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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번역] 신대물(新大物) -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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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1 회 작성일 23-12-12 21: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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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新大物
원작: 梶山李之
옮김: 다크린([email protected])


- 9 - 생화업(生花業)


하나겐에서 점원으로 일하면서 매주 4천엔이라는 저금이 가능할 리가 없다.
그것은 노기를 비롯하여 같은 방에 있는 세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라가끼 마사또는 실제로 저금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 사람이 고개를 갸우뚱한 것도 무리는 아닌 것이다.

[그자식…… 가게 근처에 있는 은행에서 살짝 나오는 걸 봤어!]

노기는 말했다.

[흐음, 은행에서!]

히로세는 팔짱을 꼈다.
돈을 맡기려 갔다가, 은행에서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이야기하기에 따라서는 이상하게 들리기
마련이니 묘하다.

[매상액을 슬쩍하는 걸까?]

다찌바나가 말했다.

[으음, 그런 모양이지.]

노기는 애매하게 중얼거린다.

[그렇지 안으면 매주 4천엔씩의 저금이 가능할 리가 없어.]

히로세는 화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 달에 16,000엔이라!]

다찌바나는 낮게 신음하고 있었다.

[그자식…… 보통 쥐새끼가 아니라고 생각했더니…….]

노기는 그렇게 중얼대더니, 안타까운 듯이 마사또의 침대를 놀려다보며 말했다.

[그놈, 제법 잘 하는데!]

노기의 말투는 배우들의 흉내를 낸 듯 했다.

[그렇지만…….]

히로세는 생각에 잠겼다.

[아라가끼는 현금을 다루지 않잖아.]
[아 참, 그렇지!]

히로세의 반문에 노기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돈을 훔쳤을까?]

다른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갸우뚱할 뿐이었다.
세 사람은 아라가끼 마사또가 흰피를 제공하고 매주 두 번씩 대상(代償)을 얻고 있을 줄은 몰랐을 것
이다. 단지 그들의 머리속에 꽉 차 있는 것은, 은행 예금통장에 매주 4천엔씩 예금되어 있다는 사실뿐
이었다.
이것은 같은 방에 있는 그들에게는 커다란 쇼크였다.
하나겐에서는 판매와 회계는 따로따로 맡도록 되어 있었다. 즉, 꽃을 파는 사람과 금전 출납(出納)을
하는 사람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돈을 속이려면 현금을 다루는 사람이어야만 한다.
세일즈맨, 즉 판매원은 돈을 훔칠 수가 없는 것이다.
세 사람은 그것을 알았던 것이다.

[음, 거 참 이상한데.]

다찌바나는 여전히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정말이야.]

노기는 잠시동안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이봐, 이 일은 우리 셋만이 아는  밀로 해두기로 하지.]
[그러자.]

다찌바나는 커다랗게 고개를 끄덕였다.

[셋이서 감시하세.]

히로세의 제안이었다.

[그럴 듯해.]

가장 나이 많은 사람답게 노기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

[틀림없이 무언가 속이수가 있어.]

그러면서 괘씸한 표정을 짓는다.

[손님이 주는 팁이라기엔 매주 꼬박꼬박 규칙적이고.]
[아뭏든 뭔가 있어.]

히로세의 말을 노기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끊었다.

[그래, 틀림없이 뭔가 있어.]

이번엔 다찌바나의 말이었다.

[여자 회계원가 짠게 아닐까?]

노기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겐의 아오야마 본점 회계원으로는 네 명의 여자가 교대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가도가와 시게꼬(角川茂子)라는 여성에게 노기는 반해 있었던 것이다.
가도가와 시게꼬는 약간 사팔뜨기이며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는 글래머였다. 사팔뜨기인 탓인지 사람
을 볼때의 눈초리가 실로 성적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 액취(腋臭)가 있는 여성이어서 언제나 향수 냄새
를 풍긴다. 그러나 유행에는 민감해서 미니 스커트가 유행하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미니 스커트를 입
고, 팡탈롱이 유행하면 당장 팡탈롱을 만드는 그런 데가 있었다. 뛰어난 미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못생기지는 않았다.
아마도 노기는 이 가도가와 시게꼬에게 너무 마음을 둔 나머지, 그녀가 미소년인 아라가끼 마사또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가게의 매상액을 속이고 있는 것이나 아닌가 추측했던 것이다.
이러한 놀리는 분명히 들어맞지 못했다.
그러나 사랑이란 대개의 인간을 맹목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사또는 이중으로 적(敵)을 만드는 결과가 된다.

[틀림없이 그거야…….]

노기는 신음하듯 중얼거리고 다시 말한다.

[가도가와 시게꼬가 아라가끼에게 친절한 모양이니, 잘 감시해.]
[응, 그렇게 하지.]

아오야마 본점에 근무하는 다찌바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크게 끄덕끄덕했다.

**

꽃시장은 생산자와 소매상(꽃집)의 중개역(仲介役)이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생산자는 꽃의 가격에 대해서는 전적을 시장에 맡겨 두고 있었다.
따라서 생산자로서는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아주는 시장에 꽃을 넘기고 싶어한다.
그러나 시장으로서는 대량으로 꽃이 들어와도 곤란한 것이다. 왜냐하면 꽃이 대량으로 입하(入荷)되
면 수급(需給) 관계로 값이 떨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장으로서는 소매상들이 사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소매상의 입장으로서는 한푼이라도 싼 편이 좋은 것이다.
여기에 꽃시장 경영자로서의 어려움이 잇다.
출하(出荷)에는 생산자가 직접, 개인적으로 시장에 넘기는 케이스가 많다.
농협(農協)을 통할때도 있지만, 그것은 단순히 저표상의 중개뿐이고 일일이 농협이 물건을 모아서 넘
기는 일은 없다.
대개 70%가 개인적으로 들여오는 것이다.
전쟁 전의 도쿄 꽃시장의 대산지(大産地)는 지바(千葉)였다. 그러나 현재는 시즈오까(靜岡)가 Top이
며, 지바, 아이찌(愛知), 나가노(長野)의 순이다.
시즈오까가 톱이 된 이유는 첫째로 입지조건(立地條件)이 좋기 때문이다.
우선 기후가 따뜻하다. 그리고 도쿄, 나고야(名古屋)라는 소비자(消費者)를 좌우에 가지고 있다.
다음에는 시즈오까를 톱이 되게한 원인은 새로운 재배방법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일이었다. 그런 의미
에서 지바는 옛날 그대로의 재배법과 품종을 그대로 답습(踏襲)하고 있으므로, 근대 경영에 뒤떨어졌다
하겠다.
즉, 지바에서는 갖가지 종류의 꽃을 구별없이 막연히 재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시즈오까에서
는 적상적재(適狀適栽)랄까, 수요(需要)를 생각한 품종을 집중적으로 재배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지바는 경작 면적이 좁다. 다시말해서 생할에 쫓겨 우선 돈이 되는 꽃을 재배한다. 이는 결과적
으로 시장 가격의 폭락을 초래해 큰 타격을 입게 되는 일이 많은 것이다.
눈을 돌려 유통기관 면에서 살펴보기로 한다.
시즈오까나, 새로운 생산지는 소비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 때문에 농협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생산하여 출발할 수 있는 체제(體制)에 있다.
그러나 지바 현은 소비지인 도쿄가 너무나도 가깝기 때문에 생산자가 개인 개인의 생각으로 꽃을 재
배하게 된다. 이것이 반대로 암이 되어 있는 것이다.
꽃시장의 꽃 매매 수수료는 대체적으로 10%다.
대개의 생산자는 시장을 지정하고, 위탁 회사에 현물을 넘긴다. 그리고는 시장으로 보내게 되는데,
그런 경우 시장에 전화하여, 얼마 얼마를 받아 달라고 이른바 값을 지정할 수 있도록 조직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꽃시장과 어지간히 친한 경우이고 일반적으로는 꽃시장에 일임하게 된다. 따라서 시장
에서는 입하되는 상황과 수요를 생각해서 경매(競賣)에 붙이는 것이다.
상품으로서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날씨가 80%를 지배하고 있다. 비가 오거나, 갑자기 추워지면 영향
을 받는다. 그러므로 기후의 변동이 심한 시기인 2월부터 5월까지가 가격 변동이 가장 심한 게절이라고
하겠다.
꽃은 기온에 민감하다.
사람이 피부로 느끼는 것 보다 꽃은 기온의 변활르 더욱 민감하게 느끼는 것이다.
온실 재배의 발달로 국화나, 카네이션 등의 꽃은 계절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러나 그것은 역
시 예외다.
꽃에는 계절이 있다. 이를테면 여름의 꽃은 너무 더워도 못 쓰게되는 반면 기온이 17도 이하로 내려
가도 역시 못쓰게 된다.
피부에 서늘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꽃은 가장 잘 팔리는 것이다.
이런 것이 까다로운 점이다.
어쨌든 꽃은 살아 있는 생물인 것이다.
온실이란 것은 문자 그대로 춥게 해 둘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호되게 더운 여름이 되면, 꽃은
한꺼번에 못쓰게 되는 것이다.
원래 온실이란 꽃을 속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바깥 기온이 갑자기 변하면 꽃을 속이려야
속일 방법이 없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꽃은 모두 시들어 버린다. 그런 만큼 꽃의 수명은 짧고 약한 것
이다.
어쨌든, 전쟁 전의 원예업에 비하면 아마도 100배이상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꽃의 가
격도 그에 따라 점점 비싸지고 있기는 하지만.
1964년에서 1965년에 걸쳐, 생산자의 속출로하여, 피크를 이룬 때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영세
생산자는 전업(轉業)을 하거나 혹은 폐업하여, 대규모적인 생산자만이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모양이다.
단순히 생화의 세계라고 하지만 영고성쇠(榮枯盛衰)가 있다 그러나 그것도 시대의 흐름이라 해야 할 것
인가? 아니면 유럽에 비해서 아직 일본의 생화업계가 뒤덜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할 것인가?

**

시장으로 넘겨지는 꽃은, 짚으로 엮은 섬(俵)이나 단보오드로 포장되어있어, 이것을 <한 개>라고 일
컫는다. 짚섬은 다루기가 힘들어, 점차 단보오드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시즈오까 출하량 중 90%는 단보오드인데 반해 지바의 것은 대부분 섬이어서 그 점에서도 시류(時
流)에 뒤떨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원가(原價)면에서도 짚섬 2개 분이 단보오드 한 개에 해당되므로, 채산(採算)면에서는 당연할지도 모
른다.
수송(輸送)은 대부분이 트럭 편이다. 그 편이 철도편에 비해 편리하기 때문이다.
생화 시장의 시세(市稅)를 좌우하는 것은 유명한 사람의 결혼식이라든가 장례식이 겹쳤을 때이다. 한
꺼번에 장례식에 보낼 꽃과 결혼 축하의 꽃이 나가기 때문이다.
꽃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은 매일매일이 품평회(品評會)인 것이다.
즉, 값은 손님(소매상)이 놓는 것이다.
시장에 온 일이 없는 생산자는 "내가 가꾼 꽃이 왜 저렇게 싸게 팔릴까?" 하고 불만일 테지만, 꽃은
그날그날에 따라서도 다르고, 또한 같은 꽃이라도 좋고 나쁘고가 분명한 것이다.
품질을 개선하여 좋은 꽃을 가꾸고, 되도록 새벽 시장에 출하하는 것이 이익을 많게 하는 요령이다.
꽃시장은 아침 5시반부터 낮까지 열린다.
한 개씩 경매하게 되는데, 어떤 의미에서는 이것이 시장의 근대화를 방해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근대하에 대해서는 생산자(농가)의 출하 태 를 정비(整備)할 필요가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 점에서 모범적인 것은 시즈오까 편이었다. 왜냐하면 계획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화시장의
점원은 옛날에는 등짐장이들과 같은 형편이었다.
즉, 시장에서 소매상까지 배달해 주고 짐삯을 받았던 것이다. 그것이 등짐장이들의 유일한 수입원이
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 월급제이다. 한달에 나흘은 휴일로 되어있다.
물론 아침일은 일찍 시작된다.
그러나 낮이면 꽃시장이 끝나기 때문에, 그 나머지 시간은 자유시간이 된다.
오후의 자유로운 시간을 꽃에 대한 연구로 보내면 좋겠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자유 시간은 빠찡고나
영화구경으로 허비하고 마는 것이다.
이상으로 생화 시장의 입장을 머저 설명했는데, 꽃을 사들이는 쪽에서 보면, 또 여러 가지로 복잡하
다. 우선 꽃의 생명은 <선도(鮮度)>에 있다. 따라서 사들이는 것과 판매하는 것의 두가지가 소매상에서
는 중요하다.
생화 시장에 도쿄 도내에 40군데쯤 있었다. 물론 대개는 개인 기업이고, 이 점 야채라든가 생선 시장
등과는 다르다.
옛날에는 꽃시장의 주인을 <주인장>이라고 소매상들이 불렀다.
그만큼 봉건적인 세계였었다.
정쟁 후는 식량 부족으로 꽃 따위는 돌볼 형편이 못되었지만, 식량 사정이 좋아지고 경기가 안정됨에
따라, 꽃집도 장사가 잘 되었다.
꽃 집은 하루하루 계산되는 장사다. 그런 점에서는 외상이 없어, 안전한 장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
나 열 집 중에서 8집쯤은 망하고 마는 것이다.
그것은 그 만큼 물건을 사들이기가 어렵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꽃을 오래 가게 하는 데는 적당한 온도, 적당한 습도(濕度)가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온도나 습도에 마음을 쓴다 해도, 역시 손실(損失)이 나오게 마련이다. 운반중에 실수로 꽃
이 꺾어지기도 하고, 꽃잎이 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 손실을 예상해야만 한다. 다음에 팔리는 날과 팔
리지 않는 날이 있다. 즉, 비오는 날은 어찌된 셈인지 꽃은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을 계산해서(날씨를 염두에 두고) 꽃을 사들여만 한다. 이런 점이 비전문가로선 판단할 수 없는
점이었다. 또한 시장에 가 보면, 싼 꽃과 비싼 꽃이 있다.
수요를 생각하고 날씨를 생각하여, 싸고 좋은 꽃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것이 장사의 요령인 것이다.
이런 점이 매우 어렵다.
꽃집이란 겉으로 보기엔 아름답게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다.
흔히 지저분하고 더러운 장사일수록 돈이 잘 벌린다고 한다. 이를테면 구두닦기 같은 것은 일반 사람
이 보기엔 영세(零細)한 개인 기업으로 보이지만, 그 이익률은 굉장히 높은 것이다.
40엔의 구두 닦은 값 중에서 구두약 기타의 재료미는 아마 2할도 들지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꽃집이라는 장사는 손실률도 많고, 팔다 남은 재고(在庫)도 있어, 좀처럼 이익률이 낮은
장사인 것이다.
아라가끼 마사또는 하나겐에 근무하면서 그러한 생화업자의 유통 기관, 그리고 어디에 애로(隘路)가
있는가를 어린 소견이지만 연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 계속


≪..한마디...≫
이 편엔 정말 지루할 정도로 상식적인 얘기만 하는군요.
정말이지 잠이 올 정도로 지리하네요.
빨리 흥미진진한 얘길 갖고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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