었다. 내가 편지에 있는 편의점에 도착한 것은 밤 10시였다. 아직 손님들이 제법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흥분되는 가슴을 억누르며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먼저 그의 지시대로 동전을 떨어뜨리면서 허리만 굽혀 동전을 집었다. 내 엉덩이와 허벅지가 점원에게 보였고 그는 놀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부끄럽기도 했지만 몸 속에서 올라오는 쾌감을 느꼈고 곧장 책이 진열된 곳으로 갔다.
‘혹시 이 중에 편지를 보낸 사람이 있지 않을까?’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주위를 둘러 보았다. 편의점 안에 있는 남자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이었고 내가 생각한 정도의 중년 남자는 없었다.
나는 또다시 그의 지시대로 책을 한 권 집어 들고 넘겨 보았다. 책에는 아슬아슬한 옷으로 보지만 살짝 가린 여자들의 사진이 있었다. 대부분 외국의 여자들이었는데 꽤 예쁜 여자들이었다. 책을 보던 중간에 눈동자를 돌려 주위를 다시 한 번 보았다. 서너 명의 남자들이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작은 쾌감을 느꼈고 덕분에 내 팬티는 젖어가고 있었다.
나는 잠시 책을 보다가 다른 책을 들고 계산대로 갔다. 나를 보는 점원의 눈이 음탕하게 느껴졌다. 물론 음탕하게 만든 장본인은 나였지만.
집에 오는 길엔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보지에서 흐른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렀고 간혹 그것을 닦는 나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집에 온 나는 곧장 옷을 모두 벗고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넘쳐 흐르던 액이 바닥에 실 모양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많이 젖었던 것은 오랜만이었고 갑자기 몸 전체가 흔들거렸다. 굉장한 쾌감에 다다랐다고 생각했던 순간 나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바닥에 남아 있는 나의 애액, 그것을 잠시 멍하니 바라 보다가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잠에서 깨었을 땐 회사에 가야 할 시간이었다. 오늘은 내가 갖고 있는 스커트 중 가장 짧은 사이드 슬릿의 타이트 스커트를 입고 노팬티로 회사에 갔다. 어젯밤의 사건이 회사에서도 과감한 노출을 하게 된 배경이었다. 스커트의 높이는 무릎 위 15센티이고, 유행하는 사이드에 슬릿이 들어간 것이었다. 의자에 앉는다면 팬티가 보일 것 같은 스커트이다. 그런 차림을 하고 나 자신이 그런 야한 모양이라고 생각했을 뿐으로도 거기가 젖어 오는 것을 느꼈다.
우리 회사는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탈의실에서 누군가에게 노팬티인 모습을 들킬 수 있다고 생각해서 평소보다 조금 빨리 집을 나갔다. 회사에 가니 탈의실에는 아직 아무도 없어서 안심하고 제복으로 갈아입었다. 나는 갈아입던 중에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보지를 보니 보지가 생각보다 많이 젖어 있었다. 애액이 허벅지가 닿을 정도로 흐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길에서 누군가 나의 노팬티를 눈치챌지도 모른 생각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 같았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 과연 노팬티로 오늘 하루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주위의 사람에 들킬까 봐 불안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들키고 싶은 욕망도 일어나고 있었다. 정말 몹시 흥분을 느껴 버렸던 하루였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또 하나의 편지가 와 있었다. 그 사람이었다. 나는 이번엔 또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궁금했다. 편지를 뜯고 읽어 보았다.
‘어제는 어땠는가? 흥분했는가? 좋았겠지? 나는 지금 너를 칭찬하고 싶다. 너의 어제 그 행동은 매우 잘하였고 내 마음에 들었다. 너는 역시 나의 노출 노예로서 부족한 것이 없다. 자, 오늘 할 일을 알려 주겠다. 오늘은 어제의 코스와 거의 같다. 단지 이번은 속옷은 금지이다. 너는 어제의 그 스커트를 입어라. 그리고 네가 오늘 회사에 갈 때처럼 노팬티에 노브라로 어제 그 편의점에 간다....’
나는 여기까지 읽었을 때 숨이 꽉 막히는 것을 느꼈다. 그 남자는 어제 편의점에서 나를 보고 있었고 오늘 내가 회사에 노팬티로 간 것도 알고 있었다. 그는 나의 일거수 일거족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전부터 나를 아는 사람인가? 혹은 우리 회사 사람인가? 그렇다면 문제는 심각한 것이었다.
나는 오늘 그의 말대로 하고 편의점엘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나 결국엔 나를 보여 주고 싶은 욕망이 커서 그의 지시에 따르기로 하였다. 나는 그의 편지를 계속 읽었다.
‘...참, 상의도 얄팍한 브라우스나 티셔츠를 입기 바란다. 만일 젖꼭지가 서 버리면, 확실하게 들켜 버릴 것 같은 옷을 선택하여 입어라. 약간 추울 것이지만 노출을 위해 참을 수 있어야 한다. 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속옷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나며 그것은 너로 하여금 크나큰 기쁨을 주게 될 것이다. 물론 노브라는 알아차려도 좀처럼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만약 점원에게 노팬티라는 것까지 들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스커트를 약간 걷어 올리고 새하얀 히프를 보게 하여 주는 것이 오늘 네가 할 임무이다. 오늘의 임무를 네가 완성하면 나는 너를 노출의 극치에 이를 때까지 인도해 주겠다.’
나는 편지를 읽으면서부터 흥분이 되었다. T백 팬티에 짧은 스커트는 전에도 입어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노팬티로 편의점에 가는 것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노팬티의 맨 살을 편의점에서 보여 준 적은 없었다. 나는 이런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더욱 흥분을 하며 어제의 편의점으로 향했다.
나는 한 번 심호흡을 한 다음 안으로 들어 갔다. 점원은 어제의 그 남자였다. 그는 내가 들어 오자 어제 일을 기억하는지 신경을 쓰며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잠시 가게 안을 돌아보다가 점원만이 보고 있을때 허리를 굽혀 엉덩이를 보여 주었다. 점원의 입에서 침을 삼키는 소리가‘꿀꺽’하며 들렸다.
나는 창피하고 부끄러웠으나 그의 눈이 나의 은밀한 부분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온 몸이 떨렸다. 전에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다가 희준이와 민규에게 처녀를 빼았꼈었다. 그때 일이 생각나면서 나는 더욱 흥분을 하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나는 점원에게 더 과감한 모습을 보여 주었고 마지막엔 앞의 숲 부분을 살짝 보여 준 뒤 밖으로 나왔다.
“후~”
나는 안도의 숨을 쉬며 길을 걸었다. 단 10분 동안의 일이었지만 10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 잠시 들려 자위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깨어 오늘 회사에 입고 갈 옷을 생각했다. 그러다가 예전처럼 정상적인 옷을 입고는 회사로 갔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을 때 몇 명의 여자들이 서로 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까지 많은 남자들과 육체의 관계를 맺었지만 사랑했던 남자도 나를 사랑해준 남자도 없었다.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었고 나도 사랑하는 남자를 사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1시가 넘자 모두 외근을 나가고 사무실에는 나 한 사람만 남았다. 내 일은 대부분이 전화를 받는 것이다. 갑자기 혼자라는 생각과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벗고 싶다는 욕망이 강해졌고 그것은 잠시 나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었다. 나는 바깥의 눈치를 보다가 옷을 벗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벗었다.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 온다면 큰일이겠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기쁨이었다. 어쩐지 속이 후련한 기분이 들었다. 이제는 회사에서 옷을 벗고 알몸이 되어있는데도 두려움 같은 것이 별로 없었다. 그것은 내게 편지를 보내는 그 사람의 영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손을 보지에 대고 자위 행위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차츰 보지 속이 뜨거워지며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얼마 후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헉!”
나는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꼈다. 그것은 물에 대한 갈증이 아니고 남자의 시선과 정액에 대한 갈증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부장님의 서랍에 있는 골프공이 생각나 그것을 꺼내 보지에 넣어 보았다. 매끈하면서 오돌도돌한 것이 나를 매우 흥분시켰고 그것은 나에게 약간의 만족을 주었다. 나는 애액이 묻은 그것을 그대로 서랍에 넣어 두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저녁에 집으로 오는 길에 또 편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달리 우편함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나는 약간의 실망을 한채 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문 앞에 있는 봉투였다.
나는 급한 마음에 얼른 들어와 봉투를 열었다. 거기엔 몇 장의 사진이 있었다. 그 사진을 보던 나는 정말 놀라고 말았다. 사진은 열 장이었는데 다섯 장은 어제 밤에 내가 편의점에서 노팬티의 아랫도리를 점원에게 보여 주던 장면이었고 다른 다섯 장은 오늘 내가 회사에서 옷을 벗고 있을 때, 찍은 사진이었다. 그것은 회사의 옆 건물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아!’나는 그 남자가 옆 건물에서 계속 나를 지켜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알몸의 나를 지켜보던 사람이 이었다는 사실에 내 몸이 화끈 달아올랐고 회사에서 뜨거웠던 내 몸이 다시끔 열을 발산하고 있었다.
봉투 안에 편지가 한 장 있었다. 나는 약간은 기대를 하며 편지를 읽었다.
‘사랑스런 나의 노예. 너의 행동이 점점 나를 만족시키고 있다.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나는 너의 모든 것을 보고 있다. 앞으로의 행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네가 오늘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말해 주겠다. 오늘도 역시 편의점엘 간다. 물론 지난번의 다음 코스이다. 오늘 너는 세 가지의 일을 해야 한다. 다음의 순서대로 하라.
먼저 알몸 위에 코트로 편의점에 들어간다. 어쩌면 최후까지 탄로 나지 않고 끝날지도 모른다. 단지 책 진열대 앞에서는 코트의 버튼을 전부 풀어 버리도록 하라. 그렇게 하고 나서 서서 읽기를 시작하라. 네가 만약 큰 코트를 입었다면 그래도 탄로 나지 않고 끝날 것이지만 조마조마 할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밖으로 나온 뒤에 다시 들어간다. 이번엔 알몸 위에 목욕 타월을 두르고 들어간다.
편의점을 한 바퀴 돈 뒤 나왔다가 마지막으로 브라와 팬티만의 속옷으로 편의점에 들어간다.이 두 가지의 경우는 편의점에 들어가는 순간으로부터 너의 행위가 알려져 버릴 것이다. 너를 보는 사람 모두가 노출광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너는 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건을 계산하고 돈을 지불하는 때는, 팬티 속에서 돈을 꺼내서 지불하는 것이 오늘의 임무이니 너는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라.’
나는 너무 기가막혔다. 도대체 이런 것이 가능할까? 하지만 오늘 나는 그것을 해냈고 그것은 나로 하여금 엄청난 쾌락을 갖도록 해 주었다.
다음 날 나는 칭찬이 섞인 편지를 받았다. 그는 나에게 장황한 글로 칭찬을 하며 오늘의 일을 알려주었다. 그것은 내가 취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었다.
‘...말하지 않아도 네가 더 잘 것이다. 그렇다. 이제 너는 알몸으로 편의점에 가 야 한다. 집에서 나갈 때 알몸 위에 코트를 입어라. 그리고 가게의 밖에 코트를 두고 알몸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편의점 안에서는 전부 벗은 채의 모습으로 행동하라. 점원에게도 손님에게도 너의 전부를 보여 주도록 하라.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노출이요, 진정한 노출광의 모습이니라.’
나는 숨이 콱 막혀 오는 것을 느꼈다. 이런 노출은 해 보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것이었다. 미친 사람만이 가능한 행동이었다. 나는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소파에 털썩 앉으며 한숨을 쉬었다. 담배를 하나 꺼내 물고 불을 붙였다. 그리고 신중히 생각해 보았다. 그가 이 일을 과연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썼을까? 그것도 확신이 없었다.
그때 전화가 왔다. 그 남자였다.
“여...여보..세요?”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지 저쪽에서 대뜸 노한 소리가 들렸다.
“갈등하고 있는가? 너는 갈등을 해서는 안된다. 내가 시키는대로 충실히 이행하라.”
하고는 내 말을 듣지도 않은 채 끊어 버렸다. 나는 두 가지의 갈등에 휩싸였다. 하나는 이제 그의 말에 따르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의 말대로 하는 것이다.
만약 그의 말에 불순종하면 앞으로는 그가 내게 이런 일을 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결국 그의 요구에 따르기로 정하였다. 왜냐하면 그의 말대로 행동하면서 나는 새로운 노출을 경험하고 있었고 그것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한편으로는 아무도 못해 본 그런 노출을 하고 싶은 욕망도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나는 결심을 하고 알몸 위에 코트를 걸쳤다. 그리고 집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나오면서부터 흥분이 되었다. 오늘의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편의점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내 자신이 정말 어떻게 된 여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편의점 앞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였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앞엔 사람이 없었고 안에는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있었다. 물론 그 중엔 점원도 있었다.
나는 코트의 단추를 하나씩 모두 푼 뒤 벗었다. 그리고 가게 앞에 있는 의자에 놓고 편의점 문을 열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나를 처음 본 것은 여자였다. 그 여자는 나를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에 다른 남자들이 모두 나를 보았다. 나는 얼굴에 화끈거림을 느꼈지만 이미 엎어진 일이었다.
부끄러움과 흥분이 교차되며 내 보지는 엄청나게 젖었고 애액을 허벅지 아래로 흘리며 가게 안을 돌았다. 점원을 포함한 세 명의 남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나를 따라 다녔고 얼마간 돈 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재빨리 코트를 들고 골목을 향해 뛰었다.
“휴~”
골목에 들어서고야 진정이 됐다. 그러면서 해냈다는 성취감에 안도의 숨을 쉬며 코트를 입으려고 했다. 그때였다.
“이게 웬 횡재야?”
“글쎄말야. 먹어 달라고 아예 벗고있구만. 좋아, 먹어주지.”
세 명이었는데 모두 학생들로 보였다. 갑작스런 그들의 출현에 나는 기겁을 했고 그런 나와는 상관없이 그들은 내 주위로 몰려 와 논을 뻗어 만지기 시작했다.
“악! 놔! 놓으란 말이야!”
“허어! 먹어 달라고 벗어놓곤 왜이래 이거.”
그들은 불량기 섞인 어투로 말을 하며 내 몸을 더욱 센 힘으로 만져 댔다. 나는 꽤 흥분한 상태였다. 사실 입으로는 반항을 했지만 내 몸은 반대였다. 나는 그들에게 몸을 맡겼고 남자들은 연신 손으로 내 가슴은 물론 보지를 마음껏 주무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학생이 말했다.
“야, 여기는 사람들이 가끔 다니니 다른데로 가자.”
다른 학생들도 찬성을 하고는 내 몸에 코트를 걸쳐 준 뒤 나를 데리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막다른 곳이었다. 길에서는 이 안쪽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내 옷을 벗기고는 다시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에게 만져지면서 더욱 흥분을 했고 그 중 한 명의 자지가 내 보지를 뚫고 들어 올 땐 근처에서 자는 사람들이 깰 정도로 신음을 했다.
두 번째 학생은 내 입에 자지를 밀어 넣고 스스로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입이 막혀 더 이상 신음이 나오질 못했다. 첫 번째 학생이 정액을 쏘은 뒤 세 번째 학생이 또다시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고 힘차게 찔러 대기 시작했다.
“읍~”
나는 마지막 학생의 정액을 받을 때까지 오랜 시간 동안 허리를 굽힌 자세로 있어야 했다. 허리가 아파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되어서야 학생들의 괴롭힘은 끝났고 나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동안은 그에게서 아무런 연락도 편지도 없었다. 나는 회사에 열심히 다녔고 그 사이에는 노출을 삼가고 있었다. 왜냐하면 생리 중이었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그도 내가 생리 중 인 것을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래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리가 끝난 날이었다. 며칠간 욕망을 자제하고 있다 보니 나는 노출에 대한 욕구가 커져 또다시 보이고 싶은 생각에 그날은 얇은 천의 미니스커트로 출근을 했다.
지금까지 회사에 미니를 입고 온 것은 사실 몇 번 되지 않았다. 그래서 평소에는 회사 남자들의 시선 등은 의식도 하지 않았었지만 오늘은 특히 하반신을 보고 있는 따가울 정도의 시선이 느껴졌다.
얄팍한 옷감의 스커트에 스타킹의 끝 선이 나오게 입었기 때문에 스커트와 스타킹의 사이로 다리가 보이는 차림이었다. 자재부의 한 총각사원이 내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제의했다. 그의 이름은 정명진. 나는 그가 회사에서 어떤 위치인지는 잘 모르지만 성실하게 일하는 남자로 알고 있었다. 상사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듣는 남자였다.
나는 그의 제의에 거절했다. 그러자 저녁은 어떠냐며 제차 물었다. 나는 그가 그냥 돌아갈 사람이 아닌걸 알았다. 그래서 저녁 약속을 했다. 퇴근 후 우리는 강남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난 뒤 그가 오락실에 가자고 했다.
그가 이끄는 손에 나는 따라 갔고 그는 오토바이 게임을 하며 즐거워 한 뒤 내게 한 번 해 보라는 말을 했다. 처음엔 거절을 했으나 그의 계속 된 권유에 못 이겨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오토바이 게임에 도전했다.
그는 내가 다리를 벌리고 의자에 앉자 눈을 크게 뜨며 내 다리 사이를 보았다. 그가 노린 것이 이것이었다. 나는 남성에게 보이는 일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그 남자에게 팬티가 보이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게임에 열중하는 척 했다. 어느새 주위에는 열명 이상의 남자들이 모여 왔다. 계속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관계되지 않고 게임을 했다. 비록 처음 해 보는 게임이었지만 나는 집중해 버렸고 주위의 시선을 즐길 여유도 없었다.
게임을 마친 후 모여 있는 남자들을 보니 얼굴뿐만 아니라 다리 사이까지도 상기되고 발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특히 나와 함께 온 그 남자의 얼굴은 웃길 정도로 꽤 흥분을 하고 있었다.
그와 나는 완전하게 흥분해 버렸고 오락실을 떠나 호텔로 향했다. 우리는 호텔의 바로 갔다. 나는 바의 약간 높은 의자에 고의로 자리를 잡고 스타킹의 라인이 나오도록 앉았다. 나의 하반신에 그의 시선이 모인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지나가던 남자들과 테이블에 앉은 남자들의 시선도 나를 향해 있었다.
보고 있는 사람들의 커져 있는 자지를 상상하고 술의 취기도 있고 해서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브래지어 속에서는 젖꼭지가 통증을 느끼면서 날카로워지고 있었고 보지도 젖어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그 사이 그는 방을 하나 예약하였고 나는 그를 따라 방으로 갔다. 방에 들어 가자마자 그는 손을 뻗쳐 내 종아리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나는 그런 그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으며 그 어떤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두 손으로 내 다리를 감싸고 천천히 손을 미끌어뜨리며 위로 위로 옮겨갔다. 내 허벅지에 도달을 한 그는 강하게 한번 나의 허벅지를 손아귀로 쥐었다. 그리고는 드디어 허벅지 옆으로부터 내 다리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 나의 깊고 깊은 구멍을 찾았다.
그는 가운데 손가락 끝에 온 신경을 쏟아 내 보지의 구멍을 찾아 내었다. 내 보지에서는 벌써 매끄럽고 촉촉한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내 치마를 들어 올려 그가 나의 다리 사이를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는 내 보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아! 너무 아름다워!”
그는 보지의 가운데로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어 위 아래로 마찰을 하듯 미끌어 뜨렸다.
“으으음.....”
좋은 느낌이었고 나는 낮은 신음을 흘렸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내 보지를 더욱 더 벌리고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두 개를 집어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이 내 질 속을 바쁘게 미끌어졌고 흥분을 하기 시작한 나는 한쪽 다리를 들어 그의 어깨 위에 올려 놓았다. 나는 가랑이를 최대한 벌리고 한 손으로 그녀의 꽃잎을 옆으로 벌렸다. 그러자 그는 나의 그 부드러운 꽃잎 속으로 혀를 가져 가서 구멍 주위를 혀로 빙빙 돌려 가며 내 보지를 핥아 갔다.
“아~”
내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져 갔고 그의 혀는 나의 소음순을 자극하며 마치 한 마리의 뱀처럼 내 보지 속을 속을 탐험하고 있었다. 그는 혀 끝을 보지 속으로 살짝 찔러 넣었다. 혀 끝에 내 맑은 애액이 흘러 나왔다. 그는 그 맛을 음미하며 혀로서 나의 욕망을 채워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나는 매우 흥분을 하고 있었고 엉덩이를 흔들며 좀 더 나를 미치게 해 달라는 몸짓을 하였다. 그는 바쁘게 바지의 앞 지퍼를 내리고 팽팽하게 일어서서 흥분하고 있는 자지를 밖으로 꺼내었고, 나는 그의 자지를 가로채 빼앗듯이 낚아챘다.
나는 그의 자지를 손에 쥐고 흔들어 대었다. 그리고는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거대하게 발기한 자지를 입 속에 덥석 집어 넣었다. 나는 숨을 몰아 쉬며 머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는 등을 벽에 기댄 채로 눈을 감고 자지로부터 전달되어 오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내의 혀는 귀두 아래쪽을 자극했고 살짝 이빨로 단단한 자지의 몸통부위를 깨물 듯이 미끌어졌다. 그러다가 내 이빨이 귀두와 몸통이 연결되어 있는 홈에 이르러서는 자지로부터 동그란 귀두를 물어 뜯 듯이 강한 자극을 주었다.
그가 내 보지에 자지를 바고 싶어 했다. 그는 나를 일으켜 세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게 하였다. 나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려 벽에 몸을 기대었고 그는 뒤에 서서 내 치마를 들어 올리고 보지를 찾아 그 곳에 그의 자지 끝을 조준했다. 그의 귀두 끝에서 투명한 윤활유가 흘러 나왔다. 그 자지를 입을 벌리고 있는 내의 보지 가장자리에 가져다 대고 쑥~ 나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으윽!”
“아아......”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 그는 힘껏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앞 뒤로 흔들었다. 조용한 호텔 방이 내 엉덩이와 그의 허벅지가 부딪치는 소리로 메아리쳤다.
그는 한참을 내 속에 넣으며 움직이더니 자지를 뽑아 내어 귀두만을 살짝 구멍 속에 집어 넣은 채로 자지를 빙빙 돌리며 내 보지 속을 휘저었다. 나 매우 흥분을 하고 허리를 아래로 잔뜩 구부렸다. 그 순간 그 자지를 털이 나 있는 그 뿌리까지 단 숨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다시 쳐 박았다.
“윽!”
이런 정도의 침입은 처음이었다. 그의 자지는 원래 큰 편인데 거의 다 밀어 넣으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허리를 구부린 채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었다. 그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는 내 보지로 부터 자지를 빼내었고, 내 몸을 돌렸다. 귀두로부터 정액이 발사되어 내 티셔츠에 묻었고 얼굴에서도 흘러 내렸다. 순식간에 밤꽃 냄새와 같은 정액의 향기가 방 안에 피어 올랐다. 나는 그의 얼굴을 올려다 보며 귀두 끝에 매달린 정액 방울을 혀끝으로 살짝 핥았다.
그는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고 내일 다시 만나자는 말을 하고는 갔다. 나는 그와 치룬 격렬한 섹스를 상기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그에게서 엄청난 말을 들은 건 다음 날이었다. 점심시간 그는 사무실로 찾아 왔다. 그리고 커피를 한 잔 하자고 했다. 우리는 커피숍으로 갔고 거기서 그는 내게 청혼을 했다.
나는 거절을 했다. 내 자신이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도 없고 준비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노출에 관한 자유로움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는 내 거절에 실망을 하면서도 다시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말에 대답을 했다.
“어제 저와 지내 봐서 알겠지만 저는....”
“아뇨. 그만 말해도 압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그는 내 말을 끊으며 계속 청혼을 했고 나는 며칠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했다. 그도 그 말에는 수긍을 했고 우리는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
며칠간 그는 계속 내게 꽃다발을 전했다. 나는 회사에서 유명인이 되었다. 매일 아침 출근을 할 때마다 책상 위에 꽃다발이 있었으니 유명한 여자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결국 그의 청혼을 받아들였고 그는 기뻐하며 나를 꽉 껴안았다. 그 뒤로 우리의 결혼은 착착 진행됐고 양가 부모가 만났다. 날짜는 두 달 후로 정해졌고 나는 결혼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그때 편지가 왔다. 나를 노출 노예로 부리던 남자의 편지였다. 나는 망설여졌다. 결혼을 준비하는 내가 이 남자의 편지를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나는 일단 읽어 본 후 편지를 버리기로 하였다.
‘결혼을 축하한다. 너는 아름답고 똑똑하기에 훌륭한 아내가 될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기분이 어떤가?...’
그는 내 결혼을 알고 있었다. 나는 계속 읽었다.
‘...결혼 전에 마지막 노출을 할 기회를 주겠다. 결혼을 하면 아무래도 노출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라...“
나는 잠시 망설였다. 이 편지를 계속 읽으면 그의 지시대로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약간씩 흥분을 하며 편지를 계속 읽고 있었다.
‘...이제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 노출은 어려운 계절이기도 하다. 뭐니 뭐니 해도 초겨울의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중에 알몸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추위 따위에 진다면 훌륭한 노출 노예가 될 수 없지만 역시 추운 것은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 이유도 있고 해서 이번은 실내에서의 노출을 지시한다. 실내라고 해도 너는 다수의 사람이 많이 출입하는 곳에서 노출을 해야 한다. 바로 영화관이다. 너의 부끄러운 모습을 관객에게 보이게 된다고 생각해 보라. 네 몸이 뜨거워지지 않는가!...’
사실이었다. 그의 편지는 항상 내게 뜨거움을 주었고 지금도 그랬다.
‘...먼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보통의 복장으로 영화관에 가도록 하라. 네가 가서 봐야 할 영화의 티켓은 봉투에 있다. 좌석을 찾아 앉은 다음 영화를 봐라. 영화가 시작하면 너는 팬티를 벗어야 한다. 전개가 너무 급변했는가!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으려니 곤란한가! 너는 팬티를 벗을 동안 하반신 누드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반드시 실행하도록 하라. 그 후에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있으라. 뒤에서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편지를 읽는 동안에 벌써부터 흥분을 하고 있었다. 극장에서 청바지를 벗고 팬티를 입은 다음 다시 청바지를 입는 생각을 하니 몸이 달아오를 지경이었다.
나는 티켓을 봤다. 영화는 심야 9시 영화였다. 연인이 같이 보기에 좋은 멜로 영화였다.
나는 시간에 맞혀 극장으로 갔다. 내 좌석은 맨 앞자리였다. 심야라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더구나 맨 앞줄에는 서너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나와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영화가 시작되었지만 내 눈엔 영화는 들어오지 않았고 잠시 후 팬티를 벗어야 한다는 생각만이 있었다. 나는 청바지의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잠시 주위를 둘러 보았다. 그리고는 재발리 청바지를 벗었다. 아랫도리가 썰렁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팬티를 벗은 뒤 잠시 그대로 있었다.
그때 한 쌍의 남녀가 내 앞으로 허리를 숙인 채 왔다. 아마도 자석을 찾기 위한 것 같았다. 그 둘은 곧 나를 보았고 처음엔 아무런 눈치도 못 채다가 여자가 먼저 내 하반신을 보았다. 그리고는‘앗!’하며 짧은 비명소리를 냈다. 남자도 그 소리와 함께 나를 보았다. 나는 어떡해야 할지 몰라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하며 영화만 응시했다.
두 남녀의 자리는 공교롭게도 내 옆자리였다. 여자가 내 옆으로 앉은 뒤 남자가 그 옆으로 앉았다. 하지만 그들도 영화에는 관심이 없었고 나만 보고 있었다. 가끔 밝은 화면이 될 때에는 내 모습이 완전하게 보였다. 나는 청바지를 집어 입기 시작했다. 다 입은 뒤 영화의 진행과는 상관없이 극장을 빠져 나왔다.
내 다리사이에서는 청바지가 젖을 정도로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나는 다시 한 번 아까의 일을 생각했고 집에 돌아오자 자위를 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가니 약혼자인 정명진이 기다리고 있다가 인사를 했다. 비록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그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나를 감동시키고 있었고 차츰 그에게 어떤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는 꽃다발을 한 아름 안기며 사랑한다고 했고 나는 그 말을 들으며 행복감을 느꼈다.
그는 퇴근 후 만나자는 말을 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인 뒤 사무실로 갔다. 오후 5시가 되어 퇴근을 하였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호텔로 가고 싶어 했으나 나는 생리 중이라는 핑계를 댄 뒤 헤어졌다. 집에 편지가 와 있을지도 모르고, 또 왔다면 9시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 온 나는 현관에 편지가 있음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숨을 쉬었다. 나는 급한 마음에 편지를 뜯었다. 오늘도 역시 한 장의 티켓이 있었다. 어제 그 영화였고 역시 9시였다.
‘오늘의 복장을 알려 주겠다. 복장은 미니스커트에 노팬티이다. 그 정도라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이번은 사람의 많이 앉아 있는 속에 앉는다. 영화가 시작하면 약간 스커트를 걷어 올려라. 너의 음모를 밖에서 보이도록 하라. 너의 앞 열, 또는 뒷 열은 상관이 없지만 옆자리에 사람이 있으면 모두 영화에 집중해 있는지 너의 거동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 보라.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너는 영화를 보면서 보지를 만지며 자위 행위를 해 보도록 하라.’
과연 내가 그의 지시대로 할지는 나도 몰랐다. 하지만 나는 그의 지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가 말한 옷을 입은 뒤 극장으로 갔다.
내가 앉은 곳은 극장의 한 가운데 위치한 곳이었다. 내 양 옆으로 남자들이 있었다. 영화가 시작되자 나는 천천히 스커트를 올렸다. 나의 모든 신경은 옆 사람들에게 있었다. 만약 이들이 나를 본다면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스커트를 모두 올리고 보지의 털까지 보였을 때, 왼쪽의 남자가 자세를 바꾸어 앉다가 나를 보고 말았다.
나는 호흡을 멈추었다. 숨막히는 순간이었다. 그 남자는 옆에 애인이 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내게서 떠날 줄 몰랐고 이윽고 한 손을 슬그머니 내 다리로 가져왔다. 그리고는 애인 모르게 내 허벅지를 만지다가 숲에 이르자 본격적으로 만져 대기 시작했다. 여자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영화만 보고 있었다.
나는 그의 만짐에 차츰 몸이 뒤틀렸고 그 바람에 오른쪽의 남자도 나를 보고 말았다. 그는 친구와 같이 온 남자였다. 대부분 연인들끼리 왔는데 친구와 온 것을 보니 애인도 없는 남자들이었다. 그도 내게로 손을 뻗었다. 양쪽에서 두 남자가 만지자 나는 더욱 몸을 비틀어야 했다. 왼쪽의 남자는 벌써 내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오른쪽의 남자도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내가 히프를 약간 들자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는 애무를 계속했다.
한참을 만지다가 오른쪽의 남자가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내가 나가면 잠시 후에 남자 화장실로 오시오.”
그리고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잠시 후 그의 말대로 애액을 흘리면서 일어났고 왼쪽에서 만져 대던 남자는 멍하니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도 기회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쪽으로 나오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비켜 주세요. 화장실이 급해서요.”
그 말은 여자에게도 들리게 말했다. 그래야 당당하게 느껴졌다. 남자도 말 뜻을 알았는지 얼굴에 미소를 띠고는‘예’하며 비켜 주었다.
내가 남자 화장실로 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남자는 급하게 내 스커트를 위로 올리고는 무작정 빨기 시작했다. 나는 한쪽 다리를 들고는 보지를 더 넓게 벌렸다. 남자의 혀가 깊이 들어왔다.
“아!”
나는 아까부터 달아오른 몸이었다. 거기에 남자의 혀가 침입을 하자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남자는 온갖 기교로 나를 녹이고 있었다.
내가 벽을 붙잡고 엉덩이를 내밀어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을 때, 왼쪽의 남자가 화장실로 들어왔고 그는 우리를 보고는 아무 말도 않은 채 바지를 풀고 자지를 꺼내 내 입을 향해 섰다. 나는 입을 벌려 그의 자지를 빨았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두 남자의 맹렬한 공격을 받은 나는 하복부의 풍만함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다.
다시 며칠이 지났다. 그 사이 약혼자인 정명진은 내 몸을 요구했고 나는 그의 요구에 몇 차례 응하기도 했다. 그의 자지는 힘이 있었고 나를 만족시키기는 했으나 내게는 노출을 하다가 들켜서 강간을 당하는 것이 나에게는 더 큰 자극이요 더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그와의 섹스에서 나는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또 편지가 왔다. 그는 내게 또 극장으로 가라는 명령을 내렸다.
‘오늘은 맨 앞 열로 가서 앉으라. 처음에 하반신 누드를 했던 장소이다. 이번은 뭐를 할 것인가 두근두근 하고 있는가? 그렇다. 너가 생각한 대로다. 네 옷을 전부 벗어라. 맨 앞 열에서 뒷사람에게는 몸을 숨기고 알몸이 되는 것이다. 미니스커트에 노팬티로 가서 벗기 쉽게 하라. 알몸으로 있는 것을 뒤의 관객에게 탄로나 버리고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이 네가 할 일이다. 아마도 영화의 장면에 따라서는 너의 누드가 밝게 비추는 일도 있을 것이다.....’
나는 편지를 읽으면서 아랫도리가 저려 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 완전한 알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랬다. 나는 9시에 맞혀 극장으로 갔다. 그리고 그의 명령대로 맨 앞 열에 앉았다. 나와 같이 맨 앞 열에 앉은 사람은 모두 10명 정도였다. 나는 제일 중앙에 앉았고 얼마 후 영화가 시작되었다.
10분쯤 지나 사람들이 영화에 몰두해 있을 때 나의 옷 벗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셔츠의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는 스커트를 벗었다. 다행이 아직 나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는 것같았다. 나는 마지막 남은 셔츠를 벗었다. 이제 완전한 알몸이 된 것이다.
얼마 후 나는 몇 명의 사람들에게 발견됐고 그들은 나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나 엄두가 나지 않는지 손을 뻗치는 사람은 없었다.
집에 온 나는 샤워를 하다가 샤워기를 보지 안으로 넣어 자위를 해야 할 만큼 달아있었고 아쉬운 한숨만 쉬다가 잠이 들었다.
결혼식을 열흘 앞둔 날이었다. 나는 오랜만에 편지를 받았다. 아침을 먹고 있을 때, 음성으로 호출이 왔고 거기에는 편지를 보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나는 부리나케 현관으로 가 편지를 집었다.
‘결혼을 며칠 앞 둔 지금 기분은 어떤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명령을 내린다. 오늘도 역시 극장으로 간다. 단, 지난번과는 달리 오늘은 낮 2시의 영화이다. 그리고 네가 오늘 가야 할 극장은 성인들이 가는 극장이니 마음을 굳게 하고 가도록 하라. 기본적으로는 지난번 코스와 같다. 알몸으로 영화를 감상하라. 그런데 옷을 벗는 장소는 좌석이 아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너는 극장의 남자 화장실로 가라.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복도는 조용해져 있을 것이다. 너는 아무도 없는 남자 화장실의 칸에 들어가고 입고 있는 것을 전부 벗는다. 그리고 그것들을 백에 채우고 숨겨라. 그러면 너는 알몸인 상태일 것이다. 그대로 좌석으로 돌아가라. 복도를 걸을 때가 약간 위기일 것이다. 상영 중이라도 누가 걸어다니거나 너와 똑같이 화장실에 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너는 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좌석은 어떻게 갈 것인가? 맨 앞이라면 바닥을 기어 가지 않으면 안된다. 어두운 콘크리트의 위를 알몸으로 기어 가도록 하라. 만약 여기에서 발견되면 그 다음은 알아서 하라.’
이건 너무 어려운 명령이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밤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지만 대낮에 옷을 벗고 영화를 보라는 것은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화장실에서 알몸이 되어 좌석까지 가라는 것은 더했다. 그러나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의 명령에 거부할 자신도 없었지만 내 자신이 거부할 수도 없었다. 그만큼 나는 노출의 노예가 되어 있었다.
나는 결국 그의 명령대로 행했다. 극장은 작은 소극장의 형태였고 영화 자체도 꽤 야한 영화였다. 나는 영화가 시작한 후에 극장으로 들어 갔고 남자화장실에서 옷을 벗어 백에 넣은 뒤 조심스럽게 화장실을 나와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그의 말대로 바닥을 기어서 좌석으로 갔다. 내가 자리에 앉았을 때, 내 옆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가 깜짝 놀라 나를 보았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나를 만졌고 얼마 후엔 그의 친구로 보이는 몇 명의 남자들이 몰려 내 몸을 마음대로 만졌다.
이윽고 많은 사람들이 내 주위로 몰렸고 그들은 발가벗고 있는 나를 보며 저마다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성인 극장이라 그런지 모두 남자들이었다. 나는 수 많은 남자들의 손에 만져졌고 또한 많은 입이 내 보지와 가슴에 닿아 빠는 것을 느껴야 했다.
그들은 나를 다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 극장 복도의 끝에 있는 휴게실로 갔다. 그리고는 다시 손을 뻗어 나를 만졌고 나는 그들의 손에 몸을 비틀며 엄청난 쾌락을 추구했다. 한 남자가 용감하게 자지를 꺼내 내 보지에 대고는 문지르다가 깊숙이 찔렀다. 그러자 또 한 명의 남자가 자지를 내 입에 우겨 넣고는 왕복 운동을 했다. 나는 몇 명의 정액을 보지로 받았고 또는 입으로 받아 마시며 이 시간을 즐겼다.
환락의 시간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온 몸이 남자들의 정액 투성이였다. 곧 결혼 할 여자가 취할 행동은 아니었지만 내게 있어서 이것은 너무도 큰 행복이었다.
추천108 비추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