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영어의 시제.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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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 중에 하나는 시제이다.
일단 have p.p꼴이 나오면 대가리부터 아프고 행여 거기에 have been p.p had have 어쩌고저쩌고졸라 섞인 문제라도 나오면 똥 지릴 정도로 두려워한다.
본인도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물론 하도 연습이 되어있다 보니, 문제로 나오면 거의 틀리지 않지만, 막상 회화나 쓰기로 들어가면 정말 기본적인 실수를 많이 한다. 독해,번역 위주의 교과과정이 빚은 피해..시발…..
본인도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물론 하도 연습이 되어있다 보니, 문제로 나오면 거의 틀리지 않지만, 막상 회화나 쓰기로 들어가면 정말 기본적인 실수를 많이 한다. 독해,번역 위주의 교과과정이 빚은 피해..시발…..
2. 시제를 어려운 이유는, 여타 다른 문법내용과 마찬가지로, 시제에 대한 발상(개념)자체가 상당히 다른데 기인한다. 거기다가 이런 발상에 대한 교육은 뒤로하고, be+p.p니 have+p.p니 be being p.p비빔밥이라고 외우라느니식의 문법-번역 교수법으로 겁나 외우게 시키니 제대로 자기것이 될리가 만무하다…
3. 영어는 아주 간단하게 일직선상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딱딱 나누어 볼 수 있다.
과거 – 현재 – 미래
하지만 국어는 그렇지 않다
(가)“그새기 아까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는데?”
(나)“김정일이 죽었다는 소식을 방금 막 들*었*다”
(다)못생긴 비서가 가고, 예쁜 비서가 *왔*다.
(나)“김정일이 죽었다는 소식을 방금 막 들*었*다”
(다)못생긴 비서가 가고, 예쁜 비서가 *왔*다.
(가) 같은 경우는 확실히 “아까까지만 해도”라는 과거표현이 있으니 뒤에 시제를 나타내는 형태소 -었-이 과거를 나타냄이 확연히 보이지만,
(나) ,(다) 같은 경우는 보통 한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영어로 번역하라고 시키면, 현재시제를 써야할 지, 완료시제를 써야할 지 과거시제를 써야할 지 헷갈릴정도로 시제 형태소 *었*이 제대로 시제표현을 나타내지 못한다.
4. “넌 임마 낼만 되봐 아주 죽은 몸이야 뒤졌어”
아마 미국인이 국어를 공부하다가 이런 문장을 접한다면? 아주 골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게 받을거다. 분명히 “내일” 미래인데, “죽은 몸이야”라고 완료가 되어있는데, “뒤졌어”라는 과거표현도 있고….웓ㄷㅍ훸!
5. 한국의 영어학습자에게 영어의 시제 (특히 완료)를 완전히 습득하는 건 진짜 어려운 일이다. 뭐, 내가 직접 경험도 해보고 가르쳐도 보니, 연수나 유학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책으로 학습하는 사람들에게 시제개념을 정확히 정립시킬 방법은
일단, 시제관련된 어법 문제를 많이 풀고 배워서 이론적으로 습득하고
그 다음, 시제표현을 영화, 미드, 글, 듣기문제를 통해서 자주접하고
접한 내용을 자주 말하고 다시 개념 정립하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영자일기 등을 쓰면서 시제를 영작하는 연습하는과정이 필요한거 같다
6. 아래 2문장의 차이가 장면이 떠오르면서 느껴진다면 시제에 대해서는 어지간히 마스터한거다.
Did you have your lunch?
Have you had your lunch?
Did you have your lunch?
Have you had your lunch?
7. 끝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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