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왠 병신새끼 만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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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친구랑 올만에 술마시고 늦은밤에 택시존나 안잡히는거
겨우 잡아서 탔는데 갑자기 기사가 저사람이랑 합승해도 되냐고 물어보더라
난 뉴스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떠올랐지 뭐 몇분뒤에 합승하는 남자랑 기사가 2인조로 막 인신매매한다고
그래도 사나이가 막 이런걸로 쫄으면 쓰냐 걍 합승해도 된다했지
근데 갑자기 이새끼가 막 존나 염병떨기시작함 뒤에서 막 핸드폰만지작 거리고 존나지랄하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쳐 내릴라하더라 아저씨가 그래서 좀만 더 가요~ 목적지인데
훈훈하길래 나도 허허 하고 너털웃음했는데 갑자기 돈던지고 내리더라 시발
택시기사가 아무리 하찮은 직업이여도 너무한거아니냐 내가 존나 빡쳐가지고 내려서 그새끼 잡을라는데
아저씨가 괜찮다고 다시 타라고 존나 내가 미안하더라 아저씨한테
그새끼 도대체 누군진 몰라도 존나 너무하더라..힘들게 사시는데 돈을 던지고 그냥 내리네..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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