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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7일간의 사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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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7 회 작성일 23-12-13 09: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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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글을 잘 쓰지는 못한다.
그래도 아주작은 수필 형식의 사랑이야기를 써 내려 가려 한다…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공항 한구석에 누군가 슬픔인지….기쁨인지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이 보인다.
그냥지나칠까?
…….
잠시 옆에 앉았다….
왜 그리도 서글피 우는 것일까?…..내심궁금하다,물어볼까?……어쩔지…..
이런 내가 왜 이러고 있는것인지…….비행기 시간도 촉박한데….

혼자 그냥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아저씨 어디로 가시나요?”
예측치 못한 그녀의 질문…..
“예….전 상파울로 까지 가는데요…..”
“그러세요……저두 같은곳이네요….”
그냥 일상적인 얘기만을 나눈체 그렇게 그냥 자리를 나섰다.
물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다.
그녀는 일어나질 않고 있다…….누굴 기다리는 것일까?
하긴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
KE61편기……..탑승한다……..두려움 반…….설레임반…..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맸다….
이제 조금 후면 내 나라를 떠나 타국땅으로 향한다.
“실례 합니다”
안전벨트를 풀고 자리를 비켜 주었다…….들어갈수 있게…
다시 안전 벨트를 메었다.
“안녕 하세요”
“예!…..같은비행기네요……그것두 같은자리……하하” 어설픈 웃음을 지어보였다.
“예 같은 여핸길이 되겠네요”
“슬픈일 이예요…….왜 이렇게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갈까요?”
그녀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나선……….조용하다…..눈물만 글썽일뿐…
비행기는 출발을 한다…
젠장 이럴 때 난 무쟈게 싫다…..오줌이 나올 것 같기도하고…..좌우간 싫다…
높이도 올라가네…….설하늘이 이렇게 높았나?…..으히히
밑엔 아주 작은 불빛들이 반짝 거린다…..그리곤 아주 작아지며 멀어진다………..희미해져가며…

우리들의 삶과 별 다를 바 없는 것이 아닌지 싶다…..
새로이 태어남 그리고 어려운 삶들, 또 죽음…………누구든 같은 길을 걸어가는게 아닐까……

그녀는 조용하다…
눈가가 촉촉하게 적어있다….왠지 않스러워 보인다…

말을 건네두 될까?
“실례지만 상파울로엔 무슨일로 가시죠?”
“……..그냥요”…그녀의 간단한 대답.
“초면에 실례되는 말인지 알지만 한말씀 드려두 될까요?
“…….”
“사람은 누구에게나 견딜 수 없는 슬픔이 찾아 들때가 있지요,
가슴이 쓰리고 텅빈 것 처럼 아주 시리죠,머리 속엔 텅빈 공허로…..사막과도 같아지구요……..
오하시스를 찾으려 애를 쓰지만 찾을 수 조차 없죠,….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누군가 도와 주길 바라기도 하구요……”
“……..”여전히 말이 없다….
“무례가 됐다면 용서하세요….너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요..”
…..
…..얼마나 지났을까……
“상파울로엔 왜 가세요”그녀가 반문해 왔다.
“예……회사 일로 출장 가는 길이죠”
“그래요……아깐 최송 했어요….마음이 너무 답답하고……그래서요….”
“아닙니다….제가 주제 넘게 굴었죠….하하하”
“아저씨는 슬픈 일들을 많이 겪어 보셨나 보죠…”
“하하하……누구나 슬픔을 겪고 살잖아요…..조금씩 정도의 차이나 뭐 상황들이 다를 뿐이죠…”
“맞아요……정도의 차이…..상황…..”
-----난 그녀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궁금하긴 했지만….-------
“아저씨…뭐하나 물어봐도 되요?”
“예..그러세요….근데…아저씨란 호칭 좀 쑥스럽네요….허허” “전 김 천 이라고 합니다”
“참 나이가…어떻게 되세요”
“32살입니다. 결혼은 했구요”
“좋으시겠어요….부인 사랑하시죠”
“예….사랑 합니다….아주 착하구 좋은 여자죠”
“………저도 그런 좋은 아내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무슨 말씀이세요?…..좋은 아내란 자신을 사랑해 주는 아내가 좋은 아내가 아닌 가요”
“이제 다신 누굴 사랑할 수 없을것 같아요”
“아마 그러실꺼라 믿어요……..지금은……영원히 그러실 수도 있구요.”
“알아듣기 힘든 말씀만 하시네요…..”
“하하하…..그냥 그렇다는 거죠…”
--------우린 이렇게 그작 저작 잡다한 얘기를 나누곤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엔가 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알 수 없는 일이다….이럴 수 도 있구나…….
어둡다…..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것 빼고는 모두 잠들어 있다……..
비행기의 소음만이 이공간을 채우고 있을 뿐이다.
스튜디어스들의 부산함도 조금은 누그러져있다…….잠자는 시간인가보다…….
그런데 난 왜 깨어 있는것 일까?
왜?…..왜?……..
무엇 때문에….?
희미함이 어슴프레함이 나를 잠 깨운건 아닐까?
제길 다들 자는데……난 왜 깨어서 이렇게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을까.
자긴 자야하는데…….. “하~~아하암”
하품은 나오는데…잠은 안온다…..
‘어라~~~~ 근데 이거뭐야’
“아저씨……어깨 좀 빌려줘요” 말과 함께 그녀의 머리는 내 어깨 위에 부드럽게 와 닿았다.
“그야……편하다면 …..그렇게 하시죠”
“…….”또 대꾸 없다…
‘음~~~어디서 나는 향기 일까…상당히 자극적인 향기다….상큼하기도 하고,’
그렇지 이 아이에게서 나는 향기인 모양이다…..참 좋구나….
지금까지 야자 향수라든가 향기는 싫어 했었는데…..
이 아이의 향기는 정말 좋구나……..깨끗하단 이미지가 향기에서 날 압도 한다….
남자라면 이런 향기에 이 아이에게 안 넘어 갈 사람 없겠구나…..
‘이 아이는 정에 많이 굶주린 것 같아 보인다.’
머리는 내 어깨 위에 놓고 내팔 까지 빼앗아 껴 안구 잔다…. ‘허허허허…세상에 이렇게 명랑한…’

나를 잠시나마 믿겠단 이야긴가?……

그래 누군가가 힘에 겨워 내 어깨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빌려 드려야지……
얼마든지…빌려가라……….편할 수 있다면…….
“아저씨 미안해요” 이런 또 대뜸 건내는 말 한마디…….정말 사람 당황하게 한다.
“아 괜찮아요…..편히 생각해요….친 오빠라 생각해요”
“예…..고마워요……오빠~~……”울먹 거리며 작게 얘기한다…….
참 가엽구나……가엽구나…..이런 마음이 든다.
“우리 오빠 동생할까요…….난 동생이 없는데…..”
“싫어요……”
“아~~~…그래요…..더 자요”
또 아무런 말없이 진짜 자는건지 잠을 청한다…
나도 잠을 청하려 애를 썻다…커피탓인가…눈만 감고 잠을 청하려 한다.
이 아이는 당돌하구나…..
이런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그녀는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다……
깊숙히….아주 깊숙히….나의 심장 소리를 듣고 싶어서 일까?
아주 오랬동안 그러고 있다…..어깨는 다시또 들썩 거리고,….또 흐느껴 우는 걸까?

젠장 이게 무슨꼴이람 ……
흐느끼는 그녀의 어꺠를 토닥 거려 주었다…….진짜 오빠처럼…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왜……이유를 모르나까

그렇게 수수께기와도 같이 비행기를 타고 왔다……도착 50분전……
“이봐요…..이봐요…..”나는 살며시 그녀를 흔들어깨웠다
“예..일어났어요” 뜻밖에 그녀는 자지 안았던 것 같다….쭈욱…..
“아저씨….참 오빠…..저 알아요…..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하긴하죠…어떤 사람인지…..하지만 울고 있는 사람에게 그걸 물어볼순 없잔어요….하하”
“오빠는 마음이 참 따듯한 분 같네요……심장 고동 소리두 그렇구요….소리가 참 맑아요”
“별 소릴….처음 듣는 소리네요…..비행기 태우지마요”
“오빠 지금 비행기 타고 있잔아요….히히히히”
“하하…그렇네…..”
“제 이름은 신 수정이구요……나이는 22살…음 그리구…..기냥 슬픈 여자…히히”
“그러고 보니 오빠하구는 10년 차이네….키키키….아저씨가 더 어울리 겠다…그쵸…”
“봐 줘요…어깨 도 빌려 줬는데…..그냥 오빠라구 해줘요”
“크크 그러죠 뭐……참 아저씨……웅~~버릇됐당…상파울로엔 언제 까지 있으실꺼예요”
“일주일 있다가 가요…..회사일로 왔으니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야죠….”
비행기는 벌써 도착해 가고 있다…..---15분 후면 상파울로에 도착 합니다.---방송이 흘러 나온다.
“오빠 연락처 줘요….나 심심하면 연락 할께요”
“어케 난 잠시 출장 온거라 연락처가 없는데…..”
“음~나두 없는데~~…그럼 낼 저녁에 봐요……나 그때 밥 사줘요…술두…히히”
“아니다 술은 내가 사께요…히히”
“어디서…난 여기 아는곳이 없는데….”
“바보 같어요…호호호…..여기 공항서 보면 되잖아요….오후 6시에 입구에서 봐요”
“그래….그때 보자” 어떨결에 약속을 했다….정말 황당한 아이다.
비행기는 도착했다…….
내려 갈 때의 그 느낌이란 정말이지 싫다….오줌이 마려운 것 같은 기분…..
작은 만남을 뒤로하고 숙소를 향했다.
내가 도착한곳은 NIKKEY호텔이다 이곳에서 8일간 묵을 것이다.
힘들게 일도 해야 할것이다.
솜씨없는 재주 부리려니 무지하게 하게 힘들다.
-------현장-----
움직이면 무지하게 더운곳이 이곳인 것 같다….가만히 있으면 시원하다.
힘겹게 땀을 흘리며 일과를 맞쳤다…
5시 이곳은 5시면 일과를 종료한다…..공항까지는 1시간정도 거리…….있을까?
하편으로는 의심도 없지않아 간직한채 공항을 향했다……
내가 나왔던 출구……..제길 이놈의 공항은 왜 이롷게 헛갈리는지……..
………할딱,,,할딱,,,,,무쟈게 덥군…….땀이 흐른다…..
어 오빠~~~~
“진짜 왔네….난 설마나 했는데….키키키” 그녀는 아주 애띄고 예쁜 웃음으로 맞아준다.
“어휴 왜 이렇게 더우니…….”
“좀 덥긴해요…그쵸”
“오래 기다렸니?”
“예…왜 이렇게 늦었어요”
“그럴 수밖에 없잔아 난 이곳이 처음인데……찾아온것도 다행이줄 알아야해…..하하하”
그녀느 고개를 그덕 거린다…
“오빠!…..나 이름 가르켜 줬었는데…..알아?”
“당근이지…..수정이잔아…..신…”
“근데 왜 이름 안불러줘?”
“아직 숙달 되지 않아서 그래…..” “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꺼야. 내가 좀 그래”
난 자연스레 습관이 되어버린 모습으로 멋적어 담배를 한ㅏ 꺼내어 물었다
“오빠 담배두 피워….건강에 헤로운데….히~~~”
“알아 하지만 습관이되서….하하하” 어설픈 웃음을 지어인다..
“저녁 안먹었지….저녁 먹으로 가자” “여기 음식 안맞지?”
“그래 너무 짜고 느끼하고…상큼한게 없어……..쩝…아직도 속이 느글거린다”
“음~~~그럼 한국음식먹으로 가자” 말이끝나기 무섭게 그녀는 택시를 잡는다…
뭐뭐라 하니까….택시 기사는 알았다는듯 목적지를 향해 갔다………
“하하하하하…..여긴 내가 묵고 있는호텔인데…..”
“그래 오빠 여기서 묵어?”
“어”
“잘됐네…..여기서 저녁 먹고, 술도 한잔 하면 되겠네”
호텔 옆에 있는 이 음식점은 한국식 부페 비슷하다…….
이아이는 이곳 포르투갈어를 잘 한다….난 아예 모르는데….쩝
“천 오빠…….”
“응…..왜…..수정아…”조금은 쑥스럽다..
“진짜 오빠 참 이상한 사람이다?”
“왜?”
“보통 사람들은 상대에 대해 궁금해 하는게 당연한데…..

사람들은 흔히들 이렇게 외면 하듯이 애기들을 하곤한다.
자신의 일이 아니니까 아무렇게나 애기해도 되리란 생각들을 한다…….

잠시 다른 것을 적었다 개념치 마시길……
.
“그게 그렇게도 궁금하니…..내게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면은 그때는 스스로 알아서 애기하지 않을까?
난 강요하거나 그러지않아……스스로 기회를 주는거지….마음을 스스로 터놓을때까지….
그때라면 내가 다가서도 되지않을까?”
“응~~~~천이오빠…..근데 무지하게 촌스럽다…..이름이 그게 뭐야?키키키키키”
“그치~~~ 좀 촌스럽지….바꾸진 못해 내 부모님이 주신거니까….”
“그래 그래…..그만……..우리…오늘 잼나게 놀자”
“근데…난 이곳을 잘 모르는데….”
“걱정 끝…수정이가 있잖아요….히~~~”
식사는 대충 끝났다…….식후연초는 불로장생초라…..또 하나댕기기로한다…
“또 피워요?……..”
“하하…..미안…말리려하지 말아주세요”
….얼마간의 정적이 흐른다…난 담배만 물고 있다……뻐끔뻐끔….
“아….오빠…오빤….술집 많이 다녀 봤지?”
“응….조금”
“어떤곳?”
“그건 왜….이나이면 어느정도는 다 다녀….가요주점 단란주점 룸사롱….뭐…그런곳”
“그럼 여자들 하구도 많이 같이 자봤겠네….”
“수정아 넌 그런것에 관심이 많다……그것 말고는 없니?”
“질문에 대답이나 해줘…응~~”
“그래 조금은 있어…..”
“기억에 남은 사람은 있어”
“없어”….이건 완전히 취재 받는기분이다…….완전히 말려들고 있었다.
“남자들은 정이나 사랑 없이두 같이 잘수 있어…..늘 궁금했는데….”
“그래 나 같은 경우는……그럴 수도 있어…..또 그렇게 해 봤구”…..
계속이었다…변명 같지만 타당성있는 변병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랑 한다거나….많이 정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지 않아….
달아 날까….날아갈까…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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