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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무협-파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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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8 회 작성일 23-12-12 19: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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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낙양비정
만력제 16년 정월 열여드레, 금릉사거리으 번잡한 거리를지나서 개나리 봇짐을 등에 힘곂게 지고 터벅터벅 걷고있는 앳뙈보이고 어린선비가 걸어가는데,그모습이 황제가 살고잇는 도성의 풍경과는 대조를이루고 있엇다.

머리속에서는 별으별 생각이 다들듯이, 연시 하늘과 당을 번갈아 보며, 깊은 시름에 잠겨 어느덧 서산 마루에 걸친 해도 잊었는지 마냥 금릉에서 동족에 위취한 월출산족으로 방향을 잡아가고있다.

어언 고향을등지며 이곳 자금성까지 천리길을 오직 장원 급제의 꿈을 앉고 더나왓건만 너무나 타락한 조정대신과
귀족,호족들의 행위가 극을 다해 군신의 녹을 그자들과 갇이 하는것이 치욕스러워서 시험지를 받아서 제자백가 사상의핵심을 논하고 군신의 도를 논하고 미련없이 과장을 뒤쳐나왓다.

해시에 시작한 시험을 자시도 시작되기전 귿마치고 정처없이 걷다가 이곳 월출산 언저리 근처까지 물 한모금 입에 대지않고 왔으니 범인으로서 상상키어려운 일이었다.

이곳 월출산은 스승님께서 말씀하시길 산세가 수려하고 유서깊은곳이 많아서 뛰어난 학식과 인품을 같운 선비들이
야인처럼 자연을 벗삼아살고있다 들었는데 참으로 기경이로구나.

아 참으로 달과 산, 울창한 산림 한폭으 절경이로구나.
어디선가 가냘픈 여린 퉁소소리에 정신이든 그는 불현듯이
그제서야 현실을 직시하엿다.

이곳이 어디이며 정처없이 걸어왔던 길조차도 생각이 나지않았다. 배도 고프고 길도 모르고,인가는 불빛조차도 보이지 않으니 어찌한단 말인가? 모름지기 사내대장부는 어려움이 닥쳐도 정신을차리면 능히 고난을 이길수있다는 스승님의 말씀이 생각 났다.

그래 정신을 차리고 저 음율을 좃아가보자.내나이 7세에
사서삼경을 띠고 스승님을 만나 학문을 닦은지어언 6년에
이런 고나은 아무런 일도아닐것이다. 사도현아 조금만 참자. 하늘에 계신 아버님이름에 누를끼칠것 같구나.
그런데 어떻게 저곳을 찿아갈가? 참으로 난감하구나. 그래일단 시간이 없으니 힘들어도 곧장 산등을 타고가자.

길이 안난곳을 걸으니 무섭기도하고 어느새 배에서는 고르륵 소리가계속난다. 달은 기울어 어느 이름모를 계곡에 다다른 사도현은 뿌연 안개속의 해를 보면서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 졋다.아야. 무릎과 손에서 피가나는것을 옷에 닦으며 다시 일어나 가까운 바위에 걸터 앉았다.

내가 산길을 몰라 깊은 곳으로 들어 왔구나. 요기할건없으니 잠시 물을 먹고 쉬어야 겠다.

사도현은 더나올대 어머님 그리고 누님 한분뿐인 형수
조카 스승님 들을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사십대 초반에 늦게 얻은 아들인지라 어머님은 강남으 조그마한 현감으 달로서 아버지 사중헌을 만나서 결혼한후 딸둘에 아들하나를낳았건만 미모는 아직도 삼십대를 유지하고잇다. 이는 어렷을적에 이름모를 약초를 먹은것이었다

아버지 사중헌은 평범한 선비로, 삼대독자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글익기를 좋아하여 사가장 문중선비들로 부터 사랑을 듬북 받았다. 나이 십육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배경이없어 당하관 말직으로 일하다 문중으 권고로 십팔세에 어머니와 결혼하였다. 형과누님을 나이 이십,이세에 낳고 늦게 임신한 어머니는 사도현을 낳앗다.

늦게 태어나 온가족에 사랑을 받고자라서 형, 형수와 누님은 마치어머니 아버지와 같앗지만 이들으 사랑은 남달랏다.

아버지가 삼년전에 돌아가시고 형마저 약한몸으로 공부와 집안일로 작년에 돌아가셔서 실질적인 가장아닌 가장역활을 하였다.

어머니의 지극한 불심으로 하여금 산사에서 공부할대가 가장 생각이 떠올랏다. 주지스님은 이름은 없지만 무불 통지해서 사도현은 할아버지 이상으로 존경하였고 스님도 친손주와 같이 여겼다.

갑자기 깊은산속이라 구름이 몰려오고 천둥 번개가 몰아쳐
주위가 마치 캄캄한 밤처럼어두워졋다. 찬빗물에 젖은 사도현은 정신이벌쩍들어 주위를 둘이번 걸이다 절벽같은 큰바위밑으로 달려갔다
가까이 가보니 비바람을 가리고도 남을 정도로 큰 공간이
었다. 비에젖은 몸은 갑작스런 비에 차츰 한기가 들기시작하였다. 배고픔과 한기는 학문은 깊어도 나이어린 사도현에게는 고통이었다.

그때 멀리서 비명소리.맹수의 울음소리등은 더욱 어린도현에게 무서웠다. 점점더 비는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하였다.
우선추위를 가실수 있는것을 찿아보자. 안족에 사냥꾼이 쓴듯한 거적이 보여 그것을 둘러쓰고 바람한점이라도 피하려고 누웠다. 그런데로 한기는 물러가고 어두운 밖을 거적사이로 쳐다보았다.

갑자기 쿵하면서 한 인형이 떨어져 잇다 힘곂게 일어 나려햇다. 무섭기도 해서 자세히 지켜보니 중년의 남자였고 가슴이훵하게 비어잇어으며 의복은 피에젖어있었다.

벌떡일어나 달려가며, 아저씨 하고 손을 잡았다.
그 사람도 죽어가면서 놀랐는지 넌 누구냐?
저는 길을일어 이렇게 산속을 해메고 있어요?
그사나이는 위아래를 보면서 사도현으 손목을 나꿔챗다.

너의 이름은 뭐냐? 내가 무섭지않느냐?
저는 사도현이며 나이는 십삼세에 강북함양이 고향이며
사가장이 본가입니다.

무림인이아니었단 말이냐? 예.자세히 보니 갸늠한 얼굴에
사기가 서린 얼굴이었다. 지금부터 잘들어라.
나는 죽어가지만 너하나쯤은 없앨수있다.하지만 너가 한가지 약속만 한다면 너를 천하제일 고수로 만들어 주겠다.

약속이무엇인지 모르나 저는 무에는 뜻이없으니 원하는것을 말해보세요. 스승님께서 인명은 재천이나 할수있는 길이있다면 최선을 다하라 하셧습니다.

중년인은 갑자기 회심에 미소를 지으며 한순간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순간 여러가지 생각을 더올리며 다시 얼굴에
힘줄을 세우며 사도현의 얼굴을 응시하며,

우선 내게는 선택의 여지도 없고 , 시간도 없으니 너는 내대신 세가지일을 해주어야한다. 그럼 너에게는 실보다는 득이더많으리라.

갑자기, 괴인은 다짜고짜 사도현의몇군데 혈을 점한뒤에
주문을 외움과 동시에 장심을 명문에 갖다대고 내력을 보내기시작했다. 사도현은 갑작스런변괴에 놀라다 어느듯 뒤등으로 처음에는 따스한기운이 스며들다 엄청난 뜨거움과 차거움에 정신을 잃어버렸다. 얼마후 정신이든 사도현은 놀라서 두리번거릴때 등뒤에서 소리가 나 돌아다보니 중년인은 거으죽어 가며 말했다. 나는 천음신마이고 나이는구십이세로서, 정사양도의 무리들이 너의 가슴속에 있는 한권의 고서때문에 내가이리되었다.그책은 마음산고동에서 우연히 노숙하려했다가 돌무덤에서 발견했지만 너무심오하고 글이과두문이라 내알수없어 가지고있다가 자금성에 학자를 붙잡아 해석하다 그놈이 그사실을 고해서 쫏기게 됐는데 그 해석된 앞장의 몇면을 보고 나를 추적하기시 작하여 이곳 태행산에서 끋을 맞는구나. 어째든 너의 지금 몸은 나의 오갑여자의 공력이 들어 있으므로 강호 일류고수에 들것이다 다만 한가지 조심하거라. 매월 보름이면 음욕이 하늘을 지를것이니 그때만 아무도 없는곳에서 너 자신을 통제하고
만에하나 금사신룡의 내단을 취한다면 고금제일의 내공을이룰것이다. 으윽 달려가서 부축하자 천음신마는처음으로 따스하게웃으며 나의무공은 그 책자속에 있는 천축 회을문의 천환신면법과 천환경보 두가지이나 지금까지 이 두가지로 강호생활칠십년을 횡보하였다. 물론 내공은 채음보양으로 얻은 것이지만 너도 그책을 십이성 대성하면 아마 중원에서 너를 보거나 잡을수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좀전까지만 해도 나의 무공은 그책의 칠성 수준이었다
단 책안의 무공은 반드시 인피면구를 써야한다 내가 죽으면 절로 나의얼굴에서 떨어질것이니 반드시 써야한다.
십이성 대성하면 인피면구가 저절로 너의얼굴로 동화되어
얼굴 만큼은 무엇으로도 상할수 없으리라. 마지막으로
자부신니와 황궁의 양귀비에게는 무조건 사과하고,어떤일이 있어도 나와같이는 되지말거라. 무조건 미안하구나.

어느새 꿈과같은시간이 지나고 석양이 져가고있었다.사도현은 죽은 천음신마를 묻어주려일어나자 얼굴에서 툭하니 인피가 떨어졌다.중후하면서도 잘생긴 얼굴이었다.시신을 묻고 나서 멍하니바라본 하늘은 아름다웠다

어느새 한기가 얼굴에 스치자 갑자기 인피면구가 생각나 살며시 써보았다. 따뜻한기운과 함께 갑자기 온몸에서 무서운 열기와함께 온몸이 뒤틀리며 의식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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