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이렇게 아픈거였냐 . 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24살때 첫연애했는데.. 그건 연애라기보단 내가 너무좋아해서 퍼주다가 한달만에 채였고..

그담에 바로 또 어쩌다 사귀게됐는데.. 걔는 나를 정말 미친듯이 좋아한데다가.. 애정결핍까지 있는 애라서

정말 나를 순수하게 좋아했다...하루종일 쉬지않고 연락을 했지 나한테... 그것땜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싸웠다..

근데 나는 호기심반으로 만났고 나는 걔 몸을 사랑했지.. 그러다가 걔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울며불며 매달려도

안되더라... 그때로 되돌아가지 않더라... 나중되니까... 몸정이든건가.. 내가 걔를 진짜 좋아하게 된건가.. 헷갈리더라... 

9개월동안 불같이 연애하다가... 걔가 점점 지쳐가고 나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게 느껴지더라.. 그러면서 결국 헤어지게됐어..

마지막 헤어질때도 난 걔한테 이태까지 내가 참아왔던 감정이 폭발해서 실컷 욕하고 몹쓸말 다하고 헤어졌지... 내가받은 상처만큼

걔한테도 상처를 입히고싶다는 마음에...그리고 영영 헤어졌다..

헤어진후에 엉엉울고 눈물나고 조금만 슬픈음악들어도 눈물나고 하루종일 생각나고 담배 계속 피게되고...

그 이후에 소개팅도 몇번했다.. 근데 안되더라... 소개팅녀가 옆에있을때는 걔생각이 하나도 안나...

근데 헤어진지 4개월후.. 소개팅이 다 실패하고.. 혼자 덩그러니 남게되니까.. 또 걔생각이난다...

타지생활에 주변에 친구도 별로없고... 

난 어찌해야되냐... 첫사랑 겪어본 게이들 조언좀 앙망한다.