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의 유익함을 보여주는 내 인생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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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위권 4년제 공대 게이다.
우리집은 가난해서 등록금 해줄돈이 없다 입학할때만 부모님이 내주셨고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등록금 낼 돈이 없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길을 못잡아서 1년을 휴학했다
휴학한 다음 해에 1학년 2학기로 복학하여 현재 2학년 개강을 앞두고있다.
휴학한 동안은 놀은게 아니라 꿈을 잡고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여 왠만한 4년제 졸업생보다 더 뛰어나단 소리를 듣고있다.
하여튼 처음에 말한대로 우리집은 가난하다 입학할때 돈을 500만원 조금 넘게 냈고
한학기 등록금이 440만원? 정도되는 우리학교이니
휴학을 할 때에는 등록금이 참 원망스러웠다. 학교다니면서 알바해봤자
한달에 30~40만원이니 4개월 160만원 방학2개월 200만원 총 360만원이니 등록금에도 부족하고 거기다가 용돈은 또 안쓰나?
근데 하필 내가 휴학하자마자 바로 국가장학금이 실시되었다 페북에서 애들이 서로 40만원인가? 그거라도 준데 빨리 해봐
이 소리를 하는것을 보고 40받아서 뭐해 이런생각도 들곤 했었는데 그때 난 40만원 아까운줄 몰랐나보다 ㅋㅋ
하여튼 휴학을 하고 프로그램 공부를 하니 프로그램 개발쪽으로도 일을 찾을 수 있었고 보통 알바하는것보다 많이 벌수 있었다
그런데 하필 회사를 잘못들어가서 5개월이란 시간을 버렸다?고는 해야하나 하여튼 공부와 실무를 같이하며 능력향상에 도움은 됬지만
돈은 보통 알바한것 반도 못벌었다 그것도 휴학한 기간인데 ㅋㅋㅋ
그래서 등록금이 모자라서 3개월 분납신청을 했는데 그때 딱 국가장학금의 수혜를 받게된거다
앞에서 말했듯이 우리집은 가난해서 장학금 1,2유형을 다 받을수있었고 100만원에 가까운 돈이 깎였고 등록금은 300만원이 조금 넘는수준이 되었다.
3개월 분납이 125/92/92 이렇게 나눠서 내는거라 처음에 조금 모아둔 돈으로 첫째와 두번째 등록금을 냈고
세번째 등록금은 어머니와 반반으로 냈다, 그래서 결국은 대출안받고 학교를 다닐수있었다.
어찌나 좋던지 ㅋㅋ 내 첫째 목표가 빚을 절대 내지 않는다라서 대출을 받기가 죽기만큼 싫었거든
졸업했는데 빚과 졸업장이 같이 있어봐라 사회나가서 일하는맛이 별로 안나겠지?ㅋㅋ
그리고 한 학기를 다니고 나서 이번 방학 때 이젠 제대로 일을 구했고 한 회사의 홈페이지 개발과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월 160에 부업으로 월50정도 추가해서 월 210만원정도를 받고있다 만약 이번 국가장학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면
이게 요점인데 용돈을 쓰면서도 방학기간인 "2달"만을 일하고 등록금을 낼 수 있는것이다
전두환찡, 노태우찡시대의 등록금 수준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이지
이제 고쳐야 할거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원을 받는게 아닌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차상위계층 지원을 확대해야한다는것?
물론 좌좀들 방식의 반값등록금을 원하는건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개새끼!!
死-1줄요약
1. 가난했음
2. 국가장학금덕에 2달이면 등록금 마련가능
3. 광주는... 그.. 총기.... 시절 등록금 수준에 가까워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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