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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무연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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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4 회 작성일 23-12-13 09: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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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a-3 과 무연b-3은 무연2에서 이어지는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입니다.


왕가연은 음약에 중독된 것이 아니었으므로 완전하게 이성을 잃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수치심을 자극할 뿐 벗어나려는 의지가 더욱 나약해져 갔다. 아들이 그녀의 다리를 벌려 적나라한 부분이 완전히 드러나게 되자 무의식 중에 수치심을 느끼고는 허벅지를 오므렸지만 마음은 점점 약해져 갔다.
‘ 이런! 안 되겠는데.. ‘
다급함을 느낀 교룡은 일단 꽃을 꺾어 놓고 보자는 심보로 억지로 왕가연의 허벅지를 벌렸다. 만음비공과 음양대법으로 왕가연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비록 음양대법이 사이한 방법으로 애정을 얻는 것이었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이미 불끈 성이 난 그것을 곧바로 음부로 가져갔다. 이미 흥건히 젖어 별 무리가 없어 보였다. 그렇지 않아도 마찬가지였을 테지만...
왕가연은 아들의 육봉이 자신의 몸에 와 닿는 느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일순간 그녀의 몸속에 융합되지 못하고 넘쳐나던 기운들이 일시에 들고 일어났던 것이다. 그녀의 정신적인 충격과 흥분으로 격발된 기운들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그녀의 몸안을 온통 헤집고 다녔다.
그 순간 교룡은 허리를 내리 찍으며 왕가연의 몸안으로 삽입해 갔다.
‘아흑... 으음... 아! ’
왕가연은 순간 신음을 흘리며 무의식적으로 허벅지와 엉덩이에 잔뜩 힘을 주며 허리를 휘었다.
미끈덩하게 쑥 빨려들어가면서도 꽉 죄어오는 느낌에 온몸에 힘이 잔뜩 힘이 들어간 교룡은 밑에서 부터 전해져 오는 짜릿한 느낌을 만끽하면서 남아있던 부분마저 모두 밀어넣은 후 그의 몸을 죄며 전해오는 쫄깃한 속살 맛을 음미하였다.
‘흐윽..’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근저(根底)에서 시리도록 차가운 기운이 물밀듯이 밀려들어 이미 길을 닦아 놓은 임맥과 독맥을 통해 순식간에 맴돌기 시작했다. 왕가연의 체내에 넘쳐난 기운들이 교접하고 있는 음부를 통해 교룡의 체내로 밀려든 것이었다. 그로인해 교룡은 그동안 수련하며 쌓아놓았던 양기가 일시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대신 음기만이 그의 몸속에 충만하게 되었다. 양기가 완전히 음기에 억눌려버린 교룡은 한동안 힘을 못 쓰게 되어버린 것이다.
왕가연은 아들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오는 순간 온몸을 휘몰아 치던 기운들이 거세게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서서히 의식을 되찾아 갔다. 그와 함께 몸을 감싸고 돌던 음탕한 기운마저 사라져 버리고 완전히 이지(理智)를 회복한 그녀는 순간 자신이 겁탈당한 것을 생각하고는 급한 마음에 상대를 미쳐 생각지 못하고 출수를 하게 되었다. 위급한 상황인지라 사정을 두지 않고 상대의 가슴을 격타해버린 것이다.
‘헛!’
숨막히는 비명소리와 함께 교룡은 자신의 몸이 순식간에 공중을 날아올랐다가 바닥에 팽개쳐지는 것조차 아득히 길게만 느껴졌다. 순간 약간 답답하다고 느꼈던 가슴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정신을 잃어 버렸다.


第 3 章

하남성 등봉현의 숭산, 북위의 효문제 때 창건했다는 소림사가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따금씩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창건한지 오백년이 지난 소림사 경내의 깊숙한 곳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많은 묘와 석탑들이 수풀처럼 자리잡은 탑림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 한켠에선 일견하게에도 고작 십 삼사세 밖에 되지 않은 듯한 승복차림의 어린아이가 묘와 석탑들 사이를 오가며 무언가 열심히 찾고 있었다.
결국은 찾지 못한 듯 실망한 얼굴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채 풀이 죽어있었다.
‘이런, 제기럴! 뭔가 있을 법한데 말야...’
‘설마하니 소림사 땡중들은 모두 불법을 깨우쳐 부처가 되었단 말인가?’
‘아니지, 흠...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어린 승려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뭔가 열심히 중얼거리기도 하고 가끔 아무말 없이 길다란 나무막대를 집고 물끄러미 땅을 쳐다보며 한참동안 서있기도 했는데 주변의 묘들은 아마도 그 나무막대기에 의해 수난을 당한 듯 여기저기 들쑤셔져 있었다.
‘음... 안되겠군. 그렇다고 묘를 파헤쳐 볼 수 도 없고...’
‘남은 건 석탑인데... 역시 가능성이 많아.. 흐흣...’
이내 기분이 좋아진 듯 다시 이번에는 석탑들을 하나하나 샅샅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시진이 동안 뒤져봐도 기관장치 비슷한 것도 찾질 못했다.
‘흘. 전부 뭉게버려야 겠군.’
어린 승려는 화풀이라도 하 듯 옆의 석탑을 걷어 찼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찾는 걸 포기한 듯 어린 중은 잠시 후 그곳을 떠나갔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구멍이 숭숭 뚤린 묘지와 다행히도 별다른 상처를 입지않은 석탑들만이 우두커니 서있는 곳에 다시 누군가 찾아왔다.
‘자식! 의외로 멍청한 구석이 있단 말야.’
아까와는 다른 소년인 듯 창백한 표정의 승려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묘와 석탑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숲속을 한참동안 걸어 도착한 곳엔 조그마한 천연 동굴이 있었다. 약 삼 장 정도의 그리 깊지 않은 동굴이었는데 그 속엔 노승이 가부좌를 틀고 등을 진 채 앉아 있었다.
‘들어오거라.’
교룡은 그 말을 듣기도 전에 이미 굴속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리곤 노승의 바로 뒤의 바닥에 똑같이 가부좌를 하고 앉았다. 표정을 보니 마지못해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돌아앉은 노승 또한 달갑지 않은 듯 표정으로 오른 손과 왼손을 교룡의 머리와 가슴에 대고 한시진 동안 아무말 없이 그 자세를 유지하더니 다시 아무말 없이 돌아앉았다.
‘내일 다시 오거라.’
잠시 후 교룡은 굴을 빠져나와 소림사 경내로 향했다.
‘흠.. 한결 나은데.. 후훗...’
한결 기분이 좋아진 듯 교룡은 천천히 경내를 둘러보며 산책을 하다 곧 자신에게 배정된 방으로 향했다.


교룡이 사년 전 어머니와 정을 통하기 직전에 정신을 잃어버린 후 깨어났을 때는 왕가연의 부탁을 받은 이모인 왕소연과 이모부 곽번에 의해 소림사로 향하는 마차에 실려 있었다.
곽번은 소림사 현비대사의 속가제자였다. 현비대사는 소림사 방장인 현각대사의 사형으로 성격이 몹시 괴팍한면이 있었지만 제자인 곽번은 그와는 반대로 사려깊고 정이 많은 사내였다. 다른 무림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곽번은 절에 쳐박혀 있는 것보다는 항상 떠돌아 다니기를 좋아했는데 결국은 지금의 아내인 왕소홍을 만난 후 결혼하여 같이 중원을 돌아다니며 협행을 행하기도 하고 경치를 구경하며 다녔다.
그러던중 교룡의 어머니인 왕가연의 연락을 받고 서교룡을 소림사로 데려가는 중이었다. 마침 이번 기회에 사부도 뵐 겸해서 쾌히 승낙하게 된 것이었다.
마차에 누운 채로 살며시 눈을 떠 보니 이모인 왕소홍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교룡아.”
왕소홍은 교룡이 눈을 뜨자 기쁜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가슴은 괜찮니? 몸은 좀 어때?”
그때서야 교룡은 가슴에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다. 아마도 가슴에는 내상약이 발라 놓은 듯 고통이 훨씬 줄어든 것 같았다. 그렇지만 왠지 오싹하니 한기가 느껴졌다.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이모...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손이 얼음같이 차구나! 혈색도 없고...”
왕소홍은 교룡의 핏기없는 차가운 손을 만지며 대답했다.
“이모도 얼마전에야 너의 소식을 전해 들었단다. 어머니 말씀이 네가 괴한의 공격을 받고 방문앞에 쓰러져 있었다는구나.”
“누구에게 당했는지 기억이 안나니?”
“글쎄요...”
교룡의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씁슬한 표정으로 말했다.
“네 가슴에 남겨진 흔적은 분명 우리가문의 호심장이 분명한데 이상하게도 네 몸은 음기로 가득차 있으니... 도대체 누가 너를 암산했단 말이냐?”
알수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왕소홍이 말했다.
“죽림서원은 선비가문이라 무림의 원한을 살만한 일이 없을 텐데 말야.”
“이번에 소림사에 가서 네 몸에 충만한 음기를 다스릴 수 있어야 할텐데. 하필 언니는 너를 소림사로 보낼려는지 모르겠구나. 네 몸의 음기가 약간 특이한 면이 있긴 하지만 약으로 충분히 나을 수 있는데 그러면 내공도 높아질테고..”
왕소홍은 생각할수록 이상하다는 듯이 고운 눈썹을 살짝 지푸리고 고개를 갸우둥거렸다.
“우선 이 환약을 복용해 보아라. 양기를 보충해주는 것이니 효험이 있을거야.”
왕소홍은 품속에서 조그마한 환약을 두 개 꺼내어 교룡의 입에 넣어주었다. 입 속에 들어간 환약은 약간 쓴맛과 더불어 향긋한 향기를 풍기더니 곧 사르르 녹아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네가 방금 복용한 것은 대명단이란 것으로 양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잠시 후 교룡은 뱃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이는 것을 느꼈으나 곧바로 몸안의 한기에 의해 소멸되어 버리는 것을 보고는 약간 실망하였다.
‘내 몸안의 음기는 분명 그때 흘러든 것이 분명해. 그렇담 어머니에게서 나온 것인데.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가 있단 말인가?’
교룡은 곰곰히 음양대법과 만음비공을 떠올리며 원인을 찾아보았다.
‘그렇지 아마도 어머니는 그 당시 음기로 가득찬 상태에서 배출구를 찾지 못하다가 나와의 교접으로 넘쳐난 음기들이 빠져나왔을 거야. 음.. 며칠전부터 어머니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면 그 엄청난 음기를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
생각에 잠겨든 교룡은 서서히 잠이 들어버렸다.

교룡이 깨어났을때는 이미 소림사에 도착한 뒤였다. 이모부인 곽번과 함께 현비대사를 만났을때 현비대사는 교룡의 몸을 보고난 후 매우 이상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거참 이상하군 분명 호심장에 당한 것인데 몸안에 충만한 음기는... 이게 더 이상하단 말야.”
그때 교룡은 혹시나 이 늙은 중이 뭔가 눈치를 챈 것이 아닐까하여 걱정이 되었다.
“어쨌든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내가 이 아이의 양기를 북돋아 줄테니 안심하거라.”
현비대사는 별 것 아닌듯이 말했지만 사실이 그러했다. 교룡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음기에 상응하는 양기를 섭취해야 했는데 워낙 음기가 강하기 때문에 현비대사는 자신이 음기를 취하여 교룡의 음기를 제거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양강을 위주로 하는 자신의 내공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지만 정심한 불법을 수련하였던 관계로 겉으로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이에 곽번은 사부가 자신의 진기를 소모하면서까지 교룡의 병을 고쳐준다는 말을 듣고는 평소 괴팍하긴해도 속마음은 정말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고는 괜히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날 곽번과 왕소홍은 교룡을 남겨둔 채로 길을 떠나 버렸다. 교룡의 치료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마냥 기다릴 수 많은 없어 일찌감치 떠나기로 한 것이었다.
곽번이 떠나자 현비대사는 입가에 알 수 없는 미소를 머금고는 교룡의 치료를 서둘렀다. 하지만 그도 역근경상의 심법을 이용하여 양기를 길러가며 서서히 내공을 높여야 했으므로 적지 않은 시일을 요하게 되었지만 정상적인 방법보다 훨씬 짧은 시일에 엄청난 내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심법에 열중하였다.
교룡은 소림사에 머무는 동안 거의 간섭을 받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때문에 장경각에서 평소 좋아하던 서책을 읽으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수많은 책을 보아왔기 때문에 별로 읽을 만한 것이 없었지만 무공서적과 불법에 관한 서책은 읽지 못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손에 잡히는 대로 조금씩 읽어 나갔다. 그로인해 무공에 대한 지식은 점점 깊어져 갔으며 불법에도 심취되어 만음비공을 익히며 커져가던 음심도 점점 약해져 갔다.
그렇게 사년여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동안 교룡의 체내에 충만하던 음기도 많이 줄어들어 이제 몇개월 후면 완전히 회복할 수가 있었다. 물론 현비대사는 그로인해 일갑자에 달하는 엄청난 내공을 얻어 백여년의 내공수위를 가지게 되었다.
이 당시 송(宋)은 진종(眞宗)이 재위에 오른지 8년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나라가 세워진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야에 걸쳐 개혁과 발전기를 맞이하고 있었으나 한편으론 문신정치로 인해 군사력이 매우 취약하여 결국에는 거란(契丹)을 침입을 받고 말았다. 이로인해 ‘찬저우[州]의 맹(盟)’으로 일컬어지는 화의를 맺게 되어 매년 은 10만 냥과 비단 20만필의 세폐를 바쳐야 했으므로 재정부담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또한 군사력을 키운답시고 군사들의 머릿수만 엄청나게 늘린 것도 이후 송이 망국(亡國)에 이르는 지름길이 된다.
송의 문치주의로 인해 무림은 상대적으로 입지가 크게 약화되었으며 무림인들에 대한 황제의 시선도 곱지가 않았다. 언제 이들이 힘을 키워 왕위를 찬탈하는 세력으로 돌변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따라서 특수 감찰기관인 황성사(皇城司)를 두고 그 밑에 속한 수천 명의 밀정들을 전국으로 파견하여 무림인뿐만 아니라 각성의 관료들까지 감시하고 있었다.

‘이런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이지?’
교룡은 요즘 몇개월 동안 약간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소림사에 있는 동안에도 꾸준히 태무진경과 만음비공의 수련을 계속해 오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그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는 것이었다. 오년여를 수련하여 이미 몸에 완전히 익히고 있었지만 중요한 법문들은 전혀 떠오르지 않는 것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가 과거에 읽었던 수많은 서책들의 내용들 또한 거의 기억할 수가 없었으며 다시 책을 읽어보아도 그때 뿐이고 잠시 지나면 모두 잊혀져 버리는 것이었다.
‘내가 왜 이럴까? 이러다 나 자신조차 잊어버릴까 걱정이군. 음... 그렇담 이건 좋은 현상인가? 아니야 혹시 그 늙은 중이 엉터리 치료를 한답시고 날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이제 한달후면 이곳을 떠날 수 있을텐데...’
사년 동안 떠나 온 집에 돌아갈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하지만 어머니를 다시 뵐 생각하니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망설여지기도 했다. 불법에 심취하여 음심을 억제할 수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마음이 돌아선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충동적인 방법이 아니라 진정한 애정에 의한 것으로 합리화 시키고 있었다.
역근경을 통해 근골을 키워 십 사세의 어린아이 답지 않게 훌쩍 커 버린 교룡은 이미 성인의 티를 내고 있었다. 게다가 태무신공과 만음신공의 수련을 계속하면서 몸안에 잠재해 있는 음기를 조금씩 소화해 내어 내력도 조금 불어나 있었다. 더욱이 만음신공은 원래 음을 취하여 수련하는 것이었으므로 비정상적인 상태에서도 큰 효력을 발휘하였다. 물론 현비대사가 자신의 음기를 취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태무신공의 주요내용은 대자연의 기를 흡입하는 것이었지만 또한 어떤 것이든 내공수위에 관계없이 내력을 흡입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한달후 교룡은 무려 일갑자의 내공을 고스란히 되찾게 된다. 현비대사 또한 자신의 치부가 드러날까 두려워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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